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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타임마스터 [프롤로그,1장1화~4화,2장 1화~2화 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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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851 회 작성일 24-02-05 22: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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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글은 제가 소라에 올리는 글로써 지금까지 네이버3에 올렸던 세 편의 글과는

다른 분위기의 이야기 입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만...혹시 모르겠습니다. 보시는 독자분들의 눈엔

그게 아닐지도 모르지요. ^^

 

소라에서 프롤로그 포함에서 총 7회분을 올린 건데 네이버3에서는 첫 분량으로

지금까지 소라에 올렸던 전 분량을 올리겠습니다.

 

참고로 전 소라에서의 닉네임과 네이버3에서의 닉네임이 다르답니다.

사실 이것 말고 올리고 싶은 글이 있긴 했지만...ㅜㅜ 소라에서

2006년 부터 올려져 있는 글이고 게다가...연중작이라....

공지에 안맞는 글이라...그냥 포기하고 ㅎㅎ

며칠 전부터 소라에 올리고 있는 타임마스터를 올리게 됐습니다.

 

어쩌면...이번 글을 올림으로 인해서...세 편의 글로 제 이름을 기억하시던 분들이

다 도망가 버릴지도....ㅠㅠ

 

사실 제가 단편만 올렸던 건 장편인 타임마스터를 올리는 중이라....그랬답니다.

장편 두개는 힘에 부쳐서요.

 

아무튼.....조심스럽게 올려 봅니다.

언젠가 적당한 때가 되면 소라에 올리지 않은 글들도
소라에 올릴 생각입니다.
 

이번글의 장르는 퓨전 필이 나는 현대 근친물입니다.

그럼.....시작하겠습니다.  꾸벅!

 

 

 

 

 

 

 

 

 

 

 

 

 

 

 

 

 

 

----------------------------------------------------

 

1. 프롤로그 - 새엄마 나진숙!


 



내가 중학교 2학년, 그러니까 15살 때 아빠는 어떤 젊은여자를데려와서는
이제부터 새엄마가 될 사람이라고 했다.

무려 내가 새엄마라 불러야 하는 네 번째 여자였다.

이미 어려서부터 여자를 물갈 듯이 갈아온 아빠의 편력을 겪고 있었기에
나는 아무렇지도 않게 그 여자를 새엄마라 불렀다.
사실 그게 속 편했으니까.

서로 탐색하고 어쩌고 보다는 그냥 인정해 버리는 게 내 입장에서는 쓸데
없는 심력 쓰지 않고 편했기에 그렇게 한 것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내가 새엄마라고 불렀던 여자들 중에 이번에 나의 네번째
새엄마가 된 여자, 아니 이번 새 엄마가 가장 매력적이고 마음에 들었다.
아마도 그건 내 나이가 여자에 대해서 알만큼 알고 있는 나이대가 되어서
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새엄마는 나와의 첫대면날 부터 내 마음에 쏙들었다.
45세의 아빠에게 32세의 새엄마는 좀 과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지금의 새엄마도 아빠의 많은 돈을 노리고 있겠지만 말이다.

아빠랑 살면 위자료는 두둑이 뜯어 낼 수 있으니 머리에 든 것 없이 몸만
괜찮은 여자들이 아빠를 노리는 건 당연하니까.

아빠는 소위말하는 졸지에 부자가 된 졸부였다.
땅값이 폭등하는 바람에 엄청난 돈을 만지게 되었고 그 돈을 주식에 투자해
또 다시 엄청난 돈을 만졌다.

그리고 그 돈을 미화와 영국 파운드에 투자해서 다시 큰 돈으로 튀겼고
지금은 스위스와 미국, 그리고 한국의 은행에 넣어 둔 돈이 벌어주는 이자만
으로도 평생을 먹고 살 만큼의 돈을 구축하고 있었다.

돈이 많아지다 보니 계집질에 두각을 보였고 그때문에 내가 6살때 친엄마는
홧병으로 돌아가셨다.

아무튼 그때부터 나는 지금의 새엄마까지 총 4번째의 새엄마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다.


어쨌든 아버지는 그어떤 새엄마들이 오더라도 내가 아무 걱정 없이 살 수 있
도록 미리 내 앞으로 재산을 떼어 증여 해 주었다.

증여세도 아버지가 다 냈다니 나는 그 돈만 쓰면 되는 것이다.

하지만 그 돈 전체를 다 쓸려면 내가 성인이 되어야 했다. 내 돈은 내 돈이지만
쓸 수 있는 권한은 내가 성인이 되어야만 주어지도록 해 놓았기 때문이었다.

물론 그 돈은 스위스 은행에 내 구좌에 있었다. 비밀계정이 아닌 일반은행에

말이다. 그래야 이자를 받는 다는 아버지의 지론 때문이었다.
얼마냐고?

정확하게 미화로 3천만 달러였다. 2년전에. 지금은 이자가 붙었겠지만 얼만지
확인 해 보지 않았다. 단 내 돈이 거기에 있는 것 만은 확인 하고 있었지만.

그 돈을 못 쓰는 대신에 아빠는 내 앞으로 한화 5억을 넣어 주었고 그걸로
성인이 될때까지 쓰라고 했다.

아빠에게 손 벌리지 말고 말이다.

여하튼 그런 이유로 나는 아빠랑 집에 있으면서도 아빠와는 별개의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런 삶에 32세의 새엄마 나진숙이 들어 온 것이다.
나와의 첫 대면에서 아버지 몰래 내 눈에 풍만한 가슴의 융기를 노출 시켰던

새 엄마.

첫 만남의 장소인 호텔의 레스토랑으로 가기 위한 엘리베이터 안에서 손님들
이 많음을 이용해서 역시 아빠 몰래 나의 바지 앞 춤에 감색 정장 스커트가
터질 듯이 풍만한 엉덩이를 문지르던 새 엄마 나진숙!

바로 그녀가 아빠와 나의 삶에 들어 오게 된 것이다.
나는 그녀의 엉덩이가 내 바지 속의 성기를 자극했던 그 순간부터
어쩌면 내 인생의 전환점이 될 것 같다는 예감을 가졌었다.
하지만 그 예감이 현실이 되기까진 제법 많은 시간이 걸렸다.
나는 이제 그 일들을 반추해 보려한다.

 


 


 


 



 

 

 

 

1. 말을 하는 고양이.[1]

 


첫 만남에서 새 엄마와 나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 질 것이라는
예감을 가졌음에도 그것이 현실화 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된 것은
내가 관심을 가지고 있는 분야 때문이었다.



그 때문에 나는 네 번째 새 엄마와 함께 살게 되자마자 집을 떠나있어야
하는 일이 생기게 되었다.


무슨 말이냐면 친 엄마가 죽고 나서 나는 무술에 관심을
가졌었다.


물론 그 관심은 모두 만화책을 통해서 였지만 어쨌건
만화책에서 본 무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7살 때부터 만화책
을 통해 관심을 가지게 된 무술들, 그러니까 "그리스의 판크라치온,
러시아의 삼보, 브라질의 카포에라,일본의 쿠미테" 이렇게 4종류의
무술을 각 나라의 대사관 무관들로 부터배워왔다.

물론 무관들과의 연결은 아빠가 힘을 썼었고.

아무튼 그렇게 4가지 무술을 배워왔던 내가 새 엄마가 오자마자 중국으로
가게 된 것이다.


나의 중국 행은 내게 판크라치온을 가르쳐 주었던 그리스 대사관의 무관이
었던 테르미스 스승의 권유에 의해서였다.


그는 내게 중국에 있는 대단한 무술에 관해 설명해 주며 나의 중국 행을
부채질 했다.


처음에 테르미스 스승이 말 해준 무술에 대해 들었을 때 나는 충격을 느낌과
동시에 강렬한 욕구를 느꼈다. 그 무술을 내것으로 만들고 싶은 욕구 말이다.

스승이 말해준 그 무술의 이름은 "암흑권" 영어로는 "다크파워"라는 것이었다.
예로 부터 내려온 중국의 수 많은 무술 유파에서 금기로 알려서 사장되었던
살인기술들만 모아서 만들었다는 필살의 무술.



웬지 알 수는 없었지만 암흑권이란 말을 듣는 순간 내 가슴 속에서 용암이 끓
는 것 같았다.


어쨌든 새엄마가 들어오고 한 달 뒤, 나는 중국으로 유학을 떠났다.

처음에 나는 왜 테르미스 스승이 나를 스승의 친구라는 중국인들에게
소개 시켰는지 꿈을 깰 수 없었다.



내가 중국에서 머무르게 된 곳은 바로 테르미스 스승이 소개해 준 중국인들의
집이었기 때문이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테르미스 스승은 그리스인이면서 중국의 전설적인
문파인 마교의 후인들 중 한 명이었다.


소설 속에서 구대문파들이 무서워 했던 악마의 숨결이라는 그 마교가 현재에도
존재 해 왔던 것이다.


내가 한국에서 어린 나이에 테르미스 스승에게 판크라치온을 배울 때 부터 스승
은 나를 자신의 뒤를 이을 후계자로 삼으려 했던 것이었다.


나는 그걸 모르고 있다가 중국 현지에 가서 알게 된 것이었고.

스승이 말했던 암흑권은 바로 마교의 권법이었다. 말이 권법이지 온 몸을 무기화
하는 체술이었다.



나는 테르미스 스승의 후예로 마교에 입문케 되었다.
그곳에서 나는 암흑권을 마스터 했다. 그리고 권법외의 몇 가지 술법도 마스터 했다.
그리고 결정적으로 채음보양술과 각종 방중술도 배울 수 있었다.
물론 여자를 대상으로 실습을 통해 마스터 한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마교에서 무술을 배울 때 정말이지, 소설에서 기연이라고 하는
것을 만나게되었다.

내게 기연을 준 존재는 믿지 못하겠지만 고양이였다. 말하는 암코양이.
어떻게 고양이가 인간의 말을 할 수 있다는 말인가? 라고 물을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 고양이는 인간의 말을 했다.



아니, 정확하게 말하자면 입으로 목소리를 낸 것이 아니라 일종의 텔레파시처럼
내 머리속에 인간의 말로 의사를 전달 해 온 것이었다.


그렇다면 내가 어떻게 그 암코양이를 만나게 되었는지 그것이 궁금할 것이다.
사실을 말하자면 내가 그 암코양이를 만나게 된 건 순전히 나의 욕정 때문이었다.
새엄마 나진숙을 향한 나의 욕정 말이다.



 

 

새엄마가 오고 내가 중국으로 오기 한 달이라는 시간에 아빠가 집에 있든 없든
그녀는 나에게 육체적으로 접근을 해 왔었다.


첫 대면 때의 비밀스런 터치 이후에도 아빠의 눈길이 없는 곳이라면 새엄마는
음탕한 표정으로 나를 유혹했다.


첫 날은 직접 육체적인 터치로 맛 배기를 보여 주었다면 같이 살게 되면서는 시각적
으로 나를 자극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하지만 결코 추하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 유혹이었다.



언젠가 샤론스톤의 원초적 본능에서 그녀를 유명하게 했던 그 자세를 나는 집에서
직접 볼 수 있었다.


팬티를 입었건 입지 않았건 새엄마가 연출하는 섹시한 그 모습은 어느새 나의 뇌리에
새 엄마라는 여자를 각인시켜 버린 것이다.


그동안 마교에서 방중비술과 채음보양술을 배우면서 나는 새엄마가 내게 보였던 모든 행
동들이 어쩌면 옛 무림에서 음녀들이 주로 사용했다는 "섭혼술"의 일종이 아닐까하고 의
심 해 보기도 했지만 섣불리 판단을 할 수는 없었다.


각설하고 새엄마는 내가 중국으로 오기 전 날 밤 오른 손 하나로 나의 정액을 배출 시켰다.
어떻게 보면 정말 억울한 일이었다.


새엄마의 몸을 건드려 보지도 못 한 상태에서 그저 팬티를 입지 않은 치마속 한 번 구경한
후 그녀의 오른 손에 정액을 배출해 버린 것이다.


물론 아빠도 그날 집에 있었다.

하지만 아무리 아빠라도 자신의 아내가 자신의 아들이 소변을 보고 있는 화장실에 갑자기
들어가서 아들의 좆을 자극했으리라고는 상상도 할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새엄마는 그 일을 해 버렸다.


그러니까 어쩌면 나의 동정을 바친 상대는 내 4번째 새엄마의 오른 손이라고 할수도 있는
것이었다.


그 날 이후 중국의 마교에 와서 마교의 여인들과 섹스를 하며 방술비술을 배울 수 있었지만
나의 좆을 머금고 있던 여인들은 하나같이 내 머리속에서 새엄마로 변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날, 내가 그 암코양이를 만난 것도 방중비술을 실습하고 내 숙소로 돌아가던 때
였었다.


원래 고양이, 그중에서도 특히 암코양이들이 발정이 나서 밤 중에 우는 소리는 정말이지
사람의 어린 아기가 우는 것과 거의 유사했다.


처음에 그 소리를 듣고는 그저 또 암코양이 한 마리가 발정이나서 애꿏은 수 코양이 꼬시는
구나 라고 치부했었다.


그런데 자꾸 그 소리를 들을 수록 새엄마의 모습이 내 머리 속을 뒤흔들어 놓는 것이었다.
머리 속의 새 엄마는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어떻게 된 건지는 모르겠지만 내 눈앞에 새엄마가 알몸으로 서서 나를 향해 손짓하고 있었다.
나는 몇 번이고 꿈이라고 생각하며 내 볼을 꼬집었지만 계속해서 알몸의 새엄마는 내 눈앞에
서 있었다.


새엄마의 풍만한 유방과 잘록한 허리, 그리고 그 아래의 무성한 검은 털과 보지!
정말 현실이었다. 아니, 현실로 느껴졌다.


그래서 나는 이게 현실이라면 새엄마에게 내가 배운 방중비술을 시험하고 싶었다.

아니 방중비술로 새엄마에게 쾌락을 선물하고 싶었던 것이다.



"새 엄마!"


나는 새엄마를 부르며 새엄마의 나신을 와락 껴안았다.


"흐흥! 한수야! 엄만 한수와 하고 싶었어."


분명 새 엄마는 그렇게 말했다.

새엄마의 그 말 한마디는 내게 자신감을 주었고 나는 내가 배웠던 모든 방중비술을 펼쳐서
새엄마를 기쁘게 해 주었다.
아니.......기쁘게 해 주었다고 생각했다. 새엄마를.


하지만 내가 18번째로 새 엄마의 몸안에 사정을 했을 때 나는 내가 지금까지 환상에 빠져 있었
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내게 환희를 선물해 주었던 새엄마는 간데 없고 나의 좆은 조그만 암코양이의 보지에 박혀 있었던
것이었다.


순간 나는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깨놓고 말해서 너무 놀랐고 또 쪽팔렸다.

내가 고양이와 수간을 하고 있었다니........


정말 믿을 수 없었다.


하지만 바닥에 뿌려진 나의 정액과 역시 아직도 고양이의 보지에 박혀 있는 나의 좆,
그리고 고양이의 하체에 범벅이 되어 빛나고 있는 내 정액의 파편을 보고는 믿지 않을 수는
더더욱 없었다.


"이런 씨발! 대체 내가 어떻게 된 거지?"


내가 그렇게 내 뱉었을 때 어디선가 아름다운 여자의 음성이 내 귀를 자극했다.


[덕분에 봉인에서 풀렸구나.]


나는 그 소리가 어디에서 들려 왔는지 알 수가 없었다.
나는 벌떡 일어나 두리번 거렸다. 하지만 내눈에 보이는 것은 어두운 밤중의 공터. 내 숙소와 마교
연무장 사이의 공터뿐이었다.


"대체 누구냐? 넌 누구냔 말이다."


나는 내가 고양이를 상대로 한 수간을 본 여자가 있는 것 같아 버럭 소리를 질렀다.
그러자 들려온 소리는 나를 까무러치게 하려 했다.


[호호호! 나를 엄마라 부르며 내 몸에 너의 정액을 뿌릴 때는 언제고 이제 와서 누구냐라니?]


순간 나는 그 말의 뜻을 깨닫고는 얼어 붙을 수밖에 없었다.
내게 말을 하고 있는 것은 바로 방금 까지도 내 정액을 받아 들였던 암코양이었기 때문이다.

 


 


 



 

 

 

 

 

 

 

1. 말을 하는 고양이[2]

 



 

 

"젠장! 지금 내가 겪고 있는 게 현실이긴 한 거야?"


스스로에게 자문 했지만 나는 지금이 현실이란 것을 부정 할 수가 없었다.
아직도 내 좆에는 정액이 아래로 흐르고 있었고 나를 보고있는 고양이의
꼬리 아래엔 내 정액과 같은 것이 듬뿍 묻어 있었으니까.


"그래. 좋아! 내가 고양이랑 섹스 했고 또 고양이가 내게 말을 했다 치자.
내가 내 대가리에 털나고 장화신은 고양이란 소설은 읽어 봤지만 말을하는
고양이는 처음 본다. 대체 넌 누구냐? 고양이긴 한 거냐?"


내 말에 고양이는 고양이 특유의 소리를 내며 말했다.


[냐-하옹! 내가 누군지 설명하려면 시간이 너무 걸리지만 이야기 해 주마.
너로 인해 봉인에서 풀리 게 된 대마신 에르테르넌이다.]


그러니까 암코양이의 말은 자신이 대마신이라는 말이었다.


"씨발! 무슨 판타지 소설 읽는 것도 아니고......그래. 계속 이야기 해 봐라."

이왕 이렇게 된 거 나는 고양이에게 다가가서 내 좆에서 아직 흘러내리는 정액을
고양이의 몸에 닦으며 말했다.



[......이런! 내 몸에......좋아! 뭐 어차피 이젠 내가 있던 세계로 다시 갈 수
있으니 이 가죽이야 네 맘대로 하든 말든 상관없겠지. 신계의 주신 산하 열 두 신
에 의해 고양이의 몸에 봉인 된 것이 무려 5백 만년이었다. 이곳 지구에서야 이제
겨우 5천 년 밖에 살지 않았지만 다른 세계에서 존재 한 것 까지 오늘로서 정확하
게 5백 만년이라는 말이다.]


분명 믿기 힘든 말이지만 고양이에게 사정 까지 한 놈이 못 믿을 건 뭐있겠냐 싶어
속으로 일어나는 의심을 불식하고 물었다.


"대체 신들이 왜 널 봉인 했는데?"


[날 일컬어 타임이블이라고 하지. 물론 신들이 일컬을 때 하는 말이지만.]


"그게 뭔데?"


나도 모르게 서서히 고양이의 말에 빠져들고 있었다.


[난 세상의 시간을 내 마음 대로 할 수가 있다. 내가 내키는 데로 멈췄다가 다시
흐르게 하기도 하고 또 멈춰진 세상 속에서 내가 하고 싶은 변화를 주기도 하면서
악마계의 에너지가 되는 이블파워, 일명 다크파워를 생성시키지. 그게 내 일이니까.]


"그런데 뭐가 어때서 널 봉인까지 시켜야 했냐고?"


내 말에 고양이는 갑자기 내 좆대가리를 혓바닥으로 할탔다. 입으로 말을 하지 않으니
그게 가능한 것이었다.


[어차피 시간은 많아. 내가 이미 시간을 멈춰 놓았으니......그렇게 급하게 묻지 않아
도 돼.]


"허억!"


안그래도 민감해져 있는 내 좆대가리에 고양이의 까칠한 혓바닥이 할타대자 나는 온몸을
떨어야 했다.

고양이 특유의 혓 바닥 돌기가 내 좆대가리를 유린했다.


"조, 좋아! 내가......서둘지 않기로 할게. 그러니 이야기나 마저 해 줘. 네가 핥으니까
또 하고 싶어 지잖아."


[호호호! 냐-하-옹! 하고 싶으면 언제 든 해! 어차피 난 입으로 이야기 하는 게 아니니까!]

여전히 내 귀두를 할타대는 고양이의 압박에서 벗어 나기 위해 나는 고양이를 두 팔로 안아
들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내 오른 손가락이 그래도 고양이의 보지를 건드린 것이다.



[냐-하-하-옹! 냐-하-옹! 호호호! 그렇게 급했어? 또 넣고 싶은 거야?]


"씨발! 아냐. 이건 잘 못 건드린거야. 그러니 어서 이야기나 해 달라고."


나는 내 손가락을 빼려했다.


[캬-하-옹! 아냐! 이대로 넣은 채 있어. 내가 기분이 좋은 걸. 이 상태로 이야기 해 줄거니까.]

어쩔 수 없이 나는 고양이의 원대로 내 손가락 검지를 고양이의 보지 속에 넣은 채 말을 들었다.


[내가 시간을 마음대로 멈추고 하는 일은 신이라 해도 바로 잡지 못하지. 바로 그게 신들이 나
를 봉인시키 게 된 결정적 이유였어. 그 때문에 내가 활약 하던 세상에서 생성되는 이블파워는
엄청난 양이었으니까?]



이 대목에서 질문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빌어먹게도 그 이블파원가 뭔가 하는 힘이
무슨 힘인지 모르니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서였다.


"대체 그 이블 파워는 무슨 힘인데?"


[이블 파워란 말 그대로 악마계와 악마들에게 힘을 줄 수 있는 에너지지. 좀 더 쉽게 말한다면
악의 에너지가 되는 거지. 예를 들어 볼까? 인간이 마음 속으로 "저 새끼 죽이고 싶어"라는 마
음을 먹으면 그게 이블 파워가 되어 악마계에 전달이 되지. 하지만 그렇게 생성되는 이블 파워
는 그다시 순도면에서 높지 않아. 하지만 내가 만들어 내는 이블 파워는 고순도를 자랑하지.]


"네가 만드는 이블 파워는 대체 어떤 종류기에 고순도라는 거야?"


[호호호! 냐-하-옹! 섹스를 통한 이블파워! 특히 근친간의 섹스! 그리고 그에서 파생되는
많은 살인들! 냐-하-하-아-옹! 호호호호호호! 그런 일을 만드는 거지. 그리고 그렇게 근
친간의 섹스가 벌어질 때 생기는 이블 파워는 초극의 순도를 지니고 있지. 덕분에 신계에서
는 위기를 느꼈던 것이고. 나로 인해 신계가 무너질 거라는 위기감을 느꼈기 때문이었지.


그래서 치사하게도 주신 산하 12고위신들이 나 하나를 상대하기 위해 내가 있던 세상으로
강림했고 난 그들보다 무투력에서 뒤지기에 이렇게 고양이의 모습으로 봉인 될 수 밖에 없
었지. 하지만 아무리 신이라 해도 나역시 마계의 대 마신. 나를 소멸 시킬 수는 없었지. 단
지 봉인 만 시킬 수 있었을 뿐........하지만 12신은 나를 자신들의 자력으로는 영구봉인시킬
수가 없어서 "키워드 봉인"을 시킨 거야.


키워드 봉인은 봉인을 풀 수 있는 말과 행동을 지정해 놓고 그 행동과 말을 동시에 했을 때
봉인이 풀리도록 하는 일종의 고위 신언술의 일종이야.


어떻게 보면 영구 봉인보다 더 지독한 봉인 일 수도 있는 거지. 키워드로 지정 된 행동과 말을
동시에 하지 않으면 영원히 풀리지 않으니까 말이야.]


"그럼 내가 그 봉인을 풀었다는 건 대체 무슨 소리야. 난 키워드를 모르는데."


[호호호호! 냐-하-아-옹! 신들이 지정한 키워드가 뭔 줄 알아?]


알 턱이 있나?


"모르겠는데? 대체 그게 뭔데?"


나의 질문에 고양이는 까칠한 혀로 나의 좆대가리를 휘어 감으면서 내 좃을 목안으로 쑤욱 빨
아들이며 말했다.


"허억!"


[암코양이가 발정났을 때 아직 여체를 맛 보지 못한 사내의 정액을 보지로 받을때 사내가
고양이에게 "엄마"라는 말을 하는 것이었지. 넌 5백 만년 만에 그 키워드를 맞춘 나의 은인
인 것이고.]


고양이의 그말을 듣자마자 나는 항거할 수 없는 쾌락을 견디지 못해 고양이의 목구멍 안에
정액을 사정했다.

 


 




 

 

 

 

 

 

 

 

1. 말을 하는 고양이[3]


나는 주인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잔인한 쾌감을 동반한 채 밖으로 튀어 나온 나의 좆물을 핥고
있는 고양이의 혀 때문에, 다시 발기 하려는 내 좆을 손으로 잡아 고양이의 얼굴에서 떼어 놓았다.



"그럼 내가 네 은인인 모양인데 왜 이렇게 내 좆물을 빼 먹는 거냐. 인간은 남자건 여자건 자신
의 정기가 좆물과 씹물에 녹아 있단 말이다. 이거 자꾸 빼면 죽을 지도 모른다고."


물론 내 말대로 되려면 오래 걸리긴 하겠지만 영 거짓은 아니었다. 난 정말 이 고양이의 혓바닥
때문에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던 것이다.


[뭐라구? 호호호! 내 은인을 죽일 수는 없지. 날 5백 만년 만에 다시 세상으로 나오게 한 너를
위해 너에게 줄 것이 있다.]


순간, 나는 솔깃하는 마음이 들었다.

보통 판타지 소설에서 보면 마왕들이 봉인에서 풀렸다가 나올 때 소원을 들어 주는 것을 많이
본 나는 자칭 마왕보다 훨씬 강한 대 마신이라는 녀석이 나에게 줄 것이 있다는 소리에 나도 모르게
기대를 한 것이다.


"그게 뭔데?"


[호호호! 내가 지난 세월 동안 봉인에 속박 당하고 있으면서 무엇을 생각 했는 줄 아느냐? 그것은
나와 같은 능력의 존재를 한 명더 많들어야 겠다는 것이었다. 그것도 신이 아닌 인간 중에 말이다.


왜냐면 난 봉인에서 풀려 나면 얼마 안가 또 다시 신들의 감시권에 들게 되기 때문이지. 물론 내가
마계에만 머문다면 그들도 어쩔 수는 없지만 말이다. 하지만 그들이 내게 신경쓰는 사이에 나와 똑
같은 힘을 지닌 자가 지구에서 이블 파워를 생성시킨 다면......상상이 가느냐? 우리 마계에서는 너
를 특별 대접 하게 될 것이다.


호호호호! 그것이 내가 지난 5백 만년동안 생각 해 낸 신들을 엿 먹이는 방법이었지.........지금
난 나의 힘을 너의 몸속에 복제 하려 한다. 즉 너도 나와 같이 시간을지배 할 수가 있게 되는 것이다.
내 선물을 받겠느냐? 물론 내 선물을 받음으로 인해 부수적으로 생기는 능력들도 있지만 그것은 네가
내 힘을 받는 그 순간 자동으로 깨우치게 될 것이다. 어쩔테냐?]


"내가 정말 그런 능력을 가지게 된다면......신들이 나를 잡으러 올 수도 있지 않아? 그럼 난 어떡해?"


[호호호호! 그건 네가 그냥 인간일 때의 일이다. 내가 뭐라고 했느냐? 나는 네게 내 힘을 복제 한다고
말 하지 않았느냐? 그 말은 곧 너도 나와 똑 같은 대마신이 된다는 말이다. 물론 정식 대마신일 수는
없지만 마계의 모든 권속들이 너를 대마신으로 대우 할 것은 변함이 없다. 그리고 너의 목숨도 신의
관할이 아닌 우리 악마계의 주신의 관할이 되는 것이기에 최악의 경우 나 처럼 봉인을 당한다면 모를까
죽는 일은 결단코 없을 것이야.]


그렇다면 해 볼 만한 일이라고 생각을 했다.
시간을 내 마음 대로 멈춘다면......정말 생각만 해도 가슴이 벅차 올랐다.


"줄 거라면 어서 줘라."


나는 고양이를 보며 보챘다.


[냐-하-옹! 오호호호호호! 너의 몸에 대마신의 능력을 복제하기 위해 먼저 나 만이 창조 할 수 있는
타임이블 마정석을 박아 넣을 것이다. 물론 고통은 없다. 단지 쾌락만 있을 뿐.]


고양이의 말은 맞았다. 그 마정석이란 게 뭔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길어진 고양이의 꼬리가
나의 항문을 통해 내 몸속으로 들어 와서는 내 몸안에 무언 가를 놓고 가는 기분이 들었다.
물론 기분 상 느낀 것인데 꼭 내 미간과 내 가슴, 그리고 내 아랫배와 나의 발바닥, 손바닥에
그것들을 놓아 두는 것 같았다. 물론 나는 잔인한 쾌감 속에서 그 것들을 느꼈다.


[오호호호호! 냐하하하하하! 이젠 나의 씹물로서 너의 마정석은 활성화 되리라. 오호호호호!]

갑자기 나를 눕힌 고양이가 내 머리 위에 보지를 들이 밀었다.


[어서 내 보지를 할타라. 내 보지에서 씹물이 나와 네 몸에 닿는 순간부터 네 몸안의 마정석
들은 활성화 하기 시작 하리라. 그러고 나면 넌......또 하나의 대마신이 되리라.]


지금까지 고양이랑 빠구리도 했는데 그걸 못 할까?
나는 지독한 냄새가 나는 고양이의 보지를 혀로 핥으며 자극하기 시작했다.


[냐하하하하하! 오호호호홍! 그래, 어서, 어서 내 힘을 가져 가거라. 나를 자극 해라......
냐오오오옹! 내 모든 힘이 네 것이 되리니......냐하하하항!]


나의 혀놀림에 결국 고양이는 내 몸에 고양이 씹물을 분비했다.
그리고 그 순간 나는 강렬한 뜨거움을 느끼면서 의식을 잃어버렸다.


내가 다시 정신을 차렸을 때는 아직도 밤의 한 가운데 였다.
마치 시간이 하나도 흐르지 않은 것 처럼 말이다.
나는 내가 꿈을 꾼 줄 알았다.
그 놈의 고양이 가죽을 보지 못 했다면 말이다.


"뭐야? 설...마...! 그 모든 게 사실이라는 건가?"


그렇게 독백 했을 때 나의 뇌리를 울리는 소리가 있었다.

보통 무협소설에서는 이런 걸 의지를 심어 놓았다 뭐 그렇게 표현 하는 것 같았는데.....
나는 그 소리에 의식을 집중 했다.
그 소리는 그 고양이의 소리와 똑 같았다.


[이제 깨어 났구나. 지금 네가 듣는 소리는 내가 떠나기 전 네 의식에 넣어 놓은 나의
잔류염이다. 넌 이제 나와 같은 대마신이 되었다. 비공인 대마신 말이다. 때문에 너는
앞으로 마계의 권속들을 지배 할 수 있다. 물론 그건 네가 원할 때만 해당 되지만. 그리고
너는 나 보다 더 강한 신적 존재를 만나지 않는 이상, 그 어떠한 물리적, 정신적 공격도
네게는 아무런 해를 입힐 수가 없다.


또 내가 너에게 준 이블 파워로는 지구시간 30분 밖에 멈추지 못 한다. 그러니 너는 네 힘을
영속 시키기 위해서는 이블파워의 끊임 없는 공급이 필요한 것이다. 그 어떤 일이든 악의 힘이
깃들었다면 이블 파워는 공급이 될 것이다. 하지만 최고의 순도는 근친상간을 통하는 것이다.

네가 깨어 났을 때는 여전히 시간은 멈춰 진 상태일 것이다. 하지만 그 멈춰진 시간은 네 힘을
필요로 하지는 않는다. 그러니 네가 시간을 흐르게 하는 순간부터 네게는 정확하게 30분의
스톱타임의 능력이 주어지게 되는 것이다.



네가 그 힘을 영원히 지속 시키든 아니든 그건 너의 의지에 달려있다. 내가 말한 모든 힘을
너는 유지 하겠지만 그건 이블 파워가 지속 되는 한에서 이다. 이젠 나의 잔류염은 흩어질 것이다.
아, 참! 마지막으로 스톱타임의 게이지는 네가 왼 쪽 눈을 감으면 보일 것이다. 그럼 또다른
대마신이여! 너의 건투를 빈다.]


그것으로 나는 모든 것을 알 수 있었다.

왼 쪽 눈을 감으니 빨간 시계 같은 것이 보였다.
마치 전자 시계 같았는데 그 모습은 이러했다.

000년 000월 000일 00시 30분 00초



정말 이었다.

에누리 없는 30분.


"하아! 뭐야! 그렇다면 내가 시간이 흐르게 하는 순간부터 내가 멈출 수 있는 시간은
30분 밖에 되지 않는다는 거로군.......그럼! 지금 이 멈춰진 시간을 내가 활용할 수
도 있다는 것 아니겠어. 하하하하하! 지금 이 시간에 이블 파워를 얻는다면 그건 일종
의 보너스나 마찬가지 잖아. 그렇다면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지. 이블 파워를 얻어야
되겠지. 크하하하하!"


하마터면 공짜로 얻은 시간 멈춤의 상태를 풀어 버릴 번한 나는 내가 얻은 깨달음을
빨리 시전하기 위해 멈춰진 시간 상태를 풀지 않고 이블 파워를 벌기 위한 장소를 물
색 했다.

그러기 위해 나는 마교 내의 숙소를 나섰다.
그리고 이블 파워를 얻을 수 있는 장소를 찾게 되었다.

전형적인 중국 시골 농가를 발견한 것이었다.

어차피 시간은 멈춰줘 있는 상태.

나는 그 집의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섰다.

그곳은 여자들만 사는 집인 것 같았다.

방이 두개가 있고 그 외에는 거실과 부엌이 붙어 있는 구조였는데 두 개의 방에는
세 여인이 잠들어 있었다.

얼핏 보아도 60대로 보이는 할멈과 40대로 보이는 중년여인, 마지막으로 20대로 보이
는 젊은 여자가 잠들어 있는 것이었다.


아무도 알지 못하는 시간 속을 혼자 움직일 수 있는 나는 이블 파워를 높일 대상으로
내 눈 앞의 세 여인을 삼기로 했다.


처음으로 내 손에 닿은 여인은 60대 노파였다.

 


 




 

 

 

 

 

 

말을 하는 고양이.[4]

 



 

 

 

시간은 멈춰져 있었다.
아무런 거리낌이 없다는 말이다.

나는 혼자 잠들어 있는 노파의 이불을 끌어내렸다.
헌데 정말 신기했다.

모든 것이 멈춰져 있었지만 내 손이 닿는 부위만큼은 평소와 같은 상태를 보였다.
노파가 덥고 있는 이불을 침대 밑 바닥으로 떨어 뜨렸다.


"어라? 이건 또 뭐야?"


내가 놀란 것은 이불 속에 있는 노파의 상태 때문이었다.
노파는 완전 알몸이었던 것이다.

축 늘어진 두 개의 유방, 그리고 유방의 중심에 자리한 거무스름한 유두.
뿐인가 두 다리는 벌려져 있어 희끗한 보지털 아래의 검은 색에 가까운 붉은 보지구멍
이 벌려져 보였다.


"할멈이 색에 미쳤나? 혼자서 뭐하다 잔 거야?"


그렇게 뇌까리던 나는 문득 나머지 두 여자의 모습도 궁금해 졌다.
나는 다른 침대의 두 여자의 이불도 바닥으로 끌어내렸다.

아니나 다를까 나머지 두 여자의 모습도 할멈의 모습과 틀린 게 없었다.
그녀들도 알몸으로 잠들어 있는 것이었다.


"뭐냐? 이거! 단체로 동성연애라도 했던 거야?"


문득 이 집의 구성원에 대해서 궁금해진 나는 집안의 물건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찾은 것이 노파의 일기장과 사진첩이었다.

별다른 내용은 없었다. 단지 지금 이 집의 세 여인네는 모두 고부간으로 과부삼대
라는 것 그건 확인 할 수 있었다.


"그러니까 할멈의 입장에서는 며느리와 손주며느리가 모두 과부다 보니 서로
욕정을 이런 식으로 다스려왔다는 거군."


나는 세 고부간의 내력을 알아 내고는 고양이가 내게 해 준 말을 생각해 냈다.
근친상간이 높은 순도의 이블파워를 형성한다는 것을 말이다. 그리고 스톱타임
상태에서보다는 현실에서 그러한 일을 벌이게 되면 더더욱 배의 이블파워을
얻을 수 있다는 것도.


"가만 있자. 내가 이들을 현실에서 따먹게 되면......더큰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과연 어떻게 이들을 아무 문제 없이 내가 원하는 행동을 하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건데......대체 어떻게.......?"


그런 고민을 하다가 그냥 아무 생각없이 두 눈을 감았는데 그 순간 뜻 밖의
횡재를 하게 되었다.

무슨 말이냐면 눈을 감으면 왼쪽 눈에 스톱타임의 게이지가 나오는 것은 알
고 있었으니 아무 문제가 아닌데 오른 쪽 눈에 나타난 글자 때문이었다.

오른 쪽 눈에 보인 것들은 마치 나를 영화에서 본 로봇같은 느낌이 들게 했다.
오른 쪽 눈에 나타난 영상은 이랬다.


1. 이블틱 마인드.
2. 이블 마인드 액티베이션.
3. 액팅 컨트롤.


나는 그게 뭔지 알 수 없었다.
하지만 내가 스스로에게 마음으로 "저게 뭐지?"라고 묻자 마치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에 로딩이 되듯 그에대한 해답이 주어지기 시작했다.

아니 그냥 무조건 깨달아 지는 것이었다.


1번 이블틱 마인드는 그게 누구든 내가 원하는 생물의 심적, 육체적, 물리적 행동
중 순리에 어긋나는 행동과 마음을 먹었을 때를 보여주는 장치였으며 그런 마음을
먹고 행동을 한 순간의 이블파워의 정도를 보여 장치였다.


2번 이블 마인드 액티베이션은 1번으로 알게 된 이블 파워중 가장 강했던 순간을 활성
화 시켜서 그 생물의 의지를 이블파워에 잠식 당하게 하는 장치였다.


3번 액팅 컨트롤은 1번과 2번의 과정을 거쳐 이블파워에 잠식당한 생물을 내가 원하
는대로 컨트롤 하는 장치였다.


그 모두가 고양이가 내게 말했던 모든 마계의 권속들을 내가 조종할 수 있게 하는
장치였던 것이다.


"흐흐흐! 그렇다면 문제는 간단하잖아. 이 세 고부의 이블마인드중 이블파워가 가장
강했던 순간을 활성화 시켜서 내가 원하는 행동을 하게 하면 그것으로 끝이라는 게
아닌가? 좋아! 그럼 세 고부를 활성화 시킨 후 시간을 풀어야겠구나."


나는 먼저 제일 연장자인 할멈의 이블 마인드를 검색 했다. 그리고는 가장 강한 이블
파워를 지녔던 순간을 찾아 냈다.

할멈의 최강 이블파워의 순간은 할멈이 8살 때의 것이었다.

할멈의 친모가 아버지와 섹스를 하는 걸 보며 엄마를 죽여버리고 싶다고 생각한 순
간이었다. 알고 보니 할멈은 자신의 친부에게 순결을 주었는데 그때 할멈의 나이는
6살이었다.


"후후후! 알게 모르게 근친상간을 하는 가족들이 존재하고 있는 모양인걸?"


나는 할멈의 이블파워를 활성화 시켰다.

그런 후 할멈의 며느리의 이블 마인드를 검색 했다.

그런데 며느리의 최강의 이블파워 형성 시기는 자신보다 부모에게 사랑을 받던
자신의 쌍동이 여동생을 절벽에서 밀어 버렸을 때의 것이었다.


"이런 이 년은 자기의 여동생을 질투했었군. 대단한 년이로군."


그리고 마지막으로 할멈의 손자며느리의 최강 이블파워 형성 시기는
자신의 시어머니인 할멈의 며느리를 향한 저주를 했을 때의 것이었다.

그 이유는 시할머니가 그녀의 보지를 빨려 할 때마다 시할머니의 머리
를 시어머니 자신의 보지로 당겼다는 이유 때문이었다.


"푸하하하하하! 이 년은 제 시어미를 질투 하고 있구나. 하하하하하! 어쨌거나
잘 하면 오늘 엄청난 파워를 얻을 수도 있겠는 걸?"


나는 그렇게 세고부의 이블 파워를 활성화 시켜 그녀들의 의지를 완전하게 내가
장악 한 뒤에 고양이가 멈춰 놓은 스톱타임 상태를 풀었다.


스톱 타임을 풀고나서 나는 그저 구경 하는 것으로 만족 해야만 했다.

왜냐하면 그녀들의 행동은 근친상간에 해당하는 것이었지만 내가 그들에게
끼어 든다면 화간의 상태밖에 되지 않아 그다지 많은 이블파워를 얻을 수
없다는 것을 문득 깨달았기 때문이었다..


아무튼 시간이 풀린 후의 그녀들은 나의 컨트롤로 인해 극도의 흥분 상태에서
서로를 인식하게 되었다. 물론 그녀들에게 나의 존재는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였다.
내가 그렇게 그녀들의 의식을 컨트롤 해 놓았기 때문이었다.


세 여자들의 행동을 볼 때 주도적인 위치는 할멈이었다.

왜냐하면 시간을 풀자마자 할멈은 자기 며느리의 얼굴을 자신의 보지로 가져가 비볐고
또 손주며느리의 얼굴은 자신의 엉덩이 사이의 항문에 쳐 박았기 때문이었다.


“하학...아항....흘흘흘....좋다....좋아...헉..헉....”


“아앙앙....어머님...스읍...습...하아....오늘 따라 어머님 보짓물 맛이 너무 맛있어요. 어머님....스읍”


“아흥....어머니....할머님...똥구멍도....그래요....하응....”


“흘흘흘....이것들아....혀를 더 깊이 넣으란 말이다...하흑....흐흥...아학...좋아...흘흘흘.”


할멈은 며느리와 손주며느리의 얼굴에 자신의 보지와 항문을 연신 문질러 대면서 말했다.

그런 세 고부의 음란한 광란은 내 좆을 꼴리게 했지만....그곳에서 오래 머물 수는 없었다.

왜냐하면 내가 심어 놓은 각본으로 세 고부 중 한 명은 죽기 때문이었다.

근친상간에 이은 살인이 벌어질 공간에 내가 있으면 안 되지 않겠는가?
할멈의 손주며느리가 자신의 시어머니를 죽이게 끔 컨트롤 해 놓았기에

나는 급히 그곳을 떠서 내 숙소로 왔다.


막 내 침대에 누우니 이상하게도 피곤이 몰려왔다.


"씨발 고양이 보지에 좆물을 너무 많이 싼 것 같단 말이야."


그렇게 나도 모르게 잠에 빠진 내가 다시 의식을 차린 것은 다음날 아침이었다.

일어 나자 마자 감은 내 왼쪽눈의 스톱타임 게이지는 정확하게 24시간을
가리키고 있었다.



000년 000월 000일 24시 00분 00초


"예스!"


나는 두 주먹을 불끈 쥐었다.


"하하하! 24시간이면 정확하게 하루 분량이구나. 좋아! 차츰 차츰 채워 가는 거야.
그래서 나중에는 정말 대 마신이 되는 거야. 하하하하!"


스톱타임 게이지가 는 것을 확인 한 나는 갑자기 새엄마의 모습이 눈에 아른거렸다.


"젠장! 이럴 줄 알았으면 새엄마 팬티라도 가져 오는 건데."


어쩔 수 없이 나는 새엄마를 상상하며 딸딸이를 치기 시작했다.

 


 



 

 

 

 

 

 

 

 

 

2. 마계의 권속(?)[1]

 



 

나는 마교에서 3가지를 집중적으로 배우고 있다.

그 첫 번째는 천하최강 필살무술인 암흑권과 암흑권의 토대가 되는
암흑기공.


두번째는 방중비술.

마지막으로 세번째가 사술과 주술이었다.


옛날 부터 마교는 무림의 단체이기도 했지만 종교적인 색채도 지니고
있었다. 물론 내가 테르미스 스승의 후계자가 되어 이곳에 와서야
알게 된 사실이었다.

영화에서나 보던 부적술, 주술, 그리고 기문둔갑술을 이용한 사술 등
을 배우는 것은 셋 중에서 가장 힘들었다.

물론 내가 이블파워를 가지고 있고 대마신과 동급이 된 뒤로는 수월
하게 배울 수 있었지만 그전 까지 셋 중에서 가장 힘든 것이 바로
사술과 주술이었다.


내게 무술을 가르치는 교관은 나이가 육십이라는 철굉후라는 영감
인데 마기를 술술 흘리는 무서운 영감이었다.

마기라는 것이 이블파워의 일종이긴 하지만 약간 다른 점이 있다면
이블파워를 자신에게 맞게 가공하여 그 힘을 사용하는 것이라 할 수
있겠다.


그리고 중요한 게 있는데 마기는 언제든 이블파워로 돌아가려는
회귀력을 지니고 있다는 것이다.

좀더 자세하게 이 시스템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이런 것이다.

마교에서 내가 배우는 암흑기공은 알고 보니 자연에 산재한 이블파워
를 단전으로 끌어 모아 마기로 가공하여 쓰는 거였다.

헌데 이 놈의 마기는 아무리 암흑기공으로 내 몸에 맞게 가공했다하더라도
내가 마기를 제대로 다스리지 못하게 되는 순간 바로 이블파워로 바뀌면서
소위 말하는 마기가 골수에 사묻힌 대마두가 되어 버리는 것이다.

무협지에서 말하는 극마지경이란 바로 이 마기가 이블파워로 돌아가려는
회귀력을 없애 버릴 수 있는 경지를 말함이다. 그리고 그 위의 탈마지경은
마기가 아닌 이블파워 자체를 사용하게 되는 경지였고.


어쨌든 나는 고양이랑 수간을 한 덕으로 대마신과 같은 인간이 되어버려
마기가 아닌 이블파워를 바로 사용할 수가 있게 된 것이었다.

하지만 내 힘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왜냐하면 주목을 받는 것은 귀찮기
때문이었다.

게다가 알고보니 마교에 나만 가르침을 받고 있는 게 아니었다.

정확하게 50년 전 부터 현대마교는 글로벌 화 되어 각문의 후계자들을
세계 각국에 두었고 내가 그리스의 테르미스 스승의 후계자로 마교에
왔듯이 나와 같은 경우로 이곳에 있는 년 놈들이 정확하게 열일곱 명이나 되었다.

나를 포함하면 딱 열여덟 명.


계집 다섯에 사내 열셋.

그들의 존재를 알게 된 건 내가 마교에 온지 6개월이 되어서 였다.

나를 포함한 열여덟 명에게는 각기 서로 다른 교관들이 세 명씩 붙어 가르
쳤음을 육개월째 되는 날 마교주라는 금룡탈을 쓴 정체 불명의 인물
에게 듣고서야 알게 되었던 것이다.


그때 교주는 말했다.


"앞으로 1년 6개월 간 너희들은 서로를 죽여야 할 것이다.
너희들 중에 살아서 숨 쉴 사람은 7명 뿐이다. 나머진 다 죽을 것이다.
살고 싶다면 서로를 죽여라. 너희들 수가 정확하게 7명이 되었을때
그 싸움은 멎게 될 것이다. 어떠한 수단을 써도 허락한다. 약한 자는
마교인이 될 수 없으니까. 정확하게 내일 아침 해가 뜨는 순간부터
너희들의 싸움은 시작된다. 얼마나 빨리 서로를 죽이는지에 따라
기한은 일찍 끝날 수도 있다. 단 한계시간은 1년 6개월이다. 그 기간
동안 너희들의 배움은 계속 될 것이다. 그러기게 너희들에게 이제부터
당분간 쉴 시간은 없을 것이다. 해서 지금부터 내일 해뜨는 시간까지
자유시간을 주겠다. 하고싶은 것이 있다면 미리 해 두는 것이 좋을거다.
어쩌면 마지막 시간일 수도 있으니 말이다. 크하하하하!"


교주는 목소리를 변성하고 몸을 변장 했지만

나는 교주의 정체가 여자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고양이랑 빠구리 튼 이후로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육감이랄까?
아무튼 그 능력 때문에 나만은 교주의 정체를 알 수 있었다.


(씨발년! 보지 껌 씹는 소리 하고 있네. 내가 뒤질라고 여기 왔을까봐?
암흑권 배우러 왔다가 골로 갈 번 했잖아. 고양이랑 빠구리 안 했으면
내가 뒤질 수도 있다는 거잖아. 씨바! 어차피 이젠 내가 죽을 일은 없
는 거고 나중에 살아 남으면.....그래 교주 저 년 정기를 채음보양으로
싹 빨아 버려야겠구나.)


그때 나는 그렇게 마음 먹었다.

그리고 알고 보니 나를 가르친 교관들은 내가 살아 남으면 셋 모두
내 부하가 되도록 시스템이 되어 있었다.



철굉후 영감 말고 다른 두 교관은 모두 여자였다.

주술과 사술을 담당한 교관은 45살의 계금천이라는 일종의 마녀였고
채음보양을 가르친 37살의 요령은 원래 옛 무림에서 태어 났다면
음양인으로 불렸을 것이나 현대에 태어나는 바람에 여자가 된 어지자지
였다.

무슨 말이냐니까 어릴때 부터 선천적으로 좆이랑 보지를 다 달고 태어났
다는 말이다.

물론 지금이야 현대 의학으로 좆 때고 보지만 가지게 된 완벽한 여자였지
만 아무튼 한 때는 좆도 달고 있었던 중성인이었다.


교주가 할 말을 다하자 우리는 각자의 숙소로 향했다.

숙소로 향하며 나는 뭘 해야 할지 생각했다.

내가 내일 해뜨기 전까지 할 것. 그것은 두 여자와 쓰리섬을 하는 것이었다.
바로 나의 교관 중 여자 교관인 계금천과 요령과의 쓰리섬을.........


내 숙소의 바로 좌측엔 계금천의 숙소가 있고 우측엔 요령의 숙소가 있다.
철굉후 영감은 내 숙소의 위층이 숙소였다.


(가만 있자? 영감이야 어린 소년 후장따는게 취향이라 했으니 넘어가고,
요령이야 채음보양술 가르치느라 공인된 사이고......헌데 계금천은 어떨까?
관상이야 음심과 욕심이 가득한 상이던데......아깝지만 잠깐 스톱타임으로
이블틱 마인드를 알아 보는게 제일 빠르겠군.)


그래서 나는 딱 2분의 스톱타임을 썼다.

그 시간동안 알아 낸 계금천의 이블틱 마인드는 내 좆을 꼴리게 했다.

왜냐하면 계금천은 동양의 고대 주술과 사술 뿐만이 아니라 영국에서
흑마술을 배운 정식 마녀였기 때문이었다.

계금천의 이블파워가 극성에 달했던 순간은 극도로 꼴리게 하는 포르노 영화를
보는 느낌이었다.

 



 

 

 

 

 

 

 

 

 

2. 마계의 권속(?)[2] 부제: 금천의 이야기.

 




계금천이 영국에서 2년을 보내고 다시 중국에 온 것은 그녀의 나이 사십이되어서
였다. 그녀에겐 이혼한 남편과의 사이에서 난 아들이 있다. 그녀가 열일곱에 시집
가서 열여덟에 낳은 아들 숭원은 22세의 북경대 정치학을 공부하는 학생이 되어 있었다.


계금천은 귀국한 뒤에 마교의 교관으로 있으면서도 자신이 영국에서 배워온 흑마술
을 조금 더 심도 깊게 연구하기 시작했다.


특히 상대에게 저주를 걸어 죽음에 까지 이르게 하는 저주술에 깊은 관심이 있던
계금천은 혼자 사는 집에 제단을 차려놓고 저주술을 익혔다.


하지만......혼자서 저주술을 완성하기란 쉬운 일이 아니었다.

흑마술은 악마에게 영혼을 팔고 그 악마의 힘을 차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그건 흑마술에서도 최후의 비술에 해당하는 것이었다.


악마에게 영혼을 팔기 위해서는 어떤 악마가 되었든 그 악마와 의사소통을 해야하는데
그게 쉬운 일이 아니었다.


그래서 나온 방법이 이블파워를 생성시켜 사용하는 방법이었다.

물론 사람들은 이블파워에 대해 알지 못했다.


단지 흑마술에 전해져 내려오는 비술 중에 이 이블파워를 사용하는 방법이 있었는데
거기에서는 이블파워를 "마하무드라 에너지"로 지칭하였다.


계금천은 자신이 알고 있는 마하무드라 에너지를 생성하기 위해 아들을 이용해야 겠다고
생각했다.


사실 지난 2년간 영국에서 마녀교육을 받을 때 다른 선배 마녀들이 자신의 아들, 혹은
시아버지등과 근친상간을 유지하며 마하무드라 에너지를 생성하는 것을 직접 보여주었기
에 자신의 아들을 유혹해서 섹스를 해야겠다는 생각을 아무렇지도 않게 할 수 있었다.


2년만에 돌아온 엄마 금천에게서 엄마의 집으로 와달라는 연락을 받은 숭원은 약속시간인
저녁에 맞춰 엄마의 집으로 갔다.


"오오! 어서 오너라. 내 아들."


금천은 아들을 맞아 포옹을 했다.


"어머니! 오랜 만이에요. 그동안 평안 하셨죠? 이야! 영국에 계시다 오셔선지 더욱 예뻐
지신 것 같아요."


숭원도 엄마를 포옹하며 오랜만에 만난 엄마에게 인사를 했다.


그런데 아들과 포옹하던 그 순간 금천은 아들의 코앞에다 아주 미세한 음약인 "환락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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