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상(愛傷)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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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 응..강인 씨...내일 오후쯤에 갈게...뭐...먹고 싶은 거 없어?”
“ 아니..괜찮아..내일은 내가 맛있는 걸 해줄게...뭐가 먹고 싶어?”
“ 응? 정말? 웅~ 자기가 해주는 건 아무거나 다 좋아~~ 헤헤~”
“ 후후~ 네가 정말로 먹고 싶은 건 따로 있지?”
“ 가, 강인 씨~”
란은 자신의 방에서 강인과 통화를 나누다가 당황을 했다.
왜냐하면 그 다음에 나올 이야기가 충분히 예측이 됐기 때문이다.
그리고 곧이어 자신의 추측이 맞았음이 바로 증명되었다.
“ 내 자지가 먹고 싶은 거지? 아래위 두 입으로 전부....후후~”
“ 아흑~ “
“ 응? 너~ 지금 보지를 만지고 있어? 맞지?”
“ 아앙~ 맞아...자기야~ “
“ 요~ 색골....좋아~ 계속해봐...내게 들려줘...”
“ 아흐흑~ 강인~ 씨~ 좋아~”
강인에게 한 이야기는 반만 사실이었다.
음부를 만지고 있는 건 맞았지만 그건 자신의 손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언니가 집을 비운 덕분에 들어오자마자 조카의 손에 홀랑 벗겨져서는
앞치마만 한 차림새로 이미 주방에서 한번 그 굵은 성기를 받아들여야만 했었다.
그리고는 저녁을 먹는 동안에도 조카의 옆에 앉아 끊임없이 음부를 희롱 당하다가
때로는 그 손에 이끌려 식탁 밑으로 들어가서 성기를 빨기도 했었다.
처음에는 자신이 이런저런 걸 가르쳤었지만 언제부터는 조카가 먼저 능동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포르노의 영향이 컸던지 온갖 행위를 다하고 싶어했다.
물론 당혹스럽긴 해도 자신도 즐기는 마음이 있었기에 구태여 뿌리치지는 않았었다.
그래도 강인과 통화할 때는 알아서 피해주던 조카가 오늘은 무슨 생각이었던지
전화를 하고 있는 중에 살며시 들어와서는 뒤에서 안을 때는 깜짝 놀랐었다.
다행이 소리를 내지는 않았지만 그 동안에 별일이 없었기에 방심을 하고서 문을 잠그지 않은 걸 후회할 수 밖에 없었다.
그나마 전화기에다 같이 귀를 갖다 댄 조카가 그냥 젖가슴만 만지작거리는 정도였기에 신음소리를 내지 않았었는데,
강인의 말이 둘만 나누던 음란한 대화로 흐를 조짐이 보이자 당황을 했던 것이다.
그리고 그런 우려는 곧 현실로 드러난 것이었다.
강인에게서 야한 이야기가 흘러나오자마자 조카의 손은 기회를 잡았다는 듯이 가랑이를 파고 들었다.
꽃잎을 괴롭히다가 질 속으로 파고드는 손가락에 어쩔 수 없이 흘러나온 신음소리를
강인이 자위를 하는 걸로 오해를 해준 건 천만다행이었다.
평상시에도 둘이서 폰섹을 즐기고 했던 게 이런 데서 빛을 발할 줄이야...
“ 란아...내 자지가 그리워? 보지에 넣고 싶어?”
“ 앙~ 강인 씨...맞아...미칠 것 같아~ 앙~”
“ 후후~ 우리 란이가 오늘따라 많이 꼴렸구나?”
“ 앙~ 맞아...”
전화를 엿들으면서 짓궂게도 점점 강도를 더해가는 조카의 손놀림에 란은 꿈틀거리는 수밖에 없었다.
이미 조카를 떼어내기에는 상황이 여의치가 않았다.
그리고 강인에게 미안하면서도 자신이 사랑하는 두 남자를 동시에 안는 것 같은 지금 상황이 너무나 짜릿했다.
“ 그래~ 좋아...박아줄게..보지를 벌리고 부탁을 해봐~ 어서~”
“ 아흑~ 자기야....박아줘..제발...자지로 내 보지를 쑤셔...아아~”
란은 자신의 등을 눌러 엎드리게 하는 조카의 손길을 따라 침대 위에서 무릎을 꿇고 엉덩이를 쳐들었다.
그리고는 팔꿈치를 괸 채로 전화기를 놓치지 않게 꼭 붙들고서 엉덩이를 흔들며 통화를 계속했다.
“ 아아아~ 좋아~ 자기, 자기 자지가 들어와~~ 아흑~ 너무 커~ 보지가 찢어지는 것 같아~~아~~”
“ 후~ 란아...너무 조여...네 보지가 오늘은 정말 뜨거워...”
열기가 가득 느껴지는 강인의 목소리가 아마도 자위를 시작한 것 같았다.
그리고 들어올 때마다 그 크기에 깜짝 놀라고는 하는 조카의 굵은 기둥이 한 없이 파고드는 걸 짜릿하게 느끼고 있었다.
마치 주먹이라도 불쑥 집어넣는 느낌이 드는 이 충만감은 란을 언제나 금방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 아흐흑~ 윽윽~ 앙~ 가, 강인~ 씨~ 아학~”
“ 헉~ 헉~ 란아~”
그래도 나름대로 조심을 하는지 너무 세차게 몰아 부치지는 않는 조카의 움직임에 맞추어
란도 천천히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며 계속 통화를 하고 있었다.
하체를 쪼갤 것처럼 드나드는 조카의 불기둥 그리고 전화를 통해서 들려오는 약혼자의 뜨거운 신음...
란은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는 자신의 애액을 느끼면서 한 없이 타오르기 시작했다.
“ 헉~ 란~아~ 싼다~~”
“ 아앙~ 강인 씨...그래..싸줘...내 보지에다 가득 싸~~”
란은 사정을 하는 강인의 목소리를 들으면서 전화기를 들지 않은 손을 뒤로 돌려 조카의 움직임을 막았다.
그러자 란이 받아들일 수 있는 한계까지 성기를 깊숙이 밀어 넣고는 등위에다 몸을 숙여서 젖가슴을 쥐어왔다.
질을 꽉 채운 기둥을 물고서 잘게 떨리는 근육들...
란은 숨을 크게 몰아 쉬면서 목소리를 가다듬었다.
“ 자기야~ 좋았어? 앙~”
“ 휴~ 그래..란아...사랑해...내일 보자...그땐 정말 뜨겁게 안아줄게...”
“ 앙~ 사랑해~ 자기...내일 봐...”
“ 응...잘자...”
“ 자기도..쪽~”
“ 응~ 쪽~ 쪽~”
전화기를 통해서 들리는 입맞춤 소리를 끝으로 끊어지자 란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자 자신의 질 근육이 꿈틀하고 강하게 기둥을 조이면서 쾌감이 느껴져 신음이 새어 나왔다.
“ 민이 너? 이게 무슨 짓이야? 큰 일이 날뻔했잖아?”
“ 헤헤~ 미안~ 이모...그냥 궁금해서...이모부랑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 그래도 그렇지...그렇거든 그냥 조용히 듣기만 할거지...아앙~”
“ 치~ 이모도 좋았으면서? 봐~ 지금도 보지가 난리가 났잖아?”
“ 아흐흑~ 아아~”
란은 조카를 꾸짖다가 갑자기 강하게 들어오는 움직임에 바닥으로 고개를 쳐 박고서 꿈틀거렸다.
“ 좋아? 이모?”
“ 아아아~ 좋아~”
어쩔 수가 없었다.
이 단단하고 굵은 기둥이 빠르게 드나들면서 때로는 깊이 어떨 때는 애를 태우듯이 얕게 깔짝거리다가
좌로 우로 돌리기도 하는 움직임에 이미 말을 잇기가 힘이 든 상태였다.
철썩~ 철썩~ 푸르르~
이제는 끝까지 드나드는 성기에 살이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젖은 음부 사이로 공기가 빠져나가는 부끄러운 소리까지 나고 있었다.
“ 아흑~ 아아~ 좋아~앙~ 민아~”
“ 헉헉~ 이모...이제 쌀 거야~”
“ 싸~ 어서~ 아아앙~”
젖가슴을 두 손으로 쥐어짜면서 세차게 밀어 부치는 몸에 밀려 앞으로 엎어지자
자신을 올라탄 조카의 성기가 끝까지 박혀 들어 부르르 떨며 뜨거운 정액을 토해내기 시작했다.
“ 민아...정말로 아까처럼 그러면 안돼...알았지?”
“ 에이~ 이모도 좋았으면서....”
“ 민아~!!!”
“ 으, 응...이모....”
자신의 품에 안겨 있던 막내이모의 목소리가 낮지만 단호해지자 장난스럽게 대꾸를 하던 민은 움찔했다.
여전히 부드럽긴 했지만 그 목소리에 담긴 기색이 심상치가 않았기 때문이다.
“ 내가 아무리 널 사랑한다고는 해도 이건 엄연히 이모의 프라이버시야...그건 알지?”
“ 아, 알아..이모...”
민은 기가 팍 죽었다.
그래도 막내이모가 몸을 탈치고 일어나지 않는 게 그나마 다행이랄까?
“ 네가 이런 걸 구분할 줄도 모른다면 난 너를 못 믿게 될 거야...”
“ 이모..그 말은....”
“ 그래..그렇게 되면 우리는 더 이상은 이렇게 할 수가 없어....”
“ 이모..미안해..내가 잘못했어....”
란은 기가 죽어 시무룩한 조카가 안쓰러웠지만 진작에 한번쯤은 이렇게 했어야 했다는 후회가 들었다.
지금이라도 조금씩 선을 그어두지 않으면 나중에는 정말로 어떤 일이 벌어질지 몰랐기 때문이다.
“ 저번에 분명히 내가 말을 했지? 결혼 때까지는 지금처럼 해도 좋다고..하지만 결혼 후엔...”
“ 알아..이모....”
“ 그래...이것도 마찬가지야...나도 네 생활에 대해서는 간섭을 안 하잖아?
가까운 사이일수록 더 조심해서 지켜주어야 할 게 있는 거야...”
“ 이모..다시는 안 그럴게....”
“ 그래...이만하면 충분히 알아들었을 거라고 믿을게....다시는 그러지마...알았지?”
“ 응..이모..약속을 할게....”
“ 그래...우리 착한 민이...”
“ 힝~ 이모..사랑해...”
“ 앙~”
젖가슴을 쥐면서 애교와 함께 키스를 해오는 조카의 목을 안았다.
“ 웅~ 이모..그래도 솔직히 말을 해봐...아깐 더 좋았지? 맞지?”
“ 너?”
“ 아잉~ 빨랑...아까 이모 보지가 정말로 많이 조였단 말이야...맞지?”
“ 하여간에? 이 녀석...그래..맞아...됐니?”
“ 헤헤..이모....”
란은 그래도 끝까지 고집스럽게 물어오는 조카에 웃고 말았다.
아니라고 해봐야 이제는 자신의 몸에 대해 너무나 잘아는 조카가 그런 눈치도 못 챌 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 이모~오~”
“ 또 왜?”
말꼬리를 길게 늘어뜨리는 조카에 란은 이 녀석이 또 무슨 요구를 할지 겁부터 났다.
이럴 때면 언제나 애교와 협박 그리고 떼를 써가면서 고집을 부렸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런 경우에 거의 지고 말았었다.
“ 그러니까....”
“ 그러니까...뭐?”
“ 다시는 아까처럼 이모를 놀라게 안 할 테니까....”
“ 질질 끌지 말고 빨리 말을 해봐...”
란은 어렴풋이 조카가 하려는 말을 눈치채고 있었다.
그리고 이미 자신의 대답도 준비를 하고 있었다.
“ 그냥..난 조용히 있을 테니까 다음에 이모부랑 통화를 할 때 이모가 내 자지를 넣고 하면 안돼? 응?”
“ 너, 너~?”
역시였다.
그러나 쉽게 대답을 해주고 싶지는 않았다.
어차피 끝까지 우기면 받아들이겠지만 그래도 확실하게 다짐을 받아두어야만 했다.
“ 제발...이모..너무 기분이 좋았단 말이야..”
“ 휴~ 좋아...그러면 절대로 소리를 내지 말 것....”
“ 알았어....”
“ 그리고 전화를 엿들어서도 안돼...아까처럼은....알았지?”
“ 응..약속을 할게...”
“ 좋아...대신에 늘 그렇게 하는 것도 아니야...”
“ 그러면?”
“ 내가 좋다고 할 때만...알았지?”
“ 응....”
그것만 해도 어디인가?
민은 아까의 짜릿한 기분을 다시 맛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자신이 사랑하는 막내이모는 천사였다.
“ 아마..그렇게 하려면 내가 위에서 해야 할거야....아까처럼은 솔직히 너무 힘들어..위험하기도 하고...”
“ 응..알았어..이모..나도 이모가 위에서 해주는 게 정말 좋아...특히 그거 있잖아?”
“ 뭐?”
“ 이모가 엉덩이를 천천히 돌리면서 보지로 내 자지를 막 씹어주는 거...그거 아주 죽여....히히..”
“ 씹어? 어머머머....내 보지에 이빨이라도 달렸어?”
“ 헤헤...그건 아니지만..정말로 그런 느낌이 들어....”
“ 그게 그렇게도 좋더니?”
“ 응...이모...헤헤...”
“ 치~ 알았어...”
해맑기도 하면서 이런 음란한 이야기를 서슴없이 하는 조카는 참으로 신기한 존재였다.
꼭 관계를 하지 않고 있어도 대화만으로 자신을 달아오르게 만들곤 하는....
“ 하아~ 우리 이제 그만 씻자..온통 끈적거려...”
“ 응...이모....”
묵직하게 보이는 길다란 성기를 젖은 채로 털래 거리면서 어린아이처럼 자신의 손을 잡고 따라오는 조카가 사랑스러웠다.
“ 이모~오~”
“ 휴~ 또~ 뭣 때문에 그래?”
욕조에 들어앉아서는 마치 장난감을 손에서 못 떼는 아이처럼
음부를 쉴새 없이 만지작거리던 조카의 부름에 한숨부터 먼저 나왔다.
정말 이러다가는 어디까지 가는 걸까?
결혼 전까지 자신은 조카에 의해서 성적으로 끝없이 개발이 될 것 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지금까지 만났던 그 어떤 남자도 이렇게까지 자신을 음란하게 만든 사람은 없었다.
그나마 강인이 조금 그랬지만 이 정도는 아니었다.
“ 털을 깎으면 안돼?”
“ 뭐, 뭐~?”
란은 깜짝 놀랐다.
대체 이 녀석의 머리 속에는 어떤 생각이 있는 걸까?
나이에 비해 지나치게 어른스럽다가도 이런 철 없는 소리로 사람을 황당하게 만들다니...
“ 이모..그렇게 놀라지만 말고...들어봐...”
“ 뭘 들어? 듣고 말고 할 게 있니? 말도 안 되는 소리를?”
“ 아이~ 참...그래도 일단은 들어봐...”
“ 휴~ 그래..이야기를 해봐...”
란은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듣는 거야 그다지 힘든 게 아니니까...
“ 여기 털을 깎으면 이모 보지가 너무 예쁠 것 같아...물론 지금도 무척 예뻐...
그리고 이모 털이 보슬보슬하게 만져지는 것도 정말로 좋고...”
“ 그런데...왜?”
“ 하지만 깎으면 아주 깨끗할 거 같아..왜 포르노를 보면 그런 여자들이 나오잖아...”
“ 너 지금 이모를 포르노 배우로 보는 거야?”
“ 아이..이모도 참? 내가 이모를 어떻게 그렇게 생각해?
단지 그렇게 하니까 참 예뻐 보였어...이모도 그럴 거 같단 말이야...
그리고 그러면 훨씬 맛있을 거 같은 느낌이 들어...난 이모가 털을 깎은 보지를 빨아보고 싶어...응?”
“ 안돼...아무리 그래도...그건...”
“ 이모...아마 이모부도 좋아할 걸? 한번 물어봐..그래서 이모부도 좋다고 하면 그때 깎으면 되잖아?”
“ 그, 그건...”
란은 마음이 약간 솔깃해지는 걸 느꼈다.
맞아..강인 씨도 좋다면 상관이 없을 거야...
아닌 게 아니라 조카의 말처럼 깨끗하고 예뻐 보일 것 같은 생각이 들긴 했다.
물론 대중목욕탕을 갈 때가 문제가 되긴 했지만 그건 늘 샤워를 하는데다가 집에도 욕조가 있으니까 크게 문제가 될 건 없었다.
“ 이모가 이모부한테 넌지시 물어보는 정도는 할 수가 있잖아? 아까 통화하는 걸 들으니까...
헤헤..이모 미안...하여간에 두 사람이 그런 이야기 정도는 해도 별로 이상하지가 않겠던데?
보니까 이모랑 이모부도 이모가 나하고 하는 것처럼 야한 이야기를 하는 거 맞지?”
“ 으, 응..그거야 그렇긴 하지만....”
“ 이모..내일 이모부한테 갔을 때 물어봐..
그리고 좋다고 하면 이모부더러 깎아달라고 해...그러면 전혀 눈치를 못 챌 거야...어때?”
“ 에효~ 넌...”
정말 이런 쪽으로는 머리가 너무 잘 굴러가는 것 같았다.
하기야 공부를 하는 걸 보면 머리 자체가 좋은 것 같기는 했지만...
강인도 그렇지만 자신의 주변 남자들이 똑똑하다는 게,
꼭 좋기만 한 게 아니라는 생각이 든 건 배부른 투정일까?
란의 마음은 이미 조카의 꼬임에 거의 넘어가있었다.
“ 그럴 거지? 이모..응?”
“ 휴..알았어..한번 슬쩍 물어는 볼게..너무 기대는 하지마....”
“ 헤헤..장담해..아마 무척이나 좋아할걸?”
“ 치이~”
눈치도 빠른 녀석....
“ 아효~ 허리도 아프고 보지가 아직도 얼얼하네?”
이제 방학전의 마지막 토요일이라 마음에 부담이 없었는지 아니면 강인과 지낼 걸 질투한 건지 조카는 란을 거의 재우지를 않았다.
발기가 되지 않으면 손과 입으로 애무를 하면서 나중엔 란이 그만하자고 애원을 할 정도였다.
그러나 잠깐 조는 것 같다가도 일어나서 세수를 하면서까지 덤벼드는 조카에 란도 포기를 하고 말았었다.
그리고는 꺼칠한 얼굴로 아침준비를 하는 자신을 결국에 뒤에서 가지고서야 씻으러 들어갔었다.
하기야 다섯 번인가 여섯 번째인가의 사정이어서 거의 나오는 것도 없이 찔끔거리는 정도였다.
조카를 등교시키고서 설거지와 청소를 한 후에 잠깐 눈을 붙이고 깨자 벌써 12시가 다되어있었다.
“ 휴~ 오기 전에 얼른 나가야지...이 녀석이 오면 또 뭔 짓을 할지도 몰라....”
란은 급히 조카를 위한 점심준비를 해두고는 욕실로 들어섰다.
조금 욱신거리는 것 같던 음부는 따스한 물에 몸을 담그자 곧 풀어졌다.
그러고 보면 여자의 몸이란 게 참 신기한 것 같았다.
아마 기계라도 그 정도면 고장이 날 텐데 이렇게 금방 멀쩡해지는 걸 보면...
“ 휴~ 강인 씨가 정말로 좋아할까? 아흑~”
물 속에서 일어서서 해초처럼 하늘거리는 자신의 음모를 쳐다보다가 손을 가져가 만져보았다.
그리고 무심결에 스친 음핵....
그러자 지난 밤의 불씨가 아직도 남아있었던지 짜릿한 느낌과 함께 저절로 신음이 흘러나왔다.
갈수록 점점 더 성감이 민감해지는 모양이었다.
“ 서둘러야겠네? 언니하고 부딪치기도 좀 그렇고....”
란은 나와서는 비누칠을 하기 시작했다.
하얀 비누거품 속에서 매끄러운 윤기가 흐르는 나체는 더욱 아름다워져서 스스로가 보기에도 탐스럽게만 느껴졌다.
이렇게 된 건 아마 두 남자와의 잦은 섹스 덕분일거다.
조금은 씁쓸한 이유였지만 그래도 못난 것보다는 낫다고 자위를 하면서
그건 강인을 위한 것도 되리라는 별로 타당성이 없어 보이는 핑계를 대는 자신을 발견했다.
“ 자기~ 나 왔어~~”
“ 응...어서 와...어제는 잘 잤어? 어디? 이런~ 눈이 빨간 게 제대로 못 잤구나?
후후~ 나하고 통화하고는 많이 힘들었어? 자위로는 해결이 안된 거야?”
“ 앙~ 자기....맞아...”
“ 후후~ 정말로 급하긴 급했구나? 그건 나도 마찬가지이지만....”
들어서자마자 언제나처럼 먼저 자신을 꼼꼼히 살피면서 걱정부터 하는 강인...
란은 그런 강인의 모습에 가슴이 무거워지는 걸 애써 감추면서
몸이 힘든 걸 참고 발치에 주저앉아 성기를 꺼내어 쥐었다.
이미 단단하게 골을 내서 끝에서 눈물까지 흘리고 있는 그것을 보자
강인이야말로 자신을 생각하며 밤새 힘들었을 거라는 생각에 미안해졌다.
두 사람 다 밤을 힘들게 보냈지만 그 이유는 전혀 반대였으니까....
“ 후~ 그만해...일단은 편하게 옷이나 갈아입어..
자꾸 그러면 그냥 싸버릴지도 몰라...난 사랑하는 란이의 안에다가 하고 싶어....”
“ 사랑해..강인 씨...”
“ 나도 란아...”
금방이라도 사정을 할 것처럼 꿈틀거리는 성기를 입에서 억지로 빼낸 강인이 키스를 해왔다.
그러자 죄책감에 자신도 모르게 초조했던 마음이 편안해지면서 포근함이 밀려왔다.
정말로 신기한 일이었다.
이 남자의 품에만 안기면 마치 엄마의 자궁 속으로 돌아간 태아처럼 안심이 되는 건 왜일까?
란은 눈가가 축축해지는 걸 느꼈다.
“ 어? 우리 아기가 또 울려고 그러네? 누가 널 괴롭힌 거야? 말을 해봐...내가 혼내 줄게...”
“ 흐응~ 자기야...이상해...난 자기하고만 있으면 자꾸만 이렇게 응석을 부리고 싶어져...
그리고 눈물이 나는 거 있지? 너무 행복해서일까?”
“ 후후~ 그래..그래...나한테는 언제든지 응석을 부려도 돼...화를 내도 되고....내가 다 받아줄게...”
“ 자기야~~ 앙~”
젖가슴을 만지는 이 손길도 너무나 따스했다.
그냥 이렇게 안겨서 잠이 들어 영영 깨어나지 말았으면 하는 생각이 들만큼....
“ 음...내가 갈아 입혀줄까? 이왕에 응석을 부리는 김에 다해봐...우리 애기...”
“ 앙~ 정말~? 좋아~~라~~”
란은 정말로 아이가 된 기분으로 자신의 옷을 벗기는 강인을 따스한 눈길로 내려다보았다.
“ 아앙~ 그런 게 어디 있어?”
“ 하하~ 왜~?”
란은 치마를 벗기더니 갑자기 팬티까지 끌어내리는 강인의 손길에 달뜬 숨결을 토해냈다.
그리고는 부드럽게 꽃잎을 쓰다듬는 손....
혹시나 조금 부은 걸 눈치채는 건 아닌지 걱정이 됐지만
거기에다 가볍게 입을 맞추는 강인에 안심을 하면서 달콤한 기분이 들었다.
확실히 연륜의 차이일까?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을 텐데 자신을 탐하기에만 바쁜 조카와는 달리 강인은 늘 먼저 배려하고 섬세하게 다루었다.
“ 치이~ 애기라면서 팬티까지 다 벗기는 게 어디 있어? 거기다가 보지까지 만지고...흥~ 변태 같아...”
“ 하하하~ 변태면 어때? 너만 좋다면 나도 좋아...싫어?”
“ 아니~ 앙~ 너무 좋아..사랑해~ 자기야...아흑~ 아앙~”
란은 말을 하다 말고 혀로 핥아오자 비음을 토해냈다.
“ 후후..이리 앉아봐...이렇게 있으니까...기분이 묘해...”
“ 응? 어떤 기분인데?”
란은 꽃잎을 부드럽게 한참 빨던 강인이 침대에 앉더니 자신의 무릎으로 끌자 하체만 벗은 모습으로 달랑 올라앉았다.
그리고 다정하게 꽃잎을 쓰다듬는 손길...이미 강인의 타액만이 아니라 자신의 애액으로도 많이 젖어있었다.
“ 응...내가 사랑하는 란이는 어떨 땐 엄마나 누나 같다가도 여동생처럼 느껴지기도 해...그리고 지금은...”
“ 지금은?”
“ 마치 딸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어리고 사랑스러운 딸....”
“ 치~ 세상에 어떤 아빠가 딸의 보지를 빨고 이렇게 만져? 아앙~”
“ 여기에 있잖아? 이 변태아빠가....하하하~”
“ 앙~ 아빠~~”
“ 엉? 하하하....”
란이 무심결에 아빠라고 부르자 강인은 깜짝 놀랐다가 크게 웃으면서 꼭 안아주었다.
맞아...나도 그랬었어...언제나 이 따스하고 든든한 품이 때론 돌아가신 아빠처럼 느껴졌어.
“ 나도 그래...자기야...애인이지만 때론 오빠나 아빠처럼 자주 느껴져...지금은 정말로 아빠처럼 포근해...사랑해..아빠...”
“ 하하..그러면 우리는 아주 손발이 척척 맞는 부녀간이네?”
“ 아앙~ 아빠...란이 보지를 더 만져줘....”
“ 그래...우리 야한 아기....”
왠지 안심이 되면서도 무척이나 흥분이 컸다.
자신이야 이미 조카와 금단의 벽을 넘어버린 것이 아니었던가?
그런데 이런 패륜의 놀이에도 강인이 능숙하게 받아주면서 오히려 자신을 더욱 달구는 것이었다.
물론 전에도 늘 근친물을 많이 보여주던 강인이었기에 어렴풋이 그러리라고는 생각했지만
그래도 직접 들으니 마치 조카와의 일도 용인을 받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자신에게서 점점 더 많은 물을 끌어내는 손길에 란은 허리를 꿈틀거리면서 가랑이를 넓게 벌렸다.
“ 아아~ 자기야~”
“ 응? 왜?”
란은 문득 좋은 생각이 들었다.
한가지 미션을 완수할 기회...
아니 이젠 목적이 아니라 정말로 그러고 싶어졌다.
강인을 위해서 그리고 자신을 위해...물론 조카의 소원도 일부분을 차지했지만...
“ 나..여기 털을 깎으면 어떨까?”
“ 이걸?”
“ 응~”
“ 왜 갑자기 그런 생각을 했어?”
강인의 손을 잡아 음모에다 올려 비비면서 물었다.
눈치를 살피자 생각보다 그렇게 이상하게 받아들이는 것 같지는 않았다.
오히려 호기심이 가득한 눈초리였다.
조카의 말이 사실이었던 같았다.
역시 나이와는 상관없이 같은 남자라서 그 심리를 더 잘 아는 걸까?
란은 조카의 예상이 맞아 들어가는 걸 보고 놀랐다.
“ 응..이제 여름이라서 수영복을 입으려면 어차피 좀 정리를 해야 되는데,
자기가 그러니까 아예 깎으면 어떨까 하고...깎으면 어린애의 보지 같지 않겠어?
그러면 정말 딸하고 아빠 같은 기분이 들 것 같기도 하고...
나..좀 이상하지? 자기가 내키지 않으면 말고..아니..자기가 좋다면 할 거야...그냥 허락을 해주는 건 싫어...”
란은 조금은 긴장이 된 상태로 강인의 대답을 기다렸다.
“ 후후~ 우리 란이가 날 정말 잘 아는구나? 쿡쿡~ 내가 그런 변태인줄 어떻게 알았어?”
“ 앙~ 자기도 좋구나? 그렇지?”
“ 후후..좋다 뿐이겠어? 가슴이 펄떡거리는데?”
“ 자기야~~ 자기가 깎아줘...”
“ 그래, 그러면 말이 나온 김에 지금 할까?”
“ 앙...좋아~ 그리고...내일까지 이 딸의 보지를 마구 먹어줘야 해~~ 아빠~~ 알았지?”
“ 그래..우리 예쁜 딸....”
두 사람은 옷을 모두 벗고서 욕실로 들어섰다.
“ 아앙~ 힘들어~”
“ 가만 안 있을래? 잘못하면 다쳐....”
“ 잉~ 그래도 아빠의 손이 보지를 만지니까..너무 찌릿찌릿해서 참기가 힘들어...”
가랑이를 벌리고서 변기 뚜껑 위에 올라앉은 란의 음부에다 비누칠을 해 음모를 깎기 시작하자 꿈틀거렸다.
혹시나 벨 까봐 가뜩이나 조심스러웠던 강인은 진땀을 뻘뻘 흘렸다.
윗부분은 그나마 괜찮았는데 음부주변의 잔털을 정리하는 데서는 자극이 큰 것 같았다.
그리고 진득한 물을 흘려내는 구멍이 뻐끔거리는 광경은 강인의 성기를 터지기 직전으로 몰고 갔다.
“ 아흑흑~ 아빠~~ 좋아~ 보지에 불이 나~~ 앙~”
힘들게 겨우 면도를 끝내고서는 물로 비누를 씻자 매끈한 음부가 윤기를 발하며 그 깨끗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자 그 유혹을 견디지 못하고서 빨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다리가 올라와 허벅지로 얼굴을 조이면서 비음과 함께 아빠를 찾는 란의 목소리에 가슴이 마구 뛰었다.
정말로 딸을 범하는 기분이랄까?
강인은 자신의 턱을 적시고도 계속 흘러내리는 애액을 삼키면서 정신 없이 혀로 핥았다.
“ 아앙~”
“ 가만 있어봐...하는 김에 여기도 해야 해..그래야 깨끗하지...”
“ 그래도...깎지는 않고 자꾸 빨기만 하니까..그렇지....똥꼬가 이상해~”
“ 하하..미안...깎아야 하는데 요게 너무 예뻐서 나도 모르게 자꾸만 그러게 돼...”
“ 아아~ 찌릿찌릿해~~ 좋아~~”
결국 절정에 오를 때까지 꽃잎을 빤 강인이 이번에는 항문 쪽의 털마저 정리하자며 돌려서 엎드리게 할 때는 두근거렸다.
그런데 항문 주위를 더듬던 강인이 갑자기 혀로 핥기 시작하자 란은 그 야릇한 쾌감에 참기가 힘이 들었다.
물론 처음은 아닌...아니 꽤나 자주 그런 애무를 하기는 했었지만 오늘은 느낌이 아주 달랐다.
음부에다 하는 애무 못지 않게 자극이 컸던 것이다.
간질간질하면서도 무릎에서 힘이 쭉 빠지는 것 같은 그런 기분이 들었다.
그리고 항문을 열고서 혀가 들어왔을 때는 오줌마저 찔끔거리고 말았다.
“ 아흐흑~ 자기야~ 빨리 해줘...깎는 건 나중에....못 참겠어...보지에다 넣어줘..제발....”
“ 그래...나도 마찬가지야....자..아까처럼 해봐...아빠한테 부탁을 해....”
“ 앙~ 아빠...란이의 보지에다 그 큰 자지를 넣어줘요...제발....박아요...앙~”
“ 알았어..우리 예쁜 딸~”
란이 참지를 못하고 둘이 하던 놀이 따위는 잊어버리고 소리를 치자 강인이 다시 상기를 시켰다.
그리고 곧이어 단단한 성기가 들어오자 란은 아빠라고 연신 부르면서 엉덩이를 뒤로 밀기 시작했다.
그렇게 좁은 욕실을 쩌렁쩌렁하게 울렸던 온갖 음탕한 소음들이 그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