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상(愛傷)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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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
“ 엄마...어떻게 된 거야? 아버지는 어쩌고?”
방바닥을 치우고는 함께 씻은 다음에 침대에서 서로의 몸을 만지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 으~응 집에 있어...”
“ 응? 그런데 이러고 있어도 돼?”
“ 내일 아침에 간다고 하더라...그래서 네가 올 때까지 그냥 집에 있으면...어쩌면 또...
그러니까...어제 밤처럼 그럴 까봐 살 것도 좀 있고 장도 본다고 그러고서 나왔지...뭐...”
“ 엄마...”
“ 너하고는 연락을 해서 같이 들어간다고 했으니까 걱정하지마...짐도 들어주고...”
마음이 찡했다.
아침에 그러고 나왔더니 어젯밤이 일이 마음에 많이 걸렸었나 보았다.
이렇게까지 무리를 하다니....
“ 엄마...아침엔...그래서는 안 되는 줄 알면서도...정말 미안해...”
“ 아니야...날 사랑하는 마음에 그런 걸 잘 아니까 괜찮아...
아니 그렇게 질투를 해주니까 처음엔 슬펐는데 나중에는 무척 기뻤어...사랑해..민아...”
“ 엄마...”
자연스럽게 합쳐지는 입술...
뭉클한 젖가슴이 눌리면서 따스함이 번져나갔다.
밀가루 반죽처럼 찰진 엉덩이를 거머쥐자 골 사이의 열기가 손끝에 느껴진다.
새로운 즙이 배어 나오는지 미지근하면서도 미끄러운 점액이 만져졌다.
“ 그래도...일부러 이렇게까지는 안 해도 되는 건데...”
“ 흐응~ 내가 이러고 싶었어...어젯밤부터 너한테 안기고 싶어서 몸살이 날 지경이었거든?”
“ 헤헤~ 역시 우리는 마음이 통하나 봐...그런데 이런 데를 어떻게 알았어?
웅~ 그러니까 엄마가 이런 데를 다녔다고 의심을 하는 게 아니라..신기해서...”
“ 후후~ 알아..네가 물어볼 거라고 생각은 했었어...”
민은 아까부터 궁금했던 걸 물어보았다.
아버지하고 이런 데를 왔을 리는 없을 텐데...
그렇다고 특별히 엄마를 의심하는 건 아니었다.
지금은 물론 아까도 그런 생각은 추호도 하지 않았었다.
단지 정말로 궁금증이 컸을 뿐이었다.
“ 바보~ 어째 엄마보다 더 몰라? 인터넷은 뭐 하러 쓰는데? 찾아보면 다 나오잖아?”
“ 아~ 그래서 아까 간판을 두리번거린 거야?”
“ 호호....맞아...위치하고 이름만 알아왔으니까....”
“ 화~ 우리 엄마, 진짜 머리가 좋다...”
“ 치~ 넌 이 엄마가 아줌마라고 무시를 하는 거야?”
“ 아, 아니야..그건 나도 잘 알지...엄마가 내 컴퓨터를 몰래 얼마나 자주...헉~!!”
민은 자신은 전혀 생각도 못했던 방법을 찾아낸 엄마에게 감탄을 하면서 무심결에 말을 뱉다가 깜짝 놀라고 말았다.
큰일이었다.
잘못하면 엄마는 처음의 일부터 모든 걸 의심하게 될지도 몰랐다.
“ ....민..아....”
“ 으, 응? 엄마?”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다.
엄마의 목소리가 차분하게 깔리는 게 심상치가 않았다.
“ ..너..나한테 할 이야기가 있지?”
“ 무, 무슨 이야기?”
“ 흥~ 그래~? 없단 말이지? 그러면...일단은....”
“ 어, 엄마...”
엄마의 눈꼬리가 샐쭉하게 올라가면서 콧방귀를 뀌었다.
민은 다 털어놓고 용서를 빌어야 하는지를 갈등하면서 눈치를 보았다.
“ ...시간이 없으니까...엄마를 한번 더 기쁘게 해줘...그러니까 이걸 당장에 다시 세워..이건 명령이야...
그리고 조금 전의 이야기는 내일 아빠가 가고 나서 다시 하기로 하고...
네가 이제부터 어떻게 하냐에 따라서 내일 이야기를 할 때 분위기가 많이 바뀔 거라는 것만 알아둬..”
“ 엄마~아~ 사랑해~ 히잉~”
“ 민아...난 네 엄마야...그리고 널 사랑하는 여자이기도 하고...그건 변하지 않아...”
민은 장난처럼 말을 하는 엄마에게서 이미 용서를 받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이어지는 다정한 목소리와 함께 밑으로 기어 내려가서는 성기를 입으로 무는 엄마...
늘어진 성기의 끝을 빨아들여 입안에서 굴리는 정성스러운 혀의 놀림에
내일을 위해서가 아니라 진심으로 사랑하는 자신의 여자를 기쁘게 하고 싶어서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다.
“ 그래..민이 너만 믿고 간다...엄마를 잘 돌보고...공부야 워낙 알아서 잘 하니까...하하...”
“ 네, 아버지...조심해서 가세요...”
“ 조심해서 가요..여보...”
“ 응...또 볼 때까지 잘 지내...”
아버지가 나가고 문이 닫혔다.
“ 엄마~ 사랑해~”
“ 아앙~”
엄마는 마치 바닥이 보이지 않는 깊은 수렁 같았다.
어제도 두 번이나 안았었지만 아침에 눈을 떠서부터 줄곧 엄마만 생각하며 아버지가 갈 때만 애타게 기다렸다.
한 없이 빠져만 드는, 그래서 아예 머리 끝까지 푹 잠겨버리고 싶은 엄마의 늪...
그래서 문이 닫히자마자 엄마를 밀어 부치고서 치마 밑으로 손을 넣으며 키스를 했다.
그러자 엄마의 또 다른 늪이 따스하게 손끝을 빨아들이는 게 팬티 너머로 느껴졌다.
“ 하아~ 민아~ 여기서 이러지 말고..방으로 가...”
“ 응...엄마...”
마음이 급했지만 이제는 정말로 둘만 있는 시간이었다.
서둘 이유가 전혀 없는 것이다.
엄마도 더 이상은 주저하지 않고 있는 이 마당에야....
“ 네 방으로 가자...”
“ 응? 알았어...”
안방으로 가려다가 엄마의 말에 방향을 바꾸었다.
가슴이 두근거렸다.
막내이모와는 많은 관계를 가졌었지만 엄마와 그 방에서 그런 적은 없었다.
그리고 처음으로 엄마의 진한 냄새가 가득 맡아졌던 그때가 생각났다.
맞아...그 이야기를 하자고 그랬지...
어제 이미 대충 눈치를 채고서도 용서를 해준 엄마였기에 떨리거나 그러진 않았다.
“ 이리 앉아..엄마...”
“ 너~어?”
“ 왜? 어제 내가 해준 게 마음에 안 들었어? 안 좋은 분위긴 거야? 지금?”
“ 치~이~”
“ 헤헤~”
컴퓨터 앞에다 앉히자 엄마가 예쁘게 눈을 흘겼다.
그러자 그 모습이 유혹을 하는 것처럼 느껴져서 오금이 저리는 느낌마저 들었다.
“ 엄만 어떤 게 제일 마음에 들었어?”
“ 모, 몰라~”
연은 얼굴이 화끈거렸다.
어디까지 알고 있는 걸까?
어제 아들의 말에서 자신이 몰래 컴퓨터를 뒤져 그런 것들을 본 걸 들켰다는 건 알아챘었다.
하지만 지금 눈 앞에 펼쳐진 파일들 중에 하나를 가리키기엔 너무나 부끄러웠다.
“ 음~ 엄마가 제일 자주 열어본 게 이거였던 것 같은데....”
“ 어머? 그런 것도 알아?”
“ 하하..엄마...파일 기록은 알아보려면 알 수가 있어....몰랐나 보네?”
“ 아이~ 난 몰라~”
그런 사실은 꿈에도 몰랐다.
그렇다면 자신이 근친상간에 관련된 내용들을 주로 봤다는 것도 안다는 이야기였다.
그러자 수상한 게 한두 가지가 아니었다.
“ 이거 맞지?”
“ ....너..언제부터 안 거야?”
“ 웅~ 정확히 뭘 묻는 거야?”
“ 그, 그러니까...내가 이런 걸 몰래 보는 거..”
“ 글쎄..날짜는 나도 모르겠지만...아마 엄마가 처음 보고 다음날이나 다 다음날쯤일 거야...”
더욱 수상해졌다.
“ 너...혹시 그러면..엄마한테 일부러 그런 거야?”
“ 뭘?...”
“ ..안마를 해준다면서...흥분을 시키고...또...자다가...그러니까....그게...”
“ 엄마.....”
“ 으, 응?”
“ 내가 다 이야기를 할게...그게 나을 거야...”
민은 더듬거리면서도 뭔가를 자꾸만 알고 싶어하는 엄마의 모습에서
잠시 고민을 하다가 차라리 모든 걸 이야기하는 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제 엄마가 그러지 않았던가?
사랑하는 아들이자 남자라고...그리고 그건 절대 변하지 않을 거라고....
지금이 기회였다.
모든 걸 털어버리고 진짜로 엄마와 함께할 수 있는....
민은 엄마의 의자를 돌려 자신을 보게 하고는 무릎을 꿇고서 손을 맞잡았다.
“ 그러니까...처음엔....”
차근차근 이야기를 시작했다.
하나도 숨김이 없이...
물론 막내이모와의 관계를 의심할만한 이야기를 꺼내는 미친 짓은 염두에 전혀 없었다.
엄마의 자위를 눈치 챈 새벽의 신음소리, 우연히 알게 된 컴퓨터의 흔적,
그리고 같이 잠든 날 엄마가 화장실에서 자위를 하는 모습을 훔쳐보게 된 사연....
그때부터 시작된 자신의 계획과 엄마의 반응들....
엄마의 손이 움찔거렸지만 민은 꼭 잡고서 놓지를 않았다.
그러자 차분이 자세를 유지하는 엄마는 손을 빼려고 한 게 아니라 그냥 무의식적인 행동 같았다.
“ ...그리고...그날 아침에...우리가 같이 벗고 깬 날...”
“ ..응...그날 아침....”
“ 사실...나도 전혀 기억이 안나...엄마...”
“ 뭐~? 그, 그러면 네가 했던 말들은....?”
“ 엄마...미안해..거짓말을 해서..하지만 그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엄마가 허락하지를 않을 테니까..”
“ 너, 너...”
“ 엄마~~!!!”
“ 으, 응....”
뭔가를 항의하려는 듯한 엄마를 단호하게 부르자 움찔하면서 기세가 죽었다.
“ 아마..그러지 않았다면 난 무슨 수를 쓰는 한이 있더라도 엄마를 가졌을 거야...
절대로 포기할 수가 없으니까...엄마를 너무나 사랑해서 내 걸로 만들고 싶어 죽을 것 같았거든...
그때 그렇게 되지 않았어도 시간이 더 걸리고 힘들었겠지만 엄마는 반드시 내 여자가 됐을 거야...”
“ 민...아....”
엄마의 눈이 촉촉해지는 듯하더니 부드럽게 미소를 지었다.
그래 이제는 된 거야...
엄마도 내 마음과 같아...
“ 이 엄마가 그렇게도 좋았어?”
“ 응...”
“ 잘못됐으면 어쩌려고? 아주 큰 일이 생길지도 모르는데...?”
“ 사랑하니까...그리고 믿으니까...엄마잖아?”
“ 민..아..사랑해...”
“ 엄마...”
엄마의 얼굴이 내려오더니 보드라운 입술이 덮어왔다.
뜨거우면서도 달싹한 숨결과 함께 젤리처럼 말랑거리는 혀가 들어와 한참을 노닐다가 빠져나갔다.
“ 그래..고마워..그렇게 해줘서...그래서 나도 지금 너무나 행복해...”
“ 응...나도 그래...”
치마 밑으로 손을 넣어 엄마의 따스한 무릎을 쓰다듬자 잘게 떠는 게 느껴졌다.
“ 엄마..그거 맞지? 엄마가 제일 많이 본 거...”
“ 응...맞아...”
솔직히 인정하자..이제 와서 내숭을 떨 이유가 어디 있어?
연은 어서 더 위쪽으로 올라와주기를 바라는 간절한 바램에도
무릎에서만 맴도는 손길에 움찔거리는 자신의 음부가 점점 뜨거워지고 있는 걸 느꼈다.
“ 제일 짜릿하게 느꼈던 데를 소리 내서 읽어봐...내가 들을 수 있게...”
“ 미, 민아...”
“ 아이~ 빨리..엄마 입으로 듣고 싶단 말이야....”
“ 아, 알았어~”
무릎을 쥐고 흔들면서 칭얼대듯이 조르는 아들의 말에 연은 고개를 컴퓨터로 돌렸다.
“ ...자는 척을 하고 있는 주미의 팬티 위로 아들의 손이 닿았다....하아~”
“ 좋아..엄마..빨리 계속해...”
“ ..그래...”
연은 읽기 시작하는 것과 동시에 기다렸던 아들의 손이 깊숙이 들어와서 팬티에 닿자 긴 숨을 내쉬었다.
그리고는 아들의 재촉에 다시 읽어나갔다.
“ ...잠시 머뭇거리던 그 손이 조심스럽게 보지를 만지기 시작했다...아흑~”
“ 계속...엄마...”
“ 그, 그래...보지의 여기저기를 더듬던 손이 음핵을 문지르자 신음이 나올뻔했다....앙~”
“ 그리고?”
읽어주는 걸 따라서 애무를 하는 아들의 손길에 숨이 턱턱 막혀왔지만 이제는 연도 이 짜릿한 상황을 은근히 즐기기 시작했다.
“ .....팬티를 끌어내리고서 보지를 벌리는 게 느껴졌다...이미 보짓물이 흥건한 걸 보이는 게 부끄러웠지만 계속 자는 척을 했다...하아~”
스르르 끌려 내려가는 팬티....
엉덩이를 살짝 들어주었다.
“ 민아~...”
“ 가만 있어봐...엄마...이러고서 자위를 했겠지?”
아들이 치마를 걷어 올려 하체를 완전히 드러내게 만들고서는 양 팔걸이에다 두 다리를 걸치게 했다.
그러자 활짝 벌어진 자신의 음부가 아들의 눈앞에 공개되어서는 벌렁거리는 게 느껴졌다.
그리고 회음부로 흘러내리기 시작하는 애액....
연은 이 상태만으로도 곧 절정에 다다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만큼 흥분이 커져가고 있었다.
“ 엄마...읽으면서 자위를 해봐...전에 했듯이....”
“ 미, 민아~? 제발...너무 창피해...”
“ 예쁘기만 한 걸? 지금 엄마의 보지가 기뻐서 눈물을 흘리잖아?
환상적이야...빨리 보여줘...보지를 만져...손가락도 넣었지? 맞지?”
“ 하앙~ 맞아..그랬어...”
음부에다 코를 바짝 가져온 아들의 눈에는 속살까지 보이고 있을 것이었다.
그리고 그곳이 쿨쩍여댈 때마다 풍겨 나오는 진한 냄새도 맡고 있을 게 분명했다.
그래..보여줄게...아들아...이 엄마가 얼마나 음란한 여자인지를....
연은 가랑이로 손을 내려서는 손가락을 V자로 벌려 꽃잎을 활짝 열어 보였다.
아마 구멍까지 벌어졌음에 분명했다.
그리고는 엉덩이를 살살 흔들면서 문지르기 시작했다.
“ 아흑~ 민~아~”
“ 멋..져...엄마..빨리 계속 읽어..그리고 손가락도 넣어보고...”
“ 흑~ 그, 그래...부드러운 혀가 보지를 핥기 시작하자 주미는....아앙~”
자신의 손가락이었지만 이런 느낌은 처음이었다.
질 속으로 밀어 넣는 순간 허리가 부들부들 떨려오면서 손가락을 꽉 무는 게 느껴졌다.
마치 그때 고속버스 속에서처럼 생소하게만 느껴지는 자신의 손가락으로 스스로를 범하기 시작했다.
“ 아아~ 보지 속으로 혀가 들어와서....아학~ 미, 민아...못 참겠어..더 이상은 안돼~ 빨아줘..네 혀로..어서...아아앙~”
“ 휴~ 잘했어..엄마...너무 흥분이 돼서 가슴이 터질 것 같았어...사랑해...”
“ 아아아~ 좋아...더, 더..사랑해~ 아앙~”
아까부터 눈에서 흔들리던 글자가 이제는 완전히 흐릿해져서 보이지가 않았다.
그리고 아들의 숨결이 바짝 다가오는 걸 느끼고 질에서 손가락을 빼내자 기다리고 기다렸던 뜨거운 혀가 덤벼들었다.
연은 한 손으로 아들의 머리를 붙들고는 허리를 쳐들어 입에다 밀어 부치면서 음액이 묻은 자신의 손가락을 빨기 시작했다.
“ 하악~ 하악~ 줘...빨리..자지를 줘...”
“ 엄마...”
한참 동안 음부를 빨다가 몸을 일으키자 엄마가 민의 바지를 끌어내리고는
젖병을 찾는 아이처럼 허겁지겁 성기를 입에다 물었다.
그리고는 정말 배라도 고픈 것처럼 세차게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 우웅~ 쩝쩝~ 후르륵~”
“ 아흑~ 좋아..엄마...”
민은 질에다 박듯이 허리를 흔들어 엄마의 입 속으로 성기를 왕복시켰다.
종종 너무 깊이 들어가 목구멍에 부딪치기도 했지만 엄마는 욱욱 하는 소리를 내면서도 아랑곳하지를 않았다.
“ 아아앙~ 터져~ 보지가 터질 것 같아~아~~”
엄마를 책상 끝에다 앉혀서는 성기를 밀어 넣자 민의 허리에다 다리를 감아오며 목을 껴안고 키스를 했다.
그리고 몇 번의 박음질 후에 침대로 옮기기 위해 엄마의 허벅지를 잡고서 들어올렸다.
침대를 향해 걸음을 옮기자 엄마의 몸이 출렁거리면서 굵은 기둥을 따라 파도를 탔다.
그러자 엄마는 비명을 지르면서 허리와 목을 더욱 강하게 조여왔다.
“ 아아악~ 박아~ 더~ 더~ 아하학~ 가~ 좋아앙~~ 앙~”
침대에다 내려놓고는 민은 바닥에 선 채로 엄마의 두 다리를 어깨에다 걸치고서
팔굽혀펴기를 하듯이 위에서부터 강하게 내려 박았다.
자궁까지 바로 깊이 박혀 드는 이 자세는 엄마를 아주 빠르게 올려놓았다.
침대 바닥 속으로 밀려들어갈 듯이 출렁거리던 엄마가 질을 조이며 온몸을 떨기 시작했다.
“ 하아~ 너무 좋았어..민아...”
“ 후후~ 나도 좋았어...엄마...”
“ 치~ 넌 아직 그대로잖아?”
“ 이거~?”
“ 앙~”
여전히 단단한 성기를 엄마의 몸 속에 넣고서 엄마가 진정되기를 기다렸다.
그리고 숨을 돌린 엄마와 결합을 한 채로 다정하게 이야기를 시작했다.
그러다가 장난스럽게 힘을 주어 질 속에서 성기를 움찔하게 만들자 신음이 터져 나왔다.
“ 자, 잠깐만...나 지금은 기운이 하나도 없어...바로 또 하면 죽을 것 같아...조금만 있다가..응?”
“ 알았어...엄마...대신에 우리 좀 있다가는 밖에서 하자...”
“ 밖에서? 서, 설마?”
“ 에이~ 엄마도 참? 저번에 약속했던 대로 주방에서 하자는 이야기지...엄마는 앞치마만 하고...”
“ 휴~ 난 또...”
“ 뭐야? 정말 밖에서 할 줄 알았던 거야? 웅~ 은근히 그걸 기대한 거 아냐?”
“ 무, 무슨 소리야? 내가 변태니? 너야말로 자꾸 이상한 것만 하려고 그러지? 야한 걸 보고는...”
“ 흐흐~ 무슨? 엄마야 말로 팬티도 안 입고는 보지를 적신 채로 돌아다녀놓고...”
“ 아, 아니야..그건 그러려고 그랬던 게 아니란 말이야...”
민이 깜작 놀랐으면서도 깜빡 잊고 있었던 어제의 그 일이 생각나서 놀리자 엄마가 항변을 했다.
“ 그럼? 에이~ 아닌 것 같은데? 어제 보니까 완전히 흥분을 했던데...
원래 그러고 다녔던 거 아니야? 솔직히 말을 해봐...난 괜찮으니까...”
“ 저, 정말 아니야...어제는 너를 기다리다가 자꾸만 젖는 바람에...
나중에 집에 들어올 때 곤란할 것 같아서 커피숍 화장실에 가서 벗었던 거야...
어차피 네가 오면....흐응~ 진짜란 말이야...”
“ 후후~ 어차피 내가 오면 조금 있다가 벗을 거니까?”
“ 맞아..정말이야~ 믿어줘~”
후후..그랬던 거구나...
민은 안심이 되면서도 조금은 아쉬운 생각이 들었다.
어제는 놀랐으면서도 정말 짜릿했었기 때문이다.
어찌되었던 간에 믿어달라고 애원을 하는 엄마가 귀엽기도 하고 몸을 흔들 때마다 저절로 질이 움찔거려서 너무나 좋았다.
“ 알았어..엄마..믿을게...그래도 그렇게 벗고 있으니까 흥분이 된 건 사실이지?”
“ 그, 그건...”
“ 괜찮아..엄마..나도 어젠 무척 좋았거든? 엄마가 그렇게 치마 속을 벗고 있었다고 생각하니까 정말 짜릿했어...”
“ ..으~응...사실은 흥분이 되어서 나도 깜짝 놀랐어....”
그건 사실이었다.
연은 단지 나중에 곤란할 걸 생각했던 것뿐이었는데 천이 하나 줄어서인지
아니면 그 상태를 의식한 탓인지 너무나 민감해져서는 내내 자위를 하고 있는 기분이 들었었다.
“ 후후~ 그랬구나...그러면 우리 앞으로는 가끔씩 그렇게 해봐..엄마...”
“ 미, 민아?”
“ 미리 겁먹지는 말고, 엄마...그냥 나랑 둘이서 같이 외출할 때만 가끔 말이야...
이제 방학이 되면 어제처럼 그러기도 하고 둘이 바람 쐬러 나가기도 할 시간이 있잖아?
나도 너무 흥분이 되는데다가 엄마도 짜릿했다며? 나랑 같이 있는데 무슨 걱정이야? 응? 엄마...”
“ ...그, 그래..알았어....”
연은 겁이 더럭 났지만 아들의 말처럼 어제같이 긴 치마를 입고서
아들과 같이라면 가끔은 그런 것도 무척 자극적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니 그런 걸 떠나서 전에 예감을 했듯이 이제는 아들의 요구를 거절할 자신이 없었기 때문이다.
철썩~ 철썩~
찔걱~ 찔걱~
“ 아앙~ 이런 게 좋아~?”
“ 훅~ 응, 엄마..짜릿해...”
“ 아아~ 주방에서 하는 게? 아니면...내가 앞치마만 한 게? 하앙~ 좋아~”
“ 둘 다..엄마...”
연은 주방에서 싱크대를 짚은 채로 뒤로부터 들어온 아들의 성기를 만끽하고 있었다.
아들의 소원대로 앞치마만 한 야릇한 자신의 모습이 흥분을 더하게 했다.
그래서 엉덩이를 요란하게 부딪쳐가면서 바닥으로까지 애액을 뚝뚝 흘려내고 있었다.
“ 엄마는 싫어? 헉~ 헉~”
“ 아아아~ 나도, 나도 좋아~아~”
“ 훅~ 훅~ 그런 것 같았어...지금 보지가 엄청나게 조이거든?”
“ 하앙~ 민이...아흑~ 그건 네 자지가 너무 커서 그래~~ 아앙~”
“ 내 자지가 그렇게 커?”
“ 아하학~ 커~ 정말 커~ 그래서 너무 좋아~~ 아아~”
“ 아버지보다도?”
“ 하악~ 맞아~ 훨씬 커~~ 비교도 안돼~~”
연은 남편을 언급하는 아들의 말에 급격하게 흥분이 되었다.
지난 밤까지 몸 속에 넣었던 남편의 것이기에 더욱 생생하게 비교가 되었다.
아들이 이렇게 관계 중에 제 아빠 이야기를 꺼내는 건 처음이었다.
“ 엄마~ 내 자지가 아버지거보다 얼마나 좋아~?”
“ 아아아~ 백배, 천배...아하학~ 아니...네 아빠 건 이제 싫어~~ 아앙~ 우리 민이 자지만 넣을 거야~~”
“ 사랑해~ 엄마~~ 나 쌀 거야~~”
“ 아흑~ 그래~ 싸줘...엄마의 보지에다 좆물을 싸~ 아아앙~~”
“ 헉~ 엄마~~아~ 싸~ 좆물~ 좆물~~ 아헉~”
민은 너무나 놀랐다.
엄마의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다니...
그리고 그 놀라움은 곧 참기 힘든 흥분으로 변해 온몸이 녹아 내리는 것 같은 쾌감과 함께 사정을 시작했다.
“ 아악~ 들어와~ 민이 좆물이~ 뜨거워~~ 아아앙~~”
“ 하아악~ 엄마~”
실수로 나온 말은 아니었다.
아무에게도 열어 보이지 못했던, 강인에게만 보일 수가 있었던, 그랬기에 그렇게나 급격하게 빠져들었던,
자신의 음란하고 노골적인 마지막 부분을 이제는 아들에게도 드러내고만 싶었다.
그래서 어쩌면 아들이 질색을 할지도 모른다는 걱정을 하면서도 뱉어내고 말았다.
그러자 가슴 속에서 뭔가가 완전히 산산이 부서져 사라지면서
강인과의 마지막 관계 이후 처음으로 하늘을 둥둥 떠다니는 듯한 자유로움을 느꼈다.
“ 놀랬니?”
“ 뭐가? 엄마...”
“ 아까 내가 했던 말...”
“ 아..그거? 좆물?”
“ ...그래..좆물....”
“ 응..조금은....”
“ 그, 그래?”
주방의 바닥에 엎어져 헐떡거리다가 자신의 등 뒤에서 포근히 감싸주고 있던 아들의 손에 이끌려 욕조로 들어왔다.
그리고는 따스한 물 속에서 아들의 품에 안겨 행복을 맛보고 있었다.
아까 아들의 반응에 별다른 거부감은 없어서 크게 걱정은 하지 않았지만 그래도 조심스레 물어보았다.
역시나 놀란 모양이었다.
그러자 다시 걱정이 되기 시작했다.
“ 응...우리 엄마 같은 모범생이 그런 말을 알고 있었다는 게 신기했어...”
“ 신기해?”
이야기가 예상과는 조금 다르게 흐르는 것 같았다.
그래도 걱정했던 쪽은 아니어서 다행이었다.
“ 응...엄마의 이 예쁜 입에서 그런 말이 나오는 건 상상을 못했거든?”
“ 그, 그건...”
“ 그런데 그걸 들으니까 정말 신기하면서도 가슴이 두근거리는 거 있지?
짜릿하면서도 그런 야한 말을 하는 엄마가 너무 예뻤어...”
“ 민아....”
“ 그러니까..앞으로도 나하고 있을 때는 아까처럼 그렇게 야해지면 좋겠어...
엄마는 보통 때도 정말 예쁘지만 야해지면 내 정신이 홀랑 나가버릴 정도로 환상적이거든...”
“ 하아~ 우리 사랑하는 민이가 좋다니 나도 안심이야....
네가 좋다는데 안 할 리가 있겠어? 더군다나 더 예뻐 보인다는데....호호~”
연은 그제야 안도의 한숨을 쉬면서 아들의 가슴에다 뺨을 비볐다.
“ 엄마...앞으로 내가 있을 때는 집에서 팬티를 안 입으면 안돼?”
“ 그, 그건...”
“ 흐응~ 제발~ 아무 때나 엄마 보지를 만지고 싶단 말이야...”
“ 하지만..이모가 눈치라도 채면...”
“ 안 비치는 치마를 입으면 모를 거야...응?”
“ ..휴~ 알았어....”
“ 히히~ 땡큐~ 엄마...사랑해...”
“ 앙~ 우리 민이는 엄마의 보지를 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
잠시 떨어지는가 싶던 아들의 손이 다시 가랑이를 파고 들었다.
말은 그렇게 했지만 연도 아들의 손이 하루 온종일 여기에 머물렀으면 하는 마음이었다.
“ 웅~ 마음 같아서는 엄마랑 학교도 같이 가서 옆자리에 앉혀놓고 수업시간에도 보지를 만지고 싶어...”
“ 호호~ 얘 봐라? 너 그러니까 정말로 변태 같아.....”
“ 웅~ 변태가 되도 상관없어...엄마만 곁에 있다면...”
“ 후웅~ 그래..나도 우리 변태 아들이 너무 좋아...”
아들의 가슴에다 등을 기대고는 무릎을 세워서 만지기 좋게 해주었다.
따스한 물의 촉감과 함께 음부를 더듬는 아들의 손이 온몸을 나른하게 만들고 있었다.
“ 민아....”
“ 응...엄마...”
“ 넌...아빠를 어떻게 생각해?”
“ 아버지? 뭘?”
“ ..혹시...아버지는 없이 우리 둘만 지낸다면?”
“ 어, 엄마? 하, 하지만 아버진....”
“ 너도 아빠가 날 만지고....안는 게...아니 이 엄마의 보지를 마음대로 하는 게 싫지?”
“ ..그거야....당연하지...엄마는 내 거니까...
그래도....어쩔 수가 없잖아..내가 빨리 어른이 돼서 돈을 번다면 몰라도....”
아들의 마지막 말이 힘 없이 들려왔다.
“ 응...만약에 말이야...그냥 지금처럼 지내는 데서 아빠만 없다면....”
“ 어, 엄마?”
“ 어때? 그렇게 된다면?”
“ 조, 좋지....하지만 아버진....그래도 그건 너무 미안하잖아...지금만 해도 좀 그런데...”
“ 민아..잘 들어봐....아빠한테 따로 여자가 있고...그래서 아빠는 그 여자랑 살고...
너하고 나는 따로 지내면서 그냥 지금처럼 먹고 사는 데는 아무 지장이 없다면?”
“ 그, 그렇다면야 진짜 최고지....그런데...엄마 지금 그 이야기는...”
“ 나중에 자세하게 이야기를 해줄게..아직은 확실하지가 않거든...?”
연은 조금 전부터 한 가지 일을 생각하고 있었다.
아니 어쩌면 결심을 하고 있었다고 볼 수가 있었다.
“ 민아...우리 그만 나가자..퉁퉁 불겠어...”
“ 응..엄마...”
“ 설마 오늘은 이게 끝이 아니지? 엄마를 또 보내줄 수가 있는 거지? 이 엄마의 보지에다 좆물을 잔뜩 싸줄 거지?”
“ 무, 물론이지..엄마...”
“ 꺅~ 조심해~ 호호~~”
연은 물 속에서 자신을 안고 벌떡 일어서는 아들의 목에다 손을 감으며 깔깔 소리를 내서 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