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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애상(愛傷)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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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259 회 작성일 24-02-05 21:4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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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 아까 어디 갔었어? 몸도 안 좋으면서....”


“ 으~응...그냥...누구를 좀 만나러...”


“ 누구?”


“ 요 녀석이~ 까불래? 네가 나보다 웃어른처럼 굴어?”


“ 미, 미안해..그냥...걱정을 했었거든...꼭 알고 싶었던 건 아니야...”


 


자연스럽게 젖가슴을 주무르던 손을 움찔하면서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사과를 하는 조카를 보자 마음이 씁쓸했다.


사실 숨길 일도 아니었다.


하지만 나이에 비해서 놀라울 정도로 어른스럽고 똑똑할뿐더러


육체적인 능력(?)은 지금까지 겪었던 남자들 중엔 최고라고 할만했지만 그래도 아직 아이였다.


당연한 걸 당연하다고 말하기에는 왠지 꺼려졌다.


 


문득 강인이 생각났다.


만약에 강인에게라면 그보다 더한 일이라도 아마 마음 편하게 털어놓았을 것이다.


조카가 숲 속에 숨겨진 맑은 샘물처럼 상큼하고 시원한 느낌이라면 강인은 모든 걸 포용하는 바다와 같은 존재였다.


빛깔로 치자면 눈이 부시게 선명한 노란색과 보이지는 않지만 따스한 온기로 느낄 수 있는 적외선이라고나 할까?


 


분명히 조카는 너무나 사랑스러운 아이였다.


피붙이로서 그리고 남자로서도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존재였다.


하지만 그건 신기루와 같아서 잡을 수도 가지려고 욕심을 내서도 안 되는 것이다.


그냥 조심스럽게 그 아름다움을 즐기다가 사라지는 모습을 아쉬워하면서도 그걸로 만족할 줄 알아야 하는 환상처럼....


 


그러나 여자는 그런 아름다운 환상으로만 살 수는 없는 법...


물론 이슬만 먹고도 살 수 있을 것 같은 시절이 있었지만 자신은 이미 그럴 나이가 아니었다.


나를 보듬어 주고 거친 세상의 파도로부터도 언제나 지켜줄 것 같은 든든한 사람,


그러면서도 한 없는 애정과 신뢰를 보내주는 나만의 남자, 그런 사랑을 꿈꾸는 나이였다.


아니, 내가 사랑하지 않아도 그런 마음을 받을 수만 있다면 스스로 행복을 만들 줄 아는 게 여자다.


 


그래서 강인을 만났을 때 운명이라고까지 느꼈을 것이다.


이 사람을 놓쳐버리면 평생을 그리워하며 후회하게 될지도 모른다고 본능이 속삭였다.


그러나 자신에게는 너무나 음탕하고도 사악한 본성이 숨어있었던 걸까?


그런 운명의 사랑을 두고도 조카가 던지는 유혹의 향기에 너무나 쉽게 취해버렸었다.


아마 그 죄의 대가이리라...


조카의 품에 안겨서는 강인을 그리워하고, 강인과 사랑을 나누면서 조카와 비교하고 있는,


그런 자신을 발견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환멸을 느끼고 하는 건...


 


“ 아니야..그렇게까지 미안해하지 않아도 돼..네 마음을 아니까...사랑해...”


“ 하아~ 좋아..이모...나도 사랑해...”


 


잔뜩 주눅이 든 이 덩치만 커다란 사랑스러운 아이에게 안쓰러운 감정이 샘솟는 걸 느꼈다.


이미 이렇게 타락의 구렁텅이로 끌어들여버린 이상 자신이 할 수 있는 건,


이 아이가 조금씩 성장해서 온전하게 자신의 길로 갈 때까지 최대한 상처를 받지 않게 보듬는 것뿐이었다.


아니, 이런저런 핑계를 떠나 지금 손에 잡힌 이 커다란 물건으로 자신을 하늘로 올려놓곤 하는 조카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크고 단단한 기둥을 애무하면서 음부를 벌렁대고 끈적한 물을 마구 토해내고 있는 게 진실이었다.


 


“ 네가 그랬지? 오늘밤에 이 이모의 보지를 마구 괴롭힐 거라고...”


“ 응...이모....”


“ 흐응~ 자...마음껏 괴롭혀봐...손으로 쑤시고 입으로 빨아....그리고 마구 박아...


  이 커다란 자지를 이모의 보지 속으로 끝까지 집어넣어..어서....민아....”


“ 이..모...”


 


민은 성기를 애무하는 너무나 부드러운 손길에도 엉덩이가 움찔거리고 있었지만,


귓가에서 뜨거운 열기를 가득 담고서 몽롱하게 울려 퍼지는 속삭임에


숨이 막혀오며 마치 술에 취한 것처럼 어질어질한 느낌마저 들 지경이었다.


오늘밤 막내이모는 뭔가 이상했다.


술을 전혀 마시지도 않았는데 약간은 슬픈 듯한 그러면서도 너무나 끈적하게 느껴지는 목소리가


마치 현실이 아니라 아주 야한 꿈 속에서 헤매고 있는 것 같은 기분이 들게 만들었다.


 


“ 아학~ 좋아...더 세게 빨아...거칠게 해줘...아~ 그래..그렇게...앙~”


 


란은 자신의 가랑이로 숨어들어 구멍을 손가락으로 헤집고


혀와 입술로 음핵을 괴롭히는 조카의 머리를 쓰다듬으면서 소근거렸다.


좀더 거칠고 아프게 다루어주었으면 하는 마음이 들었다.


이런 애무를 하지 말고 차라리 그냥 거칠게 단숨에 저 큰 흉기로 자신을 꿰뚫어줬으면 싶었다.


그러면 아마 찢어질 것처럼 아프겠지?


아니 어쩌면 정말로 다칠지도 몰라...


지금 이런 갈망이 자학 때문인지 아니면 피학적인 쾌락을 바라는 건지를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분명한 건 강인을 만나고 온 게 그 원인이라는 것이다.


눈가가 축축해지는 느낌은 왜였을까?


란은 눈을 질끈 감고 음부를 입에다 밀어 부치면서 조카의 머리카락을 거머쥐었다.


 


 


 


“ 엄마~ 나 왔어~”


“ 응..그래..오늘도 힘들었지? 얼른 씻고 나와..곧 저녁을 먹을 수 있게...아앙~”


 


민은 집으로 들어서자마자 현관에서 엄마를 안고 키스를 하며 엉덩이를 거머쥐었다.


역시 앞치마를 한 엄마의 모습은 언제나 가슴을 두근거리게 했다.


 


“ 헤헤~ 금방 씻고 나올게...”


“ 치~”


 


민은 신이 나서 욕실로 들어섰다.


그리고 옷을 훌훌 벗어버리고는 샤워기 아래에 서서 집에 들어서기 전부터 성이 나있던 자신의 성기를 장난스럽게 흔들어보았다.


그 동안에 엄마와 막내이모 사이를 몰래 오가면서 조마조마한 곡예를 했지만 늘 양쪽 다 아쉽기만 했다.


막내이모가 출장을 갔다 온 이후로 단 두 사람만 여유 있게 있을 기회가 없었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전과 같이 막내이모와 온 집안을 돌아다니면서 질퍽하게 정사를 나누는 것도


엄마와 약속을 했던 주방에서의 짜릿한 모험도 전혀 이루어지지 못했었다.


 


그러다가 오늘에야 시험이 끝난 애인과 함께 막내이모가 여행을 떠난 것이다.


며칠 전에 엄마와 함께 있는 자리에서 막내이모가 미리 이야기를 했었기에 알고는 있었다.


물론 그 이야기를 듣는 순간에는 가슴의 한구석이 답답해지는 느낌이 들었지만


드디어 엄마와 둘만 있을 수가 있다는 생각이 먼저 떠올라 두근거린 것도 사실이다.


그 동안에 막내이모를 독점했던 꿈 같은 시간은 이제 끝이라는 게 너무 안타까웠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그래도 이렇게 엄마와 둘 만의 시간이 나흘간이나 주어졌다는 건 큰 보상이었다.


그리고 덤으로, 미안했던지 지난 밤에 막내이모는 정말로 정성을 다해서 자신을 기쁘게 해주었었다.


오늘 퇴근하고서 바로 여행을 떠난다고 했으니 이미 환상의 시간이 시작된 것이었다.


 


“ 엄마~”


“ 꺅~ 너? 뭐, 뭐야?”


“ 왜 그렇게 놀래? 우리 둘밖에 없는데...”


“ 빠, 빨리 옷을 입고와...”


“ 엄마?”


 


민은 물기를 닦고서 일부러 벗은 채로 나와서는 주방에 선 엄마의 뒤로 살금살금 다가가 끌어안았다.


그러자 자신의 엉덩이를 쿡 찌르는 성기에 찔끔했던 엄마가 고개를 돌려보고는 기겁을 했다.


 


“ 네 아빠가 온 댔어....그러니까 어서 가서 옷을 입어...”


“ 아버지가?”


“ 그래...퇴근하고는 바로 출발한다고 했으니까...아마 한두 시간쯤이면 도착을 할 거야...”


“ 치~ 뭐야? 왜 하필이면 이때 온대? 오지 말라고 하지...씨~”


 


청천벽력 같은 소리였다.


얼마나 기다렸던 순간인데....


이 순간 민은 진심으로 아버지가 미워졌다.


 


“ 민아..미안해...아까 오후 늦게 되어서야 전화가 왔어...퇴근하고서 바로 출발할 거라고...”


“ 씨이~....”


 


엄마의 잘못일 리가 없었다.


대놓고 말은 안 했었지만 엄마 역시 얼마나 기대를 하는 눈치였던가?


그냥 울컥하고 솟아나는 성질을 부린 것뿐이었다.


민은 화가 나는데다가 엄마에게 미안하기도 했지만,


벌거벗은 채로 성기를 잔뜩 세우고서 주방에 선 자신이


갑자기 너무나 바보스럽게 느껴져 몸을 돌리고는 쿵쿵 소리를 내며 방으로 들어왔다.


엄마는 완전히 내 것이라는 믿음이 현실이 아니라는 걸 깨달아서일까?


가슴에서 화기가 끓어오르는 걸 참을 수가 없었다.


막내이모와는 달랐다.


막내이모는 질투가 나고 마음이 아프기는 해도 어느 정도 체념을 할 수가 있었지만


이상하게도 엄마는 처음부터 내 것이었다는 느낌과 함께 도둑맞은 기분이 들었다.


 


“ 민아~”


“ .......”


 


벌거벗은 채로 침대에 걸터앉아 식식거리고 있자 엄마가 들어와서 곁에 앉았다.


 


“ 민아..많이 화났니?”


“ ...아니야..미안해..엄마..괜히 엄마한테 화를 내서....”


“ 괜찮아..나도 정말 속이 상한 걸?”


“ 엄마?....”


 


미안함이 가득 배인 엄마의 목소리에 마음을 진정시키면서 사과를 하자 엄마가 그 가느다란 손가락으로 성기를 감아왔다.


 


“ 하~아~ 아버지가 곧 올 거라면서?”


“ 아직은 조금 시간이 있어..괜찮아...”


“ 엄마...”


 


민은 자신의 발치에 무릎을 꿇으면서 성기를 흔드는 엄마를 내려다보았다.


그리고 생긋 웃음을 지어주고는 촉촉한 입술을 귀두로 가져가는 그 모습에 짜릿해졌다.


 


“ 좋아~ 엄마...”


 


혀를 길게 빼서 귀두를 살짝 핥고서는 크게 벌린 입 속으로 삼키는 엄마의 뺨을 쓰다듬었다.


따스하고 촉촉한 감촉....


기둥을 조여오면서 귀두를 간질이는 혀에 민은 신음을 토해냈다.


 


“ 하아~ 민아, 엄마를 좀 잡아줄래? 내가 위에서 하게...”


“ 응...엄마...알았어...사랑해...”


“ 나도 사랑해..우리 아들...”


 


한참 동안 고개를 흔들며 빨던 엄마가 몸을 일으키더니


마치 유혹을 하듯이 눈앞에서 치마 속으로 손을 넣어 팬티를 끌어내렸다.


스르르 다리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와 가느다란 발목을 빠져나가는,


팬티의 한가운데가 물기로 젖어 불빛에 반짝이는 모습이 너무나 음란하게만 보였다.


그리고 엄마는 민의 허벅지 위에다 다리를 벌리고 서서는


기둥을 쥐더니 자신의 음부에 몇 번을 문지르다가 그 끝을 구멍에다 맞추었다.


 


“ 아흑~ 들어와...우리 민이 자지가 가득해....윽~”


“ 아~ 좋아..따뜻해...엄마의 보지가 오물거려....”


 


민이 엄마의 하늘하늘한 허리를 잡아주자 천천히 밑으로 내려앉았다.


뜨겁고도 좁은 질을 벌리면서 기둥이 파고들자 완전히 허벅지에 걸터앉은 엄마가 목을 안으며 키스를 해왔다.


그러자 엄마의 위아래 두 입이 너무나 탐욕스럽게 꿈틀거리면서 빨아들이기 시작했다.


 


“ 아흐흑~ 아아~ 좋아~ 앙~”


 


찌걱~ 찌걱~


민은 엄마의 엉덩이를 나눠 쥐고서는 요란하게 흔들리는 몸이 떨어지지 않게 붙들어주었다.


엄마는 산발이 되도록 머리를 흔들어가면서 마치 온몸을 불사를 것처럼 뜨겁게 타올랐다.


엄마에게서 흘러내린 애액이 민의 치모와 구슬주머니까지 온통 적시고 있었다.


 


“ 아앙~ 가슴, 가슴을 빨아줘~ 민아~ 앙~”


“ 엄마~ 사랑해...”


 


스스로 옷을 걷어 올린 엄마의 새하얀 젖가슴을 입에다 물자


엄마는 성기를 완전히 음부로 삼킨 채 마치 맷돌을 돌리듯이 엉덩이를 빙글빙글 휘저으면서 질을 조여댔다.


 


“ 아아앙~ 뜨거워~ 싸~ 엄마 보지에다가 잔뜩 싸버려~ 아아아~~”


“ 헉~ 엄~마~아~”


 


아버지가 곧 올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에서인지


엄마의 질이 유난히 격렬하게 반응을 한 탓인지는 몰라도,


민은 평상시와는 달리 빠른 시간에 사정을 하기 시작했다.


그러자 엄마의 질이 움찔움찔 거리다가 갑자기 강하게 조여오면서 정액을 짜내기 시작했다.


 


“ 민아...미안해...엄마도 어쩔 수가 없어..그래도 알지? 내가 민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 응..엄마...내가 미안해...괜히...”


“ 그래...네 아빠는 내일 오후나 늦어도 일요일 오전에는 갈 거야...그때까지만 좀 참아..”


“ 응..걱정하지마..엄마...”


“ 난 나가서 좀 씻고...다시 저녁준비를 해야겠어...”


“ 응..알았어...”


 


성기와 구슬주머니까지 혀로 핥아 깨끗이 해준 엄마는 그러고도 팬티를 입지 않고서 옆에 앉아 음부를 만지게 해주었다.


아마 많이 미안했던 것 같았다.


마치 남편의 눈치를 보는 것 같은 엄마의 모습에 민은 미안한 마음이 들면서도 뿌듯해져서 기분이 많이 풀렸다.


그래...지금은 어쩔 수가 없지만 엄마는 내 거야...


민은 손이 떨어지지를 않았지만 엄마의 가랑이에서 힘들게 빼내고는 보내주었다.


 


“ 에효~ 책이나 봐야지...뭐...”


 


어제까지만 해도 위태위태하기는 했지만 두 여자가 모두 내 것이었는데 오늘은 이렇게 낙동강 오리 알 신세가 되다니...


민은 탄식을 뱉고서 책상에 앉아 책을 폈다.


 


 


“ 치~ 뭐야..그렇게도 좋은 거야?”


 


각오는 했었지만 막상 부닥치자 만만치가 않았다.


아버지에게 다정하게 말을 붙이는 엄마의 부드러운 목소리나 상냥한 미소가 짜증스럽게 만들었다.


저녁식사 내내 그러더니 나중에는 거실소파에 나란히 앉아 TV를 보다가


아버지가 어깨에 팔을 두르자 머리를 기대는 엄마의 모습에 소리라도 버럭 지르고만 싶었다.


결국엔 더 이상 보고 있다가는 참지를 못할 것 같아서 민은 먼저 방으로 오고 말았다.


하지만 방에 와서도 아까의 그 모습들이 계속 머리를 맴돌면서 괴롭혔다.


그래서 멍하니 책을 뒤적이다 불을 끄고 눕고 말았다.


 


 


“ 씨이~ 두고 봐...그렇게 보지를 막 대주고...”


 


이리저리 뒹굴 거리다가 겨우 잠이 들었었다.


그리고는 뭔가에 화들짝 놀라 눈을 뜨자 아직도 캄캄했다.


시계를 보니 겨우 1시였다.


아직도 날이 밝으려면 까마득했다.


차라리 등교를 해버리면 조금은 속이라도 편할 텐데...


다시 눈을 감았지만 온갖 생각에 잠이 오지를 않았다.


어쩌면 지금 아버지랑?


 


민은 참다 참다가 결국에는 까치발을 하고서 안방 문에다 귀를 갖다 대고 말았다.


처음에는 아무런 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 같아 안도의 한숨을 쉬며 돌아서려다가 멈칫했다.


순간적으로 고양이가 가랑거리는 듯한 소리가 들린 것 같았기 때문이다.


입안이 바짝 말라오는 걸 느끼면서 신경을 곤두세우고 기다리자 잠시 후 다시 소리가 들렸다.


중간중간 끊어지던 그 소리가 점점 간격을 짧게 하더니 드디어 길게 이어지기 시작했다.


너무나 잘 알고 있는 소리였다.


언뜻 들으면 앓는 것 같은, 그래서 처음에는 엄마가 아픈 줄로만 알았던 바로 그 소리였다.


잘못 들었기를 간절히 바랬던, 하지만 그럴 리가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었던 엄마의 신음소리...


 


애초에 무리한 욕심인줄은 안다.


몇 달 만에 본 아내를, 그것도 엄마처럼 매력이 넘치는 여자를 그냥 두고 잠만 자기를 바란다는 게...


머리 속으로 상황을 인정하고 엄마 또한 그럴 수밖에 없다는 걸 다 이해하면서도 가슴 속은 그렇지가 않았다.


아버지에 대한 미움보다 엄마에 대한 배신감이 더 큰 건 왜일까?


자신도 모르게 거머쥐고 있던 주먹이 덜덜 떨리면서 눈물이 나고 있었다.


그런데도 방으로 돌아와서는 터질 것 같은 성기를 붙든 채 흔들어대고 있었다.


 


“ 헉~ 헉~ 엄마...엄마...”


 


민은 자신의 얼굴에까지 튀어 오를 정도로 세차게 사정을 하면서 엄마를 불렀다.


 


 


“ 안녕히 주무셨어요? 엄마, 잘 잤어?”


“ 응..그래...너도 잘 잤어?”


“ 으, 응..민아...”


“ 네..아버지...”


 


자는 둥 마는 둥 하다가 날이 새자마자 씻기 위해 방을 나섰다.


그리고 안방에서 막 나오는 부모님과 마주쳤다.


신문을 가져오기 위해 현관으로 가는 아버지와 민을 보고서 주춤거리는 엄마....


잠옷을 입은 채 만족한 웃음과 함께 인사를 받는 아버지의 모습과 함께


얼굴을 붉히면서 더듬거리는 엄마가 새벽의 일을 다시 생각나게 만들었다.


민은 다시 한번 가슴에서 열이 올라오는 걸 느끼고 재빨리 몸을 돌려 욕실로 들어섰다.


 


 


“ 아버지랑 했지? 엄마..”


“ 아흑~ 미, 민아..제발....”


“ 빨리 말을 해봐...”


“ 미, 미안해....아빠가 나올지도 몰라...손을...아학~”


 


민은 씻고 나와서 아버지가 욕실로 들어서자마자 주방에 선 엄마에게 다가가 음부를 거머쥐었다.


그러자 욕실 문을 쳐다보며 애원을 하는 엄마의 음부에서 열기가 느껴지는 것 같아 더욱 화가 났다.


 


“ 이 보지는 내 거잖아? 그런데 왜 아버지한테 줘? 그렇게나 좋았어?”


“ 미, 민아? 미안해....어쩔 수가...흑흑...”


“ 엄마....”


 


안절부절을 못하면서 미안해하던 엄마가 눈물을 글썽이자 그제야 정신이 번쩍 들었다.


내가 지금 무슨 짓을 한 거야?


왜 엄마한테 이러는 거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엄마를 괴롭히다니....


 


“ 엄마...미안해...울지마...내가 잘못했어....”


“ 흑..아니야...하지만 난 너만 사랑해..정말이야...믿어줘...”


“ 알아..엄마...내가 잠깐 미쳤었나 봐...나중에 내가 다시 잘못을 빌게...미안해...”


“ 훌쩍...나도 미안해...”


 


민은 엄마에게 짧게 키스를 하고는 방으로 들어서서 가방을 챙기기 시작했다.


마음이 아팠다.


다른 사람이 엄마를 안았다는 것도 그렇지만 엄마를 슬프게 만들었다는 사실이 우울하게 만들었다.


 


 


“ 엄마? 어떻게 된 거야?”


“ 점심은 먹었어?”


“ 아니..집에 가서 먹어야지...그런데...”


“ 그래?..그러면 일단 가자...”


“ 어, 엄마?”


 


토요일이라 오전수업밖에 없는 게 천만다행이었다.


그렇지 않았다면 정말로 하루가 끔찍하게 길뻔했다.


아침에 엄마한테 그러고 나온 덕에 머리 속에는 온통 잡생각만 가득했었다.


아직도 엄마가 아파하고 있는 건 아닐까?


민은 한시라도 빨리 집에 가서 엄마를 보고 싶은 마음밖에 없었다.


그런데 종례를 하고 있을 때 들어온 문자메시지...


엄마가 학교로부터 조금 떨어진 곳에서 기다릴 테니까 오라는 것이었다.


그래서 허겁지겁 달려온 커피숍의 창가에 앉아 있는 엄마의 모습이 보이자 눈물이 핑 돌았다.


미소를 지어주는 모습에서 아침의 어두운 기색이 없어 안심이 되면서도 그 예쁜 자태에 가슴이 울렁거렸다.


 


“ 배가 많이 고프니?”


“ 아니..별로...그런데 어딜 가는 거야?”


 


민은 커피숍을 나서서는 자신의 손목을 끌어 택시에 태우는 엄마에게 궁금증이 가득했다.


 


“ 나중에..민아...”


“ 응...알았어...”


 


그리고 잠시 후 택시에서 내려서는 두리번거리더니 김밥전문점으로 들어섰다.


 


“ 엄마...여긴...”


“ 응...점심은 간단하게 김밥을 먹자...그래도 되겠지?”


“ 좋아..난 상관없어...”


 


그런데 엄마는 포장을 시켰다.


그리고는 또다시 민의 손을 잡고서 바삐 걷기 시작했다.


민은 엄마의 손에 이끌려 골목길을 돌고 돌면서


이게 무슨 도깨비 놀음인가 싶었지만 뭔가 서두르는 엄마의 모습에 묵묵히 따라갔다.


 


“ 어, 엄마?”


“ 쉿~ 이제부터는 그냥 내가 하는 대로 보고만 있어..알았지? 너는 고개를 살짝 숙이고..얼굴이 안보이게..”


“ 으, 응...”


 


마치 미로 같은 골목길을 맴돌던 엄마가 사방을 두리번거리며 살피다가 갑자기 한곳으로 들어서자 민은 깜짝 놀랐다.


거기에는 한눈에 봐도 알 수가 있는 건물들이 줄을 지어 서있었던 것이다.


말쑥하면서도 화려한 건물들....비록 들어가본 적은 없었지만 모텔, 아니 러브텔이라고 불리는 것들이었다.


엄마는 이런 데를 어떻게 알았을까?


 


“ 으~응...저기다...”


 


엄마는 간판들을 쭉 훑어보다가 중얼거리고는 다시 걸음을 옮겼다.


그리고 한 건물로 들어서자 민은 다시 한번 깜짝 놀랐다.


말로만 듣던 무인텔이었다.


방 실내의 사진이 죽 걸린 곳에 서서 한곳을 누르더니 엄마는 기계 앞에서 정산을 했다.


 


“ 빨리 와...민아...”


“ 으, 응...”


 


엄마가 엘리베이터에 올라타면서 속삭이는 목소리에 민은 정신을 차렸다.


 


“ 어, 엄마...”


“ 키스를 해줘...빨리...”


 


방으로 들어서자마자 엄마가 문을 닫고서 안겨왔다.


그리고는 더듬거리면서 신발을 벗고는 키스를 한 채로 게걸음을 해서 안으로 올라섰다.


 


“ 하앙~ 벗겨줘...보지를 만져줘...”


 


들고 있던 도시락을 던지듯이 내려놓고는 엄마가 바지 위로 성기를 거머쥐면서 달뜬 목소리로 속삭였다.


 


“ 어, 엄마? 이러고 왔었어?”


“ 아흑~ 왜 싫어?”


“ 엄마~ 사랑해...너무 멋져...”


 


엄마의 긴 치마를 걷어 올리고서 가랑이로 손을 집어넣자 흠뻑 젖은 꽃잎이 달라붙어왔던 것이다.


맙소사, 이렇게나 젖어서는 노팬티로 길거리를 돌아다녔다니...


민은 놀라움과 함께 엄마의 대담함과 음탕함에 당장에라도 사정을 해버릴 것처럼 흥분을 했다.


엄마 역시 얼마나 달아올라있었는지 양 허벅지의 안쪽까지 애액으로 미끈거리고 있었다.


 


“ 하앙~ 넌 이런 걸 좋아하지? 빨아..엄마의 보지를 빨아줘...제발~ 앙~”


 


키스를 하며 서로의 성기를 만지는 중에도 허겁지겁 서로의 옷을 벗겨서


옷걸이에 걸 시간도 아깝다는 듯이 뒤로 마구 던져버렸다.


가을 찬바람에 떨어진 낙엽처럼 방바닥에 어지럽게 널린 옷가지를 뒤로 하고서


두 사람이 알몸으로 마주서자 갑자기 엄마가 몸을 돌려 화장대를 손으로 짚더니 엉덩이를 흔들었다.


박처럼 쪼개진 새하얀 엉덩이 사이로 빨갛게 반짝이는 축축한 꽃잎이 유혹을 하고 있었다.


 


“ 아하학~ 빨아...혀를 넣어~ 민아~ 아앙~”


 


홀린 것처럼 무릎을 꿇고서 엉덩이를 잡아 벌린 다음에 그 사이에다 얼굴을 묻었다.


뜨겁게 달라붙어오는 꽃잎 사이로 미지근한 감로수가 흘러내려 입으로 들어왔다.


구멍을 벌리고는 혀를 뾰족하게 해서 집어넣어 성기가 드나들듯이 앞뒤로 움직이자 비명이 터져 나왔다.


 


“ 좋아~ 너무 좋아~ 아흑~ 민아...박아..더 기다리게 하지 말고..어서....”


“ 엄마...사랑해...”


“ 나도 사랑해...앙~ 빨리 엄마를 먹어...자지로 쑤셔...아~”


 


귀두로 음부를 문지르자 엄마가 후드득 하고 몸을 떨었다.


그리고는 살짝 앞으로 밀자 기다렸다는 듯이 삼켜버렸다.


 


“ 아아아~ 아아~”


“ 후~ 엄마..거울을 봐...엄마가 보여...”


“ 아흑~ 민이가...내 아들이...엄마를 뒤에서 박고 있어...아아~ 더 깊이..아앙~”


 


얼굴에 새빨갛게 열이 오른 채로 촉촉하게 젖은 엄마의 눈망울이 거울에 비쳤다.


허리를 숙인 탓에 앞으로 늘어져 덜렁거리는 젖가슴과


굵은 성기가 박혀 들어서 불룩해진 두덩이 윤기가 흐르는 새카만 음모의 아래로 보였다.


그리고 도톰하고 빨간 입술이 벌어져서는 하얀 이빨을 내보이면서


달뜬 신음과 함께 음란한 말들을 마구 쏟아내고 있는 것도 미치도록 음란하게 느껴졌다.


 


“ 엄마..봐...정말 야하지? 그런데도 너무나 예뻐...미칠 것 같아....”


“ 아앙~ 이런 야한 엄마가 좋아? 아흑~”


“ 사랑해...엄마...”


 


엄마의 젖가슴을 두 손으로 쥐면서 몸을 세우게 하자 벌어진 꽃잎 사이로 음부를 찢을 듯이 박혀 든 자신의 굵은 기둥이 보였다.


민은 이런 음란한 자신들의 모습을 직접 보는 게 이렇게나 자극적일 줄은 몰랐다.


그리고 그건 엄마도 마찬가지였던지 몸을 세우면서 바짝 조여진 질이 춤을 추듯이 마구 움직이고 있었다.


 


“ 헉~ 헉~ 엄마...거울을 봐...보여? 내 자지가 엄마 보지에 들어간 게?”


“ 아아아~ 민이 자지..내 아기...아흑~ 아들의 자지가 엄마 보지를 박고 있어...아악~ 미칠 것 같아..”


 


몸을 옆으로 돌리게 하고서 거울을 쳐다보자 자신의 성기가 기름을 칠한 것처럼 번들거리며


엄마의 엉덩이 사이를 파고 든 모습이 너무나 적나라하게 보였다.


그리고 허리를 천천히 움직이자 그 굵고 긴 기둥이


엉덩이 사이로 조금씩 사라졌다가 꿀물을 허옇게 묻히고서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그러자 엄마의 엉덩이가 뒤로 밀려오면서 탐욕스럽게 기둥을 삼켜버렸다.


 


“ 아하학~ 아악~ 미, 민아~ 쌀 것 같아...아앙~ 나, 나...오줌이..아흑~”


“ 헉~ 헉~ 싸~ 엄마..싸버려...나도 보지에다 쌀 테니까...헉~”


“ 아아아악~ 아~ 나와~ 아악~”


 


자꾸만 무너져 내리는 엄마의 허리를 잡아 올리면서


점점 빠르게 박자 갑자기 엄마가 부들부들 떨더니 비명을 질렀다.


그리고는 갑자기 오줌을 싸기 시작했다.


엄마와 관계를 가지면서 두 번째로 보는 모습이었다.


방바닥으로 흥건하게 쏟아져 내리는 오줌이 발을 뜨뜻하게 적시는 걸 느끼면서


민도 엄마의 질 속으로 끝까지 밀어 넣고는 정액을 쏘아냈다.


 


“ 아흐흑~ 사랑해~ 아~”


“ 나도...사랑해...엄마...”


 


아직도 오줌줄기를 똑똑 흘리는 엄마를 뒤에서 안은 채로


두 사람은 물바다인 방바닥에 엎드려서는 절정의 여운을 느끼고 있었다.


오줌 속에서 뒹굴고 있으면서도 두 사람은 더럽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다.


마치 아직도 결합된 성기처럼 원래부터 한 몸이었던 것 같은 일체감을 공유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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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왠지 꿈자리가 뒤숭숭하더니...역시 사람은 죄를 짓고 못 사나 봅니다...

켕~ 만우절 장난을 쳤다가 오늘 댓글에 달린 원성을 보고는 가슴이 찔끔했다는...

원래 오늘 하루는 건너뛰고 쉴 생각이었는데...그랬다가는 오늘밤도 잠자리가 편하지 않을 것 같은 예감에 후다닥 한편을 올립니다...

놀라셨던 분들께 다시 한번 사죄를....꾸벅~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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