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작 1부] 바람에 흩날려 흩어져도... (4)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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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연작 1부] 바람에 흩날려 흩어져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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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417 회 작성일 24-02-05 17: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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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못 올렸었기에 오늘 한 편이 더 올라갑니다...

 

 

4)


 


다영아...여기야...”


..내가 조금 늦었지? 미안해...”


아니야..나도 온지 얼마 되지 않았어....”


 


기철은 다영의 모습이 보이자 번쩍 손을 쳐들어 표시를 했다.


많은 시간이 흘렀음에도 언젠가부터 자신의 마음을 가득 채워버렸던


아름다운 그 모습은 변함이 없어서 세월의 손길을 전혀 타지 않은 것만 같았다.


 


, ..그래? 점심은? 아직 안 먹었지?”


우리 차만 마시고 나가자...


  어차피 여기에선 좀 곤란하니까 조용한 데로 가서 점심이나 같이 하면서 이야기하지..”


..그래...내가 맛있는 거 사줄게...”


하하...집에서 살림만 하는 아줌마가 무슨 돈이 있어서? 아껴뒀다가 네 화장품이라도 사...


  이래뵈도 내가 사장님이 아니냐? 점심은 내가 살게...”


아이~ ...알았어...그러면 차는 내가 산다...알았지?”


그래...좋도록 해...”


 


한적한 교외로 빠져서 방갈로에 둘만 마주앉아 식사를 마친 후에 기철은 주머니에서 봉투를 꺼냈다.


 


그런데...아니다..일단 이것부터 확인해봐....”


고마워...”


 


다영이 묵직한 봉투를 열어보자 핸드폰과 하드디스크가 보였다.


 


? 이건 뭐야?”


, 그 자식이 컴퓨터에다가도 보관해 두었더라고...


  네가 이렇게 나오리라고는 예상을 못했던지 딴데다가 숨겨 놓은 건 더 없었어...


  아마 거짓말은 아닐 거야...내가 강하게 족쳤으니까..오줌이라도 쌀 것처럼 아주 벌벌 떨던데?.”


너 설마, 다칠 정도로 때리거나 그러진 않았겠지?”


하하..걱정 하지마...그런 건 너보다 내가 더 잘 아니까...


  그냥 뺨만 몇 대 때리면서 겁을 팍팍 줬지 절대 그 이상은 없었어...”


그러면 다행이고...정말 고마워...”


더 이상 그 놈이 너를 괴롭히는 일은 없을 거야...이제는 제 앞가림하기도 바쁠 테니...”


? 그건 또 무슨 소리야?”


하하...그런 게 조금 있어...넌 신경을 안 써도 돼...”


 


기철은 다영에게 아직도 진행 중인 뒷이야기는 더 이상 하지 않았다.


다영은 단지 증거물을 회수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따끔하게 경고를 하는 것만으로 끝내기를 바랬지만


기철로서는 다영을 협박하고 감히 몸까지 요구했었다는 그 남자를 그냥 용서할 마음은 눈곱만큼도 없었다.


그래서 그에 대한 대가를 지불하도록 만들기 위해 과거 인연의 한 자락을 이용할 수 밖에 없었다.


 


그런데...다영아...”


, ?”


 


기철이 자신을 부르자 핸드폰을 열어서 멍하니 보고 있던 다영이 화들짝 놀라서 대답을 했다.


 


핸드폰에 찍혔던 그 남자, 도대체 누구야? 매형은 아닐 테고...


  하기야 그랬다면 애당초 협박을 받을 일도 없었겠지만...


  혹시, 아직도 만나는 남자야?”


, 아니야....그냥 우연히 그렇게 됐던 거야...미안해...너한테 못 보일 꼴을 보여서....”


내가 그런 것까지 간섭하기는 좀 그렇지만 걱정이 되어서 그래...


  나도 여자로서의 즐거움을 모르지는 않지만 그러다가 자칫 큰 일이 생길 수도 있어...”


알아...네가 걱정하는 일은 없을 거야...”


 


미안해...기철아...’


 


다영은 자신을 진심으로 걱정해주는 기철에게 미안했지만 그렇다고 아들과의 일을 털어놓을 수는 없었다.


그리고 핸드폰에 찍힌 동영상을 보면서 어두운 밤인데다가 멀리서 촬영했기에


누군지를 전혀 알아볼 수 없다는 사실이 그렇게나 다행스럽게 여겨질 수가 없었다.


 


후후~ 사모님..잘 주무셨습니까?”


어머? 깜짝이야..., 안녕하세요?”


 


다영은 아직도 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두 부자를 텐트에다 남겨두고서 복잡한 심사도 달랠 겸


근처 가게로 가서 아침 국거리를 사오다가 갑자기 뒤에서 부르는 소리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도둑이 제발 저리다는 게 이런 걸까?


가뜩이나 지난 밤에 엄청난 사건을 저질러 놓아 가슴이 조마조마했던 때라 더더욱 그랬다.


 


사모님..저랑 잠깐 얘기를 좀 나눌 수 있을까요?”


왜 이러세요? 이거 놔요...직장 상사의 부인한테 이게 뭐 하는 짓이에요?”


 


다영은 자신의 여자라도 된다는 듯이 어깨를 감싸오며 끈적하게 말을 붙이는 남자에게 쏘아붙였다.


지난 밤부터 집요하게 끈적한 눈길로 자신을 쫓던 그 남자였기에 더욱 불쾌했다.


 


흐흐..제가 말이죠...어젯밤에 아주~~ 좋은 구경을 해서 말입니다...


  그걸 혼자 보기가 너무 아까워서 핸드폰으로 찍어 두었는데 같이 보면 좋을 거 같아 그랬는데....


  뭐...정 싫으시다면.....부장님하고나 볼까~~?”


, 잠깐만요....”


 


다영은 자신의 드러난 어깨를 애무라도 하듯이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음흉하게 웃음을 짓는 남자의 말에 가슴이 덜컥 내려앉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는 남자의 손길을 떨쳐낼 엄두도 하지 못한 채


주위를 둘러보고는 남자가 이끄는 대로 아무도 없는 바위의 뒤편으로 따라갔다.


 


~~ 여러 놈이 노리는 줄은 알았지만...이렇게 발 빠른 놈이 있을 줄이야...


  아니, 혹시 전부터 이런 관계였던 건 아닌가요?


  누구였죠? 어제 부장님을 모시고 갔던 박대리? 아니면...”           


“ .........”


 


다영은 남자가 보여주는 핸드폰으로 자신이 아들과 바다 속에서 껴안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었다.


너무 어둡고 멀기까지 했기에 누군지는 도저히 알아보기가 힘들었지만


남녀 한 쌍이 물 속에서 정사를 나누고 있는 거라는 정도는 충분히 알아챌 수 있는 영상이었다.


그리고 의도적인지는 몰라도 남편이 잠들어 있던 자신들의 텐트도 중간중간에 비추어서


다른 사람은 몰라도 남편만큼은 정사를 나누고 있는 여자가 다영이라는 걸 눈치챌 수 밖에 없었다.


그래도 이 남자가 그리고 만약의 경우 남편도 그 상대가 아들이라고는 도저히 생각을 못하리라는 게 그나마 다행이었다.


 


보기보다 아주 화끈하시더군요....


  후후~~ 남편이 잠든 바로 앞에서 다른 남자와 불륜을 저지르다니....”


, 그건....”


후후~ 누구냐고 물어도 어차피 대답은 안 할 테고....


  대신에 저도 이 맛있어 보이는 걸 한 번 맛보는 영광을 누리고 싶은데....”


아흑~~ 제발....”


 


다영은 자신의 치마 밑으로 들어와 팬티 위로 음부를 만지는 남자의 손길을 거부할 수가 없었다.


 


나중에 다시 연락을 드리죠...만약 딴 생각을 하신다면 이걸 부장님에게 이메일로 보낼 겁니다...


  하하..그리고 혹시나 이 핸드폰을 없애면 될 거라는 어리석은 생각은 마세요...


  이미 제 이메일로 보내서 저장을 했으니까....”


 


자신에게 키스를 하는 남자의 혀를 멍하니 받아들인 다영은


아쉽다는 듯이 젖가슴을 쥐어보고서 돌아서는 남자의 등을 쳐다보다 그 자리에 주저앉아버렸다.


그리고 그 이후로 다영은 자칫 아들이 자신에게 다시 접근을 할까 두려워서


남편을 졸라 다른 사람들과 함께 어울리며 그 남자가 접근할 기회 또한 막았었다.


 


휴가에서 돌아오자 바로 다음날 걸려온 남자의 전화...


다영은 동영상을 돌려주기를 애원했지만 남자는 다영이 자신의 애인이 되어준다면 없애겠다며 동침을 요구했다.


그리고 두 사람이 관계를 가지게 되면 그때 다영이 보는 앞에서 직접 지우겠다고 약속했다.


그렇게 실랑이를 벌이며 몇 번을 만나는 동안 당연하다는 듯이 자신을 애무하는 남자의 손길에


다영은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면서 차라리 이 기회에 정말 애인으로 만들까 하고 고민을 했었다.


하지만 결국 자신을 원하는 아들을 도저히 포기시킬 수 없다는 걸 깨닫고서는


그 동안 몇 번을 망설였던 마지막 방법으로 기철에게 부탁을 한 것이었다.


 


그래? 너야 원래 뭐던 딱 부러지게 하니까...믿을게...다신 그런 실수는 하지 말고...


  혹시나 또 혼자서 해결하기 힘든 어려운 일이 생기면 주저 말고 내게 부탁해...알았지?”


알았어...정말 고마워..기철아...너도 내가 도울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말해야 해...”


하하...알았어....(그래도 아마 영원히 그 말은 못 할거야, 다영아...)..”


이건 어떻게 해야 해?”


망치 같은 걸로 부셔버려...절대로 그냥 버리지는 말고...아니, 이리 줘...차라리 내가 처리할게...”


, 그래...”


흐흐...겁나지 않아? 내가 그 남자처럼 이걸로 널 협박할지...”


~~ 그럴 마음이면 벌써 따로 저장해 두었겠지...~ 배째....”


하하하...배째? 너도 그런 말을 할 줄 알아? 역시 여장부다..우리 다영이...”


우리 다영이? 이게 누나보고? 마치 여동생한테 말하는 것처럼...”


, 나가자...내가 태워다 줄게...”


정말 고마워...기철아....이건 감사의 표시...~~”


 


기철은 자신의 뺨에 입맞춤을 하는 다영에게서 풍기는 향긋한 냄새에 얼굴이 붉어지는 걸 깨닫고 재빨리 고개를 돌리고 일어섰다.


 


 


여보..저 내일 민이한테 좀 갔다 올까 하는데...”


하하..아들이 그렇게나 보고 싶어? 집에 있다가 간지가 얼마나 된다고?”


아이~~ 벌써 한 달이나 지났어요...그리고 보약을 한재 지은 게 있어서 그것도 가져다 줄까 하고요...”


그 녀석...이제는 아프고 그러지는 않지? 어릴 때는 그렇게나 걱정을 시키더니...”


...이제는 건강해요...그래도 객지에서 고생을 하는데...미리 몸보신이라도 좀 시켜야죠...


  원래 건강은 건강할 때 잘 지켜야 하는 거에요...”


그래..그건 맞는 말이야...그러면 당신이 차를 가지고 가...


  짐도 있고 간 김에 민이 녀석 어디 바람이라도 쏘여주고...


  나야 며칠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되니까...”


..당신 또 그 핑계로 매일 술을 마시려고 그러죠?”


하하..들켰네...당신이 없을 동안엔 술도 자제할 테니까 내 걱정은 말고 느긋하게 갔다 와...


  간만에 아들내미랑 둘이서 잘 수 있어서 신나겠군...


  그 녀석이 어릴 때 갑자기 당신하고 안 잔다고 해서 당신이 울고불고 했던 기억이 생생한데..하하..”


..좋아요...무척...”


 


다영은 남편의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부드러운 성기를 만지면서도 내심 뜨끔했다.


남편은 무심결에 한말이었지만 정말로 다영은 아들과 자기 위해서 가는 것이었으니...


더군다나 남자의 기력에 좋다는 보약까지 준비한 마당이라 더더욱 그랬다.


 


? 내가 바람이라도 필까 봐 미리 진을 다 빼놓게?”


아이~ 이이는? 우리 그간 너무 오래 동안 안 했잖아요?”


좀 피곤한데...”


그러면 당신은 가만히 누워있어요...내가 알아서 할 테니까...”


하하..그러면 마나님한테 서비스를 한 번 받아볼까?”


 


다영은 아들에 대한 생각으로 몸이 뜨거워져 오자 남편의 팬티를 끌어내리고는 성기를 입에다 물었다.


 


 


엄마~~”


호호...이 녀석~? 아마 엄마를 만나자마자 거기부터 손이 가는 아들은 세상에 너밖에 없을 거다..”


~~ 어차피 내 건데...뭐 어때서?”


호호~~ 점점?”


 


다영은 차에 타자마자 자신의 가랑이로 파고드는 아들의 손이 내심으로 반가우면서도 딴청을 피웠다.


 


병이 나지는 않았었어? 그렇게나 엄마를 괴롭히고 가서는...”


히히~~ , 아주 그쪽으로는 타고 났나 봐...올라온 날부터 엄마만 생각하면서 매일 딸딸이를 쳤어...”


어머? 딸딸이? 호호...오랜만에 그런 말을 들으니까 기분이 야릇하다~~”


? 아버지가 그런 말도 써?”


호호호...네 아빠가 거기서 왜 나와?”


, 뭐야? 그러면?”


이 녀석아...이 엄마가 네 아빠를 만나기 전에 연애도 한 번 안 해본 것 같아?”


그러면...엄마는 아버지랑 처음 한 게 아니었다는 거야?”


 


다영은 자신의 음부를 만지던 아들의 손이 흠칫하는 걸 느꼈다.


 


? 그래서 싫어? 화가 나?”


...그러면 좋아할 줄 알았어?”


네가 태어나기도 전의 일인데?”


그래도....”


..그러면 넌 엄마가 처음이야?”


, 그건.....”


~~ 거짓말을 할 생각은 하지마...네가 하는 걸 보니 바로 알겠던데 뭐...”


미안해....”


아니야...우리 지난 일을 가지고 질투하는 그런 바보짓은 하지 말자..알았지?”


..알았어..엄마...”


 


아들의 손 때문인지 아니면 음탕한 이야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아니 둘 다가 원인이라는 게 더 정확하겠지만


다영은 자신의 아래가 점점 젖어오며 운전을 하기 힘들 정도로 쾌감이 몰려오자


급히 차를 돌려서 눈에 제일 먼저 보이는 모텔로 들어섰다.


 


엄마...?”


왜 싫어?”


, 아니야....”


 


엄마의 손에 끌리다시피 방으로 들어선 민은


너무나 당당한 엄마의 모습에 왠지 주눅이 드는 느낌이었지만


양 팔을 벌리고서 안아달라는 시늉을 하며 웃음을 짓는 엄마에게 달려들었다.


 


좋아?...엄마...”


...너무 좋아서 걱정이야...이제는 이렇게 네 품이 아니면 잠이 못 들지도 몰라...”


아버지보다도?”


...물론...”


..그러면 엄마의 옛날 애인보다도 더?”


호호호..이 녀석 아까 다 잊기로 해놓고는?”


아이...빨리 말해봐...내가 더 잘해?”


글쎄~~...그렇다고 대답해주고 싶지만...솔직히 그건 아니야...”


....”


하지만...난 널 누구보다도 사랑해...그리고 지금은 네게 이렇게 안겨있고...그러면 된 게 아닐까?”


.....맞아...엄마는 내 여자니까....”


그래...난 네가 다른 여자를 사랑하게 되어도 질투하지는 않을 거야...넌 내 아들이니까...”


엄마..사랑해...”


 


민은 온몸이 땀에 젖은 채로 누워있는 아직도 뜨거운 엄마의 몸을 안으며 키스를 했다.


 


이거 마셔....”


이게 뭐야? 엄마...”


몸에 좋은 거...앞으로 매일 식사 후에 하루 세 번 꼭 먹어야 해...알았지?”


? 보약이야? 나 이런 거 필요 없는데....”


잔말 말고 먹어...그래야 이 엄마를 두고두고 많이 사랑해주지...”


히히...그런 거야?..알았어..엄마..꼬박꼬박 잘 먹을게...”


 


민은 아들에게 강장제를 내미는 게 부끄러운지 얼굴을 붉히는 엄마를 보면서 쓴 걸 참고 약을 삼켰다.


 


왜 이래? 그만 나가야지...”


헤헤..엄마가 지어다 준 보약이 정말 좋기는 좋은 가봐...벌써 이렇게 약효가 나는 걸?”


어머? 정말..이네...?”


 


씻고 나와 팬티를 입으려 몸을 숙인 엄마의 엉덩이 사이로 빨갛게 벌어진 꽃잎이 보이자


민은 엄마를 뒤에서 안고 딱딱해진 자신의 성기로 거기에다 비비면서 속삭였다.


그리고는 눈이 동그래진 엄마를 침대 위로 밀어 엎드리게 하고는


엄마의 몸 속으로 들어가자 다시 실내에선 뜨거운 신음소리가 요란하게 울리기 시작했다.


 


 


다른 사람들에게 소개를 안 시켜줘도 돼?”


에이...됐어...어차피 이층엔 나 밖엔 없는데......”


그래도...같이 사는 사람들인데.....”


에이~...됐다니까?”


호호...혹시 네가 좋아하는 여학생이라도 있는 것 아냐?”


아니야...그런 거...그랬잖아..난 엄마 말고는 별로 마음이 가는 여자가 없었다고....”


흐음~~~ 그렇다면....~ 생긴 남학생? 그래서 엄마가 반할까 봐? 맞지? 그렇지?...”


아니라니까?...”


 


민은 내심 찔끔하고 놀랐다.


물론 엄마의 말처럼 잘 생긴 남학생 때문이 아니라


애인이 없어서 거의 24시간 내내 발정기 수준인 복학생 형들이 문제였지만 말이다..


보나마나 엄마를 인사시키게 되면 음흉한 눈초리로 엄마의 여기저기를 몰래 훔쳐볼 테고


그렇게 되면 십중팔구는 그런 형들의 자위 대상으로 엄마를 떠올릴 게 분명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그런 속사정까지 세세히 엄마에게 말하기도 조금은 곤란했다.


 


엄마~~”


왜 또 코맹맹이 소릴 내고 그래?..”


난 정말 엄마가 너무 좋아...”


아휴~~ 약을 도로 가져가던지 해야겠다...너 몸 상하겠다...아까 낮에도 했으면서...”


 


민은 하숙집 이층에 있는 자신의 독방에서 씻고 나와서 살결이 촉촉해진 엄마를 슬며시 껴안으며 보챘다.


그러자 엄마는 자신의 허벅지를 쿡쿡 찌르는 아들의 딱딱한 성기에 어이가 없다는 듯이 쳐다보았다.


 


아직 모두들 깨어있을 시간인데...안돼...혹시라도 누가 오려면 어쩌려고?”


아이..올 사람도 없어...아줌마는 딴채에 살고 이층엔 나 혼자 뿐이라 다른 하숙생들도 잘 안 와..”


그래도..혹시 모르는 거야....나중에 다들 잘 때쯤에...~~ 알았지?


  그때쯤이면 누가 오지도 않겠지만 혹시나 문을 두드려도 불 끄고 자는 척 안 열어주면 되니까..”


알았어...엄마....~~~ 시간이 빨리 가면 좋겠다....”


호호..녀석도...그렇게나 좋아...엄마랑 하는 게...”        


....엄마 보지는 너무 맛있어...쫄깃쫄깃해...”


어머?...얘가? 금방 말했는데도?..”


만지기만 할게...문도 잠가두었는데 이 정돈 괜찮잖아?”


안 괜찮아....거길 자꾸 만지면 내가 참기가 힘들단 말이야...”


 


민이 이미 숨결이 거칠어진 엄마의 붉게 물든 눈자위를 쳐다보며


엄마의 체육복 바지 속으로 손을 집어넣자 엄마는 다리를 벌려주면서 뒤로 누웠다.


 


엄마, 많이 젖었네? 벗길까?”


아흑~~ 몰라...”


그럼 그만할까?”


, 조금만이라면...”


 


민이 이미 질퍽해진 엄마의 음부에서 손을 빼 체육복 바지와 팬티를 한꺼번에 끌어내리자 엄마는 엉덩이를 들어주었다.


그리고는 민이 하체로 얼굴을 들이밀자 엄마는 무릎을 세워 가랑이를 M자로 벌려주고는 민의 머리를 잡았다.


흐드러지게 핀 장미처럼 벌렁거리는 젖은 엄마의 음부를 충혈된 눈으로 바라보던 민은


몇 번을 보아도 질리지가 않는 그 음란한 장면에 가슴을 두근거리며 혀를 내밀어 빨기 시작했다.


 


아흐흑~~ 민아...민아...내 아기...”


쩝쩝...후르륵~~”


 


다영은 요란하게 물소리를 내며 자신의 꽃잎을 빨고 음핵을 혀로 굴리는 아들의 애무에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입술을 꽉 깨물어 참으면서 허벅지로 아들의 얼굴을 조였다.


스스로 생각하기에도 부끄러울 만큼 많은 물을 울컥울컥 쏟아내어


아들의 턱을 적시고서 엉덩이 밑으로 흘러내려 침대 시트까지 축축하게 만들고 있었다.


 


엄마...이젠 그만 할까?”


, 민아...멈추지 말아...제발...아흑~~”


 


언제 아래를 벗어버린 건지 아들이 애액으로 흥건한 얼굴을 한 채 몸 위로 올라와서는


딱딱해진 성기로 자신의 음핵을 문지르면서 짓궂게 묻자 다영은 비명처럼 외쳤다.


그리고는 쉰듯한 자신의 목소리가 너무 크게 울리자 깜짝 놀란 다영은


손을 뻗어 베개를 잡아 당겨 이빨로 깨물고서 스스로 자신의 입을 막았다.


 


엄마...들어갈게...”


흐응~~”


 


민은 촉촉해진 눈을 하고서 입으로 베개를 문 채 고개를 끄덕이는 엄마를 내려다보며 천천히 몸을 가라앉혔다.


미끄덩~


이미 흠뻑 젖어있던 엄마의 음부는 너무나 쉽게 민의 성기를 받아들여서는 빠르게 조여왔다.


마치 숨이라도 쉬는 것처럼 오물거리며 성기를 조이는 엄마의 뜨거운 속에서 민은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아흐흑~~ 읍읍


 


엄마가 입 사이로 새어 나오는 신음소리를 애써 참으며 몸에 힘을 주자 질이 성기를 아프게 조여왔다.


자신이 빼내는 성기를 물고서 엄마의 속살이 딸려 나오는 것 같은 기분마저 느끼며 민은 조금씩 속도를 높여갔다.


그러자 엄마는 마치 고통이라도 느끼는 것처럼 이마를 잔뜩 찌푸리고서 고개를 좌우로 흔들다가


끝이 부풀어 오르는 성기에 민의 사정이 가까워진 걸 알고 베개를 뱉고는 뜨겁게 키스를 해왔다.


 


엄마...고마워...내가 억지를 부리는데도 받아줘서....”


하아~~ 민아...엄마는 널 사랑하니깐...”


엄마...나도 엄마를 세상에서 제일 사랑해...”


알아...민아....”


 


다영은 묵직하게 자신을 내리누르는 아들의 몸이 조금도 무겁게 느껴지지가 않았다.


아니 이미 시들었지만 여전히 질 속에서 머물고 있는 성기의 느낌과 함께


그렇게나 따뜻하게 느껴지면서 자신의 마음 속을 충만하게 채워줄 수가 없었다.


 


다영은 아들이 학교를 가고 난 후에 무얼 할까 고민하다가 방 청소를 시작했다.


옷장과 책상 위를 정리하고서 아들이 어릴 때의 기억이 나 침대 밑을 뒤져보았지만


막상 기대했던 둘둘 말아 쳐 박아 둔 팬티는 보이지가 않았다.


 


~~ 녀석..이제는 제법 깔끔해졌네? ? 이건 뭐야?”


 


다영은 팬티 대신에 작은 상자를 발견하고서 손을 뻗쳐 꺼내 열어 보았다.


몇 권의 잡지 책과 케이스에 들은 시디들이 보였다.


잡지책을 펼쳐보자 다영은 피식 하고 웃음이 나왔다.


 


호호호...우리 때나 별다른 게 없네? 남자애들이 이런 거 좋아하는 건..., 건강하다는 증걸까?”


 


1년 밖에 못해본 대학 생활이었지만 서클 남자애들 방에 놀러 가서 뒤지면


꼭 한두 권씩은 나오던 여자의 벗은 사진이 가득한 잡지책이었다.


그리고 사귀던 몇 남자들은 다영에게 그걸 일부러 보여주며 흥분시키려 애를 쓰기도 했었다.


물론 다영이 흥분을 했던 건 사실이었지만 그건 사진 속의 여자 때문이 아니라


오히려 잡지 속에 쓰여진 투고 형식의 야한 글들 때문이었다는 걸 눈치 챈 남자는 아무도 없었다.


 


남자들은 여자가 시각보다는 상상으로 더 흥분한다는 걸 왜 그렇게 모르는 걸까?’


 


다영은 혼자 실실 웃으며 이번에는 시디들을 살펴보았다.


일본 말로 뭐라고 적혀 있었지만 읽을 도리는 없었고


교복을 입은 예쁜 여학생의 그림이 그려져 있어 만화 영화인가 생각하고 볼까 했던 다영은


영어로 적힌 게임이라는 글자를 뒤늦게 발견하고서 그냥 포기하고 말았다.


단지 묘한 분위기가 풍기는 커버를 보면서 어떤 게임일지 궁금증이 들기도 했지만


이렇게 몰래 숨겨둔 걸로 보아 뭔가 수상한 구석이 있다는 생각에 나중에 아들을 추궁해 보기로 했다.


 


그냥 옛날 추억이 떠올라 읽어보는 것 뿐이야....’


 


다영이 그렇게 스스로에게 되뇌면서도 방문을 잠근 건 왜일까?


베개를 등에 대고서 편하게 벽에 기대어 침대 위에서 두 다리를 쭉 펴고서 잡지를 펼쳐 들었다.


역시나 잘 빠진 여자들이 온갖 포즈로 요염한 미소와 함께


음부를 적나라하게 드러낸 사진들은 단지 예쁘다는 느낌 이외엔 별다른 감흥을 주지 못했다


기억이 안 나는 영어 단어들이 꽤 되는 것 같았지만 그런 스토리들이 의례히 그렇듯이 이해하는데 크게 무리는 없었다.


남편의 직장 파티에 가서 남편의 부하 직원에게 유혹당하는 가정 주부의 고백이었다.


 


‘ cunt가 아마...보지였지? 그러니까 보지를 만지다가 클리토리스를 문질렀다..가 되나?..’


 


춤을 추며 애무를 하듯이 엉덩이를 계속 만지던 남자가 달아오른 여자를 커튼 뒤로 데려가


본격적으로 음부를 공략하는 장면에서 다영은 자신도 모르게 손을 팬티 속으로 가져갔다.


그리고서 남자가 여자의 팬티를 벗겨내고 입으로 거기를 빠는 장면에서 다영은 책을 덮었다.


 


아들의 체취가 진하게 느껴지는 이불을 덮고서 자리에 완전히 드러누운 다영은


이불 속에서 몸을 꼼지락거리며 자신의 하체를 다 벗은 다음에


천천히 눈을 감고서 젖가슴을 한 손으로 주무르고 다른 손을 음부로 가져갔다.


그리고 자신의 꽃잎과 음핵에 느껴지는 까칠한 혓바닥을 상상하며 부드럽게 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민아, 이 정도는 용서해 주렴...그냥 상상일 뿐이니까....’


 


다영은 아들 대신에 과거 자신에게 가장 큰 쾌감을 주었던 한 남자를 떠올리며


담배냄새로 찌든 쾌쾌한 그의 자취방에서 알몸으로 뒹굴던 한 때를 기억해냈다.


유난히 자신의 음부를 혀로 빨기 좋아했던 그 남자...


늘 다영이 울음을 터뜨릴 지경이 되어서야 몸 속으로 들어오던


그 남자의 굵은 성기가 주던 느낌을 애써 떠올리며


다영은 이미 물 천지가 된 자신의 음부를 빠르게 문질러 스스로를 능욕해 나갔다.


 


아흐흑~~ 아아~~”


 


거추장스러움에 발로 차 던진 이불이 미끄러져내려 방바닥으로 떨어진 줄도 모르고


다영은 자신의 귀에도 선명하게 들리는 질퍽거리는 소리를 내며 엉덩이를 하늘을 향해 높이 쳐들었다.


그리고 머리 속에서 요란하게 터지는 폭죽소리와 함께 떠오른 얼굴은 자신을 협박하던 바로 그 남자였다.


 


~~ 나 어떻게 됐나 봐....”


 


다영은 마지막 순간에 왜 그 남자가 갑자기 떠오른 건지 영 찜찜했다.


물론 이야기가 남편의 직장 부하를 떠올리게 만든 점도 있었지만 단순히 그렇게 치부하기에는 개운치가 않았다.


혹시나 스스로 무의식 중에 그 남자를 아쉬워했던 게 아닐까 두렵기까지 했다.


단지 불륜이 주는 짜릿한 쾌락 때문이라면 그것과는 비교도 할 수 없는


근친이라는 금단의 벽을 이미 넘어버린 자신으로 볼 때 말이 안 되는 소리였다.


많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적다고도 하긴 힘든 자신의 남자 경험으로 봐서도


육체가 주는 쾌감만이 아닌 금기를 깨는 비밀스런 쾌락까지 포함한다면


결단코 지금 아들과의 관계가 던져주는 마약과도 같은 흥분은 절대로 없었다.


 


그러면 뭘까? 그 남자를 떠올리게 만든 건....’


 


뭔가 어렴풋이 자신의 심리 상태가 잡힐 듯 하면서도 쉽사리 정체를 드러내지 않자


고민하던 다영은 절정 후에 다가오는 나른함으로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잠으로 빠져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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