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고 도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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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차이가 많이 나는 동생 준혁을 늦게나마 장가 보내고 나니 준호는 홀가분함마저 느꼈다.
자신이 둘째로 중간이지만 위의 형님은 일본에 계셔 오늘은 오셨지만 일은 자신이 다 한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 동생 결혼식 때문에 찾아 온 친지들…
처가 쪽에서 여러 명이 와 있고 자신의 핏줄이라고는 해 봐야 먼 친척 몇 분과 이종사촌 동생 무걸이
전부인데 고모님인 무걸의 어머니는 몸이 편찮으셔서 결혼식만 참석하시고 곧 집으로 가셨다.
고모부와 자신의 부모님은 준호가 대학 때 함께 여행을 갔다가 사고를 당하여 돌아 가셨다.
결혼식에 오신 장인 어른이 인사를 하신다.
[ 자네 오늘 애 많이 썼네! 이만 우린 가 보겠네… ]
[ 아버님. 벌써 가시게요? ]
[ 내가 당이 좀 있잖아? 피곤하네…. 자넨 좀 더 있다가 오던가… ]
장인 어른이 옆에 있는 자신의 동생에게 말을 던지시자 처숙부님이 대답하신다.
[ 저희도 곧 가야죠… ]
대답을 하신 처숙부님은 자신이 총 지배인으로 있는 중규모 호텔의 소유주이신데
처숙부님과 장인 어른은 차이가 많이 나셔서 처숙부님은 이제 오십 초에 들어 서셨다.
처가 어른들 다섯 분 중 처숙부님이 막내시다.
장인 어른과 장모님이 나서시자 준호와 아내 영주가 일어나 대문까지 바래다 드리고 오니
곧 형과 형수님도 일어서신다.
[ 형! 가시게요? ]
[ 응…늦었지만 처가에 가 보고… 내일 아침에 출국 해야지… 이거 내가 너한테 미안하다 ]
[ 그래요…. 삼촌한테 미안하고 동서한테 미안하네요… ]
[ 하하…형하고 형수님은… 아무튼 빨리 지사장 그만 두고 돌아 오셔야 할텐데… ]
[ 올 연말쯤은 들어 올 것 같다. 제수씨!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
[ 아니에요… 아주버님하고 형님… 잘 살펴 가세요… ]
[ 네… ]
출발하는 형 준성과 형수를 문 앞까지 바래다 드렸다.
언제나 중후해 보이는 형 준성이다.
시끌벅적하던 집안이 좀 조용해졌고 남은 사람은 처숙부님 내외와 사촌 동생 무걸이,
그리고 준호의 친한 친구 도성이 남았는데 친구 도성이 오늘 하루 동안 고생이 많았다.
곧 처숙부님 내외도 일어 서신다.
사업적 경험과 능력이 있어 막내임에도 중규모 호텔을 건립하신 처숙부님….
그리고 이제 마흔 중반을 넘어선, 아직도 곱디 고운 얼굴과 아름다운 몸매를 유지하고 있는 처숙모님…
[ 자네 고생 많았어… ]
[ 별 말씀을요. 숙부님이 고생 많으셨습니다. 그리고 숙모님도요~~! ]
그러자 처숙모님이 입가에 웃음을 머금으며 준수한 그의 얼굴을 쳐다 보신다.
[ 김서방이 애 많이 썼어요….영주야! 우리 간다! ]
지금 아내 영주를 만난 건도 처숙부님의 소개로 만나게 되었다.
호텔에 근무하다 처숙부님의 맘에 꼭 들어 조카인 영주를 소개시켜 주신 것이다.
집을 나서는 두 분을 보니 처숙부님은 아직 정정하시고
처숙모님도 풍만한 둔부가 쳐지지 않고 중년 여성의 모습을 간직하고 계신다.
[ 휴….이제야 좀 느긋해지네…. ]
준호가 깊은 숨을 내 쉬며 소파에 기대 앉다가 영주를 돌아 보았다.
[ 이제 도성이하고 무걸이만 남았으니 우리끼리 술 한 잔 할까? ]
그러자 앉아 있던 영주가 도성과 무걸을 보며 웃음을 짓더니 고개를 끄덕이고 술상을 차리러 일어선다.
시동생 장가 보낸다고 차려 입은 아내 영주가 일어서자 아직 날씬하고 나올 곳은 나오고 들어갈 곳은
들어간 모습이었고 준호는 새삼 와이프가 다른 여자에 비해 딸리지 않고 예쁘다는 생각이 든다.
[ 오늘 도성이 네가 고생이 많았다! 처음부터 끝까지 하루 종일…. ]
[ 맞아요~! 솔이 아빠. 고생 많으셨어요~~! ]
[ 하하… 고생은 무슨… 저 번 내 여동생 결혼식 때는 네가 와서 고생하지 않았냐? 그 사람도 같이
오려 했는데 처가에 일이 있어 못 왔어! ]
준호가 준수한 편에 속한다면 도성은 얼굴은 준호만 못해도 남자답게 생기고 덩치도 좀 있어
옆에 앉은 무걸과 닮은 점도 있는 것 같다.
친구임에도 형제간 같은 친구이다.
[ 무걸이 넌 요즘 장사 잘 돼? ]
[ 뭐 그저 그렇죠. 요즘 경기가 좀 안 좋아서요… ]
[ 그렇겠지… ]
준호가 이해한다는 듯 고개를 끄덕이자 도성이 무걸을 돌아 본다.
[ 무걸이 넌 대단한 거야. 요즘 난 네가 부럽다! ]
[ 하하…도성 형님도! 큰 사업 하는 분이 매장 하는 제가 뭐가 부럽다고…. ]
[ 큰 사업? 이 친구야! 그거 다 껍데기만 그럴듯한 거야… 오히려 알찬 장사 하는 자네가 부럽지.
그리고 아직 서른도 안되어 남들은 취직한다며 원서 들고 다니는데 자넨 매장을 벌써 두 개나 가진 건
정말 대단한 거야… ]
[ 그건 솔이 아빠 이야기가 맞아요~! 친정 남동생도 삼춘 나인데 아직 빌빌 거려요… ]
영주가 맞장구를 쳐 주자 도성이 웃는다.
[ 하하…민이 엄마가 뭐 좀 아시네~~! 그런 의미에서 한 잔 하죠~~! ]
[ 아~이~! 술 잘 못하는데…. ]
[ 아따~~! 시동생 장가 보내는데 형수가 제일 고생 많죠. 한 잔 하세요… 자네도… ]
모두 잔을 들어 한 잔을 했다.
[ 솔이 엄마는 아직도 매장을 운영하신대? ]
[ 응… 고집은 세어 가지고… 어휴… 그만큼 그만 두라 하면 그만 둘 것이지… 성격이 영…. ]
[ 하하… 솔이 엄마 성격이야 원래 그렇잖아? ]
[ 그건 알지…. 알지만 하나 하나 부딪히는 것이 결혼한 지 제법 되었는데 지금도 그러니… 민이 엄마…!
난 집사람 성격이 민이 엄마 반이라도 되었음 좋겠어요~! ]
[ 어머~! 호호…. 솔이 엄마는 미인이고 성격도 화끈한 편이잖아요~? ]
[ 둘 다 화끈하니 문제죠. 그러니까 성격도 조금 달라야 죽이 맞는다니까….]
[ 하하…. 연애할 때는 좋아서 어쩔 줄 모르던 게 엊그제 같은데… 아냐? ]
[ 그야 솔이 엄마 미모에… 에이~! 지나간 이야기 뭐 하냐? 그리고 이건 다 민이 어마 때문이요~! ]
[ 어머~! 그게 왜 제 탓이에요? ]
[ 내가 그만큼 민이 엄마 비슷한 여자를 좀 소개해 달라고 했는데 안해 줬잖아요? ]
[ 하하… 이 친구 또 그 이야기! 자네 이 사람 팬인 거 모르는 사람 없으니 고만 해… ]
[ 팬? 하하…그렇지… 나야 뭐 옛날부터 민이 엄마 팬이지! ]
도성이 장난끼가 발동한다. 두 사람을 보고 씨익 웃더니 주머니에서 수첩을 꺼내 탁자 위에 놓는다.
[ 뭐야? ]
[ 팬이라며? 민이 엄마! 팬인데 사인 하나 해 주시죠~? ]
[ 네에~~? 호호….솔이 아빠도…! ]
[ 하하… 이 친구! 여보! 어지간하면 팬인데 사인 하나 해 주지? ]
[ 이이는…! ]
영주가 얼굴을 약간 붉히며 눈을 흘기자 모두들 한 바탕 웃음을 터트린다.
[ 형님! 형수님! 이만 가 볼게요…. ]
[ 그래. 너도 오늘 고생 많았다. 여보…그거 내 오지… ]
[ 저기 있어요. 삼춘. 저거 떡이며 음식들하고 신부측에서 보낸 선물을 좀 쌌어요.
가져가서 고모님 드리세요… ]
[ 뭘 이렇게 많이 쌌어요? ]
[ 박스가 커 보여도 별 거 없어요. 가져 가세요… ]
[ 네… 그럼 도성 형님. 형님도 다음에 뵐게요… ]
[ 그래… 다음에 밖에서 만나 술 한잔 하자구… 자네하고는 이야기가 잘 통해! ]
도성이 무걸의 어깨를 두드리자 준호가 한 마디 한다.
[ 야! 이 친구야! 그럼 난 뭐 이야기가 잘 안 통하냐? ]
[ 너야 뭐 미운 정에 보는 거고… ]
[ 뭐라고? 하하… ]
무걸이 나서자 곧 도성도 일어서니 무걸과 마찬가지로 박스를 내 놓는다.
[ 내 것도 챙겼어? 나 이거 술이 많이 되어 못 가져 가겠는데… ]
[ 그래? 그럼 내일 회사 가면서 가져 가지. 여보! 내일 이 친구 가져가게 챙겨 놔! ]
[ 알았어요… 참! 아까 작은 아버지 드린다는 걸 깜박했네! ]
[ 사람 하고는…. 내일 내가 가면서 갖다 드리지…. ]
도성까지 가고 나서 텅 빈 집…. 비로서 큰 행사가 끝난 것 같은 기분이다.
아침에 출근을 하면서 어제 깜박 잊고 드리지 못한 박스를 갖다 드린다고 차에 실어서
준호는 처숙부님 댁으로 가니 처숙모님인 정숙이 문을 열어 주신다.
[ 아니…김서방이 아침에 어쩐 일로~? ]
집에서 입는 편안한 옷을 입어서 중년의 농염한 몸매가 드러나는 처숙모님을 힐끔 보았다.
마흔 중반임에도 여전한 여자로서의 매력을 가지고 있는 처숙모님…
[ 어제 드린다는 게 깜박 잊고 못 드렸어요… 숙부님은요? ]
[ 아침 일찍 약속 때문에 나갔는데…. ]
정숙이 그를 보며 은근하게 말하자 준호는 박스를 안으로 들고 들어가 한 쪽에 놓고는
그녀를 슬며시 끌어 안았다.
‘ 그래요~~? ‘
‘ 응….! ‘
준호와 정숙의 눈이 마주쳐 바라 보다가 준호가 얼굴을 가까이 가져 가자 정숙이 눈을 감았다.
선이 고운 입술에 입술을 밀착하면서 손으로는 풍만한 둔부를 어루만지니 물컹하다.
‘ 우리밖에 없다는 말이죠~? ‘
‘ 응~~! ‘
어느새 정숙의 목소리는 촉촉하게 젖어 있었고 준호의 한 손은 풍만한 젖가슴으로 올라온다.
‘ 그럼…. 조금 있다 가도 되겠네요~? ‘
‘ 당연히~~! ‘
정숙이 그의 손을 잡아 안방으로 데리고 가더니 그의 양복을 벗기고 나체로 만들자
그의 몸이 드러나면서 이미 발기된 물건이 껄떡거렸다.
그것을 본 정숙이 자신도 겉옷과 속옷을 벗자 출렁거리는 젖가슴과 야한 팬티가 가리고 있는
사타구니가 드러났다.
중년임에도 잘 빠진 몸매에 미모를 간직한 처숙모님….
그녀가 그를 앉히고는 그의 물건을 만지작거리다 젖가슴 사이에 넣어 마찰한다.
자신의 가슴 사이에서 거무튀튀한 물건이 성난 것을 보고 혀를 내밀어 귀두를 핥다가 입에 넣어 빤다.
농염한 그녀의 모습에 준호는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고 그녀는 입에 물건을 물고 그를 올려다 보며
눈웃음을 짓다가 다시 입을 움직인다.
‘ 아~~! 역시~~~! 숙모님 좆 빠는 솜씨는 정말 끝내 준다니까~~~! ‘
‘ 할짝 할짝~~! 영주도 잘 할 거 아냐~~? ‘
‘ 그 사람은 처숙모님 못 따라 온다니까요~~! 아~~! 조~옿다~~~! ‘
처숙모님의 애무에 급격하게 달아 오르는 준호… 곧 출근도 해야 할 것이다.
그녀를 침대 가장자리에 엎드리게 하고는 둔부를 주무르다가 허벅지를 벌리고 도톰한 둔덕을 벌려 핥으니
처숙모님의 둔부가 꿈틀거리며 흥분에 겨워했고 애액이 흘러 나오자 그는 그녀의 침이 묻어
번들거리는 물건을 삽입하였다.
‘ 아~~~! ‘
그녀의 신음에 준호가 허리를 움직이며 속삭였다.
‘ 아침에 숙모님 보지 박으니 새로운 기분인데요~~~? ‘
‘ 하아~~! 나두~~! 나두 아침에 김서방한테 박히니 야릇하면서 너무 좋아~~! ‘
준호가 허리를 세우고는 본격적으로 허리를 움직이자 그의 물건이 붉은 처숙모님의 속살을
파고 들면서 들락거리자 애액에 흠뻑 묻은 모습을 드러냈다가 사라진다.
‘ 헉헉…. 숙모님만큼 맛있는 보지는 없을 거에요~~! 처숙모님 보지니까 더 맛있어~~!‘
‘ 하아 하아~~! 나…나두… ! 자기가 조카 사위니까 더 좋아~~! 아~~! 조…좋아~~~! ‘
‘ 헉헉…. 그 기분 느끼려고 절 영주한테 소개 시켜 주신 거에요? ‘
‘ 학학~~~! 그…그보다… 김서방이 가까이서 내 보지 즐겁게 해 달라고~~! ‘
순식간에 방안의 음란한 소성은 높아지고 뜨거운 열기에 휩싸여 간다.
영주는 남편을 출근 보내고 나서 샤워를 했다.
조금 있으면 솔이 아빠가 박스 가지러 온다 했지….
남편 친구 중에서도 가장 가까우면서도 허물 없는 그….
거울을 보고 어쩐지 화장을 하고 싶어 옅게 화장을 하고 외출이 아님에도 옷을 골라 입었다.
날씬한 허리와 굴곡 있는 몸매를 부드러운 옷이 감싸고 있는 것을 보고 만족해하는데 초인종이 울린다.
[ 여~~~! 민이 엄마~! 정말 예쁘네요~~! 오늘 왜 이렇게 예쁘세요~~? ]
[ 솔이 아빠는~~! ]
늘 있는 그의 과장된 칭찬이지만 그리 싫지는 않다.
그는 성격답게 남편 친구들 중에서 농담도 잘하고 칭찬도 잘하는 편에 속하였고
허풍끼도 좀 있는 것 같은데 단단한 사업체를 꾸리고 있는 것을 보면 실속은 있는 사람 같다.
조금 짓궂은 데도 있다.
남편 친구 중 자신을 대 놓고 칭찬하면서 은근슬쩍 자신의 몸에 닿기도 하는 그…
같이 노래방에라도 갈 때엔 우연인지 몰라도 유독 그의 몸에 자신의 몸이 접촉이 많이 되었고
가끔은 젖가슴에 그의 팔꿈치도 닿기도 했는데 어떤 땐 일부러 그러는 것 같다.
그런 것조차 싫다면 아예 노래방 같은 곳에 가지 않아야 하지만 영주로서는 굳이 싫지 않으니…
자신의 몸매를 훑어 보는 그의 눈길에 살짝 얼굴이 붉어진 영주는 안으로 그를 들어 오게 했고
박스를 챙기고 난 그가 소파에 앉더니 다시 수첩을 꺼낸다.
[ 뭐에요? ]
[ 어제 못한 사인 해 주세요~~! ]
[ 네~? 호호….솔이 아빠도….! ]
[ 진짜라니까요~~! 내가 민이 엄마 좋아하는 거…. 준호도 알고 다른 사람도 다 아는 거잖아요~? 어서~! ]
[ 아~이~~! ]
영주는 눈을 흘기곤 장난 삼아 거기에 사인을 했다.
[ 야… 이거! 사인도 예쁘네~~! 이거 솔이 엄마한테 자랑해야지~~! ]
[ 어머~! 그걸 왜 솔이 엄마한테 보여요? 민망하게…. ]
[ 하하… 집사람도 내가 민이 엄마 좋아하는 거 알고 있어요. 이야기 하거든요… ]
[ 어머머~! 괜히 그런 이야기는 뭐 하러 하세요? …. 그러니까 솔이 엄마가 뭐래요? ]
[ 그렇게 민이 엄마가 좋으면 가서 민이 엄마하고 살라는데요~~! ]
[ 어머나~~! ]
영주가 그의 말에 얼굴을 붉히며 눈을 흘기곤 그의 손에 있는 수첩을 빼앗으려 한다.
[ 왜 뺏어요? ]
[ 찢어 버리게요… ]
[ 싫은데요~~! ]
옥신각신… 뺏으려는 영주와 빼앗기지 않으려는 도성…. 손과 손이 닿았고
도성이 수첩을 멀리 빼내고 다른 손으로는 그녀의 손을 잡자 영주는 짜릿한 느낌이 들었다.
[ 아…알았어요~! 그럼 이렇게 합시다! ]
[ 어떻게요~? ]
[ 민이 엄마가 팬 미팅 한 번 해 주시면 안 보여 줄게요~~! ]
[ 패…팬미팅? 호호…솔이 아빠는~~! ]
[ 팬 미팅이라도 해야 나도 자존심 안 상하고 구실이 생기죠… 오늘이나 내일… 시간 정하세요! ]
[ 하여튼 솔이 아빠는 못 말려~~! 알았어요. 저녁 무렵에 시내 나갈 일이 있어요… ]
결혼하기 전부터 그의 농담을 겪어 왔지만 요즘 들어 그의 농담이 전하고 조금 달라진 것 같은데
영주는 그런 것에 크게 개의치 않는다.
아니, 오히려 자신도… 몇 년 전부터 뜸해진 남편 때문인지 몰라도…
여자 마음이라는 게 묘한 것이 누군가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는 것에서 안심을 느끼기까지 한다.
오늘도 남편은 어차피 직업상 퇴근이 좀 늦을 것이다.
볼 일을 보고 약속 장소로 가니 그가 기다리고 있었고 미리 준비했는지 식사가 나온다.
[ 이거…오랜만에 민이 엄마하고 식사하네요… ]
[ 어제도 했잖아요? ]
[ 하하… 결혼식장에서 먹는 거…. 그런 것 말고요… ]
음식도 맛나게 먹는 그…. 남편과 성격이 달라도 많이 달랐다.
얼굴은 평범해도 소탈한 성격에 시원스런 인상… 식사를 하면서 흘낏거리며 그를 보았다.
잘 못하는 술도 그가 권하기에 한 잔을 했다.
[ 민이 엄마~! 준호하고 살기 지겹죠? ]
[ 어머~! 아니에요~~! ]
[ 아니긴요… 집 사람은 나하고 사는 게 지겹다던데…. ]
[ 호호…그거야 솔이 엄마가 농담으로 한 거죠… 그래서…뭐래요? ]
[ 뭐라긴요… 다른 여자들처럼 애인이라도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고 하죠… ]
[ 호호…부부가 둘 다 똑 같아요~! ]
식사를 맛있게 한다.
[ 민이 엄마! ]
[ 네? ]
[ 민이 엄마도 솔이 엄마처럼 혹시 그런 생각이 들거든 예약이나 할까 봐요…]
[ 예….약이라뇨? ]
[ 민이 엄마도 준호하고 살기 지겨워 집사람처럼 애인 두고 싶은 마음이 생길 때를 대비해서…
애인 후보로 예약하려고요… 그러니 그런 마음 들거든 나한테 먼저 연락하셔야 해요~~! ]
[ 어머머~! 솔이 아빠도~! 전 그런 마음 안 생길 거에요… ]
[ 하하…장담하시긴…. 만일의 경우 말이에요. 만일 그러면 내가 1순위 하는 겁니다?! ]
[ 흥~! 설사 그런 생각이 생긴다고 해도… 많고 많은 남자 중에 왜 민이 아빠에요? ]
[ 하하… 민이 엄마도 알다시피 나만큼 괜찮은 남자가 어디 있다고요? ]
[ 어머머~! 호호…. 솔이 아빠도…. ]
허풍에 자신감이 있는 농담…. 남편은 농담이라도 그런 이야기를 하지 못한다.
식사를 하고 나자 그가 아쉬워 하는 눈치다.
[ 민이 엄마…. 우리 오랜만에 나왔는데 노래방에라도 갈까요? ]
시계를 봤다.
[ 들어 가 봐야 하는데…. ]
[ 에이~! 어제 시동생 결혼식 치르고 힘들었는데 잠시라도 스트레스 풀고 가요… ]
잠시 생각하던 영주….
[ 그럼 30분만….? ]
[ 그럽시다! ]
식당에서 내려 오니 마침 지하에 노래방이 있어 내려 가는데 계단이 가파르다.
[ 이거 계단을 이렇게 가파르게 만들어 놓고선…. ]
그러면서 구두를 신은 영주가 넘어지지 않게 살짝 어깨를 감싸자 영주는 움찔한다.
[ 애인 1순위인데 긴장은…. ]
[ 솔이 아빠는~~! ]
노래방에 들어가 선곡을 하고 그가 노래를 부르는데 노래가 밝고 활기차며
또 남자답게 시원스럽고 목소리도 울리는 듯 커다.
그가 부르고 나서 자신도 하나 선곡을 하여 눈치를 보며 부르니 그가 잘 부른다며 칭찬을 한다.
다시 그가 선곡을 하다가 자신을 보더니…
[ 민이 엄마! 둘이 와 있는데 정 떨어지게 거기 가 있으면 어떡해요? 이리로 오세요… ]
[ 아니에요~! ]
[ 허허…거 참…. ]
그가 일어서더니 자신의 옆으로 와서 털썩 앉더니 노래책을 뒤적이다가 자신에게 내민다.
[ 하나 골라 줘요~~! ]
[ 어머~~! ]
또 허풍…. 그러나 영주는 노래책을 뒤적거려 듣고 싶은 노래를 찾는다.
[ 이거 아세요…? ]
그가 고개를 가로 젓고 몇 개 더 골라도 그가 아는 게 별로 없다.
[ 솔이 아빠~! 허풍이셔~~! ]
[ 하하… 아는 거 골라 주셔야죠~~! ]
[ 고르면 부르신다 해 놓고…. 그럼 이건…? ]
둘이 노래책을 보다가 영주는 언뜻 그의 팔꿈치가 자신의 물컹한 젖가슴에 닿자 힐끗 그를 보고
모른 척 한다. 그런 일이야 부부 동반 등으로 만나면 늘 있는 일이니까 그를 탓할 필요도,
그렇다고 적극적으로 피할 필요도 없다.
[ 이건요? ]
[ 어? 그거 아는 노래에요…. ]
그가 어렵사리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고 영주는 화면을 보며 따라 부르듯 입을 움직이자
그가 마이크를 내밀면서 같이 부르자 했고 일어선 두 사람은 함께 노래를 불렀다.
그가 자신을 보며 부르다가 살짝 어깨를 잡자 영주는 왜 이러냐는 듯 피하지만 그가 다시 잡았고
영주는 못 이기는 척 그의 손에 어깨를 맡겨 놓는다.
어깨를 잡고 있던 그가 엉큼하게 슬며시 등을 잡자 갈증이 난 영주가 허리를 숙여 음료수를 한 모금 했다.
음료수를 놓고 허리를 펴는데 자신이 움직여서 그런지 어떤지 등을 두른 그의 손이 자신의 젖가슴 아래
볼록한 부분에 닿았다. 순간 짜릿한 느낌이 들었다.
조금 엉큼한 면이 있는 그인 것을 알고 또 신랑 친구인데 굳이 서로 기분 나쁘게 할 필요가 없기에
영주는 개의치 않고 몇 곡을 더 부르던 영주는 시계를 봤다.
[ 어머~! 벌써 이렇게 되었네~? 이제 가요…. ]
노래방을 나오면서 그가 다시 한 번 다짐을 받는다.
[ 애인 1순위! 꼭 기억하세요~~? ]
[ 푸훗! ]
아무튼 기분 좋은 하루였다.
도성은 참해 보이면서도 성격도 여유가 있는 영주와 헤어져 그녀가 가는 것을 지켜 보았다.
잘록한 허리에 풍만한 둔부… 둔부를 감싸고 있는 바지의 주름이 잘 잡혀 있고
택시 문을 열면서 인사를 한다며 고개를 숙일 때 보이는 풍만한 젖가슴의 형체와 살짝 보이는
앞 가슴의 고운 살결에 마치 좋은 눈요기를 한 것 같은 기분이다.
집으로 들어 가자 와이프 희경이 퇴근을 하여 주방에서 식사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뒤에서 봐도 마누라 몸매는 정말 잘 빠졌고 몸매라면 좀 전 만난 영주보다 낫다.
[ 오늘 일찍 들어 왔네? 식사는? ]
[ 했어… ]
[ 누구랑? ]
[ 업무상…. ]
영주와 둘이 식사를 했다고 할 수는 없지 않은가!
[ 업무상 저녁 하시면서 술을 별로 안하고 들어 오긴 오랜만인 거 같아~? ]
[ 술? 지겨워… 어제도 준호 동생 결혼식 때문에 술 많이 마셨는데…. ]
[ 호호… 당신이 그런 이야기 하니 별스럽다?! 술 많이 마시다가 술이 지겹다니… ]
애한테 식사를 챙겨 주는 아내를 새삼 쳐다 보니 서른 중반, 이제 물이 오를 대로 오른 듯
움직일 때마다 풍만한 둔부며 젖가슴이 삐져 나올 듯 하고 허리를 약간 숙일 때는 앞 가슴이 벌어져
젖가슴 계곡이 드러나 보인다.
그가 게슴츠레하게 쳐다 보니 희경이 평소 안 하던 짓을 한다는 듯이 바라 본다.
[ 왜 봐요? ]
[ 내가 내 마누라 보는데 뭐 허락 받아야 하나? 이렇게 보니 당신…정말 몸매 끝내 주는데? ]
[ 피~! 그걸 이제 알았남? 그럼 뭐해? 당신은 오히려 민이 엄마 스타일이 더 좋다면서… ]
[ 그거야 성격이…. ]
[ 알았네요. 알았어! 그래서… 마누라 보니까 무슨 생각이 들었는데? ]
[ 몸매 정말 끝내 준다! 뭐 그런 생각이지….]
[ 그런 대접용 멘트 말고… ]
[ 하하… 당신 보고…음…. 따 먹으면 맛있겠다…. 그런 생각! ]
[ 하여튼 못 말려! 앞으로 옷을 차분하게 입어야겠다! ]
[ 왜? ]
[ 당신이 그런 생각하는데 다른 남자들은 못하겠어?
다른 남자들이 당신 마누라보고 따 먹으면 맛있겠다…. 그런 생각 하면 좋겠어? ]
[ 하지만 그거야 또 마누라 잘 둔 자랑거리도 되지 뭐… 가만… 혹시 당신이 다른 남자한테
따 먹혀 보고 싶다는 그런 생각 드는 거 아냐? ]
[ 왜? 당신은 당신 마누라가 다른 남자한테 따 먹혔으면 좋겠어? ]
[ 누가 그렇대? 근데 이 여자가 보자 보자 하니 못하는 말이 없어…. ]
[ 또 한 바탕 하자는 거야? ]
와이프의 말에 도성은 입을 닫았다. 다퉈 봐야 입만 아프고….
일어선 도성이 샤워를 하기 위해 안방으로 들어 와 속옷을 갈아 입으려 챙기다가
문득 아내의 속옷이 궁금해졌다. 잠잘 때 보는 거지만…
서랍장을 열어 봤다.
화려한 속옷들….
각종 각색의 팬티와 브래지어…
화려한 속옷을 원래 좋아하는 아내인데 이렇게 보니 또 다른 느낌이고 아랫도리가 일어선다.
샤워를 하고 아내와 솔이가 식사를 하고 나자 다시 부드러워졌다.
[ 솔이 아빠! ]
[ 왜? ]
[ 옆 매장 무걸이 총각 있잖아? ]
신문을 보던 도성이 신문을 내리고 그녀를 바라 본다.
[ 무걸이가 왜? ]
[ 애인 사귀더라? ]
[ 어? 그래? ]
[ 응… 가끔 보이던데 물어 보니까 결혼을 전제로 사귄대…. ]
[ 무걸이 이 자식 은근히 할 짓 다 하고 사네…. 어떤 여자인데? ]
[ 응… 학교 선생이라는데 아담하고 참한 인상이야! 얼굴은 뭐 그저 보통 정도….. ]
[ 원래 무걸이 여자 얼굴 많이 따졌잖아? ]
[ 물어 보니까…. 여자 얼굴 예쁜 것보다 참하고…. 아픈 어머니 잘 모실 여자가 더 좋대나… ]
[ 하긴… 여자가 얼굴만 예쁘면 뭐해! 둘은 어떻대? 당신이 보기에 무걸이 그 여자 따 먹은 것 같아? ]
[ 당신 말마다 그게 뭐야? 당신은 뭐 여자가 따 먹히는 존재인 줄 알아? ]
[ 알았어 알았어…. ]
[ 아직 깊은 관계는 아닌가 봐! 하지만 이미 여자 집안에 몇 번 갔었다던데…. ]
[ 그렇구나… 하긴 이제 장가 갈 때도 되었지! 그렇게 고생했으니…. ]
[ 맞아! 대학 때도 고학하며 고생해 지금 그렇게 성공했으니 이제 가정도 가져야지…. ]
도성은 고개를 끄덕이며 다시 신문을 들다가 오늘은 아무래도 아내와 한 판 해야 할 것 같은 기분이다.
3월이 되어 봄빛이 완연하다.
마당에는 새싹이 움트고 내리 쬐는 햇볕은 따스하다.
좀 늦게 옷을 챙겨 입은 희경이 문을 나서 매장으로 가니 이미 옆 아웃도어 가게는 열렸다.
무걸의 매장 중 하나였다.
혹시나 싶어 기웃거려 보니 마침 무걸이 있었는데 자신을 보더니 인사를 한다.
[ 와~~! 형수님! 형수님 보니까 봄인 것 같네요~! ]
[ 그래요~? ]
[ 네~~! 멋쟁이세요~~! ]
[ 무걸 총각은… 그런데 국수는 언제 먹여 줄 거에요? ]
[ 국수요? 가을쯤에 먹여 드릴게요. 지금 한창 진행 중이니까…. ]
[ 가을? 아직 많이 남았네…. 근데 한창 진행 중이라니? ]
[ 그 있잖아요? 오묘한 남녀의 관계라는 거…. 형수님도 잘 아실텐데? ]
[ 어머머~~! 총각이 못하는 말이 없어…. ]
그러자 그가 가까이 다가 와 다른 사람들이 들을까 두리번거려 보곤 속삭인다.
‘ 앞으로 형수님한테 코치 받을 테니 많이 가르쳐 주세요~~! ‘
‘ 가르쳐 주긴 뭘 가르쳐 줘요? 흥~! ‘
희경이 그의 팔을 꼬집으며 눈을 흘겼다.
‘ 아얏~! 아이구… 형수님 손은 맵다니까~! ‘
‘ 피~! 덩치는 남자다우면서 그게 아프다고 엄살은~! ‘
‘ 엄살 아니에요. 아무튼 앞으로 형수님한테 많이 물어 볼 거니 가르쳐 주세요.
형수님 안 가르쳐 주시면 저 장가 못 가요! ‘
그가 능글하게 웃으며 말하자 희경도 능글스럽게 대답한다.
‘ 본능으로 알아서 하는 거지 가르쳐 주긴 뭘 가르쳐 줘? 암튼 무걸 총각도 문제라니까~! ‘
희경이 입을 삐죽이며 매장으로 들어 가자 무걸은 머리를 긁적인다.
‘ 호호… 어떤 때 보면 귀엽고…. 어떤 때 보면 남자답게 보이기도 한다니까…. ‘
들어 와 무걸을 생각하던 희경이 혼자 입가에 웃음을 띄운다.
[ 여기 새로 뽑을 여직원 후보인데 숙모님이 한 번 골라 보세요…. ]
처숙부는 호텔 운영의 세세한 것은 관여하지 않기에 준호가 왠만하면 알아서 하지만
직원 채용 같은 것은 처숙모의 의견을 구하기도 한다.
[ 김서방이 알아서 잘 했겠지… 한 번 보기나 할까? ]
침대에 기대어 있는 그는 처숙모 정숙을 안은 채로 얇은 옷 안으로 손을 넣어 젖가슴을 주무르고
다른 한 손은 팬티 안으로 들어가 계곡을 문지른다.
[ 아~잉~! 그러면 이걸 못 보잖아~~? ]
[ 신경쓰지 마시고… 그보다 다리를 좀 더 벌려 주세요~~! ]
[ 흥~~! ]
하지만 정숙은 허벅지를 그의 허벅지에 걸쳐 벌리니 넓은 둔덕이 더 적나라하게 만져진다.
[ 이 여자하고 이 여자는 맘에 안 드는데….? ]
보니까 직원 채용 후보 중에서 가장 미모가 뛰어난 두 여자였다.
[ 능력은 있는 것 같던데요…. ? ]
[ 능력 있어도 나중에 문제 생겨…. ]
말 하지 않아도 준호는 안다.
미모의 직원을 채용하여 혹시 자신과 그 직원간에 무슨 썸씽이 일어날까 걱정이 되어
맘에 들지 않는다 하는 것이니… 하지만 처숙모의 이야기를 무시할 수는 없었다.
하지만 그 중에 맘에 드는 여자… 그 여자는 제외하기가 싫었다.
[ 알았어요. 두 여자는 제외 하는데… 문제는 이 여잔 제 먼 친척 뻘인데… ]
[ 그…그래? ]
[ 네. 외가 쪽 동생 되는 애에요…. ]
[ 그럼 그 여자는 놔 두고… 어디 보자… ]
그리곤 미모가 좀 있는 다른 여자를 제외시키고 나서
인사 기록을 옆으로 놓은 처숙모가 팔을 뒤로 돌려 그의 목을 감는다.
[ 김서방~~! ]
[ 네~? ]
[ 아~이~~! 둘이 있을 때는 김서방이 내 서방인데 말 놓으라니까~~! ]
[ 응~ ]
그가 대답하자 비로소 만족한 듯 하는 처숙모님…
[ 당신….다른 건 몰라도 여자는 영주하고 나, 두 여자로 만족할 수 있지? ]
[ 당연하죠…. 영주하고 숙모님 보지 챙기기도 바쁜데…. ]
그러자 안겨 있던 처숙모 정숙이 몸을 돌리더니 그의 가슴에 안겼고
얇은 옷을 걷어 올려 풍만한 젖가슴을 내밀더니 그의 손을 끌어 당겨 만지게 한다.
[ 내가 당신한테 잘해 줄 테니 다른 여자한테 눈 돌리지 마요~~~! 알았지~? ]
[ 잘해 주다니? 뭘~? ]
그러자 처숙모가 그의 귀를 핥으며 속삭인다.
‘ 당신 즐겁게 해 주는 계집 역할 잘 해 줄게~~! ‘
준호는 처숙모님의 얼굴을 돌려선 입술을 핥으며 속삭였다.
‘ 숙모님이…. 제 계집이에요~? ‘
‘ 흐응~! 당신한테 보지 대 주고 사랑 받으니 난 김서방 계집이지~~! 김서방~~!‘
‘ 응~? ‘
‘ 당신… 어떤 땐 나 같이 나이 많은 여자 말고… 저기 신입 직원들 같은 파릇파릇한 계집들
품어 보고 싶을 때도 있지? ‘
‘ 아니~~! ‘
‘ 피~~! 그런 생각 가질 때 있으면서… ‘
갑자기 자신의 나이에 대해 자신감 없어 하는 듯한 처숙모님….
‘ 숙모님~~! ‘
‘ 응~~? ‘
‘ 이렇게 보지에 물도 줄줄 흐르고 피부도 탱글탱글한데 무슨 걱정을… 전 숙모님만큼 예쁘고 맘에 드는
여자 없어요… ! 나중에 평생 숙모님 보지 따 먹는다고 욕하지나 마시고….’
‘ 하아~! 정말 그렇게 해 줄 테야~? 평생 내 보지를 김서방이 따 먹어 줄테야~?‘
‘ 나보다도 숙모님이 문제죠…. ‘
‘ 하아~! 난 평생 당신 계집 되기로 했으니까 김서방 마음대로 해도 돼~~! ‘
‘ 숙모님이 내 계집이라니까… 내 계집 보지나 따 먹어 볼까~~~? ‘
‘ 흐응~~! 당신 마음대로~~~! ‘
그러면서 정숙이 무릎을 세우고 치마를 걷어 올리니 팬티가 이미 벗겨 나간 하체가 적나라하게 드러나고
준호가 양쪽 두덩을 잡고 벌리자 붉은 속살이 드러나며 음란한 구멍이 실룩거리는 것이 보인다.
‘ 이거 누구 보지~? ‘
‘ 흐응~! 당신 보지~~! ‘
‘ 이 보지에 좆 박고 싶은데… 박아도 돼~~? ‘
‘ 난 당신 계집이라 했잖아~~? 언제든 박고 싶으면 박아요~~~! ‘
열기를 가득 담은 처숙모님의 눈을 본 준호가 자세를 바꾸어 자신의 성난 물건을 맞추어 집어 넣자
정숙이 그를 끌어 안는다.
‘ 아~아~~! 좋아~~~! 난 김서방한테 보지 대 줄 때가 제일 행복해~~! 아~~아~~~!
농염한 처숙모님이 흐느적거리며 몸부림치자 준호는 그 모습에 흥분이 되며 허리를 움직인다.
봄이 되어 영주는 마당과 집안 청소를 하고 나니 속이 다 후련하였다.
말끔하고 깨끗한 집안을 둘러 보는 그 기분… 땀이 나 샤워를 하고 옷을 갈아 입었다.
좀 더 얇아진 옷으로 편히 입을 수 있는 것인데 앞 가슴이 패여 불룩한 젖가슴이 보이는 듯 하다.
거울을 보니 아직 탱탱한 피부에 그리 크지 않은 얼굴…
거기에다 젖가슴 계곡이 보이면서 불룩한 형태를 보이는 젖가슴과 비교적 괜찮은 허리….
몸을 돌려 둔부를 만져 보자 물컹한 살집이 잡힌다.
‘ 호호…아직은 쓸만한 것 같애~~! ‘
그런 생각에 화장대에 앉아서 가볍게 볼을 터치하며 화장을 옅게 하고는 잠시 서 있다가
침대에 비스듬하게 기대고는 손을 올려 젖가슴을 잡아 천천히 문지른다.
‘ 봄이라 그런가… 왜 이렇게 몸이 노곤하지~?! ‘
그런데 그 때 초인종이 울려 영주는 깜짝 놀라 일어나 문을 열고 보니 솔이 아빠, 그였다.
문을 열고 박스를 들고 들어 오던 그…
들어 오던 그가 자신의 모습을 보곤 눈을 크게 뜨자 영주의 볼이 자신도 모르게 붉어진다.
[ 휴… 안 계시면 어쩌나 했는데… ]
[ 이 시간에 솔이 아빠가 어쩐 일로…? ]
[ 네! 꽃게를 좀 선물 받았는데 드시라고 한 박스 가져 왔어요! ]
[ 어머나! 그 귀한 것을…. 들어 오세요… ]
집안으로 들어가 박스를 펼쳐 보니 싱싱한 꽃게가 정말 한 박스다.
[ 어머~! 정말 싱싱도 하고 크다~! ]
영주는 감탄하며 박스에 있는 꽃게를 이리저리 뒤적이며 구경을 하다가 약간 이상한 느낌에
동정을 엿보자 그가 자신의 가슴을 쳐다 보고 있어 눈을 내리깔아 내려다 보니…
꽃게를 구경한다고 허리를 조금 숙여서인지 파인 앞 가슴 사이로 젖가슴 계곡이 드러나 보이고
하얀 살결과 풍만한 젖가슴의 상부 부분이 보인다.
‘ 솔이 아빠도 엉큼하기는… ‘
어제 오늘 그랬던 그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