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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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매 일은 비교적 잘 되어 갔다.
가을 철이 제철이라 벌기도 제법 벌었는데 문제는 겨울이 되면 물량도 그렇고, 창고비도 적잖이 나가
가을에 번 것을 어느 정도는 까 먹어야 할 것이다.
그보다… 봉식이 도매 방식을 바꾸면서 굳이 도매시장에 가게를 가지고 있어야 하나 고민이 되었다.
비싼 월세를 낼 필요성도 그렇고… 그러나 아직 구사장님의 보증금은 다 갚지도 못했다.
‘ 다음에 기회가 되면 땅값 싼 곳에 창고하고 가게를 만들어야겠어… ‘
슈퍼에 과일을 배달하고 마지막으로 이모부 슈퍼에 가니 한창 바쁘시다.
[ 장사가 잘 되는 모양입니다! ]
[ 응… 넌? ]
[ 저도 가을이라 그럭저럭 되어요… 건강은 좀 어떠세요? ]
[ 많이 좋아졌어. 신경을 많이 안 썼더니 한층 낫더군! ]
[ 신경을 많이 쓰셨어요? ]
[ 그렇지 뭐… 슈퍼 하면서 누가 물건을 몰래 가져 갈까… 누가 계란을 깨뜨리고 그냥 가지 않나…
그런 거 걱정했는데 요즘은 신경 안 쓰기로 했어… ]
[ 네에… ]
그래도 밝은 이모부 모습을 보니 기분이 좋다.
희진이는 연수가 있다며 일주일 동안 교육을 갔다.
있었으면 식사라도 하면서 안아 보기도 하는 건데….
저녁에 집에 들어 와 좀 있는데 전화가 울린다.
‘ 도련님. 반찬 가져 왔는데 나와 보세요… ‘
밖으로 나가자 형수님이 차에서 내렸는데… 가을에 미니스커트라니…
트렁크를 열자 반찬이 제법 많다.
[ 이거 다 누구 먹으라고 많이 가져 오셨어요? ]
[ 아줌마가 미리 김치를 좀 많이 담궜어요… ]
반찬 통을 들고 들어 오니 형수님은 침대에 걸터 앉는데 짧은 치마 때문에 허벅지가 허옇게 보여
괜히 봉식은 무안해진다. 하지만 날씬한 다리만은 알아줄 만 하다.
형수가 쟈켓을 벗자 실크블라우스에 가슴이 제법 많이 드러나 젖무덤도 보여
눈을 어디에 둬야 할 지 모르는데 형수는 그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편하게 행동한다.
그녀에게 음료수를 건네 주고 나서 딴 곳을 보다가 우연히 미니스커트 밑 허벅지를 보다가
형수의 눈과 마주쳤다.
[ 형수 다리… 이쁘죠? ]
[ 네? 네…. 어디 가세요? ]
[ 조금 있다 모임이 있어요… ]
[ 네에~~! ]
앉아서 이야기를 하다 몇 번이고 눈길이 다리에 가자 형수가 웃으며 그의 손을 잡는다.
[ 애인 있으면서 형수 다리에 눈이 가요? 그렇게 만지고 싶으면 만져 봐요~! ]
그러더니 그의 손을 이끌어 허벅지에 놓는데…
스타킹과 부드러운 살결의 감촉이 한꺼번에 와 닿았다.
저 번에 이미 젖가슴까지 만져 본 터이고 또 부드러운 그 감촉에 봉식이 손바닥으로 허벅지를 만지니
그에게 기대어 있던 형수가 자연스럽게 손을 그의 바지 안으로 넣는다.
[ 어머~! 만질 때마다 너무 커 보여~~~! ]
형수의 손길에 그것이 빨딱 일어선다.
그녀가 그것을 잡아 만지자 봉식도 이젠 형수에게 점점 익숙해져 가는 것 같다.
허벅지를 만지던 손으로 어깨를 잡아 살며시 끌어 당기며 물었다.
[ 형수님… 제 꺼 만지는 게 재미 있으세요? ]
[ 네… 울끈불끈거리며 움직이는 게 재미있고 또 단단하고 묵직한 게 느낌이 좋아요~~! ]
그의 품에 기댄 듯 자신의 물건을 만지는 형수…
형수를 그렇게 안고 있으면서… 남자에게 있어 여자란 이렇게 좋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녀의 애무가 이어지자 봉식은 끌어 안은 그녀의 겨드랑이 사이로 슬그머니 손을 넣어 젖가슴을 쥐자
형수가 눈을 흘기면서도 제지는 하지 않는데… 저 번보다는 훨씬 얇은 브래지어를 해서인지
손에 닿는 감촉이 달랐다.
그 감촉에… 다른 손마저 넣어 마치 안듯이 두 손으로 젖가슴을 만지자 형수는 그의 허벅지에 허벅지를
올리고 얼굴에 닿을 듯이 가까이 접근해서는 물었다.
[ 도련님~~! 형수… 봐도 되죠? ]
대답할 사이도 없이 반바지를 내리는 형수…
곧 그의 물건이 천장을 보고 곧추선 모습이 나오고 그것을 본 형수는 입을 벌리며 감탄하다가
손으로 기둥을 잡는다.
그런 형수의 모습 자체가 봉식의 흥분을 불러 일으켜 봉식의 손이 오똑한 젖꼭지를 비비자
형수가 몸을 뒤튼다.
[ 아~잉~! 도련님~~! 형수한테 장난이 심하다~~?! ]
[ 형수님이 자꾸 건드리니… ]
[ 블라우스 구겨진단 말이에요~~! ]
[ 그럼 잠시 벗으시면… ]
그의 말에 대답이 없는 형수… 봉식의 간이 커져 블라우스 단추를 풀고 벗겨내니…
어깨 끈이 되어 있는 형수의 속옷 입은 상체가 드러났다.
형수의 성격이 뭐라 해도… 정말 아름다운 모습은 나무랄 데가 없었다.
그가 감탄 섞인 표정으로 바라보다 젖가슴을 쥐자 형수는 더욱 그에게 기대면서 물건을 주무른다.
[ 도련님… ]
[ 네? ]
[ 도련님… 이렇게 무서운 걸로 몇 여자나 울렸어요? ]
[ 그런 거 없어요… ]
[ 피~~! 거짓말~~! ]
입을 삐죽이는 형수…. 그의 손이 건드릴 때마다 젖가슴이 출렁거린다.
그러다 손바닥으로 스치듯 젖꼭지를 건드리자 형수가 몸을 떨면서 고개를 뒤로 제쳐 그를 본다.
약간 젖어 있는 눈… 그리고 조금 벌어져 도톰해져 있는 입술…
봉식이 자신도 모르게 입술을 가까이 하여 대자 형수는 눈을 살며시 감는다.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
입술을 떼니 형수가 그에게 기대며 속삭인다.
[ 좀 불편하니 형수 안아서 만지면 안될까요~~? ]
봉식이 물건을 바지 안에 집어 넣고 그녀를 안자 풍만한 둔부가 물건에 닿았으며
그는 두 손으로 가슴을 잡아 만졌는데 형수는 두 다리를 그의 다리에 걸친다.
미니스커트 아래 허벅지가 야하게 살짝 벌어져 한 손을 옮겨 허벅지를 쓰다듬자 형수는 둔부를 좌우로
조금씩 움직였다. 그의 물건이 둔부에 마찰되어 꿈틀거린다.
봉식이 자신의 얼굴에 닿은 맨 어깨에 살짝 입술을 갖다 대자 형수가 부르르 떨었다.
하이힐을 신으면 키가 커 보이는 형수지만 이렇게 안고 있으면 적당한 키에 날씬한 편에 속하고
부드러운 육체는 감겨들 듯이 움직인다.
하지만…
이미 시간이 제법 많이 경과되어 시계를 본 형수가 그에게 속삭였다.
[ 이제 가 봐야 해요.]
아쉽지만 어쩔 수 없는 일… 일어선 형수가 블라우스를 입고 옷매무새를 단정히 하자
언제 만져 봤느냐는 듯 형수의 육체는 다시 신비 속으로 빠져 든다.
나가면서…
‘ 도련님… 오늘도 형수 때문에 호강한 거 잘 알죠? ‘
‘ !! ‘
어제 형수와의 일이 묘하게 꿈같이 느껴졌다.
10월 중순을 넘어 서면서 농촌에 바쁜 일이 끝나고 도시에서는 이른 단풍 구경을 간다는 이야기가 들린다.
그러자 봉식은 한 가지 생각이 떠 올랐고 직원들과 상의를 하였다.
[ 좋죠… 다들 좋아하실 걸요? ]
[ 그럼 초청장 보내고 직접 일일이 전화 하도록 하죠… 아니…아니…전화는 제가 하죠 ]
그 동안 과일을 공급해 왔던 생산자들을 초청하여 단풍구경을 가자는 아이디어를 내었고
직원들도 모두 괜찮다는 아이디어라며 찬성하자 곧 실행에 착수했다.
‘ 아직 사과 다 안 땄는데… ‘
‘ 조금 늦어도 괜찮으니 올라 오세요… 안 오시면 다음부터 사과 안 삽니다? ‘
‘ 오매… 무서워서라도 가야겠네… ‘
일 틈틈이 연락을 하느라 바쁘다.
구사장님에게도 연락하고 슈퍼 주인들에게도 하나 하나 연락을 하여 시간이 되는 사람들은 오도록 하였다.
희진은 며칠 더 있어야 올 것이고…
봉식은 희진을 생각해 봤다.
이모나 여진 누나… 그리고 페팅 정도이지만 형수님…
어쩌다 그렇게 연결이 되었지만 희진과는 급하게 서둘고 싶지 않았다.
남들처럼 데이트도 해 보고 마음도 졸이면서 천천히 가고 싶었다.
이미 평생을 그녀와 함께 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니 더더욱 그런 생각이 들었고 또 그녀도 그것을
원하는 것 같아 빨리 갈 필요성도 없었다.
‘ 연수에서 돌아 오면 꽃다발이라도 갖다 줘야지… ‘
형수와의 그런 관계에 그러면 안 된다면서도 은근히 기대를 했는데 그 이후론 연락이 없어
궁금증마저 든다.
그래서 큰집에 전화를 해 보니… 아줌마가 이야기 하길 큰 형이 일본에 업무차 몇 개월 가게 되었는데
형수도 따라 갔단다.
‘ 그렇구나… ‘
말도 없이… 그냥 가 버렸구나…
별 다른 생각도, 별 다른 욕심도 더 이상 생각나지 않는다.
도매라는 것이 생각보다 많이 남는 것은 아니었다.
물론 큰 도매상들이야 엄청난 이익을 보지만 봉식이 같이 소규모로 하는 경우에는 그렇지 않았다.
‘ 이거… 평생 하기에는 좀 그런 걸? ‘
구사장님이야 평생 그렇게 해서 돈을 모으며 사셨지만 봉식이 입장에서는 아직 창창한 날들을
계속 지금 같은 소규모 도매로 꾸려가기에는 좀 재미없는 일이었다.
‘ 규모를 더 키워? 아님 다른 일을 해? ‘
규모를 더 키운다는 것은 쉽지 않았다.
더구나 평생을 들여 커 온 도매상들에 비하면 봉식은 경험도 적을 뿐더러 또한 자금도 없었다.
그런 고민을 해도 뭔가 뾰족한 게 생각나지 않아 구사장님한테 놀러 가기로 했다.
[ 음… 그런 생각 들만 하지… ]
[ 제가 나쁜 놈일까요? 시작한 지 얼마나 되었다고… ]
[ 아냐! 아냐! 당연한 거야. 오히려 그런 생각 안하는 게 오히려 젊은 사람으로서 문제 있는 거지…. ]
손을 내저으며 아니라는 구사장님의 말에 그래도 안심이 된다. 그렇지 않음 나쁜 놈이 될 터인데…
[ 나야 뭐 배운 것도 없고,아무 것도 없이 맨 몸으로 시작해 그 가게 만드는데도 많은 세월이 필요했지.
그게 또 내 한계였고… 그나마 시절이 좋아 돈을 벌었고 싸게 사 놓은 땅도 가격이 올랐으니 빌딩이라도
짓고 사는 거야. 지금 자네 입장으로서는 그 정도 가게로는 성에 안 차겠지… ]
[ 성에 안 찬다기보다… 동일한 생활이 평생 반복될 거라는 생각에… ]
[ 그래… 그럼 뭐 다른 거 하고 싶은 거라도 생각해 본 거 있어? ]
[ 아뇨… 그냥 그런 생각이 들 뿐이지… 답답해서 사장님께 찾아 온 거에요.. ]
[ 나라고 뭐 딱히 괜찮은 걸 아는 것도 아니고… 도매를 키우는 것도 요즘 같은 세상에는 힘들어… ]
[ 네… 수입이 늘고 큰 도매상이 거의 장악하고 있으니… 그렇다고 자금이 넉넉하게 있는 것도 아닌데
모아서 하려니 좀 성질이 급한 저로서는 답답한 거죠 ]
[ 어차피 그건 자네가 풀어야 할 문제인 것 같네. ]
구사장님의 말씀에 고개를 끄덕였다. 맞는 말이었다.
[ 이거… 빌딩은 어떠세요? ]
[ 나야 싸게 땅을 사 놔서 그렇지 요즘 새로 땅 사서 지으면 남는 거 없어… ]
[ 네에~~! ]
작년에 결혼하였던 성록이한테서 연락이 왔다.
평소 펀드 가입하라 해서 좀 꺼렸지만 친구지간에 모른 척 할 수 없어 모임에 나갔다.
학교 다닐 때야 너,나 구분 없지만 사회에 나가고 나면 좀 잘나가는 친구는 목소리가 커지고
못 나가는 친구는 나오지 않거나 나와도 목소리에 힘이 없는 법이다.
[ 별로 시장이 안 좋은데 그나마 내가 찍었던 펀드들은 손해가 덜 났어… ]
펀드 시장이 안 좋아 더 이상 권하지 않으니 그저 다행이다 싶다.
[ 요즘은 뭐 수익성 나는 게 없어. 그나마 부동산이 안정적이라 수익만 나는 물건만 있으면 돈이
다 그 쪽으로 몰려! ]
[ 아파트? ]
다른 친구가 묻자 성록이 술을 입에 대더니 뜸을 들이고 말한다.
[ 아파트는 옛날 이야기야. 요즘은 임대 잘 나가는 상가나 사무실 같은 게 최고지! ]
봉식이 문득 구사장님이 떠 올랐고 성록에게 물었다.
[ 그게 어떤 건데? ]
그러자 성록이는 기다렸다는 듯 장황하게 이야기를 해 주었다.
[ 대출도 해 주나? ]
[ 수익만 난다면 금액은 상관없어. 아까 이야기 했잖아. 돈이 갈 곳이 없다고… ]
봉식은 고개를 끄덕였다.
오후에 도매 가게에서 나와 같은 도매업계 사람들을 만나고 또 동네 부동산 중개소 같은 곳에 가
이야기를 들어 보기도 했다.
‘ 아…참! ‘
오늘 희진이를 만나기로 한 날이다. 지난 주 토요일에 나왔는데 지방 갔다 오느라 만나지 못했다.
‘ 우리 집으로 올래요? ‘
‘ 집? 부모님 계시잖아? ‘
‘ 오늘 모임이 있으세요… ‘
‘ 알았어… ‘
추석 때 인사차 한 번 들른 적이 있었다.
집으로 가자 좀 날씨가 쌀쌀하지만 집안이라 그런지 좀 얇은 옷을 입고 있는 희진이 반갑게 맞아 준다.
꽃다발을 건네 주고 나서 나긋한 희진의 몸을 끌어 안았다.
키스를 하며 손으로 젖가슴을 만지면서 한 마디 했다.
[ 연수 받는 동안 딴 생각만 했나 봐? 젖이 더 커졌는데? ]
[ 아~이~! 봉식씨는! 나빠~~! ]
눈을 흘기는 그 모습이 예쁘다.
그녀가 저녁을 차려 주었고 먹는 그의 옆에서 이것 저것 반찬을 챙겨 주니 벌써 마누라가 된 듯하다.
식사를 하면서 한 손으로 끌어 당겨 젖가슴을 만지면서 약간 드러난 허연 젖가슴 계곡을 보았다.
아까 들어 오면서 만질 때 이미 브래지어가 없는 것을 확인했는데 부드럽게 출렁거리는 젖무덤이
봉식에게 충만감을 가져다 준다.
[ 그 동안 일은 잘 되었어요? ]
희진이 자신의 젖가슴을 만지는 그의 손등을 손바닥으로 잡고 묻는다.
[ 응… 그렇지만 희진이 서울에 없다 생각하니 서운해서…. ]
[ 피~~! ]
하지만 희진은 그의 말에 기분이 좋은 듯 반찬을 권한다.
[ 집에서는 편하게 치마를 입지 그래? 왜 바지를 입었어? ]
[ 누구 좋으라고~~! ]
봉식의 말에 입을 삐죽이는 희진을 희진의 방에서 안고 있다가 침대에 벌렁 누웠다.
[ 어머~! 어딜 누워요? ]
[ 어디긴… 내 마누라 침대에 눕는 거지… ]
[ 어머 어머~~! 누가 봉식씨 마누라인데~~? ]
희진이 다시 입을 삐죽이며 말하자 봉식이 그녀를 안아 넘어뜨려 안았다.
[ 누군 누구야? 우리 희진이지~~! ]
봉식이 그녀를 끌어 안고 키스를 하며 손을 상의 밑으로 넣어 매끈한 젖가슴을 만지자
희진이 그의 품에 밀착하면서 그녀도 손을 그의 옷 안으로 집어 넣어 탄탄한 상체를 어루만진다.
옷이 조금 말려 올라가 맨 살이 드러나니 희진이 얇은 이불을 두 사람 위에 덮었고…
봉식이 팔베개를 해 주며 이불 안에서 상의를 올려 젖가슴을 노출시킨 뒤 만지자 그녀는 도톰한 입술을
벌려 그의 입술을 핥는다.
봉식이 고개를 약간 숙여 이불을 들추고 둥근 산봉우리 같은 젖가슴을 보고 만지다 얼굴을 가까이 대어
젖가슴을 물자 희진은 몸을 떨면서 그의 어깨에 얼굴을 숨긴다.
탱탱한 젖가슴을 물고 빨고, 핥고… 희진의 몸이 꿈틀거리며 입이 벌어진다.
[ 신랑이 젖 빨아 주니 좋지? ]
그의 말에 희진의 얼굴이 좀 붉어진다.
[ 몰라~~! ]
[ 희진이도 내 꺼 만져 주라~~! ]
[ 아~이~~! ]
[ 저 번에 만져 봐 놓고 새삼 부끄러워 하긴… ]
그녀의 가슴에 있는 손을 잡아 바지 안으로 집어 넣자 뜨거운 기둥에 가녀린 손가락이 닿아
기분 좋게 느껴진다.
[ 희진이가 만져 주니 기분이 너무 좋은데? ]
그러면서 다시 젖가슴을 물자 희진은 손으로 그의 물건을 가늠해 보는 듯 하고 만져 본다.
간지러우면서도 기분이 좋다.
[ 봉식씨… 남자들 꺼는 다 이렇게 커요? ]
[ 알 꺼 아냐? ]
[ 알긴 뭘 안다고… 포르노에 나오는 것보다 더 커 보이니 묻는 거지… ]
그녀의 말에 봉식은 웃음이 나오면서 물었다.
[ 포르노 즐겨 봐? ]
[ 즐겨 보긴… 그냥 한 번 본 건데… 아~이~! 그런 걸 다 물어 보고… ]
[ 묻기는 희진이가 물어 놓고… 근데 왜 ? ]
[ 나중에… 우리 결혼하면… 내가 이거 받아 들여야 하는 거죠? ]
[ 너무 늦어? 지금이라도 넣어 줄까? ]
[ 아~이~~! 봉식씨 못됐어~~~! ]
얼굴이 새빨개져 그의 어깨를 토닥이는 희진…
살짝 얇은 이불을 걷자 이불을 밀치고 있던 탱탱한 유방이 드러나 희진이 부끄러워 가리는데 봉식은
그녀의 손을 치우고 바라 보다가 입을 대어 젖꼭지를 핥았다.
[ 아…. ]
희진의 입에서 가느다란 신음이 흘러 나오며 부끄러워하고 봉식은 다른 젖가슴을 만지면서
입을 벌리고 젖을 빨아 들였다.
희진이 부끄러워 얼굴이 상기된 채 눈을 감고 그의 물건을 꽉 잡는다.
봉식은 그녀의 젖가슴을 빨면서 손을 내려 허벅지를 만지다가 바지 위로 사타구니를 쥐었다.
희진이 저절로 허벅지를 오므렸고…
[ 희진아~! ]
[ 응~? ]
[ 우리… 이렇게 데이트 하면서… 천천히 가도 되지? ]
[ 아~이~! 누가 급하대? ]
[ 하하… 희진이 몸이 달아 오를까 봐… ]
[ 못됐어~~! ]
둘이 오붓하게 서로를 만지며 시간을 보내는데 갑자기 초인종이 울리자 희진이 놀랜다.
[ 어머! 엄마,아빠 오셨나 봐요! ]
얼른 옷을 제대로 하고 나가자 봉식도 따라서 나가니 희진의 부모님이 예상보다 일찍 오셨다.
인사를 하니 좀 뜻밖인 듯한 표정이다가 반갑게 맞아 주신다.
희진의 아버지가 옷을 갈아 입을 동안 소파에 있으니 주방에서 희진의 엄마와 희진이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린다.
‘ 이것아! 칠칠 맞기는… 아버지 보기 전에 위에 옷 갈아 입어…! ‘
무슨 소린가 싶어, 제대로 옷을 가지런히 했는데 싶어, 슬쩍 눈을 돌리니
희진의 어머니가 희진의 상의에 난, 젖꼭지 있는 부분이 젖어 있는 것을 보고 가리킨 것이었다.
봉식이 젖을 빨 때 묻혀 놓은 침을 미처 닦지 못하고 서둘러 나온 것이다.
젖이 불룩한 다 큰 처녀가 애인한테 젖이 빨렸다고 티 내는 것도 아니고…
침이 옷에 묻어 젖꼭지의 윤곽이 드러나 엄마 눈에 보였으니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희진의 얼굴이 홍당무처럼 붉어졌고… 부리나케 방으로 들어 가는데 젖가슴이 출렁거린다.
날씨가 추워져 도매 일도 좀 한산해지자 봉식은 여기 저기 돌아 다니면서 부동산에 대해 배우고
서적도 사 읽어 보기도 하니 조금은 알 것 같기도 하다.
하지만 아는 것 가지고는 어림도 없고 또 안다고 해 봐야 주워 들은 지식이고 수박 겉핥기라
녹록하지 않았다.
‘ 자네 이 쪽으로 좀 와 보게… ‘
그가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아는 구사장님이 하루는 그를 불렀다.
구사장님 사무실로 가자 모르는 한 분이 와 계셨는데 마흔 다섯이나 되었을까…
[ 여긴 김무상 사장이네. 부동산 개발업을 하고 있는데 서로 알고 지내는 것이 좋을 것 같아 불렀어! ]
아마도 구사장님이 봉식을 배려해서 그를 만나게 해 준 것 같았다.
인사를 하고 나자 구사장님이 다시 말을 잇는다.
[ 김사장은 내 이종 조카인데 부동산 쪽은 전문가야. 이 빌딩도 이 친구가 계획했어. 격식 따지지 말고
친하게 지내도록 해 봐! ]
[ 여기 구사장님이 제 고모부 되세요. 부동산에 대해 좀 알고 싶으시다고요? ]
[ 네? 네… ]
[ 부동산도 여러 종류라… 우리 사무실에 자주 놀러 오세요… ]
[ 네… 알겠습니다 ]
여러 이야기를 나누고 김사장은 봉식에게 말을 놓기로 했다.
봉식이 사무실을 나서고 나서 김무상이 구사장님에게 묻는다.
[ 저 친구 뭘 보고 고모부는 계속 밀어 주고 계세요? ]
[ 밀어 줘? 하하… 그런 건 없어… ]
[ 그렇지만… ]
[ 저 친구를 보면 말야… 내 젊은 시절을 보는 것 같아. 나야 배운 것 없고 능력이 안되어 기껏
자그마한 도매 가게를 했지만 저 친구야 대학도 나오고 했으니… 길만 좀 터 주면 잘 될 것 같아… ]
[ 하하..고모부도…! 대리 만족이세요? ]
[ 대리 만족? 딴은 그렇지… 그런 면이 있지… 자식 놈이라고는 건들거리면서 별 희망이 없고… ]
[ 정말 사적으로는 아무 관계도 없으세요? ]
[ 사적으로라… 저 친구 이모부가 아마 내 사촌의 팔 촌쯤 될까? 그건 남 아냐? ]
[ 네에… ]
무상이 고개를 끄덕인다.
김무상 사장의 전화에 사무실로 찾아 가니 그리 크지는 않은 회사지만 활력이 있었다.
[ 내가 자네 책상을 하나 저기 챙겨 놨으니까 심심할 때 나오게… 겨울 동안은 별 바쁘지 않다면서? ]
[ 네… 그럼 제 맘대로 와도 되요? ]
[ 오고 싶을 때 오게나. 그냥 자네 사무실이라 생각하고… ]
[ 네… 고맙습니다 ]
정말 가을 철도 거의 끝나가기 때문에 자주 드나 들면서 배워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 아~잉~~! 봉식씨~~~! ]
희진 부모님이 계 모임 단체 여행을 떠나시고 없자 봉식은 다시 희진의 집으로 찾아 갔고
그녀의 방에서 안고 있다가 치마를 걷고 팬티를 내려 얼굴을 가까이 대고 만지고 입술을 대자
희진이 허벅지를 뒤틀며 부끄러워 하는 것이다.
얼굴은 수수하지만 언니와 비슷하게 다리가 쭉 빠지고 피부 또한 고왔다.
한 가지 여진과 다른 점은 도톰한 둔덕에 여진이 거웃이 짙다면 희진이 좀 적은 편이다.
선분홍 붉은 속살이 욕심나 입을 대어 핥자 희진이 몸을 마구 뒤틀면서 부끄러워 한다.
[ 아~이~잉~~! 지저분하게~~! ]
[ 지저분하긴 뭐가 지저분해? 다른 사람들도 다 이렇게 해! 포르노 봤다고 했잖아~? ]
[ 아~잉~! 그거야… ]
그거야 포르노 이야기고 막상 자신의 일이 되고 나니…
처음엔 부끄러워 하던 희진도 그가 손으로 계곡을 벌리고 혀로 핥자 부끄러워 하며
얼굴은 붉게 물들이고선 흥분이 일어나는지 다리를 비틀며 이미 이렇게 된 거…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그가 시키는 대로 고분고분 말을 들어 준다.
한참이나 희진의 하체에 집중하던 봉식이 일어나 옷을 벗자 탄탄한 육체가 드러나고 커다란 물건이
우뚝 솟아 껄떡거린다. 그것을 본 희진이 얼굴이 벌개져 더듬거리며 말한다.
[ 뭐…뭐 하려고요? ]
[ 뭐하긴… 오늘 희진이를 내 마누라로 만들려고 하는 거지…. ]
[ 하아….. 무….무서운데… 안…하면 안돼요?]
[ 그럼… 우리 하지 말고 평생 살까? ]
그의 말에 희진이 이불을 덮으며 고개를 숙이고 중얼거린다.
[ 그…그럼 아프지 않게… ]
빡빡한 희진의 속살을 파고 들면서 봉식은 비지땀 깨나 쏟았다.
아프다며 온갖 인상을 다 찌푸리는 희진을 달래 가며, 아프지 않게 하느라 신경이 바짝 곤두섰다.
마침내… 그의 물건이 희진의 질을 뚫고 들어가 마치 말뚝처럼 박혔다.
그것을 가만히 들여다 본 봉식…
이모도, 여진도 어찌 보면 지나가는 인연의 여자이다.
하지만 이 여자… 희진만은 자신과 평생 같이 갈 여자이다.
그런 여자가 이제 온전히 자신의 것이 되었고 자신도 그녀의 것이 되었다.
욕심내지 않았다.
욕망을 채우려 급하게 달려 들지도 않았다.
하체를 움직이는 것이 마치 그녀를 조금씩 자신의 여인으로 만드는 과정인 양, 그렇게 조심스럽게
천천히 나아갔다.
탱탱한 젖가슴을 출렁이며 이마에는 식은 땀이 가득한 희진…
그녀가 어쩔 줄 모르고 그의 등을 꽉 껴 안아서는 매달려 올 때 그런 그녀가 사랑스러웠다.
[ 이제… 나….자기 마누라죠? ]
힘겨운 사랑이 끝나고 한참이나 지나 희진이 그의 품에 안기며 속삭인다.
[ 그래… 이제 희진이는 내 마누라. 난 희진이 신랑…. ]
그러자 희진이 그의 손을 잡아 자신의 젖가슴 위에 올려 준다.
[ 자기 마누라… 젖 만져 줘요~~! ]
사랑스럽게 안기는 희진을 더욱 끌어 안으며 젖가슴을 만지고 그녀의 입에 뜨거운 키스를 했다.
그리고… 희진이 부끄러운 듯 하면서 묻는다.
[ 자기야~! ]
[ 응? ]
[ 나… 여자로서…. 괜찮..았…어요? ]
[ 그래… 너무나 좋았어~! 희진이는? ]
[ 몰라~~! 난 아프면서… 기분이 이상하기도 하고… 암튼 몰라~! ]
[ 하하… 걱정 마! 앞으로 내가 단련시켜 줄 거니까~! ]
[ 어머~! 단련시키긴 뭘 단련시켜요~~! ]
[ 여기… 희진이 보지! ]
[ 아~이~! 몰라~~! 못됐어~~~! ]
봉식이 그녀를 사랑스러운 듯이 등을 쓰다듬었다.
처음엔 어안이 벙벙했는데 사무실에 자주 나가다 보니 좀 알 것 같기도 하다.
김무성 사장이 하는 일은 개발이 적당한 토지를 금융권의 도움을 받아 매입하고 개발계획을 세워
개발 한 후 매각 하거나 운영하는 일이었다.
부동산뿐만 아니라 금융, 건축, 운영 등이 함께 관여된 일이라 복잡하면서도 어려웠다.
몰라도 시간이 흐르면서 배울 수 밖에…
사무실에 나가다 보니 김무성 사장과 술 마실 기회도 생기고 이야기도 들으면서 점차 많이 알게 되어진다.
또한 김사장의 성격이나 스타일도 알게 되었는데 화끈하면서 즐길 건 즐기는 타입이었다.
어느 날, 그가 가자고 하여 따라 가니 룸살롱이다.
아가씨 둘을 불러 술을 마시다가 내 보내고 나서 조금 있으니 한 여자가 문을 열고 들어 오는데…
서른 후반 정도의 세련된 여자였다.
[ 자주 날 볼 테니 날 알아 두는 것도 괜찮아… 여긴 내 이거! ]
그가 새끼 손가락을 세워 보인다. 그래도 여자는 아무렇지도 않은 듯 그의 옆에 앉으며 말한다.
[ 김사장님이 다른 사람한테 절 소개하기는 처음이에요… ]
이야기를 들어 보니 이혼한 여자인데 그녀의 토지를 개발해 주는 일을 맡아 하다가 둘이 애인 관계로
발전한 것 같았다. 여자의 성격도 좀 개방적이고 외모는 농염하였다.
술이 제법 된 김사장이 은근히 겨드랑이 밑으로 손을 넣어 젖가슴을 만지는데 여자는 봉식이 있음에도
별로 개의치 않고 그를 받아 주는 것이다.
[ 이거… 나만 이래도 되나? ]
[ 아…아뇨! 괜찮습니다.]
하지만 김사장이 여자의 몸을 만지다 보니 옷이 조금 흐트러지며 하얀 젖가슴 살결의 일부가 보이자
저도 모르게 탁자 밑 바지가 불룩해진다.
일을 마치고 원룸에 돌아 와 날씨도 추워 배를 깔고 누워 티브이를 보고 있는데 여진 누님이 왔다.
[ 날씨가 왜 이렇게 추워? ]
[ 그렇죠? 이리로 들어 오세요… ]
시장 보러 나왔다가 전화를 하니 있어 들른 것이라 한다.
외투를 벗으니 몸매의 굴곡이 완연한 옷을 입고 있다.
방바닥 이불 안에서 몸을 녹인 여진 누님이 빤히 그를 쳐다 보자 봉식은 뭐가 묻었나 싶어 마주 보는데
그녀가 묘한 눈빛으로 그를 본다.
[ 뭐…뭐가 묻었어요? ]
[ 동생이… 우리 희진이…. 먹었다면서? ]
[ 누…누님은 참…! 언제부터 누님이 이런 말을 막 했어요? ]
[ 동생이 날 그렇게 만들어 놓고선… 그리고 앞으로 누님이니 누나라 부르지 말아~~! ]
[ 그럼 뭐라 불러요? ]
[ 처형! ]
[ 처…처형? ]
[ 그럼… 우리 희진이 먹어 놓고 날 처형이라 안 부르려 했어? ]
막상 그녀가 처형이라는 말을 꺼내자 현실감이 든다. 봉식이 그녀의 뒤로 가서 보듬어 안았다.
[ 햐… 처형이라 하니 기분이 묘한데요? ]
그러며 젖가슴을 만지자 그녀는 손을 뒤로 돌려 그의 물건을 잡는다.
[ 이거… 괜히 희진이한테 갖다 바친 기분이야~~! 좀 질투도 나고~~~! ]
[ 누님…아니, 처형이 원한 일이잖아요? 다른 여자 주느니 동생 주는 게 낫다며…. ]
[ 하긴… 그래… 희진이는…. 맛 좋았어? ]
[ 하하…참 내…. ]
[ 자매를 먹으니 좋지? 누가 더 좋아? ]
[ 글쎄요… 희진이는 저 번 주니까 알 것 같은데… 처형은 오래 되어 가물가물 한데요? ]
그러면서 손을 치마 안으로 넣어 사타구니를 더듬다가 손을 팬티 안으로 집어 넣었다.
[ 여기…처형 보지를 먹어 봐야 알겠는데요? ]
그러자 여진이 의외로 순순히 그를 받아 준다.
[ 그럼 먹어 봐~! 제부한테 한 번 먹혀 보고 평가 좀 받게~~~! ]
여진이 오히려 처형이니, 제부니 하는 관계에 더 달아 오르는 듯 했고 봉식이 그녀의 옷을 벗기며
육체를 건드리자 어느새 달아 올라 몸은 뜨거워져 있었다.
하지만…. 여진과의 관계는 점점 뜸해지는 것 같다.
겨울이 참 길었다.
그 긴 겨울 동안 봉식은 도매 일을 하고 부동산을 배우러 다녔는데 두 가지 사건이 일어났다.
한 가지는…
어느 날인가 여진 누나가 눈두덩이 시퍼렇게 되어 온 것이다.
무슨 일인가 싶어 물었더니 외국으로 나돌던 남편이 돌아 와 얼마 있다 사업이 망했는데
그러고 나자 평소 얌전하던 그가 술을 많이 마시고 때리기까지 한다는 것이었다.
한 번, 두 번…
횟수가 증가하면서 여진은 못 살겠다 했고 집에서는 참으며 살라고,
그녀의 남편에게는 정신 좀 차리라고 했지만 이미 친정 부모님의 말을 듣는 사위가 아니었다.
봉식은 옆에서 지켜 보기에 마음이 아팠지만 어떻게 도와 줄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결국, 이혼을 하게 된 것이다.
여진에게는 인생에서 가장 쓰라린 겨울이었던 것이다.
그리고 한 편,
한 번 관계를 가지기 시작한 봉식과 희진은 일 주일은 한 두 번은 만나 관계를 가지니…
어쩌다 봉식이 부주의하여 그만 희진이 임신을 하게 되었다.
그게 2월…
1월에 큰 딸이 이혼하고 2월에 시집도 안 간 막내가 임신을 덜컥했으니….
희진의 부모님에게도 힘든 겨울이었다.
[ 야! 야! 요즘 같은 세상에 장가 가는 게 어디냐? 축하한다! ]
[ 그럼 내가 어디 장가도 못 갈 인간으로 보이냐? ]
[ 응! ]
친구들이 축하해 주고 구사장님이나 김사장도 축하를 해 준다.
꽃피는 3월에 예식을 올렸다.
일본에 있던 큰 집 형수와 형도 다녀 갔는데 큰 형수는 말도 없이 가서 미안하다고 한다.
이제 희진은 정식으로 자신의 아내가 되었고 보금자리에 들었는데 겨우 겨우 돈을 마련하여
적은 평수의 빌라에 전세를 들어 살게 되었다. 방이 세 칸이래도 한 칸은 제대로 눕지도
못할 만큼 작은 방이라 창고로 쓰기로 했다.
[ 다음에 큰 집 구해 줄게… ]
결혼식을 하고 신혼 여행을 다녀와서 봉식이 잠자리에서 말하자 희진이 안기며 말한다.
[ 이것도 큰 거야. 우리 너무 욕심내지 말고 살아요. 응? ]
봉식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어 주었다.
[ 아직 애 심장 소리 안 들려? ]
[ 이이는…! 애기 가진 지 얼마나 되었다고!! 얼마나 창피했는지 알아?
혼전 임신했다고 다들 놀려서… ]
[ 하하… 나, 능력 있지? ]
[ 능력은 무슨… 결혼 전에 애인 임신 시키는 게 능력이야~? ]
[ 능력이지 않고?! 아무튼 씨가 좋으니 애도 머리 좋은 애가 나올 거야~~! ]
[ 피~~! 말은 바로 하랬다고… 우린 씨는 별론데 밭이 좋잖아요~~? ]
[ 뭐여? 내 씨가 어때서? ]
[ 호호… 그럼 자긴 똑똑하다고 생각해요? ]
[ 나 정도면 똑똑하지… 뭘 더 바래? ]
[ 호호… ]
희진이 웃기만 하자 봉식이 그녀의 위로 올라탄다.
[ 뭐 하려고? ]
[ 뭐하긴… 밭이 얼마나 좋은가 보려고 하는 거지…. ]
[ 그럼 자긴 나한테 뭐 보여 줄 건데? ]
[ 씨 맛 보여 줄게~~~! ]
[ 호호… 보여 줘요~! 우리 신랑 씨가 얼마나 좋은지 한 번 볼까? ]
처음에 내숭인지, 부끄러움인지 아무튼 그랬던 희진이 이제 그에게 적응이 되어 아줌마가 다 된 듯
봉식의 등을 끌어 안으며 허벅지를 벌려 준다.
[ 하아 하아~~~! 이…이렇게 좋은데… 어…언니는 어떻게 참을까~~~ ! ]
한참 하다 희진이 신음을 내며 언니 이야기를 꺼내자 봉식이 뜨끔하면서 물었다.
[ 처형? ]
[ 응~~! 나…난 시집와서 이렇게 재미 보고 사는데~~ 하아 하아~~~! 언니는 이혼했으니… ]
그러고 보니 저 번 결혼식 때 며칠 보고 그 전엔 별로 못 본 것 같았다.
이혼 때문에 맘에 어지럽다며 만나지 않으려 했기 때문이다.
한참동안 육체를 불태우다가 끝나고 나서 봉식이 물었다.
[ 그 왜 사람을 때려서는…. ]
[ 그것도 있지만… ]
[ 응…? 또 다른 이유가 있어? ]
[ 응! 실은… 다른 데 가서 이야기 하지 마? ]
조심스럽게 이야기 하는 희진을 보고 봉식이 내가 왜 그러냐며 다짐한다.
[ 언니가… 그게 조이는 힘이 세대~~! ]
[ 그거? ]
[ 아~이~~! 있잖아~~! 보…지 조이는 거… ]
[ 그으래? 처형이 보지 조이는 힘이 세? 처형은 그렇게 안 보이고 그저 인상은 수수하던데? ]
봉식이 시치미를 떼고 물었다. 사실… 여진의 질의 조임은 겪어 봐서 알지만 상당했다.
[ 겉보기에 아나 뭐… 그래서 형부가 견디기 힘들어 외국으로 나다녔는데… 사업까지 실패했으니…
형부가 남자로서도, 능력으로서도 자존심이 많이 상했나 봐~! ]
[ 그렇구나… 그럼 앞으로 처형은 어떡하냐? 보지 힘이 세면 욕구도 강할텐데… ]
[ 그러니까… 언니도 빨리 새로운 남자를 만나야 하는데… ]
한 번… 여진을 만나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생각보다는 괜찮은 표정이고 얼굴이라 안심이 되었다.
이혼을 하고 나서 여진은 수수한 예전보다 오히려 좀 더 세련되어지고 멋도 부린다.
일부러 시간을 내어 드라이브를 하고 돌아 오는 길에 여진이 모텔을 가리키며 들어 가자고 한다.
풍만한 젖가슴을 감싸고 허리를 잘록하게 감싼 블라우스가 잘 어울린다.
[ 처형은 전보다 더 멋지신 거 같아요~? ]
[ 그래~? 그래야 남자들한테 눈길을 받아야 할 거 아냐~~? ]
하지만 원래의 품성이 어디 가나… 대범한 척 하려 해도 그녀의 근본은 변함이 없다.
그녀의 옷을 벗기니… 화려한 레이스가 달린 블랙 망사 팬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