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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 애욕 그리고 금기 Ⅱ ㅡㅡㅡ 프롤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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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883 회 작성일 24-02-05 07: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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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롤로그


 


여보세요? ...안녕하세요...며칠 전에 인사 드렸던 현아라고...”


~! 그래요..현아양...반갑군요...그래..민이 이 녀석하고는 어떻게 연락이 되었나요? “


“ ..아직....”


~~ 이 못난 놈..쯧쯧...그런데 어쩐 일로?


  이 녀석한테 연락이 오면 알려주기로 한 건 내가 잊어먹지 않았으니 걱정 말아요...”


아니에요..아버님...그것 때문에 전화 드린 게 아니고....


  제가 마침 휴가라서 직접 찾아보려고 대구에 왔거든요...


  그런데 무작정 오기는 했는데 막상 오고 나니 막막해서요...


  아는 사람도 없고...”


이런~~! 타지를 그렇게 무턱대고 오다니...더구나 젊은 아가씨가....


  지금 어디에 있어요? 일단 만났으면 좋겠는데...우리 민이 녀석이 좋아하는 아가씨도 궁금하고...”


아니에요..그러지 마세요..저 때문에 일부러 그러실 필요는....”


어디에요? 일단 말해봐요....어서...”


...전 지금 숙소를 xxx 호텔에다 잡고...”


 


현아는 전화를 끊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느라 숨을 고르고는 욕실로 들어가 씻기 시작했다.


낯선 곳에서의 외로움 때문이었을까?


호텔 객실에서 멍하니 앉아서 무심결에 전화기를 들고 민에게 다시 음성을 남길까 하다


민의 집 전화번호를 누른 다음 막상 신호가 가는 소리에 끊을까 말까 망설이고 있을 때


갑자기 민의 아버지 목소리가 들려오자 왈칵 솟구치는 반가움과 함께 겁이 더럭 났었다.


그리고는 자상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받아주자 민 때문에 쌓였던 원망이 조금은 씻기는 듯했다.


 


현아는 장래의 시아버지가 될지도 모르는 분을 뵙는다는 생각에 조금이라도 예쁘게 보이고 싶어


쏟아지는 물줄기 아래에서 자신의 하얀 나체를 차분히 손으로 닦아 나가다가


불현듯 아랫도리에서 올라오는 뜨거운 감각에 자신도 모르게 손을 가랑이 사이로 가져가고 있었다.


단 일주일 정도일 뿐인데도 민의 손길이 멀어졌던 탓일까...


음핵을 스치는 자신의 손길에 칼에 베이는 것처럼 날카로운 감각이 등골을 짜르르 울리며


~’ 하는 신음소리와 함께 다리에 힘이 풀리면서 그 자리에 주저앉고 말았다.


 


가슴 속에서 뜨겁게 올라오는 열기와 함께 바닥에 스르르 몸을 눕힌 현아는


언제부터 스며 나온 지 알 수 없는 애액으로 미끄러워진 자신의 꽃잎을 쓰다듬다


손에 화상을 입힐 듯이 화끈거리는 정염의 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밀어 넣으며 허리를 허공으로 치받아 올렸다.


찌걱거리는 물기 어린 음란한 소리를 자신의 귀로 생생하게 느끼고


손바닥을 타고 흐르는 끈적한 액체가 바닥으로 뚝뚝 떨어지고 있다는 걸 알면서도


아득해지는 정신과 함께 현아는 점점 빨라지는 손길을 스스로 멈출 재간도 마음도 전혀 없었다.


 


아흑~~전무님....아앙~~~”


 


자신의 음부를 휘젓는 민의 단단한 성기를 생각하며 점점 가팔라지는 고개를 힘겹게 오르던 현아는


드디어 그 정상에 다다라 머리 속이 새하얗게 비는 순간 자신도 모르게 엉뚱한 이름을 내뱉고는


아직도 잘게 떨리는 허벅지로 손을 붙든 채 음부로 바람 빠지는 소리가 나는 것도 모르고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어떻게 까맣게 잊었던, 아니 잊었다고 자신을 속였을지도 모르는 그 이름이 이 순간 나왔을까?


사회의 초년병 시절 자신의 처녀를 바친 그 사람....


거친 파도에 휩쓸려 세상 모두가 자신에게 적의를 보이는 것 같은 두려움으로 떨고 있을 때


아버지 같은 든든함과 때로는 큰 오빠처럼 자상함으로 위로해주고 용기를 북돋우어주어


결국엔 자신의 마음을 훔쳐가 버려 스스로 옷을 벗고 고이 지켜왔던 순결을 바치게 만들었던 바로 그 사람...


 


도저히 이루어질 수도 이루어져서도 안 되는 관계였기에 짧았지만 자신의 모든 걸 불태운 후 제정신이 돌아오자


허겁지겁 직장을 옮기며 가슴 깊숙한 곳에 봉인시켰던 비밀이 전혀 생각지도 못한 순간에 튀어나와 버렸던 것이다.


그리고 또 다른 한 가지 진실에 직면하자 현아는 민에 대한 죄책감과 자신에 대한 혐오감으로 절망하고 말았다.


자신을 대구로 오게 한 것도 그리고 전화를 하게 만든 것도 사실은 민이 아니라


처음에 통화를 했을 때 자신을 놀라게 했던 너무나 익숙하게 느껴지던 그 목소리와 말투였었다.


 


무의식 중에 외면했던 자신의 진심을 자위로 절정에 오르는 순간 깨달아버린 현아는


이미 약속 시간이 다 되었는데도 외출 준비를 끝마치고서도 방문 앞에서 서성이며


아랫입술을 질끈 깨물고는 문손잡이에다 손을 가져가기를 주저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돌아서 다시 한번 거울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확인한 후 단호한 표정으로 방을 나섰다.


 


안녕하세요..아버님...현아라고 합니다...”


~~ 반가워요...현아양...아직 식사전이죠? 우리 나갈까요..근처에 맛있게 하는 집이 있는데...”


 


현아는 민의 아버지를 보는 순간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나이에 비해 백발이 성성한 모습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는 모습과는 전혀 달랐고


전화상이 아니라 실제 듣는 목소리 또한 그 사람을 연상시키는 부분은 전혀 없었다.


거기다 사투리가 섞인 말투까지 어떻게 자신이 거기에서 그 사람을 연상했던 건지 스스로도 알 수가 없었다.


어쩌면 민의 부재로 인한 외로움과 걱정이 만들어 낸 혼자만의 환상이었는지도 몰랐다.


현아는 한결 가벼워진 마음으로 아버지를 따라 나섰다.


 


그래...술은 하나요?...”


..조금이요...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버릇없다고 너무 흉보지는 마시구요....호호..”


하하..그럴 리가 있나?...민이 이 녀석...요즘 마음에 드는 구석이 하나도 없더니만...


  이렇게 예쁜 며느리 감을 숨겨났었다니...내 그걸로 모든 걸 용서해 줘야겠는걸...”


어머? 아버님...너무 그러지 마세요...부끄러워요....”


하하..~~ 한 잔 받아요...내가 막내 아들 덕에 이런 미인이랑 데이트도 해보고...


  정말 제대로 효도를 받는 걸...”


 


현아는 편안하게 대해주는 아버지 덕분에 긴장이 풀어짐과 동시에


자신이 아까 무슨 생각으로 이렇게 노출이 많은 옷차림을 한 건지 새삼 부끄러워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몇 잔의 술이 오가고 이야기가 즐겁게 이어지며


현아는 환하게 보여지는 자신의 가슴 골을 가리는 것도 잊어버린 채


중간중간 슬쩍 그곳을 훑고 지나가는 아버지의 탐욕스러운 눈길을 모르고 있었다.


그리고 화장실로 향하는 딱 달라붙는 짧은 치마를 통해 보이는 자신의 탐스러운 엉덩이를 노려보며


테이블 밑으로 불룩해진 아랫도리를 손으로 만지는 아버지의 모습은 더더욱 몰랐었다.


 


자자..건배...”


네에~~아버님...우리 러브샷 해요...”


하하...나야 좋지...”


 


현아는 아버지의 권유로 계속 마신 술에 어느덧 많이 취해서


아버지의 제의로 옮긴 술집의 조용한 룸에서 언제부터 그렇게 되었는지도 모르게


아버지와 나란히 붙어 앉아 혀가 꼬인 목소리로 재잘거리며


아버지의 팔에다 자신의 커다란 가슴을 접촉하고 있었다.


또한 술 때문인지 모른 척 자신의 가슴을 팔꿈치로 한번씩 찔러오는 아버지의 행동을 은근히 즐기고 있었다.


처음에는 전혀 닮지 않았다고 안심했던 것과는 달리 이미 현아는 과거의 한때를 즐기는 중이었다.


 


현아~~~...”


..?..아버...아흑~~”


 


지금까지와는 달리 자신의 이름만을 부르며 뜨겁게 쳐다보는 아버지에 깜짝 놀라


뭔가를 물으려던 현아는 자신의 가슴을 움켜쥐는 큰 손에 비음을 토하고 말았다.


곧이어 거칠게 자신의 입술을 덮어오는 두툼한 입술과 따가운 수염의 감촉


그리고 스스로도 너무나 쉽게 열어주는 치아 사이로 밀고 들어온 뭉클한 살덩이가


입 속을 휘젓는 순간 현아는 자신도 모르게 아버지의 목을 안고 있었다.


혀뿌리가 얼얼할 정도로 세차게 자신의 혀를 빨아들이며


얇은 여름옷을 통해 생생하게 느껴지던 손이 어느 사이에 옷 사이로 파고들어


브래지어를 밀어 올리고서 강하게 젖가슴을 쥐어짜자


현아는 고통 속에서도 온몸을 강타하는 쾌감에 유두를 곤두세우고는


왈칵하고 아랫도리에서 뜨거운 물을 쏟아내고 말았다.


그리고 어렴풋이 자신의 허벅지를 타고 미끄러져 치마 밑을 파고들어 팬티 안으로 스며든


굵직한 손가락이 흥건하게 젖은 보지입술을 쓰다듬는 걸 희미하게 의식하며


온몸이 저려오는 쾌감과 함께 부끄럽다는 생각을 끝으로


현아는 눈앞이 하얘져 눈이 부시다는 느낌과 함께 축 늘어져버렸다.


 


흐흐...역시나 물건이야...이런 뜨거운 년을 어디서 낚아챈 거지? 민이 녀석...


  아직 네 녀석같이 어린애한테는 무리일 거다...큭큭...


  내가 아주 제대로 개발시켜 주마.....물론 두고두고 내가 즐기겠지만....큭큭...


  이런~~...자극이 너무 강했나?....완전히 뻗어버렸군...”


 


현아의 팬티 속으로 손을 넣어 치마 뒷자락까지 적실 정도로 애액을 쏟아낸 걸 확인한 아버지가


음흉한 괴소를 지으며 뜨겁게 달아오른 꽃잎을 가지고 장난을 치다


실신을 한 것처럼 축 늘어져버린 현아의 상태를 알아차리고는


손을 빼내어 잔뜩 배인 현아의 보지냄새를 맡아보더니 현아를 부축해서 자리에서 일어섰다.


 


무엇일까?...


저 깊숙한 곳에서 간질간질한 느낌과 함께 목이 타는 듯한 갈증을 느끼게 하는 아쉬움은....


조금씩 정신이 돌아오는 걸 느끼기 시작한 현아는


아직도 자신이 지금 어떤 상태인지를 깨닫지 못하다가 갑자기 감각이 한꺼번에 돌아오면서


아흑~’ 하고 신음소리와 함께 허리를 위로 들어올릴 수 밖에 없었다.


아랫도리의 음부에서 음핵을 장난스럽게 툭툭 건드리던 물렁한 살덩이가


자신의 찢어진 살 틈을 벌리고 몸 속으로 파고들어 질 속을 휘저으며


입구 쪽 벽의 주름을 건드리는 게 확연하게 느껴지자


현아는 순간 한꺼번에 밀려드는 쾌감을 감당하기가 힘들었다.


 


누구인가를 확인한다는 따위의 생각은 도저히 할 겨를도 없이


현아는 본능적으로 손을 내려 너무나 능숙하게 자신을 몰고 가는 항해사의 머리카락에


손가락을 파묻고서 자신의 음부로 잡아당기며 신음을 토하는 걸로 경의를 표했다.


그러자 두툼한 손이 올라와 현아의 양 젖가슴을 틀어쥐며 음핵을 살짝 깨물어


다시 한번 현아를 펄쩍 튀어 오르게 만들고서는 얼굴을 가랑이에서 떼어 현아의 위로 올라왔다.


그제야 남자의 머리카락에서 손을 뗀 현아가 자신의 위에 몸을 얹는 남자의 묵직한 체중을 느끼며


남자의 목을 껴안다가 어둠 속에서도 언뜻 허연 백발이 보였던 것 같다는 생각을 하자


마지막 기억이 떠오르는 것과 함께 찬물을 뒤집어쓴 것처럼 오한이 들면서 비명소리가 터져 나왔다.


 


하지만 그 소리가 입 밖으로 나오기도 전에 남자의 두툼한 입술이 자신의 입을 봉하자


버둥거리며 저항하려던 현아는 아랫배를 찌르는 딱딱하고 거대한 무엇인가의 감촉에


깜짝 놀라 아버지의 손에 손목을 잡힌 채로 그대로 멈추어서 버렸다.


그리고는 자신의 손을 당기는 대로 힘없이 끌려가


그 거대한 것을 쥐어주었을 때 그것의 정체를 알고 손을 떼어내려 했으나


이상하게도 자신이 의지와는 상관없이 자석에라도 달라붙은 것처럼 도망치지를 못하고


아버지의 손짓에 따라 그 뜨겁고 무섭도록 큰 기둥을 따라 아래위로 흔들고 있었다.


 


무서움인지 흥분인지 자신도 제대로 모를 감정에 휩싸여 덜덜 떨며 그 큰 흉기를 애무하던 현아는


자신이 언젠가부터 자신의 꽃잎을 거기에다 비비며 애액을 미끄럽게 바르고 있다는 것도 몰랐다.


그리고 자신이 손으로 가져다 대었는지 아니면 자신의 손이 그 기둥에 붙어 따라간 건지 분간은 못하겠지만


얼핏 느끼기에도 너무나 커서 어린아이의 주먹처럼 느껴지는 거대한 귀두에 자신의 보지구멍이 닿는 것을 깨달았다.


 


..안돼.....제발...아흑~~”


 


그 동안 무엇인가가 목구멍에 걸린 것처럼 그렇게 내뱉으려 해도 나오지 않던 목소리가 그제서야 터져 나왔다.


하지만 그것도 잠시 자신의 구멍을 찢을 듯이 벌리고 서서히 압력을 가하는 몽둥이에 신음을 토하고 말았다.


그러자 구멍을 벌리고 반쯤 파묻힌 귀두를 그대로 걸쳐둔 채 움직임을 우뚝 멈춘 아버지가 입을 열었다.


 


흐흐...그만 하라고?...좋아..정말 원한다면...


  하지만 네가 정말 그만 두기를 원할까?...


  타고난 창녀인 네가?....


  지금도 네 보지는 벌렁거리며 좆을 박아달라고 애원하는데?...”


...아니에요..저는 그런 여자가....”


흐흐...그래? 아까부터 보니 허리를 돌리는 것 하며..색을 쓰는 게 보통 솜씨가 아니던데?..


  크크...민이 같은 어린애 눈은 속여도 내 눈은 못 속이지...


  좋아......일단은 속아주지.....흐흐...그렇지만...”


~~!!! 아흑~~”


 


아버지가 갑자기 허리를 쑥 내리자 그 거대한 몽둥이가 단번에 반이나 박혀 들고


현아의 허벅지까지 뻐근해질 정도로 질 속을 팽팽하게 만들며 넓히고 있었다.


그리고는 잠시 멈추었다가, 경직되었던 현아의 질 벽이 조금씩 꿈틀거리며


그 굵은 기둥에 적응하려 애쓰는 움직임을 보이고 긴장이 풀리기 시작할 때쯤,


삿갓처럼 넓게 퍼진 귀두가 질 벽의 주름을 남김없이 펴겠다는 듯이 훑으며 천천히 빠져나가자


현아는 자신도 모르게 안타까움에 앓는듯한 소리를 내며 허리를 들어 쫓아가는 중에


그런 자신을 비웃는 눈초리로 내려다보고 있는 아버지의 눈과 마주쳐 부끄러움에 고개를 돌렸다.


 


흐흐...자 이래도 아니라고 할 텐가?...이 창녀야....”


아흑~~아니에요...저는 창녀가...”


큭큭...내가 창녀라고 말할 때마다 보지를 움찔거리며 조여오고...


  보짓물을 펑펑 싸며 신음을 토하는 너 같은 년을 그러면 뭐라고 부르지?....”


아흑~~그건...~~”


 


현아는 아버지의 말에 강하게 반박을 하려다


정말 자신이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신음을 토하고 있다는 걸 알고서


충격에 말문을 멈춘 채 멍하니 텅 빈 눈동자로 아버지를 올려다 보았다.


 


크큭...이제야 조금은 솔직해지는 것 같군...


  좋아...내가 오늘 네 자신이 어떤 년이라는 걸 철저히 깨닫도록 해주지....”


아악~~아아....”


 


그 말을 끝으로 끝까지 박혀 드는 거대한 아버지의 성기가 자궁 입구를 두드리자 아랫배를 울리는 아픔과 함께


자신의 입으로 저 거대한 살기둥이 튀어나오는 건 아닐까 하는 두려움에까지 현아는 사로잡힐 지경이었다.


불덩이를 통째로 삼키면 이런 느낌이 들까?


현아는 아랫배에서 느껴지는 뜨거움이 점점 부글부글 끓어올라


자신을 녹이고 있다는 생각을 하며 자신도 모르게 조금씩 허리를 흔들고 있었다.


 


몇 번의 절정에 오른 지 기억도 안 날 정도로 미친 듯이 비명을 지르다


아버지에게 매달려 펑펑 보짓물과 눈물을 아래위로 흘려내던 현아는


아버지의 리드에 앞으로 뒤로 옆으로 정신 없이 자세를 바꾸다


자궁을 세차게 두드리는 물줄기와 함께 아버지의 배 위에 앉은 채로 엎어져 숨을 할딱였다.


얼마를 쏟아내는 건지 자신의 자궁을 채우고도 흘러 넘치는 게 느껴지는 정액이


아직도 단단하게 질 속을 채우고 있는 기둥을 타고 음부에서 비어져 나왔다.


 


..이래도...네가 창녀라는 걸 인정 못하겠어?.....


  이런 쾌감은 처음 느껴봤겠지?...아무나 이런 쾌감을 줄 수 있는 게 아니야...흐흐..


  너는 운이 좋은 줄 알아...나를 만났으니....


  너같이 타고난 요부는 나 같은 남자를 만나야 진짜 여자가 되지....흐흐...”


흑흑...하지만..하지만......흑흑....”


흐흐...걱정하지 마라...내가 둘을 억지로 떼어놓지는 않을 거니까...


  어차피 너를 내 여자로 삼으려면 차라리 한 집에 데리고 있는 게 낫겠지...큭큭...”


 


현아는 아버지의 말이 무슨 뜻인지를 못 알아듣고 멍하니 내려다 보다가


문득 그 뜻을 알아듣고는 깜짝 놀라 아버지를 노려보며 내려오려고 했다.


하지만 이미 그런 반응을 예상하고 있었던 듯이 현아의 등을 끌어당겨


자신의 가슴에다 안으며 허리를 쳐올려 현아에게서 신음을 토해내게 만든 아버지가


곧이어 현아의 항문에다 손가락을 꽂아 넣고서 직장을 휘저으며 거세게 박아 올리자


현아도 버둥거림을 멈추고 뜨거운 신음소리를 내며 요분질을 치기 시작했다.


 


백발이 성성했던 겉모습과는 달리 탄탄한 근육으로 무장된 아버지는


현아로서는 처음 보는 거대한 성기와 몇 시간 동안이나 음부에서 빼내지 않고


연속으로 사정을 하면서도 끊임없이 공격을 가하는 놀라운 정력으로


나중에는 신음소리를 내는 것조차 힘들어하는 현아를 뒤에서 박은 채 안아 들고서


거울 앞에 서서 그 적나라한 모습을 보여줘 현아가 절망과 함께 절정으로 방뇨를 하게 만들었다.


 


흐흐....그러면...앞으로 잘 지내보자고...막내 아가...


  밤새 내게 효도를 했으니...보상은 줘야겠지?...


  민이 그 놈...아마 제 형 집에 있을 가능성이 크지...크큭...


  밤새 요분질을 열심히 한 화대라고 생각해도 좋고....


  다음까지 민이 녀석 자지로 네 보지를 열심히 닦아놓도록....녹슬지 않게....하하....”


아흑~~”


 


온몸이 정액과 애액 그리고 오줌으로 더럽혀져


엉망이 된 모습으로 바닥에 쓰러져 있는 현아에게 이야기를 하고는


엉덩이 사이로 손을 넣어 아직도 열기가 남아있는 현아의 음부를 만지고서


호텔방을 아버지가 나갔을 때는 이미 아침을 향해 달리는 새벽이었다.


그리고 겨우 몸을 가눈 현아가 아직도 술 냄새가 풀풀 풍기는 채로 힘들게 씻은 다음


민에게 음성을 남기고는 피곤에 지쳐 잠깐 잠이 들었다가


울리는 호출기 소리에 놀라 깬 후 민과 통화가 되었을 때


미안함, 원망 그리고 그리움 등이 범벅이 된 사무치는 감정으로 울음이 먼저 나올 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현아가 어쩌면 민과의 결혼을 포기할 생각까지 하면서 아버지와의 대면을 피하려 한 것은


가끔씩 아니 사실은 한시도 그날의 쾌감을 잊지를 못했었기 때문이었다.


억지로 다른 생각에 몰두할 때면 잠시 잊었다가도 어느새 그때를 떠올리며 하체를 축축하게 적시기가 일쑤였고


때로는 침대에 누운 채 가랑이를 만지며 아버지의 그 거대한 성기를 떠올리고 있는 자신을 발견하곤 했다.


더군다나 민과의 사랑을 나누다 절정에 오르는 순간에 떠오른 얼굴이 아버지였을 때는 정말 죽고만 싶었다.


그래도 형수와의 일을 알게 되어 민과 세 사람이 함께 어울러지며 조금씩 그 기억을 잊어갈 무렵


결국 현아가 그렇게나 피하려 했던 일이 벌어지고 말았다.


아니 어쩌면 핑계였는지도 몰랐다.


민과 헤어지지 않는 이상 분명히 벌어질 일이었음을 알면서도 자신을 속여왔던 것일지도 몰랐다.


아버지와의 정사에서 느꼈던 그 지독한 쾌감을 그리워했는지도 몰랐다.


민에게서 아버지와의 점심 약속을 들었을 때 가슴에서 뭔가가 쿵 하고 떨어진 걸 알았고


통화가 끝났을 때 축축한 상태가 느껴지는 자신의 팬티가 더 이상 자신을 속일 수 없게 만들었다.


 


흐흐...그래...내 말처럼 열심히 보지를 닦아두었나?...”


 


아버지를 서울역으로 데려다 주는 차 안에서 음흉한 웃음과 함께 말했다.


 


제발...그 일은 잊어주세요...저는 민이의 여자에요...아들의 여자라구요....흑흑...”


흐흐...좋아..네 말처럼...마음을 정리했다면 깨끗이 물러나지...그러나...”


아흑~~”


 


현아는 갑자기 운전 중인 자신의 치마 밑을 파고 들어 능숙하게 팬티를 들치고


꽃잎을 가르는 손길에 신음소리와 함께 절망감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이미 아버지의 얼굴을 보는 순간부터 끊임없이 흘러나왔던 애액은


자신의 가랑이 사이를 흥건하게 적시고 있었고 지금은 아버지의 손을 잔뜩 번들거리게 만들었다.


 


큭큭...이러고도 헛소리를 하는 거냐?...


  아까 점심 먹을 때부터 네 년의 이 음탕한 보짓물 냄새가 나를 미치게 만들었는데....


  이제 와서 아닌 척 내숭을 떤다고?....


  자~~~...이제는 솔직해져야겠지...네가 진짜 원하는 게 뭐지?...”


 


그리고 현아의 한 손을 끌어다 언제 꺼냈는지 기억에 생생한 그 흉측한 기둥에다 가져가자


현아는 자신도 모르게 크게 숨을 들이키며 단단한 그것을 꽉 쥐고서는


홀리기라도 한 듯이 급하게 핸들을 꺾어 눈에 보이는 모텔주차장으로 들어섰다.


 


.............


현아야......”


 


아련하게 들려오는 목소리에 현아가 조금씩 정신을 차리자 걱정스러운 눈으로 자신을 내려다보는 민의 얼굴이 보였다.


하필이면 왜 그때의 꿈을 꾼 걸까?...


이제 얼마 후면 아버지와 마주쳐야 하기 때문일까?....


 


괜찮아?...어디 아픈 데는 없어?...배는?...자면서 왜 그렇게 식은 땀을 흘려?...


  너무 무리한 거 아냐?....”


아냐..자기야....그냥 잠자리가 조금 불편했나 보지....걱정 마...


  사랑해....그리고 고마워....”


뭐가?....”


내 남편이 되어주어서...내 꿈을 이루어 주어서....”


싱겁기는.....조금 더 자...도착하면 깨워줄게...”


...나 팔베개 좀 해줘...”


그래....”


 


신혼 여행을 끝내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꾼 불길한 꿈 때문에 불안해했던 현아는


민의 따뜻한 체온을 느끼며 눈을 감고서 다시 안심을 하고 잠으로 빠져들어갔다.


하지만 현아는 민의 말투와 행동은 전과 다름없이 따뜻했지만


언젠가부터 자신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하고 있지 않다는 것을 몰랐다.


신혼 여행 동안에도 변함없이 뜨겁게 사랑을 나누었기에 의식하지 못했었지만 마찬가지였었다.


그리고 지금 자신을 안아주고 있는 민의 눈이 조금 전과는 달리


한번도 본적이 없는 아주 차가운 눈빛으로 자신의 아랫배를 보고 있다는 사실은 더더욱 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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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너무 텀이 길어지는 것 같아...프롤로그로 간단하게 한 편을 올립니다...


 


당분간 연중이 될 것 같습니다...


개인적 사정과 몇 가지 문제가 얽혀서...


딱히 언제까지라고 말씀을 드리기 힘듭니다...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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