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light zone ㅡㅡㅡ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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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장
민은 안방의 큰 침대에 드러누운 세 여자의 땀에 젖은 하얀 육체들 사이에 파묻혀
연희와 엄마의 보지입술과 음핵을 연결한 가는 은빛 사슬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연희는 음핵을 가로지른 작은 보석을 박은 하트 모양의 액세서리와
보지입술을 뚫고 걸려있는 지난번보다 조금 커진 한 쌍의 고리를 가는 체인이 연결하고 있었고
엄마는 음핵에 고정된 금빛 방울이 연희와 똑같은 한 쌍의 고리와 체인으로 연결되어 있었다.
두 사람의 공통점은 민이 체인을 당길 때마다 음핵이 곤두서며 비음과 함께 애액을 흘린다는 것이고
차이점은 연희에겐 불빛에 반사되는 영롱한 빛이, 엄마에겐 귀엽게 딸랑거리는 소리가 난다는 것이었다.
민은 두 사람의 음부를 혀로 핥을 때 닿는 차가운 금속의 촉감이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혀로 액세서리를 건드리면 아주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음핵과 질에 움직임에
사소한 몇 가지 불편함만 빼면 오히려 장점이 훨씬 많다는 걸 알고 감수하기로 했다.
뿐만 아니라 한참 박음질을 할 때도 역시 액세서리가 움직여지고 마찰이 되어
엄마나 연희가 절정에 오르는 속도나 절정에 오를 때 호소하는 쾌감이 보통이 아니어서
그 비뇨기과의사의 장담이 허언이 아니었음을 쉽게 알 수 있었다.
그리고 그렇게 생각하고 보니 어느덧 혀에 닿는 이물감도 나름대로 견딜만한 것 같았다.
그런 두 사람의 모습을 지켜보면서 수지는 부러움이 가득한 얼굴로 조르듯이 민을 쳐다봤지만
(수지에게는 사실을 다 이야기할 수는 없어서 민이 선물한 걸로 이야기했다.)
민은 자신의 육체를 최대한 아름답고 완벽하게 가꾸는 걸 기본으로 해야 하는 모델이
자신의 최고 긍지에 스스로 흠집을 낸다는 것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을 수지에게 말했다.
그러자 수지 또한 자신의 바램과는 별도로 어느 정도 민의 의견에 동조를 하는 입장이었고
어차피 하더라도 봐줄 사람은 민 뿐인데 당사자가 반대를 하니 아쉬워도 참는 수 밖에 없었다.
엄마와 연희가 전에 피어싱을 했던 단순한 모양의 액세서리가 이렇게 화려하게 바뀐 것은
얼마 전 가게에 들렀던 그 두 사람이 연희의 임신과 결혼 소식을 듣고
애초의 일정인 호텔행을 바꾸어 자신의 병원으로 가서 결혼 선물로 해준 것이었다.
그리고 엄마는 덤으로 같이 받은 것이었고.....
물론 연희의 임신을 생각해 과격한 섹스를 피할 생각으로
호텔에서의 뜨거운 1박을 포기해준 두 남자의 성의에
진료실에서의 짧은 혼음으로 엄마와 연희는 보답을 했다.
그러나 민의 추측으로는 엄마와 연희가 더 원했을 거라는 생각이었다.
어찌되었던 엄마와 연희가 새로 받은 선물을 민에게 뽐내며 보여줄 때
두 사람의 질과 직장 속에는 두 남자의 정액이 한데 뒤섞여 있었다.
그리고 그 의사는 연희에게 해준 선물은
신혼여행을 갔다 오면 빼줄 터이니 다시 오라고 했다고 한다.
그것은 임신 중에는 음부의 상태나 모양이 변하기 때문에
그런 걸 하고 있으면 좋지 않다는 것이고 또한
산부인과를 다녀야 할 텐데 불편하리라는 이유였다.
일견 맞는 말이었고 음부의 살은 몹시 연약해
상처가 나기 십상이기에 안전하게 제거하는 게 좋기는 한데
어째 민이 보기에는 신혼여행 후 연희를 한 번 더 안고 싶은 핑계 같았다.
그리고 민으로서는 반대할 이유가 별로 없었기에 흔쾌히 동의를 했다.
연희가 임신 이후로 결혼식 때까지 집에서 쉬는 동안 혼자일 엄마를 생각해 가게를 들렀다가
잠긴 문을 보고 민은 웃으며 키로 열고 들어가 볼까 아니면 모른 척 할까 하다 그냥 돌아서 왔다.
갑자기 혼자라서 걱정했던 엄마가 여전히 활기찬 것 같아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아마 둘 중에 하나였을 것이다.
룸 안에 있었던지 아니면 어디 방을 잡아 들어갔던지....
갑자기 지금쯤 한창 딸랑거릴 맑은 방울 소리가 귀에 들린 같아
반사적으로 주변을 돌아보다 픽~하고 웃음을 지은 뒤 민은 차에 시동을 걸었다.
확실히 임신 이후로 연희는 잠이 많아 졌다.
특별히 어디가 안 좋거나 그런 건 아닌데 말 그대로 머리만 닿으면 수시로 잠이 들었다.
병원에서의 검진이나 엄마와 장모의 이야기를 들어봐도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기에
크게 걱정을 하지는 않았지만 민은 그래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늘 신경을 썼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잠이 많아지고 몸이 무거워져 본인이 제일 힘들 텐데도
연희는 흔히 말하는 임신스트레스로 인한 히스테리 같은 걸 전혀 부리지 않고
여전히 착한 아이처럼 말을 잘 듣고 민과 엄마를 강아지같이 졸졸 따라다녔다.
음식도 맛있게 먹고 잠도 많이 자는데 대신에 깼을 때
민의 품 속을 유난히 찾는 게 조금 달라진 정도였다.
단지 집에 있는 시간이 대부분이다 보니 여전한 아니
조금 더 강해진 것 같은 성욕을 전처럼 활동적으로 해결할 방법이 없어
저녁에 민이 돌아오기만을 기다려야 한다는 점이 조금은 힘들어 보이는 것 같아
민은 임신으로 인한 건강관리 차원이라는 핑계 하에
아예 최선생을 4층의 빈 방에 임시로 상주시켜 민이 없는 시간에 연희를 상대하게 해 주었다.
물론 실제 마사지로 근육을 늘 풀어주는 것도 주 목적의 하나였다.
그리고 가끔 수지가 들어오지 못할 때는 밤새 네 사람만의 비밀파티가 벌어져 엄마도 무척 좋아했다.
오늘은 연희가 조금 늦게까지 매달렸던지 하얀 나체를 드러내고 침대에 엎드려 잠이 든 연희를
긴 성기를 축 늘어뜨리고서 벌거벗은 채 부드러운 손길로 닦아주고 있던 최선생이
인기척에 돌아보고 작게 고개를 숙여 민에게 인사를 해오자 민은 웃음을 지어주고 난 뒤
그냥 계속하라는 시늉을 하고서 옷을 갈아입기 위해 방을 나설 때
잠이든 연희를 깨우지 않도록 조심스러워하며 마사지를 하는 최선생의 모습이 보였다.
민이 안방 욕실의 비밀통로를 통해 1층으로 내려가 거실로 나가자
주방에 서서 뭔가를 한참 바쁘게 만드느라 정신이 없어 보이는 장모의 모습에
갑자기 장난기가 돈 민은 뒤로 살며시 다가가 겨드랑이 사이로 손을 쑥 넣어
풍만한 가슴을 두 손으로 꽉 잡으며 장모의 귓가에다 음흉한 목소리로 속삭였다.
“ 흐흐...꼼짝 마..가진 것 다 내놔....”
“ 아학~~도둑님...저는 귀중품을 거기가 아니라 다리 사이에 숨기고 다녀요~~”
“ 에잇~~그러면 다리를 벌려 봐....”
“ 네에~~♡”
경쾌한 목소리로 콧노래를 부르듯이 대답한 장모는
다리를 벌려 민의 손이 사이로 들어오기 편하게 해주었다.
민의 손이 치마를 들치고 미끄러져 들어가 장모의 다리 사이 뜨거운 습지로 스며들자
그곳에는 최소한의 울타리마저 없이 벌거벗은 나지(裸地)가 바로 민을 맞았다.
혼자서 자위라도 한 것일까?
이 짧은 시간 민의 손길에 반응한 것이라고는 보기 힘들 정도로
이미 한바탕 폭풍우가 몰아친 듯이
수풀이 온통 물기에 젖어 이리저리 어지럽게 누워 있었다.
그리고 민의 추측을 뒷받침이라도 하듯이
손끝에 걸리는 음핵은 땡땡하게 부풀어 올라 잔뜩 성을 내고 있었고
구멍 속으로 손가락을 넣자 입으로 강하게 빨아들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 뭐야? 이 음탕한 여자...도둑이 들어와도 보지를 벌려줄 준비가 완전히 되어있잖아?”
“ 아흑~~그래요..도둑님...저는 언제나 자지를 받을 수 있게 늘 준비를 한답니다...
그래서 좀 전에도 음식을 만들며 제 손으로 적셔 놓았어요...
어쩌면 도둑님이 찾아 오실 것 같아서요....”
“ 향이 너...내가 올 줄 알았구나...”
“ 아흑~~살살..나 지금 많이 달아올라 있어서 잘못 건드리면 그냥 펑 하고 터질 거야....앙~
그래...네가 퇴근할 시간이 되었고....왠지 들어오면 이리 올 것 같았어....아흑~
올 때까지 참으려고 했는데...생각하니까 도저히 못 참겠더라....아항~~
그래서...헉~~조금만 하려고 했는데 막상 하니까 손이 제멋대로....아학~~”
“ 하하..그래서 이렇게 많이 달아올랐구나...
죽이는데? 사위를 위해서 스스로 보지를 달궈놓는 장모라....
너무 음탕해....어떻게 모녀가 이렇게나 똑같을까?....”
“ 아흑~~민아 나 힘들어..어서 넣어줘....흑...”
임신한 딸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있었던지 싱크대 위에는
영양가가 높은 고단백 음식들이 잔뜩 널려 있어 민의 마음을 흐뭇하게 했다.
가족이라는 존재가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이라는 존재가 늘 마음을 충만하게 만들었다.
치마를 허리 위로 올리고 달덩이 같은 엉덩이를 살랑대는 장모의 모습을 지켜보다
민은 딱딱해진 성기를 꺼내서 갈라진 골 사이 깊은 곳에 숨은
비밀의 동굴을 탐험하기 위해 입궁을 시작했다.
뜨겁게 조여오는 입구를 강제로 벌리고 넓게 펴진 버섯대가리를 집어 넣자
갑자기 쑥하고 빨아들여 기둥까지 몽땅 삼켜버린 탐욕스러운 장모의 음부가
그 속의 살들로 조이며 민의 성기를 괴롭히기 시작해
민도 질 새라 장모의 가슴과 음핵을 희롱하며
두 사람은 신음 소리를 뱉고서 치열한 전투를 개시했다.
“ 헉헉...역시 향이 보지는 끝내줘.....끝까지 물고 늘어져 자지를 놓지 않아....”
“ 아앙~~내 보지가 맛있어? 장모 보지가 끝내줘? 연희보다 더? 엄마보다도?”
“ 헉헉...그래....향이..장모 보지가 딸보다 더 나아.....
이런 맛있는 보지는 처음이야....이런 보지를 장인 혼자 먹는 건 범죄야....헉헉...”
“ 아아~~그래서...앙~
내 보지를 먹고...너무나 맛있어서...다른 사람에게도 나누어줄 거야?..아흑~~
연희나...엄마처럼...아흑~~”
“ 헉헉...어떻게 알았어?..”
“ 앙앙~~바보...나도 눈이 있는데 모르겠어?....
아흑~~가게에 놀러 간 게 얼만데?...
전에 가게에서 나랑 그럴 때..허~억...
연희랑 미희랑 다시 왔잖아....아앙~~
둘 다 희미하게 비누 냄새가 났었어.....
그게 뭘 말하겠어?..남자랑 하고 씻고 왔다는 얘기지....아흑~~”
“ 헉헉...그랬었군....그렇지만 한 가지 착각한 게 있어....
그건 내가 시킨 게 아니라 두 사람이 하고 싶어 그러는 거야...
나는 그럴 수 있는 자유의지를 준 것 뿐이야.....헉헉~~”
“ 나도 알아~~아흑~~내가 왜 민이를 모르겠어?...앙~~”
장모는 민이 찌를 때마다 뒤꿈치가 번쩍 들려 까치발을 하면서도
엉덩이를 뒤로 밀어 민의 하체에 맞부딪쳐 오며
민의 성기를 조금이라도 더 깊이 자신의 속으로 넣으려 몸부림을 쳤다.
자신의 목을 안고 고개를 돌려 키스를 해오는 장모의 가슴을 아프게 할 만큼 세게 쥐고서
군살이 별로 느껴지지 않는 날씬한 장모의 아랫배를 받치던 다른 손을 밑으로 내려
굵은 기둥을 삼켜 찢어질 듯이 늘어난 좁은 구멍 바로 위쪽에서
오만하게 머리를 쳐든 통통한 음핵을 민이 강하게 문지르자
장모의 몸이 번개라도 맞은 듯이 부들부들 경련을 일으키더니
질 속이 엄청나게 조여오고 오물거리며 성기를 씹어 민의 구슬주머니로부터 정액을 퍼 올렸다.
그리고는 장모가 ‘아~흑..아아’ 하고 연이은 교성을 지르고 잔 경련을 일으키다
갑자기 울음을 터뜨리며 주방바닥에다 방뇨를 하기 시작해 민을 놀라게 했다.
민은 장모의 음핵을 문지르던 자신의 손가락을 스치고 손바닥에 세차게 부딪치는
장모의 뜨듯한 오줌줄기가 더럽다는 생각이 조금도 들지 않았다.
이미 아주 큰 절정에 오를 때의 엄마나 연희가 방뇨하는 걸 여러 번 봤던 것도 있지만
언제나 봐도 연한 핑크빛의 장모 음부가 주는 순결해 보이는 느낌 때문이기도 했다.
푸르륵 푸르~~하고 음부로 바람 빠지는 소리를 토하며
자신의 구멍에서 흘리는 정액과 오줌으로 바닥을 엉망으로 만든 장모는
민의 품에 안겨 척척한 주방바닥에서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앉아있었다.
그리고 잠시 후 어느 정도 정신이 돌아온 장모는
자신이 만들어 놓은 치태에 어쩔 줄을 몰라 하다 민의 가슴에다 얼굴을 묻었다.
그런 장모의 귀여운 모습에 민은 빙그레 웃고서
여전히 물 천지인 장모의 음부를 부드럽게 쓰다듬으며 장모의 귀에다 속삭였다.
“ 자~~우리 귀여운 오줌싸개 장모님...이 사위랑 씻으러 가볼까요?
사위가 사랑스러운 장모의 더러워진 보지 구석구석까지 뽀드득뽀드득 씻어주고
나중에는 똥구멍까지 혀로 빨아줄 테니까.....”
“ 아흑~~창피해...그런데...그 말 들으니까...
아래가 또 뜨거워지는 것 같아...나 정말 음탕하지?...흑~~”
“ 맞아...아주~~ 음란해....그런데 엄마나 연희는...더 음란하거든?...
그래서 나는 정말 사랑해....나는 음란한 여자가 좋아....”
“ 아흥~~나를 맘대로 만지고 가지고 놀아줘...어서...”
민은 장모를 안아 들고 욕실로 들어서 두 사람의 뜨거운 전쟁을 재개했다.
민은 연희의 하얀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보며 감탄을 했다.
아직 3개월이 조금 지난 정도라 전혀 표가 나지 않는 날씬한 허리 덕에
온통 하얀색으로 하늘하늘하게 보이는 연희의 모습은 정말 천사만 같았다.
흰색 웨딩드레스가 순결의 의미 어쩌고 했던 이야기와는 상관없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흰색이 연희를 위해 존재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
단지 민과 약속한대로 속에는 흰색 가트 벨트와 살색 스타킹 외에는 아무 것도 입지를 않아
약간은 도드라져 보이는 가슴부분과 혹시나 비쳐 보이지나 않을까 걱정되는 하체 때문에
긴장해서 얼굴색이 창백해 보였지만 그게 오히려 하얀 웨딩드레스와 조화를 이루어 더욱 아름답게 보이게 했다.
그리고 그건 민 혼자만의 느낌이 아니었던지 하객들의 입에서 연신 감탄사가 흘러나오고
과연 그 중에 몇 명이나 연희와 관계를 가진 남자가 있는 줄은 모르겠지만
대부분 남자들의 눈빛이 당장이라도 연희의 옷을 찢어 버릴 것처럼 열기로 가득했다.
그런 느낌을 연희도 받았던 걸까?
잠깐 신부대기실을 들러 만나본 연희의 가랑이 속을 몰래 만지자
이미 허벅지를 타고 흐르기 시작한 애액이 만져졌다.
그나마 스타킹이 있어서 허벅지에서 멈춘 것이지
그렇지 않았다면 발목까지도 타고 흘러내렸을지 모를 정도였다.
그리고 그런 사정은 덩달아 민에게 팬티를 압수당한 엄마도 마찬가지였다는 게
설마 들릴 리도 없는데 자신의 하체에서 딸랑거리는 방울의 느낌에
잠시라도 방심할까 곱게 차려 입은 한복 속으로 허벅지를 꽉 붙인 채
하객들과 인사를 하며 이마의 땀을 연신 손수건으로 찍어내던 모습을 본 민이
신랑대기실에 온 엄마의 치마 밑으로 손을 넣었을 때 확인이 되었다.
그러자 민은 신부대기실에서 했던 것처럼 문을 잠그고 치마 밑으로 들어가
안에 가득한 음란한 보짓물 냄새를 맡으며 허벅지 안쪽의 애액을 핥고서 음부를 빨았다.
연희에게 했던 것과 마찬가지로 여유가 없었기에 짧은 몇 분간 뿐이었지만
지금까지의 그 어떤 순간보다 짜릿했었던 건 세 사람 모두가 마찬가지였던지
훗날 농담처럼 그 기분을 맛보기 위해 결혼식을 한 번 더 올릴까 하고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었다.
민은 웨딩마치에 맞추어 장인의 손을 잡고 들어오는 연희를 기다리며
혹시 장인이 연희의 보짓물 냄새를 맡은 건 아닐까 하는 엉뚱한 생각이 들어
가슴이 두근거리는 자신이 엄마 말처럼 정말 근친상간증후군이 아닌가 하는 고민마저 들었다.
하지만 민이 계단을 내려가 연희를 민에게 건네주는 장인의 손이 떨리는 게 느껴지고
언뜻 쳐다본 장인의 얼굴에서 연희를 바라보는 장인의 눈길이
그 언젠가 호텔 방 앞에서 현정 누나를 향해 던지던 바로 그 눈빛이라는 걸 안 순간
민은 흥분으로 가슴이 터지는 게 아닌가 하는 걱정이 드는 것과 동시에
그런 욕망은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걸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민에게는 조금 지루하게 느껴지던 긴 주례사가 끝나고 성혼이 선언된 뒤 신부에게 키스를 할 때
민이 말 그대로 키스를 하며 자신도 모르게 연희의 허리에 있던 손을 내려 엉덩이를 쓰다듬는 통에
여자들은 경탄의 비명을 그리고 남자들에게서는 탄식의 한숨을 끌어내는 쾌거를 이뤘지만
분명 그 중에는 민의 키스와 손의 느낌을 떠올리며 가랑이를 적신 몇 명의 여자들과
연희의 탱탱한 엉덩이가 주는 그 매끄러운 피부의 느낌이 생생하게 다가와
바지 앞자락을 불룩하게 만들었을 다수의 남자가 끼어있었음은 분명했다.
그리고 피로연에서 민이 깜빡 잊고 게임 중에 사람들 앞에서 연희의 피어싱을 공개할 뻔했던 위기가 있었다는 것과
현정 누나의 결혼식 때 화장실에서 했던 일을 누나와 초희가 민을 빼돌려 결국 다시 하고야 말았다는 것
그리고 중간중간 잠깐씩 사라졌던 연희 또한 비슷한 일이 있었으리란 걸 짐작할 수 있었다는 것 등의
작은 몇 가지 에피소드를 치르고 민은 예정대로 온 가족들과 함께 신혼여행을 겸한 첫 가족여행을 위해 비행기에 올랐다.
그리고 연희와 엄마 사이에 앉아 잠이 든 민의 손이 두 사람의 가랑이 사이에 들어가
음부를 장식하고 있던 액세서리를 만지고 있는 모습을
미끄러진 담요를 덮어주려던 스튜어디스의 눈에 들켜
주위를 재빠르게 둘러보고 빨개진 얼굴로 담요를 덮어준 그녀가
위태로운 걸음걸이로 화장실을 향했었다는 사실은 아무도 몰랐었다.
24-2 장
민이 사업을 하며 정부지원의 해외연수를 몇 차례 같이 다닐 때
룸메이트로 친해져 형 아우 하는 사이가 된 분의 결혼 선물 대신이라는 호의로
그분이 가진 해외의 별장을 맘놓고 쓰게 된 민의 일행은
큰 풀장까지 딸린 멋진 저택에 도착하자 모두 탄성을 질렀다.
그리고 그분이 미리 연락을 해 두었던지 관리인이 와서 이것저것 신경을 써주어
매일 낮에는 현지 가이드와 함께 관광을 다니고 저녁에는 정원에서 파티를 하는 날들이 이어졌다.
처음에는 무리를 해서 일주일의 휴가를 낸 장인이 조금 딱딱한 것 같았지만
첫날 짐을 풀고 비키니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네 여자의 멋진 모습을 풀장에서 접한 후
장인의 얼굴에서 아까의 고민스러운 표정은 언제 그랬냐는 듯이 사라지고
진정으로 이 휴가를 선택하기를 잘했다고 생각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단지 민은 밤마다 엄마, 연희 그리고 수지와 함께 뜨거운 향연을 하며 보냈지만
장인은 아직 장모를 손끝 하나 건드리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낮이면 민에게 몰래 안겨 투덜거리며 털어놓는 장모에게 들어서 알고 있었다.
장인은 이상하게 엄마와 수지는 물론 연희에게마저 얼핏 욕정을 느끼는 것 같으면서도
자신의 쌓인 욕구를 언제나 받아줄 바로 옆의 이 멋진 상대를 외면하고 있었다.
“ 그래서...짜증나...그 사람 때문에...아흑~~”
“ 이상하네...이렇게 멋진 명기를 왜 모른 체하지?...”
“ 흐응~~좀 더 세게 해줘....”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나온 바다 위에 떠있는 부표를 붙든 장모를 뒤에서 안고
음부를 애무하다 수영복을 젖히고 자신의 성기로 구멍을 밀고 들어간 민에게
장모는 저 멀리 조그맣게 보이는 뜨거운 햇볕을 피해 파라솔 밑에 누운 장인을 보며 불평했다.
민은 그런 장모를 위로라도 하듯이 비키니의 상의를 밀어 올리고
손에 가득히 젖가슴을 쥐고서 딱딱해진 젖꼭지를 손끝으로 굴렸다.
한국과는 달리 차갑지 않아 아늑한 기분을 주는 바닷물에 뜬 채로
민의 손과 성기에 닿는 매끄러운 장모의 피부가 주는 감촉을 기분 좋게 즐기며
민은 조여오는 장모의 질 속을 본격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 아흑~~자기야...자기 자지가 내 보지를 마구 찔러...헤집어....
아아~~자기가 박을 때면 뱃속까지 울리는 것 같아....아흑~~”
“ 헉헉...너무 좋지? 이렇게 물에 떠서 하니깐....
어때? 또 오줌을 쌀 것 같아?...
우리 음란한 보지야....”
“ 아흑~~내 보지가..보지가....떨려와...아흑~~”
따뜻한 이국의 정취가 그렇게 만든 것일까?
민과 장모의 대화는 며칠 사이에 점점 변화되어 마치 또래의 연인들 같았다.
부표를 잡은 손이 하얗게 변할 만큼 힘을 주고 부들부들 떠는 장모의 경련이
장모의 중심 깊이 박힌 성기를 타고 민의 온몸 전체로 파문을 일으켜
민 역시 척추 쪽에서 빠르게 등을 타고 올라오는 쾌감에
장모의 귓볼을 깨물며 터져 나오는 신음소리를 참아야만 했다.
“ 흐응~~아들~~너무 좋아하는 것 같아? 후~~”
“ 헉~~”
“ 아앙~~”
그때 갑자기 등에 닿는 뭉클한 감촉과 함께
뜨거운 입김이 귓가에 느껴지며 끈적끈적한 엄마의 목소리가 들리더니
늘씬한 엄마의 두 팔이 민의 겨드랑이 밑으로 빠져 나와
민이 잡은 장모의 가슴을 같이 쥐어보고서는
다시 한 손이 밑으로 내려가 장모의 작은 구멍 속에 박힌
민의 성기와 성이 난 음핵을 한꺼번에 만지자
민과 장모는 동시에 가쁜 신음소리를 토해내며 버둥거렸다.
그리고 난 다음 엄마의 손이 민의 수영복 안으로 들어와
엉덩이 사이를 만지다 항문에다 손가락을 집어 넣는 순간
민은 짧은 비명과 함께 세차게 장모의 자궁 속으로 사정을 시작했다.
“ 아흐흑~~아흑~~”
“ 헉헉....”
결국 울음을 터뜨리며 미지근한 물을 쏟아내는 걸 보면
오줌을 싸고 있는 게 확실해 보이는 장모가
파도에 흔들리는 부표에 머리를 기대고 엎드려 떨고 있을 때
민은 엄마의 부드러운 몸에 눌려 장모의 뒤를 자신의 몸으로 덮고서
아직도 완전히 죽지 않은 성기를 장모의 음부에 박은 채
자신의 뜨거운 정액을 마지막 한 방울까지 짜내고 있었다.
완전히 방출을 끝낸 성기가 질 속의 연동운동으로 인해 밖으로 밀려나오자
민의 항문에서 엄마의 손가락이 빠져나가고 곧이어 뭉클한 가슴이 멀어지더니
잠시 후 물 속에서 민의 성기를 엄마의 따뜻하고 부드러운 혀가 감싸왔다.
민이 내려다본 물 속으로 흔들리는 물결을 따라 머리카락을 흐느적거리며
자신의 성기를 빨고 있는 엄마의 모습이 마치 동화 속의 인어 같은 환상적인 기분을 느껴졌다.
그리고 민이 손을 내려 엄마의 어깨를 잡고 끌어올려 키스를 하자
엄마의 혀가 밀려들어오며 자신의 다리로 민의 하체를 감싸고 부드럽게 비벼왔다.
“ 어쩐 일이야..엄마..깜짝 놀랐잖아?”
“ 흐응~~어찌나 뜨거운지 한참을 지켜봤는데도 전혀 모르더라?
향이...요년 보지가 그렇게나 맛있어?”
길게 타액을 늘어뜨리며 입술을 떼어낸 두 사람은 장모를 사이에 두고
한 손으로는 부표를 잡고 나머지 팔로는 서로를 어깨를 안아
마치 부부가 아이를 중간에 두고 안은 것처럼 장모를 감싸 안고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그리고는 엄마의 손이 불쑥 물속으로 들어가 장모의 엉덩이 사이를 파고 들어
아직도 비키니가 옆으로 젖혀져 그대로 다 드러나 보이는 음부를 만지자
늘어져 엎드려 있던 장모의 등이 부르르 떨리며 다급한 신음소리가 터져 나왔다.
“ 아흑~~미희야...그만......더하면 나 죽을 것 같아....제발....”
“ 흥....넌 재미 실컷 다 봤단 말이지?....
어딜 내걸 훔쳐가?.......가끔 빌려가는 건 몰라도...흥흥.”
“ 뭐야? 이미 알고 있었어?..엄마...”
“ 쳇....네 눈빛만 봐도 아는데....
처음부터 군침을 흘린 네가 가만 놔둘 리가 없잖아....
그래서 향이 이년을 족쳤더니...일찌감치 털어놓더라....”
“ 그러면...벌써부터 두 사람 알고 있었으면서도 나만 따돌린 거야?...
그러면 연희는? 수지는?...”
“ 치~~그게 제일 관심사지?....
걔들 아직은 몰라..하지만...내 생각에 눈치챘을 것 같아...
민이 너...의외로 그런 데는 둔하더라....
여자는 그런 눈치가 얼마나 빠른데....
더군다나 걔들은 너를 워낙 잘 알잖니.....호호호....
향이야 처음부터 알고 있는 눈치였고....”
“ 뭐야... 그러면 장모는 수지 일도 일찌감치 알고 있었다는 거네?...
완전히 나만 바보였군.....참~~나...”
“ 그래도...민이 네가 복 받은 줄 알아야 해....
이런 미인들이 아무 군소리 안하고 다 이해해주니....
애들이 착한 건지..아니면 민이 네가 타락을 시킨 건지....”
“ 하하...뭐..그렇긴 하네....
둘 다 이겠지...모두가 착하기도 하고 내가 나쁜 놈이기도 하고....
고마워..모두들..그리고 미안해....”
“ 아니야... 어쩌면 엄마가 괜한 농담을 했나 보다..
민이 네가 우리를 몸도 마음도 그리고 생각도 자유롭게 만들어 주었어...
그래서 우리 모두가 고마워 하고 있어.....”
“ 엄마...사랑해...장모도....”
민은 어느 정도 기운을 차린 장모와 엄마를 끌어안고 두 사람의 입을 오가며 키스를 나누다
엄마가 장모에게 키스를 하자 장모가 혀를 길게 내어 적극적으로 반응을 하며
너무나 뜨겁게 서로를 빨아들이는 모습에 또다시 욕구가 올라오는 걸 느끼고
엄마의 뒤로 다가가 엄마의 비키니 수영복 매듭을 풀었다.
부표에 올라 앉은 민의 수영복을 벗기고는 장모와 엄마 두 사람은 물에 뜬 채로
이젠 얌전해진 민의 성기를 잡고서 교대로 빨아가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 그래서...향이 넌 네 영감 어떻게 할거야?..”
“ 뭘?...그냥 내버려 두는 거지...뭐...
이렇게 맛있는 마누라를 옆에 두고도 사위만 좋은 일 시키는 바보....”
“ 아이참~~그렇게 삐쳐서 그러지 말고......
그래도 네 남편인데 불쌍하잖아?...
딸도 마누라도 거기다 이렇게 먹음직한 사돈이나 예쁜 사돈 처녀도 몽땅...
이 욕심꾸러기는 혼자서 실컷 맛보고 있는데....
이 좋은 곳까지 와서 저러면 우리가 미안하지....
그렇게 되면 괜히 우리도 불편하고....”
“ 그래서...날더러 어쩌라고....?
평양 감사도 자기가 싫다면 어쩔 수 없다는데....
나는 관심 없어....그냥 지금은 민이 요것만 있으면 돼.....킥킥...
왜? 관심 있어?...알아서 해라...구워 먹던 삶아 먹던....”
“ 호호..분명히 오케이 했다...나중에 딴말 없기야....”
“ 알았어...걱정 마...너도 참 별나다....
이렇게 좋은 걸 두고서.....참...”
장모는 강조라도 하듯이 민의 구슬주머니를 손으로 부드럽게 주무르면서
다시 민의 성기를 물고 혀 안쪽까지 깊숙이 빨아 당겼다.
“ 호호...원래 그건 많을수록 좋은 거야....그리고 다 맛이 다르단다...
꼭 비싼 음식만이 좋은 건 아냐...
때로는 소박한 음식이 입맛을 돋구기도 해.....
그리고 그런 다음에 요걸 먹으면 더 좋거든...킥킥...”
그리고 이번에는 엄마가 장모와 똑같이 민의 음낭을 만지며 귀두를 삼켰다.
“ 엄마가 알아서 해....나도 관여 안 할게...”
민은 엄마가 자신을 쳐다보자 바로 이야기를 했다.
그리고는 자신은 부표에서 내려오고 엄마와 장모를 끌어올려
나란히 앉힌 다음 나체인 두 사람의 무릎을 잡자
그제서야 민의 의도를 안 여자들이 민에게 비난의 말을 하면서도
뜨거운 눈빛으로 허벅지를 열어 민의 눈 앞에 자신들의 비부를 완전히 공개했다.
그리고 민이 장모의 가랑이에 얼굴을 박으며 엄마의 음부로 손을 뻗자
물 위에서 떠다니는 부표를 따라 세 사람의 몸이 흔들리며
내리쬐는 태양보다 더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기 시작했다.
오후에 너무 많이 잠을 잔 걸까?
민이 엄마와 장모를 데리고 벌였던 뜨거운 물 위의 정사를 끝내고
해변으로 돌아와 돌아가기 위해 나머지 사람들을 불러 모았을 때
물에서 노느라 정신이 없었던 연희와 수지가 생생했던 것과는 반대로
장인이 기운 없이 맥을 못 추자 장모의 눈가에 못마땅한 기색이 서렸다.
그리고 그런 장모를 엄마가 넌지시 말리고 장인의 팔짱을 끼고 앞서서 걷기 시작하자
장인은 팔에 닿는 엄마의 가슴에 당황해 하면서도 금방 앞자락이 불룩해지는 모습을 보여주어
장모에게는 분노로, 연희와 수지에게는 부끄러움으로 얼굴을 붉히게 만들었다.
차를 타고 별장으로 돌아오는 동안 계속 엄마가 마주앉아 맞상대를 해주어
유두가 또렷이 비치는 가슴과 도끼자국이 확연한 하체의 작은 비키니를 연신 훔쳐보며
확실히 기운을 회복했다는 걸 귀두의 윤곽이 뚜렷하게 내내 발기를 함으로써 증명한 장인은
도착한 후 이젠 일상이 된 정원에서의 바비큐 파티에서 엄마 곁을 맴돌며 눈을 빛내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조금은 걱정스러운 모습으로 지켜보던 연희의 손을 민이 꼭 잡아주면서 웃어주자
연희도 곧 풀썩 웃음을 지으며 더 이상 엄마와 장인에게 관심을 두지 않았다.
“ 자...이제까지 너무나 좋았었죠?....
앞으로 남은 사흘간도 아무런 미련이 남지 않을 정도로 정말 즐겁게 지내다 가야죠...
모두 즐거운 휴가를 위하여 건배~~!”
“ 위하여~~!!”
민이 잔을 들고 건배를 제의하며 선창을 하자 모두가 따라 하며 잔을 부딪쳤다.
그리고 다시 즐거운 자리가 이어질 때 한 가지가 전날과는 조금 달랐다.
엄마가 적극적으로 장인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손을 잡기도 하고
장인의 벗은 상체에 튀어나온 유두가 분명하게 느껴지게 가슴을 갖다 대기도 하자
처음에는 굳어있던 장인이 전에 초희에게 하듯이 곧 자연스럽게 엄마와 장단을 맞추어
엄마의 허리를 가볍게 안고 간혹 우연인 것처럼 허벅지를 쓰다듬는 모습도 보여주었다.
밤은 점점 깊어 뜨거웠던 낮의 열기가 가라앉아 싱그러운 대기가 기분 좋게 느껴질 때
이제는 장인도 자신의 부풀어 오른 앞자락을 애써 가리려 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엄마와 가벼운 스킨쉽을 나누며 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그리고 민이 연희에게 하는 조금은 과도한 애무에 가까운 애정표현을 볼 때는
가끔씩 움찔거리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하기야 아무리 부부라고는 하지만 자신의 딸이
남자에게 가슴을 잡히거나 가랑이 사이를 애무 당하는 모습을
정면으로 지켜보기에는 아직은 장인에게 조금 힘들었을 것이었다.
“ 자~~..이제 오늘은 그만 하죠...또 내일이 있으니...
아쉬워도 쉬어야 또 즐거운 하루가 되겠죠....”
“ 그..그러지...”
장인은 이곳에 와서 처음으로 여체를 가까이 해서인지(장모를 여자로 못 느끼는지...)
몹시 아쉬워하는 모습으로 민의 의견에 동의를 했고
민은 장인에게 스파식 욕실에서 같이 피로나 풀 것을 제안하고는 일어섰다.
욕실로 들어서자 엄마가 얼마나 자신의 목적을 잘 달성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듯이
장인의 성기는 곧 터져버릴 것 같이 꿈틀거리며 요도에서 맑은 물이 조금 흘러나와 있었다.
장인은 민에게 그런 모습을 들킨 것이 조금 쑥스러운 듯 했지만
이미 민과는 룸살롱에서 서로가 지켜보는 가운데 온갖 행위를 다하다
결국 정사까지 했었기에 그렇게까지 크게 신경을 쓰는 눈치는 아니었다.
민은 욕조에 앉아 밑에서 올라오는 거품을 즐기며 맞은편에 앉은 장인에게 물었다.
“ 아버님...저희 엄마가 마음에 드세요?”
“ 헉~~..자네..무슨 말을?...”
“ 괜찮으니까...솔직히 말씀하세요....
저랑 그런 걸 일부러 숨기고 할 사이는 아니잖아요....
저도 남자 대 남자로서 다 이해합니다....
저희 엄마...정말 섹시하죠....
혼자 되신 지가 오래되어서인지 자연스레 색기가 넘치죠....”
“ 아..아니...자네...그래도...”
“ 그냥...남자 대 남자로 말씀 드리는 거라니까요....
사실 저도 사춘기 때 엄마 때문에 자위를 많이 했었어요....
죄책감을 느끼면서도 어쩔 수 없었어요....
우리 엄마는 너무나 아름다운 여자니까요....
솔직히 이야기해보시죠....
아름답다고 생각지 않으시나요?...”
“ 아..아니야..너무나 아름답지...숨이 막힐 정도로.....”
“ 그렇게 아름다운 여자라면...가지고 싶지 않나요?...
만지고 키스하고....안고 싶은 건...남자의 본능 아닌가요?...
그리고...아버님도...정상적인 건강한 남자이고....
이건 도덕적인 문제를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그냥 자연스럽게 느끼는 본능적인 감정을 묻는 겁니다...어때요?”
“ ...후~~~그래...자네한테 뭘 숨기겠나....
그래...자네 어머님한테....욕망을 못 느낀다면 남자로서 오히려 이상하겠지.....
사실 저녁 내내..그런 생각에 두근거리면서도 몹시 죄스러웠네....”
“ 죄스러우실 것 까지야 있나요?....
엄연히 말하면 엄마는 독신이시고 혹시나 안다고 해서....
그런 걸로 절대 불쾌해 하시거나 그러지는 않을 겁니다....
오히려 자신에게 매력을 느껴주었다고 고마워 할 걸요?
아버님은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좀 가지세요...
초희씨 생각 안 나세요?....그렇게 아름다운 여자도 능력으로 안으신 분이....”
“ ...그..그거야..어디 내 능력인가...자네 덕이지....”
“ 아닙니다...자리는 제가 만들었지만 초희씨한테 그런 마음이 들게 만든 건 아버님입니다...
제가 괜히 띄우려고 하는 말이 아니니 자신감을 가지셔도 좋아요....”
“ 하하...그..그런가?...솔직히 남자로서 기분은 좋군.....”
그리고 그때 민은 뜻밖의 사태에 눈이 휘둥그래질 수 밖에 없었다.
그것은 민이 절대 계획한 일은 아니었지만 너무나 환상적인 일이었다.
장인은 민이 눈을 크게 뜨고 자신의 뒤쪽을 쳐다보며 말을 하지 못하자
자신도 고개를 돌려 뒤를 돌아보다 역시 입이 딱 벌어져 버렸다.
욕실 문 앞에 네 여자가 손에 든 수건으로
가슴과 음부만 살짝 가린 채 나체로 서 있었다.
비너스처럼 아름다운 더구나 순수하게 육체로만 따지면
대한민국 최고의 수준인 수지까지 알몸으로 서있으니
자신이 속속들이 알더라도 이렇게 네 여자의 나체를
적나라하게 한꺼번에 본적이 없는 민도 얼이 빠질 정도였다.
그때 엄마가 쾌활한 목소리로 말을 했다.
“ 여기까지 와서 따로 노는 게 우스워서 말이야...
어차피 식구들끼리인데...그냥 같이 하려고....
일본엔 노천탕이 있어서 모르는 사람하고도 같이 하는데....
우리는 가족이잖아? 그래서 내가 그냥 전부 끌고 왔어...
사돈 괜찮죠?..민아 자리 좀 내봐라...들어가게...”
“ 으..응...”
그리고는 장인이 뭐라고 대답도 하기 전에 엄마는 수건을 손에서 놔버렸고
그러자 다른 여자들도 따라서 완전히 나체를 드러냈다.
욕조를 향해 걸어오는 네 여자의 하얀 나체들은 정말 눈이 부셨다.
크기나 모양은 다르지만 결코 작다거나 이상하게 생긴 게 아닌
정말로 보기 좋은 유방이 흔들리며 그 위에 달린 분홍색 젖꼭지가 눈을 어지럽게 했고
까맣게 윤기가 흐르는 음모 아래로 벌어진 틈이 걸음을 옮길 때마다 벌어지며
붉은 속살이 젖어 반짝이는 모습을 살짝 보여주어
남자라면 당장 사정을 해버려도 조금도 이상하지 않을 지경이었다.
그리고 그런 민의 생각을 대변하듯이 장인은 자신의 아랫도리를
물속에서 양손으로 감싸 쥐고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는 눈치였다.
그때 ‘딸랑~’하고 작지만 맑은 소리가 눈길을 끌었고
그 소리를 따라 시선을 옮겼던 장인은
한올의 털도 없이 매끈하게 노출된 엄마의 음핵에 매달린 앙증맞은 황금빛 방울과
거기에 가는 사슬로 연결되어 보지입술을 꿰뚫은 두 개의 고리를 본 순간
더 이상 커지지 못할 정도로 뜬 눈을
억지로 의식하지 않으려 했던 연희의 하체로 무심결에 돌렸다가
너무나 놀라 갑자기 ‘억~’하고 비명을 지르고서 벌떡 일어서버렸다.
엄마처럼 매끈한 음핵 위에서 반짝이는 하트모양의 보석과 역시 사슬로 이어진 보지입술의 고리가 보여준
꿈에서도 상상을 못했던 딸의 음란한 모습이 장인을 경악하게 만들었지만
더더욱 놀랄 일은 그 음란한 모습이 장인을 미치도록 매혹시켜 버렸다는 것이었다.
그리고 그것은 일어서 있던 장인의 하체에서 위태롭게 불끈거리던 성기가
화산처럼 정액을 터뜨리고 있는 모습만으로 더 이상의 어떤 설명도 필요치 않았다.
욕조로 다가오던 여자들은 자신들의 발치에까지 날아온 거센 사정에 걸음을 멈추고
장인의 성기에서 정액이 쏟아지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다
역시 엉덩이를 부르르 떨며 사정이 끝날 때까지 망연자실하던 장인이
황급히 욕실을 나가버린 후 쾅 하고 문이 닫히는 소리가 들리자 정신을 차렸다.
“ 자자~~모두들 걱정 마...어린애도 아니고...혼자 생각할 시간을 좀 주면 될 거야...
그리고 그 이후는 내가 알아서 할 테니 맡겨둬....
뭐..너희들도 남자가 사정하는 거 한두 번 본 것도 아닌데 왜 이래?...
모두들 정신 차리고 이젠 씻자...야호~”
“ 아휴~~모르겠다...미희 네가 우겨서 한 거니까....
네가 알아서 수습해라...난 그냥 민이랑 놀란다....”
장모가 먼저 욕조로 뛰어들어 민에게 안겨오자
뒤질 새라 나머지 여자들도 뛰어들어 왁자지껄한 분위기가 되었다.
그리고 장모가 물 속으로 고개를 박고 민의 곤두선 성기를 물어올 때
민이 연희와 수지를 걱정스레 쳐다보자 두 사람은 민의 손을 잡고 따스하게 웃으며
마치 ‘걱정 마세요...모든 게 다 잘 될 거니깐’ 이라고 말을 하듯이 고개를 끄덕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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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다음 25편에 완결을 지으면서 에필로그도 그냥 아랫쪽에 붙여 쓸 것 같습니다...
글이 좀 길어져도 에필로그만 빼면 아마 본 편들에 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