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light zone ㅡㅡㅡ 19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twilight zone ㅡㅡㅡ 19

페이지 정보

조회 8,121 회 작성일 24-02-05 04:37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19-1


 


민은 간만에 수지와 둘이서 조용히 외식을 했다.


그것은 딱히 민의 잘못이라기 보다는 처음 몇 번 이후로는 여러 일들이 생기면서


오히려 수지가 마음에 여유를 가질 시간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하기야 수지는 어린 나이에 홀로 객지로 나와서


연예계라는 화려함 뒤에 숨겨진 사람들의 추악한 일면들을 조금이나마 맛봤었고


그나마 아버지라는 존재가 늘 긴장된 생활 속에서 방패막이가 되어주는가 했는데


막상 겪으면서 미덥지 못한 면만 보여서 내심 크게 위안을 받지 못하던 상황에서


그것도 갑자기 들이닥친 외숙모 일행에게 생각지도 못했던 횡액을 당하고는


한술 더 떠 그 일에서마저도 자신의 안위가 우선이었던 아버지한테서 배신감까지 느끼게 되었었다.


다행히 민이라는 존재가 있어서 수지는 무너지지 않을 수 있었지만


첫눈에 자신이 믿고 사랑하게 된 그 남자가 모든 걸 알게 되었을 때


실망해서 떠나지 않을까 조바심을 내다 막상 일이 터졌을 때는 눈앞이 캄캄했었다.


그러나 모든 걸 고백했을 때 민은 수지를 따뜻하게 감싸주었고


수지는 민의 품에 안겨 마음껏 울음을 터뜨리며


안도감에 정말 오랜 시간 끝에 마음의 안정을 취할 수가 있었던 것이다.


 


수지야..우리가 만나지 그래도 제법 지난 것 같지?”


..오빠...전 항상 현정 언니께 감사해요....그리고 미안하고....


  이렇게 오빠를 만날 수 있어서....”


하하..너무 과한 칭찬인 걸? 나야말로 이렇게 사랑스러운 수지를 만난 게 영광이지...”


아이...오빠도~~오빠는 늘 절 부끄럽게 해요...저한테 잘해주기만 하고...”


그만 하자..자꾸 그러니까 나야말로 낯 부끄럽구나....


  오랜만에 조용한 시간을 가지는데 다른 얘기나 하지....


  수지야..네 이야기 좀 해봐....


  어릴 때 이야기라던가 고향에 계신 어머니 이야기 같은....


  사랑하는 사람인데 내가 그 동안 너무 무관심했던 것 같아....”


...오빠...그게...”


수지야..내가 이런 말을 하는 건 나도 수지에게 고백할 게 있는 데....


  수지가 먼저 자신의 이야기를 나한테 솔직하게 해주면 용기가 날 것 같아서야....


  나 지금 어쩌면 수지에게 뺨을 맞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고 있거든...”


..오빠?”


 


자신의 과거를 이야기해보라는 말에 급격히 안색이 어두워지면서 망설이는 수지에게


민은 이미 엄마에게 털어놓을 때 이 자리를 각오했었기에 미리 마음의 준비를 시켰다.


 


수지야..저번에 이야기 했었지?


  너와 나, 두 사람의 마음만 굳건하다면 헤쳐나가지 못할 일이 없다고....


  난 이미 모든 준비가 되어있어....


  세상 모든 사람을 적으로 돌리더라도 사랑하는 너와 함께라면 헤쳐나갈 각오가 섰어...


  이제는 너의 용기가 필요한 때야....


  너는 어떤 결정을 내릴 거니?”


오빠...저 지금 몹시 떨려요...갑자기 그러니까 무서워서....”


수지야 오빠를 쳐다 봐...


  네 앞에 있는 사람은 타인이 아니라...


  너를 사랑하고 지켜줄 그리고 네가 영원히 사랑하고 싶어했던 바로 나야....


  무섭고 두려운 걸 지금 피할 수는 있겠지만 그렇다고 사라지는 건 아니야...


  차라리 지금 내가 옆에서 널 지켜줄 때 극복하고 행복해지고 싶지 않니?”


 


민이 진지하게 이야기를 하며 잔뜩 긴장한 수지의 손을 따뜻하게 꼭 쥐어주자


수지는 크게 숨을 들이키고는 빠르게 안정을 찾아갔다.


 


알았어요...오빠...


  오빠가 말할 진실이 무척 겁이 나지만 제가 하는 이야기가 도움이 된다면 말할게요...


  오빠 말처럼 그 동안 비밀을 가진 채 오빠를 볼 때마다 늘 가슴 한구석이 아팠었거든요...


  그러니까 저는.....”


 


수지가 한 자신의 과거 이야기는 민의 마음을 너무나 아프게 했다.


지방의 한 대학에서 축제의 꽃으로 뽑힐 만큼 아름다웠던 수지의 모친은


어느 날 문득 자신 앞에 등장한 서울서 내려온 백마 탄 왕자님과 사랑에 빠지고...


자신을 사랑하기에 당연히 결혼하리라 믿었었지만


수지를 가지고 난 다음에야 자신이 유부남과 불장난을 한 걸 알게 되었다.


돈으로 해결하려 하는 남자와 넉넉지 못한 형편에 그걸 받아들이려는 부모에게 충격을 받고


무작정 가출을 해서 타지로 갔던 수지의 모친은 말 그대로 부평초 같은 삶을 살았다.


결국 닥치는 대로 일을 하다 지쳐 죽음까지 생각했던 갓난아기가 딸린 미혼모에게


갑자기 눈 앞에 나타난 돈 많은 홀애비는 차라리 한줄기 빛이었다.


 


수지는 자신이 어느 정도 클 때까지는 의붓아버지에 의붓형제들 이라는 걸 전혀 몰랐다고 했다.


모친을 닮아 자라면서 점점 눈이 부실 정도로 아름다워지는 수지를


몰래 바라보는 음흉한 눈길이 있다는 걸 수지는 상상도 못하다가


고등학교 때 모두가 여름 휴가를 떠나고 자신은 학교 때문에 남아있었던 어느 날


군대에서 휴가를 나온 막내 오빠에게 강간을 당한 후에야


자신과 그들이 피한방울 섞이지 않은 남이란 걸 알았다.


 


딸은 엄마의 삶을 그대로 따라가는 걸까?


수지 역시 충격에 가출을 해 몸을 마구 굴리며 자포자기하는 생활을 하다


어렵게 수소문을 해 찾아온 모친에게 모든 이야기를 듣고 친아버지를 찾아 상경했었지만


막상 자신을 만났을 때 당황하는 얼굴로 더듬거리는 모습에 실망을 하고 내려갔다.


그리고는 모친이 수지를 위해 그 동안 아무도 몰래 모아왔던 적지 않은 금액의 통장을 받아 들고


눈물을 흘리며 꿋꿋하게 살아나갈 것을 약속하고 고향을 떠난 것이었다.


학벌도 배경도 없는 자신이 할 수 있는 길은 그나마 남들보다 아름답게 타고난 육체를


최대한 떳떳하게 이용하는 것이었고 그 중에 모델들의 당당함에 반해 그 길을 선택했다고 했다.


그리고 그나마 그것도 민을 만나기 직전쯤에는 마음이 흔들리는 상황이었고.....


 


민은 수지의 긴 이야기를 들으며 내내 수지의 한 손을 잡아 주고 있다가


마지막 말을 마친 수지의 눈물을 닦아주기 위해 테이블 밑에 놓인 자신의 손을 들어 올렸을 때


주먹을 너무나 세게 쥐어 손톱이 손바닥을 파고 든 손이 피투성이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깜짝 놀란 수지가 오히려 허둥지둥 손수건으로 피투성이 손을 감아주고


냅킨으로 민의 눈을 닦아주어 그제서야 민은 자신이 울고 있었다는 걸 알고 얼굴을 붉혔다.


서로의 눈물을 그것도 남자는 피투성이 손을 한 채 닦아주는 기이한 광경이 계속되고


잠시 후 어느 정도 정리가 된 두 사람은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손을 잡고 일어서


말없이 수지의 원룸으로 돌아와 집으로 들어서자 마자


키스를 하며 옷을 벗어 던지고 서로의 몸을 미친 듯이 파고 들었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거친 숨소리와 살이 부딪치는 요란한 소리 그리고 울부짖음에 가까운 교성과 탄성.....


그러고 한 순간 그 모든 소음이 사라지고 죽음과도 같은 적막이 흐르다 가느다란 한숨이 터져 나왔다.


 


오빠...”


수지야...사랑해...”


오빠..흑흑...오빠..나 이젠 오빠가 무슨 말을 해도 무섭지 않아요....


  확실히 알았어요...오빠는 내 운명이라는 걸...흑흑....


  무슨 일이 있어도 헤어지지 않는다는 걸...그리고 오빠 마음도....사랑해요...”


 


다시 뜨거운 키스가 길게 이어지고 숨이 막혀 심장이 터질 것 같아져서야


두 사람은 입과 입 사이에 타액을 길게 실처럼 늘어뜨리며 천정을 보고 나란히 누웠다.


그리고 자연스레 민의 팔을 베고 손을 아래로 내려


작아진 민의 성기를 만지작거리는 수지의 가슴을 부드럽게 만지며 민이 입을 열었다.


 


수지야...이번에는 오빠 이야기를 잘 들어...


  그냥 한 번에 다 이야기할 테니깐 놀라더라도 끝까지 들어줬으면 해....


  그리고..좀 전에 네가 했던 이야기 절대 잊지 말고...


  우리는 운명이라는......알았지?”


..오빠...”


한 남자가 있었단다...예쁘고 착한 아내와 귀여운 아들을 둔......”


 


민이 잔잔하게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동안


처음에 긴장한 듯이 침을 삼키고는 무의식적으로 민의 성기를 만지작거리던 수지의 손이


어떤 예감이 들었을까 어느 순간 우뚝 멈추더니


민이 외삼촌과 수지에 관한 자료를 넘겨 받는 이야기가 나올 때 갑자기 아프게 쥐어왔다.


민이 통증에 하고 숨을 들이키며 잠시 말을 끊자


그제서야 수지는 알아챈 듯이 손에 힘을 풀고 다시 부드럽게 쓰다듬었고


그 순간 민은 안도감이 들면서 이야기를 이어나갔다.


다시 긴 이야기가 이어지고 마지막에야 민은 그 원수 즉 수지의 아버지가 자신의 외삼촌이라는 걸 밝혔다.


그러자 우습게도 그런 심각한 이야기 중에도 언제부턴가 수지의 손길에 다시 회복을 해


당당하게 곤두서 있던 민의 성기를 단단히 움켜쥔 채 수지는 조용히 숨만 몰아 쉬었다.


민 역시 가만히 수지의 어깨를 감싼 채 수지가 입을 열기를 기다렸다.


가만히 있던 수지의 손이 천천히 민의 성기를 따라 아래 위로 움직이며 수지가 말문을 열었다.


 


오빠........”


그래..수지야....말해...어떤 말이라도 좋으니까...”


..이상하죠? 무척이나 놀랐는데....


  그런데...너무나 기쁜 것 있죠?...”


수지야?...”


 


민은 전혀 예상치 못했던 수지의 반응에 깜짝 놀랐다.


그리고 수지가 순간적으로 이상해진 게 아닌가 하고 바라보자


수지는 진심으로 환하게 웃고 있었다.


 


정말..정말...진짜 오빠가 생긴 거잖아요?...


  절 강간한 가짜 오빠도 아니고....


  강간하려 했던 배다른 동생도 아닌....


  제가 정말 사랑하고 믿고 평생을 같이 하고픈....그런 사람이...


  저랑 한 핏줄로 이어진 오빠라니 너무나 기뻐서 눈물이 나요...흑흑...”


수지야....”


..오빠 걱정 마세요...저 놀라서 이상해진 것 아니에요....


  오빠한테 저번에 이야기 들을 때....남매도 되고 연인이 되는 사랑....


  조금은 이상하다고 생각했는데...지금 이 순간은 너무나 당연하고...


  아니 남매이면서 사랑하는 사이라 남들보다 더 가깝고 서로를 잘 느낄 것 같아서 좋아요....


  정말 오빠랑 나랑은 타고난 운명이라고 생각해요....


  오빠 사랑해요...영원히....”


수지야..고맙다...사랑해...정말 사랑해 수지야....”


 


언제부터인지 터질 듯한 민의 성기를 잡은 수지의 손이 빠르게 오르내리고 있었고


민의 손 역시 수지의 축축하게 젖은 음부를 파고 들었다.


두 사람의 입에서 동시에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고 마주보고서 모로 누운 두 사람은


입술을 맞댄 채 서로의 성기를 손으로 애무하며


너무나 절실해서 사랑하지 않고는 못 배기겠다는 듯한 몸짓을 했다.


그리고는 민의 성기를 입으로 물고 민이 자신의 허벅지를 잡고 당기는 손길을 따라


몸을 빙글 돌려 민의 얼굴 위에 다리를 벌린 수지가 민의 입에다 음부를 가져다 주었다.


서로의 성기를 먹어버릴 것처럼 정신 없이 빨고 삼키던 두 사람은


다시 몸을 일으킨 수지가 민의 성기를 타고 앉으며 한층 뜨거운 열기로 방안을 달구었다.


 


인사해...엄마..그러니깐 네겐 고모가 되겠지...그리고 여기는 내 약혼자 연희....언니라 불러...”


안녕하세요....고모님...언니...수지라고 합니다...예쁘게 봐 주세요....”


어머나? 민이에게 이야기는 들었었는데...정말 예쁘네...


  우리 연희 못지 않은 걸...아니 솔직히 더 예쁜가?...


  연희야 미안해...엄마를 용서하렴....


  그래도 알지?...이 엄마가 우리 딸을 제일 사랑하는 거...”


~~걱정 마세요...제가 봐도 너무 예쁘세요...


  진짜 연예인은 다른가 보다.....


  반가워요....연희라고 해요....친하게 지내요 우리...”


아직 데뷔도 못했는데 그런 말씀 부끄러워요....


  고모님도 그렇고 언니도 그렇고 두 분다 너무 예쁘세요...정말이에요...놀랐어요...


  제 주변에는 그래도 미모에 자신 있는 사람들만 모였는데...


  두 분 다 모델을 하셔도 될 정도에요....


  오빠는 이 정도로 아름다운 분이란 얘기를 왜 안 했어요?..”


그런가? 나는 물론 예쁘다고 생각은 했지만 그냥 내 가족이라 그렇게 보이나 했지...”


아이참...오빠도....언니가 이렇게 예뻐서 따라다니는 남자도 많을 것 같은데....


  오빠가 신경 바짝 쓰고 지켜야겠어요.....아니면 납치라도 당할 것 같아요...”


아이..창피해...너무 그러지 마세요....


  오빠...그러면 오늘 저녁 파티 하는 것 어때?...


  수지씨 환영 파티...엄마 어때요?...”


그래...그러자....나도 오늘 딸이 한 명 더 생겨서 무척 기쁘다....


  둘째 딸처럼 생각할 테니 수지 너도 고모라 생각 말고 엄마처럼 날 생각해라...


  그리고 연희도 친언니처럼 여기고.....


  그래..아예 너도 연희처럼 날 엄마라 불러..알았지?...


  자..불러봐..어서....”


“ ......엄마.......”


그래..그래..우리 둘째 딸...이리와 안아 보자...”


헤헤...오빠...그러면 나는 시누이가 아니라 동생이 생기는 거야?”


그래..우리 착한 연희....네가 한 살 더 많으니까 언니 노릇 잘해야 해?


  울리지 말고.....아니다..울보 연희가 먼저 울 거야 아마.....”


아이..오빠는 창피하게....”


 


민이 수지를 엄마와 연희에게 소개를 시키자


서로가 화기애애하면서도 뭔가 알 수 없는 긴장감이 느껴져


여자들 특유의 육감으로 알아차린 게 아닌가 조마조마하던 민은


모든 내용을 알고 있는 엄마가 눈치 빠르게 분위기를 바꾸어 버려


수지를 자연스럽게 가족의 울타리로 집어 넣을 수 있었다.


그리고 수지와 연희를 어떻게 자연스럽게 한 자리에서 안을 수 있게 만들지


벌써부터 고민을 하며 기대에 부푼 얄미운 민의 생각을 다 안다는 듯이 엄마가 째려보았다.


 


 


 


 


 


 


19-2


 


아직은 겨울이 완전히 물러간 게 아니어서 한낮의 따스한 양지가 아니라면


제법 차가운 바람이 저절로 사람들의 어깨를 움츠리게 만들었다.


점심 식사 후 나른하게 느껴지는 오후의 한 때,


사람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한강변의 주차장 한 구석에서


외숙모는 민의 무릎 위에 앉아 끈적한 비음을 토하며


자신의 가슴을 열심히 입으로 탐하면서 보지입술 사이를 손으로 누비느라


정신이 없는 민의 머리를 두 팔로 소중한 듯이 껴안고 있었다.


 


민은 요즘 들어와 자신이 거칠게 대하는 데도


그럴수록 오히려 자신에게 고분고분해지는 모습은 원하던 바였지만


자꾸만 따스하고 포근하게 대하려 하는 게 왠지 마음에 들지 않아


마구 다루어도 쾌감을 느끼는 외숙모에게 중독되어 가는 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들었다.


자신도 외숙모도 서로 육체적으로 이용하고 즐기는 관계일 뿐 절대 사랑해서는 안 되는 일이었다.


민이 외숙모를 이용하고 냉정하게 버려도 증오하고 화를 내야지


절대 마음에 깊은 상처를 받는 관계가 되어서는 안 된다고 다짐했었다.


그게 그나마 민이 외숙모에게 해줄 수 있는 작은 배려이자 자신의 마지막 양심이었다.


 


민이 시키는 대로 팔을 오금에다 끼고 무릎을 자신의 어깨에까지 바짝 잡아당긴 채


차 뒷좌석에 기대어 앉은 외숙모는 엉덩이를 좌석 끝에 걸쳐 놓고서


민에게 음부는 물론 항문까지 활짝 열어 보일 수 밖에 없었다.


그렇게 고통스럽고 굉장히 수치스러운 자세를 하고서도 외숙모는 계속 애무를 받았던 탓인지


뜨거운 온천이 김을 피어 올리는 것처럼 흥건하게 젖은 음부에서 뜨거운 열기를 뿜어내며


쾌감으로 눈가에 색기가 흐르는 중에도 이상하게 부드러운 눈초리로 민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러자 그 눈초리가 왠지 거북하게 느껴진 민은 피하듯이 외숙모의 음부에다 얼굴을 가져가


활짝 벌어진 보지입술 사이로 혀를 미끄러뜨려 구멍에서 애액을 찍어 올려 음핵으로 항문으로 바쁘게 날랐다.


 


아흑~~민씨.........아앙~~”


 


울부짖으며 허벅지의 떨림을 민의 양 볼에 확실히 전해주는 외숙모의 치태에


민은 보지구멍과 항문에 손가락을 끼우고 음핵을 입술로 물었다.


그런 다음 빠르게 손가락을 움직여 외숙모의 두 구멍을 쑤시며


혀 끝을 뾰족하게 말아 통통하게 성이 난 음핵을 집중적으로 찌르고 괴롭히기 시작하자


외숙모는 ..하고 큰 비명을 지르고는 오줌같이 애액을 왈칵 쏟아내 민의 얼굴을 적셨다.


푸르륵 하고 공기를 밀어내며 요란하게 숨을 내쉬는 외숙모의 음부에서


입을 떼어내고 얼굴을 닦으며 민이 고개를 들자


여전히 아까 같은 부드러움에 애정의 빛깔까지 스며든 외숙모의 눈빛이 마주쳤다.


 


뭐지? 그 이상한 눈빛은?”


..아녜요..미안해요......”


 


민의 차가운 음성에 화들짝 놀라서 고개를 옆으로 돌리는 외숙모의 눈에


언뜻 눈물방울이 맺히는 걸 본 민은 가슴 속이 짜르르 울리는 느낌을 부정이라도 하듯이


가쁜 숨을 몰아 쉬는 외숙모의 음부에다 자신의 달아오른 성기를 단번에 끝까지 찔러 넣었다.


그러자 푸욱 박히는 굵은 기둥을 갑자기 쥐어짜듯이 감싸며 조여오는 질의 잔주름이 느껴지고


자신의 발목을 잡은 손이 하얗게 변할 정도로 움켜쥐고서 신음을 토하는 외숙모의 가슴을 잡고


따귀를 때리는 것 같은 요란한 소리가 울릴 정도로 민은 하체를 외숙모의 엉덩이에 부딪쳐 갔다.


 


아흑~~아아...민씨....나 죽을 것..같아요..~~”


 


민의 기둥을 타고 하얀 거품이 묻어 나오고


음부에서는 애액이 흘러 넘쳐 엉덩이를 타고 시트까지 젖어올 때


민은 외숙모의 귓볼을 이빨로 질끈 깨물며 자궁 속 깊이 자신의 정액을 쏟아냈다.


부르르~ 민이 엉덩이를 경직시키며 음핵에다 자신의 치골을 비비던 그때


외숙모의 감은 눈가로 한 방울 눈물이 흘러내리는 모습에


민은 자신도 모르게 손을 뻗어 외숙모의 뺨을 쓰다듬었다.


그러자 손이 얼굴에 닿을 때 긴장해서 움찔했던 외숙모가


의외로 부드러운 손길에 자신의 발목을 잡았던 손을 풀어


다리로 민의 허리를 감고 목을 껴안으며 울먹이는 목소리로 귓가에 작게 속삭였다.


 


사랑해요...사랑해요.......”


“ ...........하아~~...”


 


민은 그렇게나 듣지 않으려고 애썼던 말이 외숙모의 입에서 흘러나오자


잠시 머뭇거리다 자신도 모르게 긴 한숨을 내쉬며 다시 천천히 외숙모의 뺨을 만졌다.


그러나 민은 자신이 지금 그 어느 때보다 다정한 손길로 외숙모를 쓰다듬고 있고


그 손길에 외숙모의 눈가가 파르르 떨리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지 못했다.


 


아까..그 말...무슨 뜻이야?”


 


민의 무릎 위에서 아기처럼 안겨 자신의 보지입술을 무의식적으로 만지작거리는 민의 손등을


애정 어린 손길로 쓰다듬던 외숙모는 갑작스런 민의 질문에 눈치를 살피며 조심스럽게 입을 열었다.


 


..모르겠어요..저도 모르게...


  하지만..사실이에요...언제부터 그렇게 되었는지는 몰라도....”


사랑한다니..말이 된다고 생각해?


  네가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그리고 너를 창녀 취급하는 데 사랑한다고?”


“ ..그게..당신은 늘 제게 화만 내지만....


  이상하게 저는 당신이 화를 내는 게 아니라 뭔가 두려워하는 아기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저한테 투정을 부리니까...


  그냥..그래서..저는 다 받아주고 싶고..안아주고 싶고...흑흑...


  자꾸 생각이 나고....못 견디게 보고 싶고...흑흑...”


 


민은 스스로도 깨닫지 못했던 진실을 외숙모의 입을 통해서 듣자


찬물을 뒤집어 쓴 것처럼 정신이 번쩍 들면서 가슴 속이 싸늘해졌다.


그랬던가?


사실이었다. 민은 내내 두려워하고 있었다.


외숙모를 사랑하게 될까 봐...그리고 상처를 주게 될까 봐....


왜 처음에 봤을 때 느꼈던 포악하고 거만했던 모습을 조금씩 잊어버리고


자신을 만나면서 변해가는 부드럽고 따스한 모습들을 기억하게 된 걸까?....


민은 지금 이 순간 외숙모의 얼굴에 엄마의 모습이 겹쳐 보이는 것만 같았다...


민은 수지에 이어 또 하나의 실패를 스스로 인정할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것은 자신의 마음 속에 묻어둘 일이었고 외숙모에게 표현할 수는 없었다.


 


“ ..그렇다고 내가 변할 건 없어...내게 사랑을 기대하지 마...


  나는 그냥 내가 원할 때 너를 안고 네 보지 속에다 내 욕망을 쏟을 뿐이야...”


..알아요..그런 것까지 기대는 안 해요...


  그냥 제 마음을 거짓이라 생각하지만 말아줘요....훌쩍...”


 


냉정하게 말하는 민의 모습에도 외숙모는 자신을 밀어내지 않았다는 사실이 중요한 듯 더욱 안겨왔다.


그리고는 무릎에서 스르르 미끄러져 내려와 민의 성기를 입에 물고


생긋이 웃음짓는 외숙모의 입가에 예쁜 보조개가 있었다는 사실을 민은 그때야 깨달았다.


 


 


 


 


 


 


19-3


 


민은 애초에 외삼촌에 대한 복수의 일환으로 외숙모의 친정에까지 어느 정도 피해를 줄 계획에서


시기를 당겨 외숙모에게 넌지시 카지노 사업에 대한 정보를 알려준 건 외숙모에 대한 작은 배려였다.


어차피 민의 판단에도 외삼촌과의 결혼 생활이 외숙모에게는 의미가 없어 보였기 때문에


차후에 외숙모의 홀로서기에 절대적으로 필요하게 될 친정에서의 외숙모 입지를 생각해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면 외숙모가 훗날 감당해야 할 부담감이 덜어질 거라는 계산이었다.


그리고 또한 자신의 계획이 더욱 수월해질 거라는 점도 포함되었다.


 


한편 민이 외삼촌 반대 진영에 흘려 보낸 정보의 여파로


어쩌면 외삼촌이 공천에서조차 탈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와 민을 기쁘게 했다.


외할아버지의 영향력을 생각하면 쉽지 않은 일이겠지만


사람들 사이에 조금씩 외삼촌의 비리에 대한 이야기가 상당한 설득력을 가지고 퍼지고 있어


잘하면 공론화가 될 가능성이 있었다.


물론 외삼촌의 성격으로 볼 때 그럴 경우 무소속 출마가 예상되었지만


그때는 이미 처가의 지원까지 없을 것이었기 때문에 낙선이 거의 확실했다.


하지만 아직은 섣부른 판단은 시기상조라 생각하고 다시 하나씩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민은 간만에 저녁에 별다른 약속이 없어 데뷔 무대를 준비하느라 정신 없는 중에


뒤늦게야 전화를 받은 수지에게 들릴까 물어보았다가


와도 말 한마디 나누기 힘들다는 대답에 전화로만 격려를 해주고 난 뒤


문득 과 수련회를 간 연희 때문에 가게를 혼자 지킬 엄마가 생각나 그곳으로 향했다.


그리고 도착해서 가게의 문이 잠겨있는 걸 보고 민은 엄마에게 전화를 걸었다.


 


엄마? 어디야? 가게에 왔더니 문이 잠겼네?”


으응...그게....잠시만~~


  향이야...민인데 가게에 와 있대...어쩔까?”


흐응~~잠깐만 좀 바꿔줘....


  여보세요? 우리 애인~~”


장모님? 어쩐 일이세요?”


~~ ? ~~미희랑 재미있게 놀고 있지~~헤헤...”


 


버터를 바른 것처럼 매끄럽게 굴러가는 장모의 목소리가 이미 많이 취해 있었다.


 


~~좋으시겠네요....엄마 좀 바꿔주실래요?”


히잉~~뭐야? 나랑 통화하기 싫다는 거야?...치잇~~”


아니에요..제가 장모님을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그래..그렇지? 맞지? 우리 애인이 날 싫어할 리가 없~~...헤헤...”


그럼요...엄마랑 잠시 할 이야기가 있어서 그래요...부탁 드릴게요...”


우웅~~알았어..이번만 봐준다....


  미희야...우리 애인이 바꿔달래...네 찌찌가 먹고 싶은가 보다...헤헤...”


여보세요...”


..엄마...장모님은 많이 취한 것 같은데...엄마는 괜찮아?”


호호..걱정 말아...물장사 경력이 몇 년인데.....


  아이구...시끄러워..알았어...그래....


  민아..미안...향이가 떠들어서....


  민아..네가 좀 와야겠다...향이가 아주 난리다....


  네가 안 오면 이 술집을 아주 엎을 기세야....”


..알았어..엄마..어디야?”


 


엄마가 알려준 곳은 다행이 가게에서 멀지 않아서 걸어서 금방 도착할 수 있었다.


민은 지하로 내려가면서 고개를 조금 갸웃거렸다.


왠지 술집 분위기가 룸 살롱 같다는 생각을 하며 들어서자 민의 예상대로 긴 복도에 룸들이 쭉 늘어서 있었다.


그리고 민이 카운터에서 엄마와 장모의 모습을 설명하자 곧 인터폰으로 연락을 하더니 안내를 해주었다.


민이 궁금해하며 룸으로 들어서자 눈에 비친 예상 밖의 모습에 조금 당황할 수 밖에 없었다.


자리에 앉은 엄마 곁에 젊은 남자가 바지 속에 엄마의 손을 넣은 채로 엄마에게 술을 따르고 있었고


장모는 또 다른 젊은 남자를 껴안고서 자신의 엉덩이를 그 남자의 손에 맡기고 춤을 추고 있었다.


 


야아~~우리 애인 왔네...자기야 미안 우리 애인이 왔걸랑~~....


  자기랑은 다음에 놀자...미안..~~”


 


장모가 민을 보고는 춤을 추던 젊은 남자에게 뽀뽀를 한 다음 비틀거리며 민에게 다가와 안겼다.


 


..장모......”


에잇~~자기 애인 이름도 까먹었어? 너무 한다~~히잉...향이야...향이...빨리 불러봐...?”


..향이...”


흐응..우리 자기...”


 


장모의 칭얼거림에 민이 대답을 하자 갑자기 뜨겁게 달아오른 입술이 민에게 닿더니


민의 입술을 열고 말캉한 혀가 들어와 마구 휘젓기 시작했다.


훅 풍기는 술 냄새와 함께 민의 입 속을 희롱하다


혀를 감고 빨아들이는 능숙한 장모의 솜씨에 민은 아득한 기분까지 느꼈다.


자신의 목을 안고 고개를 좌우로 바꿔가며 매달리는 장모의 나긋나긋한 몸이 감겨오자


민은 연희의 얼굴이 떠올라 이래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갑자기 어쩌면 지금쯤 남학생과 숲 속에서 엉켜 있을 지도 모를 연희를 상상하자 몸이 뜨거워졌다.


그러자 자신의 아랫배에 닿는 딱딱한 성기를 느낀 장모가 갑자기 손으로 민의 앞자락을 잡아왔다.


 


~~..아니 향이씨...잠깐만요..우선 자리에 앉죠...”


미친 년....아유~~빨리 앉아라....”


 


엄마는 재미있다는 표정으로 여전히 남자의 바지 속에서 손을 움직이며 소리쳤다.


 


하앙~~자기야...”


 


장모는 민의 한 팔에 매달려 끌려오다시피 자리에 민과 같이 앉았다.


 


아이~~~술만 먹으면 오줌이 마려워..~~


  자기야.....~~하고 올게....헤헤...”


 


장모는 비틀거리며 일어서 벽을 짚고는 위태위태한 걸음걸이로 룸 안에 딸린 화장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엄마가 옆에 앉은 남자에게 장모를 따라가 좀 도와주라고 이야기를 하자


남자는 당연한 듯이 일어서 노크도 없이 화장실로 들어갔다.


 


엄마..이게 무슨 난리야? 장모는 또 왜 저러고?”


몰라..미친 년...제 서방님이랑 싸웠단다....


  날더러 화끈하게 놀고 싶다며 이왕이면 호스트 바라는 델 알면 데려다 달라기에 이리로 왔어...”


엄마는 어떻게 여길 알고....?”


..전에 여기 일하는 애가 가게에 와서 술을 팔아주고는 명함을 돌리고는 가더라...


  원래 쟤들 근처 술집에다 그렇게 영업해....”


그러면 엄마는 전에도 와봤어?”


호호..몇 번...가끔은 외식도 필요하잖아?”


못살아..엄마도 참....그래도 그렇지...장모를 여기 데려오면 어떡해?”


걱정 마...너한테는 미처 이야기 못 했지만 저년 결국에 두어 번 사고 쳤었어....”


~~그러면 저번에 이야기하던 것처럼..그러다 결국에?”


그래...노래방에서 남자랑 춤추다 갑자기 붙어버렸는데...어쩔 수 있니?


  호호..덕분에 나도 흥분해서 덩달아 같이 했지만...”


뭐야? 그러면 서로 지켜보는 데서 그랬단 말이야?”


킥킥..뭐가 지켜보는 데서야? 남자는 하나 뿐이었는데...”


남자 한 명에 둘이서? 미치겠네....


  장모는 나중에 뭐래? “


몰라..술에 취해서 기억 안 난다고 딱 잡아떼는데....


  정말 기억이 안 나는 건지..그런 척 하는 건지...


  그런데 쟤 술만 먹으면 상습적으로 그러는 것 같더라...


  남자 따라 여관에 들어갈 때도 그랬고...


  저러고도 어떻게 살았었는지 몰라....


  지 말로는 결혼하고는 그렇게 술 먹은 적이 없다는데...


  지 남편이랑도 그렇게 결혼했대...술 먹고 사고 쳤는데 연희가 덜컥 들어섰다나?


  아마 지금도 화장실 안에서 바쁠 걸?”


엄마는 알면서도 남자를 들여 보낸 거야?”


민아..너 오늘따라 이상하다? 평상시 하고는 달라 보여...


  그냥 네 장모도 엄마처럼 이해해주면 안돼?


  나는 제 심정을 이해하겠던데....


  그렇다고 결혼 생활에 문제를 일으키진 않을 애야...”


엄마랑 그 사이에 정말 가까워졌구나....비밀이 없을 정도로...


  설마..우리 일까지 이야기한 건 아니지?”


그 정도 정신은 있어..나도...”


들어가봐야 하는 거 아냐?”


그냥 둬...모른 척 해....”


~~곤란하네....어쩌지...”


너도 그냥 네 장모 하는 대로 두고 봐....


  어차피 저러고는 내일이면 기억 안 난다 그럴 거야....


  그러니까 적당히 장단만 맞춰줘...알았지?”


알았어...별 수 없지.....”


 


민은 할 수 없다는 것처럼 말을 했지만 아까 장모에게 느꼈던 욕정과


연희가 남자에게 벌거벗은 채 안긴 상상이 자꾸 떠올라


은근히 뭔가를 기대하는 마음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때 화장실 문이 열리며 남자가 장모를 부축해 데리고 나와 자리에 앉혀 주고는


민에게 살짝 고개를 숙이고 엄마 옆으로 가서 앉자


엄마는 기다렸다는 듯이 남자의 바지 속으로 손을 넣었다.


엄마는 민에게 보여주려는 듯이 손을 크게 움직이며 남자의 귀에다 뭐라고 이야기를 했고


그러자 남자는 엄마의 치마 밑으로 손을 넣었다.


 


하앙~~자기야...날 모른 척 할거야? 아잉~”


 


장모는 민의 귓가에 뜨거운 숨을 내쉬며 속삭이고는 손을 민의 바지 속으로 넣어 성기를 잡았다.


그리고는 다른 손으로 민의 손을 자신의 치마 밑으로 끌어다 벌린 허벅지 사이에 가져갔다.


민은 축축하게 젖은 보드라운 살결이 만져지자 흠칫하고 멈추어 장모를 쳐다 보았다.


언제부터 팬티를 벗었을까?


화장실에서 남자와 관계를 가진 걸까?..


하지만 엄마가 밖으로 꺼내서 쥐고 흔드는 남자의 성기가 단단하게 곤두선 모습을 보면 그런 것 같지는 않았다.


 


민은 망설이는 자신의 마음과는 상관없이 저절로 움직여지는 손 끝에 닿는 보지입술을 만져보며


연희와 흡사하다는 걸 알고 모녀라서 그곳도 닮은 것일까 하는 의문을 품었다.


민의 손 끝이 흐르는 길을 따라 애액을 길게 늘어 붙이며 신음을 토하던 장모는


엄마가 남자의 성기를 입에 물고 빠는 모습을 보고는 곧 민의 하체로 고개를 숙여왔다.


따뜻하고 보드라운 혀가 민의 귀두를 감고 살살 핥는 느낌에


민은 상체를 뒤로 기대어 장모의 빨간 입술 사이로 드나드는 자신의 성기를 내려다보며


손을 장모의 등을 따라 미끄러뜨려 하얗게 빛나는 두 동산 사이로 집어 넣었다.


 


따뜻하게 느껴지는 항문의 주름을 가볍게 만지자 장모는 입 안 가득히 성기를 문 채 콧소리를 냈다.


그리고는 손가락이 골을 타고 내려가 흥건하게 젖은 보지입술을 벌리고 좁은 구멍 사이로 스며들자


크게 숨을 들이마시고는 민의 성기를 목구멍 깊이까지 삼켜서 귀두를 아프게 조여왔다.


민이 손가락을 조여오는 따뜻한 질 속을 더듬어 작은 주름들을 문지르자


장모는 비음을 토하고 허리를 꿈틀거리며 머리를 빠르게 움직여 민의 성기를 자극하기 시작했다.


뾰족하게 들려오는 엄마의 교성에 맞은 편을 바라보자


엄마는 어느새 남자의 몸 위에 앉아 자신의 가슴을 남자에게 잡힌 채 엉덩이를 들썩이고 있었다.


그때 장모가 입에서 성기를 빼내더니 치마를 올리고 엉덩이 사이로 민의 성기를 구멍에 맞추자


민은 급히 장모를 껴안아 자신의 옆자리에 앉히고는 엄마를 불렀다.


 


미희씨...우리 나가자...여기서는 그만 하고...방으로 옮기자....?”


아흥~~알았어...”


 


엄마는 한참 즐거울 때 멈추어야 하는 게 많이 아쉬운 듯 했지만


민의 입장을 생각해서인지 순순히 고개를 끄덕인 다음 남자에게서 내려오고


엄마의 애액으로 번들거리는 남자의 장대한 성기가 보였다.


 


민이 계산을 하자 엄마가 미리 이야기를 해둔 건지


남자는 엄마의 허리를 안고 엘리베이터에 올랐고


민과 장모가 따라 들어선 후 위층의 모텔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나란히 붙은 방으로 들어서기 전 엄마는 민에게 속삭였다.


 


민아...네가 알아서 해...그리고 끝나면 네 방으로 갈게...”


 


민은 제대로 걷기조차 힘들어하는 장모를 안고 옷을 벗겨 욕실로 데려갔다.


연희만한 딸을 두었다고 생각하기 힘들만큼 날씬해 보이는 장모의 나체가


밝은 불빛 아래에 하얗게 물기에 젖어 빛나는 모습은 민을 숨막히게 했다.


보드랍게 붙어오는 장모의 몸을 뒤에서 안고 가슴에다 비누칠을 하자


뾰족하게 튀어나온 유두가 단단하게 성을 내 민의 손바닥을 찌르고


민의 성기를 허벅지 사이에 끼워 기둥을 따라 미끄러지는 엉덩이는


당장이라도 범하고 싶은 민의 마음을 참기 힘들게 만들었다.


  


민은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칭얼대는 장모를 큰 수건에 감싸 안고 침대에다 눕혔다.


그리고는 수건을 열고 장모의 다리를 벌려 연한 분홍색으로 순결하게만 보이는 꽃잎을 바라보다 다시 덮었다.


잠시 후 잠이 들어 늘어진 장모를 품에 안아 머리를 쓰다듬을 때 전화벨이 울렸다.


 


여보세요?”


오빠.....연희...”


..그래...재미있게 지내고 있어?”


으응..그저 그래...똑 같지 뭐....”


..그런데...재미..있는 일..은 없었어?...전과는 다르게...”


 


민은 장모가 들을까 봐 두리뭉실하게 이야기를 했지만 연희는 바로 알아들었다.


 


그냥~~몇 명이 접근해 왔는데...별로 그럴 기분이 안 들었어...


  이상하지? 오빠랑 나이차이가 없는 복학생들인데도....왠지 애들처럼 보여서...”


하하..큰일이네......벌써 아줌마가 다 됐나 보다....”


히잉~~나 어떡해...오빠 때문이야...날 이상하게 만든 건....


  엄마는 뭐해? 오빠랑 하고 있어? 나도 하고 싶은데....


  엄마 전화 받을 수 있어? 그러면 바꿔주고...”


...지금 자...연희야 너 지금 주변에 누가 있니?”


아니...뒤쪽 조용한 곳에서 혼자 전화를 걸고 있어...”


그래? 그러면 내게 지금 자위하는 소릴 들려줘...”


아흑~~오빠...아아


 


이미 자위를 하고 있었던지 바로 연희의 신음소리가 들려오고


곧이어 물기 어린 질척한 소리가 들리다 잠시 후 아련하게 연희의 교성이 들려왔다.


 


~~연희야..좋았어?”


하아~~오빠..다리가 후들거려...나 피곤해..그만 자야겠어...내일 전화할게...잘자...


  엄마에게도 나중에 인사 전해주고....”


잘자..연희야...”


 


민은 전화를 끊고 한숨을 내쉬며 장모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엄마?”


..나야...”


 


민은 노크 소리에 잠든 장모를 돌아보고는 엄마임을 확인하고 문을 열었다.


 


좋았어?”


...그런대로 괜찮았어....너는?”


이야기는 나중에...나 지금 급해...”


?”


 


민은 다시 한번 장모의 자는 모습을 확인하고는 엄마의 손을 잡고 급히 욕실로 들어갔다.


그리고 잠시 후 욕실 안에서 뜨거운 신음소리가 흘러나오기 시작했다.


 


하지만 민은 자신이 엄마의 손을 잡고 욕실로 들어가는 순간


어둠 속에서 장모의 눈빛이 빛났었다는 사실을 꿈에도 몰랐었다.


 


===============================================


추천106 비추천 40
관련글
  • 갈 데까지 간 여인-에필로그
  • 갈 데까지 간 여인-13
  • 갈 데까지 간 여인-12
  • 갈 데까지 간 여인-11
  • 실화 (펌)지리산 용소골에서....<실화>
  • 2CH 예전에 무인도에서 겪었던 섬뜩한 경험
  • 실화 실화 어머니께 들은 오래전 귀신이야기
  • 갈 데까지 간 여인-10
  •  복도쪽 방
  • 실화 빨간 자전거를 타는 유령
  • 실시간 핫 잇슈
  • 단둘이 외숙모와
  • 굶주린 그녀 - 단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엄마와 커텐 2
  • 명기인 그 여고생과의 황홀한 ... - 하편
  • 그녀는 명기였다.. - 단편
  • 나와 아내의 경험담 --2부
  • 아들의 선물
  • 어두운 구멍
  • 영등포 연흥 극장 -- 단편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