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의 호떡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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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성숙해지기 위한 아픔
누나와의 일에 대한 감정적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주희와도 약간 거리를 두고 있었다.
물론 만나서 데이트를 하고 나름 즐거운 시간을 보냈지만 주희의 섹스를 하고 싶다는
은근한 신호를 애써 모른 척 하고 있었다.
아직은 주희가 나와 벽이 완전히 허물어졌다고 생각하고 있어 크게 문제삼지는 않았지만
이 상태로는 분명 조만간 무슨 일이 벌어지리란 예감이었다.
“ 민아....영화 보러 가자....니가 좋아하는 야한 영화라도 괜찮아...
만날 내가 좋아하는 멜로 영화만 봤으니........호호...”
“ 흠.....그러면 야~한 영화 한번 볼까?...후회하지 마.....”
“ 흥..나도 알건 다 아는데...뭐...”
“ 그러면 거기 가보자....1년 내내 야한 영화만 두 편씩 상영하는 소극장이 있어..”
“ 그런데도 있어?”
“ 가 보자...한번 가보는 것도 재미 있을 거야...여자끼리 그런데 가보긴 좀 힘들잖아?...”
수업이 일찍 끝난 날이라 낮부터 만나니 마땅히 할 일이 없었다.
그렇다고 여관에 가서 뒹굴기에는 내가 아직 누나 문제로 껄끄러워하고 있던 참이었다.
어쩌면 주희는 내심 바랬을 지도 모르지만.......
예상처럼 뒤에서 안 보이는 등받이가 높은 좌석과 낮 시간이라
모두 합쳐도 10명이 되지 않는 손님은 몇 줄씩 띄어 듬성듬성 앉아 있었다.
주희에게 미안하기도 하고 나도 주희와 성적인 접촉을 하고 싶었기에
섹스는 힘들지만 짜릿한 경험을 가지기엔 적합한 장소를 고른 것이었다.
남자들 말고도 중년남녀 한 쌍과 우리처럼 학생으로 보이는 쌍이 있었다.
내가 적당히 위치를 보고 서로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구석 자리를 잡자
주희도 분위기를 눈치챘는지 앉자 웃옷을 벗어 무릎 위를 덮었다.
제목만 들어도 에로물인 걸 알만한 영화가 시작 되었다.
화면엔 살색이 가득하고 스피커에서 거친 숨소리와 여자의 신음소리만 울렸다.
주희는 내 손을 쥐고는 어깨에 머리를 기대고 흥분이 되는지 숨을 몰아 쉬었다.
주희의 어깨에 팔을 두르고는 가슴을 잡았다.
주희가 내게 몸을 바짝 붙여 기대어 가슴을 만지기 편하게 해줬다.
목 쪽으로 손을 넣어 부드러운 가슴을 잡아서 주무르자 주희는
‘ 나 지금 흥분했어 ‘ 라고 속삭이며 손을 치마 밑에 가져다 놓아 주었다.
매끄러운 허벅지를 타고 올라 가자 다리를 살며시 벌려주어 손이 곧 팬티에 닿았다.
주희의 팬티는 은은한 열기와 함께 촉촉한 습기가 묻어 났다.
팬티를 손끝으로 누르니 순간 팬티 중앙이 움찔하며 벌어졌다 오므라들었다.
주희가 젖은 눈으로 뭔가 애원하듯 바라보았다.
팬티의 가운데를 손으로 눌렀다 놓았다 계속하자
주희가 엉덩이를 의자 위에서 돌리며 비볐고
손끝에 만져지는 팬티는 점점 젖어 갔다.
손끝이 점점 깊이 파고들자 주희가 입을 딱 벌리고 소리는 내지 않은 채
허벅지를 모아 손을 끼고는 부르르 떨었다.
“ 민아 직접 만져 줘..나 미칠 것 같아...어서”
팬티 밑을 옆으로 젖히니 주희가 엉덩이를 들어 의자 끝에 앉고는 몸을 의자 깊숙이
묻고 뒤로 비스듬히 누워 다리를 벌렸다.
보지입술은 이미 많이 젖어 있어 손으로 훑을 때 쩍~하는 소리를 내었다.
음핵을 살살 문질러주자 점점 단단해지더니 커지고 주희는 허리를 요동치며
입술을 앙다문 채 작게 신음 소리를 내었다.
많이 흥분하고 젖어 있어 보지구멍에 손가락 두 개를 넣고
엄지손가락으로 음핵을 문지르자 보지가 조이며 푸덕거렸다.
손가락으로 뜨거운 보지 속을 천천히 돌리자 속살이 조였다 풀었다 하며 따라 다녔다.
내가 빠르게 쑤시기 시작하자 철썩이는 소리와 함께 주희는 두 손으로
찌르고 있는 팔을 붙들고 내 이름을 부르며 부들거리며 싸기 시작했다.
움직임이 컸는지 아니면 신음 소리가 컸는지는 몰라도 사람들이 힐끔대며 보고 있었다.
난 주희의 보지에 손을 넣은 채 천천히 돌리며 주희 귀에 대고 속삭였다.
“ 주희야...니가 신음소리를 너무 크게 내서 사람들이 다 들었나 봐...
힐끔대며 쳐다보는데?”
“ 엄마..나 몰라...”
귓가의 숨결이 간지러웠든지 어깨를 움찔하며 대답하는 순간 보지도 조여 들었다.
난 나가자는 주희를 붙들고 아예 브래지어도 빼고 팬티도 벗게 했다.
처음엔 안 된다고 펄쩍 뛰던 주희도 내가 계속 애무를 하면서
나머지 두 쌍의 남녀들도 애무를 하고 있는 걸 이야기하자 둘러 보더니 시키는 대로 했다.
영화를 보는 내내 계속된 애무 때문에 주희도 나도 무슨 내용인지 전혀 몰랐다.
주희는 울고 신음하며 젖고 또 젖어 들었다.
어차피 영화를 보려고 온 목적이 아니었기에 도중에 주희의 애원에 나오고 말았다.
주희는 너무 흥분해서 도저히 앉아 있을 수가 없어 휴게실로 나왔다.
휴게실 의자에 앉아 담배를 피우는데 주희가 갈망하는 눈으로 바라 보았다.
“ ...민아.....나....정말.....지금 못 참겠어....나 어떻게 좀 해줘....응”
“ 아까..몇 번이나 오르는 것 같던데? 부족했어?....더 해줘?”
“ 아니..애무는 충분해..넘쳐...더하면 나 죽을 거야....잠시라도 좋으니.....니 걸로 해줘..응?
제발...나 지금 제대로 걷지도 못 하겠어.....우린 한지 꽤 되잖아?...응”
“ 휴...그러면....따라 와..겁먹지 말고..내가 시키는 대로만 하면 돼....”
극장 화장실 앞에서 슬쩍 눈치를 살피다 주희에게 여자화장실에 사람이 있는지를 확인시키고
아무도 없는 걸 확인하자 둘은 칸 안으로 들어갔다.
벽에 손을 짚고 허리를 빼게 해서 주희의 치마를 걷어 올리고
엉덩이 사이를 보니 젖어서 벌렁대고 허벅지까지 젖어 있었다.
구멍으로 자지를 넣자 크게 신음소리를 내어 손가락을 입에 물려 빨게 하고는 박기 시작했다.
혹시나 누가 올까 조심하며 하는 화장실에서의 섹스는 긴장감과 스릴에
나도 주희도 짧은 시간에 정상에 올랐다.
극장에서의 노출과 공공장소에서의 섹스를 경험한 주희와 나는 새로운 놀이에 빠져
종일 주희를 노팬티 차림으로 다니게 하며 틈틈이 애무해 쉴새 없이 젖게 만들었다.
그렇게 잠시나마 잊었던 고민이 다시 살아난 건 누나가 과 MT를 간 날이었다.
집에 와서 늦는 누나를 주말이라 사람들과 어울리나 보다 라고 생각했다가
자정이 넘어도 오지 않아 화를 내다 문득 MT라는 걸 기억하고 허탈하게 웃었다.
방으로 들어가려다 누나 방에 걸린 자물쇠를 보았다.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하고 잠시 둘러보고는 자물쇠를 열고 들어갔다.
누나의 일기장은 여전히 비키니 옷장 안에 있었다.
일기장을 앞에 두고 심호흡을 한 뒤 펼쳤다.
올라와서 쓴 듯, 전에 본 것 이후로 날짜 없이 딱 한 편만이 있었다.
<........................
............. 그의 따스한 손길........................................
....................... 정열적인 그의 키스.........................
........오빠처럼 능숙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았지만...................
..........................열정.......솔직........진실한 애정......
.............키스를 할 때의 따끔거리는 수염..........
.......................아프게 가슴을 잡아 오던 손길.....................................
........................그렇게 상처를 줬었는데도.....................................
..............고마운 마음..............미안함.....................
..............................................................................>
독백 같기도 하고 짧은 메모 같기도 한 몇 줄의 기록 속에 모든 게 들어 있었다.
누나가 그 남자를 만났고 남자는 누나를 외면하지 않았으며 누나는 그에게 화답했다.
키스를 했고 가슴을 만지게 해 주었다는 사실................
아니 누나의 그 날 반응으로 볼 때 분명 그 이상을 했을 것이다.
그때 누나가 많이 흥분했을 때 얼핏 들은 이름의..그 남자...........
그럴 가능성이 크다 생각했으면서도 아니길 빌었던,
아니 사실은 이미 누나의 변한 외모를 봤을 때부터 알고 있었던 것을
부정하기 위해 그리고 되돌리려고 그 날 누나에게 그런 것이었다.
우연히 모르는 여자와의 접촉으로 흥분했었고 술 때문이라는 건 핑계라는 걸 잘 안다.
아마 그런 일이 없었더라도 난 다른 핑계를 만들어 그날 누나를 가졌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모든 게 끝났다.
현실을 받아 들일 수 밖에 없다.
누나는 날 끝내 남자로서 인정하지 않고 동생으로서만 대했다.
자궁 깊숙이 내 정액을 받아 들인 다음 날에도.........
갑자기 허탈해지며 나에게 그렇게 정성을 쏟으며 순종적인 주희를
그간 누나와의 문제로 피하며 속여왔던 게 너무나 미안하고 나 자신이 한심스러웠다.
그리고 앞으로는 정말 나도 성심껏 대할 것을 다짐했다.
누나에게 대한 배신감으로 받은 상처를 치유해 줄 사람은 주희란 걸 본능적으로 알았다.
주희와 데이트를 즐기던 중 우연히 주희에게
요즘 누나를 쫓아다니는 남자가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복학생 과 선배인데 전번 MT 때 누나와 한 조가 되어 이야기를 나눈 뒤
공개적으로 누나를 좋아한다고 선포하고 쫓아다닌다고 했다.
누나는 동갑이라서 친구로 지내기로 했다고 말하지만 모두들 어떻게 될지
궁금해하며 지켜 보고 있다는 것 이었다.
난 궁금해졌다.
과연 누나는 누나가 말한 그 진실한 사랑을 지킬 수 있을까?
멀리 떨어져 있는데다 내가 아는 누나는 몸이 뜨거운 좀 심하게 말하면 헤픈 여자다.
남자와 같은 과에 친구처럼 지내며 같이 있는 시간이 많다면
적극적인 애정 공세에 과연 버텨낼 수 있을까?
난 좀 냉소적인 생각을 하며 이야기를 들었다.
주희가 나보다 늦게 수업이 끝나는 날이어서 내가 주희네 학교 앞으로 찾아 갔다.
교문에서 기다리는데 주희뿐만 아니라 여러 명이 같이 나오고 있었다.
누나도 같이 있었다.
누나도 같이 있을 줄 몰랐는지라 좀 당황했다.
“ 어? 누나?.......”
“ 왠 일이야? 니가 누나를 다 만나러 오고?”
“ 무슨? 주희랑 약속 있어 온 거지...”
“ 역시...그렇구나...그럼..나 간다.....재미있게 놀아..”
그때 주희가 누나를 붙들었다.
만날 둘이 노는데 가끔은 다른 사람도 끼어야 재미있다며
‘처음에도 세 사람이었는데’ 라 말하고 같이 가자고 했다.
내심 나도 너무 티 나게 감정을 드러낸 것 같아 미안했기에 주희 말에 동조했다.
그러자 일행 중 한 명이 자신이 어제 아르바이트 비를 받았다며
누나와 누나 동생인 나...그리고 주희까지만 한 턱 내겠다고 했다.
순간 난 주희가 얘기했던 누나를 좋아하는 과 선배라는 걸 알았다.
아니면 누나 동생인 나에게 한 턱을 낼 이유가 없을 테니.....
큰 키에 안경을 쓴 전형적인 나 복학생이요 라고 이마에 써 붙인 것 같은 사람이었다.
일단 성실해 보이고 자신감도 있어 보여 나쁜 인상은 아니었기에
별로 악감정을 가질 이유도 없지만 호감을 줄 일도 없었다.
단지 누나와 얽혔다는 이유만으로 내게는 유쾌하지 못할 이유가 충분했다.
하지만 주희가 잘 됐다며 그러면 더블데이트 하면 되겠다고 말해서 어쩔 수 없이
자리를 같이 할 수 밖에 없었다.
누나와 그 사람은 친해 보였다.
두 사람의 대화는 자연스러워 옆에서 듣고 있어도 유쾌할 정도였다.
한 턱 낸다고 장담한대로 돼지갈비에 소주를 사고 치킨에 호프를 샀다.
난 잘 먹었다고 인사하고 헤어지려는데 쏘는 김에 확실히 쏜다며
나이트를 가자며 이태원으로 끌고 갔다.
시끄러운 소음 속에서 정신 없이 춤추고 놀다가 난 술에 취해서인지 오기 때문인지
주희에게 ‘놀이’를 하자고 했다.
주희는 난감해 했지만 안 되면 내가 직접 벗기겠다며 치마 밑으로 손을 넣자
견디다 못해 화장실을 다녀 왔다.
내가 벗었냐고 묻자 말없이 손을 잡기에 펴보니 내 손바닥에 팬티가 있었다.
그 다음부터는 자리에 앉아서 주희의 치마 밑으로 수시로 손을 넣었고
누나는 인상을 찌푸리고 외면했으며 선배라는 사람은 놀라서 쳐다 보다
침을 삼키고는 곁눈질로 힐끔거리면서 훔쳐 보았다.
누나의 어깨에 손을 올리기도 했지만 누나는 계속 밀어내다 나중엔 그냥 두었다.
하지만 손이 조금이라도 가슴 쪽으로 내려 오며 눈을 흘기며 떨쳐냈다.
난 내심 누나가 내숭떤다며 비웃었지만 기쁜 마음이 들었다.
내가 춤을 추면서 주희의 짧은 치마를 손으로 슬쩍 쳐올려 엉덩이를 보이게 하자,
누나는 나에게 항의하듯이 쳐다보았고
난 주희에게 어깨동무를 해 가슴에 손을 얹고서 주희를 쳐다보며 웃었다.
그러면 주희도 괜찮다는 듯이 누나를 보고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과 선배는 못 본 척 했지만 앞자락이 불룩하게 올라온 건 숨길 수 없었다.
블루스 타임이 되어 주희의 엉덩이를 주무르다 노골적으로 사이에 손을 넣기도 했다.
스피커 뒤쪽의 잘 안 보이는 곳으로 주희를 데리고 가서 치마를 걷고 보지를 애무했다.
주희는 술에 취하고 애무에 취해 보지를 적신 채 흐느적거리고 있었고
뒤쪽에서 누나와 선배가 블루스를 추며 곁눈으로 보고 있었다.
난 주희가 등을 돌리고 있어 못 보는걸 생각해 치마를 들어
벌거벗은 주희의 엉덩이 사이에서 움직이고 있는 내 손을 적나라하게 보여 주고는 내렸다.
주희에게 키스하고 가슴을 애무하며 곁눈질을 하니
과 선배가 누나의 엉덩이에 손을 올리고 있었고 누나의 손이 잡고 있었다.
과 선배는 손을 옮기지는 못했지만 누나에게 잡힌 채 엉덩이를 쓰다듬고 있었다.
난 주희를 데리고 스테이지에서 내려왔고 우리가 내려오자 누나를 그리로 데려가는 게 보였다.
블루스 타임이 끝나도 내려 오지 않아 무대로 가서 춤을 추며 찾아봐도 보이지 않았다.
주희에게 잠깐 화장실을 다녀 오겠다고 하고 화장실을 찾아 봐도 없어
혹시나 하고 자리를 봤더니 두 사람이 앉아 있었다.
다가가려다 두 사람이 키스를 하고 있는 걸 보고 멈추어 섰다.
그 선배의 손은 누나의 가슴을 잡고 있었다.
난 돌아서 무대로 와서 놀다 주희를 데리고 가니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앉아 있었다.
누나는 취한 듯 반쯤 감은 눈으로 그 선배의 어깨에 고개를 기대고 있었고
그 선배는 그런 누나를 사랑스럽다는 눈길로 보며 손을 만지고 있었다.
역시 누나는 헤픈 여자였다.
내가 내려오고 스피커 뒤로 간 그 짧은 시간에 어떤 일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얼마 전까지 깐깐하게 어깨만 허용하던 모습이 그 사이에 변했다.
내가 주희와 술을 마시며 치마 밑으로 손을 넣자
그 선배도 보란 듯이 누나의 허벅지에 손을 올렸다.
누나는 크게 의식하지 않는 듯 부딪친 술잔을 들고 마셨다.
내가 보지를 쓰다듬으며 본격적으로 애무를 하자 주희가 이야기하다 말고 갑자기
‘아~’하는 짧은 소리를 내고 얼굴을 붉혔고 그땐 이미 두 사람이 듣고 난 다음이었다.
그제서야 상황이 인식된 누나는 주희의 치마 아래에서 천천히 움직이는 내 팔을 보다
나를 응시하고는 허벅지에 있던 선배의 손을 자신의 가랑이 사이에다 끌어다 놓았다.
바지를 입었기에 옷 속으로 들어갈 순 없었지만
누나의 보지 위에서 움직이는 손놀림이 뚜렷하게 보였다.
누나는 입을 약간 벌리고 가쁜 숨을 몰아 쉬고 있었다.
더 이상 볼 수가 없어 벌떡 일어나 주희를 데리고 무대로 올라 갔고
한참 시간이 지나고 블루스 타임이 되어서야 누나와 둘이서 올라 왔다.
그리고는 그 둘은 처음부터 스피커 뒤쪽으로 갔다.
나도 주희를 안고 춤을 추며 그리로 갔다.
누나는 안겨서 키스를 하고 있었다.
그리고는 그 선배가 누나를 기둥에다 기대서게 했다.
누나가 다리를 조금 벌리고 서자 선배는 옆에 서서 키스를 하며
가슴을 주무르다 손을 내려 가랑이를 쓰다듬기 시작했다.
누나가 엉덩이를 앞뒤로 흔들면서 목을 안자
그 선배는 손을 위로 올리더니 누나의 허리춤에서 바지 안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팬티 안에서 만지는지는 알 수 없었지만 누나의 바지 가랑이는 불룩해져 움직이고 있었다.
누나는 자신의 바지 속에 들어와 있는 팔을 붙들고는
애원하듯 엉덩이를 흔들며 키스를 해대고 있었다.
가랑이의 움직임이 빨라지는 것 같더니
누나가 입을 떼고는 머리를 젖혀 기둥에 대고 몸을 쭉 폈다.
잠시 후 누나는 지친 듯 선배 어깨에 이마를 대고 가쁜 숨을 몰아 쉬었고
누나의 바지에서 뺀 선배의 손은 조금 떨어져 있는 내 눈에도 물기로 번들거렸다.
누나의 쾌감에 젖은 모습은 그날 이후 처음 보지만 아름답게 느껴졌다.
그러나 다른 사람의 손아래에서 반짝이는 모습은 내 가슴을 찢어지게 했다.
돌아갈 때가 되었다는 생각을 했다.
더 이상은 나도 누나도 어떻게 폭주할 지 몰랐다.
너무 많은 술을 마셨고 너무나 많은 생각을 하고 감정을 발산 시켰다.
자리를 파하자고 하자 선배는 아쉬워했지만 예상 밖의 성과에 만족하는 것 같았다.
그 선배는 따로 가고 우리 셋은 같이 가기로 했다.
주희를 바래다 주고 집으로 가기로 하고 택시를 타자 주희가 이 시간엔
들어가도 열어 줄 사람이 없고 키도 없어 벨을 눌러야 한다며 재워달라고 했다.
옷을 갈아 입고는 누나 방에서 잠깐 이야기를 하다
피곤하다며 자자는 누나에게 주희와 이야기를 더할 테니 먼저 자라고 했다.
내방으로 건너 오자마자 나는 주희에게 키스를 했다.
난 이미 터지기 일보직전이었다.
주희를 애무하며 흥분했었고 누나가 애무 받는 걸 보며 분노하며 또한 흥분했었다.
스피커 뒤에서 누나가 기둥에 기대 절정에 다다르는 모습을 볼 땐 사정할 뻔 했다.
주희 역시 나이트에서 내내 발정이 나 있었기에 내가 손만 대도
물이 주르르 흘러 내릴 지경이었다.
내가 키스를 하며 옷을 벗자 주희도 스스로 벗기 시작했다.
내 얼굴 위에다 올리자 양 무릎을 꿇은 채 손가락으로 보지입술을 벌려
젖어 꿈틀대는 보지를 보여 주었다.
구멍은 움찔거리며 눈물을 토해내고 음핵은 이미 성을 내 단단하게 돋아 있었다.
고개를 들어 음핵을 살짝 혀로 튕겨 보았다.
‘아~앙’하는 달콤한 비명을 뱉으며 허리가 움찔했다.
허벅지를 손으로 잡고 고개를 박고 빨기 시작하자 주희는 얼굴 위에 주저 앉아
교성을 연이어 지르며 엉덩이를 돌려 내 얼굴을 애액투성이로 만들었다.
주희가 몸을 돌리더니 자지를 물었다.
주희의 엉덩이 사이로 꼭 다문 앙증맞은 항문과 그 아래 방만하게 벌어진 보지입술 아래
허연 물을 토해 내고 있는 보지구멍이 보였다.
자지를 혀로 감고 오르내리는 걸 느끼며 항문을 손끝으로 찔러 보자
항문뿐만이 아니라 보지입술과 구멍까지 움찔거렸다.
애액을 묻혀 항문에 한마디를 찌르고는 혀로 보지를 핥았다.
비음을 연신 쏟아내던 주희가 몸을 일으켜 오줌 누듯 허리 위에 자세를 잡고는
손으로 자지를 쥐더니 구멍에 맞추고 천천히 주저 앉자
미끄럽고 뜨거운 보지길이 열리며 조이는 듯 자지를 감쌌다.
자지가 끝까지 들어가자 주희는 자신 속의 자지를 음미하듯
잠시 호흡을 멈추었다가 허리를 흔들며 박기 시작했다.
철썩이는 소리와 콧소리가 가득한 가운데 엉덩이를 돌리고 박으며 주희는 점점 미쳐가는 듯 했다.
이미 소리는 마루까지 울릴 정도였지만 난 신경 쓸 겨를도 없었고 오히려
내심 나이트에서 본 누나의 행동에 대한 복수 심리도 있어서 부추기고 있었다.
내가 항문에 손가락을 넣으며 빠르게 쳐올리자 비명은 더욱 커졌고
책상을 잡게 하고 뒤에서 들어갔을 때 주희의 교성은 거의 고통스럽게까지 들렸다.
마지막으로 깊고 빠르게 박다가 자지를 끝까지 밀어 넣고 가슴을 잡으며
주희의 등에 얼굴을 묻었다.
꿀럭이며 흘러 들어가는 정액을 벌렁대며 조이던 보지가
조였다 풀었다 반복하며 조금씩 움직임이 작아져 갔다.
내가 작아진 자지를 빼자 뒤이어 정액이 주르르 방바닥으로 흘러 내렸다.
방바닥엔 이미 튀었던 애액 방울이 여기저기 난잡하게 떨어져 있었다.
주희가 털썩 주저앉더니 애액과 정액으로 뒤범벅된 자지를 정성스럽게 빨다가
요도 속까지 혀끝을 집어넣어 정액을 깨끗이 빨고는 자지를 뱉어 냈다.
씻고 와 누나 방으로 가려는 주희에게 그냥 자라며 자리를 펴주고 눕혔다.
따뜻하고 매끄러운 여체를 안고 노곤함에 잠이 들었던 나는
요의에 깨서 화장실을 가기 위해 방문을 나서다 마루에 걸터앉아
마당을 멍하니 보고 있는 누나를 발견했다.
“ 누나..주희는 이야기하다 잠들어서 그냥 내 방에 재웠어.....”
“ ..........알았어........”
누나는 돌아 보지도 않고 대답했다.
화장실을 갔다 나오니 누나가 보이질 않았다.
들어가 자나 보다 하고 가려는데 누나의 방문 앞에서 자꾸 망설여졌다.
누나 방문을 열고 들어 갔다.
누나는 어둠 속에 조용히 앉아 있었다.
“ 왜 왔니?....자지 않고...”
“ 누나!!!.......나....”
왜 그랬을까? 누나를 왈칵 안았다.
누나는 꼭두각시 인형처럼 내가 안고 흔드는 대로 힘없이 흔들렸다.
내가 누나를 눕히고는 정신 없이 옷을 벗겨도 누나는 그때처럼 말없이 지켜만 보고 있었다.
알몸이 된 누나는 너무 뜨거워 온 몸이 열로 펄펄 끓는 것 같았다.
누나에게 키스를 하며 손을 아래로 내리자 이미 물바다가 되어 있어
손으로 보지입술을 가르며 쓸어 올리자 아래에서 퍼덕거렸다.
손으로 음핵을 문지르자 내 혀를 강하게 빨아 오며 다리를 벌려 주었다.
보지에 손가락을 넣자 주르르 하고 애액이 항문으로 흘러 내렸고
누나의 부드러운 가슴을 물자 손가락을 강하게 조여 왔다.
보지의 손을 빼고는 얼굴을 내려 아래로 가져 갔다.
어둠 속이라 보이진 않았지만 그때 보았던 보지가 선명하게 보이는 것 같았다.
입술도, 구멍도, 그리고 싹도.....
혀를 내밀어 핥아 보았다.
희미하게 느껴지는 옅은 맛....누나의 맛이 났다.
내가 입을 크게 벌려 보지를 물고는 구멍으로 혀를 넣어 마구 휘젓자
누나의 허리가 크게 휘고 내 머리를 손으로 쥐면서 뭐라고 중얼거렸다.
나는 끝없는 갈증에 누나의 보지를 빨고 또 빨았다.
어둠 속에서 소리를 참느라 누나의 허벅지가 힘이 잔뜩 들어가 있었다.
몸을 누나 위로 올려 자지를 보지에 바짝 붙이고는 천천히 비비자
누나의 허리가 돌아가는 게 느껴졌다.
몇 번 문지르다 자지를 구멍에 맞추고는 전처럼 ‘외숙아’하고 부르고는 키스하며 들어가자
누나가 내 목을 안고 몸을 바짝 긴장하는 게 느껴졌다.
끝까지 들어가자 보지 속도 잔뜩 긴장해 자지를 꽉 물고 있었다.
자지를 천천히 빼자 허리가 따라 오며 뜨거운 숨을 귓가에 흘렸고
다시 찌르자 ‘욱’하는 소리를 내면서 누나는 허리를 쳐올렸다.
다시 천천히 빼서 따라 오는 누나의 허리 움직임을 기다리다
허리가 내려갈 때 한 번에 세게 끝까지 자지를 박아 넣었다.
순간 귓가에 누군가를 부르는 누나의 작은 목소리가 들렸다.
언뜻 저번에 들었던 이름 같기도 했다.
다시 뺏다가 박을 때 같은 이름이 분명히 들리자 난 몸을 딱 멈추었다.
누나는 밑에서 허리를 흔들며 보채다가 뭔가 이상한지 가만히 누워 기다렸다.
몸을 일으키자 성난 자지가 천천히 빠져 나오고 ‘뽕’ 소리가 나며 누나의 몸이 움찔했다.
난 조용히 나와 방으로 와서 자는 주희를 덮쳤다.
주희는 자다가 놀랐지만 곧 나의 움직임에 동조해 뜨겁게 타올랐다.
난 날이 훤해질 때까지 주희를 박았다.
자지가 서지 않으면 손으로 박고 입으로 빨아서 주희를 싸게 만들며
누나에게 복수하겠다는 듯이 쉬지 않고 주희의 신음소리가 울리게 만들었다.
날이 환해졌을 때야 주희를 놓아주었고 주희는 간단하게만 씻고 겨우 집으로 돌아갔다.
내가 눈을 떴을 때는 캄캄해져 있었다.
다시 우리는 일상으로 돌아 갔고 겉으로는 전과 다름 없는 조용한 날들이었다.
주희를 집으로 데려 오는 일은 없었지만 우리는 거의 매일 데이트를 하며
‘놀이’를 즐겼고 섹스도 가능한 한 많이 했다.
여관뿐만 아니라 공원에서도 했고, 학교 스탠드에서도 했으며, 심지어 강의실에서도 했다.
옆 방 누나와는 전같이 집에 둘 만 있기가 힘들어
낮에 몇 번 정도 약속해서 만나 함께 여관을 갔었다.
누나는 자기가 어른이라며 늘 여관비를 내고 많은 걸 가르쳐 줬으며
나온 후에는 몸보신까지 시키며 날 위했다.
내가 미안해하자 원래 영계 키우는 데 잔손이 많이 간다며 내 경운 아무것도 아니라며 웃었다.
누나는 그 선배와 정식으로 사귀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주 붙어 다니는 것 같았고
주희 이야기로는 과에서는 커플로 소문이 났다고 했다.
중간 고사가 끝나고 나는 몇 번 외박을 했었다.
누나는 뭔가 말을 할 듯 하다가 말았다.
누나와 나 사이엔 형식적인 대화 외에 마음 속 이야기가 끊어진 지가 오래 되었다.
오랜만에 누나와 저녁을 먹었다.
시험도 있었고 그 동안 밖으로 많이 나돌다 보니 늦은 날들이 많았다.
누나는 저녁을 먹으면서도 뭔가를 생각하느라 정신이 계속 딴 데 가 있었고
내가 묻는 말을 못 알아듣고 놓치기를 몇 번 했다.
“ 누나...누나......무슨 걱정 있어? 아까부터 왜 그래?”
“ 아냐...아무 일 없어...더 먹지 그래...많이 있는데...”
“ 아니..다 먹었어..배 불러...그러면..난 건너 간다..”
“ 저..민아........”
“ 왜?..무슨 할 말 있어?”
“ 저....xx 알지? 전에 봤었던...”
“ 저번에 과 친구라는?”
“ 응...넌 그 사람 어떻게 생각해?”
“ 뭘..어떻게 생각해?...내가 생각하고 말고 할 필요가 뭐 있는데...?”
“ 정식으로 사귀자 거든?....”
“ 그거야 누나 마음이지...내가 뭐...”
난 기분이 나빴다.
이미 사귀는 거나 마찬가지였지만, 아니 어쩌면 이미 같이 잤을지도 모르지만
누나 입에서 그런 식으로 공식 선언 하듯이 말이 나오는 게 영 마땅찮았다.
누나가 갑자기 날 쳐다보더니 말했다.
“ 내일 답을 해주기로 했거든.....
받아들이면 내일 둘이서 여행을 가기로....”
난 말문이 막혀 버렸다.
내가 무슨 말을 하랴?
마음 속으로야 ‘절대 안돼’를 수십 번을 외쳤지만......
“ ...누나가 알아서 해야지...내가 무슨...........
아직 결정한 거 아냐?....”
“ 아직은..어쩌면 만날 때까지도..결정 못할지도....
혹시 내일 내가 안 들어오면 그렇게 알고..걱정 하지마.....”
결국 내 생각이 맞았다.
누나는 나와 그랬을 땐 이름을 부르던 그 남자를 생각했지만
결국 그 남자마저도 누나에게 배신을 당하는 모양이었다.
역시 과 친구라는 사람과는 육체적 관계가 있는 깊은 사이인 것 같았다.
누나에게는 이미 몸이 마음보다 중요한 게 되어버린 것이다.
밤새 뒤척이다 눈을 뜨니 벌써 오후였다.
주말이라 강의가 없었기에 학교는 가지 않아도 되었다.
주희도 오늘은 집안 모임이 있어 일을 거들어야 한다니 어쩔 수 없었다.
가만히 쉬는 것도 간만이었다.
누나 대신 빨래도 하고 청소도 했다.
빨래를 핑계로 누나 방문을 따고 일기장을 읽으려 했지만 일기장이 보이질 않았다.
아무리 찾아도 찾을 수가 없었다.
과 친구라는 사람과의 관계와 뒤늦게 사랑하게 된 사람의 일이 궁금했지만 어쩔 수 없었다.
10시가 넘으면서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설마 했었지만 12시가 넘었을 때 나는 마루에 앉아
혼자서 마른 오징어에 소주를 마시고 있었다.
문득 어린 시절누나가 만들어 주던 호떡이 생각 났다.
요즘에야 맛있는 것도 많지만 그래도 난 그 호떡만큼 맛있는 게 세상에 없었다.
호떡을 만들며 즐거워하던 누나의 그 맑은 얼굴,
날 두근거리게 했던 내 손과 뺨에 묻은 설탕을 핥던 누나의 보드라운 혀의 촉감,
그리고 기름 냄새에 섞여 희미하게 나던 누나의 냄새.......이 모든 게 그리웠다.
문득 눈물이 났다.
이젠 정말 누나가 영원히 떠나 버려
내 누나가 아닌 누군가의 여자가 될 거라는 걸 알았다.
“ 민아~~..안녕....혼자 왠 청승....어머?..무슨 일이야...왜 그래...응?...”
“ 어~~누나?....헤........제가 그냥 좀..취했나 봐요.....
그냥...아무 일도 없는데 눈물이 나네요.....”
“ 이런......젊은 애가 혼자서 술 마시고 그런 거 안 좋아. 누나랑 같이 마시자...
주말이라 이 인간...또 성인오락실에서 밤샐건데.....
참..너 누난 어디 갔니? 동생 좀 챙기지 않고?”
“ 누나..오늘 안 들어와요...여행 갔어요....”
둘이서 주거니 받거니 마시며 이야기하다 보니 울적한 건 풀리는 데 반면
지금쯤 남자 밑에 깔려 꿈틀거릴 누나 생각에 아까부터 자지가 터질 듯 부풀어 있었다.
“ 민아~~...넌 어째 이 누나 볼 때마다...그렇게 서서 어쩌니?...깔깔깔...
나야 좋다만.....”
그 말을 듣자 난 참지 못하고 덤벼 들었다.
옆방 누나는 여전히 깔깔댔지만 내가 손을 잡고 끌자
방으로 따라 들어와 훌훌 옷을 벗어 던졌다.
가터벨트에 까만 브래지어와 망사 팬티 차림으로 서있는 옆방 누나를 보고
난 옷을 모두 벗어 던지고 벌거벗은 채 키스를 했다.
누나는 손으로 자지를 아래위로 흔들며 내 손을 자신의 다리 사이로 이끌었다.
옆방 누나의 그곳엔 팬티 너머로 무성한 수풀이 만져졌고
수풀 사이로 뜨거운 습기를 뿜어내는 늪지가 있었다.
누나가 손을 이끌어 팬티 밑단에 대어 주자 난 깜짝 놀랐다.
촉촉한 보지가 만져지는 게 아닌가?
누나가 나를 앉히더니 한 다리를 들고 보여주자 망사 팬티 밑이
음핵 있는 부분부터 항문 있는데 까지 갈라져 있었다.
난 팬티에 눌려 볼록하게 벌어진 보지입술을 보고 자극을 받아 혀를 길게 빼어 빨았다.
구멍에서 나오는 애액을 마시고 요도를 혀로 파다 음핵을 튕겨 올렸다.
누나는 한 다리로 내 목을 감고는 머리를 붙들고 얼굴에다 보지를 아래위로 마구 문질렀다.
보지를 빨고 음핵을 혀로 굴리다 손가락으로 쑤시면서 일어서 옆방 누나에게 키스를 했다.
옆방 누나는 자지를 흔들며 허리를 돌리다 내게 손가락을 빼게 하더니
책상을 손으로 짚고서 자신의 한 다리를 책상에 올리고 엉덩이를 내밀었다.
내가 뒤에서 다가가자 손을 돌려 뻗어 자지를 잡고 구멍으로 안내했다.
천천히 밀어 넣자 따뜻한 보지살에 자지가 묻히며 미끄러졌다.
반쯤 넣었다가 천천히 다시 빼자 엉덩이가 살며시 따라 왔다.
거의 귀두 끝까지 뺐다가 한 번에 끝까지 박아 넣자
찰싹하고 부딪치는 소리와 함께 옆방 누나가 큰 신음소리를 질렀다.
빠르게 박아대자 누나도 물을 쏟아내며 엉덩이를 뒤로 밀기 시작했다.
“ 민아..쌀거.....헉헉....같으면 이야기 해..오늘은 안에 싸면 안되니까.....아~아~...빨리 더 빨리...”
“ 헉..헉....네..알았어요.....헉...조금만...더..하면...될 거 같아요....헉...”
가슴을 잡고 빠르게 허리를 부딪쳐가다 옆방 누나에게 ‘쌀거 같아요’라고 하자
옆방 누나는 재빨리 주저 앉아 자지를 입에 물고 머리를 흔들며 목구멍으로 넣었다.
자지를 목구멍이 조이는 걸 느끼며 사정을 시작했다......
“ 민아~? 누나가 너무 늦.......꺄아~ㄱ.....미..민아..!!!!!..”
“ 누..누나?!!!!!”
“ 너..이게...도대체....이 나쁜 자식”
누나는 쾅하고 문을 닫고는 뛰어 나가버렸다.
난 옷을 주섬주섬 챙겨 입었고 옆방 누나는 걱정을 했지만 별일 없을 거라 하고
옆방 누나에게도 아무런 피해가 안 가게 할 테니 걱정 말라고 안심시켜 돌려 보냈다.
밖을 나가 찾아 봐도 누나가 보이지 않아 걱정하다 골목에서 기다리는데
30분 후쯤 누나가 오는 게 보였다.
뛰어가 ‘누나’하고 부르며 팔을 잡았지만 손을 떨치고는 지나쳐 방으로 들어가 버렸다.
방문 앞에서 몇 번을 불렀지만 대답이 없었고 당겨보니 안에서 잠겨 있었다.
방으로 돌아와 누워 곰곰이 생각하니 화가 났다.
집에서 그런 걸 보게 만든 건 미안하지만 옆방 누나가 유부녀인 것도 아니고
나쁜 놈이라고 욕먹을 짓이라는 생각은 안 들었다.
주희가 날더러 딴 여자랑 그런다고 나쁜 놈이라면 맞는 말이다.
하지만 내가 알기로 누나도 이미 여러 남자와 그렇고 그런 일들을 많이 했다.
더군다나 오늘도 남자와 그런 걸 하다 온 게 아닌가?
여행은 못간 것 같지만 둘이 지금까지 있다 온 것 같은데 그렇다면 뭘 했겠는가?
그런데 날 더러 나쁜 놈이라니 화가 났다.
제풀에 식식대다 잠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