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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남매의 천국 5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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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694 회 작성일 24-02-04 22: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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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4편에 달린 댓글 중 빅장님의 지적이 있어 변명 합니다만... 이 글이 예전 제가 청소년 시절 몰래 즐겨서 읽었던 선데이 서울 류의 삼류잡지나 소위 빨간책같은 음서(?)들 중에서 보았던 내용이 인상 깊게 남아서 이 글을 쓰는데 영향을 주었다는 걸 인정합니다.
사실 요즘이야 컴퓨터만 켜면 고화질의 동영상이나 이곳 네이버3같은 싸이트에서 야설도 손쉽게 접할 수 있지만 그때는 지금보면 별것 아닌 수위의 서적 조차도 어른 몰래 구해 보면서 왠지 모를 짜릿함을 느끼곤 했었지요.
이미 1편 서두에 잠깐 말씀드린 것처럼 이 소설을 시작하면서도 그 사실을 인지 못한 상태에서 떠오르는 데로 썼기에 과연 창작인지를 제 스스로도 긴가민가 했기 때문에 그랬습니다.
워낙 오래전..80년대 초반에 청소년기를 지냈던 탓에 영향을 끼친 그것이 제목이 뭔지, 어느 잡지에 나온건지도 조차도 기억이 안나서 언급하지 못했는데 빅장님의 의견을 들어 지금이라도 리메이크 작품임을 밝힙니다.
리메이크 작품도 새로운 창작활동이라는걸 저도 알고 있읍니다만 사전에 리메 인지를 고지한 것과 아닌것은 당연히 다릅니다. 그 점 저도 잘 인지하고 있으며 고의로 고지 하지않은게 아님을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하여간 죄송스럽고 그것이 문제가 된다면 지금이라도 조잡한 저의 연재를 중단하고 자삭 할 의향이 있으니 언제라도 부담없이 댓글 달아 주십시요.
이 글을 쓰면서 저에게 무슨 이득이 있는 것도 아니고 (사실 개편의 압박이 조금 있지만...) 전 단지 제 글을 읽고 조금이라도 즐거움을 느끼신 여러분 들이 격려 댓글 달아 주시는걸 보는 낙으로 쓰는 것입니다.
아울러 날카로운 지적을 해주신 빅장님과 격려의 말씀 주신 여러 회원님들께 감사 드립니다.


 


 



미애는 미리 자신이 다니는 직장에 전화해서 늦게 출근한다고 양해를 구한 뒤, 다음날 아들을 데리고 전부터 다니던 정신장애 전문의 정신과 클리닉을 찾았다.
동철이 어릴 적 부터 아들의 주치의 였던 담당의사가 아는 채하며 반겨 주었다.
미애는 그런 의사에게 아들이 요즘 갑자기 성적 욕구를 제어하지 못하고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차마 어제의 일을 곧이 곧대로 이야기 할순 없어서 다른 여성에게 달려 들려고 했다고 거짓을 조금 섞은 채로 말할 수 밖에 없었다.
그 말을 듣고 있던 담당의사는 흥미로운 표정을 짓고는 자신의 의견을 말하기 시작했다.


"흠...보호자 분의 걱정이 많겠군요."


의사는 차트에 뭔가를 적으며 말을 이어 갔다.


"보통 중증 자폐아의 경우라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신체적인 성적발달은 비교적 정상적으로 이루어 집니다만은... 대개 자폐아들은 외부의 자극을 대부분 인지하지 않고 무감각 하게 배척하므로 정신적으로의 성발달은 쉽사리 이루어지 않아서 성적욕구는 잘 생기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자의 경우는 신체적 발달이 잘되어 있고 정신적 성발달도 어느정도 되있는 상태에서 어떤 임팩트가 강한 계기가 환자의 잠재적인 성적욕구를 촉발시키지 않았나 봅니다. 그것이 환자의 돌발적인 욕구 표현을 나타나게 했지 않았나 십습니다. "


"동철이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성에 대해 관심을 가지지 않았는데...그 계기가 뭘까요?"


"그것이 어떤 종류의 자극으로 인한 건지는 알아봐야 겠습니다만, 환자분의 경우에는 중증의 자폐이다 보니 쉽사리 상담을 통해 알기는 어려울것 같습니다."


"그럼 고칠 수는 있나요?


미애는 의사의 설명에 심각한 표정을 지으며 물었다.


"대개 정상인의 경우에는 성적 자극을 받아도 자위행위를 통해 욕구를 해소하거나 사회적 윤리나 규범 같은 학습을 통해 얻은 지식으로 스스로 자제하게 됩니다. 하지만 환자분 같은 자폐아의 경우 그런 윤리나 규범을 학습하기 어렵고, 그런 외부의 자극을 접했을때 본능에 충실하게 자기표현을 하는 수가 많습니다. 일단 환자분과의 상담을 시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의사는 동철을 등받이가 뉘어져 편해 보이는 의자에 앉히고 상담을 시작했다. 그러나 동철은 보통의 자폐아처럼 타인과 대화를 꺼리는 통에 의사의 말에 쉬이 대답하지 않아 그날은 별 성과없이 끝나고 말았다.
상담을 마친 의사가 매주 동철을 데리고 와서 상담을 받으라고 권하는 말을 듣고서 미애는 아들을 데리고 병원을 나섰다.


버스를 타고 집으로 들어 오는 길에도 아들과 별다른 대화 없이 돌아왔다. 버스에서 내려 아파트까지 걸어오는 길에 미애는 슈퍼에서 동철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하나 사주었다.
아이처럼 아이스크림을 받아들고는 맛있게 빨아 먹으며 걷고 있는 아들과 나란히 걸어 오면서 미애는 왠지 모르게 막막한 심정을 느꼈다.
동철이 또 어제처럼 자신에게 달려 든다면 어떻해야 하나... 또 아들의 성기를 애무해서 그 성욕을 풀어 주어야 하는지. 만약 자신이 그걸 해결해 주지 않으면 한 집에 있는 연희에게도 그 화살이 돌려져 누나에게 달려들지도 모르는 일이다.


그날 저녁 미애는 아들이 또 그런 행동을 할까봐 매우 조심스럽게 동철을 지켜 보았지만 다행히 아들은 여느 때처럼 먹을거리를 챙겨주자 그걸 먹고는 바로 좋아하는 만화채널에서 눈을 떼지 않고 멍하니 앉아 있었다.
아마 한번 성욕을 풀면 한동안 다시 얌전해 지는 것 같아 보여서 저으기 안심이 돼었다.
그로부터 한 며칠동안 다시 평범한 일상이 흘렀을때 미애의 긴장은 완전히 풀리고 말았다.


 


그 날은 식당이 엄청 바쁜날이어서 미애가 집으로 돌아 왔을땐 녹초가 되어 있었다. 때마침 연희도 학기말시험이 다가와서 장학금을 계속 받기 위해 도서관에서 밤을 새워 공부한다고 해서 이틀째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미애는 아들의 저녁을 챙겨주고 씻긴 뒤에 자신도 몸을 씻고는 바로 잠자리에 들었다.
미애는 식당일에 피곤했던 터라 이내 깊은 잠에 빠져들었다.


쿨.쿨.쿨


몹시 피곤 했는지 미애는 코까지 조그맣게 골면서 자고 있었다. 그러나 옆에 누워 있는 아들 동철은 왠지 잠을 이루지지 못하고 누워서 천장만 계속 말똥말똥 바라보며 눈을 뜨고 있었다.
그렇게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미애가 잠결에 몸을 움직였는지 부스럭 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동철의 시선이 조용히 엄마에게로 돌려졌다.


간혹 밤에 홀로 깨었을때 깜깜하면 무서움을 타는 동철 때문에 켜둔 작은 취침등의 희미한 불빛에 엄마의 잠든 모습이 보였다.
미애는 잠결에 몸부림을 쳤는지 이불이 다리 밑으로 내려와 있었고, 한쪽 다리를 굽히고 옆으로 돌아누운 자세에서 품이 넓어 편해보이는 원피스 잠옷은 허리까지 말려 올라가 있었다.
자연스레 부풀어 오른 듯 풍성한 곡선의 히프와 흰색의 팬티까지도 훤히 들여다 보였다.
동철은 그런 엄마의 엉덩이를 뚫어져라 한동안 쳐다고 있었다.
동철의 시선은  엄마의 하반신 곡선을 따라 이리저리 훑어 보다가는 옆으로 누운 상태에서 한쪽 다리를 굽히고 있어서 자연 드러나는 여자의 비밀스런 아래쪽 계곡에 고정되었다.
얇은 재질의 팬티 밑바닥 천쪼가리는 씹두덩을 따라 도톰한 살집이 있는 곳에 부풀었다가 그 중간의 균열이 있는 곳에 조금 말려 들어가 보지의 윤곽을 은근히 드러내고 있었다.


꿀..꺽


동철은 누운 상태에서 고개를 돌려 그런 엄마의 그곳을 바라 보며 갑자기 침을 삼켰다.
그리고는 바로 몸을 일으켜 엄마의 다리쪽에 무릎 꿇어 앉고는 그 균열 쪽으로 천천히 손을 가져 갔다.
미세하게 떨리는 손으로 중지를 뻗어 엄마의 팬티 천아래로 드러난 균열을 따라 위아래로 훑어 내리자 그 바람에 갈라진 씹두덩의 균열은 얇은 천이 안으로 조금씩 말려 들어감에 따라 확연하게 보지의 움푹하게 들어간 윤곽을 나타났다.
동철은 그런 팬티의 가장자리 옆으로 살며시 손가락을 넣어 팬티를 젖혔다. 그러자 검은 음모가 나있는 엄마의 보지가 순간 드러났다.


흐으..음


동철은 나즈막한 침음성를 내며 보지의 갈라진 틈새에 중지를 넣었다. 그러자 한없이 부드러운 속살이 느껴지면서 미끈미끈한 물기가 약간 만져 졌다.


"으으...음"


뭔가가 불편함을 느껴졌는지 갑자기 미애가 잠꼬대를 하며 몸을 뒤집어 바로 누웠다. 그 바람에 엄마의 팬티 속 보지를 만지던 동철의 손가락이 빠져버렸다.
그러자 손끝으로 전해지는 엄마 보지속의 부드러움을 만끽하던 즐거움이 사라지자 동철은 조금 아쉬운듯 아직 엄마의 물기가 남아 있는 손가락을 입에 넣고 쪽쪽 빨았다.


쿨.쿨.쿨


엄마는 바로 돌아 눕자 그 자세가 편했는지 다시 나즈막하게 코를 골며 깊은 잠에 빠져든것 같았다.
동철은 다시 똑바로 누운 엄마에게 다가가 팬티를 손으로 잡고는 아래로 내렸다. 그러나 팬티는 내려오다가 바닥과 엄마의 엉덩이 사이에 걸려 잘 벗겨지지가 않았다.
그러자 이번엔 과감하게 손을 엉덩이 밑으로 넣어 팬티를 잡고 단번에 무릎 아래까지 벗겨 내렸다.


미애도 이만하면 잠에서 깨어날만도 하지만 피곤한 몸에 잠이 깊게 들었는지 별 반응이 없었다.
그래도 잠깐 잠결에도 아랫도리가 허전해지는 걸 느꼈는지 다리를 꼬며 뒤척였지만 이내 잠잠 해졌다.
동철은 잠시 그런 엄마를 지켜 보는듯 하더니 엄마의 두 다리를 잡아 슬며시 벌리고는 무릎을 세웠다.
그러자 바로 누운 채로 양다리를 활짝 벌리고 널부러져 무방비 상태로인 모습은 마치 창녀가 남자를 받아들이기 쉽게 취하는 자세, 그대로의 몹시 음탕한 모습이었다.
약간 살이 붙어 더욱 뽀얗게 보이는 양허벅지와 아랫배 사이에 보이는 검은 음모가 뒤덥힌 엄마의 음부는 하얀 살색과 대비되어 더욱 어두워 보였다.


동철은 엄마의 벌어진 양다리 사이로 얼굴을 들이 밀고는 양손의 검지손가락 두개를 이용해 검은 수풀 사이의 보지를 천천히 벌렸다.
그러자 양쪽의 조개살 같은 소음순이 벌려지면서 물기가 고인 연한 붉은 빛의 보지 속살이 보였다.
그 속살 가운데 덩달아 함께 벌려져 있어 동철을 매혹시키는 구멍은 엄마의 규칙적인 호흡에 맞춰 조금씩 벌려졌다 오므려졌다를 반복하고 있었다.
그런 모습을 보고 있는 동철의 입은 멍하니 벌려지고 침마저 조금씩 흘러내렸다.
그러더니 고개를 앞으로 내밀어 엄마의 보지에 코를 가져다 대고는 킁킁 개처럼 냄새를 맡았다. 엄마의 보지에선 처음 느껴보는 야릇한 내음과 함께 약간 찝질한 냄새가 함께 났다.


스으흡


동철은 흘러 내리는 침을 한번 빨아드려 삼키고는 그대로 혀를 내밀어 엄마의 보지를 아래위로 핥았다.
게걸스레 동철이 엄마의 속살을 핥자 금새 많은 양의 침이 보지에 묻어 주위의 음모까지 젖어 온통 흥건해져 버렸다.


으으음...


그 와중에도 미애는 잠을 깨지 않았고 아들의 거친 애무를 받는지 모르는지 약간의 잠꼬대를 했다.


동철은 돌연 몸을 일으켜 앉았다. 그리고는 자신의 잠옷을 재빨리 벗어 제쳤다.
순식간에 상의를 벗고 잠옷 하의 마저 벗어 알몸이 되자 굵직한 그의 좆이 기세등등하게 발기 된채 드러났다.


동철은 뿌듯하게 성이나서 덜렁거리는 좆을 한손으로 잡고 무릎걸음으로 엄마의 활짝 벌려진 다리 사이로 기어가선 몸을 낮춰 좆을 엄마의 보지 어림에 갖다댔다.
그리고는 한번에 그 구멍속으로 끼우려는 듯 허리를 튕겨 좆을 내밀었지만 자신이 발라놓은 흥건한 침으로 미끄러운 엄마의 보지속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그만 입구에서 빗나가고 말았다.
동철은 안타까운듯 다시 이리저리 엉덩이를 틀며 자신의 자지를 끼우기 위해 몇번이나 허리를 움직였다.
그러던 중 우연히 좆이 정확히 그 구멍을 찾았는지 쑤욱하고 깊게 박혀들자 자신의 좆에서 난생 처음으로 느껴지는 부드러운 속살의 쾌감에 자못 크게 감탄사를 내뱉았다.


"끄응...헛! 하아..."


"으..읍!! 누구..앗!"


그 순간 미애는 자신의 몸을 짖누르는 답답함에 잠을 깨고는 어슴프레 자신의 눈에 비친 쾌감으로 멍한 표정의 아들의 얼굴이 보이자 처음에는 금방 잠을 깬탓에 어리둥절 했으나 곧 아들의 벗은 상반신이 보이고 자신의 아랫배에서 느껴지는 묵직한 이물감에 상황을 깨닫고는  소스라치게 놀라 머리가 쭈볏쭈볏 서는 걸 느꼈다.


"동..동철아..이런"


미애가 놀라 소리쳤지만 아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첫진입의 강력한 쾌감이 수그러들자 이내 또다른 쾌감을 쫒아 아랫도리를 강하게 밀어부치기 시작했다.


퍽.퍽.퍽.퍽.퍽.퍽


동철이 하반신을 움직여 강력하게 엄마를 밀어부치자 살과 살이 마주쳐 묘한 격타음이 들렸다.


"아윽..윽윽..동철아 이러면 안돼..."


비록 미리 묻은 침에 아들의 좆이 쉽사리 자신의 내부로 들어 왔지만 준비없이 맞아들이기엔 너무 굵은 자지가 쑤셔 대자 미애는 둔중한 통증을 느끼며 아들에게 애원했다.
하지만 그런 엄마의 애원은 상관없이 동철은 연신 허리를 놀려 좆을 박았다.


"헉.헉..헉..헉"


처음으로 해보는 움직임에 힘이 드는지 동철의 이마엔 어느덧 땀이 송글송글 맺혔다.
미애는 어떻해서라도 아들의 좆을 자신의 보지에서 빼보려고 상반신을 일으켜 세워 이부자리에서 뒤로 몸을 움직였지만 동철은 그런 엄마의 두다리를 잡고는 자신 쪽으로 억센 힘으로 당기자 그 바람에 미애는 이불에 뒷통수를 찧으며 다시 아들에게 깔리고 말았다.


"악..동철아..제발..부탁이야..이것 쫌 빼..제발.."


미애는 포기하지 않고 이리저리 몸을 틀어 반항해보지만 이미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아들의 억센 힘에 그런 몸부림은 시간이 흐를수록 의미없는 허사가 되었다.


"헉헉..헉..헉."


미애가 힘에 부쳐 더이상 반항을 포기하고 힘없이 몸을 맞긴채 아들의 움직임에 따라 들썩들썩 흔들리며 있자 동철은 본능적으로 다리를 잡고 있는 팔을 옆으로 벌여 엄마의 양다리를 가랑이가 찢어지도록 쫘악 벌려서 조금이라도 더 엄마의 몸속으로 파고들려 했다.


"헉..헉.헉.헉.헉..."


동철은 가쁜 숨을 몰아 쉬며 끊임없이 허리를 앞뒤로 움직여 자신의 분신을 엄마의 몸속으로 밀어 넣었다. 마치 태아때 처럼 다시 엄마의 자궁속으로 회귀 할려듯.....


"헉..헉.헉.....허걱!!!어..엇!"


한없이 엄마의 보지를 계속 유린할 것만 같던 동철은 어느 순간 사정의 기미가 느껴졌는지 갑자기 숨넘어가는 듯한 소리를 냈다.


"아...안돼...."


잠결에 느닷없이 당한 아들의 강제적인 성교에 맞서 온몸의 힘을 다해 반항하느라 탈진상태가 되어 끈이 끊어진 인형 마냥 널부러져 아들의 움직임에 몸을 맡기고 있던 미애는 동철이 사정의 기미를 나타내자 힘없이 미약한 목소리로 되뇌었다.


"허--걱!.....끄.으.응"


쭈욱--쭈우욱--찍찍


그 순간 동철은 엄마의 보지안에서 힘차게 사정을 시작했다. 한번 사정을 시작한 아들의 젊은 좆은 그칠줄 모르고 여러번 움찔움찔 거리며 정액을 뿜어냈다.


"으..안돼..이건 아니야...흑흑..흐흑"


미애는 자신의 보지안을 가득 채우고도 밖으로 넘쳐 흐르는 뜨뜻한 아들의 정액을 아랫배로 느끼며 허탈한 독백을 되뇌이더니 이내 조금씩 흐느끼기 시작했다.


미애의 흐느낌은 한동안 계속 되었다. 그런 엄마와 상관없이 사정을 마친 동철은 미애의 가슴쪽에 얼굴을 파묻고 가만히 있었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나직한 흐느낌이 잦아져 더이상 소리가 들리지 않았을때 미애는 자신의 몸위에 엎드려 있는 동철을 손으로 밀쳐 몸에서 떼어냈다.
그러자 이미 쪼그라 들어 작아진 아들의 자지가 자신의 보지에서 빠져나오면서 주르륵 액체가 그자리에서 흘러나오는게 느껴졌다.
미애가 동철을 옆으로 밀치자 아들은 힘없이 스르륵 옆으로 누우면서도 아무 소리가 나지않아 자세히 살펴 보았더니 아들은 이미 잠이 들어 있었다.
고개를 돌려 아무것도 모르는 듯이 평온한 모습으로 잠들어 있는 아들의 얼굴을 보면서 미애는 찹찹한 기분을 감출 수 없었다.
그러면서도 돌연 아들이 자신의 몸속에 사정한 사실이 생각나자 그자리에 누워 최근 생리일을 기억해내고 가임위험일을 계산했다.
불행중 다행이랄까 다행히 오늘은 안전한 것 같아 안도의 한숨을 조용히 내쉬었다.
미애는 말없이 그자리에서 조용히 일어나 아들의 뒤정리와 자신의 밑을 닦아 내었다.
그날 저녁 미애는 밤새도록 잠을 이루지 못했다.


미애는 새벽까지 잠을 못이루고 생각에 잠겨있다가는 자리에서 부스스 일어나 옷을 갈아 입고는 문을 나서 아파트 옥상위로 올라갔다.
옥상에서 보는 하늘은 아직 동이 틀 기미가 보이지 않고 멀리서 희미한 여명만이 조금 보였다.
미애는 옥상 난간 가까이로 다가가 아래를 내려다 보았다. 비록 낡은 아파트여서 층수가 12층 밖에 되지 않는 높이였건만 어슴프레한 어둠속에서 내려다 보는 높이는 아찔할 정도로 높았다.
미애는 밑을 내려다 보다 현기증이 나서 심호흡을 한번 하고는 눈을 감았다.
여기서 뛰어내려 죽는 다면 어떨까...많이 아플까? 내가 죽으면 동철과 연희는 어떻하나...
눈을 감고 있는 미애의 머릿속은 온갖 생각으로 가득 찼다.
여기서 뛰어내려 자살한다면 지금의 상황을 면할 수 있을것 같았다. 남들로부터 아들과 붙어먹은 년이라는 비난은 그녀는 못견딜 것만 같았기 때문이었다.
한참을 망설이던 미애를 다시 한걸음 뒤로 물러서게 한것은 자신이 없다면 홀로 남은 딸 연희가 정기적으로 발작하는 동철을 어떻게 하나 하는 걱정이 갑자기 들었기 때문이었다.
미애는 옥상에 주저 앉아 푸르스름하게 먼동이 틀때까지 그자리를 뜰줄 몰랐다.


그날부터 미애는 아들을 대하기가 껄끄러웠다. 동철의 얼굴을 마주 대하면 데면데면 해지는게 짐승처럼 자신의 몸을 덥치던 그때가 생각나 또다시 자신을 강간 할까 봐 무서웠다.
그러면서도 만약 자신이 아들의 욕구를 받아주지 않으면 당연히 동철이는 한식구인 누나에게 덤벼들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자 마음 한편으로 자신이 희생해서 아들의 욕구를 적절하게 풀어주면 연희도 안전하고 가정의 평화도 지킬수 있을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반쯤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며칠이 흘렀을때 우연히 동철이 베란다에 널어놓은 속옷빨래중에 연희의 팬티에 코를 대고 킁킁 냄새를 맡으며 묘한 표정을 짖는 것을 본후 자신의 우려가 현실이 될수도 있음을 실감하고 아들이 저번처럼 발작적으로 욕구를 드러내면 자신의 몸으로 그 욕구를 받아드리기로 마음을 굳혔다.


 
행여나 해서 드리는 말씀이지만 이 글에 나오는 중증자폐 증상에 대한 의학적 묘사는 전혀 객관적인 사실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 혹 정신지체나 자폐에 대해 부정적인 편견을 가지는 분들이 생길것 같아 말씀드립니다. 이 글에서의 동철의 증상은  글의 전개를 위해 작가가 임의로 생각해낸 것임을 다시 한번 강조 합니다.
아울러 저 자신도 정기적으로 장애우들과 친목 모임을 갖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 소외되고 있는 장애인들의 성에 대해 우리 모두 다시 한번 생각해봤으면 하는 바램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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