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조카의 유쾌한 놀이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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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을 드는 순간까지 쾌감의 남은 찌꺼기까지 느끼고 있었다.
걱정은 아무래도 좋았다. 최면이었으니까.
나만 세연이를 아무렇지 않게 보면 되는 것이니까.
조카가 내 가슴을 만지고, 내 보지에 혀를 대고 냄새를 맡았다.
작은언니에 대한 죄책감은 이미 사라졌다.
-이건 놀이니까.
그래 이건 놀이였다. 최면이라는 방편으로 면죄부를 얻을 수 있다.
나를 이렇게 2년이나 방치해둔 남편이 잘못한 것이다.
주변의 보는 눈이 있어서, 운영이를 유치원에 보내놓고 바람을 피울 수도 없었다.
아니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하고 싶다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밤마다 넓직한 킹사이즈 침대에 홀로 누워 잔다는 건 허전한 느낌이었다.
자위도 하지않는 내가 그것이 내 사타구니에서 애액처럼 넘처흐르는 성욕임을 몰랐다.
누군가 내 유방을 아플때 까지 쥐어주고, 내 젖꼭지를 핥고 빨아주고,
비어있는 내 질부터 자궁입구까지 가득 채워주기를 바라고 있었던 것이었다.
단지 그것이 정확하게 내 머리속에 이미지로 다가오지 않았을 뿐이었다.
세연의 능숙하지 않는 손놀림이나, 긴장해서 끈적거리는 손바닥의 감촉이 좋았다.
내가 사랑하는, 내가 아끼는 조카였으니까.
어차피 최면이니까. 비밀은 누구보다도 세연이가 더 잘 지킬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다.
"세연아 밥먹어..."
"예..."
화장실에서 머리를 감고 나오는 세연은 어제 아침과 다를바가 없었다.
"오늘부터 오후까지 평상시 처럼 공부하는 거니?"
"예..."
세연은 식탁 의자를 당기면서 앉았다.
"그래, 열심히 하구..."
-이 말을 할까말까...?
하지만 나는 어제의 그 짜릿함을 한번더 맛 보고 싶다는 충동이 느껴졌다.
"어제...그 최면 말이지...신기하네, 이모 꿈도 안꾸고 되게 깊이 잔 것 같아."
반찬 접시를 나르면서 지나가듯 말을 건네보았다.
"그래요? 경우 녀석한테 더 많이 가르쳐 달라고 해볼까?"
"그러다가 우리 세연이, 나중에 정신과 의사 된다고 그러는거 아냐?"
"그럴까요? 이참에 열심히 공부해서 의대에 갈까..."
세연은 밥 한술갈을 뜨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운영이와 세연이가 집을 모두 비우고 9시가 되면 집은 버릇처럼 고요해졌다.
딱히 TV에 흥미가 있는 것도 아니어서 아침 프로따위를 켜놓고 시간을 죽이기는 싫었다.
날씨가 좋은가, 생각난 김에 세탁기나 돌리려고 빨래를 나누고 있었다.
-응?
어제 내가 마지막으로 갈아입은 세번째 팬티가 바구니 깊숙히 있었다.
분명 순서대로라면 제일 위에 있어야할 팬티인데, 뭔가 이상해서 집어봤다.
-아...세연이 녀석...짖궂네...
내 애액이 스며든 자국위에 진한 정액을 쏟아낸 것이다.
코끝으로 가져와서 냄새를 맡아보니, 진한 시리얼냄새가 났다.
갑자기 내 자궁 안에서 뭔가 뜨거워지기 시작했다.
세연이가 어제 저녁이 아닌 오늘 아침에 싸고 간 것이었다.
-세연아...이모는 아니야, 이모는 네 엄마와 가족이라구...
하지만 나는 아무런 저항감도 없이 입고 있는 팬티를 벗고, 세연이의 정액이 묻은 팬티를 입고 있었다.
끈적거리는 정액의 느낌이 내 보지에 닿았다.
남편이 내 몸속에 사정한 후, 자고 일어나면 남은 정액이 질에서 나와 내 허벅지를 비비던 그 느낌이었다.
벗고 싶지 않았다. 세연이 돌아올 때 까지 입고있고 싶었다.
팬티는 세연의 정자와 내 애액이 섞여서 점점 미끈거리고 있었다.
-이렇게 마구 나오네...나 정말 미친 여자가 된 거 아냐?
창문을 환기시키고, 빨래를 널고, 설거지를 하고, 먼지를 털고, 바닥을 닦는 내내 애액은 멈출줄 몰랐다.
그저 내 보지 한가운데 정액이 묻어 미끈거리는 그 느낌과,
그 정액이 세연이 것이라는 사실만으로 흥분되었다.
세연의 정액이 미끈 거리는 그 팬티를 입고, 마트에 갔었다.
마트는 집에 10분 거리의 지하철 역에 근처에 있었다.
지하철 역은 집에서 아파트 정문으로 나와 시장길을 따라 가는 길과,
아파트 후문으로 나와 동네 주민들이 한가롭게 산책을 하는 둑방길이 있었는데,
둑방길은 하천을 한 번 건너야 했다.
긴 계단으로 하천까지 내려가 하천위에 놓인 짧은 다리를 이용해서 맞은편로 가서,
둑방길로 다시 긴 계단을 올라가야 하는 길이었다.
봄 바람이 시원해서, 나는 그 둑방길을 좋아했다.
마트에서 장을 다 보고, 나오려고 했었을때 였다.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나는 화장실에 가서 치마의 허리춤을 몇 번이나 접고 있었다.
꿈에서 생생하게 느꼈던 노출의 희열감이랄까.
어차피 지금 이 시간에 둑방길에 사람들이 있을리는 만무했다.
그렇게 나름 생활에서 추리된 결과에 확신을 가지고, 치마를 무릎위까지 계속 올렸다.
기껏해햐 눈이 침침한 할머니, 할아버지들 밖에 없을거니까,
다시 아파트 쪽 뚝방길로 건너가 화장실에서 치마를 원래대로 내리면 될 것이라 생각했다.
거울을 보니 폭이 좁고 질긴 천의 치마여서 마치 다방 여자들이나 입는 짧은 치마처럼 보였다.
마트에서 나와 길을 건너 둑방길로 접어들었다.
시원하게 아파트 단지까지 뻗어있는 산책로와 그 사이의 하천이 한 눈에 들어왔다.
봄바람에 내 허벅지를 간지럽혔다. 스타킹도 없다.
그저 조그만 허리를 굽히면 팬티가 다 보일 정도로 짧은 스커트였다.
그 스커트 속에는 세연이가 뿝어낸 정자가 이제는 말라서 자국만 선명한 팬티 뿐이었다.
내 사타구니 사이로 바람이 지나갈 때 마다 누군가의 손가락이 내 그곳을 만지는 느낌이 들었다.
한 걸음 한 걸음 내 딛을때 마다 허벅지끼리 닿아서 미끈거리는 촉감이 내 뇌까지 전해졌다.
점점 사타구니가 질펀해지고 있음을 느낀다.
그렇지만 시원한 봄바람을 맞으면 그 역시 질펀거리는 내 사타구니는 금새 마른다.
만약 사람이 없는 숲 한가운데 였었다면 옷을 모두 벗어버렸는지도 모르겠다.
이런 해방감, 이런 쾌감을 그 동안 모르고 살았다는 것이 의아했다.
마치 뒤늦게 배운 도둑질처럼, 누군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혼자 끝도 없이 즐기고 있게 된 걸까.
그때, 몇 발자국 뒤에서 누군가 내 뒤를 따라오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어머! 누가 따라오는 것도 몰랐어!
하천으로 내려가는 계단까지 왔을 때 난 한 숨 쉬는 척 하며 뒤를 돌아보았다.
중학교 1학년생 처럼 보이는 처음 보는 교복을 입고 까까머리 학생이 걸어오고 있었다.
줄 곧 내 다리만 보고 걸었는지, 내가 멈추고 눈을 맞추자 어찌할 줄 모른다.
"안녕? 이 동네 사니?"
아이는 잠깐 머뭇거리더니 걸음을 멈추고 나와 거리를 두었다.
"아뇨, 11단지 사는데요."
"그런데 이 시간에 학교도 안가고 여기는 왜있니? 11단지면 꽤 먼 곳인데?"
"선생님 심부름 왔는데요."
그러고 보니 이 아이는 책가방을 메고 있지 않았다.
목에 걸고 있는 학생증을 보니 올해 발급된 것이다. 중학교 1학년생이 맞았다.
"응, 그래?"
그리고 나는 계단을 내려갔다. 하지만 이 아이는 또 나와 간격을 두고 움직였다.
-흥, 맞으편 계단을 올라갈 때 내 치맛속을 엿 볼 셈이지?
중학교 1학년이면 여자 치맛속을 봐도 놀랄 것이다.
생긴걸로 보니 얼굴, 표정도 순진한 걸로 봐서는 경험이 없을 것 같았다.
나는 갑자기 그 아이를 골려주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하천을 건너 천천히 계단을 올라갔다. 그 아이는 내 발걸음에 맞춰 천천히 걸었다.
"아..."
계단을 3분의 1 정도 올라갔을때 뒤에서 짧지만 분명한 탄성이 들렸다.
내 팬티가 보이는 것이다. 세연이가 정액을 듬뿍 쏟아낸 베이지색 팬티.
어쩌면 내 음액이 가운데를 마음껏 젖게 만들어서 속살이 내 비칠지도 모르겠다.
남편의 말이 생각났다.
"여자들은 원래 그렇게 작은 팬티를 입어?"
"응, 브라도 하고 다니는데, 뭐."
"나라면 그렇게 꼭 끼는 팬티 입고 다니지 못 할거야."
"남자랑 여자랑 같아요? 칫!"
남편도 나와 결혼하고, 여자팬티가 그렇게 작은 줄 처음 알았다고 했다.
엉덩이에 꼭 끼는 느낌, 내 등과 가슴을 감싸는 브라의 느낌.
물론 불편할 때도 있고, 신경쓰일 때도 있지만, 익숙해져 버렸다고 할까.
나는 계단을 올라와 허리를 꽂꽂히 세우고 다시 뒤를 돌았다.
그 아이는 내 치맛속에 빠져 내가 자기를 보고 있다는 걸 알아채지 못 했다.
"예! 뭘 보니?"
내가 장난삼아 쏟아 부치니, 아이기 그제서야 내 얼굴을 보고는 고개를 푹 숙였다.
빨갛게 상기되어 입을 다물지 못 하는 그 표정이 너무 웃겼다.
"죄...죄송합니다."
"너 이리 올라와봐."
아이는 뭔가 잘 못한 것 처럼 내가 시키는 데로 순순히 뛰어 올라왔다.
"너, 아줌마 팬티 볼려고 일부러 내 뒤를 천천히 따라왔지?"
아이는 내 옆에 서서 고개를 푹 숙인채 대답을 선듯 하지 못했다.
"너, 어디 중학생이니? 몇 학년 몇 반, 담임 선생님 이름 대봐."
"죄송합니다, 잘 못 했습니다."
아이는 갑자기 힘 없이 양 손을 앞으로 내어 내게 빌고 있었다.
"그럼, 아줌마 부탁 한가지 들어주면 아줌마가 없던 일로 해줄께."
"예...죄송합니다."
작년 구청장이 바뀌고 가장 먼저 변화한 곳이 바로, 이 둑방길이었다.
무슨 환경조경사업인가 뭔가로, 50미터 간격으로 산장처럼 생긴 화장실을 놓고,
석궁장, 농구장, 자전거 전용 도로, 산책로, 운동 기구들이 놓였고,
하루에 세 번씩 구청 직원들이 나와서 점검하고 깨끗히 치우고 나갔었다.
처음에는 구청에서 무슨 예산 낭비를 저렇게 할 까 했었는데,
지금은 이 아이를 데려가 장난을 칠 수 있는 곳으로 화장실이 제일 먼저 떠올랐다.
"저...여자화장실인데요?"
"그럼 내가 남자화장실에 가니? 그리고 이 시간에는 아무도 없으니까 따라 들어와!"
아이는 떨리는 손으로 여자화장실의 문을 열었다.
나는 주위를 둘러보고 먼저 화장실로 들어가고, 아이도 따라 들어왔다.
"너도 아줌마 팬티를 봐서 알겠지만, 아줌마가 땀이 많아서 팬티가 많이 젖었어."
"예..."
"내가 이렇게 장을 보다가 사실 손목을 삐긋 했거든. 그래서 내 부탁을 들어줬으면 해서 말이야."
거짓말이 술술 나왔다.
"겁먹지 말구, 일단 화장실 문을 좀 잠궈줄래?"
좁은 화장실 칸 보다는 사람도 없는 시간에 그냥 여자화장실 문을 잠구고 싶었다.
나는 마트에서 부터 줄곧 가져온 양손의 비닐봉투를 화장실 입구 근처에 놓았다.
"아줌마가 벽에 기댈테니까, 팬티를 좀 벗겨줘."
"예?" 아이는 떨리는 목소리로 물었다.
"아줌마가 손목이 아파서 어쩔 수 없잖아. 오늘따라 팬티가 작아서 말이야."
나는 화장실 세면기 옆 창문턱에 손을 잡고 아이쪽으로 엉덩이를 내 밀었다.
아이의 숨소리가 거칠어 지더니, 떨리는 양 손이 내 헉버지에 닿았다.
"그래, 팬티를 벗겨줘. 대신 방금처럼 아줌마 보지 훔쳐보면 안돼!"
"예..."
"그냥 아줌마 팬티가 땀에 젖어서 너한테 부탁하는거야..."
"예..."
팬티가 벗겨져 나갈때 정액과 애액으로 음순에 붙어있던 것이 뜯겨져나가는 기분이 들었다.
보지와 음모가 허공에 노출되자 알수없는 해방감이 뇌속을 휘저었다.
나는 눈을 감고 고개를 떨구었다. 아이는 무릎을 굽혀 팬티를 발목까지 내렸다.
분명 아이는 곁 눈질로 아래서 내 엉덩이와 그 사이 보지까지 훑어 볼 것이 뻔했다.
그 아이의 맥박 고동이 내 하체에 전해지는 느낌이 들었다.
난 한 쪽 발을 들어 팬티가 빠질 수 있도록 해주었다.
"빼..."
아이는 난 왼 발 사이로 팬티의 한 쪽을 뺐다.
그리고 나는 아이가 좀더 잘 볼 수 있도록 다리를 벌려주었다.
아이의 호흡과 움직임이 마치 멈춘 것 처럼 화장실은 모든 것이 고요했다.
단지 아이의 호흡만이 점점 커지고 있었다.
나는 남은 다리를 들어 올려서 "마저 빼!"라고 명령했다.
이윽고 나의 하체는 아슬아슬하게 엉덩이와 보지를 가리고 있는 스커트만이 걸쳐 있었다.
하지만 그 스커트 조차도 아래에서 내려다 보는 아이의 눈에는 나체나 다름없었다.
"예, 내 지갑에 보면 손수건 있어, 그걸로 여기 세면대에다 좀 젹셔서 닦어줄래?"
"예...예..."
물 트는 소리가 나고, 아이는 성의없이 물을 적셔서 가볍게 한 두번 물기를 짜 내었다.
여전히 나는 창 문턱을 잡고 벽에 붙어 엉덩이를 내밀고 있는 자세였다.
"다..닦아도 돼요?"
"빨리 닦아줘, 아줌마 챙피하게 만들지 말구!"
아이의 떨리는 손과 차가운 손수건의 감촉이 엉덩이에 닿았다.
"예, 똥 싸구 닦듯이 깨끗하게 닦아줘..."
똥. 내가 과연 이런 말은 얼마나 썼을까? 보지. 내가 과연 이런 말을 얼마나 썼을까?
아이는 손수건에 두 손가락을 감아서 엉덩이 사이에 넣었다.
한 쪽 엉덩이를 조심스럽게 잡아 옆으로 움직였다.
항문이 들어났다. 손수건의 물기가 항문을 따라 질입구 쪽으로 천천히 옮겨갔다.
손가락이 보지쪽으로 움직이자 나는 좀더 다리를 벌렸다.
이 아이는 경험이 없었다. 어제 세연과 같았다. 그저 눈으로 보는게 신기할 뿐이었다.
마치 식사후 입 주변을 닦듯 그렇게 항문과 보지 주변을 닦을 뿐이다.
그리고 곧이 곳대로 내 말을 믿고선 허벅지와, 골반을 닦아줄 뿐이다.
그런데도 이 어린 아이 앞에서 하체가 들어났다는 사실에 내 뇌는 이성을 잃어가고 있었다.
"아줌마, 다 닦았는데요."
아이는 조용히 내 뒤에 서서 힘겹게 말은 꺼냈다.
아직 여물지 않은 사내 아이다. 엉덩이를 만진다던가, 질에 손가락을 넣는 다던가하는 것이 없다.
그저 내가 시키는 대로 팬티를 벗기고 물수건으로 팬티가 가렸던 자리를 닦아줄 뿐이었다.
나는 다시 스커트를 내리고 뒤돌아 아이에게 팬티를 달라고 했다.
"너, 아줌마 엉덩이랑 보지 다 봤지?"
"아뇨..." 아이는 내 눈을 피했다.
"거짓말, 다 봤잖아?"
나는 아이의 어깨를 밀쳤다. 그제서야 아이는 "네"하고 조그맣게 대답했다.
아이에게 얼굴을 가져가 눈을 보면서 "너, 자위하니?" 라고 물었다.
흔들리는 눈동자. 아이는 또 작은 목소리리로 그렇다고 대답했다.
"흥, 그러면 너도 내 창피한 곳을 다 봤으니, 나도 니가 자위하는 것좀 볼까?"
아이는 울듯한 표정으로 나를 쳐다 봤다.
"너도 바지를 벗고 자위해봐!"
아이는 고개를 숙인채 천천히 바지를 벗었다.
교복바지는 힘없이 아래로 툭 소리를 내며 떨어졌다.
"바지는 벗어서 옆에 걸어놔!"
그리고 아이는 마저 팬티를 벗었다.
조그만 자지. 좆이라고 부르기에는 너무나 작고 아이스러운 꼬추였다.
"흥, 그래가지고 자위를 어떻게 하니?"
하지만 내 팬티를 훔쳐보면서, 그리고 내 보지와 엉덩이를 닦아주면서 마음껏 커졌는지,
자지 전체가 번들번들 거렸다.
나는 다시 스커트를 올렸다. "아줌마꺼 보면서 해봐."
아이는 침을 한 번 삼키고 다시 내 사타구니로 시선을 가져갔다.
방금과는 다르다. 이제는 내 음모가 정면에서 보인다.
그것도 내가 자발적으로 스커트를 올려주었다. 다리를 좀더 벌려본다.
"너 앉아라. 앉아서 아줌마꺼 보면서 해봐."
조금 누그러뜨린 목소리로 아이에게 내 앞을 손가락으로 가리켰다.
차가운 타일 바닥도 아랑곳하지 않고 아이는 내 앞에 주저앉아 내 보지를 올려다 보았다.
점점 자지가 커졌다. 그래도 세연이 것 처럼 크지는 않았다.
아이는 입을 반쯤 벌린채, 점점 자지를 흔드는 속도를 높혀갔다.
나는 다리를 벌린채 창턱에 등을 기대고 보지를 앞으로 더 내밀었다.
아이의 눈 앞에 바로 내 보지가 음순을 벌린채 고정되어 있었다.
"어...어..."
아이는 사정때가 다가왔는지 속앓이처럼 신음소리를 내었다.
아이의 거친 콧김과 숨이 내 보지에 간헐적으로 닿아 느낌이 전달된다.
"아...아..."
아이는 등을 뒤로 펴고, 왼손을 바닥이 짚으면서 정액을 토해냈다.
내 발목까지 정액이 튈 정도로, 사정을 힘차게 시작되어서, 서서히 끝났다.
뭔가 닦을 걸 찾는지 아이는 주위를 둘러보았다.
내가 팬티를 던져주면서 "이걸로 닦아"라고 말했다.
아이는 챙피한지 고개를 들지도 못하고, 자기 자지를 닦기 시작했다.
남편도 그랬다. 사정이 끝나면 갑자기 식어버리곤 했었다.
-그래, 챙피한게 아니라, 사정으로 네 호기심이 전부 사라진 것이겠지?
아이는 주섬주섬 걸어놓은 팬티와 교복바지를 입었다.
나도 허리춤에 접어놓은 스커트를 풀어서 치마의 단을 원래대로 했다.
옷 매무새를 고치고, 아이의 손에 들려있는 팬티를 뺐었다.
"너...앞으로는 여자들 팬티 훔쳐보고 그러면 안된다..."
"예..."
"어쨋든 오늘 아줌마 부탁 들어줘서 고마워..."
아이를 살며시 안아주었다. 아이는 아직도 챙피한지 내 품에 끌려와 내 등을 감았다.
아이와 조심스럽게 여자화장실을 나왔다.
그제서야 아이도 경계를 풀고 조금은 편한 표정을 지었다.
"어서 가봐..."
아이는 내게 꾸벅 인사를 하고는 3단지 사거리 방향으로 달렸다.
몇 분쯤 있다가 아이가 보이지 않자 나는 다시 화장실로 들어와 팬티를 입었다.
여기저기서 축축한 느낌이 전해져왔다. 동시에 몇 십분 전에 있었던 그 상황이 떠올랐다.
그 아이가 좀더 내 보지를 만져줬으면. 자위 할때 내 보지를 핥아주었으면.
내 보지에 삽입하고 싶다고 솔직히 말해주었으면.
내 가슴을 만지고 싶다고, 빨고 싶다고 말해주었으면.
뭔가 아쉽지만, 그 아쉬운 만큼 점점 내 머리는 쾌락에 중독되어가고 있었다.
-이럴 생각이 아니었는데, 나 어쩌면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