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매의 천국 1편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남매의 천국 1편

페이지 정보

조회 6,492 회 작성일 24-02-04 21:10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공지도 보지않고 올렸다가 짤리고 다시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개편의 압박으로 어느정도 분량을 만들어 놓고 올리려 했으나 서둘러 올립니다. 극악연재가 될까 걱정이군요. 워낙 오랜만에 (거의10여년만입니다) 쓰는것이라  제대로 써진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는 전에 쓰다가 연중한 외설심청전을 이어 쓸려고 했으나 그건 나중에 해야겠습니다. 이 글도 쓰면서 보니 스토리가 어디서 본듯한 불길한 예감이 스치는게 그렇네요. 혹 그렇더라도 너무 나무라진 마세요.


남매의 천국



동해안을 따라 굽이굽이 휘어진 국도.. 좌측으론 겨울바다 특유의 짙은 코발트 블루의 차가운


바다가 펼쳐저 있었고 우측으론 낙엽을 떨구고 헐벗은 나무들로 황량한 야산들이 보인다. 계


절상 다니는 차량들도 뜸한 한적한 동해안 해변도로 위를 하얀 소형차 한대가 빠른 속도로 질


주하고 있었다.


"누.누나..우 우리 어디 가?"


연희는 핸들을 잡은채 고개를 돌려 어눌한 말투로 자신에게 질문한 동생을 바라보았다.
자신에게 하나뿐인 동생.. 세상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혈육인 남동생 동철을 사랑스럽게 쳐다


보았다. 하지만 큼지막한 예쁜 두눈엔 촉촉한 습기가 어려있었다.


"동철아..지금가는 데는 좋은 곳이란다. 우리 둘만이 행복할 수 있는.."


"히히..나안 누.누나 같이 가면 조아..히히"


"그래..동철아. 우리 둘이 영원히 함께 할수 있는 곳으로 가자. 아무도 우릴 욕하는 사람이


없는..."


연희의 목소리는 두눈에 맺힌 눈물만큼이나 갈라져 있었다. 그런 누나의 기분을 아는 지 모르


는 지 동생 동철은 갑자기 시선을 운전중인 누나의 허벅지로 향했다. 짧은 검정색 미니스커트


사이로 귀여운 레이스가 달린 얇은 레깅스를 입은 누나의 다리는 동철의 눈으로 보아도 정말


미끈했다.


"누.누나..짬찌 만지고 시퍼.."


동철의 한손이 불쑥 누나의 미니스커트 사이로 들어왔다. 동철의 손은 한치 망설임 없이 스커


트를 제치고 레깅스와 팬티속의 맨살로 집어 넣었다.


"하앗...동철아.."


갑작스런 동생의 행동에 연희는 순간 흠짓했으나 이내 동생의 손이 쉽게 팬티속으로 들어 올


수있게 살짝 두다리를 벌여주었다. 그러자 동철의 손가락이 꾸물꾸물 뱀 처럼 갈라진 연희의


계곡속으로 기어들어왔다. 동철의 가운데 손가락이 자연스럽게 연희의 보지속 구멍으로 스며


들자 순식간에 그 동굴은 축축하게 젖어들었다.


"하아...하아.  동철아 천천히..."


"누.누나... 누나 짬지 마.만지니까.. 꼬추가 또 꾸.꿈틀거려.."


동철은 한손으론 누나의 팬티 속을 만지면서 또 다른 한손으론 자신의 츄리닝바지를 내렸다.


그러자 보통 남성의 그것보다 훨씬 우람하고 거므스레한 좆이 고개를 끄덕끄덕거리며 나타났


다.


"동철아..또 하고 싶어?"


"으..으응"


연희는 핸들을 잡고 있던 두손 중 오른손을 화가 나서 고개를 끄덕거리는 동생 동철의 좆을


잡았다. 연희의 손은 익숙하게 동생의 좆을 잡고 귀두부터 아래 위로 훑어 내렸다.


"우..우웅...똥철이..기.기분 조아..."


"동철아..기분 좋아?"


"으..응..누.누나..똥철이.. 꼬.꼬추..누나..짬지에 넣고 싶어.."


"동철아..지금은 그냥 손으로 해줄께..좀 참으면 영원히 누나랑 같이 사랑할 수 있어.."


연희는 연신 동생의 좆을 잡고 용두질을 하고 있던 손을 더 재빠르게 움직였다.


"우..우웅..누. 누나...쒸야 나올려고 해..."


"그래..동철아..시원하게 싸버려."


동철은 인상을 쓰며 앉은 자리에서 허리를 들썩들썩 뒤로 젖히며 용을 썼다. 그때 그렁그렁


눈물이 맺혀있는 연희의 눈엔 빠른 속도로 진입하는 굽어진 커브길 너머로 까마득한 낭떠러지


가 보였다. 한눈에 보아도 족히 20미터는 넘어보이는 낭떠러지 밑으로 검은 갯바위가 널려 있


었고 짙푸른 바닷물이 그 갯바위에 부서져 하얀 포말을 만들어내고 있었다.
연희는 순간 결심한듯 자그마한 아랫입술을 지긋이 깨물며 핸들을 잡고 있던 왼손을 돌려 핸


들을 왼쪽으로 힘껏 꺽었다.


끼이이이이-----쾅


소형차는 날카로운 타이어의 비명을 내지르며 중앙선을 넘어 길가로 둘러진 가드레일을 부수


고 낭떠러지 너머 허공으로 치솟아 비상했다.


"으...어어어.누.누나 나 쒸야..싼다.."


동철의 좆에서 허연 정액이 물총처럼 뿜어져 나와 누나의 오른쪽 얼굴에 덕지덕지 묻었다.
그 순간에도 연희의 소형차는 굉음을 내며 허공을 날고 있었다. 연희 눈엔 눈이 부시게 파란


하늘과 맞닿아 있는 그보다 더 푸른 코발트 빛의 바다가 그린 수평선이 보였다.


아...엄마..이제 동철이랑 같이 엄마 곁으로 가요...


쉬이이----이잉


하늘을 날고 있는 소형차는 중력의 법칙을 이기지 못하고 서서히 포물선을 그리며 바다로 추


락했다.


엄마...


연희는 나즈막히 엄마를 되뇌이였다. 그리운 엄마.. 보고픈 엄마..이젠 그 품으로 돌아 가리


라. 세상의 비난도 폐륜의 굴레도 이젠 모두 잊고 쉬고 싶었다.


콰아아앙---쾅


허공을 날아 비상하던 차는 까마득한 낭떠러지 밑으로 곤두박질 쳐서 갯바위에 부딪치자 마자


굉음을 내며 폭발했다.


쏴아아아--쏴


한차례 치솟은 폭발의 불길이 잦아들자 한적한 해변의 갯바위에는 언제나 처럼 파도가 밀려


들어와 하얀 포말을 만들어 냈다. 언제 조금 전의 폭발이 있었냐는 듯이.....


 


연희는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굴지의 L그룹의 계열사 L전자 본사의 신입 새내기 사원이다.
지금 같은 취업난에 허덕이는 시대에 굴지의 L전자에 입사한 연희는 소위 재원이었다.
남들처럼 그 흔한  유학을 하거나 학원 한번 제대로 다녀 본적 없었다.
그러면서도 우수한 성적과 면접관들을 홀딱 반하게 만든 똑부러지면서도 상큼발랄한 그녀의


성격이라든지, 화려한 미모는 아니지만 갸름한 얼굴에 하얀 피부, 티없이 맑아 보이는 큼지막


한 두눈의  단아한 외모..
거기에다 큰키는 아니지만 요즘 여성들이 부러워하는 s라인 몸매의 날씬한 몸매까지 갖춘 그


녀는 언뜻 보기에 유복한 가정에서 곱게 자란 아가씨처럼 보였다.


사실 연희가 어릴 때만 해도 연희의 집안은 남부러울것 없는 집안이었다.
아버지가 잘나가는 무역회사를 하시던 그때는 더 바랄것 없는 행복한 가정이었다.
하지만 사고로 갑자기 아버지가 돌아 가신 후 가정은 불행의 연속이었다.
미리 보험 하나 제대로 들어 놓지 못한 실수 탓일까 가장의 죽음으로 가정은 급속한 몰락의


길을 걸었다.
곱게 자란 어머니 미애는 남편의 갑작스런 죽음을 쉽게 이겨내지 못했다.
식당에서 일하며 근근히 가정을 꾸려가던 와중에 엎친데 덮친격으로 어린 동철의 정신지체 판


정은 미애를 좌절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미애는 항상 어려운 생활속에도 열심히 공부 하며 매사 긍정적인 맏딸 연희를 보며 다


시금 마음을 다잡고 식당에서 일하며 살림을 꾸려나갔다.


연희가 대학입시에서 명문 Y대에 합격 했을땐 미애는 세상을 다 가진듯 기뻤지만 막상 입학금


조차 부담스러운 가정형편을 생각하자 한숨을 내쉬었다.


"엄마..나..대학 안가도 돼. 그냥 취업해서 돈벌께..."


연희가 대학 합격통지서를 받아들고 그늘져 있는 미애를 보며 어렵사리 꺼낸 소리였다.


"연희야..내가 입학금은 어찌하더라도 해볼테니 그런 소리 하지말고 열심히 공부나 하렴."


미애는 지금 살고 있는 자그마한 아파트를 담보로 대출을 얻어 연희의 입학금을 마련해 줬다.
대학을 다니는 내내 연희는 그 흔한 연애나 미팅한번 해보지 못했다.
친구들은 끼리끼리 미팅이나 나이트로 놀러 다닐 때, 연희는 언제나 남는 시간에는 아르바이


트를 했다. 몸은 힘들었지만 자식들을 위해 고생하시는 엄마와 평생 남에게 의지해야만 하는


동생 동철이를 생각하면 그럴 수 가 없었던 것이다.
가난하고 힘든 삶이었지만 연희는 행복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런 행복은 얼마 안있어 동생 동철이로 인해 사라졌다.
연희가 그날따라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일찍 마치고 귀가 했을때 일이였다.
아파트의 문을 열려고 열쇠를 찾고 있을때 문너머에서 희미하게 들리는 이상한 신음소리에 흠


짓하고 하던 행동을 멈추고 말았다.


"아.아아...아윽..동철아..이제 그만.."
"엄..엄마.."


방음이라곤 별로 제기능을 하지못하는 낡은 아파트의 문너머에서 아련하게 들리는 신음소리는


엄마의 목소리였고 직감적으로 그소린 남녀간에 성교할때 나는 소리라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엄마가 신음소리속에 들린 동생의 이름과 동철이의 목소리에 소스라치게 놀라고 말았


다.
연희는 그 자리에서 굳은채 움직이지를 못했다. 그런 그녀의 머리속은 복잡하게 헝클어졌다.
어떻게 이런 상황을 받아들여야 할지 도대체 방향을 잡지 못했다.


"으..으흑..으..동철아 아직 멀었니?..으흑"
"헉헉..헉헉.."


문너머 엄마와 동생의 신음소리는 점점 고조 되었고 연희는 문에 귀를 붙히고 그소리에 귀를


기울였다.


"헉헉...으윽..엄.엄마..나 나온다..헉..허헛!!"
"윽.으윽..동철아.. 안에 싸면 안돼..앗! 동철아..제발.."
"엄.엄마..쌌다..흐흑"


연희는 그런 소리를 듣고 그자리에 무너지듯 주저 앉고 말았다.
한참을 멍하니 앉아 있다가 문너머에서 들리는 소리가 잦아지고 더이상 신음소리가 들리지 않


을때 쯤 연희는 문득 정신을 차리고 일어섰다.
그리고는 마음을 다잡고 일부러 크게 소리를 내며 문을 열었다. 현관으로 바로 들어서지 안고
애써 큰소리로 인사를 했다.


"동철아..누나 왔어."


동철이와 엄마가 같이 쓰는 안방에서 갑자기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들리더니 잠시후 미애가 발


그스레 상기된 얼굴로 나타났다.


"엇..연희야 일찍 왔네.."
"으.응 알바가 일찍 끝나서..."


미애는 딸의 얼굴을 바로 쳐다보지 못하고 인사했다.
연희는 일부러 마음을 가다듬고 태연한 목소리로 대답했다.
왠지 안절부절 못하는 엄마를 보고 연희는 아무렇지 안은듯 동생의 안부를 물었다.


"동철이는?"
"응?..으응 자고있어."


열린 안방 문틈으로 동철이는 속옷만 걸치고 누워 있었다.

 

 

-재고가 없어서 지금부터 부지런히 2편을 쓰겠습니다. 졸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56 비추천 49
관련글
  • 천국의 계단 1부. <꼬마친구를 만나다.>
  • 부킹에 천국 - 단편
  • 천국의 계단 3부. <천상천하 유일 녀>
  • 천국의 계단 2부. <그녀를 품다.>
  • 천국에서 보내온 글
  • 독일, 남자들을 위한 천국 같던 곳
  • 새로 이사온 원룸, 천국이네요 ㅎㅎ
  • 여인 천국?....or 여인 천하!!
  • 손가락콘돔+진동기 = 천국여행
  • [펀글]섹스천국의 자취방
  • 실시간 핫 잇슈
  • 아들의 선물
  • 어두운 구멍
  • 영등포 연흥 극장 -- 단편
  • 아! 장모님 [속편]
  • 채연의 첫경험 --단편
  • 경아 .. 너의 눈물
  • 바나나 큰 오빠와 셋이서
  • 영국 교환 학생
  • 야썰 새엄마와의정사신1
  • 나의 어느날 - 5편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