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조카의 유쾌한 놀이 - Prolog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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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말 오랜만입니다.
2002년 입대전에 한참 쓰다가 한 6년 절필했네요.
연재하다 갑작스레 중단한 것도 있고...
그래서 복귀작으로 중편으로 갔다가 그것도 여의치 않고...
새 기분, 새 마음으로 연재 마음먹고, 스토리도 조금 가다듬고 다시 시작합니다.
항상 그렇듯이, 프롤로그는 지루하고 소프트하게... :-)
조카가 우리집에 더부살이를 한 것이 벌써 2년째다.
언니의 부탁에 선듯 응해 옆 중학교로 배정시키고,
벌써 까까머리 녀석이 이제 2학년 2학기를 마치고 오늘 개학했다.
언니는 한사코 만류에도 매달 꼬박꼬박 아이의 생활비를 입금시켜주었지만,
나 역시 형편이 넉넉했던 편이라 나중에 조카 대학입학금에 보태려고 적금으로 들고있다.
언니의 부탁에 선듯 응해 옆 중학교로 배정시키고,
벌써 까까머리 녀석이 이제 2학년 2학기를 마치고 오늘 개학했다.
언니는 한사코 만류에도 매달 꼬박꼬박 아이의 생활비를 입금시켜주었지만,
나 역시 형편이 넉넉했던 편이라 나중에 조카 대학입학금에 보태려고 적금으로 들고있다.
24살 대학교 졸업반 시절 함께 졸업한 복학생 선배를 지금의 남편으로 맞았다.
서글서글 웃는것이 왠지 촌스럽지만 착하고 듬직한 오빠만 있으면 행복했었다.
성실한 남편은 2학기에 벌써 직장을 잡아 회사에서 마련한 연수중이었고,
짬짬히 보내오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은 나를 매일 설레게 했었다.
남편은 나보다 4살 위였고, 4살차이는 궁합도 안본다는 속설 때문인지,
우리는 양가 부모의 흔쾌한 동의아래 결혼도 일사천리로 끝내버렸었다.
그렇게 25살에 나는 결혼을 했고, 그 다음해 지금의 내 아들 운영이가 태어났었다.
그 운영이가 지금 벌써 7살이 되어 유치원에 다니고 있었고,
나는 9층 배란다에서 내 아들이 돌아올 시간이면 아파트 입구를 내려다 보는게 일이었다.
그렇게 나는 33살의 봄을 맞고 있었다.
서글서글 웃는것이 왠지 촌스럽지만 착하고 듬직한 오빠만 있으면 행복했었다.
성실한 남편은 2학기에 벌써 직장을 잡아 회사에서 마련한 연수중이었고,
짬짬히 보내오는 문자메시지와 이메일은 나를 매일 설레게 했었다.
남편은 나보다 4살 위였고, 4살차이는 궁합도 안본다는 속설 때문인지,
우리는 양가 부모의 흔쾌한 동의아래 결혼도 일사천리로 끝내버렸었다.
그렇게 25살에 나는 결혼을 했고, 그 다음해 지금의 내 아들 운영이가 태어났었다.
그 운영이가 지금 벌써 7살이 되어 유치원에 다니고 있었고,
나는 9층 배란다에서 내 아들이 돌아올 시간이면 아파트 입구를 내려다 보는게 일이었다.
그렇게 나는 33살의 봄을 맞고 있었다.
나는 위로 언니가 둘 있는데, 지금 더부살이를 하는 조카는 작은 언니의 외아들이다.
작은형부는 해양수산부 어느 연구소의 연구원이라고 하는데,
결국은 언니의 고집도 작은 형부의 고집을 꺽지는 못했다.
작은언니 내외는 그렇게 전라도 흑산도로 파견근무를 가버렸고,
언니 말로는 워낙 기피하는 연구소라 못해도 5~6년을 있을거라고 얘기하고 떠났다.
결국 작은언니의 외아들인 조카, 세연이는 남편의 흔쾌한 지원에 우리집에 머물게 되었다.
작은형부는 해양수산부 어느 연구소의 연구원이라고 하는데,
결국은 언니의 고집도 작은 형부의 고집을 꺽지는 못했다.
작은언니 내외는 그렇게 전라도 흑산도로 파견근무를 가버렸고,
언니 말로는 워낙 기피하는 연구소라 못해도 5~6년을 있을거라고 얘기하고 떠났다.
결국 작은언니의 외아들인 조카, 세연이는 남편의 흔쾌한 지원에 우리집에 머물게 되었다.
남편은 입사 2년만에 대리로, 그리고 3년만에 과장으로 초고속 승진을 했었다.
그런데, 우리 운영이가 6살이 되던해에 잠자리에서 고백을 했었다.
"여보, 사실은 내가 과장으로 초고속 승진이 된 이유는 해외파견이 조건이었어."
청천벽력같은 고백에 나는 밤새 울었었다.
하지만 말없이 묵묵히 가장 노릇을 해오는 남편의 숨긴 속앓이를 생각하니,
별안간 남편의 뒷 모습이 쓸쓸하고 힘없어 보였었다.
그래, 남편 말대로 군대 보낸다고 생각하고 3년만 참아보자.
그렇게 스스로 다짐하며, 운영이와 나는 남편을 인천공항에서 떠나보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회사도 야속하다. 왜 그리도 멀리 보낸걸까.
그런데, 우리 운영이가 6살이 되던해에 잠자리에서 고백을 했었다.
"여보, 사실은 내가 과장으로 초고속 승진이 된 이유는 해외파견이 조건이었어."
청천벽력같은 고백에 나는 밤새 울었었다.
하지만 말없이 묵묵히 가장 노릇을 해오는 남편의 숨긴 속앓이를 생각하니,
별안간 남편의 뒷 모습이 쓸쓸하고 힘없어 보였었다.
그래, 남편 말대로 군대 보낸다고 생각하고 3년만 참아보자.
그렇게 스스로 다짐하며, 운영이와 나는 남편을 인천공항에서 떠나보냈다.
남아프리카 공화국. 회사도 야속하다. 왜 그리도 멀리 보낸걸까.
남편이 과장으로 승진하고 그 해에 융자를 얻어 마련한 이 집이 그날따라 커보였다.
40평 남짓한 텅빈 아파트에 한 칸은 운영이, 한 칸은 우리부부, 그리고 한 칸은 남편 방.
그리고 나머지 한 칸은 조카 세연이가 쓰게 해주었다.
남편을 보내고 나니 갑자기 흔쾌히 남편이 세연이를 받아주겠다고 한 속내를 이해했다.
그이라도 없으면 집안이 적적할테니 조카 녀석이라도 있으면 시끌벅적하지 않을까하는...
난 그런 남편의 깊은 마음이 정말 사랑스러웠다.
40평 남짓한 텅빈 아파트에 한 칸은 운영이, 한 칸은 우리부부, 그리고 한 칸은 남편 방.
그리고 나머지 한 칸은 조카 세연이가 쓰게 해주었다.
남편을 보내고 나니 갑자기 흔쾌히 남편이 세연이를 받아주겠다고 한 속내를 이해했다.
그이라도 없으면 집안이 적적할테니 조카 녀석이라도 있으면 시끌벅적하지 않을까하는...
난 그런 남편의 깊은 마음이 정말 사랑스러웠다.
오후 1시.
세연이는 밥을 먹고 5교시를 할테지. 내가 싸준 도시락을 맛있게 먹었을까?
운영이도 간식을 먹고 유치원 선생님과 재밌게 공부하고 있을테지 ?
그런 주부같은 생각을 하면서 TV를 켰다.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고 있는데, 성인 몰래카메라라는 코미디 프로그램이 눈길을 잡았다.
카페에서 우유를 시키는 손님에게 어떤 여자가 다가가 가슴을 풀어해치고,
그 큰 가슴사이에 젖병을 낀채 손님의 우유잔에다 우유를 부어주면서,
일반 시민의 표정을 찍어내는 조금은 짓궂은 프로그램이었다.
늘씬한 금발의 백인 아가씨는 다른 사람들이 보는대도 아무렇지도 않게 알몸을 보여주었다.
공원에서도, 박물관에서도, 심지어 지하철에서도.
운영이도 간식을 먹고 유치원 선생님과 재밌게 공부하고 있을테지 ?
그런 주부같은 생각을 하면서 TV를 켰다.
이리저리 채널을 돌리고 있는데, 성인 몰래카메라라는 코미디 프로그램이 눈길을 잡았다.
카페에서 우유를 시키는 손님에게 어떤 여자가 다가가 가슴을 풀어해치고,
그 큰 가슴사이에 젖병을 낀채 손님의 우유잔에다 우유를 부어주면서,
일반 시민의 표정을 찍어내는 조금은 짓궂은 프로그램이었다.
늘씬한 금발의 백인 아가씨는 다른 사람들이 보는대도 아무렇지도 않게 알몸을 보여주었다.
공원에서도, 박물관에서도, 심지어 지하철에서도.
심지어 속은 일반인이 모델의 젖꼭지를 꼬집거나 쓰다듬어도 여자는 웃으며 카메라를 가리켰다.
그러자 갑자기 내 젖꼭지가 딴딴하게 서는 것이 느껴졌다.
머릿속에서는 동네 슈퍼 후미진 구석, 어린이 놀이터 화장실, 비디오 가게의 후미진 구석,
엘레베이터, 지하 주차장, 아파트 입구의 공중전화, 상가의 창이 확 트인 남자 화장실...
갑자기 내가 흔히 보아왔던 은밀한 곳이 내 머릿속에 슬라이드처럼 지나가면서,
그 사이에서 옷을 홀딱 벗고 내 보지와 가슴을 쥐어뜯는 내 자신이 영사되었다.
어머! 챙피해...
하지만 사타구니와 팬티가 맞다는 부분에 끈적한 애액이 질펀해지고 있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자위를 해본적이 없었다. 남편은 나에게 야한 영화조차 같이 보자고 권한적도 없었고,
나도 호기심으로 내 음부를 자극해 보거나, 성인 사이트나 성인 영화를 접해본 적도 없었다.
역시 남자를 알게 된 것일까. 남편의 크기는 우람했다.
사실 결혼 첫날 남편의 그것을 보고 굉장히 놀래서 처음에는 남편을 거부하기 까지 했었다.
아팠다. 남편도 사정후 물건을 꺼내고 휴지로 뒷처리를 하다가 흥근히 배어나오는 선혈에 놀랬었다.
"미안해, 처음인줄 몰랐어."
그때 뒤에서 껴안아준 남편의 가슴이 얼마나 따듯했는지 모른다.
그런데, 그때부터 남편과의 섹스는 좋았고 아주 흥분되었었다.
야근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주말에 격렬하게 하는 날이며 양 허벅지가 떨리고,
추운겨울날 발가벗고 서있는 것 처럼 턱이 부딪히면서 의식을 잃을 정도로 절정에 달했었다.
사실 결혼 첫날 남편의 그것을 보고 굉장히 놀래서 처음에는 남편을 거부하기 까지 했었다.
아팠다. 남편도 사정후 물건을 꺼내고 휴지로 뒷처리를 하다가 흥근히 배어나오는 선혈에 놀랬었다.
"미안해, 처음인줄 몰랐어."
그때 뒤에서 껴안아준 남편의 가슴이 얼마나 따듯했는지 모른다.
그런데, 그때부터 남편과의 섹스는 좋았고 아주 흥분되었었다.
야근 때문에 미루고 미루다 주말에 격렬하게 하는 날이며 양 허벅지가 떨리고,
추운겨울날 발가벗고 서있는 것 처럼 턱이 부딪히면서 의식을 잃을 정도로 절정에 달했었다.
그런데 그 남편과의 섹스가 그립다 못해 잊혀진지가 벌써 2년이 되었다.
흑산도로 파견간 언니 역시 그 때문에 작은형부를 택하고 세연이를 내게 맡겼나보다.
변기에 앉아서 비데를 했다.
따듯한 물이 내 음부의 겹쳐진 부분까지 세척해준다.
마치 남편의 혀처럼 따듯하게 보지 전체를 감싸주면서 핥아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 느낌이 좋아서 허리를 곧장 펴고 머리를 뒤로 당기면서 비데 버튼을 계속 눌렀다.
마치 남편의 혀처럼 따듯하게 보지 전체를 감싸주면서 핥아주는 것 같은 느낌이다.
그 느낌이 좋아서 허리를 곧장 펴고 머리를 뒤로 당기면서 비데 버튼을 계속 눌렀다.
물 떨어지는 소리 때문이었을까?
조카 세연이가 들어오는지도 몰랐다.
화장실 문이 열리면서 세연이가 들어왔고, 나는 동그랗게 뜬 눈으로 고개를 문으로 향했다.
"이모..."
"세연아..."
세연이는 짧은 몇 초간 나의 얼굴과 나의 음모를 번갈아 보면서 문을 세게 닫고 방으로 들어갔다.
나 역시 휴지로 젖은 엉덩이를 훔치고 옷을입고 서서 멍하니 손톱을 물으뜯으며 어쩔줄을 몰라하고 있었다.
분명히 그냥 배변을 보는 것 처럼 보였겠지? 느끼거나, 음란한 것 처럼 보이지는 않았을꺼야!
거울을 보면서 나 자신을 스스로 최면하고 있었다.
어느정도 자신이 서자 목욕탕 문을 열고 거실로 나왔다.
화장실 문이 열리면서 세연이가 들어왔고, 나는 동그랗게 뜬 눈으로 고개를 문으로 향했다.
"이모..."
"세연아..."
세연이는 짧은 몇 초간 나의 얼굴과 나의 음모를 번갈아 보면서 문을 세게 닫고 방으로 들어갔다.
나 역시 휴지로 젖은 엉덩이를 훔치고 옷을입고 서서 멍하니 손톱을 물으뜯으며 어쩔줄을 몰라하고 있었다.
분명히 그냥 배변을 보는 것 처럼 보였겠지? 느끼거나, 음란한 것 처럼 보이지는 않았을꺼야!
거울을 보면서 나 자신을 스스로 최면하고 있었다.
어느정도 자신이 서자 목욕탕 문을 열고 거실로 나왔다.
거실 쇼파에 앉아서 세연이 나오면 어떡하나 혼자 고민하고 있었다.
방금 했던 성인 몰래카메라는 끝나고 연예뉴스를 하고 있었지만, 내용이 들어올리 없었다.
난 민망함을 감추려고 볼륨을 좀더 키웠다. 그리고 표정을 들키지 않으려고 배란다로 걸어가 밖을 바라봤다.
그때 세연이가 멋적게 방에서 나와 화장실로 들어갔다.
방금 했던 성인 몰래카메라는 끝나고 연예뉴스를 하고 있었지만, 내용이 들어올리 없었다.
난 민망함을 감추려고 볼륨을 좀더 키웠다. 그리고 표정을 들키지 않으려고 배란다로 걸어가 밖을 바라봤다.
그때 세연이가 멋적게 방에서 나와 화장실로 들어갔다.
화장실에서 나온 세연는 내가 쑥스러워 머슥해할까봐 두서없이 얘기를 꺼냈다.
"오늘 개학날이라 일찍 끝났어요. 벨을 눌렀는데도 문을 안열어줘서 이모 외출한 줄 알았거든요."
"으응, 그랬어?"
"예." 내가 대꾸해주자 세연도 그제서야 환한 눈웃음을 지으며 대답한다. 착한 아이...
"그래, 이번에 배정받은 반은 어때?"
"좋아요, 친한 친구들도 모두 같은 반으로 배정되었어요."
"세연이, 좋겠네..."
조금은 서로 서먹함이 풀어지자 자연스럽게 나는 쇼파로, 세연은 바닥에 앉았다.
"이모, 혼자있더라도 화장실 쓸때는 문을 잠궈요."
"왜, 혼자있는데... 혼자인데도 화장실 문 잠그는게 더 이상하지 않니?"
"그래두요...오늘은 정말 아무도 없는 줄 알았어요. 이모는 다큰 조카인데...지킬건 지켜주셔야죠."
"그래...세연이 다 컸네..."
"오늘 개학날이라 일찍 끝났어요. 벨을 눌렀는데도 문을 안열어줘서 이모 외출한 줄 알았거든요."
"으응, 그랬어?"
"예." 내가 대꾸해주자 세연도 그제서야 환한 눈웃음을 지으며 대답한다. 착한 아이...
"그래, 이번에 배정받은 반은 어때?"
"좋아요, 친한 친구들도 모두 같은 반으로 배정되었어요."
"세연이, 좋겠네..."
조금은 서로 서먹함이 풀어지자 자연스럽게 나는 쇼파로, 세연은 바닥에 앉았다.
"이모, 혼자있더라도 화장실 쓸때는 문을 잠궈요."
"왜, 혼자있는데... 혼자인데도 화장실 문 잠그는게 더 이상하지 않니?"
"그래두요...오늘은 정말 아무도 없는 줄 알았어요. 이모는 다큰 조카인데...지킬건 지켜주셔야죠."
"그래...세연이 다 컸네..."
세연이의 머리를 쓰다듬어 준다.
작은 언니를 닮아서 눈, 코, 입 모두 하나같이 야무지게 생겼다.
기집애였으면 모델해도 되겠다 싶을 정도로 참 이쁘고 잘 생긴 녀석이었다.
"오늘 짝이 된 녀석은 그런데 조금 이상하고 재밌는 녀석이예요."
"어떤 아인데?"
"UFO에 빠져있질 않나, 사후세계가 있다고 하질 않나, 자기가 최면술을 할 줄 안다고 하질 않나..."
"친구로 지내면 엉뚱하지만 나중에 기억에 남을 친구네..."
"예, 나쁘진 않아요. 착한 녀석 같아요."
"세연아, 이모가 간식 만들어 줄께, 씻고 옷갈아 입어..."
나는 조금은 산듯한 기분으로 주방으로 갔다. 오전에 사둔 딸기가 생각이 나서 이쁜 세연에게 먹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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