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동생 그녀(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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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단어는 사전에서 찾아보고, 교과서 여백에 뜻하고 발음까지 쓰는거야. 알지? 20분 후에 단어시험 볼거
니까 써보고, 소리내서 읽어보고.. 하여튼 열심히 외워."
"응."
동훈이는 성재에게 영어 교과서의 dialogue부분을 스스로 공부하도록 시킨후 바깥으로 나왔다. 몇 십분동안 혼
"응."
동훈이는 성재에게 영어 교과서의 dialogue부분을 스스로 공부하도록 시킨후 바깥으로 나왔다. 몇 십분동안 혼
자 떠들다시피 했더니 입이 말랐다. 식탁위에 놓인 물통에서 물을 따라 마시는데 감기가 오려는지 목구멍이 칼칼
하다.
"이모!"
베란다 쪽을 보니 이모 은선이 반쯤 열린 창밖에 한 팔을 내밀고 서있다. 담배를 쥔 손끝에서 연기가 솔솔 피어오
"이모!"
베란다 쪽을 보니 이모 은선이 반쯤 열린 창밖에 한 팔을 내밀고 서있다. 담배를 쥔 손끝에서 연기가 솔솔 피어오
르고 있었다. 담배연기가 거실로 들어오지 않도록 거실에서 베란다로 난 유리창은 완전히 닫아 놓은 상태다.
- 드르륵, 드르륵, 탁..
동훈이는 베란다로 나간 후, 유리창을 다시 닫았다. 그리고 이모 은선과 나란히 창가에 섰다.
"쉬는 시간이니?"
"네."
"너도 한 대 필래?"
"됐어요."
"왜? 니네 엄마, 아빠한텐 비밀로 해줄께. 요즘은 중학생들 담배 피는게 예사라며."
"전 안 피워요."
"정말? 왜?"
"맛없잖아요."
동훈이가 이모 은선이 담배 피는 모습을 보는 건 처음이 아니다. 은선은 성재와 영재에게는 담배 피는 모습을 보
- 드르륵, 드르륵, 탁..
동훈이는 베란다로 나간 후, 유리창을 다시 닫았다. 그리고 이모 은선과 나란히 창가에 섰다.
"쉬는 시간이니?"
"네."
"너도 한 대 필래?"
"됐어요."
"왜? 니네 엄마, 아빠한텐 비밀로 해줄께. 요즘은 중학생들 담배 피는게 예사라며."
"전 안 피워요."
"정말? 왜?"
"맛없잖아요."
동훈이가 이모 은선이 담배 피는 모습을 보는 건 처음이 아니다. 은선은 성재와 영재에게는 담배 피는 모습을 보
이지 않으려 신경쓰지만 동훈이가 보는건 개의치 않는다. 게다가 매번 한 대 피라고 권유한다. 장난인지, 진심
으로 그러는지 권유할 때마다 입가에는 묘한 미소를 짓고서..
"동훈아.. 이모가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니네 엄마랑 희진이 엄마말이야.."
은선이 거실안으로 힐끗 시선을 주더니 담배를 한 모금 빨아들이고 잠시 후 창밖으로 연기를 내뿜으면서 말한다.
"동훈아.. 이모가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 니네 엄마랑 희진이 엄마말이야.."
은선이 거실안으로 힐끗 시선을 주더니 담배를 한 모금 빨아들이고 잠시 후 창밖으로 연기를 내뿜으면서 말한다.
동훈이는 엄마 은혜와 미숙의 얘기가 나오자 약간 긴장했다.
"이모한테 솔직히 말해봐.. 둘이.. 싸웠지?"
"네?"
동훈이로서는 뜻밖의 질문이다.
[둘이 싸운 것처럼 보이나?]
"저번 토요일에 보니까 언니랑 희진이 엄마랑 눈치가 심상치 않던데.. 싸운거 맞지? 둘이 왜 싸웠대?"
은선은 며칠 째 궁금했던 것을 동훈이에게라도 듣고 싶었다. 언니 은혜에게는 물론 먼저 물어보았다. 그런데,
"이모한테 솔직히 말해봐.. 둘이.. 싸웠지?"
"네?"
동훈이로서는 뜻밖의 질문이다.
[둘이 싸운 것처럼 보이나?]
"저번 토요일에 보니까 언니랑 희진이 엄마랑 눈치가 심상치 않던데.. 싸운거 맞지? 둘이 왜 싸웠대?"
은선은 며칠 째 궁금했던 것을 동훈이에게라도 듣고 싶었다. 언니 은혜에게는 물론 먼저 물어보았다. 그런데,
은혜는 시치미를 뚝 떼며 아무 일 없다고 오리발을 내민다. 미숙이 귀국하고 일주일 넘도록 은혜에게 연락하지
않은 사실과 동훈이의 안부를 엄마 은혜가 아닌 이모 은선에게 물은 사실까지 합쳐 정황 증거를 들이대도 싸운
적이 절대 없다고 계속 그런다.
"싸운거 아닌데.."
동훈이는 일단 부인하고 본다. 싸웠다고 인정해버리면 왜 싸웠는지 그 이유를 구구절절 굴비 두름 엮어야 한다.
"싸운거 아닌데.."
동훈이는 일단 부인하고 본다. 싸웠다고 인정해버리면 왜 싸웠는지 그 이유를 구구절절 굴비 두름 엮어야 한다.
성가셔진다.
- 저랑 미숙이 아줌마랑 썸씽이 있었는데, 어쩌다 엄마랑도 그저 그런 사이가 됐구요. 미숙이 아줌마 가 임신
- 저랑 미숙이 아줌마랑 썸씽이 있었는데, 어쩌다 엄마랑도 그저 그런 사이가 됐구요. 미숙이 아줌마 가 임신
하는 바람에 엄마가 열 받아서 또 어쩌구 저쩌구..
라고 말할 순 없잖은가. 아무리 친엄마와 근친상간을 저지르는 후레자식이라 해도 이모는 이모다..
"아니긴 뭘.. 딱 보니 싸운 사람들 맞는데.. 엄마가 말하지 말라디? 싸운지 꽤 된 것 같더라? 대판 싸웠나 보
라고 말할 순 없잖은가. 아무리 친엄마와 근친상간을 저지르는 후레자식이라 해도 이모는 이모다..
"아니긴 뭘.. 딱 보니 싸운 사람들 맞는데.. 엄마가 말하지 말라디? 싸운지 꽤 된 것 같더라? 대판 싸웠나 보
지? 여태껏 안 풀린거 보니까.."
은선이 추리해보니 귀국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은 출국 전에 이미 무슨 사단이 있었다는 증거다. 그렇다면 둘 사
은선이 추리해보니 귀국 사실을 알리지 않은 것은 출국 전에 이미 무슨 사단이 있었다는 증거다. 그렇다면 둘 사
이가 틀어진 것이 적어도 2달 가까이 됐다는 얘기다.
[그러고보니까, 집들이했을 때도 둘이 좀 어색해하는 것 같긴 했어..]
한번 의심의 눈초리를 들이대니 의심스러운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동훈이의 표정이 껄끄럽고, 대답하는 목소리
[그러고보니까, 집들이했을 때도 둘이 좀 어색해하는 것 같긴 했어..]
한번 의심의 눈초리를 들이대니 의심스러운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동훈이의 표정이 껄끄럽고, 대답하는 목소리
에 자신감이 없는 것도 혐의를 짙게 한다. 아무래도 언니 은혜가 동훈이에게 입단속을 시킨 것 같다. 그렇다면
둘이 어쩌다 자존심을 건드리며 싸웠고 그 때문에 아직도 앙금이 남아 있다고 추측할 수 있을 것 같다.
"아니라니깐요.."
"아니긴? 이모한테 숨길 게 뭐있어? 그 날 보니까 니 방에서 희진이 엄마가 나오던데.. 니네 엄마는 진로상담
"아니라니깐요.."
"아니긴? 이모한테 숨길 게 뭐있어? 그 날 보니까 니 방에서 희진이 엄마가 나오던데.. 니네 엄마는 진로상담
했다고 했지만.. 사실은 니가 두 사람 화해시키려고 부른거지?"
"네? 화해요?"
동훈이는 실소를 머금었다. 엄마 은혜와 미숙이 선생님이 싸운 것처럼 보인다면 그 이유는 당연히 동훈이 때문
"네? 화해요?"
동훈이는 실소를 머금었다. 엄마 은혜와 미숙이 선생님이 싸운 것처럼 보인다면 그 이유는 당연히 동훈이 때문
이다. 동훈이가 은혜와 미숙 사이의 40년 우정을 갈라놓은 분쟁의 원흉이다. 그런 동훈이가 화해를 시킨다니..
"니가 중간에서 힘들겠다.. 아줌마들 때문에.."
[휴.. 이모.. 솔직히 저 힘들어요..]
이모 은선의 짐짓 다독이는 말투에 동훈이는 순간적으로 모든 걸 속시원히 털어놓아 버릴까 싶은 충동이 들었다.
"니가 중간에서 힘들겠다.. 아줌마들 때문에.."
[휴.. 이모.. 솔직히 저 힘들어요..]
이모 은선의 짐짓 다독이는 말투에 동훈이는 순간적으로 모든 걸 속시원히 털어놓아 버릴까 싶은 충동이 들었다.
예전에는 엄마 은혜와 미숙이 선생님 사이를 오가면서 적당히 약올리고 부추겨서 즐거움을 만끽했지만 이제는 점
점 피곤해진다.
특히 토요일의 일은 동훈이가 아주 후회막급이다. 그 날 이후 엄마 은혜로부터 무지하게 시달리고 있다.
"너 이 자식아! 엄마를 우습게 아는 것도 분수가 있지. 어디서 감히 여자를 끌어들여? 그리고.. 끌어들이는 것
특히 토요일의 일은 동훈이가 아주 후회막급이다. 그 날 이후 엄마 은혜로부터 무지하게 시달리고 있다.
"너 이 자식아! 엄마를 우습게 아는 것도 분수가 있지. 어디서 감히 여자를 끌어들여? 그리고.. 끌어들이는 것
도 모자라 엄마가 빤히 보는 앞에서 보란 듯이 붙어먹어? 니가 자식 새끼냐? 니가 그러고도 내 자식 맞아? 응?
이 웬수야!"
그러면서 동훈이의 온몸을 꼬집고 때리는 통에 옷에 가려 보이지 않는 허벅지, 팔, 다리 등에 멍자국이 처참하다.
그렇다면 얌전하고 점잖은 미숙이 선생님은 동훈이를 가만 두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자기 어머니는 왜 그렇게 뻔뻔해요? 내가 지랑 아무리 허물없는 사이라도 그렇지.. 어쩜 그렇게 창피한 걸 모
그러면서 동훈이의 온몸을 꼬집고 때리는 통에 옷에 가려 보이지 않는 허벅지, 팔, 다리 등에 멍자국이 처참하다.
그렇다면 얌전하고 점잖은 미숙이 선생님은 동훈이를 가만 두느냐? 그렇지.. 않습니다.
"자기 어머니는 왜 그렇게 뻔뻔해요? 내가 지랑 아무리 허물없는 사이라도 그렇지.. 어쩜 그렇게 창피한 걸 모
를까?"
이렇게 말하며 동훈이 앞에서 은혜의 흉을 보기 시작하는데, 초등학교 때 잘생긴 남자반장을 두고 은혜와 다른
이렇게 말하며 동훈이 앞에서 은혜의 흉을 보기 시작하는데, 초등학교 때 잘생긴 남자반장을 두고 은혜와 다른
여자애가 코피 터지게 싸웠던 얘기까지 끄집어낸다. 전에도 미숙이 선생님이 엄마 은혜의 흉을 보는 일은 간간
히 있었지만, 요즘처럼 기회만 되면 흉으로 시작해 흉으로 끝나는 경우는 없었다. 귀가 따갑고 듣기 지루해 미
칠 지경이다.
동훈이는 두 아줌마의 틈바구니에 끼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이게 모두 토요일날 엄마 은혜 앞에서 미숙
동훈이는 두 아줌마의 틈바구니에 끼어서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다. 이게 모두 토요일날 엄마 은혜 앞에서 미숙
이 선생님과 너무 지나치게 행동한 결과인 것 같다. 아니, 따지고 보면 더욱 근본적인 이유는 미숙이 선생님과의
관계를 엄마 은혜에게 들킨데 있을 것이다.
[사실대로 말하고 이모한테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어볼까?]
기댈 사람이 없다는 것이 요즘 동훈이의 솔직한 심정이다. 후보는 몇 명 있다. 윤지연 선생님, 민아, 명철이,
[사실대로 말하고 이모한테 어떻게 하면 좋겠냐고 물어볼까?]
기댈 사람이 없다는 것이 요즘 동훈이의 솔직한 심정이다. 후보는 몇 명 있다. 윤지연 선생님, 민아, 명철이,
그리고 은선이 이모.
윤지연 선생님은 착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우려는 선심이 가득한 분이다. 그러나, 워낙 신실한 분이라 동훈이가
윤지연 선생님은 착하고 어려운 사람을 도우려는 선심이 가득한 분이다. 그러나, 워낙 신실한 분이라 동훈이가
어린 나이에 40대 아줌마들, 특히 친엄마와 섹스를 밥 먹듯이 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면 아마도 동훈이의 손을 꼭
잡고 몇날 며칠이고 단식기도로 죄를 회개해야한다고 하실 것 같다.
민아? 민아한텐 절대 얘기 못하지..
명철이는? 좋은 친구이긴 하다. 죽도 잘 맞고.. 그러나 명철이가 하고 다니는 짓을 뻔히 아는데 사실을 털어
민아? 민아한텐 절대 얘기 못하지..
명철이는? 좋은 친구이긴 하다. 죽도 잘 맞고.. 그러나 명철이가 하고 다니는 짓을 뻔히 아는데 사실을 털어
놨다가는 고민을 해소하기는 커녕 같이 먹자, 나눠 먹자, 돌려 먹자 등등 끈적하게 들러붙어 괴롭힘 당하느라
혹 하나 더 달지 싶다.
은선이 이모는? 후보에 올리긴 했지만 사실 이모에게 속사정을 털어놓을 생각은 별로 없다. 동훈이와 장난도
은선이 이모는? 후보에 올리긴 했지만 사실 이모에게 속사정을 털어놓을 생각은 별로 없다. 동훈이와 장난도
곧잘 치고 담배피는 모습도 감추지 않을 만큼 스스럼없는 이모이긴 하다. 나이차이가 많이 나지만 가끔 은선이
이모가 누나같다, 또는 누나였으면 좋겠다고 생각할 때도 있다. 그런데 그런 친근감이 오히려 더욱 동훈이를
위축시킨다. 이모가 셋의 관계를 알고나면 얼마나 놀라고 실망할지 두려운 것이다. 게다가 요즘은 성재를 잘
가르친다고 신뢰감이 이만저만 아니다. 그런 신뢰까지 배반하게 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차라리 공포에 가깝다.
"곤란하면 억지로 얘기 안 해도 돼. 어차피 별 것도 아닌 거 갖고 싸웠겠지 뭐.."
은선은 동훈이가 입을 열 기미를 보이지 않자 맥이 좀 풀렸다. 어쩌면 동훈이가 내막을 잘 모를 수 있겠다는 생
"곤란하면 억지로 얘기 안 해도 돼. 어차피 별 것도 아닌 거 갖고 싸웠겠지 뭐.."
은선은 동훈이가 입을 열 기미를 보이지 않자 맥이 좀 풀렸다. 어쩌면 동훈이가 내막을 잘 모를 수 있겠다는 생
각이 든다. 아줌마들끼리 오랫동안 신경전을 벌이니 동훈이가 어린 맘에 두고보지 못하고 해결해보겠다며 나선
것일지도 모른다.
싸움의 빌미는 언니 은혜가 먼저 제공했을 가능성이 크다. 자존심 센 똥고집쟁이인데다가 왠만해서는 자기 잘
싸움의 빌미는 언니 은혜가 먼저 제공했을 가능성이 크다. 자존심 센 똥고집쟁이인데다가 왠만해서는 자기 잘
못을 인정하지 않는 성격이라 자라면서 자매끼리도 숱하게 싸웠었다. 미숙이 언니같이 점잖은 선생님이 두 달
가까이 화를 풀지 않고 서먹하게 지내올 정도라면 은혜가 잘못을 해도 아주 큰 잘못을 저질렀나보다. 그래서 어
린 동훈이까지 나서서 미숙을 달랬을 것이다.
"이모. 여자들은 참 피곤해요. 말도 많고, 적당히 넘어가 주는 법도 없고.."
동훈이는 한숨을 푸욱 내쉰다. 맛없는 담배라도 한 대 꼬나물고 싶어진다. 그러나, 금방 방에 들어가 성재의
"이모. 여자들은 참 피곤해요. 말도 많고, 적당히 넘어가 주는 법도 없고.."
동훈이는 한숨을 푸욱 내쉰다. 맛없는 담배라도 한 대 꼬나물고 싶어진다. 그러나, 금방 방에 들어가 성재의
공부를 봐줘야 하기 때문에 참는다.
"여자들? 왜? 누가 괴롭혀?"
[민아 말고 또 누가 있나보지? 여자들? 이 녀석이 벌써 삼각관계에 빠질 나이인가?]
"아니요. 엄마랑 아줌마 말이에요. 두분이 하는거 보면 짜증나 죽겠어요. 좋게좋게 넘어가면 어디가 덧나나.."
토요일 이후, 엄마 은혜는 단단히 삐져 있다. 동훈이가 아무리 달래고 추근거려도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밤마
"여자들? 왜? 누가 괴롭혀?"
[민아 말고 또 누가 있나보지? 여자들? 이 녀석이 벌써 삼각관계에 빠질 나이인가?]
"아니요. 엄마랑 아줌마 말이에요. 두분이 하는거 보면 짜증나 죽겠어요. 좋게좋게 넘어가면 어디가 덧나나.."
토요일 이후, 엄마 은혜는 단단히 삐져 있다. 동훈이가 아무리 달래고 추근거려도 거들떠 보지도 않는다. 밤마
다 몰래 방으로 찾아와 자지를 빨아주고 올라타던 것도 그만 두었다.
미숙이 선생님도 문제다. 하루 걸러 과외가 없는 날만 골라 동훈이네 집으로 찾아와 옷을 벗고 알몸으로 젖찌를
미숙이 선생님도 문제다. 하루 걸러 과외가 없는 날만 골라 동훈이네 집으로 찾아와 옷을 벗고 알몸으로 젖찌를
흔들며 달려든다. 동훈이가 말리고 미숙의 집으로 찾아가겠다고 달래도 희진이 때문에 불편해서 싫다고 난리다.
엄마 은혜는 그런 미숙에게 이를 부득부득 갈면서도 집으로 오는 것을 막지 못한다. 미숙이 다녀간 날은 동훈이
가 엄마 은혜의 잔소리와 구박에 더욱 심하게 시달린다.
"으응.. 그러게나 말이다. 아줌마들이 그 나이에 싸울 일이 뭐가 있다고.. 혹시 돈 때문에 그러나?"
은선이 생각하기에 아무래도 가장 유력한 원인은 돈이지 싶다. 은혜 언니가 돈을 빌려줬거나 빌려 썼다가, 못 받
거나 못 갚거나.. 그래서 갚아라, 못 준다 실랑이를 벌이다가 머리채를 잡고..
[아니지.. 설마 둘 사이에 그렇게까지는 안 했겠지..]
"돈이요? 글쎄요.."
"참.. 돈 문제는 너도 잘 모르겠구나.. 아이, 궁금해 죽겠네.. 왜들 싸웠을까.. 동훈아, 네가 중간에서 힘들겠
[아니지.. 설마 둘 사이에 그렇게까지는 안 했겠지..]
"돈이요? 글쎄요.."
"참.. 돈 문제는 너도 잘 모르겠구나.. 아이, 궁금해 죽겠네.. 왜들 싸웠을까.. 동훈아, 네가 중간에서 힘들겠
다만.. 신경끄고 네 공부나 열심히 해라. 그러다 말겠지, 뭐.."
[휴우.. 저도 신경끄고 싶은데.. 두 여자가 저를 가만 두질 않아요..]
"봄방학 땐 뭐할거니?"
"음.. 별로.. 넌 뭐 할거 있어?"
"여행이나 가볼까 해.. 너 혹시 강원도 철원이란데 가봤니?"
"아니.. 거기 혹시 무지 춥고 눈 많이 오는데 아니냐?"
다음 날 쉬는 시간, 동훈이는 민아와 함께 운동장이 내려다 보이는 화단 앞에 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응, 맞아. 한번 가봤는데 눈이 많이 오긴 오더라."
"거긴 왜? 스키타러 가게?"
"스키? 후후.. 아니야. 스키는 무슨.. 난 아직 스키장은 가본 적 없어. 넌 가봤니?"
"나도 아직.. 거기 누구 살어?"
"아니.."
민아가 활력이 넘치는 운동장의 학생들을 바라보며 입을 다물었다. 동훈이는 유독 자신과 있을 때 더욱 쓸쓸해
[휴우.. 저도 신경끄고 싶은데.. 두 여자가 저를 가만 두질 않아요..]
"봄방학 땐 뭐할거니?"
"음.. 별로.. 넌 뭐 할거 있어?"
"여행이나 가볼까 해.. 너 혹시 강원도 철원이란데 가봤니?"
"아니.. 거기 혹시 무지 춥고 눈 많이 오는데 아니냐?"
다음 날 쉬는 시간, 동훈이는 민아와 함께 운동장이 내려다 보이는 화단 앞에 서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응, 맞아. 한번 가봤는데 눈이 많이 오긴 오더라."
"거긴 왜? 스키타러 가게?"
"스키? 후후.. 아니야. 스키는 무슨.. 난 아직 스키장은 가본 적 없어. 넌 가봤니?"
"나도 아직.. 거기 누구 살어?"
"아니.."
민아가 활력이 넘치는 운동장의 학생들을 바라보며 입을 다물었다. 동훈이는 유독 자신과 있을 때 더욱 쓸쓸해
하는 것 같은 민아의 태도가 점점 의문이다. 같은 여학생끼리 모여 깔깔 거릴 때나 간혹 민아네 부모님이 하시는
고깃집을 스쳐지나면서 본 서빙하는 모습에서도 이런 쓸쓸한 표정은 목격되지 않는다.
- 나, 외로워. 니가 대쉬해줘. 니가 안아줘..
민아의 쓸쓸한 얼굴이 동훈이를 향하여만 속삭이는 것 같다. 지금도 둘만의 여행을 가자고 은근히 밑밥을 뿌리
- 나, 외로워. 니가 대쉬해줘. 니가 안아줘..
민아의 쓸쓸한 얼굴이 동훈이를 향하여만 속삭이는 것 같다. 지금도 둘만의 여행을 가자고 은근히 밑밥을 뿌리
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주저하지 않고 덥썩 물어주고 싶다.
"같이 갈까?"
"응? 너랑?"
"왜? 누구 같이 갈 사람 있어? 나는 가면 안돼?"
"아니.. 같이 갈 사람은 없는데.. 거기 되게 멀어.."
걱정스레 동훈이를 바라보는 민아의 얼굴.. 동훈이는 가슴이 설렌다. 예전에는 몰랐다. 민아에게 이렇게 여백
"같이 갈까?"
"응? 너랑?"
"왜? 누구 같이 갈 사람 있어? 나는 가면 안돼?"
"아니.. 같이 갈 사람은 없는데.. 거기 되게 멀어.."
걱정스레 동훈이를 바라보는 민아의 얼굴.. 동훈이는 가슴이 설렌다. 예전에는 몰랐다. 민아에게 이렇게 여백
이 많을 줄은.. 저 예쁘장한 얼굴에 드리운 그늘은 무엇을 감추고 있을까.. 딱따구리처럼 쏘아대던 아이가 이토
록 청초하고 수줍어진 것은 무엇때문일까..
동훈이는 탐스런 과일의 껍질을 한 꺼풀씩 벗겨나가는 기분이다. 몸을 알았다고 해서 그 여자의 모든 것을 안다
동훈이는 탐스런 과일의 껍질을 한 꺼풀씩 벗겨나가는 기분이다. 몸을 알았다고 해서 그 여자의 모든 것을 안다
고 할 순 없는 것 같다. 민아를 겪으며 드는 생각이다. 민아의 마음을 알고 싶다.
"아이.. 자기는 걱정말아요. 내가 다 알아서 할테니까.. 아이 참.. 우리 집은 안된다고 했잖아요. 희진이가
"아이.. 자기는 걱정말아요. 내가 다 알아서 할테니까.. 아이 참.. 우리 집은 안된다고 했잖아요. 희진이가
이상하게 생각해요. 아무튼 지금 가니까 문이나 열어주세요."
미숙은 전화를 끊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 가속기 페달로 옮겼다. 차가 부르릉 소리를 내며 교문을 지나
미숙은 전화를 끊고 브레이크 페달에서 발을 떼 가속기 페달로 옮겼다. 차가 부르릉 소리를 내며 교문을 지나
천천히 앞으로 나아간다.
동훈이에게 전화를 건 참이다. 은혜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며 집으로 오지 말라고 극구 말린다. 며칠 째 동훈
동훈이에게 전화를 건 참이다. 은혜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며 집으로 오지 말라고 극구 말린다. 며칠 째 동훈
이와의 잠자리를 거부할 정도로 화가 몹시 나 있다고 한다.
[흥.. 그러는게 당연하지.]
미숙은 은혜와 동훈이 사이를 완전히 끊어놓을 생각도 했었다. 물론 모자의 연을 끊겠다는 건 아니고, 근친상
[흥.. 그러는게 당연하지.]
미숙은 은혜와 동훈이 사이를 완전히 끊어놓을 생각도 했었다. 물론 모자의 연을 끊겠다는 건 아니고, 근친상
간을 더 이상 못하도록 막을 생각이었다는 뜻이다. 그러나, 동훈이의 속마음을 떠보니 그게 그리 쉽지 않을 것
같다. 게다가 앞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미숙의 몸은 동훈이를 즐겁게 해주기 점점 힘들어질 것이다.
그런데 만약 둘 사이를 떼어놓았다가는 동훈이가 제3의 여자에게 한 눈을 팔게 될 지도 모른다. 중이 고기맛을
그런데 만약 둘 사이를 떼어놓았다가는 동훈이가 제3의 여자에게 한 눈을 팔게 될 지도 모른다. 중이 고기맛을
알았으니 염불보다는 돼지 먹이고 닭 키우는데 더 열중할 것이 분명하다. 가장 최선은 은혜를 적당히 구슬러서
희동이를 낳고 산후조리가 어느정도 될 때까지 셋이서 사이좋게 잘 지내는 것이다
.
[그래야 희동이 키울 때 내가 좀 편하지..]
희동이를 낳고도 교사직을 그만 둘 생각은 없다. 그러자면 누군가 아이를 봐줄 사람이 필요한데 은혜만큼 적임
[그래야 희동이 키울 때 내가 좀 편하지..]
희동이를 낳고도 교사직을 그만 둘 생각은 없다. 그러자면 누군가 아이를 봐줄 사람이 필요한데 은혜만큼 적임
자가 없다.
"엄마. 갑자기 왜 그래? 지금 선생님 오신다니까?"
"오라지. 그깟 년 온다고 나 하고 싶은 것도 맘대로 못하니?"
동훈이는 당황해서 안방의 침대 주위를 계속 맴돌았다. 은혜가 아들 동훈이에게서 미숙이 지금 집으로 올거라는
"엄마. 갑자기 왜 그래? 지금 선생님 오신다니까?"
"오라지. 그깟 년 온다고 나 하고 싶은 것도 맘대로 못하니?"
동훈이는 당황해서 안방의 침대 주위를 계속 맴돌았다. 은혜가 아들 동훈이에게서 미숙이 지금 집으로 올거라는
얘기를 듣고 눈에 불을 활활 켜더니 동훈이를 안방에 몰아넣고는 옷을 벗으며 달려드는 중이다.
"이익!"
- 털썩!
상의를 벗어버리고 젖가슴을 덜렁거리며 은혜가 동훈이의 허리를 잡아 침대위에 내동댕이쳤다. 주름치마를 벗
"이익!"
- 털썩!
상의를 벗어버리고 젖가슴을 덜렁거리며 은혜가 동훈이의 허리를 잡아 침대위에 내동댕이쳤다. 주름치마를 벗
고 팬티를 잡아 내리는 사이 동훈이는 문쪽을 향해 달음질 친다.
"어딜 가? 이 자식아.."
- 털썩!
은혜가 놓치지 않고 잽싸게 동훈이의 허리춤을 잡아 다시 침대위로 동댕이 쳤다. 동훈이는 뒷걸음질 치며 버티
"어딜 가? 이 자식아.."
- 털썩!
은혜가 놓치지 않고 잽싸게 동훈이의 허리춤을 잡아 다시 침대위로 동댕이 쳤다. 동훈이는 뒷걸음질 치며 버티
다가 결국 뒤로 벌러덩 자빠진다.
은혜가 팬티까지 모두 벗어버린 알몸으로 동훈이의 허벅지에 올라 앉았다. 동훈이는 버둥거려보지만 은혜가 가
은혜가 팬티까지 모두 벗어버린 알몸으로 동훈이의 허벅지에 올라 앉았다. 동훈이는 버둥거려보지만 은혜가 가
슴팍을 꼬집고 때리면서 못 일어나게 견제한다. 그리고 바지 지퍼를 열고 팬티 앞구멍에서 자지를 꺼내 잡았다.
- 후룹, 쭈웁, 쭈웁, 쭙, 쭙, 쭙, 쭙..
"흐윽.. 엄마! 하필 지금 이러면 어떡해. 나중에 해. 이따 저녁에 하면 되잖아. 흐윽.."
은혜의 입놀림이 무척 거칠다.
"읍, 읍, 파아.. 가만 있어! 자꾸 움직이면 자지를 콱 깨물어버릴거야!"
동훈이는 은혜의 위협에 놀라 몸이 얼어붙었다.
"엄마! 좀 있으면 아줌마 온다니까?"
"후룹, 후룹, 짭, 짭.. 그러게 누가 부르래? 엄마한텐 물어보지도 않았잖아. 요즘 너, 아주 신났더라? 애기아
- 후룹, 쭈웁, 쭈웁, 쭙, 쭙, 쭙, 쭙..
"흐윽.. 엄마! 하필 지금 이러면 어떡해. 나중에 해. 이따 저녁에 하면 되잖아. 흐윽.."
은혜의 입놀림이 무척 거칠다.
"읍, 읍, 파아.. 가만 있어! 자꾸 움직이면 자지를 콱 깨물어버릴거야!"
동훈이는 은혜의 위협에 놀라 몸이 얼어붙었다.
"엄마! 좀 있으면 아줌마 온다니까?"
"후룹, 후룹, 짭, 짭.. 그러게 누가 부르래? 엄마한텐 물어보지도 않았잖아. 요즘 너, 아주 신났더라? 애기아
빠 되는게 그리 좋냐?"
"내가 언제 신났다고 그래? 엄만 괜히 그래. 인제 아줌마랑 사이좋게 지낼 때도 됐잖아. 언제까지 그렇게 심통
"내가 언제 신났다고 그래? 엄만 괜히 그래. 인제 아줌마랑 사이좋게 지낼 때도 됐잖아. 언제까지 그렇게 심통
만 부릴거야?"
"심통? 허! 심통이라구? 심통난 사람이 공손히 밥 해다 바치고, 아들이랑 붙어먹는걸 보고도 찍소리 못한다니?
"심통? 허! 심통이라구? 심통난 사람이 공손히 밥 해다 바치고, 아들이랑 붙어먹는걸 보고도 찍소리 못한다니?
심통같은 소리하구 있네."
은혜는 며칠 동안 쌓였던 억하심정을 모조리 토해낸다. 아들 동훈이가 어떻게든 엄마 은혜의 마음을 풀어주기
은혜는 며칠 동안 쌓였던 억하심정을 모조리 토해낸다. 아들 동훈이가 어떻게든 엄마 은혜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애쓸 것이라 기대했었다. 그런데 동훈이는 은혜를 몇 번 달래보다가 안되니까 바로 포기해버렸다.
"그럼 나보구 어쩌라구? 미숙이 아줌마를 버려? 내 아기를 뱄다는데 그냥 버려?"
"그래.. 내가 나쁜 년이다. 내가 못된 년이야.."
은혜가 토라진 사람처럼 푸념을 하더니, 동훈이의 자지를 홱 던져버리..지는 않고 더욱 열심히 정성스레 빨아댄
"그럼 나보구 어쩌라구? 미숙이 아줌마를 버려? 내 아기를 뱄다는데 그냥 버려?"
"그래.. 내가 나쁜 년이다. 내가 못된 년이야.."
은혜가 토라진 사람처럼 푸념을 하더니, 동훈이의 자지를 홱 던져버리..지는 않고 더욱 열심히 정성스레 빨아댄
다. 동훈이의 자지는 이미 힘줄이 불뚝불뚝 튀어나올 정도로 잔뜩 꼴렸다.
"엄마. 그러지 말고 미숙이 아줌마랑 친하게 좀 지내. 응? 내가 가운데서 힘들어 죽겠어, 정말.. 은선이 이모
"엄마. 그러지 말고 미숙이 아줌마랑 친하게 좀 지내. 응? 내가 가운데서 힘들어 죽겠어, 정말.. 은선이 이모
도 둘이 이상하대. 꼭 싸운 사람같대. 나한테 물어보더라. 돈 때문에 싸운거 아니냐고.."
"돈 때문에 싸워? 그 기집애가 사람을 뭘로 보고.. 그래서 뭐랬는데?"
은혜가 동훈이의 자지 귀두를 혀끝으로 날름거리다가 밑으로 내려가 불알 두 개를 입안에 넣고 도르륵 도르륵 굴
"돈 때문에 싸워? 그 기집애가 사람을 뭘로 보고.. 그래서 뭐랬는데?"
은혜가 동훈이의 자지 귀두를 혀끝으로 날름거리다가 밑으로 내려가 불알 두 개를 입안에 넣고 도르륵 도르륵 굴
리며 물었다.
"뭐라고 하긴.. 내가 이모한테 뭐라고 하겠어. 나 때문에 싸운다고 할 순 없잖아. 그냥 잘 모르겠다고 했지, 뭐.."
"자식아! 그러게 남자가 중간에서 잘해야 하는거야. 토요일엔 그게 무슨 짓이니? 그리고 그저께는? 오늘은 또
"뭐라고 하긴.. 내가 이모한테 뭐라고 하겠어. 나 때문에 싸운다고 할 순 없잖아. 그냥 잘 모르겠다고 했지, 뭐.."
"자식아! 그러게 남자가 중간에서 잘해야 하는거야. 토요일엔 그게 무슨 짓이니? 그리고 그저께는? 오늘은 또
뭐야? 왜 번번히 그 년을 우리 집으로 끌어들이는건데?"
"아, 그거야.. 아줌마가 오고 싶대잖아. 임신한 사람을 어떻게 매몰차게 오지 말라고 해? 몸도 안 좋고, 입덧 때
"아, 그거야.. 아줌마가 오고 싶대잖아. 임신한 사람을 어떻게 매몰차게 오지 말라고 해? 몸도 안 좋고, 입덧 때
문에 잘 먹지도 못하는데 우리가 잘 해줘야지.."
"잘 해줘? 허어.. 그래서 그렇게 박아주고 쑤셔주고 안아주시나보지?"
"에이.. 아줌마한테만 그러는거 아니잖아. 내가 엄마도 잘 박아주고 쑤셔주고 안아주고 그러잖아."
동훈이가 은혜의 몸을 안아 일으키고 젖가슴을 은근한 손길로 쓰다듬었다. 은혜가 몸을 틀며 짐짓 거부하는 시늉
"잘 해줘? 허어.. 그래서 그렇게 박아주고 쑤셔주고 안아주시나보지?"
"에이.. 아줌마한테만 그러는거 아니잖아. 내가 엄마도 잘 박아주고 쑤셔주고 안아주고 그러잖아."
동훈이가 은혜의 몸을 안아 일으키고 젖가슴을 은근한 손길로 쓰다듬었다. 은혜가 몸을 틀며 짐짓 거부하는 시늉
을 했지만 말 그대로 시늉에 그칠 뿐이다.
"내가 그 날은 얼떨결에 당했는데.. 며칠 생각해보니까 그게 아니야. 날 어리숭하게 보고 꼬박꼬박 집으로 찾아
"내가 그 날은 얼떨결에 당했는데.. 며칠 생각해보니까 그게 아니야. 날 어리숭하게 보고 꼬박꼬박 집으로 찾아
와서 그러는데.. 오늘은 내가 아주 본때를 보여줄거야.."
"무슨 본때를 보여준다고? 엄마! 저번처럼 또 머리 끄댕이 잡고 난리치면 나 정말 가출해버릴거야. 알아서 해."
"가출? 이 자식이 엄마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네?"
그러나, 은혜는 속으로 뜨끔했다. 동훈이가 정말로 극단적인 행동을 취할 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무슨 본때를 보여준다고? 엄마! 저번처럼 또 머리 끄댕이 잡고 난리치면 나 정말 가출해버릴거야. 알아서 해."
"가출? 이 자식이 엄마 앞에서 못하는 소리가 없네?"
그러나, 은혜는 속으로 뜨끔했다. 동훈이가 정말로 극단적인 행동을 취할 지도 모른다는 불길한 예감이 들었다.
동훈이가 미숙이 언니에게 깊은 애정을 품고 있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자기 아기를 임신한 것에 대해 크나큰 책
임감은 느끼고 있는 것 같다.
남자들, 특히 미혼인 남자들은 여자친구의 뜻하지 않은 임신에 대해 불쾌감을 갖는 경우가 있다. 콘돔은 느낌이
남자들, 특히 미혼인 남자들은 여자친구의 뜻하지 않은 임신에 대해 불쾌감을 갖는 경우가 있다. 콘돔은 느낌이
살지 않는다느니, 피임은 여자의 몫이니 하면서 맘껏 즐기다가, 막상 여자가 임신하면 발목잡으려고 일부러 그랬
다느니 무서운 여자라느니 하면서 차버리는 것이다. 은혜가 처녀적 낙태할 수밖에 없었던 것도 그런 이유였다.
남자친구를 잡기 위해서 그가 싫어하는 임신이라는 사실 자체를 지웠던 것이다.
그런데, 미숙은 어떤가? 또 동훈이는 어떤가?
미숙은 분명히 동훈이를 잡기 위해서 몰래 혼자 임신한 것이다. 동훈이가 얼마나 피임을 의식하는지는 주기적으
그런데, 미숙은 어떤가? 또 동훈이는 어떤가?
미숙은 분명히 동훈이를 잡기 위해서 몰래 혼자 임신한 것이다. 동훈이가 얼마나 피임을 의식하는지는 주기적으
로 콘돔 착용 여부를 물어오는 것으로 봐서 잘 알 수 있다.
"엄마. 콘돔 해야지? 생리 끝난지 일주일 됐잖아."
"엄마. 오늘쯤부턴 콘돔 안해도 되겠지?"
은혜가 먼저 얘기를 꺼내기도 전에 동훈이가 나서서 챙기곤 했다. 산만한 10대답게 종종 까먹을 때도 있지만 그
"엄마. 콘돔 해야지? 생리 끝난지 일주일 됐잖아."
"엄마. 오늘쯤부턴 콘돔 안해도 되겠지?"
은혜가 먼저 얘기를 꺼내기도 전에 동훈이가 나서서 챙기곤 했다. 산만한 10대답게 종종 까먹을 때도 있지만 그
럴 때는 은혜가 지적해줘서 다행히 지금까지는 실수가 없었다.
미숙이 언니는 아마도 동훈이의 빈틈을 노렸거나, 빈틈이 생기도록 유도했을 것이다. 미숙이 언니가 더욱 가증
미숙이 언니는 아마도 동훈이의 빈틈을 노렸거나, 빈틈이 생기도록 유도했을 것이다. 미숙이 언니가 더욱 가증
스럽게 보이는 이유다. 아직 16살짜리 남자애를 속여서 그 아기를 배다니.. 그게 인생을 30여년 가까이 더 오
래 산 사람이 할 짓인가..
그것도 모자라 이틀에 한번꼴로 집으로 쳐들어와 친엄마가 뻔히 보고 듣는 곳에서 발가벗고 분탕질이다. 아들
그것도 모자라 이틀에 한번꼴로 집으로 쳐들어와 친엄마가 뻔히 보고 듣는 곳에서 발가벗고 분탕질이다. 아들
동훈이의 성격이 얼마나 난잡해지기를 바라는 것일까.. 그렇게 난잡하게 만들어 놓고 뒷감당은 어떻게 하려고..
"동훈아! 엄마 말 잘 들어. 엄마도 미숙이 언니랑 잘 지내고는 싶어. 그런데 미숙이 언니가 계속 요즘 같은 식
"동훈아! 엄마 말 잘 들어. 엄마도 미숙이 언니랑 잘 지내고는 싶어. 그런데 미숙이 언니가 계속 요즘 같은 식
으로 굴면 엄마도 어쩔 수 없어. 아줌마가 엄마한테서 동훈이 너를 뺐자고 달려드는데, 엄마가 가만 있을 수 있
니? 내 아들, 내가 지켜야지.."
은혜는 동훈이를 눕히고 바지를 벗겨내렸다. 그리고 허벅지에 엉덩이를 대고 올라탔다. 바로 삽입하지는 않았
은혜는 동훈이를 눕히고 바지를 벗겨내렸다. 그리고 허벅지에 엉덩이를 대고 올라탔다. 바로 삽입하지는 않았
다. 동훈이의 자지를 잡아 위아래로 훑고 보짓살 꽃잎에 귀두를 톡톡 두드린다.
"뺐긴 누가 뺐어? 그러지 말고 엄마가 한 발만 양보해라. 미숙이 아줌마는 임산부잖아."
"듣자 듣자 하니까 아까부터 계속 그 쪽 편만 드네? 야, 임마. 넌 분하지도 않니? 아줌마가 너 속여서 애 가진
"뺐긴 누가 뺐어? 그러지 말고 엄마가 한 발만 양보해라. 미숙이 아줌마는 임산부잖아."
"듣자 듣자 하니까 아까부터 계속 그 쪽 편만 드네? 야, 임마. 넌 분하지도 않니? 아줌마가 너 속여서 애 가진
게 분하지도 않아? 애 생긴게 그렇게 좋으니? 왜? 애가 그렇게 좋으면.. 니 엄마도 그냥 콱 임신시켜 버리지?"
콱 소리와 동시에 은혜가 보지를 동훈이의 자지에 끼워맞췄다. 동훈이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나온다. 임신
콱 소리와 동시에 은혜가 보지를 동훈이의 자지에 끼워맞췄다. 동훈이의 입에서 신음소리가 터져나온다. 임신
때문인지 다소 느슨해진 미숙의 보지와 달리 엄마 은혜의 보지는 탱탱한 탄력으로 동훈이의 자지를 빠듯하게 물
어준다.
"헉! 어, 엄마. 또 억지 부린다. 아줌마가 그렇게 부러우면 엄마한테도 앞으로 더 잘 해줄께. 그러니까 둘이
"헉! 어, 엄마. 또 억지 부린다. 아줌마가 그렇게 부러우면 엄마한테도 앞으로 더 잘 해줄께. 그러니까 둘이
사이좋게 좀 지내. 응? 허억.."
은혜는 동훈이의 말에 문득 모든게 부질없는 짓이라는 회의가 든다. 이토록 온갖 안간힘을 다 쓰며 아들 동훈이
은혜는 동훈이의 말에 문득 모든게 부질없는 짓이라는 회의가 든다. 이토록 온갖 안간힘을 다 쓰며 아들 동훈이
의 자지를 물어주어서 얻는 게 뭔가? 기를 쓰고 미숙이 언니에게 이겨서 득될게 뭐가 있는가?
중년의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씁쓸한 몸부림이다. 어떤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는 느낌이나 누군가와 매력
중년의 우울증을 극복하기 위한 씁쓸한 몸부림이다. 어떤 목표를 향해 매진하고 있다는 느낌이나 누군가와 매력
을 겨뤄 이겨낸다는 헛된 자부심에 매달려 늙어감을 잊으려는..
- 딩동, 딩동..
"앗! 엄마! 좀 비켜봐. 선생님 오셨나봐."
동훈이가 밀치는 바람에 은혜의 몸이 휘청거렸다. 은혜는 정신이 번쩍 든다. 잡생각에 빠져 있을 때가 아니다.
- 딩동, 딩동..
"앗! 엄마! 좀 비켜봐. 선생님 오셨나봐."
동훈이가 밀치는 바람에 은혜의 몸이 휘청거렸다. 은혜는 정신이 번쩍 든다. 잡생각에 빠져 있을 때가 아니다.
정신 바짝 차리지 않으면 여우같은 년이 아들 동훈이를 홀라당 벗겨먹을테고 은혜는 껍데기만 씹어야 한다.
"어딜! 넌 가만히 누워 있어. 움직이기만 해봐? 내가 아줌마 가만 안 둬!"
은혜가 으름짱을 놓자 동훈이는 상체만 일으킨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누워 있었다. 은혜는 알
"어딜! 넌 가만히 누워 있어. 움직이기만 해봐? 내가 아줌마 가만 안 둬!"
은혜가 으름짱을 놓자 동훈이는 상체만 일으킨 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어정쩡하게 누워 있었다. 은혜는 알
몸을 이불로 칭칭 감고 안방에서 나와 현관문으로 향했다. 구멍으로 내다보니 미숙이다.
- 철컥!
"어머! 차림이 왜 그러니? 목욕 하다 나온거니, 자다가 나온거니? 희동이 아빠는 방에 있어?"
미숙이 은혜의 벗은 어깨와 몸을 감싼 이불을 번갈아 보며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흥!"
은혜는 코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하고 안방으로 조르르 달려갔다. 마치 미숙에게 앞자리를 빼앗길까봐 안달하는
- 철컥!
"어머! 차림이 왜 그러니? 목욕 하다 나온거니, 자다가 나온거니? 희동이 아빠는 방에 있어?"
미숙이 은혜의 벗은 어깨와 몸을 감싼 이불을 번갈아 보며 의아한 얼굴로 물었다.
"흥!"
은혜는 코웃음으로 대답을 대신하고 안방으로 조르르 달려갔다. 마치 미숙에게 앞자리를 빼앗길까봐 안달하는
사람처럼 서둔다. 그리고는 안방문턱을 넘으면서 몸에 걸친 이불을 벗어던졌다. 뽀얗고 둥근 엉덩이가 좌우로
씰룩거린다.
"어머! 쟤가?"
미숙은 구두를 벗고 들어서면서 이상한 예감이 들어 은혜를 따라 안방으로 다가 갔다.
"서, 선생님!"
"어머나!"
동훈이가 미숙을 향해 부르짖으며 몸을 일으키려 했다. 그러나, 은혜가 동훈이의 몸을 단단히 깔고 앉아서 일어
"어머! 쟤가?"
미숙은 구두를 벗고 들어서면서 이상한 예감이 들어 은혜를 따라 안방으로 다가 갔다.
"서, 선생님!"
"어머나!"
동훈이가 미숙을 향해 부르짖으며 몸을 일으키려 했다. 그러나, 은혜가 동훈이의 몸을 단단히 깔고 앉아서 일어
나지 못하도록 막았다. 그리고 허리를 열심히 앞뒤로 움직인다. 은혜 엉덩이의 갈라진 곳이 미숙의 시야에 들어
오는데 털이 부숭부숭하고 주름진 불알 두 개가 빵빵하게 부풀어서 짓눌리고 있었다.
미숙은 안방문 앞에서 한 발짝도 더 들어가지 못하고 우두커니 멈춰섰다. 알몸의 은혜는 원추형으로 곧추선 젖
미숙은 안방문 앞에서 한 발짝도 더 들어가지 못하고 우두커니 멈춰섰다. 알몸의 은혜는 원추형으로 곧추선 젖
가슴을 자랑스럽게 흔들며 아들 동훈이의 자지를 먹고 있다. 미숙이가 보란 듯이 과장된 자세로 허리를 율동한다.
"하아, 하아.. 언니.. 미안해서 어떡해? 참았다가 나중에 하려고 했는데.. 하아, 하아.. 동훈이가 자지를 바
"하아, 하아.. 언니.. 미안해서 어떡해? 참았다가 나중에 하려고 했는데.. 하아, 하아.. 동훈이가 자지를 바
짝 세우고 달려들지 뭐유.."
"선생님! 아니에.. 흡.."
동훈이가 손을 흔들며 엄마 은혜의 말을 부인하려는 데 갑자기 말문이 막히고 만다. 은혜가 동훈이의 입을 그녀
"선생님! 아니에.. 흡.."
동훈이가 손을 흔들며 엄마 은혜의 말을 부인하려는 데 갑자기 말문이 막히고 만다. 은혜가 동훈이의 입을 그녀
의 입으로 막아버렸기 때문이다.
"어머나, 세상에.."
미숙은 놀랐다. 이제 왠만한 일에는 놀라지 않을거라 생각했었는데 그렇지 않다. 친엄마와 아들의 딥키스라니..
"어머나, 세상에.."
미숙은 놀랐다. 이제 왠만한 일에는 놀라지 않을거라 생각했었는데 그렇지 않다. 친엄마와 아들의 딥키스라니..
은혜의 입이 삐죽 튀어나와 동훈이의 입술을 파고 들고, 동훈이의 볼이 옴폭 패이다가 다시 볼록 해진다. 은혜의
혀가 동훈이의 입안을 휩쓸고 다니는 장면임이 분명하다. 그러는 사이 숙여진 은혜의 상체에선 풍만한 젖가슴이
대롱대롱 늘어져 자태를 뽐내고 엉덩이는 콕콕 내려찧으며 동훈이의 자지에 방아질을 해댄다.
"흡, 흡, 푸아.. 언니.. 하아, 하아.. 미안해.. 금방 끝내줄께.."
- 쑥덕, 쑥덕, 푸욱, 푸욱.. 철벅, 철벅, 철벅, 철벅..
은혜의 방아질은 점점 빨라졌지만 말투는 오히려 더 차분해지고 여유로와졌다. 동훈이는 난처한 눈길로 미숙을
"흡, 흡, 푸아.. 언니.. 하아, 하아.. 미안해.. 금방 끝내줄께.."
- 쑥덕, 쑥덕, 푸욱, 푸욱.. 철벅, 철벅, 철벅, 철벅..
은혜의 방아질은 점점 빨라졌지만 말투는 오히려 더 차분해지고 여유로와졌다. 동훈이는 난처한 눈길로 미숙을
보다가 미숙의 얼굴이 굳어지자 눈을 꼬옥 감아버린다.
[으으.. 미치겠네.. 어떻게 해야되냐..]
동훈이는 좆이 두 개라면 만사 해결일텐데 라고 생각했다. 코가 유사시엔 피노키오의 코처럼 쑤욱 늘어나면 좋
[으으.. 미치겠네.. 어떻게 해야되냐..]
동훈이는 좆이 두 개라면 만사 해결일텐데 라고 생각했다. 코가 유사시엔 피노키오의 코처럼 쑤욱 늘어나면 좋
겠다. 그렇게만 된다면 지금처럼 엄마 은혜가 하는 동안 미숙이 선생님이 손가락만 빨고 서있지 않아도 된다.
"엄마가 더 예뻐."
"선생님이 더 맛있어요."
그렇게 거짓말을 하는 사이 코는 쑤욱 쑤욱 길어질 것이다. 관건은 아래 좆보다 위 코가 더 커지지 않도록 거짓
"엄마가 더 예뻐."
"선생님이 더 맛있어요."
그렇게 거짓말을 하는 사이 코는 쑤욱 쑤욱 길어질 것이다. 관건은 아래 좆보다 위 코가 더 커지지 않도록 거짓
말을 잘 조절해서 하는 것이다. 키가 안 맞으면 그땐 또 진실을 말해서 코를 낮춰야 한다.
.
"엄만 키가 너무 작아. 짜리몽땅해.. 자지도 너무 못 빨아.."
"선생님은 젖이 너무 늘어졌어요. 보지가 너무 헐렁해요.."
물론 그랬다가 두 아줌마한테 동시에 뺨 싸대기를 맞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세계 평
"엄만 키가 너무 작아. 짜리몽땅해.. 자지도 너무 못 빨아.."
"선생님은 젖이 너무 늘어졌어요. 보지가 너무 헐렁해요.."
물론 그랬다가 두 아줌마한테 동시에 뺨 싸대기를 맞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정도는 감수해야 한다. 세계 평
화는 남자들이 흘린 피와 희생으로 이룩되어오지 않았던가..
"흐으응.. 언니.. 동훈이 방에 가서 기다려. 다 끝나면 동훈이 보내줄께.. 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후훗.."
[아니 저것이.. 금방 끝낸다고 하더니.. 그새 말을 바꾸네.. 그래.. 먼저 깔고 앉았다 이거지?]
미숙은 콧김을 씩씩 내뿜으며 동훈이와 은혜를 노려보았다. 동훈이가 눈뜨고 보면 소리라도 버럭 지르려고 벼르
"흐으응.. 언니.. 동훈이 방에 가서 기다려. 다 끝나면 동훈이 보내줄께.. 언제 끝날지는 모르지만.. 후훗.."
[아니 저것이.. 금방 끝낸다고 하더니.. 그새 말을 바꾸네.. 그래.. 먼저 깔고 앉았다 이거지?]
미숙은 콧김을 씩씩 내뿜으며 동훈이와 은혜를 노려보았다. 동훈이가 눈뜨고 보면 소리라도 버럭 지르려고 벼르
는데 당최 감은 눈을 뜰 생각을 안한다. 그래서 가느다란 선이 세로로 포옥 들어간 은혜의 등과 유려하게 움직이
는 허리만 계속 꼬나보는 중이다.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자면 당장에 달려들어 은혜의 머리채를 잡고 침대 밖으로 끌어내고 싶다. 그러나, 첫째,
마음 내키는 대로 행동하자면 당장에 달려들어 은혜의 머리채를 잡고 침대 밖으로 끌어내고 싶다. 그러나, 첫째,
뱃속의 아기가 놀랄까 무섭고, 둘째, 동훈이의 자지가 뿌러질까 무섭고, 셋째, 드잡이질하는 사이 자극받은 동훈
이가 좆물을 싸버릴까 무섭다. 남자란 한번 사정하고 나면 만사가 귀찮아지고, 특히 여자가 귀찮아지는 동물이다.
그렇다고 얌전한 관객이 되어 은혜와 동훈이의 행위를 지켜보기만 하는 것은 은혜의 의도에 굴복하는 것이다. 미
그렇다고 얌전한 관객이 되어 은혜와 동훈이의 행위를 지켜보기만 하는 것은 은혜의 의도에 굴복하는 것이다. 미
숙은 어떤 행동이든 시도해봐야 겠다고 생각했다. 지금 이 상황에서 은혜를 큰 소란없이 밀어내고 그 자리를 대신
차고 앉을 가능성은 크지 않다. 적어도 둘의 행위를 방해하기 만이라도 해야겠다고 결심한다.
미숙은 블라우스의 단추를 뜯어버리듯 차례차례 열고 브래지어를 벗어던졌다. 그리고 핸드백에 가지고 다니던
미숙은 블라우스의 단추를 뜯어버리듯 차례차례 열고 브래지어를 벗어던졌다. 그리고 핸드백에 가지고 다니던
커다란 고리를 꺼냈다. 두루마리 휴지 둘레 크기에 작은 종이 달려서 흔들 때마다 딸랑 소리가 나는 둥근 고리다.
그리고 동훈이의 얼굴 앞에 득달같이 달려가 무릎을 꿇었다.
- 딸랑, 딸랑..
"희동이 아빠! 저 좀 보세요. 어때요? 오늘은 새로운거 달았는데!"
동훈이가 맑고 귀여운 종소리에 눈을 뜨고 보니 미숙의 늘어진 젖가슴 끝 젖꼭지에 커다란 둥근 고리가 달려 있다.
- 딸랑, 딸랑..
"희동이 아빠! 저 좀 보세요. 어때요? 오늘은 새로운거 달았는데!"
동훈이가 맑고 귀여운 종소리에 눈을 뜨고 보니 미숙의 늘어진 젖가슴 끝 젖꼭지에 커다란 둥근 고리가 달려 있다.
눈에서 불똥이 뿜어져 나갈 것처럼 흥분되는 장면이었다.
"허억! 죽인다! 꼭 젖소같아!"
"하악! 도, 동훈아.. 자지에 너무 힘 주지 마. 엄마 보지 아퍼.."
은혜가 고통스러운 신음을 토해냈다. 미숙의 젖가슴을 보고 자극받은 동훈이의 자지가 더욱 단단하고 크게 발기
"허억! 죽인다! 꼭 젖소같아!"
"하악! 도, 동훈아.. 자지에 너무 힘 주지 마. 엄마 보지 아퍼.."
은혜가 고통스러운 신음을 토해냈다. 미숙의 젖가슴을 보고 자극받은 동훈이의 자지가 더욱 단단하고 크게 발기
하면서 질안쪽을 깊숙이 찔러왔기 때문이다. 상체가 들썩일 정도로 은혜가 크게 놀란다.
은혜와 미숙이 동훈이에게 몸을 주기 전에는 지금처럼 자지니, 보지니 하는 속어를 거의 입에 담지 않았었다. 음
은혜와 미숙이 동훈이에게 몸을 주기 전에는 지금처럼 자지니, 보지니 하는 속어를 거의 입에 담지 않았었다. 음
담패설이야 얘기가 재밌어지면 마다않고 속닥거렸지만, 음담패설이라고 해서 쌍스러운 말이 빠지지 않고 꼭 들어
가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동훈이가 속된 말, 저속한 표현에 쉽게 흥분하기 때문에 맞춰 왔다는 측면이 강하지만,
하지만 지금은 달라졌다. 동훈이가 속된 말, 저속한 표현에 쉽게 흥분하기 때문에 맞춰 왔다는 측면이 강하지만,
그렇게 맞춰주는 사이에 사회적인 금기로부터 점차 자유로와지고 저속하고 음란한 대화가 주는 쾌감을 즐기게 된
점도 있다.
"어디 봐? 언니! 정말 젖소같아. 그게 뭐야? 종까지 달구.. 하아, 하아.."
"희동이 아빠! 아빠아! 내 젖이랑 보지좀 만져줘요잉.. 은혜만 예뻐하지 말구요오.."
미숙의 동훈이에 대한 호칭이 희동이 아빠에서 아빠라 짧아지는데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호칭이 짧아지
"어디 봐? 언니! 정말 젖소같아. 그게 뭐야? 종까지 달구.. 하아, 하아.."
"희동이 아빠! 아빠아! 내 젖이랑 보지좀 만져줘요잉.. 은혜만 예뻐하지 말구요오.."
미숙의 동훈이에 대한 호칭이 희동이 아빠에서 아빠라 짧아지는데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았다. 호칭이 짧아지
는 것은 인지상정이다. 누구나 쉽고 빨리 부를 수 있는 호칭을 선호한다. 미숙이 아이 아빠인 동훈이를 다른 집
와이프들처럼 아빠라고 부르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하다. 그러나, 문제는 동훈이가 이제 겨우 16살밖에 안된 중
딩 녀석이고, 미숙이 43살 먹은 늙다리 아줌마라는데 있다.
"아빠아.. 흐응.. 오늘은 나랑 하는 날인데 왜 자기 엄마랑 하구 그래요. 이러는게 어딨어요? 흐으응.."
미숙이 내민 젖가슴을 동훈이가 주물럭 거리면서도 뭐라 대답할 말을 찾지 못한다.
"아빠? 언니! 정도껏 해. 정말 못 들어주겠네.."
은혜는 미숙의 애교에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듣기 거북해 미칠 지경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분하다.
[쳇.. 선생이라 그런지 진도를 팍팍 잘도 나가네. 난 왜 저런걸 생각 못했지?]
43살 아줌마가 콧소리를 앵앵거리며 새파란 중딩 놈에게 아빠, 아빠하면서 애교를 떠는 모습은 징그럽기 그지없
"아빠아.. 흐응.. 오늘은 나랑 하는 날인데 왜 자기 엄마랑 하구 그래요. 이러는게 어딨어요? 흐으응.."
미숙이 내민 젖가슴을 동훈이가 주물럭 거리면서도 뭐라 대답할 말을 찾지 못한다.
"아빠? 언니! 정도껏 해. 정말 못 들어주겠네.."
은혜는 미숙의 애교에 온몸에 소름이 돋는다. 듣기 거북해 미칠 지경이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분하다.
[쳇.. 선생이라 그런지 진도를 팍팍 잘도 나가네. 난 왜 저런걸 생각 못했지?]
43살 아줌마가 콧소리를 앵앵거리며 새파란 중딩 놈에게 아빠, 아빠하면서 애교를 떠는 모습은 징그럽기 그지없
다. 아들 눈에도도 징그럽겠지 생각하며 동훈이를 보니 얼굴표정이 전혀 그렇지 않다. 입가에서 욕정이 뚝뚝 떨
어진다. 미숙을 바라보는 눈빛이 수상하다. 금방이라도 은혜를 밀쳐내고 미숙에게로 달려들 것만 같다.
"동훈아, 엄마가 보지 더 세게 조여줄까? 응? 동훈아!"
"어? 엄마 알아서 해.."
동훈이는 미숙의 젖꼭지에 달린 커다란 고리를 잡아당겨 보고 흔들어보느라 은혜의 말에는 건성으로 대답할 뿐이
"동훈아, 엄마가 보지 더 세게 조여줄까? 응? 동훈아!"
"어? 엄마 알아서 해.."
동훈이는 미숙의 젖꼭지에 달린 커다란 고리를 잡아당겨 보고 흔들어보느라 은혜의 말에는 건성으로 대답할 뿐이
다. 은혜는 위기감을 느꼈다.
"아이잉.. 동훈아.. 여, 여보오.. 흐응.. 여보오오.."
미숙이 언니가 그러는 것처럼 콧소리를 앵앵, 허리는 약간 비튼 채 입술을 모아 비죽 내밀어본다. 자기 속으로 낳
"아이잉.. 동훈아.. 여, 여보오.. 흐응.. 여보오오.."
미숙이 언니가 그러는 것처럼 콧소리를 앵앵, 허리는 약간 비튼 채 입술을 모아 비죽 내밀어본다. 자기 속으로 낳
은 아들래미를 빼앗기지 않으려고 이런 짓까지 해야하는 신세가 낯뜨겁다.
그래도 동훈이는 은혜에게 시선을 주지 않았다. 은혜는 화가 치민다. 동훈이의 젖꼭지를 양손으로 힘차게 꼬집으
그래도 동훈이는 은혜에게 시선을 주지 않았다. 은혜는 화가 치민다. 동훈이의 젖꼭지를 양손으로 힘차게 꼬집으
며 소리질렀다.
"여봇!"
"아얏!"
"어멋!"
은혜의 고함소리와 함께 동훈이의 고통스런 비명소리가, 그리고 동훈이가 놀라면서 젖찌를 잡아당기는 바람에 덩
"여봇!"
"아얏!"
"어멋!"
은혜의 고함소리와 함께 동훈이의 고통스런 비명소리가, 그리고 동훈이가 놀라면서 젖찌를 잡아당기는 바람에 덩
달아 큰 통증을 느낀 미숙의 비명소리도 동시에 터져나왔다.
"아이, 참.. 엄마.. 왜?"
"지금 엄마가 한 말 들었어, 못들었어?"
"들었어. 엄마가 알아서 하라니까 왜 꼬집고 난리야.."
"듣긴 뭘들어? 딴 짓 하고 있었으면서.."
"뭐라고 했는데?"
동훈이가 똑바로 올려다 보며 반문하자, 은혜는 괜히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른다. 아들과 눈을 똑바로 마주 보며
"아이, 참.. 엄마.. 왜?"
"지금 엄마가 한 말 들었어, 못들었어?"
"들었어. 엄마가 알아서 하라니까 왜 꼬집고 난리야.."
"듣긴 뭘들어? 딴 짓 하고 있었으면서.."
"뭐라고 했는데?"
동훈이가 똑바로 올려다 보며 반문하자, 은혜는 괜히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른다. 아들과 눈을 똑바로 마주 보며
그 말을 다시 할 수 있을까? 아들에게 절대로 존대말을 하지 않겠다고 몇 번이고 다짐했었는데 이제와 그 다짐을
깬다면 아들이 비웃지나 않을까?
미숙이 동훈이의 손을 잡아 그녀의 팬티안으로 이끌고 있다. 어떻게든 은혜에게서 그녀에게로 관심을 돌리려는
미숙이 동훈이의 손을 잡아 그녀의 팬티안으로 이끌고 있다. 어떻게든 은혜에게서 그녀에게로 관심을 돌리려는
몸짓이다. 은혜는 이를 앙다문다.
"아이잉.. 제가 여보라고 했잖아요옹.. 여보오.. 못 들었어용?"
"으응? 여보?"
동훈이는 눈이 휘둥그레진다. 엄마 은혜가 아들 동훈이에게 여보라니.. 게다가 요자를 붙여가며 존대말을 쓰고
"아이잉.. 제가 여보라고 했잖아요옹.. 여보오.. 못 들었어용?"
"으응? 여보?"
동훈이는 눈이 휘둥그레진다. 엄마 은혜가 아들 동훈이에게 여보라니.. 게다가 요자를 붙여가며 존대말을 쓰고
있다. 왠지 조금 듣기 거북하고 어색하긴 하지만 귀가 번쩍 뜨이고 가슴이 심하게 벌렁거린다.
[엄마가 왜 그러지? 존대말은 절대 안한다고 했으면서.. 미숙이 선생님 때문에 그러시나?]
엄마 은혜가 미숙관의 관계에 대해 질투심을 느끼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 질투심을 이용해 이득을 얻을
[엄마가 왜 그러지? 존대말은 절대 안한다고 했으면서.. 미숙이 선생님 때문에 그러시나?]
엄마 은혜가 미숙관의 관계에 대해 질투심을 느끼는 것은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 질투심을 이용해 이득을 얻을
수 있겠구나 기대하며 나름 여러가지 시도도 해왔다. 그러나, 토요일 이후 그러한 시도는 벽에 부딪혔고, 여자의
질투심을 이용하는데도 한계가 있다는걸 알고 좌절해 있던 참이다. 이모에게 비밀을 털어놓고 조언을 구하고 싶
다는 생각을 잠시나마 하게된 것도 그러한 좌절감 때문이었다.
"엄마! 다시 말해봐! 뭐라고?"
"아잉.. 여보오.. 창피하게.."
은혜가 미숙 쪽을 힐끔거리며 주저하면서도 동훈이를 향해 또한번 코맹맹이 소리를 낸다. 동훈이는 가슴이 서늘
"엄마! 다시 말해봐! 뭐라고?"
"아잉.. 여보오.. 창피하게.."
은혜가 미숙 쪽을 힐끔거리며 주저하면서도 동훈이를 향해 또한번 코맹맹이 소리를 낸다. 동훈이는 가슴이 서늘
해졌다. 관능적이고 음란한 엄마 은혜의 목소리.. 자극적이고 흥분되면서도 한편으로는 착잡한 생각이 든다.
몸은 뜨거운 열탕에 들어간 듯 욕정에 휩싸이지만 정신은 찬물을 뒤집어쓴 듯 냉랭해진다.
[엄마한테 여보 소리 듣는게 좋지만은 않네.. 존대말 듣는 것두 좀 이상하고..]
어쩌면 엄마 은혜가 진심으로 하는 존대말이 아니고 미숙이 들으라고 억지로 지어내서 하는 것이라 그런 느낌을
[엄마한테 여보 소리 듣는게 좋지만은 않네.. 존대말 듣는 것두 좀 이상하고..]
어쩌면 엄마 은혜가 진심으로 하는 존대말이 아니고 미숙이 들으라고 억지로 지어내서 하는 것이라 그런 느낌을
받는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엄마. 갑자기 그러니까 이상해. 왠 존대말?"
"그래, 은혜야. 나도 듣기 안 좋다. 엄마가 아들한테 그러면 안되지.."
[허! 이것들이 남은 기껏 어렵게 어렵게 말했구만..]
무엇보다 아들 동훈이의 반응이 야속하다. 미숙이 언니가 존대말하며 살살 거리는 것을 자랑하고, 엄마 은혜도
"엄마. 갑자기 그러니까 이상해. 왠 존대말?"
"그래, 은혜야. 나도 듣기 안 좋다. 엄마가 아들한테 그러면 안되지.."
[허! 이것들이 남은 기껏 어렵게 어렵게 말했구만..]
무엇보다 아들 동훈이의 반응이 야속하다. 미숙이 언니가 존대말하며 살살 거리는 것을 자랑하고, 엄마 은혜도
똑같이 해주면 안되냐고 구슬릴 때는 언제고, 지금은 이상하다니..
[미숙이 언니야 듣기 좋아도 듣기 좋다고 할 리 없겠지.. 흥.. 경쟁자의 말은 안 듣는다, 안 들어..]
"아이, 여보오.. 미숙이 언니랑은 나중에 하면 되잖아요. 지금은 은혜 보지나 열심히 박아주세요. 자꾸 한눈
[미숙이 언니야 듣기 좋아도 듣기 좋다고 할 리 없겠지.. 흥.. 경쟁자의 말은 안 듣는다, 안 들어..]
"아이, 여보오.. 미숙이 언니랑은 나중에 하면 되잖아요. 지금은 은혜 보지나 열심히 박아주세요. 자꾸 한눈
팔면.. 나.. 자기.. 미워할꺼얌.."
"허억.. 어, 엄마.. 너무 세게 조이지마.. 싸, 쌀 것 같잖아.."
은혜는 동훈이의 비명에 오히려 보지를 더욱 세게 조이고 더욱 힘차게 내리찍었다. 은혜의 보지안에 좆물을 싸
"허억.. 어, 엄마.. 너무 세게 조이지마.. 싸, 쌀 것 같잖아.."
은혜는 동훈이의 비명에 오히려 보지를 더욱 세게 조이고 더욱 힘차게 내리찍었다. 은혜의 보지안에 좆물을 싸
게 해야한다. 그래야 최종적으로 은혜의 승리라 할 수 있다. 미숙이 보는 앞에서 은혜의 보지로 아들 동훈이의
좆물을 먹어야 한다. 그렇게 미숙이 언니에게 크게 한 방 먹여야 직성이 풀린다.
그런 다음이라면 은혜쪽에서 잘 지내보자고 먼저 손을 내밀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를테면 로마식인 셈이다. 지
그런 다음이라면 은혜쪽에서 잘 지내보자고 먼저 손을 내밀 수도 있을 것 같다. 이를테면 로마식인 셈이다. 지
는 동안에는 끝까지 항전, 이기면 그 때서야 평화..
"아빠! 희동이 아빠! 참아요. 엄마 보지에 싸면 안돼요. 내 보지에 싸야죠. 은혜야! 너 반칙이야. 넌 아무
"아빠! 희동이 아빠! 참아요. 엄마 보지에 싸면 안돼요. 내 보지에 싸야죠. 은혜야! 너 반칙이야. 넌 아무
때나 틈나는대로 동훈씨랑 할 수 있잖아. 이러는게 어딨어?"
"흥! 언니.. 반칙? 그런게 어딨어? 먼저 꽂아서 빨리 빨아먹는게 임자지.. 언니두 나 모르게 동훈이랑 그랬
"흥! 언니.. 반칙? 그런게 어딨어? 먼저 꽂아서 빨리 빨아먹는게 임자지.. 언니두 나 모르게 동훈이랑 그랬
잖아."
"동훈씨! 은혜랑은 할만큼 했잖아요. 이젠 내 보지에 박아줘요. 으응?"
미숙이 스커트와 팬티를 황급히 벗더니 동훈이의 얼굴 앞에 서서 양손으로 보지꽃잎을 벌려보였다. 맑은 애액
"동훈씨! 은혜랑은 할만큼 했잖아요. 이젠 내 보지에 박아줘요. 으응?"
미숙이 스커트와 팬티를 황급히 벗더니 동훈이의 얼굴 앞에 서서 양손으로 보지꽃잎을 벌려보였다. 맑은 애액
이 검붉은 속살에 맺혀 보였다.
"미, 미숙아.. 흐윽.. 엄마랑 하고 나서 하면 안될까? 지금은 빼기가 좀 곤란한데.."
동훈이가 은혜의 허리를 두 손으로 잡은 채 우물쭈물 말했다. 그 동훈이의 두 손목을 은혜의 양 손이 눌러 잡고
"미, 미숙아.. 흐윽.. 엄마랑 하고 나서 하면 안될까? 지금은 빼기가 좀 곤란한데.."
동훈이가 은혜의 허리를 두 손으로 잡은 채 우물쭈물 말했다. 그 동훈이의 두 손목을 은혜의 양 손이 눌러 잡고
있다. 동훈이의 자의가 아닌 것이다. 그러나, 손을 뺄 수 있는데도 빼지 않고 있으니 이른바 자의반, 타의반인
상황이라는거다.
미숙은 절망감에 그 자리에 철퍼덕 주저앉고만 싶다. 은혜가 보는 앞에서 거절당하다니.. 그러나 질 수 없다.
미숙은 절망감에 그 자리에 철퍼덕 주저앉고만 싶다. 은혜가 보는 앞에서 거절당하다니.. 그러나 질 수 없다.
미숙은 은혜의 엉덩이에 짓눌리고 있는 동훈이의 퉁퉁한 불알에 손을 뻗어 어루만졌다.
"하악! 언니! 어딜 만져?"
은혜가 엉덩이를 치켜들고 움찔 놀란다. 미숙의 손이 동훈이의 불알을 만지면서 은혜의 엉덩이 항문 가까운 부
"하악! 언니! 어딜 만져?"
은혜가 엉덩이를 치켜들고 움찔 놀란다. 미숙의 손이 동훈이의 불알을 만지면서 은혜의 엉덩이 항문 가까운 부
분을 지분거렸기 때문이다. 간지러우면서도 소름끼치는 촉감에 놀란 것이다.
"어딜 만지긴? 동훈씨 자지 만지지."
"만지지마. 지금은 내 꺼야. 동훈이.. 지금은 내 서방이야. 남의 서방 자지를 왜 만져?"
은혜가 히프를 요란하게 내리찍었다. 미숙의 손이 못 닿게 푸욱푸욱 낮게 내려앉는다. 불알이 잔뜩 찌그러지는
"어딜 만지긴? 동훈씨 자지 만지지."
"만지지마. 지금은 내 꺼야. 동훈이.. 지금은 내 서방이야. 남의 서방 자지를 왜 만져?"
은혜가 히프를 요란하게 내리찍었다. 미숙의 손이 못 닿게 푸욱푸욱 낮게 내려앉는다. 불알이 잔뜩 찌그러지는
게 풍선터지듯 터져버리지나 않을까 염려스럽다.
"웃기고 있네. 동훈씨가 니 아들이지.. 어떻게 니 서방이 되니? 동훈씨는 내 서방님이야. 난 동훈씨 애도 뱄
"웃기고 있네. 동훈씨가 니 아들이지.. 어떻게 니 서방이 되니? 동훈씨는 내 서방님이야. 난 동훈씨 애도 뱄
다구. 넌 넘보지 마."
"흥! 꼭 애를 배야 서방이고 마누라야? 그럼 애없는 부부는 뭔데? 입양한 부부는? 여보오! 나 자기 마누라
"흥! 꼭 애를 배야 서방이고 마누라야? 그럼 애없는 부부는 뭔데? 입양한 부부는? 여보오! 나 자기 마누라
맞죠? 그렇죠?"
"응? 으.. 으응.."
동훈이가 떨떠름한 말투로 대답했다. 은혜의 곰살맞은 존대말을 들으면서 역시 엄마는 엄마로서 따먹을 때가
"응? 으.. 으응.."
동훈이가 떨떠름한 말투로 대답했다. 은혜의 곰살맞은 존대말을 들으면서 역시 엄마는 엄마로서 따먹을 때가
가장 맛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그러나, 지금의 상황도 그런대로 나쁘지는 않다. 두 여자가 좆물을 차지하려고 경쟁하느라 갖은 애교와 기술을
그러나, 지금의 상황도 그런대로 나쁘지는 않다. 두 여자가 좆물을 차지하려고 경쟁하느라 갖은 애교와 기술을
다하고 있는데 싫을 남자가 어디 있겠는가..
"아니야! 동훈씨 마누라는 나야! 은혜 너는 동훈씨 엄마잖아. 엄마 노릇이나 제대로 해."
"언니! 나 지금 엄마 노릇하는거야. 엄마 노릇 잘 할려고 보지 대주는거라고.. 엄마가 되갖고 아들이 좋아하는
"아니야! 동훈씨 마누라는 나야! 은혜 너는 동훈씨 엄마잖아. 엄마 노릇이나 제대로 해."
"언니! 나 지금 엄마 노릇하는거야. 엄마 노릇 잘 할려고 보지 대주는거라고.. 엄마가 되갖고 아들이 좋아하는
거 해주는게 뭐 잘못이야? 안그래요, 동훈이 서방님?"
"나, 난 모르겠어.. 은혜, 니 말도 맞는 것 같구.. 미숙이, 니 말도 맞는 것 같구.."
"여봇!"
"아빠!"
은혜와 미숙이 동훈이를 향해 동시에 소리질렀다. 동훈이는 머리를 긁적거리며 당황해한다. 여기서 몇 마디 더
"나, 난 모르겠어.. 은혜, 니 말도 맞는 것 같구.. 미숙이, 니 말도 맞는 것 같구.."
"여봇!"
"아빠!"
은혜와 미숙이 동훈이를 향해 동시에 소리질렀다. 동훈이는 머리를 긁적거리며 당황해한다. 여기서 몇 마디 더
했다가는 정말로 뺨이 성하지 않을 것 같다.
[에잇.. 말보다는 행동이다..]
동훈이는 허리를 들썩여서 엄마 은혜의 보지안으로 자지를 올려 박았다. 그리고 오른 손을 뻗어 미숙의 보짓살을
[에잇.. 말보다는 행동이다..]
동훈이는 허리를 들썩여서 엄마 은혜의 보지안으로 자지를 올려 박았다. 그리고 오른 손을 뻗어 미숙의 보짓살을
손바닥으로 쓸다가 손가락을 구멍안에 밀어넣었다.
"하악! 여보오.."
"흐응.. 아빠아.."
역시 두 여자의 입에서 거의 동시에 신음소리가 터져나온다. 동훈이는 계속 좆을 박아올리며 손가락을 움직였다.
"하악! 여보오.."
"흐응.. 아빠아.."
역시 두 여자의 입에서 거의 동시에 신음소리가 터져나온다. 동훈이는 계속 좆을 박아올리며 손가락을 움직였다.
한꺼번에 두 가지 운동을 하는 것이 여간 어렵지 않았다. 그러나 이를 악물고 엄마 은혜와 미숙이 선생님의 입에
서 신음소리가 끊이지 않도록 정신을 집중했다.
- 처벅, 처벅..
- 찌걱, 찌걱..
잠깐동안 안방에는 마찰음과 신음소리만이 울려퍼졌다. 은혜도, 미숙도 눈을 지그시 감고 보지의 쾌감에 몰두하
- 처벅, 처벅..
- 찌걱, 찌걱..
잠깐동안 안방에는 마찰음과 신음소리만이 울려퍼졌다. 은혜도, 미숙도 눈을 지그시 감고 보지의 쾌감에 몰두하
는 모습이다. 동훈이는 힘이 들어도 평화로와진 풍경에 보람을 느끼며 견뎌낸다.
[으으.. 씨발.. 싸고 싶은데.. 어떻게 하지? 그냥 이대로 엄마 보지안에 쌀까? 그럼 미숙이는? 기분 나빠할
[으으.. 씨발.. 싸고 싶은데.. 어떻게 하지? 그냥 이대로 엄마 보지안에 쌀까? 그럼 미숙이는? 기분 나빠할
텐데..]
그렇다고 또 참고 안 싸면 엄마 은혜가 바가지를 있는 대로 긁어댈게 뻔하다.
"으, 은혜야.. 쌀 것 같아.. 못 참겠어.."
"어머, 서방님! 내 보지에 싸요. 내가 자기 좆물 다 받아줄께요."
엄마 은혜가 반색을 하며 좋아 어쩔 줄 모른다. 그런데 미숙이 옆에서 뽀루퉁 입을 내민다.
"아빠아.. 나한테 싸줘요. 좀 있으면 저 가봐야 돼요. 희진이 밥 차려줘야 한단 말이에요. 흐응.."
"언니! 오늘 못해도 내일 또 하면 되잖아. 뱃속에 애가 놀래겠다. 애 가진 사람이 조심할 줄도 모르고 맨날 찾
그렇다고 또 참고 안 싸면 엄마 은혜가 바가지를 있는 대로 긁어댈게 뻔하다.
"으, 은혜야.. 쌀 것 같아.. 못 참겠어.."
"어머, 서방님! 내 보지에 싸요. 내가 자기 좆물 다 받아줄께요."
엄마 은혜가 반색을 하며 좋아 어쩔 줄 모른다. 그런데 미숙이 옆에서 뽀루퉁 입을 내민다.
"아빠아.. 나한테 싸줘요. 좀 있으면 저 가봐야 돼요. 희진이 밥 차려줘야 한단 말이에요. 흐응.."
"언니! 오늘 못해도 내일 또 하면 되잖아. 뱃속에 애가 놀래겠다. 애 가진 사람이 조심할 줄도 모르고 맨날 찾
아와서는.. 쯔쯔.."
"내가 언제 맨날 찾아왔니? 말은 바로 하자, 너.. 이틀에 한번씩 밖에 안 왔잖어. 그러는 넌? 내가 우리 아빠한
"내가 언제 맨날 찾아왔니? 말은 바로 하자, 너.. 이틀에 한번씩 밖에 안 왔잖어. 그러는 넌? 내가 우리 아빠한
테 똑똑히 들었어. 아침 저녁으로 달려든다며? 어쩜 넌 엄마라는 사람이 체신머리가 그렇게 없니?"
"아침 저녁으로? 허어.. 어디서 그런 헛소리를.. 동훈아, 너 언니한테 정말 그렇게 말했어?"
"아, 아니.. 그게.. 저.."
"야! 박은혜! 너 괜히 낯 없으니까 동훈씨 닥달하는거지? 부끄러운 줄 알아라.. 친엄마가 되갖구 아들 좆이 그
"아침 저녁으로? 허어.. 어디서 그런 헛소리를.. 동훈아, 너 언니한테 정말 그렇게 말했어?"
"아, 아니.. 그게.. 저.."
"야! 박은혜! 너 괜히 낯 없으니까 동훈씨 닥달하는거지? 부끄러운 줄 알아라.. 친엄마가 되갖구 아들 좆이 그
리 좋으니? 남편이나 없으면 몰라.. 쯔쯔.."
미숙도 은혜가 했던 것처럼 혀를 차서 고스란히 돌려주었다. 은혜는 약이 잔뜩 오른다.
"여기서 남편 얘기가 왜 나와? 언닌 남편 없어? 남편이 없어서 우리 동훈이한테 보지 벌린거야?"
동훈이는 한숨을 쉬었다. 이대로 가다간 둘 사이에 영원히 평화란 없을 것 같다. 어쩌다 세상에 둘도 없이 친하던
미숙도 은혜가 했던 것처럼 혀를 차서 고스란히 돌려주었다. 은혜는 약이 잔뜩 오른다.
"여기서 남편 얘기가 왜 나와? 언닌 남편 없어? 남편이 없어서 우리 동훈이한테 보지 벌린거야?"
동훈이는 한숨을 쉬었다. 이대로 가다간 둘 사이에 영원히 평화란 없을 것 같다. 어쩌다 세상에 둘도 없이 친하던
사이가 이렇게 앙숙이 되어 버렸는지..
"그래.. 둘이 계속 싸워라, 싸워.. 난 다 관둘란다.."
동훈이가 미숙의 보지에서 손을 빼고 엄마 은혜의 몸을 지그시 밀어냈다. 은혜는 아들 동훈이의 억센 힘도 힘이지
"그래.. 둘이 계속 싸워라, 싸워.. 난 다 관둘란다.."
동훈이가 미숙의 보지에서 손을 빼고 엄마 은혜의 몸을 지그시 밀어냈다. 은혜는 아들 동훈이의 억센 힘도 힘이지
만, 낮고 위압적인 말투에 놀라 침대 한쪽으로 물러났다. 미숙도 쭈그려 앉은 채 눈을 동그랗게 뜨고 동훈이를 올
려다 본다.
동훈이는 바지와 팬티를 바닥에서 주워 들더니 한 손에 들고서 터벅터벅 문쪽으로 걸어갔다. 은혜와 미숙은 긴장
동훈이는 바지와 팬티를 바닥에서 주워 들더니 한 손에 들고서 터벅터벅 문쪽으로 걸어갔다. 은혜와 미숙은 긴장
한 눈으로 동훈이의 행동을 쳐다보다가 서로의 얼굴을 말똥말똥 돌아보았다.
[쟤가 왜 저러지? 진짜 화났나?]
은혜는 동훈이가 화가 났다면 미숙의 행동이 더 큰 원인일거라고 믿었다. 은혜와 즐겁게 놀고 있는데 나중에 나타
[쟤가 왜 저러지? 진짜 화났나?]
은혜는 동훈이가 화가 났다면 미숙의 행동이 더 큰 원인일거라고 믿었다. 은혜와 즐겁게 놀고 있는데 나중에 나타
나서 방해한 것은 미숙이 쪽이기 때문이라는 생각이다.
한편, 미숙은 은혜가 혼자만 먹자고 고집부린 탓에 동훈이가 화를 낸다고 생각한다. 혼자 먹지 못할 바에는 침이
한편, 미숙은 은혜가 혼자만 먹자고 고집부린 탓에 동훈이가 화를 낸다고 생각한다. 혼자 먹지 못할 바에는 침이
라도 뱉어야 직성이 풀리는 은혜의 못되먹은 심성이 밉다.
[내 사정 뻔히 알면서.. 먼저 먹게 해주면 어디에 뿔나니..]
은혜와 미숙이 서로를 멀뚱멀뚱 쳐다보면서 속으로 상대방 탓을 하는 사이 동훈이는 벌써 안방문을 나서려고 한
[내 사정 뻔히 알면서.. 먼저 먹게 해주면 어디에 뿔나니..]
은혜와 미숙이 서로를 멀뚱멀뚱 쳐다보면서 속으로 상대방 탓을 하는 사이 동훈이는 벌써 안방문을 나서려고 한
다. 그 때, 누군가 요이땅 이라고 외치기라도 한 것처럼 두 여자가 동시에 몸을 일으키더니 동훈이에게 다다다닥
달려들어 다리를 잡는다.
"동훈아!"
"아빠!"
동시에 소리치고는 놀라서 둘은 또 서로를 말똥말똥 쳐다본다. 그리고, 잠시 짬을 두는가 싶더니 금방 또 합창
"동훈아!"
"아빠!"
동시에 소리치고는 놀라서 둘은 또 서로를 말똥말똥 쳐다본다. 그리고, 잠시 짬을 두는가 싶더니 금방 또 합창
하듯 입맞춰 소리친다.
"안 싸울께."
"안 싸울께요."
동훈이가 두 다리에 각각 매달린 엄마 은혜와 미숙을 사나운 얼굴로 내려다 보았다. 믿기 어렵다는 표정이다.
"정말이야! 언니! 언니가 먼저 동훈이 자지 빨아."
"아니야, 은혜야! 니가 먼저 빨아. 아니다. 니가 동훈씨 자지 빨아드려. 난 불알 빨께.."
"그러자, 언니!"
"그래, 그래!"
은혜와 미숙이 투닥투닥 거리며 바삐 자리를 잡더니 동훈이를 세워놓은 채 자지와 불알을 나눠 빨기 시작했다.
"안 싸울께."
"안 싸울께요."
동훈이가 두 다리에 각각 매달린 엄마 은혜와 미숙을 사나운 얼굴로 내려다 보았다. 믿기 어렵다는 표정이다.
"정말이야! 언니! 언니가 먼저 동훈이 자지 빨아."
"아니야, 은혜야! 니가 먼저 빨아. 아니다. 니가 동훈씨 자지 빨아드려. 난 불알 빨께.."
"그러자, 언니!"
"그래, 그래!"
은혜와 미숙이 투닥투닥 거리며 바삐 자리를 잡더니 동훈이를 세워놓은 채 자지와 불알을 나눠 빨기 시작했다.
미숙은 동훈이의 다리 사이에 쪼그려 앉아서 불알을 입안에 넣어 굴리고, 은혜는 벽에 한 팔을 짚고 엉거주춤 상체
를 숙여 자지에 혀를 내밀었다.
"언니! 그렇게 쭈그려 앉으면 애기한테 안 좋잖아. 동훈아! 우리 침대로 가자! 응?"
"그, 그렇네.. 동훈씨.. 침대로 가요. 화 풀고.. 아앙.."
은혜와 미숙이 동훈이의 팔을 잡고 허리를 밀어 침대로 인도했다. 동훈이는 굳은 표정을 풀지는 않았지만 못 이
"언니! 그렇게 쭈그려 앉으면 애기한테 안 좋잖아. 동훈아! 우리 침대로 가자! 응?"
"그, 그렇네.. 동훈씨.. 침대로 가요. 화 풀고.. 아앙.."
은혜와 미숙이 동훈이의 팔을 잡고 허리를 밀어 침대로 인도했다. 동훈이는 굳은 표정을 풀지는 않았지만 못 이
기는 척 두 여자에게 몸을 맡긴다.
"미숙이 언니! 언니가 동훈이한테 보지 대줘."
"그, 그래도 될까? 미안해서 어쩌니?"
미숙이 입으로는 사양하면서도 슬쩍 동훈이의 허벅지에 올라탔다. 동훈이의 자지에 보지를 맞춰 앉은 후, 자세
"미숙이 언니! 언니가 동훈이한테 보지 대줘."
"그, 그래도 될까? 미안해서 어쩌니?"
미숙이 입으로는 사양하면서도 슬쩍 동훈이의 허벅지에 올라탔다. 동훈이의 자지에 보지를 맞춰 앉은 후, 자세
를 잡고 천천히 허리를 빙빙 돌렸다. 좀전에 은혜가 허리를 주로 앞뒤로만 흔들던게 생각나 미숙은 일부러 원을
그리며 돌리는 것이다.
- 찌걱, 찌걱.. 삐걱, 삐걱..
미숙의 방아질 소리와 함께 침대가 흔들리는 소리가 났다. 은혜는 아랫집이나 윗집에 소리가 들릴까 신경쓰여서
- 찌걱, 찌걱.. 삐걱, 삐걱..
미숙의 방아질 소리와 함께 침대가 흔들리는 소리가 났다. 은혜는 아랫집이나 윗집에 소리가 들릴까 신경쓰여서
미숙의 엉덩이를 잡고 동작을 좀더 부드럽게 하도록 유도한다.
"언니! 너무 흔들면 아래층에서 올라와. 조심해서 해.."
"아, 맞다.. 내가 깜빡했네.. 미안해, 은혜야.."
여성상위는 아무래도 임신한 미숙에게는 부담스럽다. 동훈이의 좆이 미숙의 질안 자궁입구를 건드리기 쉬운 자
"언니! 너무 흔들면 아래층에서 올라와. 조심해서 해.."
"아, 맞다.. 내가 깜빡했네.. 미안해, 은혜야.."
여성상위는 아무래도 임신한 미숙에게는 부담스럽다. 동훈이의 좆이 미숙의 질안 자궁입구를 건드리기 쉬운 자
세이기 때문이다. 미숙은 허벅지에 힘을 주고 살짝만 내려앉아 허리를 돌리자니 힘들어서 오래 즐길 수 없었다.
"휴우.. 은혜야.. 이젠 니가 해. 난 힘들어서 더 못하겠다.."
"어머, 언니.. 동훈이 자지가 애기집을 건드리나 보다. 그렇지? 그럼 언니는 좀 쉬어."
은혜가 미숙의 손을 잡아주고는 기쁘게 자리를 대신 차지했다. 동훈이의 자지에 보지를 끼워맞추고서 신나게 허
"휴우.. 은혜야.. 이젠 니가 해. 난 힘들어서 더 못하겠다.."
"어머, 언니.. 동훈이 자지가 애기집을 건드리나 보다. 그렇지? 그럼 언니는 좀 쉬어."
은혜가 미숙의 손을 잡아주고는 기쁘게 자리를 대신 차지했다. 동훈이의 자지에 보지를 끼워맞추고서 신나게 허
리를 흔들어댄다. 아까는 미숙에게 조심하라더니 침대가 요란스레 삐걱 소리를 내는데도 눈을 감고 금새 무아지
경에 빠진다.
"은혜야! 소리! 소리!"
"어? 아! 미안, 미안.."
은혜는 미숙과 사이좋게 자리를 바꿔가며 몇 분씩 허리를 돌렸다. 동훈이 자지를 계속 먹을 때 보다는 쾌감이 떨
"은혜야! 소리! 소리!"
"어? 아! 미안, 미안.."
은혜는 미숙과 사이좋게 자리를 바꿔가며 몇 분씩 허리를 돌렸다. 동훈이 자지를 계속 먹을 때 보다는 쾌감이 떨
어지지만 좀전에 티격태격 방해받으면서 먹는 둥 마는 둥 하던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게 느낌이 좋았다. 아줌마
둘이서 앳된 남자애 하나를 돌려먹는 상황이 꽤 자극적이다.
[햐.. 이 짓도 해보니까 꽤 재밌네..]
반면에 미숙은 불만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은혜가 동훈이의 좆을 온통 차지하고 있던 좀 전보다야 나은 상황
[햐.. 이 짓도 해보니까 꽤 재밌네..]
반면에 미숙은 불만이 아주 없는 것은 아니다. 은혜가 동훈이의 좆을 온통 차지하고 있던 좀 전보다야 나은 상황
이긴 하지만, 은혜는 미숙이 없을 때도 동훈이와 섹스를 자유롭게 할 수 있는 처지다. 몇 분씩 찔끔찔끔 하려니
느낌이 좋다가 식고, 오는가 싶다가 또 멀어진다. 그래도 아주 못 먹는 것보다는 낫기에, 또 동훈이가 화를 내고
뛰쳐나가버리면 힘들어질 것 같아서 참는다.
"미숙아! 이리 누워봐."
은혜가 보지를 댄 채 허리를 흔들고 나자 동훈이가 미숙을 불러 침대에 똑바로 눕게 했다. 그리고 다시 은혜를
"미숙아! 이리 누워봐."
은혜가 보지를 댄 채 허리를 흔들고 나자 동훈이가 미숙을 불러 침대에 똑바로 눕게 했다. 그리고 다시 은혜를
부른다.
"은혜야! 너두 이 쪽에 누워."
"히힛! 나두?"
은혜가 자기도 잊지 않고 챙겨주는 동훈이의 마음씀씀이에 좋아하며 미숙의 옆에 누웠다. 미숙은 자기만 부르는
"은혜야! 너두 이 쪽에 누워."
"히힛! 나두?"
은혜가 자기도 잊지 않고 챙겨주는 동훈이의 마음씀씀이에 좋아하며 미숙의 옆에 누웠다. 미숙은 자기만 부르는
줄 알았다가 은혜를 불러 눕히는 것을 보고 실망했지만 내색하진 못했다.
"미숙아!"
"네, 희동이 아빠!"
동훈이가 미숙의 허벅지를 벌리고 좆을 박아넣으며 미숙의 이름을 지그시 불렀다. 미숙은 다소곳이 대답한다.
"이젠 정말 은혜랑 안 싸울거지?"
"네, 아빠.."
"싸우면 알지?"
"네, 아빠.."
뭘 알아야 할까? 그러나 미숙은 되묻지 못한다. 그런 것은 전혀 알고 싶지 않다. 그저 지금처럼 사랑스럽게 이
"미숙아!"
"네, 희동이 아빠!"
동훈이가 미숙의 허벅지를 벌리고 좆을 박아넣으며 미숙의 이름을 지그시 불렀다. 미숙은 다소곳이 대답한다.
"이젠 정말 은혜랑 안 싸울거지?"
"네, 아빠.."
"싸우면 알지?"
"네, 아빠.."
뭘 알아야 할까? 그러나 미숙은 되묻지 못한다. 그런 것은 전혀 알고 싶지 않다. 그저 지금처럼 사랑스럽게 이
름을 불러주고 자지를 박아주는 것으로 대만족이다.
- 지걱, 지걱, 절벅, 절벅..
동훈이는 시종일관 부드럽게 미숙의 보지에 좆을 박았다. 태아에게 충격을 주지 않으려는 동훈이의 그러한 배려
- 지걱, 지걱, 절벅, 절벅..
동훈이는 시종일관 부드럽게 미숙의 보지에 좆을 박았다. 태아에게 충격을 주지 않으려는 동훈이의 그러한 배려
에 미숙은 다시한번 감동했다. 동훈이의 허리를 꼬옥 안고 매달려 쾌락의 신음소리를 낸다.
"아응, 아응.. 희동이 아빠아.. 아빠아.. 좋아요.. 좋아요.. 아빠아.. 아빠아.."
그렇게 미숙의 신음소리가 점점 고조될 즈음, 동훈이가 좆질을 멈추고 미숙의 뺨을 어루만지며 입술에 가볍게 키
"아응, 아응.. 희동이 아빠아.. 아빠아.. 좋아요.. 좋아요.. 아빠아.. 아빠아.."
그렇게 미숙의 신음소리가 점점 고조될 즈음, 동훈이가 좆질을 멈추고 미숙의 뺨을 어루만지며 입술에 가볍게 키
스했다.
"미숙아, 잠깐만 나갔다 올께.."
"네?"
미숙은 나갔다 온다는 동훈이의 말이 꿈결처럼 들린다. 그런데 동훈이의 좆이 그녀의 보지에서 쑤욱 빠져나가며
"미숙아, 잠깐만 나갔다 올께.."
"네?"
미숙은 나갔다 온다는 동훈이의 말이 꿈결처럼 들린다. 그런데 동훈이의 좆이 그녀의 보지에서 쑤욱 빠져나가며
아랫도리가 허전해지자 약간 놀라며 동훈이의 허리를 잡아 눌렀다.
"왜요?"
"잠깐만.. 엄마 보지에도 박아줘야지.."
동훈이가 허리에 감긴 미숙의 팔을 살짝 뿌리치고 옆에서 둘의 행위를 지켜보던 은혜에게로 옮겨갔다. 은혜가 방
"왜요?"
"잠깐만.. 엄마 보지에도 박아줘야지.."
동훈이가 허리에 감긴 미숙의 팔을 살짝 뿌리치고 옆에서 둘의 행위를 지켜보던 은혜에게로 옮겨갔다. 은혜가 방
긋 웃으며 팔을 활짝 벌려 동훈이를 반갑게 맞아들인다.
"여보오.."
"은혜야! 너두 약속해! 미숙이랑 싸우면 안된다!"
"알았어요. 인제 안 싸워요. 자기도 봤잖아.. 히잉.. 얼른 자지 박아줘.."
"자, 손가락 걸어. 싸우면 알지?"
"아잉.. 알았다니깐.."
동훈이가 새끼 손가락을 내밀자 은혜도 손가락을 내밀어 걸고 흔든다. 미숙은 곁에서 둘의 친밀한 행동을 보며
"여보오.."
"은혜야! 너두 약속해! 미숙이랑 싸우면 안된다!"
"알았어요. 인제 안 싸워요. 자기도 봤잖아.. 히잉.. 얼른 자지 박아줘.."
"자, 손가락 걸어. 싸우면 알지?"
"아잉.. 알았다니깐.."
동훈이가 새끼 손가락을 내밀자 은혜도 손가락을 내밀어 걸고 흔든다. 미숙은 곁에서 둘의 친밀한 행동을 보며
질투에 몸을 떨었다.
[동훈이는 보면 은근히 지 엄마 편드는 것 같애.. 나한테도 저렇게 살갑게 좀 해주지..]
미숙이 그동안 동훈이를 아무리 친아들 못지 않게 위해 줬어도, 품에서 16년이나 키운 친엄마 은혜와의 친밀감에
[동훈이는 보면 은근히 지 엄마 편드는 것 같애.. 나한테도 저렇게 살갑게 좀 해주지..]
미숙이 그동안 동훈이를 아무리 친아들 못지 않게 위해 줬어도, 품에서 16년이나 키운 친엄마 은혜와의 친밀감에
댈 것이 아니라는 걸 뼈저리게 느낀다.
- 찔걱, 찔걱, 철벅, 철벅..
동훈이는 은혜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넣자마자 다소 과격하게 박아댔다. 조금 전 미숙의 보지에 조심스럽게 박아
- 찔걱, 찔걱, 철벅, 철벅..
동훈이는 은혜의 보지에 자지를 박아넣자마자 다소 과격하게 박아댔다. 조금 전 미숙의 보지에 조심스럽게 박아
대던 것과는 확연히 차이가 난다. 미숙은 그것이 임신한 그녀에 대한 배려때문임을 잘 알면서도 다시금 질투에
휩싸인다.
"아흑, 아흑.. 동훈아.. 여보.. 자기야.. 너무 좋아.. 하악, 하악.."
"허억, 허억.. 씨팔.. 은혜 니 보지두 정말 맛있어.. 씨팔.. 졸라 꽉 물어.. 졸라 뻑뻑해.."
은혜가 두 다리를 동훈이의 허리에 꽈악 휘감았다. 동훈이의 두 손이 은혜의 엉덩이를 우악스럽게 움켜쥐고 좆
"아흑, 아흑.. 동훈아.. 여보.. 자기야.. 너무 좋아.. 하악, 하악.."
"허억, 허억.. 씨팔.. 은혜 니 보지두 정말 맛있어.. 씨팔.. 졸라 꽉 물어.. 졸라 뻑뻑해.."
은혜가 두 다리를 동훈이의 허리에 꽈악 휘감았다. 동훈이의 두 손이 은혜의 엉덩이를 우악스럽게 움켜쥐고 좆
을 깊숙히 쑤신다. 임신한 미숙으로서는 도저히 따라할 수 없는 자세다.
미숙은 질투로 온몸이 불타오른다. 왼쪽 젖꼭지에 달린 젖찌를 흔들어서 딸랑딸랑 소리도 내보고, 젖어있는 보
미숙은 질투로 온몸이 불타오른다. 왼쪽 젖꼭지에 달린 젖찌를 흔들어서 딸랑딸랑 소리도 내보고, 젖어있는 보
지를 손바닥으로 문질러 마찰음을 내보기도 한다. 모두 동훈이가 알아줬으면 싶은 마음에서 하는 행동이다. 그
런데 동훈이는 은혜와의 행위에만 열중한다.
동훈이는 솔직히 엄마 은혜하고만 계속 하던가, 미숙이 선생님과만 계속 하던가 하나를 선택하고 싶었다. 두 아
동훈이는 솔직히 엄마 은혜하고만 계속 하던가, 미숙이 선생님과만 계속 하던가 하나를 선택하고 싶었다. 두 아
줌마의 보지를 오가며 박아대는 것이 처음 얼마간은 신기하고 즐거웠지만 사정감이 몰려오자 왔다갔다 하는 것이
영 고통스럽다.
엄마 은혜의 보지에서 뺐다가 미숙의 보지에 꼽는 순간 싸버릴 것 같은, 혹은 싸버리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가 간
엄마 은혜의 보지에서 뺐다가 미숙의 보지에 꼽는 순간 싸버릴 것 같은, 혹은 싸버리고 싶은 충동에 휩싸였다가 간
신히 참아내고, 또 반대로 옮겨가다가 간신히 참아내기의 연속이다.
엄마 은혜와 미숙을 나란히 눕혀 놓고 좆을 박아보니 둘의 차이가 확실해졌다. 엄마 은혜는 요분질도, 신음소리도
엄마 은혜와 미숙을 나란히 눕혀 놓고 좆을 박아보니 둘의 차이가 확실해졌다. 엄마 은혜는 요분질도, 신음소리도
적극적이고 거침이 없다. 처음엔 미숙의 존재를 껄끄러워했는지 몰라도 곧 익숙해져서 마치 옆에 아무도 없는 듯
이 노골적이다.
그런데, 미숙은 은혜를 많이 의식하는 것 같다. 자기 욕망대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은혜에게 어떻게 보일지, 동훈
그런데, 미숙은 은혜를 많이 의식하는 것 같다. 자기 욕망대로 즐기는 것이 아니라, 은혜에게 어떻게 보일지, 동훈
이가 어떻게 받아들일지 고민하고 조심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그래서 미숙의 보지에서 엄마 은혜의 보지로 옮아갈 때는 동훈이 자신도 모르게 긴장하게 된다. 미숙의 조심스럽
그래서 미숙의 보지에서 엄마 은혜의 보지로 옮아갈 때는 동훈이 자신도 모르게 긴장하게 된다. 미숙의 조심스럽
고 얌전한 편인, 다소 헐렁한 보지에서, 거침없는 테크닉에다가, 곁에 누가 있건 음란한 감창도 서슴없고, 통통한
살집으로 뻑뻑하게 조이는 엄마 은혜의 보지에 자지를 담그면 담그는 즉시 좆물을 싸버릴 것 같아서다.
"으으.. 진짜 쌀 것 같네.. 누구한테 싸줄까?"
동훈이가 미숙의 보지에 좆을 박은 채 둘을 번갈아 보며 물었다. 공평하게 하자면 엄마 은혜의 보지에도 박아주고
"으으.. 진짜 쌀 것 같네.. 누구한테 싸줄까?"
동훈이가 미숙의 보지에 좆을 박은 채 둘을 번갈아 보며 물었다. 공평하게 하자면 엄마 은혜의 보지에도 박아주고
나서 물어보는게 맞을 것이다. 정상체위로는 미숙의 보지에 먼저 박기 시작했으니 말이다. 그러나, 엄마 은혜의
보지에 박는 순간 찍 싸버릴 것 같아서 남자 체면상 순서는 짐짓 무시해버린다.
"나요!"
"저요!"
은혜와 미숙이 동시에 소리쳤다가 서로의 얼굴을 옆으로 돌아본다. 그리고는 겸연쩍은 얼굴로 또다시 동시에 말
"나요!"
"저요!"
은혜와 미숙이 동시에 소리쳤다가 서로의 얼굴을 옆으로 돌아본다. 그리고는 겸연쩍은 얼굴로 또다시 동시에 말
했다.
"미숙이 언니한테 주세요."
"은혜한테 주세요."
동훈이는 두 여자의 모습을 보고 씨익 웃었다. 동훈이가 보지 않는 자리에선 어떨지 몰라도 지금 이정도면 장족
"미숙이 언니한테 주세요."
"은혜한테 주세요."
동훈이는 두 여자의 모습을 보고 씨익 웃었다. 동훈이가 보지 않는 자리에선 어떨지 몰라도 지금 이정도면 장족
의 발전이다 싶다.
"둘 다 일어나봐."
동훈이는 엄마 은혜와 미숙을 일으켜 앉혔다. 그리고 두 여자의 얼굴을 모으게 하고 그 위에서 자지를 잡고 흔들
"둘 다 일어나봐."
동훈이는 엄마 은혜와 미숙을 일으켜 앉혔다. 그리고 두 여자의 얼굴을 모으게 하고 그 위에서 자지를 잡고 흔들
었다. 은혜와 미숙은 동훈이의 의도를 알고 혀를 쑤욱 내민 채 사정의 순간을 기다렸다.
"으으.. 으으으.. 으으으윽.. 가, 간다아아아아..."
- 슈욱, 슈욱..
억눌린 신음소리와 함께 동훈이의 좆 끝에서 우
"으으.. 으으으.. 으으으윽.. 가, 간다아아아아..."
- 슈욱, 슈욱..
억눌린 신음소리와 함께 동훈이의 좆 끝에서 우
추천100 비추천 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