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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사돈(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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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075 회 작성일 24-02-04 20:4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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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돈(3)

 

 

친구 선애가 쉬는 날이라며 놀러 왔다가 향나무와 소나무 분재를 보더니 부러운 듯이 바라 본다.


[ 어디서 났니? 샀어? ]


[ ~~! 선물 받았어~! ]


[ 선물? 저렇게 비싼 걸? 누구한테? ]


[ 그냥 아는 사람한테서키우던 걸 준 거야. ]


[ 그냥 아는 사람이 저런 거 선물로 하겠니?..... 남자니? ]


[ 남자는 무슨…. 멀리 인척 되는 사람이야..! ]


[ 미란아! 그 남자 소개시켜 주라~! 난 분재 하는 남자가 고상하고 좋더라~! ]


[ 고상은 무슨 고상~! 소개해 주면 뭐 하려고? ]


[ 호호같이 분재 보러도 다니고 좋잖아~! 그리고 괜찮은 남자면애인 삼지 뭐~~! ]


[ 우리보다 나이도 적은데 뭘…. ]


[ 어머~! 그럼 더 좋지~! 요즘 연하가 대세인데 젊고 힘세면 좋잖아~~! 근데잘 생겼니? ]


친구의 말에 미란은 친구를 바라다 보았다.


그가 자신을 아담하다고 했지만 그의 덩치에 비하면 그렇지 보통 키는 되는 자신인데 앞에 앉은 친구는


자신보다 좀 더 큰 키에 몸매가 쭈욱 빠졌고 얼굴에서는 여자인 자신이 봐도 색기가 묻어 난다.


[ 생기긴키가 조그맣고 뚱뚱해! 인척 아니면 얼굴도 안 볼 건데…. ]


[ 에이~! 좋다 말았네~! 좀 생겼으면 애인 삼으면 될텐데~~~! ]


[ 집에 신랑 있으면서 애인은 무슨 애인이니~? ]


[ 신랑? 호호마흔 넘고 나니 입으로 빨아 줘도 잘 안 서는 거 있지? ]


친구의 노골적인 말에 미란의 얼굴이 조금 붉어진다. 아무리 친구지만그러나 원래 그런 친구였다.


[ 아직도 빨아 주니? ]


[ 그럼 넌 안 빨아 줘? 나 같이 예쁜 마누라가 빨아 주면 벌떡 일어서야 정상인데 흐느적 흐느적….


설사 일어났더라도 위에 올라타고는 금새 찍~ 싸고는 내려 가는 거 있지? 내가 젖 빨아 주는 걸


좋아하는 줄 알면서도 그런 건 해 주지도 않고 혼자만 껄떡거리잖아~~! ]


[ 그래서애인 사귀고 싶다고? ]


[ 호호좋잖아~~! 나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도 있을 테고~ 애무도 잘 해 줄텐데~~~!


더구나 젊다면호호! 미란아! 요즘 같으면 젊고 힘센 남자한테 몸살이 날 정도로 한 번


당해 보고 싶은 거 있지?! ]


[ 얘는~~~! ]


[ 호호…. 그런데 미란아…]


이야기를 하던 선애가 조금 뜸을 들이자 미란은 궁금증이 생겼다.


[ ? ? ]


[ 실은…. ]


[ 실은 뭐? 답답하게빨랑 말해 봐~! ]


[ 이거다른 사람한테 이야기 안돼절대 비밀이다?! ]


[ 무슨 이야긴데 그래? 비밀로 할 테니 이야기 해 봐! ]


[ 실은요즘날 좋아하는 남자가 있어…! ]


[ 뭐어~? 그게 정말이야? 어떤 남자인데? ]


[ 우리 거래업체인데 나보다 두 살 작은 거 있지? 호호…. ]


[ 그래서? 넌 어떤데…? 그가 좋아하는 줄 어떻게 알았어? ]


[ 같이 식사하자고 해서 한 두번 하다가 친해졌고 나중에는 날 좋아한다더라~~! ]


[ 호호좋다 말았겠다? 유부녀만 아니면 사귀어 볼 수 있을 건데…. ]


[ 호호미란이 너 되게 고지식하다? 우리몇 번 같이 영화도 보고 했어~! ]


[ 어머나~! 정말이야? 그러다 어쩌려고? ]


[ 어쩌긴~! 그냥 사귀면 되는 거지미란아. 실은 있잖아…. ]


선애의 말에 미란이 귀를 쫑긋하고 듣는다.


[ 우리제법 친해~! 호호… ]


[ 친하다니? ]


[ 호호우리페팅 정도는 하고 지내~~! ]


[ 어머머…! 정말? 그럼 너의….? ]


그러면서 선애의 젖가슴을 바라 보니 그녀가 손을 들어 살며시 잡으면서 자그마하게 말한다.


[ 있지남편 말고 다른 남자가 내 가슴을 만져 주니 너무 좋은 거 있지?! 호호….]


[ 선애야. 너 어쩌려고 그래? 그러다 그 남자가 달라고 하면? ]


[ 호호달라면 주지 뭐~! 그렇지 않아도 요즘 보채는 게 조만간 달라고 할 것 같은데?! ]


[ 어머 어머~! 왠 일이니~! 그런데 애인 있으니 좋아? ]


[ 당연히 좋지~! 그렇지 않아도 이젠 남편 관심도 별로 없고 권태기가 오는 것 같은데 풋풋한 남자


만나 사랑하는 게 얼마나 가슴 떨리고 좋은데~! ]


이야기를 하는 선애를 보니 미란은 방송이나 인터넷에서 보고 이야기 듣던 일이 실제로 친구 선애에게


일어나자 놀라면서도 한편으로는…. 무지 궁금하고 관심이 간다.


 


선애의 이야기로 잠시 돌아가 보자.


선애는 미란에게 거래처 아는 사람이라지만 실은 시누이의 남편이었다.


발단은 그가 다니는 회사가 선애의 인테리어 회사 옆 건물로 이사 오면서부터였다.


인척이래도, 그가 그냥 괜찮은 사람이다 하는 정도의 인척이었는데 막상 옆 건물로 이사 오게 되어


자주 보게 되었고 자주 보다 보니 식사도 하게 된다.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서로에 대해 피상적이 아니라 구체적으로 보다 잘 알게 되었으며


잘 알게 되다 보니 상대방에 대한 감정이 싹트기 시작한 것이다.


또한 미란에게는 페팅만 한다고 했지만


일찍 퇴근을 한 선애는 시누이의 남편과 만나 한 모텔로 들어갔고 선애는 그의 사타구니에 걸터 앉아


풍만한 둔부를 돌리면서 움직였다.


찔꺽~ 찔꺽 찔꺽~~~~! ‘


부딪히는 하체에서는 묘한 소성이 났고 시누이의 남편인 그는 손을 앞으로 뻗어 젖가슴을 만지면서


흥분이 되는지 간혹 엉덩이를 치받아 올려 준다.


[ 하아 하아~~! 자기야~! 자기 누구 신랑~? ]


[ 미현이 신랑~! ] 미현이는 시누이의 이름이다.


[ 미현이 신랑만 되는 거야~? ]


[ ~~? ]


[ ~~~! 이제 고모부는 내 신랑도 된다는 거 있지 마~! ]


[ 그럼 내가 처남댁 신랑도 되는 거야? ]


[ 하아 하아~! ….당연히~! ]


그러자 밑에 있던 그가 갑자기 몸을 일으켜서는 뒤로 앉아 있는 그녀를 안더니 곧 그녀를 엎드리게


하고는 뒤에서 그녀의 엉덩이에 부딪혀 간다.


[ 내가 처남댁 신랑이면 맘대로 처남댁 보지 먹어도 되겠네요? ]


[ ~~! 자기 맘대로~~~! ….고모부~! 미현이하고 나 중누구 보지가 맛있어? ]


[ 당연히 처남댁 보지가 맛있죠~~! 뿌적 뿌적~~~뿌적 뿌적 뿌적~~~~! ]


[ 하아 하아~! 어떻게 맛있어~? ]


[ 퍽퍽…. 구멍이 좁은데다가 테크닉도 좋으니 처남댁이 훨씬 맛있어~~! ]


[ ~~~! 고모부가 좋다니 다행이야~~! ~~! 너무 좋아~~! ]


[ 퍽퍽퍽나한테 당하는데도 좋아요? ]


[ ~~! 고모부한테 당하니까 더 꼴리고 미치겠어~~! ~~! ]


[ 그래서 이렇게 보지에서 물이 줄줄 흘러~? 질펀하네~~! ]


[ ~~~! 시누이보다 더 많이 흘려~? ]


[ ~! 퍽퍽퍽…. 그래서 더 보지를 쑤실 맛이 나요~! 더 자주 먹고 싶기도 하고~! ]


[ ~~~~! 자주 나 먹어 줘요~! 자기도 처남댁 자주 따 먹으면 좋잖아~~? ]


[ 그래도 되요? 처남댁 보지를? ]


[ ~~! 싫다고 해도 날 따 먹을 거면서~~! ~~~~! 좋아 미치겠어~~! ]


선애는 젖가슴을 출렁거리며 뒤에서 자신의 질에 좆을 박아 넣는 그의 움직임에 신음을


토하며 흔들거렸다.


 


토요일에 비가 많이 와서 오랜만에 일요일에 가자 그녀가 애를 데리고 왔으며 그녀를 보던 석두의 눈이 커진다.


저 번에는 반바지를 입고 왔지만 좀 빳빳한 옷 종류였고 오늘은 부드러운 반바지를 입었는데….


둔부의 탱탱한 탄력에 옷이 달라 붙어 더욱 적나라하게 둔부가 그 윤곽을 드러낸 것이다.


언니와 앉아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 미란은 그가 자신을 힐끗 쳐다 보는 것을 느끼면서도 언니와 이야기를


나누는데 어쩐 일인지 갈수록 언니가 좀 야해지는 듯 하다.


[ 언니…. 사돈 집에 오면서 옷이 좀 너무 그런 거 아냐? ]


부드럽고 짧은 옷이 주란의 살결을 많이 드러내 주고 앞 가슴께는 젖가슴의 위 볼록한 부분이 일부 드러났다.


[ 이상하긴! 이제 여름 다 되었잖아~! 더운데 그럼 내복 입고 다니리? ]


[ 그건 아니지만그러고 보니 정말 여름이네~! 좀 있으면 휴가 간다는 이야기 나오겠다! ]


[ 넌 조서방하고 어디로 휴가 가니? ]


[ 아직 모르지 뭐휴가도 귀찮은데 그냥 여기 텃밭에서 휴가를 보낼까 봐~~! ]


[ 호호재미 들렸구나? 그렇지만 여기도 여름이 되니까 덥다. ]


[ 그렇지? 휴가를 가긴 가야 할 텐데  언니는? ]


[ 네 형부가 저렇게 병원에 있는데 휴가라니. 언감생심이지… ]


[ 하긴그렇겠다! 언니. 나 저쪽으로 가 볼게요~! ]


[ 그래난 사돈이랑 나무 구경이나 해야겠다! ]


일어서서 가는 언니의 모습이 어쩐지 예전 같지 않고 활력이 넘치는 듯 하다.


 


[ 이제 여름도 되어 날도 뜨겁고 하니까 자주 나오실 필요 없어요. 채소도 특별한 거 없고… ]


[ 그래도 고구마하고 호박은…. ]


[ 놔 두면 지가 알아서 커요. 간혹 채소 같은 것은 제가 댁까지 갖다 드릴게요! ]


잡초를 제거하면서 이야기 하는 그를 힐끗 쳐다 보던 미란은 앞으로 자주 못 볼 거라는 생각이 들어


조금 서운한 마음조차 들기도 한다.


그러고 보니 햇빛이 따갑다.


하늘을 쳐다 보다가 따가운 햇살에 눈을 찌푸리고 손으로 가리자 그가 한 마디 한다.


[ 이제 덥죠? 여긴 제가 할 테니 그냥 나무 그늘 밑에 가서 쉬세요자외선이 강하대요! ]


[ 괜찮아요… ]


[ ~! 괜찮긴 뭐가 괜찮아요? 하얀 얼굴이 새까맣게 타면 좋겠어요? ]


~! 말을 해도…. 이왕 해 주는 말….좀 곱게 하면 안되남?! ‘


[ 알았어요. 그럼 전 분재 구경 하러 가야겠어요…. ]


그의 말에 호미를 집어 던지듯 내팽개치고 엎드려 잡초를 뽑는 그의 등 뒤에다가 입을 삐죽이다


그가 뒤돌아 보는 듯 하다 얼른 정색을 하고 나무 사이로 간다.


등 뒤로 그의 눈길이 느껴진다.


 


제법 넓은 농장이 나무로 우거져 짙은 그늘을 만들어 내니 참 좋다.


천천히 여유로운 걸음을 걸으니 처녀적 시절이 생각나며 어느 새 자신이 참 많이 바뀌어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꿈도 어느 듯 꿈 같이 되어 버렸고 남편과 아이들이라는 일상에 치여 하루 하루를 살아 가는 자신


천천히 건다 보니 나무 사이로 분재 하우스가 자그맣게 보인다.


정말 예쁜 분재가 많던데구경이나 해야겠다! ‘


나무 사이로 좀 더 걸어 가자 삐죽이 나 있는 문


잡고 열려던 미란은 순간 멈칫했다.


사람이 있었다. 그것도 두 사람….


미란은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며 살며시 누군가 엿보니….


거긴 상상도 하지 못할…. 사돈 어른과 언니가 함께 있었는데…. 기둥에 기댄 언니와 사돈이


키스를 하고 있었다. 미란의 가슴이 죄를 지은 마냥 콩닥거렸다.


어머머! ‘


다리가 후들거리고 입술이 바짝 탄다.


몰래, 들키지 않게 몰래 지켜 보려 적당한 장소를 찾아 후들거리는 다리를 이끌고 엿보았다.


키스만 하고 있는 것은 아니었다.


사돈 어른의 손은 언니의 젖가슴을 주무르고 있었는데 사돈 어른의 손이 쥐었다 놓았다 할 때마다


언니의 풍만한 젖가슴이 이지러졌고 언니의 눈은 촉촉히 젖어 있는 듯 했다.


그리고…. 언니의 희디 흰 한 손은 사돈 어른의 사타구니를 잡고 연신 주물러 대고 있었다.


하아~! 누가 볼까 겁나요~~! ‘


보긴 누가 본다고 그래? 여긴 올 사람 없으니까 걱정 말아요~~! ‘


순간 움찔해지는 미란더욱 더 자신의 몸을 숨기며 기척을 내지 않으려 한다.


하아~! 좋으세요? ‘


~~! 갈수록 사부인 젖은 부드러워지면서 탄력이 더 느는 것 같아~! ‘


그건 사돈이 자주 주물러 줘서 그렇죠~~! ~~~! 사돈~~~! ‘


미란은 사돈 어른이 언니의 옷을 약간 제치고 젖가슴을 노출시키자 가슴이 더욱 뛰면서


자신의 젖가슴을 살며시 잡았다.


자신이 보기에도 풍만한 언니의 젖가슴이 노출되어 갈색 젖꼭지가 오똑 서 있는데


사돈 어른의 두툼한 손이 하얀 살결을 쓰다듬더니 고개를 숙여 젖을 물자 언니가 그의 머리를 안는다.


어머머~~~! ‘


갈수록 놀라는 미란….


젖을 빨기도 하고 혀로 젖꼭지를 간지럽히기도 하는 사돈 어른의 손이 언니의 치마 속을 파고 들어 더듬자


언니는 입을 벌리면서 약간 허벅지를 벌려 그의 애무를 받아 들이는데


그런 언니의 모습이 야하고 음란하기까지 하였다.


하아~! 사돈~~! ‘


~~? ‘


사부인 젖….맛있어~~? ‘


~~! 너무 맛있어서 이것만 빨고 싶어~~ 사부인은? ‘


나도 너무 좋아~~! ~~~ 젖 많이 빨아 조~~~ ‘


평소 귀부인 같은 언니에게서 상상할 수 없는…. 사돈 어른에게 애교를 부리고 농염한 육체를 그에게


밀착시키며 안겨 드는 언니!


미란은 자신의 아랫도리가 축축하게 젖어 오는 듯한 느낌을 받으면서 얼굴이 화끈거렸고


더 이상 볼 수 없어 그 자리를 벗어났다.


언니가 불륜이라니그것도 사돈과!


가장 어려운 사이인 사돈과 사부인 관계인데그렇지만 행복해 하는 언니의 표정이란….


 


[ 언니! 난 먼저 갈게! ]


미란이 주란에게 간다고 하자 주란은 자신도 곧 갈 것이라 했고 채소를 박스에 담은 석두가


자신의 차와 미란의 차, 그리고 주란의 차에 차례 차례로 실었다.


차 트렁크에 박스가 잘 실렸는가 보다가 이상한 느낌에 살짝 뒤돌아 본 미란


그가 자신을 지켜 보고 있다가 고개를 돌리는 것을 보고 얼굴이 붉어진다.


 


석두와 미란이 돌아 가고 나자 주란과 상기의 눈이 마주쳤고 동시에 서로의 손을 잡아 집 안으로 들어 간다.


[ 하아~! 요즘은 채소를 기르러 오는지 사돈한테 보지 대 주려고 오는지 모르겠어요~~! ]


침대가 있는 방에서 그의 품에 반 비스듬히 누워 안긴 주란은 다리를 활짝 벌린 채 그의 손이 치마를 걷고


야한 팬티 안으로 손을 집어 넣어 애무 하는 것을 보며 그의 입술을 핥으며 말하자 그가 속삭인다.


[ 날 위해 그런 것이 아니라 사부인이 사내 맛 보고 싶어서 그런 거 아닌가?! ]


[ ~! 혼자 사는 사돈한테 여자 속살 맛을 보여 주려는 건 모르고~~~! ~~~~ ]


상기가 팬티를 벗겨 내자 부끄러워 하면서도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 뺨을 맞닿은 채


사타구니를 벌리니 그녀의 음란한 비지가 적나라하게 드러난다. 그가 보고 있음에 더 달아 오르는 주란이다.


그가 손가락을 소음순을 벌리자 주란은 무릎을 세우고 활짝 벌리니 더욱 그에게 잘 보인다.


[ 하아~~ 여보~~! 당신 사부인 보지 예뻐? ]


[ ~! 당신 같은 사부인을 만나서 좋아~~! ]


[ ~~~ 나 같이 몸매도 잘 빠지고 보지도 예쁜 사부인이 사돈 품에 안겨서~~? ]


[ 그러엄~~~! 이렇게 속살이 곱고 조여 주는 맛이 좋은 사부인이 어디 있으려고~~~! ]


상기의 손가락이 벌어진 질 속으로 들어가 헤집자 주란은 얼굴을 열기를 피어 올리며 그의 입술을 핥더니


그의 다른 손의 손가락을 입에 넣어 빤다.


그렇지만 그것으로는 성이 차지 않은 듯, 몸을 돌려 엎드려서는 그의 팬티를 끌어 내려


껄떡거리는 물건을 잡아 손으로 움켜 쥐고 아래 위로 쓰다듬는다.


[ 하아~~ 나도 좋아~~! 이렇게 좆 큰 사돈을 만나서~~~! ]


[ ~~~~ 사부인~! 사돈 좆을 그렇게 맘대로 잡고 만지면 돼~? ]


[ ~~~! 앞으로 사돈 좆은 내 꺼야~~ 그러니 다른 여자한테 쓰려고 생각하지도 마세요~! ]


[ 어떻게 그게 사부인 거야~~? ]


[ 내 것인지 아닌지 보여 드려요~? ]


그러더니 주란은 몸통을 잡고 쓰다듬다 입을 벌려 귀두를 입에 물었다.


[ ~~~~ ]


그녀 입의 감촉에 상기가 신음을 내자 주란은 의기양양하듯 입술과 혀를 적극적으로 움직이며 굴린다.


상기는 농염하게 자신의 물건을 핥고 빠는 사부인의 모습을 보며 흥분이 차 올랐고


그런 그의 반응에 사부인은 침을 묻혀 가면서 그의 불기둥을 핥아 댄다.


 


여름이라 텃밭에 가지 않아 그를 본 지가 제법 되었는데 애를 학교에 보내고 나서


연속극이나 볼까 하던 미란은 그가 텃밭에 가 채소를 챙겨 왔다며 온다는 소리에 허겁지겁 서둘렀다.


어떡해?! 뭘 입지? 머리도 안 감았는데?! ………… ‘


그런데 이 인간….


전화 한 지 얼마나 됐다고 벌써 초인종을 누른다.


박스를 들고 문 앞에 서 있는 그잠시 그를 멍하니 보다가 그의 눈길이 잠깐 자신의 가슴에


와 닿는 것을 느끼고 눈을 내리 깔아 보니아뿔사! 아침에 일어나 아침 준비한다 뭐 한다 하면서


브래지어를 하지 않은 걸 깜박했다.


중량감이 느껴지는 젖가슴의 굴곡과 젖꼭지가 얇은 면티를 통해 드러나 있다.


어머! ‘


새빨개진 얼굴그리고 얼른 몸을 돌려 엉거주춤 그에게 들어 오라 하고 나서


그가 박스를 놓기도 전에 얼른 방안으로 들어가 브래지어를 한다.


남자가 엉큼하게 쳐다 보기는~~~! ‘


밖으로 나와 잠시 자리를 비켜 미안하다 하고 보니 여름이라 그런지 땀을 많이 흘리고 있었다.


텃밭에서야 늘 있는 일이지만 자신의 집 안에서 그런 그가 서 있으니 낯선 남자의 내음이


코 끝에 가득 들어 온다.


[ 잠깐 들어 오세요~ 땀을 많이 흘리시네! ]


[ 밖이 조금 더워서요가 봐야죠… ]


[ 그러지 말고 세수라도 하시면…? ]


그 말을 하는데 석두의 얼굴에 있는 땀방울이 하나 떨어진다.


[ 그럴까요? ]


그 말을 했다고 냉큼 신발을 벗고 올라 오는 그가 욕실로 들어가자 미란은 음료수를 준비한다.


간단하게 세수를 하고 닦으며 나오는 그에게 음료수를 주자 받아 벌컥벌컥 마셨고


천천히 마시라며 쇼파에 권하자 않는다.


[ 오늘 갔다 오신 거에요? ]


[ 아침에 갔다 왔죠. 낮에는 더워서 가지도 못해요 ]


[ 그렇겠네요…. 음료수 더 갖다 드려요? ]


[ 음료수 말고냉수 좀 주세요! 요즘 웰빙 시대라…. ]


웰빙 같은 소리 하고 있네~~~! ‘


다시 물을 갖다 주니 시원스럽게 마시는데 목 울대가 움직이면서 잘도 넘어 간다.


[ 휴가는 안 가세요? ]


[ 휴가요? 특별히 생각한 건 없죠. 고향에 가면 바다도 있고 산이 있어 고향 가는게 휴가죠… ]


[ 그렇겠네요… ]


[ 사돈께서는? ]


[ 아휴~! 말도 마세요. 회사에 무슨 비상이 걸렸대나! 한 달 이상은 꼼짝 달싹 못한다고 해서


휴가를 갈 수 있을 지나 모르겠어요! ]


[ 회사 일이라는 게 그렇죠. ]


앉아 이야기 하다 보니 어느새 이야기가 길어진다. 텃밭에서 그 동안 많이 친숙해졌나 보다.


[ 그런 의류점 하시면여자들을 많이 만나시겠어요? ]


[ 손님들 중 여자분들이 많죠… ]


[ ~  그러면혹시 썸씽 같은 건…..? ]


[ ….…? 하하사돈도! 단지 그런 건 없지만 저 좋다는 아줌마들은 많죠! ]


쯧쯧젊은 사람이 과대 망상증은~~~ ‘


[ 그러시구나  인기 많고 좋으시겠어요~~~? ]


[ 하하귀찮죠! 그렇지만 장사도 해야 하니 좋은 낯으로 대하는 거죠! ]


얼굴색 하나 변하지 않고 말하는 것 좀 봐~! ‘


[ 그런 아줌마들에 비하면 전 별 볼 일 없죠? 아침에 화장도 안했는데….. ]


미란이 문득 자신의 뺨에 손을 대고는 말하자 그가 쳐다 보는데 괜히 낯이 붉어진다.


[ 괜찮은데요? 화장 안 하시고 그 정도이면 사실 대단한 거죠그런 여자들 별로 없잖아요! ]


어머머~! 이 인간이 칭찬을 다해 주고 어쩐 일이니~~~! ‘


이야기를 더 하고 싶은데 그가 일어서자 아쉬운 마음이 든다.


신발을 신고 일어서던 그가 흘깃 또 가슴을 쳐다 보자 미란은 자신도 모르게 내려다 보는데


이젠 아까처럼 그렇지는 않아 다행이었다.


그가 가고 나자 문득집 안이 텅 빈 것 같았다.


좀 전에 그가 들어 올 때의 일이 생각난 미란은 방안으로 들어가 브래지어를 벗고 티를 입곤


거울 앞에 서서 바라 보니젖가슴 굴곡 따라 티가 볼록하게 튀어 나오고 젖꼭지 부분은


동그랗게 볼록 튀어 나왔다.


어머머~! 어쩌니~~! 그 인간은 또 엉큼하게 이런 모습을 봤을 거 아냐?! ‘


문득….사돈 어른이 언니의 젖가슴을 주물러 주고 빨아 주던 모습이 선명하게 떠 오른다.


손으로 두 젖가슴을 잡아 천천히 돌리듯 주물러 본다.


~~~ 내 손이 남자 손이라면~~~~ ‘


그 때 딩동 딩동~~~~ ‘


누구지? ‘


거실로 나가 보니 그다.


[ 핸드폰을 깜박 놔 두고 갔네요! ]


문을 열어 주자 그가 황급히 들어 와서는 쇼파 이 곳 저 곳을 보더니 곧 찾는다.


[ 앉아 있을 때 주머니에서 흘렀나 봐요! ]


얼굴을 보며 이야기를 하던 그의 시선이 아래로 내리 깔리는 것 같아 그의 시선을 따라 가니


어머! ! ‘


방금 전 브래지어를 풀어 젖가슴과 젖꼭지의 윤곽이 선명하게 드러나는 자신의 가슴이라


미란은 얼른 허리를 숙이듯 했다.


그도 민망했던지 금방 고개를 돌리고 신발을 신으러 가자 미란은 부끄러움과 함께 좀 아쉬운


감이 들었다.


[ 이제 정말 가 볼게요~! ]


[ 네에~~! ]


미란은 똑 바로 서서 인사를 하곤 그가 흘깃 자신의 가슴을 훔쳐 보며 문을 닫고 나가자


그 자세로 자신의 가슴을 내려다 보았다.


풍만한 젖가슴과 발딱 선 젖꼭지가 면 티를 압박하며 오똑 솟아 있었다.


미란이 두 손으로 젖가슴을 가만히 잡았다.


 


여름 휴가를 가게 되었다.


남편이 병원에 있다며 굳이 가지 않으려는 주란에게 그럼 하루만이라도 같이 가자고 하여


상기와 석호 내외, 주란과 석두 내외, 그리고 남편이 바빠 못 갈 것 같은 휴가였던 미란은


언니 주란이 함께 가자고 하여 애들을 데리고 석두의 고향으로 떠났다.


[ 참 좋은 곳이죠. 저도 젊은 시절에는 거기 고향에 살았었죠… ]


[ 네에~~ ]


주란이 고개를 끄덕였고 어느 듯 고향 집에 다달았는데 멀리 보이는 바다가 더 없이 맑고 푸르다.


석호 내외야 젊고 또 결혼 첫 해서인지 한껏 꾸몄으며 선주는 부른 배를 안고 잠을 잔다.


주란은 마흔 중반의 나이가 어울리지 않게 젊고 아름답게 보였으며 미란은 모자를 쓰고


대충 입었는데 그래도 잘 어울려 보인다.


먼저 집에 도착하니 석두 부모님이 나오셔서 반가워 하셨고 또 사돈 댁이 온 지라 음식이며


먹을 것에 정성을 쏟아 놓으셨다.


선주는 도착하더니 손주 왔다며 애들을 귀여워 하시는 시부모님을 보곤 방 안으로 들어가


퍼 질러 앉는다.


[ 오자 마자 방에 자리 잡고 있으면 어떡해? ]


[ 그럼 이 몸으로 해수욕 가리? 어머님. <?xml:namespace prefix = st1 />이이가 이래요! ]


[ 아범이 잘못한 거다. 저 정도 배가 부르면 모든 게 귀찮아지는 법인데


여기까지 온 것만 해도 얼마나 힘들었을까~~ ]


[ 그쵸 어머님? 하여튼 이해심이라곤 없어요!! ]


석두가 찍 소리 못하고 딴 짓 거리를 하고 상기는 형님과 형수님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니


그는 텐트를 주섬 주섬 챙긴다.


집에서 수박을 먹고 한참이나 있다가 작은 바닷가로 나가니 사람도 별로 없고 물도 맑은 백사장에 도착했다.


아늑한 공간이 아주 좋아 보인다.


애들은 말할 것도 없고 희연은 즐거워 하면서 바닷물에 발을 담그고 미란과 주란도 발을 넣는다.


백사장을 맨발로 밟아 보기도 하며 놀다가 오늘은 늦었는지라 차로 해안가를 따라 이동하자


모두들 푸른 바다 경치를 보느라 여념이 없다.


 


그 날 저녁이 되어 집에서 고기를 굽는다, 회를 한다 시끌벅적 하였다.


시골 집에 방이 세 개인데 어찌 어찌 해도 주란의 잠자리가 불편할 것 같았다.


[ 형님. 사부인은 호텔 예약을 해 놨으니 거기 모셔다 드리고 전 친구들 좀 만나러 갈게요 ]


[ 그럼 나중에 들어 와? ]


[ 하하친구들하고 술 마시다 보면 들어 오겠어요? ]


[ 그렇겠다. 이거 사돈께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되었네요~! ]


[ 별 말씀을 하십니다. 덕분에 잘 놀다가 갑니다. 내일 가기 전에 들르겠습니다 ]


상기가 주란을 데리고 나가자 둘을 보는 미란은 묘한 생각이 들었다.


자신이 보기엔 아마 두 사람이 호텔에서 밤새 있으리라….


앞서 걷고 있는 언니의 둔부가 더욱 풍만해 보인다.


 


다음 날,


아침 일찍부터 텐트와 먹을 것을 준비하여 어제 간 바닷가에 가 텐트를 두 개를 쳐 놓고 놀게 한 다음


석두는 집으로 돌아 와 집안 일을 좀 거들었다.


미란은 그가 가고 나서 애들이 물 속에 들어가는 걸 지켜 보며 있는데 석호와 희연이 수영복 차림으로


물 속에 들어 가기 위해 온다.


[ 우리 희연이 몸매정말 좋은데? ]


[ 호호이모는~~! 괜찮아? ]


[ 그러엄~~! 장서방은 좋겠어? 희연이 같이 예쁜 색시 둬서~~ ]


[ 하하이모님은! ]


쑥스러워 하며 물 속으로 들어 가는 두 사람아이들과 함께 노는 것을 보니 들어 가고 싶어진다.


그렇지만 달리 수영복도 준비하지 않았고 물 속에 들어가기도 좀 그렇다.


그렇게 놀고 있는데 점심 무렵이 되니 그가 왔다.


점심 식사할 것을 잔뜩 들고 와서 펼쳐 놓으니 물 속에서 놀던 사람들은 배가 고팠던지라


맛있게 먹었고 식사가 끝나자 그도 물 속에 발을 담근다.


다시 아이들은 물에 들어가고 석호와 희연은 둘만이 있는 게 좋은지


저 쪽 한 구석에 가 조개를 줍는지 즐겁게 이야기를 하며 논다.


[ 사돈도 물에 들어 가세요. 여기까지 오셔서 그냥 가실 거에요? ]


[ ~~! 됐어요~~! 수영복도 안 챙겨 왔는데…. ]


[ 그런 건 좀 미리 미리 챙기시지…. 없어도 그냥 들어 가세요. 다른 사람들도 그러잖아요.. ]


많지 않은 사람들이 백사장에 있는데 아줌마들 여럿은 옷을 입고 물속에 들어 간다.


[ 혹시수영 못하시는 거 아녜요? ]


[ 어머~! 아니에요. 수영장에서 얼마나 오랫동안 수영을 배웠는데~~ ]


[ 수영장하고 여긴 달라요. ]


[ ~! 다를 건 뭐 있어요~! ]


더웠던 참에 그가 가슴에 불을 지르니 미란은 결심을 했는지 물 속으로 들어 간다.


차가운 물이 더 없이 시원스럽게 느껴졌고 그도 애들과 함께 물에 들어 왔다.


[ 잘하죠? ]


쳐다 보던 그가 한 마디 한다.


[ 그런데 깊은 곳은 가지 마세요조심하시고요 ]


[ 알아서 할게요~ ]


백사장 가장 자리에서 물속에 들어 갔다 나왔다 하는 미란….


그러다가 애들과 함께 놀던 그의 시선이 자신에게로 향한 것을 안 미란이 자신의 차림을 봤다.


어머~~! ‘


얇은 옷이 물에 젖어 몸에 찰싹 달라 붙으니 젖가슴이며 갈색 젖꼭지 윤곽까지 보였고


아래 바지 역시 물 때문에 달라 붙어 도톰한 사타구니와 허벅지가 드러나 보이기 때문이었다.


얼른 물 속으로 들어간 미란


저 인간은 틈을 안 놓치고 내 몸을 훔쳐 보네~~~! ‘


좀 더 깊은 곳으로 들어 가니 이제 물 속에 잠긴 자신의 몸매를 그가 볼 수 없다.


그런데


[ 어머머…! ]


가장자리와 좀 더 깊은 곳은 물살이 달랐다.


수영을 배웠다고 하지만 당황하여 허우적 허우적그가 물 위를 첨벙 첨벙 뛰어 오는 모습이 보인다.


그냥 뭐라도 잡을 것만 있으면 되지 싶었다.


그의 몸을 붙잡고 허우적 대니 그가 자신의 몸을 붙잡는데


미란은 그래도 허우적 대다가 겨우 잡을 만한 것을 잡았다.


그에 의해 조금씩 얕은 곳으로 끌려 나온 미란….허리 정도밖에 안 되는 깊이다.


비로소 정신을 차리고 그에게 고맙다는 눈길을 보내는데 그가 손으로 아래를 가리킨다.


[ 어머머…..! ]


자신이 붙잡고 있는 게…. 그의 커다란 물건이었다.


그러자 그 짧은 순간에 그 동안 인식하지 못했던 그의 물건의 크기와 감촉 등이 한꺼번에 미란을 덮쳤다.


손 안 가득히 잡히는 물건의 굵기며 잡고도 남을 길이그리고 딱딱한 느낌….


순간, 어쩔 줄 몰라 당황하며 얼굴이 새빨개진 미란은 찰나지간에 다시 한 번 그의 물건의 감촉을


온전히 받아 들이고 손을 떼었다.


그리고 부끄러우면서 당황함이 덮쳤는데….


[ 사돈도…! 아무리 잡을 게 없더라도 그걸 잡으면 어떡해요? 부러지기라도 하면 책임지실 거에요? ]


어머머이 인간이! 안 그래도 미안한데 이런 소리를…. ‘


그런데 묘한 것이었다.


그가 그런 말을 하고 나니 부끄러움도, 미안함도 많이 가시는 듯 해진다.


[ 다음에는 아예 팔을 잡던가, 다리를 잡던가 하세요. 아셨죠? ]


[ 알았어요! 미안해요.]


[ 미안할 것도 많으시다. 닳는 거 아니니까 걱정 마세요! ]


좀 정신을 차린 미란은 이제 그와의 신경전이나 부끄러움은 해결되었다 생각하곤 얼굴에 묻은 물기를


닦다가 손가락 사이로 그가 자신의 가슴을 쳐다 보는 것이 보인다.


얼굴을 닦는 척 하면서 내려다 보니 아까처럼 젖가슴의 살결과 갈색 젖꼭지마저 선명하다.


…! ‘


미란은 얼른 몸을 돌려 텐트 있는 쪽으로 서둘러 가는데 이번에는 옷이 들러 붙은 풍만한 둔부에


그의 눈길이 꽂히는 걸 느끼고 얼른 걸음을 옮겼다.


 


물 속에서 놀고 있는 석두와 애들을 텐트 안에서 모로 누워 팔베개를 하고 바라보며 곰곰히 생각해 보았다.


아까 물 속에서 허우적거릴 때이상하긴 했었다.


눈을 감고 천천히아주 천천히생각을 해 보니….


갑자기 깊어진 물 때문에 공포심을 느꼈다당황했다허우적거렸다….그가 오는 모습이 보인다


허공에서 손짓을 하는 것 같은 자신을 그가 잡았다잡았다그리고


그리고안았다그런데 그게미란은 생각하다 벌떡 일어나 앉았다.


얼굴이 붉어졌다.


다시 모로 누워 애들과 놀고 있는 그를 본다.


저 인간이저도 그랬으면서…’


그가 한 팔을 둘러 안았을 때의 일이 생각난다. 그가 한 팔을 둘러자신의 젖가슴을 잡았었다!


엉겁결에 잡았을 테지만 하여튼 잡은 것은 잡은 것이었다….


당황하여 그것을 알지 못하고 자신은 허우적 대다 옆에 있는 뭐라도 잡는 것이 그만 그의 물건을 잡았고


저 인간이 평소 훔쳐 보더니 내가 당황한 틈을 타서 내 젖을 만진 거야…. ‘


억울했다.


서로 피장 파장인데 자신만 닥달 했으니


좀 억울하다는 생각에 갑자기 몸에서 열이 뻗쳐 오르는데 그가 물속에 있다가 좀 얕은 곳으로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그런데 그 때 물속에 있다가 나오는지라 몸에 딱 달라 붙은 그의 바지….


그 바지 위로 그의 커다란 물건의 윤곽이 그가 손으로 바지를 몸에서 뗄 때까지 아주 짧은 찰나에


드러났다. 그 모습을 미란이 고스란히 보았다.


미란은 다시 아까 자신이 그의 물건을 잡았을 때의 장면이 회상되었다


못된 송아지 뿔 난다더니…. 저 인간은 뿔만 키웠나 봐. 그것도 앞에 있는 뿔을….


정이 엄마는 저런 걸 어떻게 감당하지?! 어머…. 지금 내가 무슨 생각을…. ‘


미란은 얼굴이 화끈거리면서도 아랫도리가 끈적해지는 것을 느낀다.


 


[ 이제 괜찮으니 다시 물 속에 들어 가시죠? 아직 날이 더운데…. ]


그렇지 않아도 텐트에 있으려니 후덥지근하게 더운 날씨에 보통 곤욕이 아니어서


금방이라도 물 속에 들어가고 싶은 심정인데 그가 그렇게 말해 주니 반가웠다.


[ 그렇지만 무서워서…. ]


[ 얕은 데 있으시면 되잖아요 ]


[ 그럴까요? ]


애들과 다시 물 속에 들어 가니 몸에 끈적하던 땀이 시원하게 씻겨져 나간다.


[ 근데 희연이는 어디 갔어요? ]


[ 제수씨요? 석호하고 같이 저 쪽으로 가던데그 쪽에 바위도 있고 볼거리도 괜찮아요 ]


[ 신혼이라고 둘만 있고 싶은가 보네… ]


[ 그렇겠죠얘들아! 튜브 태워 줄까? ]


[ ~~~! ]


석두가 튜브 빌려 주는 곳에서 두 개를 가지고 와선 애들에게 나눠주니 좋다면 탄다.


오랫동안 물 속에 있어 입술이 파래진 아이들은 그래도 물 속에서 떠나질 않는다.


미란은 애들이 노는 걸 보면서 문득 자신도 튜브를 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어른이라 말도 못하고


그가 아이들 튜브를 밀어 주는 걸 구경만 한다.


한참이나 그렇게 놀던 그와 애들…. 그가 튜브 하나를 끌고 미란 쪽으로 온다.


[ 사돈도 한 번 타 보세요~ 의외로 재미 있어요! ]


[ ~~! 애들같이 무슨…. ]


[ 이런데 놀러 오는 것이 애들처럼 놀려고 오는 거죠. 한 번 타 보세요…. ]


그의 권유에 마지 못한 듯 타겠다고 하며 튜브를 잡고 오르려는데 잘 되지 않는다.


그러자 갑자기 그가 자신을 안아 번쩍 든다.


[ 어머~! ]


미란은 자신이 번쩍 들리면서 튜브에 올려지는 걸 알고는 엉겁결에 그의 목을 안았다가 얼른 뗀다.


[ 애들아. 엄마 밀어 드릴 테니 너희들도 밀어 주면서 놀아~! ]


[ ~~! ]


그가 앞에서 밀어 주니 파도 따라 출렁이는 튜브의 움직임에 미란은 기분이 붕 떠다가 자신의 앞을 보고


밀고 있는 그를 보고 아차 싶었다.


브래지어 색깔까지 희미하게 보이고 갈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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