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한 가족 그리고 사랑 <1>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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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가족 그리고 사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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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58 회 작성일 24-02-04 06: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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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한 가족 그리고 사랑> 1편


 


눈오는 국도를 달리고있는 한 승용차안


"종범이 이제 내년부터 고등학생이니 열심히 공부해야된다."


여란은 아들이 학원을 빠지고 이번여행을 온게 조금은 불만이다.


"거참 당신도 오랜만에 온가족이 가는 여행시작부터 벌써 시작이야."


"여보 요즘 애들이 다들 얼마나 열심히 인데요 중학교때부터 대입을 준비하는 집도 많다구요."


"허허 우리 종범이는 나 닮아서 똘똘하니까 지금부터해도 절대 안늦어 고등학교 올라가서 하면되지 그렇지 종범아~"


"네 아빠 저만 믿으세요."


"어이구 부자지간에 아주 죽이 맞아요"


"그럼 내아들인데 하하하"


종범이의 아빠 박진수는 S모대기업의 바이어로 외국출장이 잦다. 그래서 출장에서 돌아오면
가족여행을 준비하곤 하신다.
언제나 가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지만 일로인해 가족과 함께할수 없는것을 항상 미안해 하며
한국으로 귀국하는 날이면 부인과 아들에게 줄 선물을 한아름씩 가지고 오는 자상한 아버지이다.


종범이의 엄마 최여란은 173큰키에 부자집 안방마님처럼 귀품이 흐르고

항상 흐트러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지만
요즘들어 하나뿐인 아들이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된다는 생각에 자식의 학구열에 불타오르고 있다.

"아빠 이번에는 왜그렇게 빨리있다가 나가세요? 요즘 일이 바쁘신가봐요 5개월만에 와놓고 또 한주뒤에 나가신다니."


"아 내가 말 안했던가.... 이번에 인수한 기업이 완전 신생기업체라 아빠가 좀더 붙어있어줘야 한단다.

 원래 한달뒤에 나올시기인데 종범이 고등학교 들어가면 학기중에 우리가족이 여행이라도 잘 가겠냐?

 그래서 미리 일주일 휴가내고 왔지."

"거봐요 당신도 종범이가 고등학교 들어간다니까 신경 쓰이시죠."


"이게 그렇게 되나? 자자 다~ 잊고 일단 이번주는 즐기자구 내가 미안했어 하하 당신이 자꾸 그러면 종범이가
 재미있게 가족여행을 즐길수 있겠어 하하 종범아 걱정말고 이번주는 팍팍~ 놀아."


그러면서 진수는 아들 종범이에게 웃으며 윙크를 보낸다.


"괜찮아요 엄마 다음주에 집에 돌아가면 이번주에 논것까지 더 열심히 할께요."


"이그~ 내가정말 이부자한테 못당해요."


여란도 근 반년만의 가족여행이 즐겁다는 듯이 웃으며 맞장구를 친다.
드디어 차는 무주리조트에 도착하고 종범이네가족은 48평짜리 콘도에 짐을 푼다.


"이야~ 좋다 난 여기만 오면 너무 좋더라~ 아빠 빨리 나가요 우리"


콘도 베란다로 보이는 시원한 리프트를 본 종범이는 1분 1초라도 빨리 리프트를 타고싶은 마음에
자신의 스노우보드를 손에쥐고 보채고 있다.


"여보 난 짐좀 풀고 갈테니 먼저 내려가서 종범이 리프트권좀 끊어줘요~"


갑자기 따듯한데 들어와서 그런가.... 엄마 볼이 왜이렇게 붉어지지


여란은 홍조띈 얼굴로 종범이의 눈을 피하며 말을하고있고 진수도 수상한 미소를 보내며 종범이를 다독거린다.


"그래~ 종범아 엄마 짐풀고 나온단다 우리끼리 먼저 달리자~"


종일권 리프트를 끊고 아버지와 스노우보드를 타는 종범 중3인데도 아버지보다 훨씬 스노우보드를 잘 다룬다.
진수는 그런 종범을 흐믓한 표정으로 바라보며


"이야~ 이젠 종범이를 못이기겠넹. 너 너무 잘타는거 아니냐 하하"


"ㅋㅋ 아빠 저번 겨울에 켐프에 갔다온게 드디어 빛을 발하네요. 이제 아빠는 쉽게 이겨요!"


"어라~ 이녀석이 아빠는 스키세대야 보드는 너보다 늦게 배운거라니깐"


"피~ 말도 안되 핑계는~"


"하하 이녀석 핑계라니 그럼 혼자 타고 있거라 아빠는 엄마 데리고 오마. 있다가 점심때까지 못마주치면
 전화할테니 전화기 꼭켜놔~"


"네 있다가 엄마한테도 내 실력을 보여줘야쥐~ 아빠 있다가봐요"


종범은 한번이라도 더 보드를 타기위해 손을 흔들며 리프트로 달리고
진수는 담배에 불을 붙이며 흐믓한 미소를 띄우며 여란이 기다리고있는 콘도로 향한다.


 



"여보 많이 기다렸지~"


여란의 차림은 방금 샤워를 한듯 욕실타올을 걸치고 있으며 여전히 볼에는 붉은 홍조를 띄우며
큰방의 화장대에 앉아 대답한다.


"왜이렇게 오래걸렸어요.... "


"하하 종범이녀석이 나랑 누가 더 잘타는지 비교하잖아.. 그녀석 이제 다컸더군."


"핏~ 그래도 당신닮아 키는 작네요."


여란의 173키에 비해 진수의 키는 167... 작은키에 다부진 체격의 진수는 등뒤에서 여란을 껴안으며 말한다.


"뭐야 당신~ 언제는 키작은 내가 좋다고 하구선."


진수의 손이 여란의 타올속으로 들어가 그녀의 가슴을 살며시 움켜잡는다. 큰키의 큰가슴 글래머 몸매의 여란...
크고 탄력있는 가슴이 진수의 한손에 다 들어오지 않는다. 그리고 살며시 여란의 목에 키스를 한다.


"당신 가슴은 언제만져봐도 너무 부드러워~ 지난 5개월간 이 감촉을 느끼고 싶어 힘들었어."


"하~ 하~"


여란은 홍조띈얼굴로 단숨을 내쉰다.
진수는 여란을 자신의 쪽으로 돌려앉이고 어께에 타올을 내렸다.

창으로 들어오는 밝은 빛이 조명처럼 여란의 가슴을 더욱 탐스럽게 보이게 하였다.

"여보.... 너무 밝아서 부끄러워요......"


"부끄러워 하는 당신이 너무 기여운데."


"아이~ 그런말 싫어요 더 부끄러워 지잖아요...."


진수의 얼굴을 바라보지 못하고 상반신을 내놓은 여란은 고개를 숙이고 진수의 다리만을 쳐다보며 말한다.
그런 여란이 너무 사랑스럽다는듯 진수는 여란의 머리에 키스를 하며 그녀의 손을 잡고 침대로 이끈다.
여란을 눞이고 진수가 침대에 올라가자 누워있는 여란의 가슴이 살짝 물풍선처럼 출렁거린다.
여란은 아직도 진수의 눈을 바라보지못하고 부끄러움에 시선을 피하며 속삭인다.


"여보~ 커튼치면 안될까요.. 너무 밝아요..."


"안되~ 난 당신이 너무 보고 싶었어. 이번엔 좀 봐죠"


하체의 남아있는 목욕타올까지 다 풀어버린 진수의 손. 방금 샤워를 하고 팬티를 입지않은 여란의 하체.
드디어 몇달간 꿈에그렸던 여란의 검은숲은 나타났다.


"당신 팬티도 안입고 날 기다린거야?


수줍은 얼굴로 여란이 이야기한다.


"아니예요. 샤워하고 갈아입기도 전에 당신이 와서 그래요~"


"피~ 아깐 오래걸렸다고 하구선 귀여워 당신"


여란의 얼굴은 더욱 홍당무처럼 붉어졌다.
결혼 16년차 이미 중년부부의 길을 가고있는 진수와 여란 하지만 결혼후 줄곧되는 남편의 잦은 출장으로
섹스는 짧으면 3달 길면 6달에 주기로 가질수있었기에 이부부의 섹스는 언제나 신혼부부처럼 새롭고 달콤한
것이었다. 여느 중년부부들은 남자나이 40줄에 들어서면 부부관계가 식상해진다느니 아님 다른 누군가에게 한눈을
파는 경우가 있다고 하지만 서로에게 성실한 이부부에게는 그런것이 애시당초 성립되지 않았다.


민수도 어느새 알몸으로 여란의 몸위에 포개어 졌다.
여란의 가슴이 진수의 가슴에 포개어지면서 점점 납작해지고있다.
여란의 머리를 쓰다듬는 진수의 손길....


"여란아~ 내눈봐봐"


진수의 속삭임에 단숨을 내쉬며 살며시 눈동자를 마추는 여란


"언제나 곁에 있어주지 못해 항상 미안해... 내가 자기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홍조띤 얼굴로 고개만 끄덕이는 여란.
진수의 입술이 여란의 입술과 포개지며 진수의 혀가 여란의 입속으로 들어간다.
언제나 키스는 여란의 입안에서 이루어진다.
자신보다 큰키를 가진 여란.. 하지만 그런 소극적인 여란의 키스를 진수는귀엽다고 생각했다.
이제곧 40대에 들어서지만 아직도 부인 여란을 품을때면 신혼의 느낌을 갖는다.
한손으론 여란의 머리를 쓰담으며 한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지어본다. 곧 터질 풍선인양
조심스레 어루만지는 남편의 손길에 여란의 몸이 가볍게 떨린다.


"하~ 하~......... 하~"


오랜만에 받아보는 남편의 딥키스에 몸이 점점더 뜨거워지는것을 느낀다.
입속으로 남편의 침이 들어오는것이 느껴진다. 은은한 담배냄새가 느껴지지만 그렇게 나쁜기분은 아니다.
오히려 외동딸로 자란 여란은 남편의 담배냄새가 어릴적 아빠품에서 잠들때의 냄새와 비슷해
더욱 포근한 느낌이든다.


여란의 입안을 충분히 음미한 그 혀는 점점 그녀의 목을타고 내려가 살며시 쥐고있는 가슴으로 향한다.
혀끝으로 유두를 살며시 쓰다듬었다. 그리곤 곧 어린아이가 엄마젖을 빨듯이

그녀의 유두를 입속으로 넣고 빨아본다.
혀끝으로 느껴지는 감촉 점점 단단해지는 여란의 유두가 자신을 만족스럽게 하였다.
머리를 쓰다듬던 손을 내려 양손으로 그녀의 가슴을 잡아보았다. 여자경험은 부인뿐인 남편이지만
그 어떤 여자의 가슴보다 아름다운 가슴이라고 생각하며 지금 이 가슴의 유두가 자신에 의해 쫑긋해짐에
묘한 성취감에 빠져든다.

"하...아~...아. 여보....."


여란의 몸이 또 한번 가법게 떨린다.
진수의 오른손이 점점 그녀의 몸을 타고 내려간다. 그녀의 배꼽에서 잠시 서행하던 그의 손이 곧바로 그녀의
검은숲으로 들어간다. 부드러운 부인의 털이 느껴진다. 자신의 거칠은 음모와는 다른 부인의 부드러운 음모는
언제나 사랑스럽다. 조금씩 그 음모를 덥고 결국 그녀의 보지을 다 덥어버린 그의손.


점점 남편의 뜨거운손이 자신의 보지를 덥어오는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그것을 마중이라도 하듯 질속에서 애액이 나오는게 느껴진다.
남편이 문을 열기전에 먼저 이 물기를 느끼는건 아닌지 부끄러운 느낌이 들었다.
그런 생각을 할수록 더욱더 애액이 분비되는것 같은 느낌속에 사로잡힌다.


"당신 벌써 흘리고 있어...."


진수의 입에서 나오는 한마디. 부끄러운 사실을 들킨 아이마냥. 잔뜩 긴장한 여란의 몸은 한순간 경직었다.
그리곤 더많은 양의 물이 그녀의 옥문을 삐집고 나온다.
느껴진다.... 엉덩이를 타고 흐르는 한줄기 물기가....


"아~..... 몰라.... 하.... 그런..말....."


고개를 들어 여란의 얼굴을 보았다. 지긋시 눈을감고 아랫입술을 떨고있는 그녀.
숨이 가빠오는지 그녀의 가슴도 더욱크게 오르락 내리락 하고있다.
그런 그녀의 얼굴을 보며 살며시 그녀의 문을 열고 중지를 밀어 본다.


여란이... 이렇게 물이 많았던가.


물줄기가 자신의 손까락타고 손등에서 방울지는게 느껴진다.
뜨거운 구멍속 중지와는 달리 애액이 고일수록 손등은 시원한 느낌이 들었다.
질속의 부드러고 따뜻한 느낌속으로 손까락 하나를 더 밀어넣고 엄지손까락으론 그녀의 음핵을 더듬어보았다.


"앜.....하..아.... 하.... 아 여보..."


여란은 아랫입술을 지긋이 깨물으며 벌려진 손으로 침대시트를 움켜진다.
구겨진 침대시트와 길고 곧게뻣은 부인의 손에 힘이 들어가는것을 본 진수는 더욱더 만족감을 느끼며
그녀의 음핵을 엄지로 구슬렸다.


"아... 여..보... 아... 아...


오늘 여란이 유달리 많이 흥분했음을 직감한 진수. 이미 단단해진 그녀의 음핵을 손끗으로 팅겨보았다.
그러자 그녀의 몸이 또한번 경직되며 몸밖으로 애액을 쏟아냈다.


"앗... 안되...아..... 여보... "


진수는 약간의 놀라움을 느끼며 여란의 질속에 손까락을 움직였다.
정숙한 자신의 아내가 시작부터 이렇게 많은 물을 흘린적이 없었는데...
놀라움과 만족감이 동시에 느껴졌다. 언제나 가지런하고 귀품있는 아내가 지금 얇은 신음을 내며
살짝 미간을 찡그리고 있다. 그 모습이 너무 사랑스럽다.


여란도 지금 자신의 반응에 놀라움을 느끼긴 마찮가지이다.


그동안 이런적이 없었는데...
남편과의 섹스를 싫어한적은 없다. 하지만 나에게 섹스는 부부간의 사랑을 확인하는 방법중 하나밖에 되지 않았다.
남들이 말하는 오르가즘이라는 것도 난 어떤것인지 모르겠다.
단지 남편의 사랑이 좋았고 섹스를 통한 남편의 사랑을 확인할수있어 좋았단 기억뿐이다.
그런 내가 전희에서 이렇게 몸밖으로 물을 흘린적이 있었던가...
여자나이 30대부터 섹스에 능숙해진다는 말이 백지장같은 머리속에 떠올랐다.
난 이제 그것이 온건가... 내일모래면 내나이 40 오히려 폐경기에 가까워 지는건 아닌가.
남편의 손이 닫은것 밖인데.....부끄럽다....


오늘은 분명 다른날과 다르다는것을 느끼고있다. 이미 엉덩이는 시원해질 정도로 애액이 흐르고있고
남편의 손이 살짝살짝 앞뒤로 움직일때마다. 촉촉한 물소리가 더욱 여란의 신경을 자극했다.
분명 그동안의 나의 몸과는 다르다. 4개월만에 느끼는 남편의 손길이라 이런것은 아니다.
언제나 우리부부의 성관계는 3달에서 길면 6달 주기로 이루어졌으니....
왜이럴까 몸이 너무 뜨겁고 점점 힘이 들어간다.


척~ 척~ ...


남편의 손에 점점 힘이 들어간다. 애액으로 철퍽대는...그리고 나의 숨소리가 거칠어지는게 들린다.
고요한 집안에 나의 거친 숨소리가 울리는 느낌이다.
발까락에 힘이 들어간다. 아기가 손까락을 움켜쥐듣 발까락을 오무렸다.


"아아아.....하..아..  하..악.... 하.... 아아......."


이러다 또.....
억지로 몸에 힘을빼보려하지만 점점더 온몸에 힘이 들어간다. 생각하기가 힘들어진다.
나도 나의 이런변화에 놀랍고 한편으로 지금나의 모습을 남편은 어떻게 보고있을지...... 부끄럽다.....
그때다... 침대시트가 부스럭 거리며 자세를 고처잡는 소리.... 남편은 나의 한손을 잡는다.
그리곤 점점 나의 손을 인도한다. 그곳이 어디인지 나는 안다.


곧 뜨거운것이 느껴진다. 남편의 육봉이 나의손에 들어왔다.
한손에 들어오는 적당한 크기의 남편의 육봉..... 하지만 오늘따라 더욱 단단하고 뜨거운 느낌이다.
눈을뜨고 보고싶지만 부끄럽다. 아직도 남편의 한손은 나의 음부를 지배하고있다.
보고싶다.....  몇달간 보지못한 남편의 뜨거운 자지가 보고싶다. 보고싶다....
눈을 뜨자..... 남편의 자지를 손으로 꽉잡았다.


"아... "


남편의 숨소리... 듣기좋았다... 사랑스럽다...
온몸에 힘이 들어가고 눈을 뜨기가 힘들다. 눈을뜨자.......


"압....하..................."


여란은 일그러진 미간 양쪽의 눈섭을 떨며 살며시 눈을떴다. 숨이 넘어갈뻔했다.
눈을뜨자마자 자신의 눈과 마주친 남편의 눈동자.
부끄러웠다... 다시 눈을감을까..... 그냥 감고 있을것을.......
온몬에 힘이 들어간체 이미 허리는 S자로 침대에서 떠있었다.



"여보... 사랑해....."


이마에 땀이고인 남편이 떨고있는 나를보고 속삭인다.


"아...앜......................앗............ 여..보..."


힘이 들어간 여란의 몸이 한순간 경직되더니 하복부와 허벅지를 바르르 떤다.
순간적으로 그녀의 보지에서 맑은물이 움찔하며 터져나왔다.
그녀의 질속에 있는 진수의 두손까락에 지금까지 느껴보지못한 압박감이 느껴졌다.
진수의 물건을 잡은 여란의 손에도 강한 힘이 느껴졌다.....
그리고 지금 진수를 가장 흥분시키는것이 그를 보고있는 그녀의 애절한 눈이었다.



"앗.. 여보....."


갑자기 나온 그녀의 반응과 나의 물건에 전해지는 강한압박에 나 역시 탄성이 나왔다.
이미 침대시트는 젖어있고. 나의 손과 그녀의 엉덩이는 축축히 젖어있다.



진수는 놀라웠다. 그녀가 느낀것이다.... 나의 손에 그녀가 간것이다....
여란역시 미칠듯이 부끄러웠다.


"당신....."


진수는 말을 하려다 끊는다. 결혼을 한지 이미 16년 그동안의 부인과는 너무도 다른 부인의 반응에 놀랐다.
언제나 섹스에 덤덤했던 아내인걸 알고있다.
그러나 그런 아내를 사랑하기에 진수는 그런 아내에게서 만족을 찾았다.
하지만 오늘 지금 이자리의 아내는 내가 알고있는 아내의 반응이 아니다.


여란은 다시 눈을감고 고개를 돌려버렸다.
자신의 반응에 남편이 놀란것도 알고있다. 지금까진 이런적이 한번도 없었으니.....
그리고 힘겹게 입을연다...


"여보..."


여란이 입을열자마자 진수가 가볍게 웃으며 여란에게 말했다.


"하하하 당신... 오늘 너무 사랑스러워~"


부끄러웠다. 남편의 얼굴을 처다볼수가 없었다.


"하지만.. 여보 오늘 제 몸이... 저도 제가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아니야 당신. 난 지금 너무 기뻐. 당신이 나에의해 이렇게 반응해주고 있다는게 너무기뻐
 그동안 꽤 오랜시간 부부생활을 했지만 난 나만의 욕심으로 당신을 힘들게 만드는건 아닌가 라고 항상 생각했었어
 ............. 예전 종범이를 낳고 당신이 나에게 했던말도있고..... "


진수는 흥분한 응성으로 말을 하다가 말끝을 줄인다.


"아니예요 여보. 저도 당신과 부부관계를 가지는게 좋았어요.
 하지만 오늘은 제몸이 제몸이 아닌것 같아요. 당신 손길만 닿아도 제...몸이.... "


"뭐? 당신몸이? 어떻다구?"


진수는 여란의 다음에 나올 단어가 듣고 싶어 여란을 살작 다그쳤다.


"편하게 말해봐 당신. 난 지금 기분이 매우좋아."


고개를 돌려 그의 얼굴을 쳐다봤다. 살작 미소를 머금은 그의얼굴
창으로 들어온 빛으로 그의 이마에 땀이 빛나고 있다.
그리고 싱그러운 그의 미소... 그의 미소를 보고있노라면 침착해지고 용기가 난다.
그리고 입을 열었다.


"당신.... 손길만 닿아도.. 온몸에 뜨겁고.... 힘이들어가요......
 그리고 머리속이 몽롱해지고 생각을 할수 없게되요...."


부인의 대답이 너무 기쁘다. 지금 그녀의 반응은 나에의해 완전히 만족하고 있다는 확신이 있다.
이미 40줄에 들어선 부부로써 이제와 이런만족감을 가진다니....
약간의 야속함과 그리고 큰 기쁨이 가슴에서 맴돈다.
그래... 이참에.. 이참에 이야기를 해야해. 그동안 우리관계에서 서로 조심했던 이부분을.. 이참에.


"여보"


"네......"


"우리가 결혼한지도 이제 15년이 넘었어.
 이제 중년으로 접어든 우리부부지만 사실 당신과 부부관계를 가지게될때면
 난 항상 내욕심만 채우는건 아닐까 생각했어..
 그리고 당신에게 항상 미안한 감정이 있었어......."


"아니예요 당신... 왜 그런 생각을 가져요... 그럼 제가 더 미안해요.."


여란은 정말 미안한 표정으로 눈썹을 찡그렸다.
찡그린 눈가에 이슬이진다.


안다. 남편이 왜 내게 이런말을 하는지 안다.
남편은 나의 첫사랑인 셈이고. 그리고 나의 처녀를 가진 남자이다.
난 22살 남편과 첫날밤을 가지기 전에는 관계를 맺어본적도 사겨본적도 없었다.
그리고 사랑하는 남편과의 첫날밤...
그날의 고통스러움을 잊을수가 없었다.
결국 나의 고통스러운 모습에 남편은 사정도 하지못하고... 첫날밤은 지나갔다.
그후로도 남편과의 섹스는 아픔이 더컸고... 난 섹스의 기쁨을 느껴보지도 못한체 아들을 임신하게되었다.
남편의 사랑이 부족하거나 어긋난것도 아니다.
언제나 남편은 나에게 최선을 다했고... 날 소중히 대해주었다.
그렇기에 남편에게 미안했고.
그렇기에 난 남편과의 섹스후에는 좀더 과장되게 남편에게 만족감을 표현했었다.
그렇기에 난 내몸을 저주한적도 많다.


종범이를 낳고 다시 남편과 부부관계를 가지던날...
애를 낳고나서인가... 섹스중에 예전같은 고통은 없었다.
하지만 섹스를 통한 오르가즘역시 내겐 없었다.

단지 자신보다 항상 나를 만족시켜주기위한 남편의 사랑을 느낄수 있는 시간이 되는것만으로도 난 행복했었다.

그렇게 세월이 흘러 이미 16년...
가장 최근 5개월전 남편과의 섹스에서도 이런 느낌은 없었는데
오늘 난 너무 다르다. 뒤늦게 뭔가를 알아버린 지금.
솔직히 난 기쁘다. 하지만..... 이런 갑작스런 변화를 남편이 어떻게 받아들일지 그게 무섭다.
하지만 지금 내눈앞의 남편의 표정은 나를 안심시킨다.
나를보며 웃고있는 그의 표정이 너무 사랗스럽다...


"여보...."


약간의 침묵이 흐른뒤 남편이 먼저 입을연다.


"당신... 방금 분명히 느낀거지..."


차분해진 기분이 다시 끓어오른다.
부끄럽다 뭐라고 말을 해야할지.... 부끄럽다...


"...네 ...... "


"여보.. 너무 부끄러워 하지마 우린 이제 중년부부야.
 이미 이런 이야기도 했어야 하지만...
 우린 너무 대화가 부족했던거야.
 모든게 내 잘못인걸 난 지금 깨달았어...
 그동안 업무에만 찌들려 당신을 기쁘게 해주지 못한거야."


"아니예요 당신...."


고마웠다. 저주받은 나의 몸을 자신의 잘못으로 치부해주는 남편이 너무 고마웠다.
그의 사랑에 지금껏 대답하지못한 자신이 밉다.....


"여보. 이번일만 끝나면 당분간은 외국지사 일에서 손을때도 될것같아."


"아니 당신... 무리하는거 아니예요?"


"아니야. 나도 이제 이쪽에서 잔뼈가 굵었는걸... 내 경력이 1~2년 되는것도 아니고
 이제 나이도 있으니 좀 편한할때도 된것같아."


"네.... 당신이 원하신다면.. 그렇게해요"


"그래 그럼 우리 더욱 많은 이야기를 하자.
 당신 난 당신밖에 없는거 알지~"


"그럼요.. 저도 영원히 당신뿐이예요~"


진수는 다시한번 여란의 입에 키스를 했다.
진수의 혀가 여란의 입속으로 들어가 그녀의 혀와 엉킨다.
그녀의 혀를 입속으로 받아보고 싶다....


"여보..."


"네?"


"잠깐 혀좀 내밀어 줄수있어?"


"혀...요..?"


진수는 가볍게 웃음짓으며 끄덕인다.


"알았어요..."


그녀의 혀가 앙증맞게 그녀의 입에서 나온다. 진수는 그녀를 입에 품고 다시 키스를 한다.
그러자 곧... 그녀의 혀가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가는것이 느껴진다.


"여보..."


진수가 다시 여란을 부른다."


"네..?"


"나... 내 입안에 당신혀를 품고싶어"


사랑에 소극적인 여란.. 이나이에 민망해하는 자신이 속물일까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말없이 다시 혀를 내민다.
남편의 입안에서 그의 혀과 나의 혀가 서로 엉긴다.
조심조심 내 혀를 빨아당기는 남편의 기운이 느껴진다.
그렇게 몇분이 지났을까 남편의 손은 어느세 나의 가슴과 나의 숲에 자리하고
이미 젖어서 촉촉해진 나의 클리토리스를 남편은 조심스럽게 손까락으로 굴리고있다.


"아아아.... 아.. "


몸에 힘이 들어가고 발까락이 오므려진다.
또다시 머리속이 멍해지는걸까... 이번에는 약간의 기대감도 생긴다.
남편의 혀는 내 목을타고 내 가슴으로 이어진다. 그것도 잠시.........
그의 혀가 점점 아래로 내려와 나의 배꼽부위를 척시는게 느껴진다..... 그것도 잠시.........


"아.. 여..보..... 아아........"


그의 혀가 멈추지 않고 점점 아래로 내려가는 것이 느껴진다.
순간 다시 정신이 번쩍들었다.
난 재빨리 상제를 세우고 남편의 머리를 잡았다.


"안되요 당신.... 싫어요....."


역시 난 달라진게 없는걸까... 무심결에 남편에게 싫다고 말해버렸다.
난 오럴섹스가 무섭다. 드럽다고 느껴지진않지만 두럽게 느껴진다. 그리고 부끄럽게도.....
고개를 들은 그의표정... 그의 표정을 보는게 두렵다.
하지만.. 그는 아직 미소를 짓고있다.


"내가... 너무 성급했나..."


여전히 나의 잘못을 덥어주는 남편.... 난 어째서 그를 이렇게 힘들게 하는걸까..


"아니예요.... 하지만... 하지..만....."


말을 못이어가는 내게 남편이 다시 말을 해준다.


"하하하 그래.. 하나씩... 우리 한번에 하나씩..
 난 당신과 좀더 많은것을 해보고 싶었어. 하지만 너무 빨리 가진 않을께....
 앞으로 당신이 하나하나 날 따라와 줄것이라고 믿어..
 나... 믿어도 되지?"


그래 그를 믿고 따라가자. 그가 원하는 여자가 되자...
지금까지 그는 너무 오랜시간 내가 원하는 남자로만 있었던 것이다.
난 고개를 끄덕이면서 대답했다.


"네..... 앞으로 당신을 따라 갈께요..
 대신.. 너무 빠른건 좀... 좀... 무서워요...."


진수는 기뻤다. 39살의 부인이... 처음 본 17살때의 모습과 다르지 않고 귀여워보였다.
이런 순진하고 귀여운 여자가 나의 부인이라는게 기뻤다.
나이를 먹어도 아직도 순수한 그녀가 사랑스러웠다.


결국 이날도 정배위 자세로만 이부부의 섹스는 마무리 되었다.
하지만 예전과는 확실히 달랐다.
섹스중에도 여란은  느껴버렸고. 삽입후 그녀가 느꼈을땐 남편은 놀라움에 말을하지 못했다.
그리고 사정과 동시에 둘은 다음의 섹스를 기대하게 되었다.


이미 침대는 흠뻑젖어있고.
진수가 콘도에 들어온지 벌서 1시간이 흘렀다.



"여보 빨리 나가야지 종범이가 걱정하겠어요"


사워를 하고나온 여란이 진수에게 말했다.


"하하 걱정마~ 그녀석 스키장만 오면 찾고싶어도 혼자 신나서 밥시간때까지 안나타나곤 하잖아
 자~ 우리도 나가서 간만에 몸좀 풀어야지~
 난 사실 당신과 이곳에 이렇게 둘이 있는게 더 좋지만 하하"


"피~ 당신도~ 나이들어서 남이 들을까 무섭네요"


"하하하 남이 들으면 어때~ 내가 내 마누라랑 같이 있고싶다는데 나이가 무슨 상관이야~"


"하하하~ "


"호호호~ "



부부는 리프트로 나왔지만 아들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역시 아들은 보드에 빠져 어디선가 혼자 신나게 스피드를 즐기고 있는 모양이다.
여란은 큰키의 잘빠진 몸에 비해 운동신경이 둔하다.

스키 역시 결혼 이후 남편과같이 매해 겨울 스키장을 찾았지만
그럭저럭 즐길정도~ 실력이 빼어난것은 아니다.

"여보... "


"응? 왜그래?"


여란은 수줍에 이야기 한다.


"나... 다리에 힘이.. 없어요"


"하하하 그래~?"


"네.. 당신먼저 코스한번 타고 내려와요.. 전 다음타임부터 같이 돌아요~"


"음..... 그럴까? 하하 그럼 멋지게 내려올테니 기달리고있어~ 내가 내려오는거 잘봐~"


"호호 넵~ 잘보이있을테니 넘어지지나 말아요~"


진수가 한코스를 돌고 내려오고부턴 여란도 진수와 함께 스키를 즐겼고.
도중에 종범이도 만나면서 이들은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밤이 되어 종범이는 야간스키까지 즐겨야 한다며 나갔고
진수와 여란은 아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유흥단지 칵테일빠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그동안 서로에게 쉽게 꺼낼수 없는 육체적인 이야기도
오늘의 섹스와 칵테일의 취기를 도움으로 더욱 자연스럽게 이야기 할수있었으며
그렇게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며 콘도로 돌아왔다.


 



"아~ 아빠 엄마~ 저 오늘 너무 열심히 탄것 같아요
 힘이 하나도 없네요~ 아휴~"


종범이는 샤워실에서 욕실타올을 허리에 두르고 나오며
거실에 앉아 귤을 먹고 있는 부모님을 보고 정말 진이 빠졌다는 투로
어께를 늘어트리며 말했다.
그모습이 우스운지 부모님은 깔깔대고 웃으신다.


"이야~ 우리종범이 상체에 근육좀봐~ 이제 점점 어른티가 나는데~"


"에이 아빠는 나도 내일모레 고등학생이예요 내가뭐 앤가요"


"하하 그래~ 우리 종범이 다컸네 이제 장가가도 되겠는걸 하하.."


"장가는 무슨 저 키에 장가는 호호.. 아직 애예요~"


종범이는 심술난 얼굴처럼 살짝 인상을 쓰며 엄마에게 말한다.


"칫~ 엄마는 키가 크다고 다 어른인가~ 아빠키도 큰키는 아니잖아~ 난 아빠닮았는걸"


종범이의 키는 163... 요즘 중3들이 170을 훌쩍 넘기는 시기에 자신은 언제나 교실에서도 제일 앞자리
반에서도 키가 작기로 손까락에 꼽힌다.
엄마키가 173으로 또래의 아주머니들보다 큰데비해 아빠의 키는 170이 채안되는 작은키
개인적으론 아빠의 키를 닮은게 좀 불만이었다.


"종범아~ 엄마가 이거 키작은 남자 무시하는거 아니냐~
 작은 고추가 맵다는걸 아직 모르는건가 하하"


"그렇죠 아빠~ 엄만 아직 뭘 모르네~"


"모르긴 뭘몰라~ 호호호"


화목한 분위기가 흐른다. 종범이는 내일 일찍일어나 리프트를 나가야 한다며
피곤한 몸을이끌고 작은방에서 골아떨어져버렸다.
진수와 여란은 그동안 떨어져서 못다한 대화를 한다고 서로 맥주캔을 하나씩 까며

거실에 앉아 이야기꽃을 피웠다.

시간은 금방 12시가 되었고....

 



"음.. 벌서 시간이 이렇게 됬네 여보 우리도 이만 들어가서 자야지~."


"네 12시네요 내일 종범이때문에 또 일찍일어나야 할껀데 어서 자요~"


안방의 침대 시트는 벗겨져서 가지런히 개어진체로 침대뒤쪽 바닥에 자리하고있고 침대위는 새롭게 이불이 깔려있다.
화장대에 앉아 잘준비를 하는 여란~.  침대에 기대어 하루의 마지막 담배를 피는 진수~
진수의눈에 개어진 침대시트가 보인다.


"여보 담배좀 줄여요~ 이제 나이도 있는데 몸생각도 해야죠~"


"하하 알았어 알았어~ 나 요즘 끊고있는 중이야"


"으이그~ 끊어라는 말도 이젠 안해요 줄이기만 해요!"


"네네~ 알겠습니다 사모님~ 줄이겠습니다. 하하하"


잠시후 여란도 침대로 들어왔다. 진수는 여란을 품으로 당기며 말했다.


"당신 저 침대시트 어떻게 할꺼야"


여란이 갑자기 얼굴을 붉힌다.


"어떻게 하긴..... 뭘 어떻게.. 해요"


"난 당신이 그렇게 물이 많다는걸 오늘 첨 알았어"


"피~ 당신두 부끄럽게~ 그나저나 여기 안면도 있는 콘도인데 이거 어떻게 하죠?"


"하하 당신말대로 어떻게 하긴 뭘 어떻게 해 그냥 그건 내년에 생각합시다요~ 사모~니임"


진수는 여란을 자신의쪽으로 바짝 당기며 여란의 입에 가볍게 키스를 한다.


"당신.... 또......"


여란은 수줍게 진수에게 속삭인다. 그런 여란이 귀엽다는듯 진수가 말했다.


"또라니~ 새삼스럽게 우리 와이프 왜이러시나 침대시트 하나더 얼룩이 지게 만들어야지~"


남편의 표현이 자극적이다. 여란의 귓볼이 갑짜기 뜨거워진다.


"아잉~ 몰라~"


둘은 서로의 입술을 휘감는다.


 


 


몸은 피곤한데 잠이잘 안오네~ 잠자리가 달라져서 그런가...
종범이는 선잠을 자다 깨고 자다 깨고를 반복하다 자리에서 일어났다.


목마르다~ 물이나 마시고 자야지...


방문을 밀고 거실을 지나 주방으로 가고있다. 그런데.. 그때


"허~ 헉~~~ 아..아아~ 아아.. 헉 아.......아아아아.."


처음들어보는 거친 숨소리다. 종범이는 곧 이소리가 엄마의 소리임을 알수있었다.


"아.. 아아.. 하... 허.............아아.. 여...보...."


정신이 점점 초롱초롱해지면서 그소리가 점점더 귓가에 뚜렸하게 들려왔다.
이 소린.......
종범이의 나이 16살 이제 2달뒤면 17살이되고 남자고등학교에 애들은 으레 그렇지만 종범이 역시
야한 인터넷 사이트를 아이들과 공유해서 보기도 하고 그런쪽으로 호기심이 가득할때이다.


이 소리는......  엄마의....


종범이는 발은 주방으로 벗어나 어느세 큰방문앞에 와있다.
더욱 뚜렸하게 들리는 엄마의 소리와 방문이 가까워질수록 들리는 아빠의 숨소리


"여...보.... 아아...아하......악... 여..보.. 나...... 또.....또..."


"헉..헉... 당신.......... 또 갈것갔어?.... 또 느끼는거지... 헉헉.."


"앗.. 아... 아... 모..몰라...요."


이게 실제로 섹스라는건가....
종범이는 자신도 모르는 부모님의 지금 모습이 너무 보고싶었다.


베란다로 나가면 창문으로 볼수있겠지...


조심스레 베란다 문을 열었다.
한겨울 스키장 5층 높이의 베란다는 살을 얼게할만한 바람이 불고있었다.
하지만 종범이에겐 이 추위보다 더욱 간절한것이 있었기에....

잠시 몸을 움추릴뿐 이 바람도 종범이를 멈추지 못했다.
살금살금 안방창문쪽으로 다가가 자세를 나추었다.

혹시 눈이 마주치면 어떻게 하지... 들키는 날에는 어떻게 될까.... 아.. 왜이렇게 춥지...


안방창문 아래 쪼그려앉았지만 차마 안을 들여다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의 용기를 알았차렸던걸까... 바람은 더욱 세차게 불기시작했다.
그때였다..


"헉... 허.. 헉.... 다..당신..."


"아.. 네에....."


부모님의 목소리가 조용히 들려왔다.


"나.. 당신한데.... 부탁 하고싶은게 있어..."


"헉... 헉..아..... 뭘요..."


엄마의 거친 숨소리다. 그리고 잠시후 아빠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 당신 뒤에서 하고싶어."


또다시 잠시간의 침묵후 엄마의 목소리가 들렸다.


"정말... 하고 싶어요? 당신?"


"아니.. 당신이 싫다면 무리 안해도 되.. 괜찮아."


"아니예요. 우리 하나씩 차츰차츰 고쳐나가기로 했잖아요... 당신이 원한다면...... 괜..괜찮아요.."


"정말이야~ 당신.... 고마워 그리고 정말 사랑해~"


"고맙긴요... 제가 더 사랑해요~"


부모님의 비밀스러운 대화. 종범이의 물건도 이미 커질대로 커져버렸다.
평소 정숙하고 엄하기로 유명한 엄마가 저런말도 하다니...
더이상 이성을 차릴수가 없었다. 크게 용기를 내어 커튼쪽으로 살짝 고개를 내밀었다.


"헛...."


처음보는 엄마의 알몸.... 달빛이 설원에 반사되어 매우 밝은밤. 이미 눈이 어둠에 적응해서일까
이정도의 달빛으로도 안방은 충분히 눈안에 그모습을 다 들어내었다.


아름다웠다. 엄마의 알몸 아름다웠다. 173의 큰키에 걸맞는 미끈하고 긴다리. 40대 주부의 뱃살이라고 보기힘든
아름다운 배와 잘들어간 허리 그리고 가장 눈에 띄는것이 엄마의 큰 가슴.
엄마의 유방이 저리도 컸던가.... 종범이의 손은 자신도 모른세 이미 자신의 육봉을 쥐고있다.


엄마가 아빠의 뜻에따라 자세르 바꾸었다. 엉덩이를 들고 마치 개처럼 업드린 모습.
그모습은 엄마의 큼 가슴을 더욱 돋보이게 하였다.
창문쪽에서 보이는 모습은 침대의 옆면이라... 크게 처져있는 엄마의 가슴이 달빛에 반사되어 빛나고 있었다.


아빠도 곧 자세를 잡았다. 엄마의 뒤에 무릅을 꿇고 서있는 아빠.
아빠의 성기가 보였다. 생각해보니 아빠와 목욕을 안간게 몇년이 되었던가.....
아빠의 강하게 솟은 성기는 이미 물기에 번들벌들하게 젖어 광택이 나고있었다.


키큰 엄마와 키작은 아빠.... 부모님의 섹스라는 점도있지만
어느 성인사이트에서 보는 영상과는 다른느낌의 모습이 오히려 날더 미치게 만드는것 같았다.


아빠의 번들거리는 성기가 점점 엄마 몸속으로 사라진다.
끝까지 다 사라지니 엄마의 몸이 한번 출렁거린다~ 엄마의 유방도 함께 크게 출렁이고있다.


"앗~~~ 앙....... 아..아....여....여..보.."


"헉..허....헉... 아.. 당신.... 너무..좋아... 당..신.."


"아... 아.... 저두..요.. 헉.....헉....."


"정말.... 정말.. 좋은거지....."


"ㄴ..네...  아... .좋............ 아요... 좋아요..... 아... 하.......하...."


엄마의 심음소리는 더욱 빨라졌고 엄마의 반응을 살핀 아빠는 점점 반동의 속도를 높여갔다.


"아..악.............여..... 여..보.... 앗... 아...... 좋..아.......요..."


엄마의 팔에 힘이 빠졌는지 곳 엄마의 큰 가슴은 침에대 파뭍혔다.
그상태로 엉덩이는 아빠의 양손에 잡힌체 아빠의 육봉을 받아내고있다.
아빠의 피스톤질이 빨라지는 만큼 나의 손도 빨라졌다.
이성을 잃은것은 엄마.아빠뿐만은 아니었다. 나였시 이성을 잃은것이다.


얼마나 계속되었을까...잠시후...
엄마가 침대에 얼굴을 파뭍고 침대보를 손으로 꽉~ 움켜진다.
그리고 엄마의 다리에 힘이 들어가면서 발까락이 꽉 움켜지는것이 보인다.
아빠의 심음소리도 엄마을 따라 거칠어지고있다.


"아.. 아..... 앗... 여..보... 나.. 나....................나......더.. 더..이상은.."


"헉...헉....허.. 나도.. 나도.......... 나..도 쌀것같아...."


한순가 아빠가 더욱더 세게 엄마의 엉덩이를 꽉 움켜잡고 동작을 멈춘다... 그리고 짧은 떨림...


"헛... 여보.... 아..... 아..................ㅇ "


엄마도 울먹이는 목소리로 아빠를 찾으며 몸에 작은 경련을 일으킨다....


아빠가 사정을.......
잠시후 엄마의 몸에서 아까보다 더욱 번들거리는 아빠의 성기가 나온다.
사정후 들어갈때의 모습보단 힘을 잃은 모습이지만... 광택은 더하며 끝으로 물방을 뚝뚝 흘린다.
그리고 성기주변의 털에도 그 물기들이 방울져있다.


아빠가 성기를 뺀 후에도 엄마는 그상태로 업드려 사시나무떨듯 몸을 바들바들떨고있다.
저렇게 알몸으로 침대에 얼굴을 뭍고 떨고있는 여자가 나의 어머니라는 것이 날 너무 자극적으로 만들다.
그때다.. 아빠의 손이 살잘 엄마의 엉덩이를 스다듬는다.
아빠의 손이 닫자마자 엄마의 몸이 고양이처럼 움츠려들더니 지금과는 비교도 안되게 경련을 일으킨다.
그리고 곳 숨이 막힌듯한 엄마의 심음소리..


"핫... 하..핫.."


엄마의 성기에서 오줌처럼 한순간 물기가 튀어나왔다.
난 그게 엄마의 애액인걸 알았다.  애액을 싸며 몸을 떨고있는 엄마..


그모습과 함께 나도 창가벽에 사정을 해버렸다...


사정후 난 흥분했는 기분을 가라앉힐수있었지만... 나의 심장은 더욱 크게 뛰고있었고 심장뛰는 소리가 귀에 울렸다.
소름이 끼쳤다.. 베란다 문을 통해 재빨리 내방으로 들어왔다.


내가 과연 뭘 본것인가................


그날밤 내귓가에는 나의 심장뛰는 소리가 끊임없이 들려왔고 어머니의 알몸이 머리 속에서 지워지지않았다.
결국 난 거의 반은 뜬눈으로 밤을세웠고.

아침에 일어났을땐 난 지난밤 베란다에서 겨울바람에 너무 오래있은 탓인지
감기몸살에 걸리고 말았다.

아빠가 아침일찍 차를 몰고 약을 사오고 엄마가 그런날 걱정하며 물수건을 해주며 내옆에 있어주었지만
난 엄마 아빠의 얼굴을 볼수없었다.
지금도 내 옆에 있는 엄마의 알몸만이 생각날 뿐이다.



우리가족의 겨울여행은 이렇게 끝이났다.
부모님은 나의 몸상태가 안좋은 관계로 여기서 여행을 끝내기로 합의를 봤다.
결국 우리가족은 다시 눈오는 국도를 달리고있다.


지난밤에 내린 눈이 얼어붙어 빙판길이 되었다. 하지만 이른시간이라 그런가 스키장을 찾는 차들은 많았지만
떠나는 차들은 그다지 보이지 않았다.

스키장쪽 차선들은 차들이 거북이지만 내려가는 차선은 뻥뚤린 관계로 차들이
어느정도 속도를 낼수가 있었다.

앞으로 난 어떻게 아빠 엄마 얼굴을 봐야하나.......
분명 태연한척 해야하지만.. 그럴수 있을까라는 불안감이 찾아왔다.
몸살로 어지러운 머리속에 별에별 생각이 다들었다. 이 와중에도 떠나지않는 엄마의 알몸. 엄마의 사정모습......
아름다웠다...


엄마는 연신 날보고 괜찮냐며 걱정을 해주셨고 아버지 역시 묵묵히 나의 걱정을하며

아픈나를 위해 빨리 집에 도착해야 한다는 생각에 속도를 높이셨다.

표지판이 보였다.

<사고많은 지역 서행하시오>

국도에는 저런 표지판이 많더라... 이런 생각을 하는 그때였다......

갑자기 우리차선 맞은편으로 자동차가 보였다. 그것도 자동차의 후미가 아닌 정면이.....
아버지는 급하게 브레이크를 밟으셨다.

하지만 차는 속도를 느추지 않고 오히려 겨울철 빙판길에 미끄러져 차체가 서서히 회전하는것이 느껴졌다.
애써 침착하실려는 아빠의 표정이 보였다......
엄마의 비명소리가 들렸다............
그것도 잠시...............................

엄청난 진동과 충격음과 함께 난 정신을 잃었다.


충돌당시 난 분명 마음속으로 욕을 하고 있었다....


이런 씨발.. 왜!!!!!!!!!!!!!!!!!!!!!


 


 


 


 


 


 


눈을떴다.
머리속이 몽롱하다. 몸을 움직일수가 없다...... 뭐지... 왜 안움직이지..........
초점없이 뿌연 나의 시야가 점점 자리잡을수록 나의 정신도 점점 제자리를 찾는기분이다.
초점이 정확해 지고 여기가 어딘지 확실히 보였다.
병실....
왜 난 못움직이지. 그때 시야에 들어오는 기브스가 된 나의 왼손
턱을 들어 아래를 봤다. 기브스가 되어있는 나의 다리.... 이거 꼼짝못하게 침대에 고정되있는 꼴이다.
뭐지... 무슨일이 있었던거지... 곰곰히 생각을 했다.


사고... 그래........ 사고........ 자동차 사고....


순간 정신이 번쩍 들면서 그날 자동차 충돌직전의 모습이 떠올랐다.
엄마의 비명소리 아버지의 표정...............
이런... 아무 생각도 할수없다. 눈에서 눈물이 났다....
그래 이런 씨발.. 사고 자동차 사고가 났었다. 난 살아있는건가. 아빠는... 엄마는............
왜 주변에 아무도 없는거지...... 이런 젠장....... 다 어딜간거야......................................


난 겁이났다 그리고 있는힘껏 엄마를 불렀다


"엄마~~~  엄마~~~~~~ 엄마~~~ 어디있어요~~ 엄마~~"


그렇게 얼마를 불렀을까. 잠시후 내방 병실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고 난 그쪽으로 고개를 돌렸다.
내눈에 들어온것은 엄마가 아닌 숙모의 얼굴이었다.


"아이고... 종범아~~~~~~~~~~"


울면서 엄마를 찾고있는 나의 모습을 본 숙모는 날 부르며 눈물을 흘리셨다.
왜 엄마가 아니라 숙모지.... 난 순간 불안했다.


"종범아 괜찮아? 내가 누군지 알아보겠어?"


"네.. 숙모...... 숙.....모..........."


"그래 종범아 숙모야~ 알아보는구나.... 이제 정신이 들었구나"


숙모는 내 얼굴을 쓰다듬으며 내 눈물을닦아주셨다.


"숙모 아빠랑 엄마는요... 네?"


숙모는 안스러운 표정을 한번 지으시더니....


"음...아빠 엄마 다 괜찮아 지금 다른 병실에 다 계셔"


불안했던 마음에 한시름 덜은 것인가 다시한번 눈물이 났다..... 부모님이 살아계셔서 안도의 눈물이 났다.


"나 지금 아빠 엄마 만나고 싶어요. 네 숙모 아빠 엄마 만나게 해죠요."


숙모는 나를 진정시키고 침착하게 말을했다.


"안되 지금은 안되 아빠 엄마도 지금 안정을 취하셔야되 곧 만나게될테니 좀 참아."


"네? 그게 무슨말이예요~ 우리 아빠 엄마가 많이 다친거예요? 네?"


"아니야 종범아...... 그런게 아니야~ 곧 만날꺼니까 좀만 있어봐~
 너 일주일만에 깨어난거야 엄마가 니 걱정 많이 했어"


"숙모 그럼 언제요 언제 만날수있어요? 네? 아빠 엄마도 이병원에 있어요?"


나를 안심시킬려는 숙모의 가벼운 미소에 왠지 어둠이 짖는것을 난 느낄수있었다.
그리고 차분한 음성으로 나에게 말했다.


"종범아~"


"네 외숙모 말하세요. 엄마는 언제와요?"


"종범아...."


"네 숙모 빨리 말해주세요."


"종범이 너... 이제 고등학생이지......."


무슨뜻일까.... 무심결에 난 대답을했다.


"네.."


"그럼 종범이도 다큰거야. 아직 학생이니지만 넌 이미 어른이나 마찮가지야.."


"넵..."


"그래 종범이 숙모말 알겠지.... 종범이는 이제 다컸으니..."


난 뭐라고 대답할지 몰랐다....


"종범아 곧 엄마 아빠 만날꺼니까 어른답게 여기서 기다리는거다.~ 금방 만날꺼니까 걱정하지마.."


"넵......"


 


그후 내가 엄마를 본건 2일뒤었다. 휠체어에 몸을싣고 숙모와 삼촌의 안내를 받으며 엄마의 병실로 들어갔다.
엄마는 나처럼 기부스는 하지 않았다. 단지 얼굴에 그것도 눈을 중심으로 붕대를 감고있었다.


"엄마!"


난 엄마를 보자 기쁨에 소리쳤고 내쪽으로 고개를 돌리셨다.


"종범이니~ 종범아~"


"네 엄마 저예요 종범이"


"그래 종범아 괜찮아? 아프진 않고? 괜찮아?"


"네 엄마 전 괜찮아요.. 그나저나 엄마 괜찮아요?"


"그래 엄만 괜찮단다 이리와봐 엄마가 만져볼수있게"


삼촌은 휠체어를 엄마침대 근처로 밀어주셨고 숙모는 엄마의 침대바를 돌려 엄마의 상체가 일어나게 해주셨다.
엄마는 손으로 날 더듬다가 나의왼손에 있는 기부스를 손으로 더듬거리며 말하셨다.


"어린것이... 많이 아팠지.... 지금은 괜찮니? 불편하진 않아?"


"하하 엄마 전 괜찮아요 지금은 하나도 안아파요."


"그래 기뜩한것..... 그래.."


"엄마 아빠는요 아빠는 어디있어요?


내가 아빠를 찾자 갑자기 엄마는 조용해 지셨다.
기부스를 만지던 손을 떼더니 나의 오른손을 꽉 잡으신다.
그리고 곧 엄마의 붕대사이로 눈물이 흐르는것을 보았다.
난 짐작할수 있었다. 뭔가 무서운 일이 있다는것을..............................


"종범아~"


"네 엄마"


엄마의 목소리는 차분했다.


"아빠는 우리보다 훨씬 건강하시고 좋은데 있단다 곧 만나게 될꺼야."


난 엄마의 말이 거짓처럼 느껴졌다. 내 귀에 심장소리가 들려온다. 몇일전 들었던 소리지만 느낌은 다르다.


"종범이는 곧 엄마랑 아빠를 만나로 갈꺼야.. 그러니까 종범이는 종범이 몸만 생각해 알겠지?"


"네....."


그냥 네라고 밖에 대답할수 없었다.
훨씬 건강하다고 해놓고 왜 아빠는 먼저 만나로 오시지 않는건가.
왠지 나의 불안한 생각이 맞을까봐 무서워서 차마 물어보지 못했다......


 


 


4일후 엄마는 눈에 붕대를 풀었다.


"동생~ 동생이 고생이 많지"


"아니예요 형님~ 고생이라니요 제가 뭐 하는게 있나요..."


엄마는 붕대를 풀고 숙모에게 이야기를 하고있다.
하지만 왠지 초점은 숙모를 보지 못하고있다........ 내 눈에 비친 초점없는 엄마의 눈......
엄마와 재회를 하였지만 여전히 엄마는 날 손으로 더듬어 볼뿐이다.
나를 향해있어도 엄마의 눈은 나를 보는게 아니다.


의사선생님과 숙모와 이야기를 했다.


"그럼 저의 형님은 어떻게 되는거죠?"


"네.. 사람눈이라는 것이 단기간의 진료로 결과를 말씀드리기가 힘이 듭니다.
 지금 최여란 환자분은 충격에 의해 시신경을 다친상태라...
 당분간 입원치료로 스테로이드 주사를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는수 밖에 저의가 지금 확답을 내드리긴 힘들겠군요."


"그럼 치료를 하고 시간이 지나면 낳는건가요..."


"음.... 환자분 나이도 있고 시신경은 중추신경과 달리 지금으로선 치료가 불가능합니다.
 일단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환자분의 회복력을 믿어볼수밖에 없지만
 말했듯이 나이도 나이이시니... 큰 기대는 안하시는게 낳으실듯 합니다."


난 의사선생님의 말을 듣다가 겁이나서 선생님을 향해 소리쳤다.


"그럼 영영 앞을 못볼수도 있는건가요?"


의사선생님은 내 머리를 쓰다듬으며 말하셨다.


"애야~ 아직은 희망을 버리지 말자구나... 이럴때일수록 가족이 힘이 되어줘야하는거 알지
 힘들겠지만 엄마를 위해 힘을내자."


난 아무말도 할수없었다.
왜 이렇게 되버린걸까.................


 


 


다음날 난 다시한번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지 알았다.
아버지가 돌아가신걸 안것이다. 사고가 났을때 아버지는 머리에 손상을 입었었고

사고가 난 장소는 국도 한가운데..
빠르게 병원으로 옮기지 못해 뇌출혈로 돌아가신것이다.
어머니는 다 알고 계셨다. 단지 어린 내가 충격을 받을까봐 지금까지 말을 못한것이었다.
그런 어머니 앞에서 크게 울수가 없었다.
의사선생님과의 대화후에.......
이제 엄마에게 남아서 힘이 되어줄수있는 가족은 나 하나뿐인데..

내가 여기서 나약해 지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난 엄마가 듣지못하게 소리를 내지않고 눈물만 흘렸다.
엄마는 조용히 내 손만 잡고계셧다.
엄마가 알아차리지 못하게 난 소리없이 울었다.
그런 내손을 엄마는 더욱 꽉 잡아주셨다.

 



6개월이 지났다..........................................
엄마는 5급 2등급 시각 장애인 판정을 받았다.
맹인이 된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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