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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겨울 내하나의 사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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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986 회 작성일 24-02-04 04: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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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제 이야기는 좀 길어질 수도 아니면 맘 먹기에 따라서 짧아 질수도 있을듯 싶습니다.
복잡하게 서두를 가져가는 건 저도 싫지만 …
혹 윤회라는 글을 읽으신 분들은 제가 반전을 좋아하는 변태라는 걸 잘 아실듯 합니다.
글 한줄에 모든게 파악되고 결론까지 도달되는거 참 싫은데…
저도 성격이 급해지네요…ㅎㅎㅎㅎ
이 글은 근친상간을 다룬 이야기 입니다.
이런류의 글에 혐오감을 느끼시는 분들은 지금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그겨울 내 하나의 사랑 2 
가느다란 물줄기 속에서 그녀는 숨이차듯 숨이 가빠르게 이어간다.
미쉘과 난 다시 서로의 혀를 빨며 사랑의 향연을 시작했다.
미쉘의 혀가 내 입술을 핣으며 내 목주위를 빨아대기 시작하자 내 몸은 감전된 듯
소름이 끼치며 만들었다.
"허~억~~"
어느새 미쉘의 혀가 나의 몸을 뱀처럼 유유히 유영해 나아간다.
" 아~ 아~~~….좋아 !!! 미쉘. 당신의 체온이 느껴져 "
밑으로 부터 뜨거운 열기를 뿜고있는 그녀의 입술이 다가와 물뱀처럼 부드럽게 나를
빨아주었다.
" 아~흑~~"
죽을거 같은 괘감에 도망치면 그녀는 어느새 뒤쫒아와 나를 그녀의 몸속에 가두었다.
"미…쉘…이제 …그만… "
그녀는 몸동작을 몸추고 내것을 입에 가득 담은채 웃으며 나를 올려 보았다.
" 미쉘 !!!....나…난….당신안에서 죽을거 같아 "
그녀는 조용히 미소를 띄우며 한쪽 다리를 욕조에 올리며 자세을 잡았다.

" 아~~!!!....현 !!....이제 ... 내 안으로 들어와 줘 !!! "

 
벌려진 두 다리 사이로 들어가자 미쉘의 손이 살며시 내것을 쥐어 그녀의 화원으로
맞추어 갔다.
" 아아~~ "
 

 

 

그녀의 낮고 가냘픈 신음소리와 함께 내몸은 좀더 깊은 곳을 향해 나아갔다.
" 미쉘!!....어때 ?....난 지금 당신과 하나가 되었다는게 너무 행복해 "
그녀의 젖은 몸이 더욱더 내게 안겨 들어왔다.
그녀의 부드러운 속살이 나를 어루만지며 즐거움에 행복한 눈물을 흘리고 있다.
" 아~아~~!!  헉! "
내 허리가 원을 그리듯 빙빙 돌다가 갑자기 그녀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자 그녀의 입에서는
바람 빠지는 듯한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 아흑~~~…..아~~아~~ !!!"
" 찌꺽~~찌꺽~~~ "
마주치고 부벼지는 부위의 젖은 소리가 두사람의 흥분을 배가 시켜 나아갔다.
" 아~아~~~   좋아….멈추지 말아줘   현~~!!! "
" 당신이 내 속살마져도 부드럽게 만져주고 있어….너무 황홀해…아~~아~~  "
그녀는 몸을 뒤로 젖힌채 나를 더 깊이 받아들이려 애쓰는 듯 그녀의 무게중심을 나에게
실어왔다.
" 헉~~헉~~~ "
" 아~아~~….현 …아~~아~~~ "
허리가 빠른속도로 움직이자 그녀는 눈을 감은채 양미간에 귀여운 주름을 잡으며 벌어진
입술사이로 가쁜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아~흑~~~…..현 …나…나 …지금이야 !!!! "

 

" 하~아~~악~~~ "

 
그녀의 허리가 도망가듯 뒤로 물러나가려 하자 나는 그 뒤를 쫒으며 더욱 깊숙히 들어갔다.

" 미...쉘..!!!!     아~~아~~"

 

" 나도 지금….."

 
" 허~~억~~` "
우리는 서로를 끌어 안은채 서로에게 주었던 괘감에 떨고 있었다.

" 미쉘…이제 그만 방으로 가자…이대로 더 있다간 당신 감기에 걸릴듯 해 "

 
나는 몇 개의 타올을 가져다 그녀의 온몸 구석구석을 닦아준 후 침대에 누었다.

" 현…당신은 괜찮겠어 ? "

 
그녀가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물어온다.
순간 나는 담배를 하나 빼어물자 그녀가 라이터를 켜준다.
깊숙히 담배를 빨아 마신뒤 깊게 내뱉았다.

" 미쉘…당신 또 나이 얘기 하려고 그러는 거야 ? "

 
" 당신이 30살이 넘은게 사실이듯 내가 19살인것 역시 사실이야. 하지만 우린 이렇듯 서로를
원하고 , 서로를 사랑하고 있잔아. "
" 당신을 너무 사랑하기에…어떤 운명이 우리를 갈라 놓을까봐…아니면 그 누군가가 우리를
갈라 놓을까봐 걱정이.."
" 미쉘…우리 한숨자자. 당신 지금 피곤해서 아마도 신경이 날카로워 진듯해…"
" 현 !!...당신알아 ?.....난 당신앞에만 있으면 나의 존재를 잃어 버리곤 해
… 마치 엄마가 평화롭게 잠든 자식을 바라볼때 그아이에게 한 없이 빨려들어가는 느낌... 
" 난 현! 당신만 바라보고 있어도 그런 평화로움을 느끼곤 해."
어느새 산장엔 짙은 어둠에 묻히고 방은 쌔근거리는 숨소리에 묻혀졌다.
12년전 서울
아빠 ? 엄마 ?
난 누굴 닮은거야 ?
내 갑작스런 질문에 엄마와 아빠는 서로를 쳐다보며 대답을 머뭇거리고 있었다.

" 당연히 아빠 닮았지 !!...우리손주 "

 

뒤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 할머니 !!!!...."

 
" 어머님 언제오셨어요 ? "
갑작스런 할머니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 할머니 !...그런데 왜 내 친구들은 내가 외국사람 같이 생겼다고 해요 ? "

 
" 그건… "
 

 

" 니가 너무 잘 생겨서 그런거야 ! "

 

" 잘 생긴 사람들 보면 외국 영화배우 누구누구 닮았다고 얘기하잔아 !...그치 ? "

 
" 우리손주 김현이는 아빠를 그대로 빼다 닮았어요 !...알았지요 손주님 ? "
할머니의 설명은 어린 나를 충분히 설득 시키고 있었다.
물론 내가 사춘기를 겪어가며 성숙해 지는 시점에서는 관점이 변했지만 어린시절 나에게는
그저 멋지고 잘 생겼다고 하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고 뿌듯함이 생겨 좋았다.
어린시절 나는 참으로 부유하게 자랐다.
아버지는 계열사를 10여개 거느린 회사의 회장이었고 어머니는 아버지의 명성에 맞게
여러 자선단체의 핵심 멤버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나에게 충만한 사랑을 주시는 분 들이셨다.
물론 나에게 부족함이나 애정결핍…
이런류의 이야기는 남의 얘기일 수 밖에 없었고 나는 두분의 사랑과 더불어 할머니의 애정속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하지만 내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생기기 시작한 의문점은
내가 보통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며 시작되었다.

친구 엄마들은 나를보면

 

" 어머 인형같이 생겼다 !!!"

 

" 엄마나 아빠중에 한명이 외국인인걸야 "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곤했다.

 
처음에는 울며불며 집에가 엄마 아빠를 잡고 울면서 나는 누굴 닮았느냐고 따지기도 했었지만
그럴때마다 엄마나 아빠 보다는 할머니가 항상 나를 달래며 설명을 해주곤 했다.
할머니나 부모님은 그저 잘생겼기에 외국사람 같다고 얘기를 듣는다며 치부해버리곤 했지만
내 가슴속 깊은곳에 묻어놓은 의문은 언제든 꺼낼수 있는 호기심 같은 것이었다.

 

 

 
나에게 커다란 파장을 아니 핵폰탄급의 파도가 밀려온것은 내가 중학교 2학년 그리고 6월 이었다.
나는 기자가 되고 싶었다.
그것도 사회부 기자가 되어 사회의 부정부패를 파헤치고 정의를 실현하는 기자가 내 목표였던 것이다.
학교에 다니면서 방송부에 가입해 방송에 관련된 일들을 맛보기도 하였으며 때로는 소형 녹음기를
이용해 나 혼자만의 잠입르뽀를 만들곤 했다.
난 6월 잠입르뽀는 " 부모님이 갖는 주 관심사는 " 이라는 토픽을 설정하고 아빠의 귀가시간에 맞추어
소형 녹음기를 부모님 방에 설치 하였다.

내가 갖고있는 소형 녹음기의 용량은 약 2시간 정도였다.

 
물론 아버지가 귀가하여 샤워하고 식사를 하시는 순간에 녹음기를 켜 두었지만 2시간 크기의 테이프에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가 걱정이 되었다.

 

 
다음날 나는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테이프를 내 방으로 가져와 틀어 보았다.

" 여보 요즘 사업은 어때요 ? "

 

" 다들 불경기다 불경기다 하는데…내가 당신을 위해 별다르게 해줄수 없는게 안타까워요…"

 

" 참나 !!!...당신도…. 나는 그냥 당신이 여보 오늘 하루 수고했어요~~ 해주면 다 된다오 "

 

" 당신도 참 !!!....호호호….하하하… "

 

녹음테이프를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을 띄웠다. 

 
이런것이 행복이구나 !!!!

 

 

 

" 그런데 여보 !....요즘 현이는 누굴 닮아느냐고 꼬치꼬치 캐어 묻지 않는가 ? "

 
" 난 그 생각만 하면 당신에게 너무 많은 죄를 지었다 생각도 들고….내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에

잠을 이루기가 힘든적도 많다오…"

 

 

" … !!! "

 


 

" 여보 !...그거 언젠가 현이한테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영원히 묻어놓을 이야기도 아니고…"

 

" 저도 그생각만 하면 잠이 오질 않아요 "

 

내 온 신경은 녹음기에 쏠려 들어갔다. 

 

" 무슨 얘기를 나에게 …?   

 

그리고 무슨 죄 ?....

 

무슨 이야기…? "

 
그러나 더 이상 이야기는 진전이 없었다.
그러나 그날 나는 이상한 주제의 대화와 처음으로 남자와 여자가 같이 자며 벌어지는 일들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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