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내하나의 사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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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 |||||||||
제 이야기는 좀 길어질 수도 아니면 맘 먹기에 따라서 짧아 질수도 있을듯 싶습니다. | |||||||||
복잡하게 서두를 가져가는 건 저도 싫지만 … | |||||||||
혹 윤회라는 글을 읽으신 분들은 제가 반전을 좋아하는 변태라는 걸 잘 아실듯 합니다. | |||||||||
글 한줄에 모든게 파악되고 결론까지 도달되는거 참 싫은데… | |||||||||
저도 성격이 급해지네요…ㅎㅎㅎㅎ | |||||||||
이 글은 근친상간을 다룬 이야기 입니다. | |||||||||
이런류의 글에 혐오감을 느끼시는 분들은 지금 나가 주시기 바랍니다. | |||||||||
그겨울 내 하나의 사랑 2 | |||||||||
가느다란 물줄기 속에서 그녀는 숨이차듯 숨이 가빠르게 이어간다. | |||||||||
미쉘과 난 다시 서로의 혀를 빨며 사랑의 향연을 시작했다. | |||||||||
미쉘의 혀가 내 입술을 핣으며 내 목주위를 빨아대기 시작하자 내 몸은 감전된 듯 | |||||||||
소름이 끼치며 만들었다. | |||||||||
"허~억~~" | |||||||||
어느새 미쉘의 혀가 나의 몸을 뱀처럼 유유히 유영해 나아간다. | |||||||||
" 아~ 아~~~….좋아 !!! 미쉘. 당신의 체온이 느껴져 " | |||||||||
밑으로 부터 뜨거운 열기를 뿜고있는 그녀의 입술이 다가와 물뱀처럼 부드럽게 나를 | |||||||||
빨아주었다. | |||||||||
" 아~흑~~" | |||||||||
죽을거 같은 괘감에 도망치면 그녀는 어느새 뒤쫒아와 나를 그녀의 몸속에 가두었다. | |||||||||
"미…쉘…이제 …그만… " | |||||||||
그녀는 몸동작을 몸추고 내것을 입에 가득 담은채 웃으며 나를 올려 보았다. | |||||||||
" 미쉘 !!!....나…난….당신안에서 죽을거 같아 " | |||||||||
그녀는 조용히 미소를 띄우며 한쪽 다리를 욕조에 올리며 자세을 잡았다. | |||||||||
" 아~~!!!....현 !!....이제 ... 내 안으로 들어와 줘 !!! " | |||||||||
벌려진 두 다리 사이로 들어가자 미쉘의 손이 살며시 내것을 쥐어 그녀의 화원으로 | |||||||||
맞추어 갔다. | |||||||||
" 아아~~ " | |||||||||
그녀의 낮고 가냘픈 신음소리와 함께 내몸은 좀더 깊은 곳을 향해 나아갔다. | |||||||||
" 미쉘!!....어때 ?....난 지금 당신과 하나가 되었다는게 너무 행복해 " | |||||||||
그녀의 젖은 몸이 더욱더 내게 안겨 들어왔다. | |||||||||
그녀의 부드러운 속살이 나를 어루만지며 즐거움에 행복한 눈물을 흘리고 있다. | |||||||||
" 아~아~~!! 헉! " | |||||||||
내 허리가 원을 그리듯 빙빙 돌다가 갑자기 그녀의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자 그녀의 입에서는 | |||||||||
바람 빠지는 듯한 신음소리가 흘러 나왔다. | |||||||||
" 아흑~~~…..아~~아~~ !!!" | |||||||||
" 찌꺽~~찌꺽~~~ " | |||||||||
마주치고 부벼지는 부위의 젖은 소리가 두사람의 흥분을 배가 시켜 나아갔다. | |||||||||
" 아~아~~~ 좋아….멈추지 말아줘 현~~!!! " | |||||||||
" 당신이 내 속살마져도 부드럽게 만져주고 있어….너무 황홀해…아~~아~~ " | |||||||||
그녀는 몸을 뒤로 젖힌채 나를 더 깊이 받아들이려 애쓰는 듯 그녀의 무게중심을 나에게 | |||||||||
실어왔다. | |||||||||
" 헉~~헉~~~ " | |||||||||
" 아~아~~….현 …아~~아~~~ " | |||||||||
허리가 빠른속도로 움직이자 그녀는 눈을 감은채 양미간에 귀여운 주름을 잡으며 벌어진 | |||||||||
입술사이로 가쁜숨을 몰아쉬고 있었다. | |||||||||
"아~흑~~~…..현 …나…나 …지금이야 !!!! " | |||||||||
" 하~아~~악~~~ " | |||||||||
그녀의 허리가 도망가듯 뒤로 물러나가려 하자 나는 그 뒤를 쫒으며 더욱 깊숙히 들어갔다. | |||||||||
" 미...쉘..!!!! 아~~아~~" | |||||||||
" 나도 지금….." | |||||||||
" 허~~억~~` " | |||||||||
우리는 서로를 끌어 안은채 서로에게 주었던 괘감에 떨고 있었다. | |||||||||
" 미쉘…이제 그만 방으로 가자…이대로 더 있다간 당신 감기에 걸릴듯 해 " | |||||||||
나는 몇 개의 타올을 가져다 그녀의 온몸 구석구석을 닦아준 후 침대에 누었다. | |||||||||
" 현…당신은 괜찮겠어 ? " | |||||||||
그녀가 내 어깨에 머리를 기대며 물어온다. | |||||||||
순간 나는 담배를 하나 빼어물자 그녀가 라이터를 켜준다. | |||||||||
깊숙히 담배를 빨아 마신뒤 깊게 내뱉았다. | |||||||||
" 미쉘…당신 또 나이 얘기 하려고 그러는 거야 ? " | |||||||||
" 당신이 30살이 넘은게 사실이듯 내가 19살인것 역시 사실이야. 하지만 우린 이렇듯 서로를 | |||||||||
원하고 , 서로를 사랑하고 있잔아. " | |||||||||
" 당신을 너무 사랑하기에…어떤 운명이 우리를 갈라 놓을까봐…아니면 그 누군가가 우리를 | |||||||||
갈라 놓을까봐 걱정이.." | |||||||||
" 미쉘…우리 한숨자자. 당신 지금 피곤해서 아마도 신경이 날카로워 진듯해…" | |||||||||
" 현 !!...당신알아 ?.....난 당신앞에만 있으면 나의 존재를 잃어 버리곤 해 | |||||||||
… 마치 엄마가 평화롭게 잠든 자식을 바라볼때 그아이에게 한 없이 빨려들어가는 느낌... | |||||||||
" 난 현! 당신만 바라보고 있어도 그런 평화로움을 느끼곤 해." | |||||||||
어느새 산장엔 짙은 어둠에 묻히고 방은 쌔근거리는 숨소리에 묻혀졌다. | |||||||||
12년전 서울 | |||||||||
아빠 ? 엄마 ? | |||||||||
난 누굴 닮은거야 ? | |||||||||
내 갑작스런 질문에 엄마와 아빠는 서로를 쳐다보며 대답을 머뭇거리고 있었다. | |||||||||
… | |||||||||
" 당연히 아빠 닮았지 !!...우리손주 " | |||||||||
뒤에서 소리가 들려왔다. | |||||||||
" 할머니 !!!!...." | |||||||||
" 어머님 언제오셨어요 ? " | |||||||||
갑작스런 할머니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확 바뀌었다. | |||||||||
" 할머니 !...그런데 왜 내 친구들은 내가 외국사람 같이 생겼다고 해요 ? " | |||||||||
" 그건… " | |||||||||
… | |||||||||
" 니가 너무 잘 생겨서 그런거야 ! " | |||||||||
" 잘 생긴 사람들 보면 외국 영화배우 누구누구 닮았다고 얘기하잔아 !...그치 ? " | |||||||||
" 우리손주 김현이는 아빠를 그대로 빼다 닮았어요 !...알았지요 손주님 ? " | |||||||||
할머니의 설명은 어린 나를 충분히 설득 시키고 있었다. | |||||||||
물론 내가 사춘기를 겪어가며 성숙해 지는 시점에서는 관점이 변했지만 어린시절 나에게는 | |||||||||
그저 멋지고 잘 생겼다고 하면 왠지 기분이 좋아지고 뿌듯함이 생겨 좋았다. | |||||||||
어린시절 나는 참으로 부유하게 자랐다. | |||||||||
아버지는 계열사를 10여개 거느린 회사의 회장이었고 어머니는 아버지의 명성에 맞게 | |||||||||
여러 자선단체의 핵심 멤버로 중추적인 역할을 하며 나에게 충만한 사랑을 주시는 분 들이셨다. | |||||||||
물론 나에게 부족함이나 애정결핍… | |||||||||
이런류의 이야기는 남의 얘기일 수 밖에 없었고 나는 두분의 사랑과 더불어 할머니의 애정속에 무럭무럭 자라고 있었다. | |||||||||
하지만 내가 학교를 다니기 시작하면서 생기기 시작한 의문점은 | |||||||||
내가 보통 아이들과는 조금 다른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으며 시작되었다. | |||||||||
친구 엄마들은 나를보면 | |||||||||
" 어머 인형같이 생겼다 !!!" | |||||||||
" 엄마나 아빠중에 한명이 외국인인걸야 "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듣곤했다. | |||||||||
처음에는 울며불며 집에가 엄마 아빠를 잡고 울면서 나는 누굴 닮았느냐고 따지기도 했었지만 | |||||||||
그럴때마다 엄마나 아빠 보다는 할머니가 항상 나를 달래며 설명을 해주곤 했다. | |||||||||
할머니나 부모님은 그저 잘생겼기에 외국사람 같다고 얘기를 듣는다며 치부해버리곤 했지만 | |||||||||
내 가슴속 깊은곳에 묻어놓은 의문은 언제든 꺼낼수 있는 호기심 같은 것이었다. | |||||||||
나에게 커다란 파장을 아니 핵폰탄급의 파도가 밀려온것은 내가 중학교 2학년 그리고 6월 이었다. | |||||||||
나는 기자가 되고 싶었다. | |||||||||
그것도 사회부 기자가 되어 사회의 부정부패를 파헤치고 정의를 실현하는 기자가 내 목표였던 것이다. | |||||||||
학교에 다니면서 방송부에 가입해 방송에 관련된 일들을 맛보기도 하였으며 때로는 소형 녹음기를 | |||||||||
이용해 나 혼자만의 잠입르뽀를 만들곤 했다. | |||||||||
난 6월 잠입르뽀는 " 부모님이 갖는 주 관심사는 " 이라는 토픽을 설정하고 아빠의 귀가시간에 맞추어 | |||||||||
소형 녹음기를 부모님 방에 설치 하였다. | |||||||||
내가 갖고있는 소형 녹음기의 용량은 약 2시간 정도였다. | |||||||||
물론 아버지가 귀가하여 샤워하고 식사를 하시는 순간에 녹음기를 켜 두었지만 2시간 크기의 테이프에 | |||||||||
얼마나 많은 이야기를 담을 수 있는가 걱정이 되었다. | |||||||||
다음날 나는 학교를 마치고 집에 오자마자 테이프를 내 방으로 가져와 틀어 보았다. | |||||||||
" 여보 요즘 사업은 어때요 ? " | |||||||||
" 다들 불경기다 불경기다 하는데…내가 당신을 위해 별다르게 해줄수 없는게 안타까워요…" | |||||||||
" 참나 !!!...당신도…. 나는 그냥 당신이 여보 오늘 하루 수고했어요~~ 해주면 다 된다오 " | |||||||||
" 당신도 참 !!!....호호호….하하하… " | |||||||||
녹음테이프를 들으면서 나도 모르게 웃음을 띄웠다. | |||||||||
이런것이 행복이구나 !!!! | |||||||||
" 그런데 여보 !....요즘 현이는 누굴 닮아느냐고 꼬치꼬치 캐어 묻지 않는가 ? " | |||||||||
" 난 그 생각만 하면 당신에게 너무 많은 죄를 지었다 생각도 들고….내 스스로에 대한 죄책감에 | |||||||||
잠을 이루기가 힘든적도 많다오…" | |||||||||
" … !!! " | |||||||||
… | |||||||||
" 여보 !...그거 언젠가 현이한테 말해야 하지 않을까요 ?...영원히 묻어놓을 이야기도 아니고…" | |||||||||
" 저도 그생각만 하면 잠이 오질 않아요 " | |||||||||
… | |||||||||
내 온 신경은 녹음기에 쏠려 들어갔다. | |||||||||
" 무슨 얘기를 나에게 …? 그리고 무슨 죄 ?.... 무슨 이야기…? " | |||||||||
그러나 더 이상 이야기는 진전이 없었다. | |||||||||
그러나 그날 나는 이상한 주제의 대화와 처음으로 남자와 여자가 같이 자며 벌어지는 일들을 | |||||||||
알게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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