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겨울 내 하나의 사랑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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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 ||||||||
딱한번 윤회라는 글을 올려보았고…어느새 4년이 지나버렸군요. | ||||||||
그때는 너무 바빠 마무리를 너무 엉성하게 해서 제 글을 보아주셨던 분들에게 참으로 | ||||||||
죄송했다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 ||||||||
그리고 그런 글솜씨로 글을 올린다는게…참 창피하더군요. | ||||||||
글을 쓴다는거 참으로 힘들어요. 잘 쓴다는건 불가능하고요…저에겐..ㅎㅎㅎ | ||||||||
다만 이것마저 하지 않으면 회원에서 강퇴될 듯해 글을 올려봅니다. | ||||||||
잘 쓰는 글은 아니니 읽다가 지루하시면 접으셔도 됩니다. | ||||||||
이런글 쓰지마라…하고 여러분들이 말씀하시면 바로 접을거구요.. | ||||||||
그리고 어제 글을 올렸는데…아마도 파일 크기가 작았나 봅니다. | ||||||||
그래서 완전히 제목도 바꾸고 글 양을 추가해 올립니다. | ||||||||
하얗게 이는 바람속에 낙엽들이 부산하게 정원 이곳저곳을 뒹글고 | ||||||||
해피가 낙엽을 잡으려는 듯 꼬리를 흔들며 뒤쫒고 있다. | ||||||||
아침엔 맑았던 하늘엔 어느새 구름이 가득차 곧이라도 눈이 내릴듯, 무거운 무게를 간신히 지탱하며 | ||||||||
세상을 짓누르고 있다. | ||||||||
" 탁~~탁~~" | ||||||||
화로에서 타오르는 장작 타는 소리와 구수한 냄새가 나를 과거의 시간 속으로 당기려한다. | ||||||||
" 치이~ 잇~ " | ||||||||
라이터를 켜 담배에 불을 붙인 후 깊숙히 들여 마셔본다. | ||||||||
고통의 여운은 나를 몰아치고 손끝을 가늘게 떨게 만들며 지나가고 있다. | ||||||||
후~~우~우~~~ | ||||||||
내 입을 통해 나오는 담배연기가 대기속을 흔들며 올라가다 어느새 자취를 감추어 버린다. | ||||||||
허허~~~ | ||||||||
" 이놈의 연기는 내 앞에서는 요리저리 엉덩이를 흔들며 갖은 아양를 다 떨더니 내머리 위로 올라가 | ||||||||
버리니 흔적조차 남질 않는구나 " | ||||||||
세상은 담배연기 같은건가 ? | ||||||||
" 당신과 함께 했던 시간은 존재하지만 더 다가가려 하면 사라져 버리는…" | ||||||||
가슴속에 떠오르는 인영… | ||||||||
다시 내뿜는 담배 연기속에서 그사람의 얼굴이 떠오른다. | ||||||||
" 회장님 ! " | ||||||||
" 주치의가 절대 술과 담배는 않된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왜 ???? " | ||||||||
난 순간 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시간을 방해받는 느낌에 짜증스러웠다. | ||||||||
" 김서방 !!! " | ||||||||
난 말이지… | ||||||||
" 아니네… 10분정도 있다가 산소로 출발할테니 준비해주게 " | ||||||||
부르릉~~ | ||||||||
메마르게 들리는 엔진 시동소리와 함께 차가 미끄러지듯 집을 빠져 나와 | ||||||||
고속도로를 달린다. | ||||||||
겨울은 세상을 꺼꾸로 탄생 시키는걸까 ? | ||||||||
눈이 걸려있는 겨울 나뭇가지는 지난 여름 땅속에 깊숙히 묻혀있던 뿌리처럼 세상을 향하고 있다 | ||||||||
그럼 땅속에는 푸르른 나뭇잎들이 묻혀있는 것일까 ?... | ||||||||
퍼~억~~~ | ||||||||
악~~~ | ||||||||
내가 던진 눈 뭉치가 상대방 얼굴에 정확하게 맞았다. | ||||||||
헉~~!!! | ||||||||
나는 너무 놀라 뛰어가 쓰러져있는 어깨를 감싸앉고 얼굴위에 눈을 치웠다. | ||||||||
" 미안해…정말 미안해…. " | ||||||||
의미없이 던진 눈뭉치가 하필 얼굴에 맞다니… | ||||||||
눈을 털어내자 눈물이 글썽글썽한 맑은 눈이 내 시선과 마주쳤다. | ||||||||
" 미쉘…미안해. 얼굴에 던지려 했던게 아니었는데… " | ||||||||
그녀는 아무런 얘기도 없이 내 목을 끌어 당기며 입마춤을 해왔다. | ||||||||
음…. | ||||||||
차가운 미네소타의 공기속에서 따듯한 그녀의 입술은 나에겐 세상 무엇보다 더 따뜻하고 | ||||||||
감미로운 세상이었다. | ||||||||
현 !....당신 너무했어요. | ||||||||
어떻게 내 얼굴에 그 큰 눈뭉치를… | ||||||||
나는 미안한 마음에 그녀가 주었던 뜨거운 입술을 그녀에게 되돌려 주었다. | ||||||||
미네소타를 가득채운 눈속에 나와 그녀는 아무런 얘기없이 서로의 뜨거운 호흡으로 | ||||||||
세상에서 점점 더 멀어져가고 있었다. | ||||||||
치~익~~ | ||||||||
얼었던 몸이 따뜻한 스팀이 나오는 산장에 들어서자 몸이 녹으며 노곤한게 만들어갔다. | ||||||||
" 현 ! 따듯한 물로 가볍게 샤워를 먼저해 " | ||||||||
그녀가 다가와 코트단추를 하나하나 풀어 나갔다. | ||||||||
" 미쉘 !...난 당신과 같이 샤워를 했으면 좋겠는데…." | ||||||||
그녀가 나를 가볍게 째려본다. | ||||||||
" 오케이 !...대신 키스는 그만해줘 알았지 ? " | ||||||||
" 너무 오랜시간 동안 키스해서 내 입술이 부어 올라다고…" | ||||||||
그녀가 가볍게 다시한번 째려본다. | ||||||||
" 하하하~~" | ||||||||
" 알았어 미쉘 !...대신 다른곳에 키스하는건 괜찮지 ? " | ||||||||
나는 일부러 능글맞게 그녀에게 말을 던졌다. | ||||||||
따뜻한 물이 나와 미쉘의 몸을 타고 흐른다. | ||||||||
" 미쉘 !!! " | ||||||||
" 당신 알고 있는거지 ?" | ||||||||
"뭘 ? " | ||||||||
" 내가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 " | ||||||||
" 그리고 당신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 " | ||||||||
미쉘의 아름다운 파란 눈동자 속에 비쳐지는 내 모습을 바라보며 입술을 맞추어 갔다. | ||||||||
으~~음~~~ | ||||||||
미쉘은 가벼운 비음속에 내 입술을 환영해 주었다. | ||||||||
… | ||||||||
" 현 !...당신 정말 미워…" | ||||||||
" 이젠 입술이 너무 부워올라 말하는 것도 아파 " | ||||||||
나는 그녀를 꼭 끌어안았다. | ||||||||
오히려 어떤 이유보다…그 어떤 변명보다…그것이 내가 미쉘에게 줄 수 있는 최상의 선물이기에.. | ||||||||
뿌연 수증기속에 조용히 공기팬이 돌아가는 소리와 함께 작은 신음소리가 흐르고 있다. | ||||||||
" 아~~ !!!" | ||||||||
내 혀가 미쉘의 풍만한 오른쪽 젖꼭지 주위를 살짝살짝 스치며 지나가자 그녀는 허리를 비틀며 | ||||||||
짙은 신음소리를 내 뱉었다. | ||||||||
감질나듯 내 혀가 그녀의 가슴을 터치하다 살며시 그녀의 젖꼭지를 혀로 말아간다. | ||||||||
" 흐~윽~~ " | ||||||||
그녀의 딱딱해진 유두가 내 입속으로 들어오자 젖 가슴과 유두를 동시에 빨아들이며 젖꼭지를 | ||||||||
혀로 돌려가며 핥아대자 그녀의 두손이 내 머리를 짖누르며 가슴안으로 당기기 시작했다. | ||||||||
" 아~흑~~~" | ||||||||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그녀의 유방끝에서 내입속으로 흘러 들어온다. | ||||||||
맛은 없지만 이것이 엄마의 젖을 먹는 느낌일까 ? | ||||||||
그녀의 탄력있는 가슴…마치 팽팽하게 긴장되어 있는 근육처럼 내 두손을 넘쳐 흐르는 가슴은 | ||||||||
내 손을 통해 내 머리 그리고 내 가슴까지 풍만한 느낌을 준다. | ||||||||
내 혀가 물줄기를 따라 흘러 어느덧 그녀의 아랫배로 내려가자 금발의 숲이 나를 유혹하고 있었다. | ||||||||
"아 !!~~~….아 흑~~~" | ||||||||
내 혀가 그녀의 모든것을 파헤치려는 듯 본격적인 탐험을 시작했다. | ||||||||
가벼운 한번의 터치 ! | ||||||||
다리 하나를 욕조위에 올려 놓은 허벅지가 바르르 떨기 시작했다. | ||||||||
" 아~~!!!!...현 !!!" | ||||||||
살결처럼 뽀얀 그녀의 소음순 속으로 내 혀가 유영을 시작했다. | ||||||||
그녀의 머리는 뒤로 젖혀진 채 내 머리카락 속으로 넣은 두손에 힘이 가득 들어가 나를 그녀의 | ||||||||
비밀 화원으로 더욱 더 바싹 인도해 나아간다. | ||||||||
그녀가 내 입속에 들어온다. | ||||||||
아이스크림이 녹아 내 혀를 달콤하게 젖시듯…내 혀로 들어와 나를 뜨겁게 만들어 가고 있다. | ||||||||
정말 자신 없는 부분이 섹스신 입니다. | ||||||||
글솜씨도 없고…애정묘사도 못하고… | ||||||||
정말 힘들군요. 지난번 윤회를 쓸때도 정말 어려웠던 부분이 | ||||||||
다시 써도 어렵군요. 즐거운 시간 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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