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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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태어나면서 여름 휴가 한 번 못 가보고 훌쩍 계절을 뛰어 넘어 가을로 접어 들려는지
아침 저녁의 기온이 낮과 차이가 많이 난다.
[ 어때요? ]
10층짜리 건물이 완공되어 그것을 둘러 보러 온 처남댁에게 석두가 말하자 처남댁은 감격스러웠다.
[ 저게… 내 꺼란 말이죠? ]
[ 네. 안에 들어가 보죠! ]
1층과 2층은 매장 인테리어로 바빴고 3층 이상은 이미 공사가 되어 깨끗하게 되어 있었다.
관리 아저씨가 안내를 하려는 것을 그만두게 하고 석두가 그녀를 한 층 한 층 안내를 하였다.
넓은 공간을 둘러 보며 처남댁이 연신 바깥을 내다보고 내부를 둘러 본다.
[ 3층에서 10층까지는 임대가 이미 반 정도 되었어요. 나머지는 천천히 하려고 해요! ]
[ 네~~! 전에 내가 투자 한 것보다 건축비가 훨씬 많이 들었을 텐데… ]
[ 토지가 있어서 건축비는 얼마 안돼요! 원금에다 이자까지 합치고 조금 융자 냈죠. 엘리베이터 탈까요? ]
[ 아녜요. 한 층 한 층 걸어 올라 가며 보고 싶어요! ]
4층을 둘러 보고 나와 계단을 오르는데… 처남댁이 야외에서처럼 팔짱을 낀다.
[ 하하…여긴 데이트 장소가 아닌데… ]
[ 호호… 다른 사람이 아무도 없으니까 데이트 하는 거죠! ]
계단을 오를 때마다 그녀의 젖가슴이 출렁거리며 그에게 닿았고 석두의 바지 앞은 불룩해진다.
[ 여기가 꼭대기 10층이에요! ]
10층을 안내하는 석두와 같이 둘러 본다.
창쪽으로는 밝고 안쪽으로는 약간 어두운 넓은 공간에 그녀의 구두소리가 또각또각 울린다.
어두운 곳에서 보니 창에서 흘러 들어 오는 빛에 그녀의 실루엣이 석두의 눈에 움직이며 보인다.
[ 여긴 임대가 나갔어요? ]
그에게 가까이 다가 온 처남댁이 튀어 나온 턱에 앉아 있는 그의 옆으로 와서 팔짱을 끼며 묻는다.
[ 아직이요. 여긴 전망이 좋아 골라서 넣을 거에요! ]
[ 그럼, 여긴 고모부 사무실로 쓰세요. 여기가 시내 중심가이고 위치도 좋아 도움이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지금 있는 곳은 창고가 많이 부족한데 창고로 쓰면 어떠세요? ]
[ 그러면 좋겠지만… 여기 임대료가 만만찮아서… ]
[ 고모부!! ]
그녀의 팔짱을 낀 손이 가까이 있는 그의 허벅지를 꼬집는다.
[ 아야! ]
[ 그런 말 하면 섭섭하니 그냥 사용하세요! 이게 내 건물이라니!… 잘 가지고 있다가 동인이한테 줄 거에요!]
그의 팔짱을 낀 채로 그의 어깨에 기대니 약간 어두운 텅 빈 공간에 정적이 흐른다…
그런 분위기 때문인지 처남댁은 한 팔뿐만 아니라 다른 팔로도 그의 팔을 안듯이 팔짱을 끼자…
그의 팔에 처남댁의 뭉클한 두 젖가슴이 느껴지고…
그녀의 두 젖가슴 사이에 놓여 고스란히 젖가슴의 감촉을 느꼈다.
처남댁도 그런 어색한 분위기를 느꼈는지 먼저 정적을 깨뜨리며 웃는다.
[ 그저께… 호호…놀랍고 재미 있었어요! ]
석두는 그녀의 말이 무엇인지 눈치채고 얼굴이 벌개졌고 처남댁은 여전히 팔을 감싸면서 말한다.
[ 처음 볼 때….어땠는지 알아요? 호호… 고모는 몽롱함에 빠져 있고…고모부는 호호…. ]
[ 하하… 그만하시죠! 쑥스럽게… ]
[ 쑥스럽긴 뭐가 쑥스러워요? 애기 아빠면 당연한 거지…근데… 고모부… 그런 거 좋아하나 보다?! ]
[ 조…좋아 하긴요! 그…그냥 젖이 불으니까…. ]
[ 호호… 고모는 좋겠어! 불어난 젖을 먹어 주는 사람이 둘이나 있으니! ]
그녀의 말에 민망해하며 석두가 일어나자 그녀도 따라 일어난다.
[ 하하….참내! 이…이제 그만 나가시죠! ]
[ 호호! ]
문을 잠그니 엘리베이트 불빛과 피난 계단 표시만이 어두운 계단을 밝히고 있다.
엘리베이터를 누르고 올라 오길 기다리는 중 그녀가 그의 팔을 가슴에 밀착하더니…
곧 팔로 그의 몸을 끌어 안았는데 젖가슴의 뭉클한 감촉이 석두에게 느껴졌다.
[ 처…처남댁! ]
[ 아무 말 말고 저 번처럼 한 번만 안아 줘요! ]
말없이 그녀를 등을 둘러 안자 그녀는 팔을 풀어 목을 감았고 그녀의 젖가슴은 아까보다 훨씬 더
가슴에 밀착되고 압박을 가했는데… 석두는 만져 보고 싶었지만 차마… 그러지는 못했다.
엘리베이터 도착 소리가 들리는데도 그대로 있다가 석두는 그녀의 부드러운 육체의 감촉에
아직도 반팔인 그녀의 어깨와 등을 문지르고 허리를 쓰다듬는데 그녀가 목을 감아서인지
약간 드러나는 허리의 부드럽고 매끄러운 살결이 닿았다.
놀라 손을 옮기고 다시 등을 쓰다듬으니 늘씬한 그녀의 몸매가 손 안에 느껴진다.
그 때… 그녀의 부드러운 입술이 뺨에 느껴지고…. 곧 이어 입술에서 느껴진다.
촉촉한 그 느낌을 감상할 틈도 없이 그녀가 그에게서 떨어지고 다시 그의 팔짱을 낀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 오면서도 그녀의 팔은 풀어지지 않았다.
처남댁 건물에 두개 층 매장을 만들고 나니 이제 기업형 같은 형태가 되었다.
세 곳에 규모 있는 매장이 들어가니 관리하기도 좋고 유지비도 따로 있을 때보다 적게 든다.
사무실은 처남댁의 건물로 옮겼는데 석두의 사무실과 옆에 자그마한 처남댁의 사무실도 만들어
언제라도 그녀가 자신의 일을 볼 수 있게 만들었다.
처남댁은 기존 매장과 새로 생긴 매장의 명품 매장을 관리하면서 정말 일에 재미를 붙였다.
점점… 석두와의 장난은 농도가 짙어가고…
[ 언니! 축하해요! 여기 매장도 열었다며? ]
유란이 고개를 들어 보니 신혜가 와 있었다.
[ 어머! 신혜 아니니? 정말 오랜만이다! ]
그녀를 보고 반가운 표정을 짓는 유란이 보니 신혜가 전에 봄에 볼 때와는 많이 바뀌어져 있었다.
머리도 뒤로 넘겼고 얼굴에는 약간의 화장이 더해졌고 몸매는 농염함에 물결 치는 듯 하다.
[ 어머! 너 많이 변화된 것 같다?! 네 남편은 잘 있니? ]
[ 응~! 외국과의 합작 때문에 당분간 외국에 나가 있어요! …석두씨는 잘 있어요? ]
갑자기 그녀가 석두에 대한 것을 묻자 유란은 약간 불안해지면서 대답한다.
[ 응! 이번에 아들 낳았잖아!…. 아직…우리 고모부… 못 잊었어? ]
[ …….아니! 이제 다 잊었어! 그냥 예전에 알던 사람 중의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요! ]
[ 그래!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 좋겠지! ]
[ 걱정 말아요! 저…잘 살고 행복하게 살아요! 석두씨도 잘 되면 좋겠어요! ]
그녀의 표정과 말에 정말 그녀가 이제 석두의 잔영에서 벗어난 것을 알았다.
신혜는 매장을 나와…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숙부님을 만나러 향했다.
[ 여보! 나… 학교 그만 두면 어떨까요? ]
저녁에 집에 돌아 온 석두가 저녁 식사를 하는데 옆에서 선주가 조심스럽게 묻는다.
[ 교사 생활을 그만 두다니? 당신이 하고 싶어 했잖아? ]
[ 근데… 그게 있지… 그만 둬도 되긴 돼요? ]
[ 당신이 교사 생활 그만 두면 나야 편하고 좋지만… 당신이 집에서 지루하지 않겠어? ]
[ 괜찮아요. 막상 출산휴가 끝나고 나가려니… 우리 아기하고 한시도 떨어지고 싶지 않아서요! ]
[ 하하… 그럼 당장 그만 둬! 그리고 심심하면 장모님한테 가 있고! ]
[ 알았어요. 그런데 애기가 있으니 짐이 많아서 가깝지만 엄마한테 가는 것도 쉽지 않아요! ]
[ 그래서…내가 작지만 차를 하나 주문해 놨어. 그걸 타고 다녀! ]
[ 어머! 정말이에요? ]
선주는 그가 차를 사 준다는 말에 기뻐하면서 그의 뺨에 뽀뽀를 했고
석두는 숟가락을 놓고 자리를 넓혀 그녀를 무릎 위에 앉히니 새삼 부끄러워 한다.
[ 몸이 이제 예전처럼 많이 가벼워졌네! 이제…그거 할 수 있겠어? ]
[ 되…되긴 되겠죠! ]
석두가 그녀의 엉덩이를 주물러 주자 선주는 은근히 달아 오르면서 그의 목을 안았다.
[ 그럼 오늘 우리… 오랜만에 할까? ]
[ 그…근데… 아기 낳느라 거..거기가 많이 넓어졌을 건데… ]
[ 보지? ]
[ 응! 넓어져서… 당신이 재미 없으면 어떻게 해요? ]
[ 괜찮아. 우리 아기 낳느라 그런 건데 뭘! 그리고 내 물건이 커서 왠만하면 맞지 않을까? ]
[ 그…그건 나중에 당신이 맞춰 봐요! ]
[ 하하… 내 좆으로 당신 보지가 맞나 안맞나 맞춰 보라고? ]
[ 아이~~ 당신은! ]
그가 사타구니를 만지며 쓰다듬어 주자 수줍어 하며 고개를 가슴에 파묻으면서도
다리를 벌려 주는 그녀가 사랑스럽다!
석두가 사업을 벌려 성공을 했다는 소문이 퍼졌는지 여기 저기 아는 사람들로부터 문의가 와서
자신들도 그런 것을 해 보고 싶은데 도와 줄 수 있느냐고 묻는다.
물론 시내에서 하면 경쟁이 되고 또 도와준다고 별 도움이 되지 않기에 거절하였는데…
큰 삼촌이 해 온 부탁은 거절할 수가 없었다.
공부도 하지 않고 농땡이만 치던 석기가 늦게 철이 들었는지 군대를 다녀오고 나서는 사람이 바뀌고
뭔가라도 해 보려고 열심이었지만 대학도 가지 않고 배운 게 없는지라 만만치 않은 것 같았다.
몇 해 동안 이것저것 해 보는 석기를 바라보던 큰 삼촌이 결국 석두에게 부탁을 한 것이다.
적당한 장소를 물색하여 건물주와 임대차 계약을 맺고 물품은 석두가 수입물품을 조달하기로 했으며
직원 및 영업 등은 박여사를 도움을 받으니 어느 정도 해결이 되었다.
[ 네가 참 애 많이 썼다. 이제 제 놈도 앞가림은 하고 살겠지! ]
[ 석기가 열심이더군요. 아마 잘 할 수 있을 거에요! ]
[ 그러면 좋으련만…! ]
그래도 집안에 뭔가 보탬이 되니 기분은 좋았다.
석기는 사촌형이 도와 준 매장을 꾸려가면서 열심히 일을 배우려고 하였다.
한 때는 어긋난 때도 있었지만… 이제 나이 서른이 넘고 보니 자신의 인생은 따로 있었다.
고등학교 때 학교를 일찍 끝내고 집안에 들어서다가 들려오는 신음…
부모님인 줄 알았던 석기에게 그 여자가 엄마가 아니고 숙모라는 것은 엄청난 충격이었었다.
아버지와 숙모가 뒤엉켜 섹스를 하고 있다니…
그 이후로 비뚤어지기 시작한 석기는 고등학교 생활을 엉망으로 만들고 청춘을 낭비하며 살다가
억지로 들어간 대학에서는 아무 것도 배운 것도 없고 그저 먹고 놀기에 바빴다.
그러나 그 뒤…. 문득 불쌍한 어머니가 있다는 생각에 마음을 고쳐 먹은 뒤로는 열심히 생활을 했다.
아버지가 엄마한테 소홀히 하면 자신이라도 날 낳아준 엄마를 돌보아 주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 엄마! 이제 몸은 좀 어떠세요? ]
[ 괜찮다. 몸살인 모양이구나! 한 숨 잤으니 괜찮을 거다! ]
[ 네… 약 드세요 ]
어머니를 일으켜 세운 석기는 약과 물을 드리면서 이제 나이가 들고 허약해져 버린 어머니의 얼굴을 보자니
안스럽고 마음이 울적해진다.
괜찮은 집안에 태어나 아버지와 결혼하고 자신이 어렸을 때만 해도 참 아름다운 분이었는데…
[ 그래도 네 사촌형이 도와 주어서 다행이구나! 뭔가라도 하는 게 있어야지 아버지한테도 인정 받지… ]
[ 네. 지금 생각하면 석두 형 참 대단해요. 매장 하나 만드는 데도 제법 자금이 들던데
저야 아버지 돈으로 했지만 석두형은 아무 것도 없이 시작했잖아요! ]
[ 지방에 있는 큰 집이 넉넉하지 않으니… 혼자 할 수 밖에! 앞으로 많이 배우도록 해라.]
[ 네. 저도 열심히 해서 저걸 기반으로 한 번 일어서 볼게요! ]
[ 그래… 그럼 내가 무슨 소원이 더 있겠냐!… 근데 얘야…너도 장가를 가야할 터인데… ]
[ 아직은요! 좀 자리를 잡고 나서 하면 싶어서요! ]
[ 아서라! 뭘 해 놓고 결혼하려면 못하게 된다. 내가 네 숙모한테 한 번 알아보라고 하렴? ]
숙모의 이야기가 나오자 석기가 정색을 한다.
[ 아니에요! 알아 보더라도 제가 알아 볼게요! ]
[ 그래…. 그럼 알아서 하렴! ]
어머니가 한숨을 쉬신다.
석기는 매장을 둘러 보고 나와 주택가로 들어가 한 집으로 들어가니 여자가 문을 열어 준다.
[ 아무도 없어요? ]
[ 응! 걱정 말고 어서 들어와! ]
안으로 들어가자 서른 후반의 그녀가 그의 품으로 안겨 들었고 그는 그녀를 보듬어 안았다.
[ 선생님. 어찌 살이 더 빠지신 것 같아요? ]
[ 호호…그래? 석기가 그렇게 봐 주니 고마운데?! ]
신주희 선생님.
석기는 고등학교 때 생물 선생이셨던 선생님의 속을 무던히도 썩히고 맞기도 많이 맞았었다.
마치 전생에 원수가 진 것처럼 되었던 사이인데… 석기가 정신을 차리고 뭔가를 하려고 하니
그래도 생각나는 사람은 신주희 선생님밖에 없었다.
자신의 모든 단점과, 문제점… 구제 불능의 그를 속속들이 알고 있던 선생님…
그렇게 사회에 나와 다시 만났던 선생님과 정이 쌓이고 선생님도 바뀐 그의 모습에 반가워 하며
애정을 보이다가…. 어쩌다가 남녀의 사이로 발전하게 된 것이다.
석기의 인물이야 훤칠한 것이 나무랄 데가 없지 않은가!
자신의 집으로 젊은 연인을 끌어 들인 선생님은 그가 옷을 벗겨 주고 자신의 몸을 사랑해 주자
그의 품에서 젊은 사내의 체취를 흠뻑 들여 마시고 포만감에 그의 가슴을 쓰다듬으며 누워 있었다.
[ 선생님… 저… 결혼 해야 할 것 같아요… ]
그의 가슴을 쓰다듬던 손이 일순간 멈추고… 잠시 후 다시 움직이며 그녀의 입이 열린다.
[ 가야겠지… 여자는 있어? ]
[ 아직이요. 그냥… 요즘 어머니가 몸이 별로 안 좋으세요. 결혼을 해서 모시고 싶어요! ]
[ …. 그렇구나!… 아직도 석기 아버지와 작은 숙모님은 그러니? ]
[ …. 그런 것 같아요! 말씀은 안 하셔도 어머니는 그걸 알고 계시는 것 같아요! ]
[ 아내인데 왜 그걸 모르겠어….! 결혼하면… 이 선생님을 잊을 거니? ]
[ 아뇨! 제 욕심에는 평생… 선생님을 가까이에서 만나 뵙고 싶어요! ]
[ 고맙다. 넌… 온갖 험한 일을 겪어 봐서 이제 잘 살 거다! ]
선생님은 그의 아래춤으로 손을 내려 그의 물건을 쥐자 그것이 다시 일어선다.
[ 석기야. 다시 한 번…. 선생님…보지를 즐겁게 해 줄 수 있겠니? ]
[ 그럼요! 아직 창창한 나이잖아요! 저도 선생님 보지 다시 맛보고 싶어요!]
[ 그…그래? 전에는 참 너와 나이 차이도 많다고 생각했는데…
지금은 네가 내 애인이 되어 날 여자로서 행복한 느낌이 만들어 주는 구나! ]
[ 고마워요. 선생님. 선생님… 보지 한 번 벌려 주세요! ]
그의 말에 선생님이 사타구니를 벌리고 손으로 보지를 벌린다.
[ 이…이렇게 말이니? ]
[ 네! 선생님 보지는… 참 이뻐요. 그런데 선생님 남편 분은 왜 이런 보지를 사랑해 주지 않고
엉뚱한 보지를 쑤시러 다니는지 모르겠어요! ]
[ 그…그러게 말이다! 대신 이렇게 멋진 젊은 애인이 힘있는 좆으로 사랑해 주지 않니? ]
그녀가 그의 머리를 쓰다듬자 그는 그녀의 위로 올라가 물건을…
선생님의 보지 속에 집어 넣었고 그녀는 그의 등을 안아 왔다.
며칠 있으니 어머니로부터 연락이 와서 숙모님과 통화해 보라고 하시기에 마음이 내키지 않지만
마지 못해 숙모님과 통화하니 숙모님의 여동생이 참한 색시가 있어 소개해주는 거라고 한다.
약속된 시간에 나가니 숙모님의 여동생이라는 분과 젊은 아가씨가 조금 후 도착했고
그는 인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었다.
숙모님의 여동생은 마흔 후반으로 알고 있었는데 얼굴을 직접 보니 마흔 초반 같이 보였다.
[ 호호… 사돈 총각. 언니한테 이야기 들었어요. 이 아가씨는 우리 시댁 칠촌 조카인데
참하고 이뻐서 사돈총각한테 소개해 주는 거에요! ]
[ 네에~~! 고맙습니다! ]
그 아가씨를 보니 아주 이쁜 타입은 아니지만 마음 씀씀이도 좋고 생긋생긋 웃는 게 밝아 보였다.
만나고 나서 하루가 지나니 그 숙모님 여동생 한테서 전화가 왔다.
[ 어땠어요? ]
[ 속이 깊고… 괜찮은 여자던데요! ]
[ 네. 그럴 거에요. 그 조카도 사돈총각이 괜찮다고 하던데…. 조카 이쁘죠? ]
[ 네. 그렇지만…. 사실 이쁘기야 그 아가씨보다 윤서 이모님이 더 이쁘시죠! ]
[ 어머! 호호… 젊은 사람이 늙은 사람 놀리면 못써요! ] 그렇지만 싫어하지 않은 음성이었다.
[ 하하…아닙니다. 제가 좋은 아가씨 소개 시켜 주신 보답을 해야겠는데… 언제 한 번 저희 매장에
나오세요. 제가 윤서 이모님한테 가을 옷이라도 한 벌 맞춰 드릴게요! ]
[ 호호… 말만 들어도 고맙네요! 정말 나가도 돼요? ]
[ 네. 그럼요! ]
석기의 머리가 번뜩인다.
[ 어서 오세요! ]
[ 오긴 왔는데… 정말 옷 맞춰 주시는 거에요? ]
[ 네! 한 번 골라 보세요! ]
그 아가씨와 몇 번의 데이트를 하고 상당히 가까운 사이가 되자 윤서 이모님이 찾아 왔고
석기는 그녀에게 약속한 대로 옷을 고르시라 했다.
그녀가 옷 몇 개를 꺼내 입어 보곤 그 중 하나를 만지작 거린다.
[ 그게 이모님과 잘 어울리세요. 날씬해 보이시고 하얗고 고운 얼굴과 잘 어울릴 것 같은데요? ]
[ 어머! 그래요? ] 얼굴에 홍조를 띄면서 그 옷으로 정하고 석기는 종이 백에 담으며 말한다.
[ 이것 가지고는 대접이 소홀한 것 같고… 제가 식사라도 대접하고 싶은데… 시간이? ]
[ 시간은 괜찮지만… 어떻게 식사까지… ]
[ 괜찮습니다. 당연히 대접해 드려야죠! ]
석기는 그녀가 저녁 무렵이라도 시간이 된다는 것을 알아채고 음식점으로 안내해
제법 괜찮은 음식을 대접하고 술도 한 잔 곁들여 놓았다.
그녀의 얼굴에 홍조가 돌고 즐거운 표정이었다.
[ 하하…이렇게 같이 식사하니 전 그 아가씨보다 윤서 이모님과 데이트 하는 것이 더 즐겁네요! ]
[ 어머머! 호호… 사돈 총각 또 놀리고 있어! ]
[ 아니에요. 조금 과장 보태면… 전 그 날 자매가 나온 줄 알았다니까요! ]
[ 호호… 거짓말인 줄은 알지만 젊은 총각한테 그런 말을 들으니 기분은 과히 나쁜 게 아닌데요? ]
[ 하하… 이모님도! 아직 정말 젊어 보이세요! ]
[ 호호… 우리 시조카. 민희하고는 잘 되어가요? ]
[ 네. 그저께 나이트클럽에서 데이트를 했죠! ]
[ 어머! 그래요? 그럼… 짧은 시간에 두 사람…상당히 가까워진 모양이네? ]
[ 하하… 그런가요? 근데 나이트클럽이 나이가 많은 분들이 많아 조금 불편해 하더라구요! ]
[ 그…그래요? 얼마나 나이들이 많기에… 우리 같은 나이도 있었어요? ]
[ 그럼요! 이모님이 가시면 아마 퀸카일걸요? ]
[ 어머머! 갈수록…! 호호… 어떤 곳인지 궁금해지네…. ]
[ 하하… 제가 한 번 모시고 갈까요? 여기서 아주 가까운 곳인데…. ]
[ 그래요? 그렇지만…. ]
[ 시간이 안되시죠? ]
[ 그…그건 아녜요. 단지…. ]
[ 그럼 가 보시죠. 저하고 같이 가 보시지 않으면 평생 못 가 보실 걸요? ]
석기가 가 보자며 부추기자 그녀가 머뭇거리면서도 따라 온다.
[ 어머! 정말이구나! ]
나이트클럽에 들어선 이모님은 비교적 나이가 많은 연령대가 많아서인지 마음을 놓으면서
그가 따라 주는 술을 조금씩 마시고 분위기에 휩쓸려 갔다.
대개 비슷한 나이대끼리 짝은 이루어 왔는데 자신만이 젊은 총각을 데려온 것 같아 민망하면서도
뿌듯한 감정을 느끼는지… 곧 그녀도 그와 장단을 맞추어 놀았다.
그의 팔이 그녀의 등을 안고 한 손으로 손을 잡아 돌자 중년치고 날씬한 몸이 잘도 따라 온다.
몇 번이고 블루스를 치며 자신에게 익숙하게 만든 석기는 그녀가 어느 정도 술이 되자
한 쪽 구석으로 데리고 가 그녀를 은근히 안으니 그녀의 몸이 딸려 안겨 들어 온다.
풍만한 몸매를 느끼면서 그녀의 등을 쓰다듬고 엉덩이 언저리를 만지면서 끌어 안자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이 가슴에 느껴지고 자신의 물건이 발기해 그녀의 하복부를 찌르자
처음엔 당황해 하던 이모님이 젊은 총각의 그것에 흥분이 되었는지
나중엔 하복부를 움직여 마주 문지르며 그 상황을 즐기고 있었다.
그녀와의 첫 데이트는 그렇게 끝이 났다.
며칠 지나지 않아 윤서 이모님, 즉 현숙에게서 전화가 왔다.
[ 사돈 총각. 오랜만이에요. 호호… 민희하고는 잘 되어 가요? ]
[ 네! 자주 만나고 있어요! ]
[ 호호… 자주 만난다….벌써 일 저지른 건 아니죠? ]
[ 하하…아…아뇨! 그…그게….! ]
[ 호호… 말 안해도 되요. 근데… 사돈 총각. 전에 우리 갔던 그 나이트클럽 이름이 뭐죠? ]
[ 00 나이트클럽인데요. 왜요? ]
[ 으응~~! 거기 분위기 좋은 것 같아서 다음에 가려고요. 근데 친구들이 바빠서 일정잡기가 어렵네?! ]
[ 그래요? 그럼 제가 모시고 한 번 더 갈까요? ]
[ 호호… 어쩔까? 자꾸 사돈총각같이 젊은 사람하고 다니면 욕 안할까~~?! ]
[ 하하…어때서요? 마침 저도 한가하니 나오세요. ]
[ 알았어요. 그럼… 나중에 봐요! ]
저녁 늦게 약속 장소에 나가니… 좀 짧다 싶을 정도의 얇은 치마와 블라우스를 입은 그녀가 왔기에
그 나이트클럽으로 들어가니 시간이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사람들이 많았다.
술 몇 잔에, 나이트클럽의 분위기에 고조되어 말소리가 높아지고 흥분이 되었고
시간이 좀 흐르자 제법 술에 얼굴이 발그래졌다.
플로어에 나가 그녀를 안고 천천히 움직이자 그녀가 그의 목을 감는다.
[ 사돈 총각! 나, 욕 안할 거죠? ]
[ 하하…별 말씀을! 여기 오셨으면 신나게 놀다 들어가세요. 스트레스도 많이 쌓인텐데… ]
[ 그러게…! 젊은 양반이 그래도 이해심은 많네! ]
그녀의 젖가슴이 가슴에 밀착되어 물컹거리자 석기는 그녀의 등을 안아 쓰다듬으며
슬며시 아래로 내려가 얇은 치마 위로 그녀의 엉덩이에 닿을 듯 말 듯 움직였다.
그녀가 애가 타는지 그의 몸에 딱 붙어 안겨 왔고 그의 물건은 저 번처럼 그녀의 하복부를 찔렀다.
그 자극에 그의 손이 엉덩이를 조금씩 만지면서 주무르고 위로 와 젖가슴 언저리를 만지자
그녀가 거친 숨을 내쉬며 소곤거린다.
[ 사돈 총각! 은근히 응큼 하네? ]
[ 그럼 그만 둘게요! ]
[ 그런 걸 가지고 뭘! 이런 곳에 왔으면 그 정도는 괜찮아요! ]
술에 취해, 분위기에 취해 흥분해 있는 그녀의 말을 듣고 이미 허락이나 마찬가지라
구석으로 데리고 간 다음 그녀의 젖가슴을 만져 쥐자 그녀가 흥분이 높아지는지 그의 목을 꽉 껴 안는다.
나이가 약간 있어서 조금 늘어난 감은 있었지만 볼륨이나 탄력은 좋았다.
시간이 끝나 들어온 두 사람은 연거푸 술을 두어잔 마셨고 음악이 나오자 다시 나가는데…
곧 그가 이미 섹스로 단련되었고 많은 경험을 가졌을 그녀의 엉덩이를 만지고 항문 주변을 쓰다듬자
그녀의 숨소리가 거칠어지면서 그녀의 손도 앞으로 와 그의 물건을 잡는데 그가 귀속말을 한다.
[ 이모님 엉덩이가 참 탄력이 있고 볼륨이 있어요. 젊은 여자들 같아요! ]
[ 사돈 총각도 물건이 정말 크고 튼실하네! 민희는 참 좋겠어… ]
그런 말들을 주고 받으니 더 달아 오른다.
그는 계속 그녀를 부둥켜 안고 움직이면서 은근 슬쩍 다리로 그녀의 사타구니에 대자
도톰한 둔덕의 윤곽이 그의 허벅지에 닿는지라 조금씩 비비면서 움직이자 그녀의 숨결이 거칠어진다.
그의 허벅지의 움직임에 그녀는 주저 앉을 듯 다리를 더 벌리며 그에게 매달리고
그는 그녀의 귓가에 대고 다시 속샀였다.
[ 윤서 이모님만 아니라면 치마 속을 보고 싶은 거 있죠? 제가 여자를 접한 지 오래 되어서…]
[ 하아~~ 응큼하기는…! 정말 치마 밑이 보고 싶어요? ]
[ 네. 말이 그렇다는 거죠. 어떻게 윤서 이… ]
[ 한 번 보여 줄까…? ] 그녀의 목소리가 끈적인다.
[ 집에 들어가셔야 하잖아요? ]
[ 하아~ 오늘 조금 늦어도 돼! ]
그녀의 말에 그는 그녀의 손을 잡고 나와 위에 있는 호텔로 데리고 가자
그녀가 술인지 부끄러움인지 홍조를 띈 채로 치마 속의 다리를 움직여 그를 따라 간다.
객실에 들어가자 말자 그가 그녀를 끌어 안자 그녀는 무너지듯 그의 품에 안겨 들었는데
40대 후반의 농염한 유부녀를 안는 것은 석기도 이번이 처음이었지만 아주 좋았다.
[ 하아~~! 나, 나이 많은데… ]
[ 괜찮아요. 오히려 더 원숙하고 좋죠! 많이 가르쳐 주세요! ]
[ 가…가르쳐 주긴! 사돈 총각이 날 많이 행복하게 해 줘! ]
[ 윤서 이모부님이 잘 안해 주시나 보죠? ]
[ 응! 힘이 빠져서 하지도 못해… 가…가만히 있지만 말고 어떻게… 날 건드려 줘! ]
[ 이모님을… 건드려도 되나요? ]
[ 나 건드리려고 여기 온 거 아냐? 아까 내 치마 속이 궁금하다며? ]
[ 저…정말 만져도 되요? ]
그러자 그녀가 치마를 걷어 올렸는데… 남자를 유혹하는 속옷치마와 하얀 허벅지,
그리고 스타킹의 끝 부분이 하얀 허벅지살을 파고 들어 있었다.
[ 미워! 나 지금 뜨겁단 말야! ]
그는 떨리는 손으로 허벅지에 대자 매끈한 그녀의 살결이 느껴졌고 나이에 맞지 않게 늘씬하다.
그 감촉에 석기는 천천히 허벅지를 타고 올라가 엉덩이를 만지니 부드러운 팬티 위로
그녀의 물컹거리는 살덩어리가 잡힌다.
엉덩이를 만지던 손이 스르르 앞으로 옮겨와… 그녀의 사타구니를 잡자… 애액이 팬티를 적시고 있다.
[ 이모님. 보지가 이미 흥건하네요! ]
[ 아앙~~! 모…몰라! 어…어서…! ]
그녀의 재촉에 팬티를 끌어 내리자 다리를 들어 주는데 희멀건 허벅지 사이로 검은 거웃이 보인다.
그의 손이 허벅지 사이로 들어가 도톰한 둔덕을 만지자 애액이 손에 묻어 나오고
그녀를 다리를 벌리면서 눈을 감고 그의 손을 잡아 준다.
그녀의 속살을 만지다가 엎드리게 한 다음 치마를 걷어 올리자 중년의 도톰한 둔덕이 나타났는데…
중년의 물 오른… 둔덕에서는 연신 애액을 흘려 내어 음란스러워 보인다.
그 모습에 석기도 흥분이 되어 급히 바지를 끌러 내리고 발기되어 있는 그것을 애액이 흥건한 그 곳에 넣었는데…
중년임에도 보지의 신축성이 좋아서인지 빡빡한 느낌이 들어 젊은 여자 못지 않았다.
‘ 자매는 닮았다고 하던데… 숙모 보지 맛도 이러면 아버지가 빠져 나오기 힘들겠어…! ‘
그의 허리가 움직이자 이모님은 엉덩이를 흔들거리며 젊은 좃맛에 어느 때보다도 더 신음을 지르며
조금이라도 더 그의 것을 많이 받아 들이려 엉덩이를 그의 사타구니에 밀착하였다.
한참이나 했을까…. 이모님이 막바지에 올라 온 몸에서 힘을 빼자 그도 역시 좆을 넣은 채로
그녀를 뒤에서 안았다.
[ 하아 하아~~! 아…아직 안했지? 역시 젊어서인지 힘도 좋아! 아~~! 좋아! ]
샤워를 하고 침대에 누운 그녀가 그의 물건을 주물렀고 그는 그녀의 젖가슴을 만져 준다.
[ 사돈 총각! 내가 나이가 들어 별로 맛이 없지…? ]
[ 아니에요! 그 나이에 그렇게 보지가 쫄깃쫄깃하다니 믿기지 않아요! ]
[ 흐응~~! 그…그래? 내 보지가 좋다니 다행이네! 나… 아까 너무 좋아 죽는 줄 알았어! ]
[ 저도요. 이모님 보지가 좋은 것도 있지만 윤서 이모님을 따 먹는다 생각하니 흥분되는 거 있죠? ]
[ 나도 그래! 사돈 총각한테 보지를 벌려 대준다는 생각에 살이 다 떨려 오더라~~! ]
[ 하하…그러셨어요? 그런데 이모님은 숙모님과 참 많이 닮은 것 같아요. 여기도 그래요? ]
그의 손이 그녀의 도톰한 사타구니를 만지자 그녀의 몸이 파닥거리면서 다리를 벌려 준다.
[ 호호…왜? 언니한테도 관심 있어? ]
[ 아뇨. 단지 외모로 보면 많이 닮으신 것 같아 보지도 닮았는지 궁금해서요! ]
[ 호호…글쎄… 목욕할 때 보니 닮긴 좀 닮았지만… 사람마다 다 틀린 거 아니겠어? ]
[ 그렇겠지요. 어이구! 만지자마자 이모님이 보지물을 줄줄 흘리네… 또 하고 싶으세요? ]
[ 응! 사돈총각이 만져 주니 또 달아 오르잖아! 근데… 사돈총각 물건도 대단하다! ]
[ 그냥 보통이죠. 이모님이 보시기엔 맛이 괜찮았어요? ]
[ 응! 너무 좋았어. 사돈 총각… 내가 좆 빨아 줄까? ]
그녀는 그의 물건을 주무르다가 귀두를 핥고는 입에 넣어 빨았고… 경험이 많아서인지 그녀가 빨아 주니
석기의 온 몸에 쾌감이 번지면서 약간 줄어 있던 그것이 팽창하여 껄떡거리기 시작했다.
그것을 본 그녀는 더 열심히 그의 좆을 핥고 빨았다.
그의 물건이 더 이상 팽창하지 못하고 시뻘개져 껄떡거리자 그녀는 만족하는 듯 혀로 귀두를 핥고는
위로 올라와 다리를 벌려 걸터 앉은 다음 한 손으로 그의 물건을 잡고 한 손은 보지를 벌려
질 속으로 그의 물건을 받아 들이더니 스스로 엉덩이를 움직이며 흔들어 대기 시작했다.
[ 하아앙~~! 조…조~~아~~! 사…사돈 총각도 좋아? ]
[ 네! 허억! 이모님 보지가 오물 오물 좆을 물어 줘요! 이모님 보지 정말 멋져요! ]
[ 아~흐~~으~으~흥~~~! 좆이 빡빡하게 들어와서 저절로 물고 싶어져!
그…그런데 미…민희 보지 맛은 이미 봤겠지? 하아앙~~! 어…어땠어? ]
[ 아…아뇨! 아직! 허어억~~! 마…만져 보기만 했어요! ]
[ 하아악~~그…그래? 그럼 내가 중매해주고 내…내가 먼저 신랑 좆맛을 보는 거네! 아~~! 조…좋아라~~! ]
숙모의 여동생인 그녀가 자신의 위에서 움직이는 모습이 너무 농염하고 요염하였다.
그 이후로 그녀와 가끔 만났다…
이모님은 젊은 사내가 주는 힘에 빠져 들어 자주는 아니지만 그를 만나고 싶어 했으며 석기 역시
그녀와의 섹스가 싫지 않은지라 가끔 만나 그녀의 몸을 안았다.
그렇지만 애초에 사랑이라는 것을 전제로 한 것이 아니기에 오래 가지는 않았다.
그녀의 집에서 석기와 그녀가 엉켜 있던 것을 동생 집을 방문한 숙모님이 보게 되었고
숙모님은 너무나 놀라 입을 다물지 못하고 있다가 동생과 대판 말다툼을 하게 되었다.
‘ 네가 지금 제 정신이니? 나한테는 조카 되는 남자를 방안으로 끌어들이다니…! ‘
‘ 흥! 그러면 시아주버님 되는 남자를 안방으로 끌어 들여 보지 대주는 언니는 뭔데? ‘
‘ 너…너…너.. ‘
숙모님이 말을 못하고 부들부들 떨었다.
그리고 나서부터 이모님으로부터 연락이 오지 않았다.
뒤에 이모님에게 들으니 그렇게 싸우고 나서 한동안 서로 연락을 하지 않고 지냈단다.
물론 자매지간이라 나중에는 화해를 했고 숙모님도 이미 동생까지 아는 일이라 시아주버니와의
관계를 지속시키기란 어려운 일이었다.
선주가 학교를 그만두니 석두는 마음의 짐을 덜었고 보다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었다.
석두가 준준형차를 끌고 집으로 가자 선주는 아기를 안고 마치 장난감을 받은 어린애마냥 즐거워하면서
아이를 태워보고 난리가 아니었다.
가을이 되어 다시 단풍이 조금씩 물들기 시작하지만 아직은 본격적인 단풍 계절은 아니다.
오늘따라 오후 늦게가 되니 선선한 가을 바람이 길거리의 플라타너스 나뭇잎을 한들거리게 만든다.
[ 뭐하세요? ]
뒤를 돌아 본 석두는 처남댁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고 대답한다.
[ 가을인가 싶어서요…! ]
[ 그렇죠? ] 그의 옆에 있는 의자에 앉는다.
[ 이럴 때 남자들은 쓸쓸해진다면서요? ]
[ 글쎄요… 여자도 마찬가지 아닌가? ]
[ 맞아요. 그러니 고모부도 고모한테 신경 많이 쓰세요. 나처럼 외롭게 두지 말고…! ]
[ 처남댁이 외로워요? 하하… 남편 있겠다, 가족 있겠다, 재산 있겠다… 뭐가 부족해서요? ]
[ 그건… 겉으로 들어 난 것이고요… 결혼 한지 얼마 안되어 남편은 외국으로 가고
돌아 오자 일에 치여 반은 밖에서 사니… 저도 남모르는 외로움이 많다고요! ]
[ 그런가요? ]
[ 네. 여자는 관심을 받고 살아야 하는데… 고모부조차 나한테 관심을 안주잖아요? ]
[ 하하… 제가 언제 처남댁한테 관심을 안둬요? 항상 신경 쓰고 있구만…! ]
[ 피~~일하는 거? 낙엽을 보면, 처남댁한테 바깥 구경을 시켜 줘야 하지 않을까?…그런 생각 안 들어요? ]
[ 결국… 밖에 데이트 하러 나가자는 이야기네요? ]
[ 아셨으면… 실행 하셔야죠! ]
그녀를 태우고 밖으로 나가니 시원하다.
오늘은 유달리 안전벨트를 맨 그녀의 젖가슴이 풍만한 것 같이 보인다.
[ 너무 늦은 것 아닌가요? ]
[ 괜찮아요. 일 때문에 조금 늦는다고 했고 동인이 아빠도 출장 갔어요! ]
[ 형님은 정말 바쁘시네요! ]
[ 그러니 얼굴 한 번 보기도 힘들죠… 사업한다고 할 때보다 더 바쁘니…]
그녀의 얼굴에 쓸쓸함이 지나간다.
도착한 곳의 호수가에 있는 레스토랑에 들러 음료수를 마시고 간단히 식사를 하고 나오니 어두워진다.
[ 우리… 걸어요! ]
그가 그녀의 어깨를 감싸안자 그를 보고 씨익 웃던 처남댁은 그와 천천히 걸으면서 그에게 기대고…
저녁 바람을 타고 그녀의 화장품과 향수 내음이 기분 좋게 흘러 들어 온다.
조금 걷다가 가로등 불빛에 반짝이는 호수가 잘 내려다 보이는 잔디 위에 그가 손수건을 깔아 준다.
[ 우리 처남댁, 이 작은 손수건이 맞을려나? ]
[ 못됐어! ]
처남댁이 그 손수건 위에 풍만한 엉덩이를 올려 놓고는 그의 팔짱을 끼고 기대자
그녀의 몸이 반쯤 석두의 가슴에 쏠리고… 석두는 갑자기 어느 때보다도 그녀가 여자 같아 보인다.
가까이 있는 그녀의 머리와 윤기 나는 머리카락을 보니… 만지고 싶어진다.
석두는 팔을 빼어 그녀의 어깨를 감싸고 자신의 턱 밑에 온 그녀의 머리 위를 손을 올리고…
몇 번을 망설이다가 천천히 그녀의 머리카락을 손으로 빗어 준다.
그녀의 몸에 떨림이 느껴진다.
천천히 몇 번이고 오르내리며 머리를 쓰다듬어 주자… 그녀가 얼굴을 들어 그를 올려 보는데…
아주 가까이에 그녀의 얼굴이 있었다.
[ 키스해 주세요! ] 그녀의 목소리가 들릴 듯 말 듯 하다.
그의 손이 이마의 머리를 벗겨주고….
이마에…눈썹에….뺨에 대었던 입술을… 투명해 보이면서 도톰한… 그러면서도 촉촉한 그녀의 입술에
입을 대었다… 그녀의 입술에 묻어 있던….연한 립스틱과 부드러운 감촉이 닿았다.
다시…입술을 댄다. 이 번에는 더 촉촉한 입술이 느껴진다.
부드러움에…. 그녀의 아랫입술을 입술 사이에 넣어 누를 듯 말 듯 잡고 있다가…
머리를 좌우로 움직이자 그녀의 입술이 그의 입술사이에서 마찰이 된다.
고무공처럼 누르면 들어가고 놓으면 튕겨 나오는 그녀의 입술을… 그렇게 마찰하다가… 혀를 대었다.
그녀의 몸이 떨린다.
혀에…립스틱의 느낌이 닿았고… 자신의 입술 위에 그녀의 윗입술이 닿는 것을 느낀다.
입술을 떼자… 그녀의 입술이 벌어질 듯 말 듯… 가느다란 호흡이 그 공간을 드나 든다.
그의 입술이 다시금 그녀 입술에 닿아… 입술로 약간 벌어진 그녀의 입술을 열어…
입술 안쪽을 혀로 핥아준다. 그녀의 입술이 더 벌어지고… 이도 벌어진다.
혀가…입술 안쪽을 핥던 혀가 그녀의 장벽 같은 이를 지나 그 안에 이르러 뻗으니 천장이 닿는다.
입 천장을 한번 훑은 그의 혀에… 그 혀보다 더 부드러운 그녀의 혀가 접근해 와 도킹한다.
두 혀가 끈적하게 얽혀 들었고….고여 있던 침이 범벅이 된다.
그녀는 자신의 어깨를 감싸고 있던 그의 손을, 팔을 움직여 떨어 내고는 다시 그의 손을 잡아
자신의 겨드랑이 사이로 넣어 앞으로 빼내어 손바닥을 잡다가 깍지를 끼니
그의 팔뚝에 그녀의 젖가슴 감촉이 고스란히 전해 온다.
그녀의 혀와 엉키던 그의 혀가 떨어지며….떨어지기 싫어 따라 오던 그녀의 혀를 입술로 붙잡고는…
훑듯 입술로 빨아 들이자… 그녀의 입안에 고였던 침이 그의 입안으로 들어 온다.
그 맛에…. 그녀의 달콤한 침에…. 거듭 그녀의 혀를 빨아 들이자….
그녀의 숨이 가빠지면서 비로서 그녀의 혀를 놓았고… 떨어진 두 사람의 입에서는 단내가 풀풀 난다.
그녀가 그에게 기댄다.
[ 우린… 한 집안에 시집오고 장가온 사람들인데… 앞으로 친하게 지내요! ]
석두는 수입 매장 때문이기도 하지만 윤서와 아이가 보고 싶어 잠깐 미국에 다녀 오기로 했다.
그가 떠날 때… 처남댁이 뜨거운 키스를 해 주었다.
미국에 도착해서 일부터 보고 윤서를 만나니 윤서가 아기를 데리고 나왔다.
[ 어이구! 보자! 우리 아들, 그 동안 많이 컸네! 고생했다! ]
그가 아기를 안고 머리를 쓰다듬으며 뺨에 대고 문지르자 그 모습에 윤서는 행복한 웃음을 짓는다.
[ 고생은…! 두윤아! 네 아빠야! 인사해야지! ]
그럼에도 아기는 모르는지 꿈벅 꿈벅 쳐다보기만 하다가 그가 웃으며 장난을 치자 까르르 한다.
[ 네 남편은 아기를 잘 대해 주니? ]
자기 자식이 아니기에 걱정이 되서 묻는다.
[ 응! 다행히 아기를 좋아하고 이뻐해 줘! 그나마 입양하는 것보다 훨씬 낫다고 하더라…! ]
[ 그래! 그러면 다행이고! 이리 와! 오랜만에 우리 윤서…오빠가 안아 보자! ]
그녀는 그의 옆으로 와 그의 품에 안긴다.
[ 앞으로 나…오빠라 부르기 싫어! ]
[ 그럼…뭐라 부를 건데? ]
[ 오빤… 내가 낳은 아기의 아빠인데… 앞으로는 남편같이 대할래! ]
[ 그래? 하하…그럼 그래라! ]
그가 그녀의 젖가슴을 둘러 안고 안아 주자 그녀는 그의 품에서 가슴을 쓰다듬는다.
그의 손이 치마 안으로 들어가 사타구니를 만지고 팬티 안으로 손을 넣으니 축축하게 젖어 있다.
[ 하아~~ 오빠…아니… 여보! 나 오랜만에 당신하고 하고 싶어! ]
[ 그럼… 우리 진하게 한 판 할까? ]
[ 응! 윤서 보지가 헐 정도로 해 줘! 퉁퉁 부어서 잘 걸어 가지도 못하게 해 줘! ]
[ 나도 그러고 싶은데…아기가 뭐라지 않을까? ]
[ 괜찮아! 지 엄마, 아빠가 씹하는 걸 뭐라 하겠어? ]
[ 그…그렇지? 우린 아기의 엄마, 아빠지! ]
[ 하아~~ 여보! 머..먼저 내 보지 좀 빨아줘요! 당신한테 보지 빨린 지 너무 오래 되었어! ]
[ 그래? 그럼 내가 혀가 얼얼할 정도로 빨아 줄게! ]
그녀의 치마를 걷고 팬티를 내려 가랑이를 벌리고 보지를 혀로 빨기 시작하자
윤서는 참을 수 없는 쾌감에 보지물을 줄줄 흘리면서 그의 머리를 눌렀다.
오랜만에 뜨거운 시간을 보냈고….헤어질 때 석두가 봉투를 하나 내 밀었다.
[ 여보. 이게 뭐야? ]
[ 으응! 너한테 늘 미안하다…이건 내가 같이 아기를 키우지 못해 미안해서 주는 거야.
아기 키울 때 보태 써! 이렇게 밖에 도와줄 수가 없으니 받아 다오! ]
그가 내미는 봉투를 보고 생각을 하던 윤서가 받는다.
[ 받을게! 전에 같으면 안 받지만 당신은 아기 아빠고 또… 오빠 마음을 아니까 받을게! ]
그러면서 그에게 전해 받은 봉투를 열어 보더니 그를 바라 본다.
[ 그런데… 무슨 돈을 이렇게 많이 넣었어? 이건…오빠한테도 큰 돈인데…]
[ 많지 않아! 너도 넉넉하겠지만… 받아 둬! 그리고…매달 내가 조금씩 보내 줄게!]
[ …. 알았어! 모아 두었다가 나중에 애한테 줄게! ]
두 모자를 남겨두고 떠나는 석두의 마음이 다시 착잡해진다.
[ 호호… 미국에 애인 감춰 놨어요? ]
돌아와 사무실에 나가자 처남댁이 다가 오면서 물었고 석두는 뜨끔했지만 되물었다.
[ 미국에 애인이라니? 하하… 간혹 왔다 갔다 하는 내가 애인 있으면 처남댁은 줄줄이겠네? ]
[ 너무 오래 있으니까 그렇죠. 이쁜 처남댁을 보고 싶지도 않았어요? ]
그의 팔에 매달려 안겨 오는 농염한 여체의 향기에 석두는 그녀를 안고 뜨거운 키스를 한다.
[ 처남댁! 며칠만에 보니 더 날씬해진 것 같아요? 뭔 좋은 일이 있어요? ]
[ 호호… 애인이 돌아 왔으니까 좋은 일이 생긴 거죠! 그런데 정말 날씬해진 것 같아요? ]
애교 있게 미소를 지는 그녀가…. 갈수록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 그럼요! 옷도 이쁘고 바지가 헐렁한 게 더 날씬해 보여요! ]
[ 호호… 오늘 일이 잘 될 것 같네! 이제 내려 가요! ]
그녀와 같이 1층으로 내려 와 그녀는 매장으로 들어가고 석두는 다른 매장으로 향했다.
처남인 명호는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미옥의 집에서 보냈고 그러니 자연 아내에게는 소홀해진다.
안아 준 지가 언제인지 잘 기억도 나지 않아 그러면 안된다고 하면서 또한 쉽게 되지 않는 일이 그것이라
늘 마음의 부담을 안고 있었다.
아기 정이의 백일이 되었다.
지방에서 부모님도 올라 오시고 가족 모두가 모여서 똘똘하게 크고 있는 정이를 보고 석두에게 덕담을 하고
석두는 일일이 인사를 하면서 고맙다는 말을 전하는데 작은 숙모님의 얼굴만 어둡다.
‘ 윤서 아기의 백일도 얼마 전에 지났는데…. ‘
공식적으로 정이처럼 드러내 놓고 백일잔치를 하지 못하는 것을 서운해 하는 것 같았다.
물론 윤서의 시댁에서 백일 잔치를 미국에서 치뤄 주었지만…
잔치를 끝내고 나니 큰 일을 해낸 것 같았는데… 또 추석이 되었다.
석두는 선주와 아이를 데리고 지방에 내려 갔고 거기에서 큰 숙부님 내외와 작은 숙부님 내외를 뵈었다.
가끔… 다른 사람이 보지 않을 때면 큰 삼촌과 작은 숙모님의 주고받는 눈길이 느껴진다.
차례를 지내고 처가댁으로 향했다.
전에 같으면 시댁 차례가 끝나고 친정에서 눌러 놀았는데…
오늘은 마음이 급해져 얼굴만 내 밀고 집으로 왔다.
남편이 기업체 대표로 오니 찾아 오는 손님도 많아 찾아 오는 손님들을 맞으니 녹초가 된다.
그러면서… 시누이한테 전화를 걸어 언제 올라 오느냐고 물으니 내일 올라 온단다.
아침부터 샤워를 하고 화장을 한 다음 한복을 곱게 차려 입었는데 개량 한복이라서 그런지
늘씬한 허리가 돋보이고 볼록한 젖가슴과 풍만한 엉덩이가 여성스러워 보인다.
[ 어제 손님 접대하는데 평상복 입으니 좀 보기가 안 좋더라구요! ]
[ 그래! 훨씬 보기가 좋구나! 우리 며느리가 생각이 참 깊어! ]
그런데… 오늘은 손님이 별로였고 점심 때쯤 남편이 전화를 받더니 회사에 나가 봐야 한단다.
시누이 내외가 오는 소리가 들려 거울을 다시 들여다 보고 옷 매무세를 단정히 한 다음…
립스틱을 약간 바르고 거실로 가니 그가 문을 열고 들어 온다.
그의 눈길이… 한복을 입은 자신에게 닿자… 유란은 약간 홍조를 띄었다.
자신이 움직일 때마다 그의 눈길이 자신의 엉덩이며….젖가슴에 닿는 것을 느낀다…
그 눈길에… 유란은 한복 안에서 저절로 몸이 꿈틀거렸다.
추석도 끝나고 다시 바쁜 일상으로 돌아왔다.
그가 퇴근길에 그녀를 태우고 처가에 데려다 주는데 선주한테서 전화가 왔다.
‘ 여보. 엄마하고 여기 이모댁에 왔는데 저녁 먹고 가라고 그러셔서 먹고 갈게! ‘
‘ 알았어! 실컷 먹고 천천히 와! 밥은 내가 알아서 챙겨 먹을 게! ‘
‘ 응! 내가 올케 언니한테 따로 전화할 테니 올케언니한테 저녁 얻어 먹어요! 알았지? ‘
‘ 응! ‘
그의 통화가 끝나자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