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쿨(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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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까지 지방에서 보낸 석두는 서울에서도 제법 괜찮은 대학에 들어갔고
그런 석두가 대견해 보였던 큰 삼촌과 작은 삼촌은 두 분 다 석두더러 집에 들어와서 다니라 하셨지만
마음의 짐이 되는 것 같아 따로 있기로 마음을 정했는데 다행히 큰 삼촌의 도움으로 입주과외를 들어갔다.
부부내외와 아들 하나 있는 단란한 가정이었으며 학생의 아버지는 사업을 하셔 제법 부유한 집안이었다.
고3이라 그런지 다른 곳에 정신 팔 틈도 없이 공부하느라 바빴고 석두는 학과 공부를 하면서
간간이 그가 필요한 부분을 가르쳤다.
그런데…
이 집안의 이상한 분위기를 감지한 것은 오래지 않았다.
그것은 학생과 학생 엄마간에 흐르는 묘한 분위기였고 석두로서는 그런 느낌을 받았지만
그게 무엇인지조차 모르고 지냈다.
다만 집안에서 아들이라고 해도 다 큰 자식이 있는 엄마로서는 옷을 너무 편하게 입는다는 정도…
학생의 아버지는 사업을 하느라 늘 외부에 있고 집안에 들어와서 밤 늦게나 들어 온다.
그렇게 입주 과외를 하기 시작한 지 약 삼개월 정도 흘렀을까?
과외가 없는 날이라 밖에서 술을 조금 마시고 들어와 단독주택 2층에 있는 방에 들어가 잠이 들었다.
갈증에 눈이 떠 시계를 보니 한 시 정도 되었을까?
잠자는 시간에 행여 시끄럽게 하여 다른 사람을 깨울까 싶어 고양이 발걸음처럼 조심조심하며 내려 와
주방으로 향하는데… 안방에서 두런 두런 소리가 들렸다.
‘ 누구지? 아저씨는 출장 가신 것 같았는데… ‘
궁금증에 슬며시 안방쪽으로 다가선 석두는 조그맣게 들려 오는 소리에 깜짝 놀라 다리가 후들거렸다.
얼굴이 달아 오르면서 조금 더 잘 들으려 귀를 갖다 대니 모자의 대화소리가 들린다.
‘ 아직도 그래? 큰 일이다. 시험도 몇 달 남지 않았는데 요즘 들어 더 자주 그러니… ‘
‘ 엄마. 나도 모르겠어. 불안할수록 더 생각나고 이게 커지잖아! 이게 커지면 공부도 되지 않고
자꾸만 딴 생각이 나! ‘
‘ 엄마 젖을 만지고 있는데도 그래? ‘
‘ 엄마 젖을 만지니까 가라 앉지 않고 더 커져. 엄마가 한 번 만져 봐! ‘
잠시 후 학생 엄마의 목소리가 들린다.
‘ 아이구! 우리 아들 자지가 성이 났네? 이렇게 커져 어떻게 공부가 되겠니? ‘
‘ 그렇지? 엄마가 만져 주니 기분 좋다! 엄마도 기분 좋지? ‘
‘ 호호…그럼! 우리 아들 자지가 아빠보다 훨씬 크네! 다음에 누가 아들 색시 될 지 몰라도 좋겠다! ‘
‘ 엄마는! 나, 계속 엄마하고 살래. 엄마가 좋아! ‘
‘ 그래도 그럴 수 있니? 나중에 이쁜 색시 데리고 살아야지. 단 수능 볼 때까지는 그런 생각 말아야 해?
그래서 엄마가 이렇게 우리 아들 자지 만져 주고 있잖아! ‘
‘ 알았어 엄마! 근데 엄마… 나…엄마 꺼 만져 보고 싶어! ‘
‘ 안돼! 이제 거긴 만지면 안돼! ‘
‘ 왜 안돼? 저 번에도 만져 봤잖아! 나 만지고 싶어! 엄마 그거… 이쁘단 말야! ‘
‘ 이쁘긴 뭐가 이뻐! 흉측해 보이지… ‘
‘ 아냐! 엄마 보지 무지 이쁘고…또 엄마 보지 만지는 거 좋고 재미 있어! 나 참기 힘들어! ‘
‘ 그…그럼…만져 보기는 하는데…엄마 보지에 손가락 넣으면 안돼! 알았지? ‘
‘ 응! 엄마! ‘
잠시 동안 침묵이 흐르고 곧 이어 학생 엄마의 목소리가 들린다.
‘ 하아~~ 어…엄마 보지, 마…만져 보니 기분 좋니? ‘
‘ 응! 엄마 보지털하고 보지가 손에 닿는 게 너무 좋아! 어? 엄마. 흥분했어? 보지물이 나와! ‘
‘ 하아~~ 얘가! 아들이 만져 주니까 기분 좋아서 그래! 하악! 소…손가락 넣지 말랬지? ‘
‘ 저절로 들어갔어. 따뜻하고 부드러워…엄마. 나 여기… 내 자지 넣어 보고 싶어! ‘
‘ 아…안돼! 거긴 네 아빠 자지만이 들어갈 수 있는 곳이야. 다음에 넌 네 색시 구멍에 넣어! ‘
‘ 치~~ 이렇게 만져 보기도 하는데 안돼? 나 정말 넣어보고 싶단 말야! ‘
‘ 안돼!…………….정말 그렇게 엄마 보지에 자지 넣고 싶니? ‘
‘ 응! ‘
‘ 그럼… 수능 시험 잘 봐서 대학에 붙으면… 그 때 넣게 해 줄게! ‘
‘ 저…정말? ‘
‘ 응! 대신… 수능 잘 못 보면 그런 거 없어? ‘
‘ 알았어. 열심히 할 테니 약속 꼭 지켜? ‘
‘ 알았어! 그런데 엄마 보지까지 만지는데 아직도 가라 앉지 않니? ‘
‘ 그…그게 엄마 보지 감촉 때문에 더 참을 수가 없어! ‘
‘ 그럼 엄마가 입으로 해 줄까? ‘
‘ 응! 그…그래 줘! ‘
잠시 후 부스럭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간헐적인 학생의 신음만이 들려 왔으며
조금 후 학생엄마의 끈적한 목소리가 들렸다.
‘ 아이구! 우리 아들, 엄마 입에다 좆물을 많이도 쌌네! 이제 괜찮니? ‘
‘ 응! 엄마가 내 좆물 받아 주는 거 보니까 너무 흥분되고 기분 좋아! 엄마, 나 여기서 잘게! ‘
‘ 그래. 오늘 아빠 안오시니. 대신 내일부터는 다시 딴 생각 말고 공부 열심히 해야 해? ‘
‘ 알았어! 엄마. 나 자면서 계속 엄마 보지 만지고 자도 되지? ‘
‘ 그러고 싶어? ‘
‘ 응! ‘
‘ 그럼 아들 하고 싶은 대로 해! 그렇지만 손가락으로 엄마 보지를 마구 헤집으면 안돼! ‘
‘ 알았어 엄마! 살살 만질게! ‘
방안이 조용해지자 석두는 얼굴이 붉어지고 열기가 확확 솟아 오르면서 물도 마시지 못하고
2층 방으로 올라 왔다. 아직도 흥분이 가라 앉지 않는다.
‘ 후와~~ 세상에 말만 들었지… ‘
그 뒤로 학생과 학생 엄마의 행동을 유심히 관찰했는데 그가 보는 앞에서는 특별한 행위가 없었지만
간혹, 그가 딴 곳에 눈이 돌아갈 때 학생의 손이 엄마의 엉덩이를 만지는 것을 본 적은 있다.
학생은 그나마 수능을 잘 봤고 대학에 입학했는데… 그 날 학생 엄마가 약속했던 것이
이루어졌는지는 알 길이 없지만
아무튼….
그것은 성에 관한 석두의 고정관념을 송두리째 뒤흔들어 버리는 일대 계기가 되었다.
입주 과외가 끝나고 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자취방을 구해 들어 갔는데
거긴 비교적 학교 가까이 사셨던 작은 삼촌의 집과 불과 버스로 세 정거장 정도로 가까운 거리다.
아버지 형제들은 모두 세 분이 계셨는데… 그 중 석두의 아버지만 장손으로 지방에 계시고 나머지 두 분은
서울로 올라 와 성공을 하셨으니 별 부러울 것이 없는 집안이었다.
그런 작은 삼촌 댁에는 딸과 아들이 하나씩 있었는데…
작은 삼촌의 딸, 그러니까 사촌 동생이었던 윤서는 당시 고1로서 상위권 가까이 돌았지만
이미 괜찮은 대학에 들어간 사촌오빠가 그렇게 부러울 수가 없었다.
1년이라는 시간이 흐르고 윤서가 2학년이 되었을 때 작은 삼촌이 가까이 자취하는 석두를 불렀다.
[ 석두야. 윤서가 고2가 되고 공부를 제법 하는데 욕심이 더 많은지 과외선생을 붙여 달라는구나.
네가 시간이 괜찮다면 윤서 과외를 맡아 주면 좋겠는데… ]
[ 네. 그렇게 할게요! ]
평소 삼촌의 도움을 받은 석두로서는 다른 사람도 아닌 삼촌이고 또 사촌 동생이라 흔쾌히 승낙을 했고
그 다음부터 몇 과목을 돌 봐 주자 윤서 역시 좋아하던 오빠한테 과외를 받아서인지 시간이 지나면서
성적이 점점 좋아졌고 작은 삼촌도, 작은 숙모님도 얼굴이 활짝 피어 났다.
어느 날 삼촌 댁에 가니 큰 삼촌이 와 계셨는데 예나 지금이나 멋쟁이시다.
지방에서도, 서울에서 대학을 다닐 때도 늘 멋쟁이로 소문 나셔서 그런지 연세가 든 지금도 여전하다.
[ 석두 왔냐? 요즘 윤서 과외해 주고 있다면서? ]
[ 네. 큰 삼촌… ]
[ 네가 고생이 많구나! 그러고 보면 형님이 아들 하나는 잘 뒀어! 그렇지 않은가요? 제수씨? ]
[ 네? 네… 그…그렇죠! ]
작은 숙모님은 시아주버님이라서 그런지 어려워 했고 작은 삼촌은 큰 삼촌에게 술을 권한다.
[ 형님, 술 한잔 하슈. 석기도 이제 고 3이죠? ]
[ 어? 그래! 석기 이놈도 고3이라 급하긴 한데도 이 놈이 공부를 안해 … 석두만큼만 공부를 했으면
남부러울 것이 없으련만…얘가 친구들과 어울려 쏘 다니기만 좋아하고 도통 공부에는 관심이 없으니…원! ]
[ 그래도 앞길은 열어가겠지요… 더군다나 형님 사업체를 물려 줘도 되고…. ]
[ 에잉~~ 뭘 하나라도 똑 부러지게 하는 것이 있어야지… 나중에라도 그런 자식을 믿고 맡기겠어? ]
[ 하하… 형님 같은 사람도 자식 앞에서는 약한가 보우! ]
[ 그러게 말이야! 석두야. 너도 이리 와 한잔 해라! ]
[ 전…아직… ]
[ 하하…벌써 대학2년이면 술을 마셔도 몇 동을 마셨겠구만…. 자… ]
석두는 술을 받아 마시고 술잔을 건네 따라 드렸다.
[ 석두 넌 우리 집안의 장손이야. 그러니 뭔가 힘든 일이라도 있으면 삼촌한테 이야기 해.
장손이 잘 되야 집안이 잘 되는 법이여~~ 알겠지? ]
[ 네… 그럴게요! ]
[ 그래야지… 참, 제수씨. 제수씨도 여기 와서 한 잔 드세요! ]
[ 네?… 저…전 됐어요! ]
[ 그러지 마시고 이리 오세요. 자…한 잔 하세요! ]
[ 그…그럼 조금만! 고맙습니다! ]
[ 편하게 드세요! ]
술을 조금 들이키고 얼굴이 발개지는 숙모님을 큰 삼촌이 재미 있는 듯 바라 본다.
윤서의 과외를 하면서 석두는 학교와 삼촌 댁을 오가며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그런데……
바람은 윤서로부터 시작되었다.
고2! 감수성이 아주 예민한 시기인 윤서의 가슴에…사촌 오빠를 향한 남 모르는 연정이 피어 오르기 시작했다.
감수성이 예민한 여고 시절에… 대학교에 다니는, 동급의 남학생들과 다른,
그것도 제법 인물도 훤칠한 사촌 오빠를 자주 대하자 나중에는 그를 향한 연정이 싹트면서 수줍어하고,
오빠에게 잘 보이고 싶어… 공부도 더 열심히 하며 은근히 옷차림에도 신경을 쓰게 되었다.
좋은 성적을 받아 오면… 칭찬해 주는 오빠의 목소리가 너무 듣고 싶어서…시간을 아껴 공부했고
그의 칭찬을 들으면 비로소 얼굴이 활짝 펴지며 볼이 발그스름하게 달아 올랐다.
석두는 석두대로 윤서를 다르게 인식하기 시작했다.
숙모님을 닮아 늘씬하고 이쁘게 생긴 윤서이고 보니 고2가 된 윤서의 몸매는 이미 성숙된 여자의 그것이었으며
대학 입학 후 달리 여자를 사귄 적이 없던 석두에게 윤서는 다른 모습으로, 이미지로 투영된 여자의 모습이었다.
옆에 앉아 공부를 도와 주면서 보이는…
윤서의 볼록한 젖가슴의 윤곽은 사촌동생임에도 불구하고 석두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기 충분했다.
그러면서…석두의 자위행위에는 어느 듯 입주 과외 학생 엄마에서 동생 윤서로 교체되어 연상되어졌고…
[ 오빠. 애인 있어? ]
[ 아니. 왜? ]
[ 그냥. 애들 이야기 들어 보니 대학에 들어가면 애인부터 사귄다던데? ]
[ 너도 알다시피 내가 그럴 여유가 어디 있냐? 비록 인물은 남한테 빠지지 않지만! ]
[ 피~~! 오빤 자신이 잘난 줄 아는가 봐? ]
[ 그럼 네가 보기에 이 오빠가 잘난 것 같이 보이지 않냐? ]
[ 조금… 잘나긴 했지만… 그래도 오빠가 스스로 잘났다고 하니까 재미 없다! ]
[ 그렇지? 그러니까 공부나 하자! ]
[ 오빠!! 더 재미 없어! ]
윤서는 투덜대면서도 그가 가끔 흘끔거리며 자신의 젖가슴을 바라보는 것을 느끼고 가슴이 콩닥콩닥 뛴다.
학교에 가면 이쁘고 성숙된 여대생이 많을 건데 자신의 젖가슴을 훔쳐보고 있으니…
윤서의 과외를 끝내고 작은 방에 들어가 책을 읽고 있는데...윤서가 과일을 들고 들어 온다.
윤서의 과외를 맡고 나서부터 과외 하는 날은 삼촌댁에서 자고 바로 학교로 가기 시작한 것이 오래 되었다.
[ 오빠. 또 책 봐? 재미 없어! ]
[ 심심해서 봤어. 이거… 무협지야! ]
[ 뭐~어? 호호… 어디 봐? ] 그가 보던 책을 빼앗아 몇 줄을 읽어보던 윤서의 얼굴이 빨개졌다.
그도 그럴 것이 그 때 석두가 보고 있던 페이지가 바로 주인공이 여주인공과 사랑을 나누는 장면이었다.
그녀의 손에서 책을 빼앗은 석두 역시 못 볼 것을 본 사람처럼 얼굴이 벌개졌다.
한참 후….
[ 오빠. 엉큼해! ]
[ 미성년자가 관심 가질 거 아냐! 이제 네 방으로 가! ]
[ 싫어! 공부하는 것도 지겨워 놀다 갈 거야! ]
앉아서 그와 대학생활이며 전공 등에 대해 이야기 하다가 윤서가 머뭇거리다 물었다.
[ 오빠. 저….키…키스해 봤어? ]
그 물음에… 대답을 하지 않고 얼굴을 뚫어지게 바라보자 윤서의 얼굴이 다시 붉어진다.
[ 뭐…뭐…묻었어? ]
[ 아니! 근데 그건 미성년자가 관심 가질 것이 아닌데…. ]
[ 피~~ 또…또… ]
[ 내가 애인도 없는데 무슨 키스를 해 봤겠냐? 네가 대학교에 들어가면 직접 해 봐! ]
[ 오빠!! ] 윤서의 목소리가 약간 날카로워지자 석두의 억양이 누그러졌다.
[ 알았어. 알았어! 아직 못해 봤어! 근데 왜? ]
[ 아…아니! ]
다시 다른 이야기로 돌아 갔다가 은근히 윤서가 물었다.
[ 오빠. 오빠가 보기엔… 나 어때? 엄마는 내가 이쁘다고 하던데… ]
[ 하하…너? 별로 안 이뻐! ]
[ 오빠!! ] 윤서의 목소리 톤이 높아졌다.
[ 그래…그래… 대학교에서도 너만큼 이쁜 여대생 별로 못 봤다! ]
[ 정말? ] 금방 표정이 바뀐다.
[ 그래! 정말이야. 오빤 어떤 여대생보다 우리 윤서가 제일 이쁜 걸?! ]
그의 말에 윤서는 입가에 미소를 띄며 얼굴을 붉히면서 나간다.
[ 오빠. 잘 자! ]
가을이 되어 몇 개월만 있으면 고3으로 되는 윤서는 성적은 올랐지만 여전히 불안함은 더해만 갔다.
성적이 좋으니 걱정 말라는 석두의 말에도 수능 전까지는 당연히 걱정이 되지 않을 수가 없는 윤서는
더욱 더 공부에 매달리다가 과외 날만 되면 그의 방에 와 놀았고 삼촌과 숙모님도 석두로 인해
윤서가 스트레스도 풀고 공부도 열심히 하니 마냥 좋아하셨다.
[ 오빠. 나 성적 올랐는데 뭐 상 같은 것 안 줘? ]
[ 상? 무슨 상 줄까? ]
[ 음…. 오빠. 나 뺨에 뽀뽀해 줘! ]
[ 뭐어? ]
[ 상으로 윤서 뺨에 뽀뽀해 달라니까!…오빠….싫어?………….. ]
윤서의 이야기를 들은 석두는 망설였다.
망설이고 망설이다가 그녀의 옆으로 가서 매끄러운 뺨에 뽀뽀를 가볍게 하니
윤서의 뺨이 붉은 낙조보다 더 붉게 변했고 희디흰 목덜미도 곱게 물들었다.
[ 오빠. 나 갈게! ]
일어서 나가는 윤서를 보니… 정말 이제 여자가 다 된 듯 싶다.
출렁거리는 젖가슴이며 방댕이가 이미 다 성숙해 버린 그것이었고… 석두는 점점 여자로 다가 오는
사촌 동생의 존재에 마음이 혼란스러웠다.
방금 전만 하더라도 뺨에서 느껴지던 감촉이며… 눈 아래 볼록하게 튀어 나온 가슴의 윤곽에…
그의 혼란과 상상은 밤이 깊을수록 잦아 들 줄 몰랐다.
며칠 전에 수능이 끝나자 윤서가 많이 긴장하는 것 같아 뭔가 도움이 필요할 것 같았다.
학교에서 나와 삼촌댁으로 가니 아직 윤서는 오지 않고 큰 삼촌이 와 계셨으며
쇼파에서 숙모님과 대화를 하고 있다가 그가 들어 오는 것을 보고 반갑게 맞아 주시는데…
숙모님의 얼굴이 발그스름하다.
[ 석두 왔니? 난 네 작은 삼촌과 만나기로 약속이 되어 왔는데 아직 안오고 너부터 왔구나! ]
[ 네~~ 참, 큰 삼촌. 석기는 시험 잘 봤다고 하던가요? ]
[ 말도 마라! 잘 봤는지 못 봤는지 말도 하지 않고 친구들하고 놀러 나갔어! 아주 애를 먹인다. 애를! ]
[ 석기도 전에 보니 머리는 좋은 것 같던데… ]
[ 내 말이 그거 아니냐? 머리가 없으면 말도 안해! 이 놈의 자식이 그 머리 갖고 노력을 하지 않으니…]
[ …. 참 숙모님! ]
[ 응? ]
대답하는 숙모님을 보니 오늘은 여느 때와 조금 다른 모습이었다.
화장을 곱게 하고 아름다운 몸매를 잘 드러내는 옷을 입었으며 평소와는 달리 숙모님의 젖가슴 위가
노출되어 하얀 살결이 드러나 있는 모습의 숙모님은 중반의 나이임에도 멋졌다.
그런 모습을 큰 삼촌도 이야기 하면서 가끔씩 훔쳐 보는 것을 느꼈는데…
남자로선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 며칠 전 수능이 끝나니 윤서가 유달리 긴장하는 것 같아서 저희 학교를 구경 시켜 줄까 하는데 어떠세요?]
[ 어머! 그거 좋겠다. 그렇지 않아도 윤서가 좀 불안해 하는 모습이 보이던데! ]
숙모님이 웃으면서 그러면 좋겠다며 맞장구를 치자 석두는 윤서가 올 때까지 기다리기로 하고
윤서의 방으로 들어갔고 숙모님은 그에게 음료수를 챙겨 주고 나가셨다.
밖에서는 큰 삼촌과 숙모님이 두런두런 이야기를 하는 소리가 들리고 석두는 책을 읽었는데…
한 30분이 지나자 윤서가먼저 들어 오고 곧 삼촌이 오셔 인사하러 나가니
어느 새 숙모님은 평상시 차림으로 옷을 갈아 입고 있었다.
토요일, 석두는 오후 늦게 학교 정문 앞에서 윤서를 만났다.
[ 오빠! ]
웃으며 오는 윤서는… 교복을 벗고 캐쥬얼 차림이었는데…
그것을 본 석두의 눈이 윤서의 이쁜 모습에 커지자 윤서는 기분이 좋은지 그의 옆에 바짝 붙었다.
학교 안으로 들어가니… 어수선하면서 여기 저기서 학생들이 몰려 있고 플랜카드도 걸려 있다.
[ 오빠. 원래 이래? ]
[ 아니. 오늘 콘서트가 있어서 그래! ]
[ 어머! 그런 거야?….호호…이제 알겠다 ]
[ 알다니? 뭘? ]
[ 호호…오빠. 콘서트 파트너 해 달라고 학교 구경 시켜 준다는 핑계 댄 거지? ]
[ 얘가…얘가…해몽이 좋아요! 자 들어가 보자! ]
석두는 윤서를 데리고 캠퍼스 구석 구석을 구경 시켜 주었고
날씨는 추웠지만 윤서는 오랜만에 즐거운 마음으로 따라다녔다.
[ 어? 석두 아니냐? ]
[ 명구. 어디 가는 거야? ]
명구 옆에 있는 아가씨를 흘깃 보며 묻자 명구 역시 윤서를 흘깃 보며 말한다.
[ 응! 콘서트 보러! 근데 네가 어쩐 일이야? 파트너를 다 데리고 오고? 진짜 파트너야? ]
석두가 뭐라고 이야기하려 하자 윤서가 말을 막았다.
[ 네. 안녕하세요. 오늘 석두씨 파트너로 왔어요! ]
그녀의 말에 석두가 눈을 부릅뜨자 윤서가 그들 모르게 입술을 삐죽 내민다.
[ 호호…재밌어. 근데 오빠 정말 그렇게 여자들한테 인기가 없어? ]
[ 별 말을 다한다. 이제 다른 곳으로 가 보자! ]
석두가 발걸음을 옮기자 곁에 가던 윤서는 재빨리 그의 팔짱을 끼고… 석두가 놀라 쳐다 본다.
[ 호호…오늘 내가 오빠 파트너잖아! ]
그녀의 귀여운 말에 석두는 웃고…그냥 걸어가는데 팔에 와 닿는 윤서의 젖가슴이 그를 서서히 자극시킨다.
돌고 돌아 다 둘러 보고 나서 사람이 모여 있는 콘서트장으로 가니 추운 날씨임에도 이미 사람이 빽빽하여
간신히 틈새로 파고 들어 구경을 하자 윤서는 그의 팔짱을 꼭 끼고 같이 손을 흔들며 즐거워했다.
어찌 되었던 윤서가 즐거워하니… 석두도 마음이 즐거워졌다.
어느 정도 콘서트장에 있다가 나와 다시 걸어 어느 나무 밑에 앉아 커피를 마시잔 쌀쌀한 바람이 지나간다.
수능이 끝나 겨울로 접어 들지만 그나마 오늘은 좀 따뜻했는데…. 그래도 쌀쌀하다.
찬 바람에 그녀가 걱정이 되어 석두는 윤서에게 이제 집에 가자는 말을 하자
윤서가 잠시 머뭇거리다가…그의 팔짱을 끼고 붙는다.
[ 오빠. 오늘 내가 오빠 파트너 해 줬는데 뭐 없어? ]
[ 또 뭘? ]
[ 뽀뽀! ]
[ 얘가….참! 넌 춥지도 않니?]
[ 호호…오빠하고 있으니 안추워! 어서! ]
그녀의 재촉에 석두는 윤서의 뺨에 뽀뽀를 하자 윤서는 얼굴을 돌리며 말한다.
[ 오빤! 파트너한테도 뺨에 뽀뽀해 주는 거야? 다시 해 줘! ]
입술을 앞으로 도톰하게 내 민 윤서를 보고…석두도 마음을 감추기에 적당한 어둠이라…
망설이다가 그 앙증맞은 입술에 입술을 대자…약간 차가우면서도 부드럽고 매끄러운…
여자의 입술을 처음으로 경험하는 날이었다.
[ 오빠! 오늘 너무 즐겁게 잘 놀았다. 이제 집에 가! ]
그 다음부터 윤서는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뽀뽀해 달라고 졸랐고 석두도 비록 사촌간이지만
싫지 않기에 마지 못한 듯 보이면서도 그녀의 입술에 기꺼이 키스를 하였다.
겨울에 다가 서는지 바람은 차갑고 매서웠다.
창 밖으로 들리는 바람소리를 음악 삼아 윤서를 돌봐주고 나니 벌써 밤 11시가 되었고
중학교에 다니는 사촌 남동생은 벌써 잠이 든 것 같았다.
[ 오빠. 이제 뽀뽀!! ]
[ 아…안돼? 삼촌도 계실 건데… ]
[ 호호…아빠 엄마는 외국 여행 가셨잖아! 걱정 말고 해 줘! ]
[ 그랬어? ]
일순간 석두의 마음이 느긋하게 풀어지고 윤서의 입술에 뽀뽀를 하자 갑자기 윤서의 팔이 목을 감고
입술을 자신의 입술에 비벼 오는데 하마터면 석두도 마주 윤서의 입술을 빨게 될 뻔 하였다.
윤서가 제 방으로 가기에 그 키스의 여운을 느끼면서 석두는 씻고 잠옷으로 갈아 입곤
이불에 기대고 책을 보고 있는데…
잠시 후 윤서가 들어 와 그의 팔짱을 끼고 침대 가에 걸터 앉는다.…물컹한 느낌이 팔에 느껴졌다.
[ 오빠. 무슨 책 봐? 또 그 무협지 아냐? ]
[ 아…아냐! 다음 주에 우리 시험 있잖아! ]
[ 호호…그래? 나 잠시만 앉았다가 나갈 테니 나가라고 조르지 마?! ]
석두가 엷은 웃음을 보이자 윤서는 침대 위로 올라 와 그와 나란히 다리를 뻗고 앉아서는
그의 팔짱을 두 팔로 안아 끼니 윤서의 젖가슴 한가운데에 석두의 팔이 들어가 있는 모습이 되었고
더불어 석두의 팔에는 윤서의 물컹한 두 젖가슴의 감촉이 느껴져 안절부절 못하면서…
저절로 자신의 팔에 닿아 있는 그녀의 젖가슴에 눈이 가자… 윤서의 눈이 반짝인다.
[ 오빠…. ]
[ 왜? ]
[ 만져 보고 싶어? ]
[ …..? ]
[ 아이~~! 오빠…. 내 가슴 만져 보고 싶지? ]
[ 푸웃~!! ] 목이 말라 물을 마시던 석두의 입에서 물이 뿜어져 나왔다.
[ 내…내가 변태냐? 미성년자 여고생을 만지게… ] 그렇지만 그의 목소리는 떨려 나온다.
[ 피~~ 속 맘은 그렇지 않으면서! 오빠…….한 번 만지게 해 줄까!]
[ 얘가! 쓸데없는 소리 할 거면 빨리 네 방으로 가! ]
[ 피~~ ]
막상 윤서가 나가자 석두는 자신의 마음을 속인 것 같으면서도…
보다 더 걱정되는 것은 윤서의 마음에 상처 받을까 하는 것이었다.
감수성이 예민한 여고 2학년으로서 아마 자신에게 한 말은 어렵게…아주 어렵게 한 말이었을 것이다.
그렇지만 또한 그냥 받아 들이기엔 너무나…너무나 많은 것들이 가로 막고 있다.
책이 눈에 들어 오지 않고 고민을 하던 석두는 일어서 윤서의 방 앞으로 가 문을 여니 살며시 열리는데…
윤서가 침대에 누워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는 것이 보였다.
[ 윤서야! ]
[ 오빠하고 말 안해! ]
[ 그래! 오빠가 잘못했다. 하지만 너도 오빠 입장을 생각해 봐. 난 네 사촌 오빠야! 또 넌 고등학생이고! ]
[ …. ]
[ 그리고 네가 누구보다 이쁘고 사랑스러운 건 알아! 나도 어떤 땐 네가 너무 이뻐 보여
가슴이 울렁거릴 때도 있는데… 그렇지만 우린 도를 넘어서는 것은 참아야 할 사촌지간이잖아? ]
그 때 이불이 걷히면서 윤서의 얼굴이 나타나며 묻는다.
[ 그 말….진짜야? ]
[ ….? ]
[ 내가 이뻐 보여서…가슴이 울렁거린다는 거…! ]
[ 응! 하지만…. ]
[ 오빠. 그럼 나 안아 줘! ]
[ 윤서야! ]
[ 아무 말 말고! ]
윤서는 침대 모서리에 있는 석두에게 몸을 기대왔고….석두는 얼떨결에 그녀를 가볍게 안았다.
윤서의 얼굴이 그의 얼굴쪽으로 돌더니… 그의 입술을 입술로 눌렀고…
여리디 여린 그 입술의 감촉이 석두를 힘들게 만들어 입술을 떼어냈다.
[ 오빠. 우리 반 애들 중에는 남자들하고 잔 사람도 많아. 근데 난 키스도 못해? ]
[ 그…그건…. ]
[ 미성년자? 오빤 내가 미성년자인지 아닌지 잘 봐! ]
그의 품에 다시 안긴 윤서가 석두의 손을 잡았고…한 동안 매만지다가….그의 손을 옮겼는데…
윤서의 행동 후…석두는 갑자기 다가 오는 물컹하고 둥근 느낌에 정신이 아득하였다.
윤서가 자신의 손을 잡아 자신의 부푼 젖가슴을 만지게 하였고 결국 고2의 ,그것도 사촌동생의 젖가슴을…
손을 떼어야 하는데… 뗄 수가 없었다.
짧은 시간이 억겁처럼 느껴지며… 그렇게 윤서의 젖가슴을 … 그렇게 만지게 되었다.
볼륨이….젖가슴의 볼륨이 생각하던 것, 그것을 훨씬 뛰어 넘어 풍만하고 부드러웠다.
손바닥에 화로를 가까이 한 것처럼… 뜨거움을 가진 채로 떨어지자 윤서가 그의 입술에 매달려 왔다.
[ 오빠! 오빠 손이 닿으니 나…너무 기분 좋아! 오빠… 움직여서 만져 줘! ]
가만히 대고만 있는 그의 손에 감질이 나는지 윤서는 그의 손을 잡고 돌리자…
어느덧 석두는 자신의 손이 스스로 움직이며 그녀의 젖가슴을 주무르고 있는 것을 알았다.
[ 하아~~ 오빠! 윤서 젖가슴 이쁘지? ]
[ 응! 너무 이쁘다! ]
그러면서도 윤서가 흔들릴까 두려웠다.
석두가 걱정하는 것은 기우에 지나지 않았는데…
윤서는 흐트러짐 없이 열심히 공부를 하였고… 성적도 여전히 좋게 나오는 것이다.
[ 우리 윤서 대단하다! ]
[ 내가 공부를 소홀히 하면… 오빠가 힘들어지잖아? ]
[ ….. ]
12월도 중순을 넘어 섰다.
[ 오빠. 어디야? ]
[ 응. 집 근처. 왜? ]
[ 나…학교 일찍 끝나서 오빠한테 잠깐 들렀다 가고 싶은데… ]
[ …. ]
[ 그냥….. 갈까? ]
[ ….와! ]
20분 정도 지나자 교복을 입은 윤서가 자취방을 찾아 왔고….
[ 오빠. 나 두 시간 정도는 여기 있을 수 있어! ]
[ 그래? 그럼…….. 내가 내 앨범 구경 시켜 줄까? ]
[ 싫어! 오빠 팔베개 베고 누워 있다 가고 싶어! ]
침대에서 그의 팔을 베고 누운 윤서는 오빠가 사랑스럽다는 듯이 입에 키스를 하고
그의 손을 이끌어 교복 위로 젖가슴을 만지게 했다.
[ 오빠가 내 가슴 만져 주면 너무 기분이 좋고 커지는 것 같아! ]
석두 역시 이미 다 성장해 버린, 윤서의 젖가슴을,
그것도 교복 위로 만지니 묘하면서 흥분된 긴장이 일어난다.
처음에는 소극적이던 손이 손에 와 닿는 그 감촉에 점차 적극적으로 바뀌자
윤서의 몸 꿈틀거림이 높아 갔고 석두 역시 부드러운 젖가슴 감촉에 몸에 열기가 피어 올랐다.
한참 젖가슴을 만지다가 내려다 보니…
교복 칼라 사이로 하얀 젖가슴 위의 볼록한 윤곽이 보이며 그의 눈을 자극하였다.
[ 윤서야… ] 그의 목소리가 갈라진다.
[ 응? ] 윤서의 목소리가 잦아 든다.
[ 윤서 젖가슴…너무 너무 이쁘고…만지기조차 아까울 정도다! ]
[ 정말? 그래서….윤서 가슴 만지니…오빠 좋아? ]
[ 응! 윤서야… 그런데….나…있지….안으로… 한 번 만져 보고 싶은데… ]
[ 오빤! 그걸 더듬거리고 그래? 오빠가 하고 싶으면…. 물어보지 말고 하고 싶은 대로 해도 돼! ]
그의 손이 떨리며 교복 단추를 끄르고… 윤서는 새삼 부끄러움에 얼굴을 가린다.
몇 개의 단추를 끄르자 속옷의 모습이 보였지만… 참고서, 완전히 다 끄른 다음…
속옷을 위로 올리니 여고생의… 부풀어 오른 젖가슴을 감싼 브래지어가 나타났다.
그 이쁜 모습을 보고…그의 손이….브래지어 안으로 파고 들자 윤서의 몸이 파르르 떨린다.
부드럽고 탄력있는 젖가슴과 여린 젖꼭지가 손안에 잡혀 들고… 석두의 숨이 거칠어지면서 손짓도 거칠어졌다.
[ 하아~~ 오…오빠. 아파! ]
손에 힘을 빼고 부드럽게 주무르자…윤서가 숨을 몰아 쉬면서 어찌해야 할 지 모르는 듯 그의 품을 파고 든다.
[ 정말 이쁘다! 오빤… 너무 너무 기분 좋은데… 윤서는 어때? ]
[ 나…나도 좋아! 오빠. 여고생이라고 해도….나… 젖가슴 작지 않지? ]
[ 응. 우리 윤서 젖가슴 다 컸네! 오빠 손이 모자라 다 잡지 못할 정도로 큰데? ]
[ 하아~~ 그…그래? 오…오빠? ]
[ 응? ]
[ 나도…. 오빠 꺼… 한 번 만져 봐도 될….까…..? 구…궁금해 죽겠어! ]
윤서의 말에 손 움직임을 멈췄던 석두는 잠시 후…. 그녀의 손을 잡아 그녀 때문에 발기되어 있는 그것에
그녀의 손을 닿게 한 다음… 손바닥을 펴 잡게 만들었다.
[ 하~악! 오…오빠! 이…이게 뭐야? 이…이게 오빠 그거야? ]
[ 응! 왜? ]
[ 너…너무 커! 오…오빠! 남자들 꺼는 다 이래? ]
[ 아니! 사람마다 다른데…내가 조금 큰 편에 속하기는 해! ]
[ 무…무서워! ]
그러면서도 윤서의 손은 그것을 붙잡고 놓지 않았고 석두는 손을 움직여 젖가슴을 만지고 주물렀다.
교복이 젖혀진 채로 만져지는 윤서의 젖가슴….
윤서의 젖가슴을 만지면서도…그녀의 손이 움직이며 자신의 물건을 만지작거리자 흥분이 고조되어
아까 팽창했던 물건이 더 팽창하여 뻐근해지자 석두는 참을 수 없는지…
브래지어를 위로 밀어 올리고 바라 보니…
탄력 있는 유방에 선분홍 빛 젖꼭지가 그를 흥분케 만들자…………………그의 입이 젖가슴을 물었다.
[ 아~아~~ 오…오빠! ]
윤서의 입이 벌어지면서 신음을 쏟아 내었고 그의 물건을 잡고 있던 가녀린 손은….
그의 바지 안으로 들어가 뜨거운 그것을 맨손으로 잡았다.
그 자극에… 석두의 입술에 힘이 가해지고… 더불어 윤서의 손아귀에도 힘이 더해졌다.
한참 동안 젖가슴을 빨고는… 석두는 그녀의 옷을 다시 입히고 교복을 채워주자
윤서는 그의 품안에 들어와선 여전히 그의 물건을 잡고…어쩌다 귀두를 비비자 석두의 몸이 움찔한다.
[ 오빠. 윤서가…. 오빠….자…지 만져 주니 좋~아~? ] 윤서의 목소리가 갈라진다.
[ 응! 좋아! ]
[ 이렇게 큰 게 여자한테 들어 갈까? ]
[ 들어가니 아기도 낳고 사랑도 할 걸? ]
[ 하아~~ 오빠! 하고 싶어? ]
[ 아니! ]
[ 왜? ]
[ 윤서는… 너무 이쁘고…그리고 내가 가지기엔 너무 아까워! ]
[ ………….! ]
[ 오빠. 나 갈게! 키스 해 줘! 뜨겁게 해 줘! ]
석두의 입술이 그녀의 입술을 물고 빨며 혀가 윤서의 입안으로 들어가 휘젓자 윤서의 몸이 달라 붙었고
여린 입술을 건드릴 때마다 몸이 파닥거렸으며 그녀의 입안의 침을 핥아 먹으니 단내가 난다.
집으로 돌아가는 윤서는… 아까 올 때보다 훨씬…. 성숙해진 모습이었다…!
겨울이 되었지만 여전히 공부에 바쁜 윤서는 평소 과외할 때에는 삼촌과 숙모님이 만족할 정도로
열심이었으며 자청해서 학원도 다니면서 3학년을 준비하고 있었다.
방학이 되어 지방에 다녀온 석두는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방학을 보냈고
과외가 있는 날이라 삼촌댁에 가니 윤서만이 있고 집안에 아무도 없었다.
[ 다들 어디 가셨니? ]
[ 엄마 아빠가 석주 데리고 외국 여행 가셨어! 석주한테 외국 구경 시켜 준다고! ]
그렇게 말하는 윤서의 눈이 반짝거린다.
[ 어디까지 공부했지? ]
[ 오빠… 오늘은 쉬자 ……응?]
윤서는 그를 보더니…. 그의 손을 이끌고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고… 그리곤 그의 품에 안겨 입술을 빨았다.
[ 오빠. 저 번처럼 나… 오빠 품에 있고 싶어! ]
석두는… 잠시 생각하다가 겉옷을 벗고 침대에 올라가니 윤서가 따라 들어 와선 이불 속에서 그의 품에 안긴다.
[ 윤서… 몸이 따뜻하네? ]
[ 오빠가 있으니 그래! 오빠…가슴 만져 줘! 오빠가 만져줘서 기분 좋았던 것이 자주 생각나더라! ]
석두의 손이 자연스럽게 젖가슴을 만지자… 브래지어가 느껴지지 않는 젖가슴의 부드러움이 잡힌다.
[ 브래지어 안했어? ]
[ 응! 저 번에 오빠가 만져줄 때 위로 젖히니 좀 아팠고… 오빠도 불편해 하는 것 같아서! ]
그의 손이 움직이자 윤서의 웃옷이 하나씩 벗겨졌고… 어느 새 윤서의 상체가 나체가 되어 있었다.
[ 오빠도 벗어! 응? ]
석두도 옷을 벗어 던지니 탄탄한 상체가 나타나고 윤서의 몸에 비비니 그 매끄러움이 어디 비교할 것이 없었다.
[ 오빠가… 윤서 젖 빨아 줄까? ]
[ 응! 윤서는 오빠한테 젖 빨리면… 너무 기분 좋아! ]
그의 입이 젖을 물고 빨자 윤서의 팔이 자연스럽게 그의 머리를 안았다.
윤서는… 오빠인 그가 자신의 젖을 빨고 있는 보고 스스로가 대견스러웠고 어른스럽다는 생각이 든다.
늘…오빠가 자신보다 위이고 어른스러워 보였는데…지금은 그가….어린 아이처럼 자신의 젖을 빨고,
자신은 그에게 젖을 물려 주고 있다.
[ 오빠. 좋아? ]
[ 응! 빨기도 아까울 정도로 이쁘고, 오빠는 기분 좋아! ]
윤서는 그의 머리를 안고 있다가…. 팔을 내려 그의 바지를 벗기고… 손이 닿지 않는 부분은
발로 내리니… 그는 하체가 벗겨졌고, 그녀의 손은 그의 물건을 잡았다.
[ 하아~~ 오빠 꺼! 정말 크다! 이게 얼마나 만지고 싶었는데… ]
[ 자주 생각했어? ]
[ 응! 학교에서 공부할 때에도, 학원에서도, 잠자면서도 오빠 이거 생각나더라! ]
[ 그럼…공부에 방해 되는데… 그만 둘까? ]
[ 싫어.그래도 공부는 열심히 할게! 아하~~ 오…오빠! 너무 기분 좋아! ]
윤서는 그가 번갈아 가며 양쪽 젖을 빨아 주자 그 황홀한 느낌에 정신을 차리지 못하다가….떨리며 말했다.
[ 오빠. 나 미칠 것 같아! ]
[ 내가… 바지 벗겨 줄까? ]
[ 응! ]
윤서의 손이 그의 손을 잡고 바지를 잡게 하자 바지 안에 들어간 손가락에 닿은 연한 피부 감촉에
석두는 젖에서 입술을 떼고 바지를 내리자 마침내… 열 여덟, 윤서의 그 신비가 드러났다.
윤서가 부끄러워 하며 매달렸고…. 석두의 온 몸에 매끄러운 윤서의 피부 감촉이 느껴졌다.
[ 오…오빠. 부끄러워! ]
[ 부끄럽긴! ]
그의 손이 엉덩이를 쓰다듬고 허벅지를 스치자…윤서의 몸이 흠칫 거리면서 떨었다.
[ 윤서 엉덩이도… 젖가슴처럼….너무 이쁘다! ]
[ 정말? ]
[ 응! ]
그의 손이 허벅지 주변을 머물다 앞으로 가니…윤서의 다리가 오무려지고…
그녀의 손으로 자신의 물건을 잡게 만들고 다시 도톰한 둔덕으로 들어가니…비로소 다리가 풀린다.
부드럽고 성긴 털을 지나 도톰한… 부드럽고 도톰한 둔덕을 잡자…
석두도 그 여린 감촉에 심장에서 고동이 친다.
손가락 마디 마디 잡히는 부드러움… 그리고 그 끈적함….
여리디 여린 살갗의 감촉….
윤서는 오빠가 자신의 부끄러운 부분을 만지며 흥분을 하자 두려우면서도…떨리는 흥분감이 피어났다.
윤서의 몸 위에…몸을 싣자 윤서는 두려움으로 떨었다.
[ 전에 윤서가 오빠 하고 싶은대로 해도 된다고 했지? ]
[ 으…응! ]
[ 그럼… 지금 나… 너 가지고 싶은데…가져도 돼? ]
[ …. 가져! 나도 오빠한테 주고 싶어! ]
[ 오빠가… 너와 결혼은 하지 못하고 애인으로 머물러도 괜찮아? ]
[ ………….응! ]
[ 꿈 많은 여고생의 꿈을….버려도 좋아? ]
[ 나한텐… 오빠가 꿈이야! ]
그 말에…석두는 천천히 윤서의 다리를 벌렸는데…그녀의 다리에 두려움의 힘이 들어 있어 벌어지지 않는다.
[ 무서워 할 필요 없어! ]
[ 그래도 무서워! ]
[ 언젠가…한 번은 겪어야 할 건데…! ]
[ ………오빠….아프지 않게 해 줘! 알았지? ]
[ 응! ]
비로소 다리가 벌어지고… 석두가 손가락으로 윤서의 여린 보지를 벌리자 윤서는 팔로 눈을 가리며 떤다.
한 번 두 번….그의 물건이 입구를 건드리고….
석두도 처음인지라 잘 찾지 못해서 당황하다가…어쩌다 보니 귀두가 맞춰지며 딱! 걸리는 부분이 생겼다.
[ 아흑~~! 오….오빠! ]
윤서의 신음에 석두는 흥분하여 힘을 가해 넣고….
윤서는 입에서 흘러 나온는 신음이 커지면서 그의 팔을 꽉 잡으면서 부르르 떨었다.
주워 들은 대로, 빨간 책에서 배운 대로 몇 번 끼었다 빼었다 하다가는 한 순간 깊게 집어 넣자
윤서가 식은 땀을 흘리면서 고함을 질렀다.
[ 아악~~ 오…오빠! 아파! 아파 죽겠어! ]
[ 조…조금만 참아! 응? ]
애처러운 윤서의 모습에 마음이 약해지면 그만두려다가…
조금만 더 하자…하면서 힘을 가하니 귀두가 걸린다. 처녀막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후퇴하여 힘을 모아서는 눈을 질근 감고 힘껏 넣자
막혔던 그것이 뚫리는 느낌이 나면서 안으로 파고 들었다.
[ 아흑! 엉엉!! 아…아파! 윤서 너무 아파! 엉엉엉!!! ]
윤서의 울먹이며 아프다고 신음을 토하는 것을 보고…그만둘까….그래… 처음엔 다 그렇단다!…무시하고 하자!
윤서의 울부짖음도 아랑곳하지 않고 빡빡한 질 속을 힘겹게 드나 드니…윤서는 계속 울음을 토해 낸다.
그러다가 석두는 얼마가지 않아…결국 참지 못하고 윤서의 여린 질속에 정액을 쏟아 내고는 힘이 빠졌고
윤서는 아직도 아픔을 참으며 입술을 깨물었고 눈 밑에는 눈물자국이 보였다.
석두는 자신의 물건을 빼고 아래를 보니 붉은 선혈이 흘러 나오고 자신의 물건에도 피가 묻어 있다.
죄책감이 들면서………….또한 첫 경험을 그렇게………..맞이 하였다.
[ 지금도 아파? ]
[ 응! 아까 찢어지는 것 같았어! ]
[ 미안하다. 내가….]
[ 오빠. 그만 됐어. 내가 좋아 한 건데…. 이제….나… 오빠 진짜 애인 맞지? ]
[ 그래! 윤서가 이제 내 애인이다! ]
[ 오빠. 나 열심히 공부해서 오빠 학교에 들어갈래. 그래서 같이 다니고 같이 밥 먹고 할거야! ]
[ 그래. 그러자! ]
다음날 아침 윤서는 아픔에 학원을 쉬고 석두와 같이 하루 종일 보내면서 즐거워했고
그런 와중에 석두는 행여 윤서가 임신을 할까 두려웠다.
[ 윤서야. 혹시 임신되면 어쩌지? ]
[ 호호…오빠. 걱정돼? 괜찮아. 며칠 있으면 멘스야. ]
[ 그러면 임신이 안되는 거니? ]
[ 나도 잘 모르지만…아마 임신 시기가 아닐 거야! 호호…오빠. 내가 오빠 아이 가질까 봐 걱정 돼? ]
[ 그….그게…. ]
[ 알아! 그렇지만…. 나….다음에 더 크면… 오빠 아기 가지고 싶어질 거야! ]
석두는 남자의 자그마한 실수가 여자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다는 것을 깨닫고는
성에 관해서 자료를 찾아 보고 기본 상식을 익혔으며 또한 밀교라던지 인도의 카마수트라까지 찾아 보고
사정이나 물건의 단단함, 크기 등에 대한 공부를 하고 직접 훈련을 하기도 했다.
어른이 되어서의 석두가 그만한 능력을 갖추게 된 것도 이 때의 노력으로 인할 것이다.
그렇게…. 윤서와의 관계는 지속되었고
드디어 수능 시험을 끝내고 힘겨운 고3년을 마침 하게 되었다.
윤서는 교복의 상의와 치마를 벗어 걸어 놓고는 침대 베개에 기대어 있는 그의 다리 사이로 들어가
그에게 기대어 앉았고 석두는 팔을 앞으로 돌려 윤서의 젖가슴을 만졌다.
[ 시험 잘 본 같아? ]
[ 응! 어제 시험 끝나고 답안을 맞추어 보니 좋게 나올 것 같아! ]
[ 잘했다. 윤서 고생 많이 했고, 수고 했다! ]
[ 호호…오빠. 고마워! 다 오빠 덕분인 것 같아! ]
[ 무슨 말을 그렇게 하니? 다… 네가 잘해서 그런 거지… ]
[ 오빠! ] 얼굴을 뒤로 돌려 키스를 하였고 석두 역시 그녀의 혀를 핥았다.
키스가 계속 되는 동안 석두의 손은 젖가슴을 만지고 날씬한 허리와 허벅지를 쓰다듬다가
속치마 안으로 손을 넣으니 열 아홉… 그 탱탱하고 부드러운 허벅지가 닿는다.
좀 더 위로 올라 와 사타구니를 만지다가…
[ 우리 윤서…골반이 전에보다 넓어진 것 같아 보인다?! ]
[ 오빤! 오빠가 윤서를 그렇게 만들었으면서! ]
그가 얼굴을 그녀의 앞으로 돌려 속옷을 헤집고 젖을 물고 빨며 사타구니에 들어가 있는 손을 움직이자
윤서는 그 애무에 물먹은 솜처럼 그의 가슴에 기대 흐느적거리며 다리를 점점 더 벌렸다.
여고 3년생의 그 모습에…
석두는 말할 수 없는 목마름을 느끼고 곱게 물든 입술을 무니 윤서는 아랫입술을 물린 채 그를 본다…
[ 오빠… 다른 여자한테도 윤서에게 해 주는 것처럼… 해 주면 안돼? 알았지? ]
[ 응! 우리 윤서가 이렇게 이쁜데 다른 여자한테 눈이 돌아가겠어? ]
[ 하아~~ 오..오빠! ]
그의 품에 기대 흐느적거리던 윤서가 몸을 뒤집어 돌리더니…. 그의 아래로 내려가서…
그의 물건을 꽉 잡았다가 바지를 내리고 다시 그것을 잡고 귀두를 문질렀다.
[ 오빠. 이거 누구 꺼야? ]
[ 그거? 윤서 꺼! ]
[ 하아~ 오빠… 나… 수능 치면서도…이거….오빠 자지 빨고 싶어지더라! ]
그러더니 도톰한 입을 벌려 그의 물건을 약간 물었고…혀를 움직이면서 그의 눈을 쳐다 본다.
볼이 볼록해진다.
열 아홉 여고생 윤서가 자신의 커다란 자지를 입에 물고 빨고 있었다.
석두는 그 자극에 물건이 팽창해졌고…오랜만에 윤서가 빨아 주는 지라…사정할 것 같았다.
[ 오빠. 윤서 입에 해도 돼! ]
[ 어…어떻게 하니? ]
[ 저 번에도 나…오빠 꺼 먹었잖아! 괜찮으니 윤서 입에 싸 줘! ]
석두는 그녀의 말에….그녀의 머리를 잡고 그녀의 수능 때문에 오랫동안 참았던 정액을 뿜어 내자
윤서는 입에 머금고 있더니…잠시 후 목으로 그것을 넘겼다.
[ 허억! 아으~~~ 유…윤서야! 네 친구들도 네가 이러는 거 아니? ]
[ 아니! 호호…난 학교에서 모범생이야….그런데 내가 이러고 있는 걸 어떻게 알겠어?]
다시…윤서의 몸이 흐느적거리며 그에게 기대었고 석두는 그녀의 몸 구석구석을 애무하니
사정으로 인해 풀이 죽어 있던 그것이 다시 일어선다.
그의 손이 윤서의 사타구니로 들어가 손가락을 움직이니 질퍽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 하아~~ 오빠. 오빠 땜에 윤서 보지가 너무 좋아! ]
[ 그러니? 나도 윤서 보지 만지니 기분 좋은데…우리 할까? ]
[ 응! 하고 싶어! ]
윤서가 그의 눈을 뜨겁게 바라보다가 그대로 앞을 보고 엎드리곤 엉덩이를 높게 치들었다.
[ 오빠! 하아~~ 나…뒤로 해줘! 뒤로 해 주면 너무 기분이 좋아 미칠 것 같더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