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향연2부(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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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란의 손에는 수진의 손이 꽉 잡혀있었다.
그리고 빨라지는 발걸음......석란의 팬티는 흠뻑젖을대로 젖어 마치 풀죽을 뿌려놓은듯 하얗게 도배되어
움직이면 흘러내릴듯 불안하기만 했다.
음모에 달라붙어 끈적이는 불쾌감...수진의 것인지... 사내의 것인지 알순없지만 뒤엉킨 정액은 팬티와 음모에 달라
붙어 석란이 움직일때마다 따끔거리기까지 했다.
제발.....흘러내리지만 안았으면.....약간의 따끔거림은 얼마던지 참을수 있을것같았다.
자신의 추한 모습만은 수진에게 보이고싶지않은 석란......
자신의 마지막 자존심만은 지키고싶은 석란.....아들의 정액에 젖어 살떨리는 짜릿함을 느껴온 자신이지만
마지막 실낱같은 자존심만은 지키고 싶은 여심....
쉴수있는 공간은 찾은 석란과 수진은 주저하지 않을수없었다, 운명으로 귀결지어진 모자의 관계....
이제까지 서로에게 없으선 안될 가장 소중한 엄마와 아들이었는데.....
석란의 머리속에서 흐릿해지는 남편과의 기억들.....
석란은 사랑하는 남편이 자신의 기억속에서 점점 희미해져만 가는게 너무도 안타까워 남편의 사진을 꺼내
희미해져가는 남편과의 기억을 떠올리며 외로움을 달래던 석란.....
운명의 여름휴가.... 남편과의 신혼첫날밤을 보냈던 그곳.....바다가 있고 명사십리가 펼쳐져있는그곳.......
시원한 갯바람을 타고 바다특유의 비릿한 내음은 잊혀질듯 가물거리기만 하던 남편과의 첫날밤 잊혀지지않는
신혼첫날밤으로의 추억여행을 떠나게했다.
밤 공기를 가르는 뱃고동소리는 멀리멀리 울려퍼지며 새벽을 알렸고 새벽의 찬이슬에 젖어있는 차가운 동체를
안아오는 남편....석란은 순간 남편으로 착각을 했다. 여보!라고 불러주었던 수진.....
그렇게 석란은 무너져 버렸었다.
짙은 사내....내음....석란은 그밤 수진의 몸에서 남편의 향기를 맡았다.....황당하게도 아들 수진에게서....
이젠 밝은 대낮에 모텔앞에 마주선 두사람....
두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마주보며 사랑을 확인이라도 하듯 뚫어져라 쳐다보는 두사람.....
수진은 석란의 얼굴을 쳐다보며 작고 부드러운 석란의 손을 끌어당긴다...아무런 말도없이......
석란은 두려웠다, 밝은 대낮이.....혹여 자신의 모습을 보는눈이 있을까....
어쩌면 오늘이순간이 지나고나면 어떤모습으로 변해있을지 두려워지기만 하는 석란.....
안돼! 이럴순 없어! 수진아.... 우리 돌아가자!
순간 실망스런 수진의 얼굴.....
수진에겐 미안했지만 석란은 모텔까지 들어갈 자신이 없었다.
수진아.....집에가서......집에서도 얼마던지......
수진을 달래던 석란.....
그 순간 운명의 장난인지 석란의 다리를 타고 흘러내리는 뒤섞인 정액......
석란은 얼굴이 붉어진채 수진의 손을 잡아 끌었다, 우리 조금만 쉬었다 가자....
수진은 아무런 영문도 모른체 석란의 손에 끌려 모텔로 들어갔다.
늙어수레한 영감은 아무렇지도 않은듯 두사람을 어두운 구석진 방으로 안내했다.
이방은 방음장치가 제일 잘돼있어서 찾는 사람이 많다는 친절한 맨트까지....
영감은 두사람의 관계를 안봐도 안다는듯 마음껏 소리질러도 된다는 암시까지 해 주었다.
방에 들어서기가 무섭게 석란은 욕실로 뛰어들었다, 혼자남은 수진은 말로만 듣던 모텔의 화려함에 또한번 놀랐다.
갖가지 피임약에서부터 기구까지....두사람이 즐길수 있는 더블 베드는 물침대로 장식되어있었고 투명하게 비춰지는
물침대에는 금붕어가 자유롭게 유영하고 있었다, 금붕어 부부가 노니는 모습이 부러웠는지
수진은 몸을 날려 다이빙하듯 물침대에 몸을 싫었다, 물결처럼 흔들리는 침대......
석란을 기다리는 수진은 초조함 감추려고 하는지 연신 텔레비젼의 채널을 이리저리 돌리기 시작했다.
순간 화면 하나가득 비춰지는 두개의 나신.....중년여인과 십대후반 수진이 또래의 사내.....
두사람은 69자세에서 서로의 성기를 애무하고 있었다, 중년 여인은 사내의 자지를 입에물고 마치 사탕을 빨듯
맛있게 빨아먹고 있었고 사내는 여인의 보지을 혀로 핥아 올리며 한 방울씩 흘러내리는 애액을 감로수처럼
마시고 있었다. 신음소리만 가득 들려오던 화면에 자막이 흐르며 수진은 깜짝놀랐다.
엄마보지는 너무 쫄깃쫄깃해....매일 맛보고싶어!아무에게도 줄수없어! 나만 가질거야!
그래! 우리아들 엄마보지는 우리 아들거야! 맘껏 맛보렴.....
말라만 듣던 근친 포르노.....수진은 눈을 뗄수가 없었고 화면속으로 점점 깊이 빠져들기 시작했다.
석란은 찌뿌듯한 몸을 깨끗한 물로 씻은 자신의 몸을 거울에 비춰본다, 나무랄데라곤 한군데도 없는 가녀린몸....
석란은 거울속의 자신에게 밝에 미소를 지어보였다, 아직은 자신있는 자신의 몸....매끄런 피부....
사내들이 시선이 항상 머물고 있는 자신만의 매력포인트.....석란은 발가벗은 알몸으로 거울에 이리저리 포즈를
취해본다, 마치 누드 모델처럼.......
자신의 몸을 맘껏 감상한 석란은 욕실을 나설려는 순간 자신의 팬티가 젖어있음이 생각났고 노팬티차림인채
원피스로 자신의 무르익은 몸을 감추었다, 웬지 허전한 느낌.....알수없는 스릴.....
욕실문을 나서는순간 석란은 실망스런 표정을 짖지 않을수 없었다,
자신을 목 빠지게 기다리다 기린이 되어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뭘 보는지 자지를 움켜쥔채 텔레비젼에서 눈을 떼지
않는다.
문득 밀려드는 서운함.....화면을 쳐다보는 수진을 따라 쳐다보던 석란은 기절을 할듯 놀랐다.
자신들처럼 화면속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자상간....그동안 죄의식에 사로잡혀 마음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는데
자신에게 던져질 수많은 돌....화면속에 나오는 사람들이 마치 자신의 죄를 나눠갖는것처럼 석란의 죄의식은 그렇게
조금씩 엷어 지기 시작했다.
엄마! 수진은 화면속 주인공처럼 자연스럽게 석란을 부르며 자신의 가슴속으로 석란을 끌어당겼다.
석란도 화면을 뚫어질듯 쳐다보며 수진의 품이 고향이나 되는것처럼 그렇게 안겨들었다.
포근하게 감싸주는 수진의 품으로......언제나 자신을 지켜줄 바위신랑의 품으로.....
수진은 손은 빠르게 움직이며 풍만한 석란의 몸을 감싸고 있는 날개를 하나하나 벗겨내기 시작했다.
조금씩 석란의 모습이 모습을 들어내면서 수진의 숨소리는 거친 파도처럼 높아져만 갔다.
헉~으...........
석란은 거세게 몰아치는 수진을 피할수 없다고 생각했는지 수진의 입술이 자신의 입술을 덮어오자 살며시 눈을
내려감는다, 눈을 내려감은 석란에게는 어둠이 찾아들었고 어둠은 석란의 모든걸 숨겨주었다.
어둠속으로 숨어든 석란의 유두를 혀로치는 수진....
석란은 어디서 본 익숙한 장면이란 생각이 머리속에 떠올랐다, 그래! 수진이가 비디오를 따라서....
석란은 화면속에서 본 장면을 떠올리며 수진의 자지를 두 손으로 꼭 움켜쥔채 귀두를 살살 문지르며 자극을 하기
시작했다, 허~억.....엄마!
두사람은 포르노 배우처럼 화면과 같이 움직이기 시작했고 수진의 짙은 애무로 석란의 몸은 저녘노을 처럼 붉게
물들어 가기시작했다.
으~음 자유롭게 뱉어내는 석란의 신음소리......
수진은 자신의 영역을 표시라도 하듯 석란의 몸에 수컷의 타액을 뭍여가며 자신의 영역임을 표시했다.
석란의 몸은 수진의 타액으로 흠뻑젖어 번들거렸고 그들만의 표식을 남기기위해 깃발을 하늘높이 치켜든 수진은
석란의몸에 깃발을 깊이깊이 꼽았다.
하~악....아......아 석란의 허전한 빈 자리는 수진의 자지로 가득채워졌고 질벽을 가득채운 수진의 자지는
썰물처럼 쫘악 빠져나갔다 어느순간에는 밀물처럼 어느순간에는 해일처럼 석란의 몸을 강타했다.
아.............아.........부서질것같은 석란의 몸.....석란이 할수있는건 수진의 등을 손톱으로 후벼파는거 외엔
아무것도 없었다. 정사의 흔적을 남기듯 수진의 등엔 화려한 정사의 표시가 하나, 둘, 생겨나기 시작했다.
석란은 그렇게 수진의 등에 자신만의 표식을 수없이 남겨놓았다, 자신의 사내임을 증명이라도 하듯.....
수진의 자지는 석란의 애액으로 뒤덮여 번들거렸고 수진이 움직일때마다 애액에 젖은 두사람의 음모는
폭격을 맞은듯 이리저리 뒤엉켜 쑥대밭으로 변해버렸다.
밀물...썰물....
두사람의 움직임은 절정을 향해 치달았고 아~흑....석란이 신음을 뱉아내면서 약속이나 한듯 두사람은 사정을 시작했다.
울컥....울컥....석란의 보지엔 수진의 자지가 말뚝처럼 박혀있었고 한방울도 남김없이 석란의 보지로 정액을 쏟아냈다.
아....석란의 몸은 파르르 떨며 오르가즘속으로 빠져들었다.
오랜만이군요,
휴가는 잘 보내셨는지???
하루빨리 지겨운 무더위가 물러갔으면 가을이라는놈을 잡아올수도 없고.....
에휴.....나오는건 한숨뿐.....태풍이란 놈을 믿었건만 이놈도 별반 힘이 없는듯
더위탓만 하지말고 좋은 휴일 보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