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의 인연(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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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보. 지금 제일 더울 때인데 휴가는 어떡할 거에요? ]
[ 가긴 가야겠지. 근데 당신 갈 수 있어? ]
[ 아직 개월 수가 좀 남아 괜찮아요. 휴가 가면 올케 언니가 함께 가면 좋다고 하던데…]
[ 그래? 처형은 어떻게 한대? ]
[ 글쎄요. 물어 보지 않았는데… 한 번 물어 볼까요? ]
[ 그래! 물어 봐. 괜히 연락 안했다고 나중에 욕 얻어 먹지 말고! ]
[ 호호…알았어요.]
여름 휴가지인 계곡에 가니 의외로 사람이 많지 않았다.
성수기임에도 간혹 몇 사람들만이 눈에 띄었고 날씨는 더웠지만 숲의 그늘과 찬 계곡물에 들어가니
시원한 물이 따가운 햇살에 흘린 땀을 씻어주고 물에 띄어 놓은 수박은 맛있게 물에 떠 있다.
미란과 정이, 처남부부와 그의 아들 명이, 딸 혜아, 그리고 석두 부부가 휴가를 함께 와서 대 식구였다.
개울 옆에 차량과 텐트를 치고 둘러 앉아 삼겹살과 소주를 목으로 넘기고 있었다.
[ 자넨 이런 경치 좋고 사람 적은 곳을 어떻게 알았어? ]
[ 하하…제가 원래 나무 캐러 전국을 돌아 다니잖아요! ]
[ 하하…그렇지! 암튼 올해 휴가는 사람 적은 곳으로 와서 좋다! ]
[ 네! 자 한잔 하시죠! ]
계곡 옆에서 둘러 앉아 삼겹살을 구워 깻잎과 상추에 싸 먹는 맛이 또한 별미였다.
애들은 물에서 첨벙거리며 물놀이에 바쁘고 어린 혜아만이 승혜의 옆에 앉아 있었다.
[ 올케. 올케도 한 잔 해! ]
[ 아~이~! 저 술 못해요! 그리고 이이가 저 술 마시는 거 싫어해요! ]
[ 명이 아빠. 왜 명이 엄마 술 한잔도 못하게 해? 자신은 엄청 퍼 부어 대면서.]
[ 아니! 누가 술을 못 마시게 한다고 그래요? 하하…둘이 동시에 많이 마시면 문제가 되니 그렇죠!]
[ 호호… 언니가 안 마시면 내가 마실까? ] 영란이 옆에서 침을 꼴깍 삼킨다.
[ 이런 미친 계집애! 조금 있으면 산달인데 술을 마셔? 넌 구석에 쭈그러져 있어! ]
[ 피~이~ 언닌 나만 구박이야. 얘, 혜아야! 고모하고 놀기나 하자! ]
[ 누나. 그 매장 수입은 괜찮아? 고생은 되지 않아요? ]
[ 호호… 조금 힘들어도 괜찮아. 그리고 수입도 보기보다 좋고 취미생활도 되잖아! ]
[ 얼마나 되는데? ]
[ 호호… 네 월급보다는 좀 많을 걸? ]
[ 그~으~래~요? 누나. 나 직장 때려 칠 테니 그 매장 나한테 넘겨! ]
[ 호호…내가 정신 나갔니? 그걸 너한테 넘겨 주게? ]
[ 장서방. 나도 그런 매장 하나 만들어 주면 안될까? 돈은 조금 모아 놓은 게 있는데? ]
[ 하하… 보기는 쉬워도 처형 그 동안 고생 많이 하셨어요. 그리고 재미가 없으면 하기 힘들고요! ]
[ 그래 맞아! 제부 말대로 난 뭐 고스톱 쳐서 그걸 운영하고 있는 줄 알아? ]
미란은 말을 하면서 석두에게 은근히 눈길을 주었고 석두 역시 잠깐 눈길을 주고는
영란이의 몸을 편한 자세로 만들어 주었다.
삼겹살에 술을 한 잔씩 하고 나니 다들 노곤해져 잠이 오는지 그늘 아래에서 누워 있고
석두는 계곡을 따라 괜찮은 수석이 있는가 돌아 다니다가 마땅치 않아 원래 모여 있던 장소로 와서는
물놀이를 하고 있는 명이와 정이의 튜브를 밀어 주어 함께 물놀이를 하였는데 초등학교에 다니는 정이가
석두와 잘 어울려 놀았고 그것을 바라보고 있는 미란은 그가 정이의 아빠였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하고
생각해 보고는 고개를 가로 저었다.
밤이 되자 텐트에 들어 가게 되었고 영란은 몸이 불편한 지라 미란과 함께 거기에서 6키로 정도 떨어진
읍내에 있는 모텔에 방을 구해 주고는 돌아 와서 텐트 주변을 돌아 보다
좀 더운 느낌이 든 석두는 텐트 위에 있는 소(沼)에 들어가 시원한 계곡물에 몸을 담구었는데
차가운 물이 폐부를 시원하게 찌르는 것이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는데 누군가 텐트 밖으로
나오는 것이 보여 얼굴을 보니 처남댁인 승혜였다.
[ 잠이 잘 오지 않는 모양이죠? ]
[ 어머! 깜짝이야! 거기 계셨어요? 큰 고모하고 고모는 잘 데려다 주고 왔고요? ]
[ 네. 계곡은 시원한데 물가에서 조금만 벗어 나면 더워 물에 더위 좀 식히고 있었어요! ]
[ 그렇구나! 난 텐트에 들어 누웠는데 애 아빠가 술을 많이 마셔 코를 골기에 잠도 제대로
못자고 더워 나와 본 거에요! 거기 시원해요?]
[ 네. 밤이라 되서 그런지 물속은 조금 춥기까지 하네요. ]
[ 호호… 나도 더운데 물에나 조금 들어 가 있을까? ]
반바지와 나시티를 입은 승혜가 물의 얕은 곳에 들어 가고 석두도 깊은 곳에서 그녀가 있는 근처로
와 물속에 몸을 담그고는 여름 계속이 주는 시원함을 맛보고 있었다.
[ 호호… 서운하겠어요? ]
[ 서운하다니 뭐가요? ]
[ 고모도 그렇고 고모부가 좋아 하는 큰 고모도 시내에 떨어져 있으니 쓸쓸하잖아요? ]
[ 하하…참. 끈질기시네! 그럼 다시 시내로 돌아 갈까요? ]
[ 그럼 여기 차하고 텐트는 누가 지켜 주고요? ]
[ 처남이 있잖아요? ]
[ 술이 떡이 된 저 사람을 믿어요? 호호…고모부가 우리 지켜 주세요. 어머! 물이 정말 차갑네!
소름이 돋을 지경이에요. ]
[ 춥죠? 그럼 발만 담그고 있어요. ]
그의 말에 승혜가 물가로 더 나가서는 물에 발만 담그고 앉았는데 달빛에 그녀의 상체가 물에 젖어
젖가슴이 풍만하게 튀어 나온 것이 보이고 석두도 그 옆에 앉아 물에 발을 담구었다.
여름 밤의 더위와 계곡의 물소리가 어우러지고 달이 비춰 주니 감상적이 되는 두 사람이다.
[ 이렇게 시원한 계곡에 발을 담그고 있으니 참 좋으네요! ]
[ 그렇죠? 바쁘게 사는 것도 좋지만 때로는 이렇게 한가하게 지내 보는 것도 괜찮아요! ]
[ 20대에는 뭐가 그리 바빴는지 이런 곳에서 휴식도 못 가져 보고 어떻게 시간을 흘려 보냈는지 몰라요! ]
[ 마음이 바빴겠죠. 이뤄 놓아야 할 것도 많은 것 같고 욕심도 나고요. 그 중에 제일 큰 욕심이
아마 사람 욕심이겠죠. 그래서 밤새워 고민하고 술에 빠져 보기도 하겠죠! ]
[ 맞아요. 그러나 석두씨는 그런 고민은 안하고 살았잖아요? ]
[ 하하…난들 별 수 있겠어요? 다른 사람들하고 마찬가지죠! ]
[ 지금은요? 지금은 그런 고민이 없잖아요! ]
[ 결혼을 했으니 예전과는 다르겠죠. 그러나 명구 같은 경우에는 우리 나이에도 아직 그 고민에
휩싸여 벗어 나질 못하고 있잖아요! ]
[ 어머! 그건 그렇다. 참, 명구씨는 지선이하고 어떻게 지낸대요? ]
[ 글쎄요. 워낙 이야기를 안해서 잘 모르겠는데 언뜻 이야기로는 지선씨가 명구 집에 가끔 온다는군요]
[ 정말 두 사람이 다시 애인이 되었나 봐요. 그래도 될까? ]
[ 두 사람이 고민해야 할 문제겠죠. 우리가 옆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일이 없잖아요 ]
[ 그건 그렇지만… 우리 다시 그 두 사람과 만나서 한 번 얘기 해 볼까요? ]
[ 싫어요. 괜히 만나 봐야 두 사람이 우리 말을 들을 것도 아니고… 그리고 우리 보고 자꾸만
애인이라고 하는 것도 부담 되요! ]
[ 호호… 왜 겁나요? 내가 석두씨를 애인 삼을까 봐 겁이 나는 거죠? 맞죠? ]
[ 하하… 그래 겁나요. 그러는 처남댁은 정말 애인 사귀고 싶은가 봐요? ]
[ 그런 건 아닌데… 그냥 지선이 보니까 저렇게 재미 보며 사는 애도 있는데
난 너무 고리타분하게 사는 게 아닌가 싶어요! ]
[ 하하…그게 그 이야기죠. 그럼 재미 보게 애인 될 만한 남자 소개 시켜 줘요? ]
[ 그런 남자 있어요? 그럼 하나 소개 시켜 주세요. 나도 재미 좀 보며 살게! 호호 ]
[ 알았어요! 하하…그런데 옛날 짝사랑하던 여자를 다른 남자한테 소개 하려니 좀 그렇네…]
[ 호호… 혹시 아까운 거 아녜요? ]
[ 하하…처남댁인데 아까워 해서 뭐하겠어요? 이거 밖에 있으니 또 더워지네! ]
석두가 물 속으로 헤엄쳐 들어 가자 그런 그를 승혜는 가만히 본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난 석두가 계곡 위로 다녀서는 괜찮아 보이는 자그마한 수석을 가져 와
차에 싣는데 승혜가 일어나 인사를 하고는 아침 식사를 준비 하였다.
식사를 준비한다고 그릇을 꺼내는 승혜의 무릎이 하얗다.
석두는 시내고 가 미란과 영란을 데리고 다시 계곡으로 돌아 와서 아침을 먹고 마음대로 각자
계곡에서 놀다가 해가 점점 가운데로 올라 오자 날씨가 푹푹 찌기 시작하였다.
석두, 처남 그리고 아이들은 일치 감치 넓은 소(沼)에 들어갔고 영란은 임신 중이라 가벼운 옷차림으로
자갈 위에 앉아 있었으며 미란과 승혜는 수영복으로 갈아 입고 나왔는데 굳이 수영복이라 할 것 까지는
없고 그냥 편하게 입은 반바지와 나시티로 되어 있었지만 물에 들어가니 그녀들의 몸매가 드러났다.
미란은 역시 늘씬한 몸매에 풍만한 유방과 그 위의 젖꼭지, 그리고 도톰한 사타구니가 그녀의 몸매를
유감없이 보여 주었으며 석두는 자신이 그러한 그녀의 몸을 가졌다는 것에 새삼 감회를 느낀다.
처남댁인 승혜는 아담하지만 물속에 들어가 몸매가 드러나니 그녀 역시 만만찮은 몸매를 가졌다.
미란은 문화센터에서 수영을 배워서인지 비교적 잘 했고 승혜는 수영을 잘 못하는지라 튜브를 가지고
물장구를 치는데 소의 위에서 내려 오는 물에 의해 생긴 하얀 포말이 튜브를 밀어 내린다.
위에서 내려 오는 계곡의 물이 곳곳으로 흘러 들어가며 물 속에 들어간 사람들의 몸을 기분 좋게
간지럽히며 물 위에 띄어 주고 물 가운데에서 수영을 하던 석두는 가장자리로 나와 정이와 명이를 데리고
놀았고 처남은 수영하는 것에 지쳤는지 물 밖으로 나가 영란의 옆에 앉아 먹을 것을 주섬 주섬 주워
먹으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태양이 중천에 떠 물 위로 따가운 햇살을 비추고 여름 휴가의 시간 한 자락을 그렇게 즐겁게 보내고
있는데 갑자기 처남이 벌떡 일어나는 것이 보이기에 그의 눈길을 따라 가 보니 물 깊은 곳에서 튜브를
놓친 승혜가 물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다.
그것을 보자 석두는 바로 달려가 물속으로 헤엄쳐 가선 그녀를 잡아 보듬었고 그의 팔이 그녀의 몸통을
잡는다는 것이 그만 그녀의 젖가슴 부분을 잡았는데 물컹한 감촉이 팔에 가득하였다.
위에서 흘러내리는 하얀 포말 때문에 물 아래가 보이지 않았기에 다행이었지만 석두도 얼떨결에
그녀의 젖가슴을 잡은 채로 옆에 있는 튜브를 끌어 당겨 그녀의 손으로 튜브를 잡게 하고
얼마 후 미란도 다가와 그녀를 잡아 주니 곧 승혜는 튜브를 잡고 안정되게 되었으며 석두는 팔을 떼었다.
물 밖으로 그녀를 끌어 내자 비로소 그녀가 안정이 되는 지 숨을 가라 앉히는데
그녀의 젖가슴이 오르락 내리락 하였다.
[ 고맙네. 자네 아니었으면 큰일 날 뻔 했어! ]
[ 하하…형님도. 제가 아니더라도 형님이 구해 주었을 텐데요! ]
[ 고마워요. 고모부! ]
승혜가 얼굴을 붉히면서 고맙다고 한다.
오후에는 승혜의 일도 있고 해서 조심하여 물에서 놀았고 나중에는 물가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이야기 하느라 하루 해도 잊은 채 보냈다.
[ 좀 늦어지면 집에 돌아 갈까요? 처남댁도 물에 빠지고 했는데…. ]
[ 그래요! 어제,오늘 이틀간 놀았으니 이제 가요! ]
미란이 옆에서 거들었고 또한 승혜도 물에 빠진 장본인이라 더 이상 물에 들어가고 싶지 않을 것 같아
짐을 챙겨서는 밤 늦게 서울로 돌아 왔다.
승혜는 집에 돌아 와서 오늘 있었던 일을 생각해 보니 정말 아찔하였다.
물놀이를 하다 익사사고가 났다는 티브이 뉴스를 자주 접했는데 설마 자신이 물에 빠질 줄은 예상 못했고
그 때 석두가 곁에 있어 구출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생각만 해도 끔찍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구출 될 때 석두가 자신의 젖가슴을 부여 잡은 것을 생각하노라면 또한 얼굴이 붉어졌다.
구한다고 경황 중이라 이해는 하지만 젖가슴이 그의 손에 잡히다니!
물론 그와 포옹을 해 보고 저 번에 춤을 추었을 때에도 그의 몸에 자신의 젖가슴이 닿았지만
그것과 손으로 붙잡은 것은 많은 차이가 있었다.
그의 손아귀에 쥐어졌던 자신의 젖가슴! 승혜는 살며시 손으로 젖을 만져 보았다.
물컹한 감촉의 풍만한 젖가슴을 그도 만지면서 느껴 보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저 번에 명구와 지선이 춤을 추면서 명구가 지선의 젖가슴을 만져 주던 모습을 떠 올리니
다른 남자에게 젖가슴이 만져지는 것은 어떤 느낌일까 하는 궁금증이 생기고 석두의 얼굴이 떠 오른다.
바람을 피우는 지선이를 보고 마음이 흔들리는 있는 자신이면서 한편으로는 영란이야 이미 석두의 아내가
되어 그의 여자가 되었다지만 미란을 향한 석두의 눈 빛을 생각해 내고는 괜히 미란에게 질투가 일어나며
행여 그가 미란에게 마음을 빼앗겼을까 봐 걱정도 되었다.
가을이 되니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쌀쌀해지는 것이 제법 살만 해졌다.
영란의 배는 더 불러 오고 몸이 무거워 장모님이 자주 와 계셨고 처남댁도 간간이 들렸다.
석두는 농장의 일과 매장의 일로 바쁘게 뛰어 다니면서 일을 처리하느라 바쁘게 지냈고
미란 역시 본 궤도에 오른 매장을 운영하면서 정이도 챙기랴 하니 몸이 두 개가 되어도 모자랄 판이었다.
그러나 가을이 되면서 미란의 몸은 더 농익어 갔고 가을 과일마냥 성숙해져
석두에게 농염한 쾌락을 안겨 주었으며 자신 또한 여자로서의 즐거움을 그를 통해 누렸다.
‘ 퍼퍼퍽…퍽퍽…퍼퍼퍽…퍽퍽….’
석두가 주방에서 탁자를 잡고 희멀건 엉덩이를 내 밀고 있는 미란의 엉덩이를 공격하면서
좆을 그녀의 사타구니에 넣었다 뺐다 하면서 움직이고 있었고 미란은 흥분이 되는지
질에서 애액을 흘려 바닥에 일부 떨어지고 그의 좆을 받아 요염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그의 좆이 박을 때마다 그녀의 풍만한 엉덩이가 그의 사타구니에 눌려 지고
그의 불알은 그녀의 클리토리스 부분을 두드리며 뜨거운 육체의 향연을 펼치고 있었다.
오랜만에 미란의 집에서 그녀를 가지니 흥분이 되는 그였고 역시 자신의 집에서 제부의 좆을 받아 주는
미란도 흥분되기는 마찬가지였다.
그의 손이 그녀의 젖가슴을 잡아 주무르며 허리를 움직이던 석두는 점점 쾌감이 놓아져 정점에 다달았고
미란도 온 몸에 열기가 가득차면서 몸이 파닥거렸으며 얼마 후 그의 정액이 그녀의 질 깊숙한 곳으로
들어가고 미란은 그의 정액을 받으면서 다시 한 번 진저리를 쳤다.
주방에 있는 화장지로 그녀의 보지와 자신의 좆을 닦자 미란이 고개를 돌려 그의 입에 뜨거운 키스를
해 주며 그의 줄어 든 좆을 만져 준다.
[ 하아~ 좋았어! 내 집에서 하니 더 좋은데? ]
[ 정말 그렇네요. 처형 집에서 처형 따 먹으니 맛도 있고 흥분도 높아지고 좋아요! ]
[ 흐응~~ 자기가 처형 따 먹은 거야? 난 내가 제부 따 먹은 거 같은데? 호호 ]
[ 하하…누가 따 먹었던 어때요! 좋기만 하면 되는 걸! 일단 짐은 옮겨 놨으니 농장으로 가져 갑시다]
[ 응! 여보. 사랑해! 나 자기 사랑하는 것 알지?]
[ 그럼요. 나도 처형 이뻐하고 사랑해요! ]
미란이 그의 목을 감고 키스를 하자 석두는 그녀를 팔로 가득 안았다.
미란의 아파트에 있는 분재가 잘 생육하지 못하는지라 석두의 농장으로 옮겨 키우기로 하고 석두의 농장에
있는 분재 일부를 매장에 갖다 놓기로 하고 농장에 도착하여 분재를 내리고 둘러 보았다.
[ 어머! 고추가 빨갛게 익었네! 맛있겠다! ]
[ 고추 굵죠? 올해 고추가 잘 되어서 고추 사 먹지 않아도 될 것 같아요! ]
[ 흐응~ 고추가 굵어도 이 고추만 하겠어? ] 미란이 그의 물건을 잡아 말하곤 두 사람 다 크게 웃었다.
둘이 고추밭과 농장을 둘러 보고 있는데 저 쪽에서 처남댁의 오는 모습이 보인다.
[ 올케 여기서 자주 보네! 호호 ]
[ 네. 고모 땜에 어머님이 와 보자고 해서 왔다가 채소 좀 가져 갈까 싶어 왔어요!]
[ 엄마가 왔으면 일이 바빠도 한 번 보고 가야겠네! 제부, 분재 좀 옮겨 실으면 집으로 와서 데려가요! ]
[ 네. 그럴게요! ]
미란이 엉덩이를 씰룩이며 집으로 가고 승혜는 그런 미란의 모습을 지켜 보다가 얼굴을 돌려 석두를 본다.
[ 요즘 많이 바쁘신가 봐요? ]
[ 네. 계절이 바뀌다 보니 할 일이 많네요! 처남댁도 영란이 땜에 고생이 많죠? ]
[ 호호..고생이랄 게 뭐 있나요? 그나 저나 지선이가 넷이 다시 한 번 보자는데요? ]
[ 지선씨가요? 두 사람 친한 거 자랑하려고 모이자는 거 아니에요? ]
[ 그러게 말이에요. 그럼 만나지 말자 그럴까요? ]
[ 음…. 얼굴 보는 거야 괜찮은데 또 둘이 얼굴 붉어지는 행동을 할까 봐 그런 거죠 ]
[ 호호… 두 사람이야 다 외향적이고 명랑한 사람들이니 그런 것에 신경이나 쓰겠어요?
그러려니 하고 만나야죠 ]
[ 명구한테 전화해서 주의 하라고 해야겠네요! 괜히 이상한 장면 연출하지 말라고요! 하하 ]
[ 호호…그러세요! ]
석두는 분재를 옮기고 집으로 가려다 승혜를 보니 엎드려 고추를 따는데 아담한 몸매에 비해
풍만한 엉덩이가 그녀도 물이 오른 여자임을 말하는 것 같았다.
[ 같이 따 줄게요! ]
그녀의 옆에서 고추를 따니 금방 바구니에 가득 찼다.
[ 어머! 너무 많이 딴 것 같아요! ]
[ 하하…이거 말리면 양이 얼마 되지 않아요. 고추를 빻아 보면 몇 주먹 정도나 될까? ]
[ 호호…그래요? 다른 것도 좀 가져 갈게요! ]
다른 야채들도 조금 뜯어서 차에 싣고 집에 오니 장모님과 미란, 영란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 금방 오네? ]
[ 네. 고모부가 거들어 줘서 금방 했어요.]
장모님과 처남댁, 그리고 영란을 남겨 놓고 석두는 미란을 데리고 매장에 가서 분재를 내려 놓고
다시 집으로 오니 날이 어둑어둑해져 온다.
[ 저녁 식사 하셨어요? ]
[ 아뇨! 아직 안 먹었어요 ]
처남댁이 챙겨 주는 식사를 하고 나서 배도 불러 농장에를 나가려니 처남댁도 따라 나선다.
분재를 살펴보고 가지치기와 수형잡기, 그리고 물을 주면서 보살피는 것을 옆에서 일일이
지켜 보며 그가 하는 것을 가만히 들여다 보는 승혜는 분재가 생각보다는 아주 조심스럽고
손이 많이 가며 까탈스러운 일이라는 것을 느낀다.
어느 정도 손을 보고 하우스를 둘러 본 석두가 마지막으로 시건 장치를 하고 나오자
가을 저녁 바람이 선선하여 걷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 어떻게 하실래요? 난 요 위로 조금 걷다가 들어 갈 건데… ]
[ 같이 가요! ]
농장 옆으로 난 길을 걸으며 조금 지나 나무 숲으로 들어 서자 여기 저기 서 있는 가로등의 불빛에
주변이 밝았고 산책 나온 사람들이 있었다.
길을 걷다 좁을 길을 들자 승혜가 돌부리가 걸려 넘어지려는 것을 석두가 잡아 주고,
잡은 김에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아 걸었다.
[ 호호… 예전 짝사랑 하던 남자가 어깨를 감싸 주니 좋네요! ]
[ 나도 예전 짝사랑 하던 여대생의 어깨를 잡으니 좋은데요? ]
[ 어머! 여대생이라니! 호호…좋은 시절이었는데… ]
둘은 숲길을 거닐면서 동시에 그 지나 가는 나무 위에다가 현실의 서로의 위치를 걸어 놓고
다시 예전의 그 젊은 시절로 돌아 갔고 그의 손에 어깨를 맡겨 놓았던 승혜는 그가 손을 떼자
그의 팔짱을 끼었는데 자신의 젖가슴이 그의 팔에 닿자 설레이는 마음에 일부러 가끔씩
그의 팔에 젖가슴을 밀착하니 그도 자극을 받는 것 같았다.
[ 이렇게 거닐고 있으니 우리가 연인 같은데요? ]
[ 호호… 저 번에 그런 감정 털어 내자면서요? ]
[ 하하…그건 그런데 지금 이렇게 산책하니 승혜씨와 연인하고 싶은 거 있죠? ]
[ 그거…. 우리 둘 다 빠져 나올 수 없는 길로 들어 가는 건 알죠? ]
[ 알긴 아는데… ]
[ 아마 두려움이겠죠. 우리 둘 다! ]
[ 맞아요. 지금 이 나이에 있는 내 입장, 그리고 관계, 또한 어떻게 다가 올 지 모르는 두려움! ]
[ 나도 마찬가지에요. 여자들은 남자보다 그 두려움이 더하겠죠! ]
[ 그럴 거에요! 그래도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은 거 있죠? ]
[ 호호…맞아요. 그러니 고민 되는 거겠죠….]
승혜가 얼굴을 붉히며 그의 팔짱을 꽉 끼자 석두는 젖가슴의 감촉에 가슴이 울렁거려 온다.
[ 예전에 명구 부탁으로 가서 승혜씨를 볼 때면 한 가지 해 보고 싶은 게 있었어요! ]
[ 뭔데요? ]
[ 승혜씨의 아담한 몸매와 얼굴을 보면서 한 번 업어 주고 싶던데!…. ]
[ 호호… 한 번 업어 보고 싶다고 말하지 그랬어요? ]
[ 용기가 없었죠. 왜 그런 거 있잖아요? 거절 당해서 다시 못 보는 것보다 차라리 원하지 않고
오래도록 지켜 볼 수 있다면 그것이 더 나을 거라는 생각! ]
[ 맞아요. 여자들도 마찬가지죠. 그래서 세월이 흐르고 나면 후회하나 봐요 ]
[ 그 세월이 흐른 후에 다시 만난다면 그런 못난 행동은 안 할거라 생각하죠. ]
[ 그렇긴 해요. 그러면서 또 못하는 것이 사람인 것 같아요 ]
[ 그래서… 지금은 어떻게 되든 한 번 승혜씨를 업어 보고 싶네요. 되겠어요? ]
승혜가 얼굴만 붉힌 채 아무 말이 없자 석두는 그녀의 앞으로 가 다리를 굽히고 앉았는데
그녀가 그의 등에 업히면서 그의 어깨를 잡았다.
승혜는 석두의 등에 업힌 채로 아무 말이 없고 석두는 그녀를 안은 채 역시 아무 말이 없이 걷다가
허벅지를 잡은 손이 불거지자 그녀를 위로 한 번 올리고는 그녀의 엉덩이 밑에 손을 대어 받혔다.
[ 아~이~ 부끄럽게 엉덩이 잡는 법이 어디 있어요? ]
[ 업으려고 하다 보니 그렇게 되었어요. 몸매에 비해 풍만한데요? ]
[ 아~이~! 못됐어! ]
승혜가 그의 등을 주먹으로 가볍게 두드리고는 그의 등에 업드려 목을 감자
그녀의 풍만한 유방이 그의 등에 고스란히 와 닿았고 그도,그녀도 그것을 알았다.
그녀의 머리카락이 그의 목을 간지럽히고 그녀의 향기는 그의 후각을 간지럽게 한다.
[ 승혜씨. 내가 애인 하자고 하면 애인 되 줄 거에요? ]
[ 다른 남자의 아내가 되고 두 아이의 엄마가 되었는데 그게 가능할까요? ]
[ 지금 내 등에 업혀 있는 여자는 그냥 승혜씨일 뿐인걸요. 다른 아무 것도 없어요! ]
[ 후회 하지 않을 자신 있어요? ]
[ 후회야 무슨 일이든 늘 하겠죠. 그렇지만 지금은 잘한 일이라 생각할 것 같아요 ]
[ 그런가요?….. 나도 그럴 것 같네요! ]
[ 그럼 우리 애인이 되는 건가요? ]
[ 그냥 이렇게 석두씨한테 업혀 있는 걸로 대답이 된 것 같은데…. ]
승혜는 그의 목을 더 껴안았고 얼마 가지 않아 목적지까지 도달하여 그의 등에서 내렸다.
약수를 떠서 그녀에게 주니 그녀가 마시고는 석두에게 전해 주자 석두가 장난을 친다.
[ 여기가 내 애인 입이 닿았던 곳이지? ]
그러면서 승혜가 입을 대었던 부분에 입술을 대어 마시자 승혜의 얼굴이 화끈거렸다.
[ 아~이~! 하는 짓마다 짖궂어요! ]
그녀와 같이 천천히 걸으면서 오다가 석두는 그녀의 손을 잡았고 그렇게 거닐다가
큰 나무 밑의 의자에 앉아 그녀의 어깨를 감싸 안자 그녀가 기대어 온다.
[ 예전에 못해 본 데이트를 오늘 다 해 보네요! ]
[ 그런가 봐요. 예전이었다면 더 좋았겠죠? ]
승혜가 그를 보며 말하자 석두는 그녀의 입술이 도톰한 것이 참 이쁘다는 생각이 들어
그녀의 어깨를 슬며시 당기고는 그녀의 입술에 얼굴을 가까이 대자 그녀가 눈을 감는다.
아담한 그녀의 몸이 팔 안에 들어 오고 도톰하고 부드러운 입술의 감촉이 와 닿아 문지르다가
입술을 베어 물고 빨자 그녀의 떨림이 석두에게 전해져 왔다.
그가 입술을 간지럽히며 빨자 그 자극에 승혜의 입도 열리고
그와 그녀의 혀가 다시 얽혀 들어 서로의 혀와 입술을 물고 핥고 빨았다.
달콤한 그 감촉에 석두는 그녀의 등을 안을 손을 돌려 그녀의 풍만한 젖가슴을 살며시 잡아 쥐자
승혜의 몸이 움찔하면서 도리질을 친다.
그의 손을 잡아 떼어 내려는 승혜의 혀를 잡고 세게 빨아 들이자 그녀의 손에 힘이 적어지면서
석두의 손은 그녀의 젖가슴을 마음대로 주무르고 이지러뜨렸다.
승혜는 그의 입술의 애무에 녹아 나다가 그의 손이 너무나 부드럽게 젖가슴을 잡아 주물러 대자
부끄러우면서도 그의 따뜻한 손이 만져 주는 그 감촉이 너무 좋아 그에게 더 바짝 붙고
젖가슴을 내 밀어주자 그의 손에 물컹거리며 자신의 젖가슴이 이지러진다.
오랜 키스와 애무를 하던 두 사람의 입술이 떨어지고 손도 떨어졌다.
[ 하아~ 이러면 책임지라고 할 거에요! ]
[ 어떻게 책임 지면 되어요? ]
[ 평생동안 도망가지 못하고 내 애인이 되어 달라고 할 거에요! ]
[ 평생동안 애인이라!….. 시누이 남편이 평생동안 애인이 되어도 괜찮겠어요? ]
[ 그럼 석두씨는 처남댁인 날 평생동안 애인으로 사랑해 줄 수 있나요? ]
고개를 돌린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 보며 한동안 그렇게 있다가 어느 순간 다시 끌어 안았고
석두의 손은 승혜의 젖가슴을 만지다가 목 아래 희멀건 옷 사이로 희멀건 젖가슴의 윤곽이 보여
손을 옷 위로 넣어 만지자 물컹한 맨살의 젖가슴이 손안에 가득 들어왔다.
‘ 하아~~~ ‘
승혜의 그의 손이 가슴 안으로 들어와 젖가슴을 만지자 부끄러우면서도 흥분이 되었다.
자신의 젖가슴이 남편 아닌 다른 남자의 손에 만져지면서 더 없이 부풀어 올랐고 젖꼭지는 그의 손에
만져지면서 오똑 솟아 그의 손가락에 간지럽힘을 당하고 있었다.
[ 이제 석두씨가 나 책임져야 해요? ] 승혜가 옷 매무새를 바로잡고 석두에게 다짐을 받는다.
[ 네~~~평생 책임 지면 되죠? ]
옆에 영란이 잠들어 있고 석두는 누워 눈을 말똥거리며 어두운 천장을 쳐다보고 생각에 잠겼다.
미란과의 시작, 그리고 영란과의 연결!
오늘 또 승혜와의 관계가 시작되었다.
그 동안 잠자고 있었던 자신의 바람기가 깨어난 것인가? 나한테 이런 바람기가 있었단 말인가?
잠잠하던 자신의 인생의 행로에서 미란을 만나고 나서부터 연이어 일어나는 여자의 관계에
자신도 당혹해 하면서 또한 집착이 가는 자신이었다.
그러면서도 세 여자 다 정이 가고 이뻐 보이는 게 문제였다.
옆에 부른 배를 잡고 잠들어 있는 영란을 보고 그녀의 머릿결을 쓰다듬어 주며 자신에게 인생을 맡긴
그녀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었다.
머리를 쓰다듬고 뺨을 어루만지며 그녀의 어깨를 만져 주자 영란이 부시시 잠이 깬다.
[ 왜? 잠이 안와요? ]
[ 응! 잠자는 당신이 이뻐 보여서! ]
[ 치~이~! 빈 말은! 여보. 안아 줘요! ]
잠결에 그의 품으로 안겨 들려고 하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아 대신 석두가 그녀를 팔로 감싸 안자
영란이 그의 손을 잡으면서 행복한 표정으로 다시 잠이 들었다.
[ 처형. 소품으로 할만한 분재를 만들어 봅시다 ]
[ 소품이라니? 분재 자체가 이미 크기가 작아서 얼마든지 소품이나 인테리어로 사용할 수 있잖아? ]
[ 그렇긴 한데… 지금 이 분재를 책상 위에 올려 놓을 수 있을까요? ]
[ 그건 어렵지. 분재가 작다고 해도 위의 나무 가지가 있어 제법 면적을 차지 하는데! ]
[ 그렇죠. 그러니까 책상 위에 올려 놓을 수 있을 정도의 작은 분재를 만들어 팔자는 거죠! ]
[ 응! 그렇게 말하니 이해가 된다. 오피스 쪽에 분재를 대중화 하자는 거지? ]
[ 네. 지금은 분재가 소수의 취미 생활 정도 되는데 가격도 다운 시키고 작게 만들어
아무나 공예품 같이 사서 책상이나 침대 머리맡에 놓을 수 있는 걸 만들자는 거죠! ]
[ 호호…아이디어는 좋은데…그럼 작은 묘목도 있어야 하고 가격도 저렴해야 하잖아? ]
[ 하하…그래서 봄에 제가 묘목 농장에 주문하여 이미 키우고 있어요. 가을에는 그걸로 미니 분재를
만들 수 있을 거에요! ]
[ 어머! 그래? 미리 할 것은 다 해 놓았나 보네? 그럼 한 번 만들어 팔아 보자! ]
미란과 같이 묘목 농장에 가니 이미 많은 종류의 어린 묘목이 자라고 있었고
그것을 시기에 따라 석두의 농장에 가져 와서 미니 분재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이미 수형이 괜찮은 묘목은 분재를 만들어 손을 좀 보고 그렇지 않은 분재는 사람을 동원하여
수형을 잡아 주기로 했고 일단 미니 분재가 준비 되는 대로 미란의 매장에 가져다 팔기로 했다.
[ 처형. 벌써 나오셨네요? 근데 일하시려면 바지가 더 나을 텐데… ]
[ 호호…내가 일을 도와 주면 얼마나 도와 준다고! 금방 갈 거야! ]
[ 네. 아침에 우리 처형 한 번 안아 볼까! ]
석두는 화장을 한 미란에게 팔을 벌려 보이자 미란이 그의 품에 안겨 들었는데
그녀의 향기와 부드러운 몸의 감촉이 아침의 그를 발기하게 만들었다.
[ 호호… 아침부터 자지가 서면 어떡해? ] 미란이 그의 입술을 핥아 주며 말한다.
[ 처형이 너무 섹시해서 그래요. 아침부터 오셔서 사람 일 못하게 만들고 있네요! ]
[ 호호… 알았어. 낮에 오면 내가 이거 가라앉혀 줄게. 나 오늘 야한 속옷 입고 왔거던? ]
[ 그래요? 그럼 여기서 한 번 봅시다 ]
[ 싫어. 나중에 보여 줄게! 여보. 내 엉덩이 좀 만져 주라! ]
석두는 그녀를 안고 풍만한 엉덩이를 만져 주는데 사람들의 말소리가 들려 떨어지고는
일을 시작하는데 미란은 자신이 원하는 품목을 하나 하나 지정해 주었다.
요즘은 영란의 출산 예정일이 보름밖에 남지 않아 산부인과가 가까운 처가에 가 있었는데
장모님과 처남댁이 도와 주니 영란은 한결 편하게 있을 수 있었고
석두도 영란에게 덜 신경이 쓰이면서 마음대로 일을 할 수 있어 좋았다.
추석이 다가 왔는데 석두와 영란은 출산 때문에 지방에 내려 가지 못하고 서울에 있었으며
다른 사람들은 친정이며 처가에 다녀 와서 다시 일상생활이 시작되었다.
석두는 가끔 처가에 가서 영란을 보고 농장과 스포츠의류매장이 동시에 바쁜 지라
주로 집에서 지냈는데 하루는 승혜가 반찬과 먹을 거리를 챙겨 왔는데
아무도 없어 집의 냉장고에 넣어 놓고는 농장에 가니 불을 켜 놓고 석두가 일을 하고 있었다.
[ 바쁜 모양이네요! ]
[ 아! 오셨어요? 요즘 좀 바쁠 때에요 ] 석두는 손과 땀을 씻고는 그녀 있는 곳으로 왔다.
[ 뭐 하는 거에요? ]
[ 미니 분재를 만들고 있어요. 올 가을에는 이걸 한 번 판매 해 보려고요 ]
[ 네~~ 참. 집에 반찬과 먹을 거리를 좀 갖다 놨어요. 어머님과 제가 만든 거에요 ]
[ 안 그래도 되는데… 나도 좀 쉴까? ]
석두가 분재 더운 하우스를 나가 밖의 농장에 있는 나무 밑에 앉으니 그녀도 옆에 앉는다.
[ 저리 옆으로 가서 앉으세요! ]
[ 아니 왜요? 지금 애인을 구박하는 거에요? ]
[ 하하…그게 아니고 땀을 흘려 땀냄새가 나서 그래요! ]
[ 호호…난 그 냄새가 좋아서 일부러 옆에 앉았는데! ]
그녀가 그의 몸에 코를 대고는 킁킁거려 보자 그는 그녀의 머리를 만지면서 얼굴을 들어
그녀의 입술에 키스를 하자 립스틱을 칠한 그녀의 도톰한 입술의 끈적한 감촉이 느껴졌다.
승혜도 그의 입술을 마주 빨면서 그의 손을 잡아 자신의 젖가슴으로 가져 가자
석두는 승혜의 풍만한 젖가슴을 손으로 만지며 주물러 대다가 떨어졌다.
[ 너무 했어요. 그 동안 애인한테 키스도 한 번 안해 주고! ]
[ 하하…그 동안 조금 바빴어요. 앞으로 조금 한가해지면 신경 쓸게요! ]
[ 호호…알았어요. 그럼 집에서 사람들이 기다리니 먼저 갈게요! ]
승혜가 가고 나서 몇 시간이 지나지 않아 처가에서 전화 연락이 왔는데 영란이 진통이 시작되어
산부인과에 간다고 하길래 석두도 서둘러 병원으로 가니 영란이 얼굴에 땀을 흘리면서
고통을 참고 있어 그녀의 손을 꼭 붙잡아 주었다.
[ 예정보다 좀 빨리 산통이 왔네! 곧 애가 나올 것 같아! ]
장모님의 말씀에 석두는 안절부절 하면서 병원에서 밤을 지새웠고
다음날 아침에 영란이 마침내 애기를 낳았는데 아들이었다.
‘ 얘가 내 아들! ‘ 갓 태어난 애기를 들여다 보는 석두의 가슴에는 별 생각이 찰나에 지나 갔다.
이제 한 아이의 아빠가 되었다.
애를 낳느라 초췌해진 영란에게 고생했다면 위로 하고 머리를 쓰다듬어 주니 배시시 웃는다.
모든 가족들이 몰려 왔고 지방에서도 부모님과 형님 내외가 다녀 갔으며 특히 형수님은 영란의 손을
잡으며 저 번 어려울 때 그녀가 보내 준 돈을 참 잘 썼다며 고마워 했다.
미란은 병원에 와서 영란을 보고 잘했다고 위로해 주고는 나와서 석두에게 소곤거렸다.
‘ 영란이가 자기 애 낳는 거 보니까 부럽다. 나도 자기 애 하나 낳아 줄까? ‘
석두의 빙긋 미소에 미란 역시 미소를 띄며 안으로 들어갔다.
퇴원을 하고 다시 처가에서 산후 조리를 하는 영란에게 자주 들락거리면서 농장 일을 하니
미니 분재가 어느 정도 준비가 되었고 미란의 매장에 공급을 하기 시작했다.
저녁 무렵 석두가 처가에 가서 애기를 안고 젖병을 들어 먹이면서 앉아 있는데 미란이 들어 왔다.
[ 호호… 애기 젖 먹이고 있었네! 제부. 대박이에요! ]
[ 대박이라뇨? ]
[ 그 미니 분재 불티 나가듯 팔려 나갔어요. 가격도 저렴하고 모양도 이쁘서인지
액세서리 처럼 젊은 사람들도 많이 사 갔고 소문을 들은 사람들도 많이 찾아 왔어요! ]
[ 어머! 언니. 정말이야? 호호… 일이 잘 되려니 다 잘되네! ]
[ 그래! 오늘 하루 종일 바빠서 너한테 전화 할 시간도 없었고 점심도 햄버거 먹었어! 호호 ]
[ 어머! 그럼 배 고프시겠다. 저녁 차려 드릴게요! ]
[ 그래도 가격이 저렴해서 많이 팔아 봐야 수익은 별로 아니에요? ]
[ 그게 그렇지가 않아. 분재 하루에 팔아 봐야 몇 개나 팔겠어? 근데 이건 금액이 작더라도
워낙 많이 파니 금액이 생각보다는 훨씬 많아! 내일 물건 좀 더 갖다 줘! ]
[ 알았어요. 내일 많이 갖다 드릴게요! ]
저녁을 먹고 다들 둘러 앉아 재미난 이야기를 하고 미란은 돌아 갔다.
[ 호호…당신 때문에 언니가 이제 사업가가 다 된 것 같아! ]
[ 그거야 나 때문이라기 보다는 분재에 관심이 있고 하니 된 것이지. 관심 없으면 시켜 줘도 못해! ]
[ 그건 고모부 말이 맞아요. 하기 싫은 일 억지로 시켜 봐야 보람이 없죠! ]
[ 근데. 여보. 그거 가격이 적으면 많이 팔아 봐야 소용없는 거 아냐?
일이만원짜리 많이 팔아 봐야 큰 분재 몇 개 파는 것보다 못하잖아? ]
[ 하하…그게 그렇지가 않아. 이만원짜리 백 개 팔면 이백만원이 되는데? ]
[ 어머머! 정말 그렇네! ]
처가에 있으니 불편한 점이 몇 가지 있었지만 그래도 영란과 애기를 마음 놓고 맡길 수 있어
편했고 영란 역시 자신의 엄마가 돌봐 주니 심리적 안정에도 좋았다.
애기를 눕혀 놓고 석두는 영란의 옷을 걷어 올려 젖가슴을 빨아 주고 있었고
그의 입안으로 영란의 하얀 젖이 쭉쭉 빨려 들어 갔다.
[ 하아~~ 젖이 너무 많이 나와 짜기 힘들었는데 당신이 빨아 먹어 주니 너무 좋아! ]
[ 나도 당신 젖 빨아 먹으니 배도 부르고 좋은데? ]
[ 많이 빨아 먹어! 하아~~ 기분이 이상하면서 너무 좋아! 여보! 나도 당신 자지 빨아 줄까? ]
[ 아니! 됐어. 나중에 회복되면 당신 보지에 넣으면 되지! ]
[ 나도 빨리 원상태로 돌아 가면 좋겠어! 당신 자지 받아 본 지가 너무 오래 되었어요 ]
[ 부담 갖지 말고 천천히 하자구! ]
[ 하아~~ 당신 한 지 오래 되었잖아! 당신 하고 싶으면 말해. 내가 입으로 빨아 줄 테니! ]
[ 알았어! 이 쪽 젖 줘 봐! ]
영란은 젖으로 부풀은 젖가슴의 다른 쪽을 그에게 물리고 그의 머리를 감싸 안았다.
한편 밖에서는 화장실에 가려고 지나 가다 두 부부의 이야기를 들은 승혜는 얼굴이 붉어지고
달아 오르면서 그들의 음란한 대화에 아래가 흠뻑 젖어 팬티를 적셨다.
‘ 하아~ 나도 젖 빨리고 싶어! ‘
방으로 돌아 와 남편을 보니 옆으로 누워서는 코를 드르렁 골며 자고 있었다.
되돌아 보니 잠자리에서 좀 전에 했던 석두와 영란의 대화와 같은 것을 자신은 남편과 같이
아기자기하게 해 본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것 같았다.
승혜는 부풀어 오른 자신의 젖가슴과 젖꼭지만을 만지작 거리며 얼마 전에 석두의 손이
자신의 젖가슴을 만져 주던 감각을 생각해 내고는 쉬이 잠들지 못했다.
[ 지금 만들어 놓은 게 그게 다예요! ]
[ 이럴 줄 알았으면 미리 많이 만들어 놓을 것을 그랬다! 그치? ]
[ 하하…처형이 그것을 그렇게나 잘 팔 줄 누가 알았나요? 다 처형 책임이에요! ]
[ 호호…나도 처음 듣고 설마 했는데 너무 잘 팔렸어. 앞으로 어떻게 하면 돼? ]
[ 일단 농장에서 만들 수 있는 대로 만들어서 매장에 갖다 놓고 내년을 준비 해야죠 ]
[ 그래야겠지? 어휴~~ 이제 한 숨 돌리겠네! ]
석두가 미란의 젖을 주무르면서 그녀와 대화를 하고 있었고 미란은 그의 좆을 만지락거렸다.
[ 이거 이제 좀 있으면 영란이 보지에도 다시 들어가겠네! 자긴 좋겠어? 호호 ]
[ 영란이 보지하고 처형 보지는 각각 맛이 틀리니 나름대로 맛이 있죠 ]
[ 호호…어떤 맛? 영란이 보지하고 내 보지하고 어떤 점이 틀린데? ]
[ 하하… 음…. 처형 보지는 보지 두덩이 좀 튀어 나왔고 털이 좀 작으며 보지가 밑에 있어
뒤로 박아 넣기 좋고 영란이 보지는 약간 반대죠 ]
[ 호호…그래서 뒤로 박는 것을 좋아 하는구나! 두 자매 보지 비교해 가면서 하니 좋아? ]
[ 좋죠! 하하… 누가 자매 보지를 다 먹을 수 있겠어요? ]
[ 호호…그런 생각 하면 나한테 고맙다고 해야 돼! 근데 여보. 나 영란이 애 낳는 거 보니까
나도 자기 애 가지고 싶더라! ]
[ 하하… 사람들한테 나, 제부 좆 물 받아 애 가졌어요! 하고 광고할 일 있어요? ]
[ 흥! 말 안 하면 내가 제부 좆 물을 받았는지 남편 좆 물을 받았는지 누가 알겠어? ]
[ 그렇게 애 가지고 싶어요? ]
[ 응~ 나도 자기한테 자기 분신 만들어 주고 싶어! 내 보지로 당신 정액 받아서 애 만들고 싶으면
만들 수 있는데…. 안되겠지? ]
[ 안되겠죠. 그 대신 처형 보지를 쫘악 벌어지게 쑤셔 줄게요! ]
[ 흐응~~ 그..그래! 내 보지 벌어지게 해 줘! 나 이렇게 엎드리면 되지? ]
[ 왜 엎드려요? ]
[ 흐응~~ 밑보지라 뒤로 박기 좋다며? 처형한테 밑보지라는 사람은 자기밖에 없을 거야! ]
미란은 풍만한 엉덩이를 치켜 들어 흔들었고 석두는 발기된 좆을 들고 그녀의 사타구니에 집어 넣어
뻐근한 감각을 느꼈으며 석두와 미란은 오랜만에 오피스텔에서 뜨거운 육체적 쾌락을 맛 보았다.
미란은 그의 정액을 질에 담아 매장으로 가서 일을 하는데 슬금슬금 그의 정액이 흘러 나오고
그의 정액이 흘러 나오는 느낌과 그것이 얼마 전까지만 해도 석두의 불알 안에 들어 있던
정액이라 생각하니 사타구니가 저릿해져 온다.
벌써 관계한 지가 일년 반이 되어 가는데 갈수록 그와 육체적 관계를 갖는 것이 즐거워지고
생각 같았으면 그의 품에 녹아 들기라도 했을 것이다.
석두는 스포츠의류 매장을 둘러 보고 처가에 들르니 영란이 애와 놀고 있었다.
[ 왜 이렇게 일찍 들어 왔어요? ]
[ 응! 오늘은 당신하고 애 보고 집에 가려고. 집에 가 본지가 며칠 되어 어디 도둑이라도 맞았는가
걱정이 돼서 말이야 ]
[ 하긴… 농장에도 가 봐야 되잖아요? ]
[ 그래. 이제 점점 추워 오니 겨울 준비도 해야 하고 호박도 큰 놈으로 몇 개 가져 와야겠어. ]
[ 또 바쁘겠네! 근데 큰 호박은 왜요? ]
[ 산후 조리에는 호박이 좋다던데! 내가 몇 개 가져 올 테니 장모님한테 뭘 해 달라 해서 먹어! ]
[ 알았어요 ]
집으로 돌아 와 보니 별 탈은 없어 옷을 갈아 입고 농장으로 갔다.
비닐하우스를 돌아 보고 어떻게 월동 준비를 할 것인지 점검하고 호박이며 가을 채소를 거둬 들여선
차에 싣고 있는데 핸드폰이 울려 받아 보니 처남댁이었다.
[ 어디에요? ]
[ 여기 농장이에요. 오늘은 여기 집에서 있을 거에요 ]
[ 네….난 밖에 나왔는데… 잠깐 놀러 가도 되요? ]
[ 네. 근데 여기서 멀어요? ]
[ 아니에요. 석두씨 집에서 가까운 곳에 친구 만나러 나왔어요! ]
집에 가 있자 얼마 있지 않아 승혜가 들어 오는데 바지를 입은 그녀의 모습이 아담한 게 이쁘고
쇼파에 앉자 겉옷을 벗어 옆에 놓는데 젖가슴이 볼록하다.
석두는 옆으로 가 앉아서는 그녀를 안자 그녀가 팽 토라진다.
[ 흥! 너무 애인한테 관심 없는 거 아녜요? ]
[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