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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류의 욕정 -3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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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376 회 작성일 24-02-03 19:55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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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류의 욕정 –32부-


“오~빠 나 눕고 싶어”


그러자 현수는 가혜를 안으며 침대에 가볍게 올려 놓았다. 그러면서 분홍색 스웨터를
위로 말아 올리자 솜털이 송송 피어난 하얀배와 컬러풀한 파란색 스트라이프가 새겨진
캐주얼 브래지어가 나타났다.


“아하….아하….”


브래지워컵을 들어올리자, 덜여문 풋과일 같은 젓가슴과 앙증맞은 젓꼭지가 들러났다.
가혜의 젓꼭지에 현수의 혀끝으로 세우며 유륜주위의 꽃받침대에 원을 그리자, 젖꼿지가
딱딱하게 조금씩 일어섰다.


“아하…아하…오..오~빠 젓..젓꼭지가 일어서는 것 같아..아~~”


“자연스런 섭리현상이야…가혜야..”


그러면서 현수는 입에 넣고 빨아주며 혀로 아이스크림 먹듯이 핣아주자, 그제서야 커지는
젓꼭지는 혀의 감촉을 더 느껴보고자 일어섰다.


“어..머…아하…오~~빠..아하…아..”


현수는 놀고 있던 오른손을 청바지에 자크를 내리며..금속성을 소리가 들렸다.


“오…빠…우리 지금 뭐하는 거야..”


“섹스…너와 한몸이 될거야…”


처녀의 수줍음일까? 가혜는 아무말도 못한채, 그저 현수가 하는대로 가만히 있었다.
현수가 가녀린 여고생의 다리를 벌리려고 하자, 현수의 도와주려는 듯이 다리를 벌려주었다.
그러면서도 부끄러워하는 표정과 몸짓은 마치 천국의 요정과 같았다.


현수의 손가락을 세우며 천천히 움직이며 플로럴 콜라주가 들어있는 흰팬티를 살며시 무릅으로 끌어내렸다. 꽃봉우리가 막 피어나는 신선한 여체가 나타났다.


까칠까친한 음모를 한올한올 들어올리며 쓰다듬자 사각사각 소리가 들렸다. 그 느낌에도
만족하지 못한 현수의 중지는 조심스럽게 여자의 깊고 은밀한 골짜기에 닿앗다.


“아..아하~~아..”


가혜의 입에서 얕은 신음소리가 나왔다. 갈라진 음부사이로 손가락을 아래위로 쓸어올려
주며, 약간 내려가자 따뜻하고 매끄러운 액체가 손끝에 흘러나오고 있었다. 오직 그부분만은 조숙했는지 미숙한 경험에도 불구하고 현수의 손가락을 반겨주었다. 분명 애액이었다.


어느새 흘러는지 보송보송하던 팬티의 앞면은 마름모형태의 자국을 남기며 적시고 있었다.


“으응…아하…그…만…오..오빠~”


가혜는 뜨거운 입김을 내뿜으며 현수를 끌어안았다.


현수가 자기의 팬티를 벗을때는 가혜의 몸에서도 마지막 남은 천조각을 벗겨내자, 아직은
설익은 젓가슴 위에 붙어있는 적꼭지는 분홍색이 물든 앙증맞는 꼭지와 점점 여자의 몸을
나타내려는 듯이 골반 그리고 점점 짙여지는 음모사이로 여자의 깊은곳이 한눈에 들어왔다.


가혜는 감추지도 그렇다고 드러내지도 못하겠다는 것처럼 비비꼬며 그 상태에서 현수를
쳐다보왔다. 촉촉한 눈망울은 마치 어린 꽃사슴처럼 맑아보였다.


이윽고 여자의 설익은 가슴에 현수의 얼굴을 묻으며, 젓꼭지를 물었다.
잠시 놀고 있던 손을 여자의 가장 은밀한 곳을 더듬자, 조용히 눈을 감으며 손을 뻗어
현수의 남성을 손으로 잡으며 가뿐숨을 몰아쉬었다.


현수의 손가락이 꽃잎에 노닐다가, 새싹을 찾아 위로 올라가며 평소보다 배가 커져있었다.


“아하..앙~~


“좋아..”


“응…오빠…”


“샘물이 흘러나오고 있어..”
“아..몰라…그런 말 하지마…부끄럽단 말야..아하~”


병원에서 혜영과 정사후 왠지 기분이 좋치 않았던 현수는 여고생의 수줍음이 묻어나는
신선한 느낌의 분홍빛 욕망에 물들어가고 있었다.


조급한 마음에 현수는 완전히 붉은색으로 변한 귀두 끝부분을 여고생의 꽃잎에 대어 보았다.
맑고 따스한 애액에 닿는 감각과 감미로운 기분마저 느껴졌다.


“아~~하…아..옵~~~빠”


현수는 자신도 모르게 세로로 갈라진 도끼자국이 벌어진 짬새의 틈을 조금씩 벌리며 들어갔다.


그때였다.


연신 수줍음에 몸둘바 모르던 가혜의 두손이 현수의 허리는 힘껏 끌어당겼다.


“으~~~~아앙~~흐흐…아~하..하..”


“음~~가…혜야~~”


동시에 두남녀의 입이 딱 벌어지며 거친듯한 신음소리를 내벝었다. 어린 여고생에 의해 깊은 삽입이 이루어진 것이다.


“넘….커…아하….아하앙…오…빠..”


가혜는 다시 더욱 깊게 신음했다. 어느새 현수의 머리를 감고 남은 한손으로 허리를 안았다.
서서히 여고생의 육체가 현수의 의해 길들어져가고 있었다. 서서히 현수의 남성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부드럽게 뽑아올힌 현수의 남성을 다시 느린속도로 가혜의 질속으로 밀어 넣었다.


“아하…항...아~..아~오빠…오빠..아~”


현수의 움직임에 따라 가혜의 호흡이 멈추어져다가 다시 내뿜었다. 질안쪽 전체가 현수의
남성에 튀어나와 있는 혈관들이 질주름을 헤치면서 서서히 빠져 들어갔고, 송이버섯모양의
귀두가 강하게 끓어대며 빠져나왔다.
“아…나…몰…몰라…어~~떡해..아아하…항...아~..아~오빠…오빠..아~”


현수의 두손이 가혜의 발목을 잡으며 어꺠를 들쳐매자, 여고생의 허리가 굽어지며 앙증맞은
엉덩이가 침대에서 띄어졌다. 현수는 자세를 잡자, 눈에 비친 것은 설익은 젓가슴이었다.
손에 몽땅 쥐을수 있는 크기였다. 단단해진 양쪽 정상의 젓꼿지는 이제 앵두알처럼 그 자태를 뽐내고 있었다. 잠시 뜸을 들인 현수의 모습을 보였다.


그러자 가녀린 손이 현수의 힘차께 뻗은 자지를 잡고 그 끝은 이미 기름을 칠한듯 미끌거리는 꽃잎짬새로 이끌었다. 귀두가 이제는 어렵지 않게 질속으로 미끌어져 들어갔다.


“아…으응…아하…오…..빠~~~”


이어서 현수는 서서히 허리를 움직였다. 가혜는 그런 현수의 움직임에 자신을 안정시키려고
노력하며 침대보 움켜지으며 현수의 동작에 맞추어 엉덩이를 조금씩 둥글게 원을 그리며
맞추어 갔다. 자지가 천천히 나오고 깊숙히 들어갈때마다 가혜는 보지를 거기에 맞추어
엉덩이와 허리를 위아래로 떨쳐내리며 호흡을 맞추었다.


여체는 정직했다. 어쩌하면 자기가 더 깊은 쾌감을 느끼는지 저절로 반응하고 있었다.


이제 가헤의 요분질도 상당히 능숙해져가고 있었다.


“어..으응..하응…으..하아…아..나……나…..오빠…”


“좋아..음…가….혜야…”


“몰…라…아아항….아…아으응…아아아아”


현수의 움직임을 커졌다. 여고생의 얼굴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었다. 그것은 곧 절정에 가깝게 다가오고 있다는 증거였다. 방에는 침대 삐걱거리는 소리와 함꼐 철썩철썩 살이 맞부치는 소리가 더 크게 울려퍼졌다.


“아…하악…아악….오빠…오빠…아아앙….나…미쳐~~~”


가혜는 입술을 꺠물며 안간힘을 썼지만, 다가오는 절정의 파도에서는 막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더 이상 참아내지 못하고 괴성을 떠트리기 시작했다.


“아억…으으으억…아억…오…빠…억억…”


한번도 들어보지 못한 여체의 괴성이었다. 그와 동시에 여체의 깊은 곳에 이상한 수축작용과 함께 뜨거운 것이 흘러나오며 현수의 남성을 자극했다.


순간 가혜의 몸이 갑자기 심한 경련을 일으키며 여고생의 몸뚱아리는 으스러지며 현수의 몸을 떨어져 나갔다.


아직 수줍은 처녀인 가혜는 다른 여자처럼 “나 돼. 또는 지금이야…나 죽어 “ 아니면 올라가 하는 막마지에 도달하는 상황을 고백할 줄 몰랐다.
그것 또한 나중에 가르쳐주어야 할 현수의 몫이었다. 하지만 그런 순진함이 현수를 하여금
자신 또한 첫경험처럼 만드는  느낌일 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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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각그랜저 한대가 사거리를 꺽으며 안기부 건물앞에서 잠시 멈춰섰다.  그랜저안에는
운전기사와 두명의 남자가 뒤에 타고 있었다.  번쩍이는 훈장이 가슴에 수없이 달려 있었고,
섬세하게 다려지 정복을 더욱 위엄 있게 해주고 있었다.


특히 검은 선글라스를 끼고 있는 국방색 장교복과 굳게 다묻어진 입술의 이 남자는 균형잡힌 몸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 힘과 위엄이 묻어나오고 있었다.


검은 선글라스는 긴복도를 지나 2층으로 올라섰다. 작전실을 지나 제법 긴복도를 걸어가며
그는 잠시 생각에 잠겼다.


(무슨 일로 호출을 했을까?”)


정치권에서는 대통령선거가 며칠 안 남은 상태였다. 길고 긴 군사정권이 물러나고 새로운
민주화 후보들이 저마다 자기의 공약을 선전하며 국민들에게 호소하고 있었다.


설마 옛날처럼 야당지도자의 납치와 무분별한 도청을 하기 위 내 부하들을 착출하는 일
이 벌어질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들었다. 십년전 야당지도자의 일을 납치사건 때는 안기부와
그의 부대원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했었다.


(그런 일이라면 다시 하지 않겠다.)


민간인을 상대로 다시는 그런일을 하는 것이 용납되지 않았다. 다시는 그런 문제라면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는 다짐을 하며 1급 기밀실이라는 작게 양각된 방문에 향하고 있었다.


“충…성~”


문 양쪽에 있던 군인들이 그를 맞이하기 위해 문을 열어주었다.


커다란 탁자에 네명이 앉아 있었다. 머리가 대머리된 두명의 남자중 한명은 번쩍이는 훈장을 단 장군과 젊은 두사람중 입가에 길게 흉터가 난 사람은 눈에 익은 사람이었다.


“오느라 수고했네…”


경레를 붙이고 내리는 검은 선글라스에게 늙은 장군은 편히 쉬라며 자리에 앉기를 손으로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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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서 떠드는 소리에 퍼득 현수는 정신이 들었다.


정장으로 깔끔하게 차려입은 세련된 남자가 다른 남자에게 뭔가 건네주며 애기하고 있었다.


“준구형. 오는을 쾌 물이 좋은 것 같지?”


“그 아줌마들 오늘은 극락구경 한번 하겠어요..”


재미다는 듯이 사내는 히히덕 거렸다.


“야..재대로 해! 알았지?”


“한 두번하나,,,맘 푹 놓고 계쇼”


현수의 눈이 한순간 파스름하게 빛낯다가 사그라졌다. 새해가 지난지 얼마 안된 사회는
혼탁하기 그지 없었다. 현수는 민철의 부탁으로 클럽에 나오면서 요즘 분위기가 심상치
않은 상대방의 나이트클럽을 찾아갔다. 민철이 아끼는 부하가 테러당하는 시점에서 가장
트러블이 많은 상대방에게서 사건의 실마리를 풀어보기 위함이었다.


민철의 부하들이 만류했지만, 아직 얼굴이 알려지지 않은 현수는 움직임의 행동반경이
더 넓어질수 있다는 애기를 하며 이곳까지 오게 된 것이다.
현수가 화장실 문 밖으로 나가자, 세남자는 현수를 날카로운 눈빛으로 쳐다보았다. 현수는
굳어진 얼굴을 그들을 지나쳐 갔다.


“새끼~~ 후카시 잡기는…요즘 고삐리도 나이트에 오는 모양이예요..형님?”


등뒤로 남자들의 목소리가 들렸지만, 현수는 아무 말없이 홀로 되돌아갔다. 음악소리가 홀안의 공기를 터질듯이 두들겨 쳤고, 춤을 추는 사람들이 어지럽게 엉켜있었다.
잠시 사람들의 춤을 추는 모습을 보던 현수…


“싫어요”


경란은 두 남자와 찾아와 합석하고자 말하자 간단하게 거절했다. 몸을 푼지 한달이 넘어지만, 또다시 딸을 낳아서인지 시댁의 반응은 얼음장처럼 차가왔다. 남편이라는 작자는 하루가 멀다하고 술에 취해 들어오고 있었다.


반복되는 단조로운 생활과 또 다시 시댁에서 오는 멸시와 핍박이 그녀를 점점 지쳐가게 만들어 가고 있었다. 그러던 참에 여고동창의 모임에 나갔던 그녀는 친구들의 성화에 한번도
오지 않았던 곳에 왔다.


“그리지 말고 같이 술한잔 합시다…술값은 우리가 내죠”


“싫다니 까요”


“하하…너무 그렇게 튕기지 말구요..”


“싫으면 싫은 거지, 그게 뭐가 튕기는 거예요”


뒤에 서 있던 남자의 표정이 순간 일그러졌지만, 경란과 친구로 보이는 여자는 앞에 있는
남자 때문에 보이지 않았다.


“경란아..괜찮은 것 같은데?…그래도 여기서는 우리들을 여자로 봐주네..호호..’


친구로 보이는 여자가 경란의 귀에 대고 조그맣게 말했다.


“그냥 술 한두자 먹고 바쁘다며 집에 가면 돼..”


경란의 친구의 말을 듣고 어떻게 할까 망설였다. 순간 시댁의 무시와 남편의 무관심
그리고 자신의 인생에 대한 허망함이 몰려왔다.


“좋아요..우린 많이 못 마셔요..”


“아..그럼요 ..우리도 한 매너 합니다.”


남자들이 쾌 친철하게 굴자, 친구로 보이는 여자는 기분좋게 웃으며 자리에 일어났다.
경란은 이런 일이 처음인지라 어리둥절해다가 어찌 됐겠지 하는 심정으로 친구뒤를
따라 갔다.


“야…니가 먼적 슬쩍 자리에 돌아가서 타 나…”


“흐흐…이거 먹으면 그대로 홍콩가는거지..?”


“히…오늘 끝내주겠군…한년은 조금 그렇지만, 저 단발머리는 색 좀 쓰겠어?”


“그래…이번에야 말로 다마 박은 넘이 힘좀 쓰겠구만?”


무대에서 경란과 친구로 보이는 여자와 같이 춤을 추는 두 남자는 자기들끼지 나지막
하게 이야기 했다.


“뭐 해요?”


음악소리가 온몸을 흔들며, 여자가 서로보며 웃는 남자를 의아한 표정을 쳐다보았다.


“아..두분이 아름다우시다구요”


“호호…기분은 좋네..그치 경란아..”


현수의 눈길이 한곳에 모아졌다. 남자가 술잔에 뭔가를 타는 모습이 시야에 들어왔다.


경란은 시께를 쳐다봤다. 11시를 조금 넘긴 시간이었다.


“경란아…이것만 먹고 이제 가자..”


“응..저기요…우리 이것만 마시고 일어날께요?”


“그러세요…그럼 마지막으로 건배한번 할 까요..”


남자들은 웃으며 선선히 경란의 말에 고개를 끄떡였다.


“자…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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