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벤트응모]사랑의 향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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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레임속에 첫발을 내 디딘 제주의 이국적인 풍경은 설레임을 배가시키며 화려하게 첫발을 내 디뎠다.
엄마랑 누나도 설레임을 감추지 않았고 오기를 잘했다는듯한 누나의 표정.....
좋긴 좋은가보네...공부밖에 모르는 범생도....
야! 너, 자꾸 태클걸래???
태클은 무슨....제주가 아무리 아름다워도 우리 두분 천사의 아름다움에 비할까....
큭.....수연아 봐줘라....하지않던 아부까지 하는데..
그럴까!
불 공평해....맨날 둘이서 편먹고....난 이게 뭐야!
"두고봐...지금의 억울함을 꼭 되갚아줄거야...언젠가는 내게도 기회가 올거야! 그땐....생각만 해도 웃음이 절로
나온다."
야! 넌 뭐가 좋아서 혼자서 웃고그러냐???
엄마! 우리 수진이 별로쓸모는 없지만 그래도 건강한 체질이라 보디가드로는 괜찮을거 같은데 엄마생각은 어때???
너도 그~생각했니??? 역시 우리 모녀는 뭔가 통하는게 있나봐.....
그렇지 엄마! 아마도 우린 전생에도 모녀 였을거야.....
다음생에도 엄마 딸로 태어날거야...엄마 닮아서 미인에 머리까지 난 축복받은거야...우리 수진이는 아니지만...
수진이는 엄마 아빠의 실패작인가봐....머리가....
"왜???나쁘다고 말해라...마녀에게도 조금의 양심은 있나보네....말 꼬리를 내리는걸보면...
흥....전생까지 아예 다음에 태어날때는 쌍둥이로 태어나라 내....쌍둥이 동생으로....
입밖으로 나오려는걸 꿀꺽 삼킨다."
엄마 낳지말지....수진이는 머리도......오로지 봐 줄거라곤 건강한것밖엔...
하긴 그렇지 건강한 몸은 별로 쓸모도 없지 옛날같으면 나뭇군으로 라도 써먹을수 있겠지만...지금은...
아이쿠...이젠 나뭇군으로 까지....이러다 바보온달 까지 되는거아냐......
활짝웃는 엄마와 누나의 모습이 이 순간만큼은 그렇게 미울수가 없다....마귀할멈얼굴이 아마도 저 두사람같았을거야!
더 얄미운건 그렇게 놀려놓고 뭐가그리 좋은지 마주보며 연신 키득거리는 마녀들.....
엄마와 누나의 활짝웃는 모습에 넋이 빠진듯 쳐다보는 사내들 주위의 사내들.......
짜식들 미인이면 그저 좋아 어쩔줄모르지.....눈은 헤벌레 해가지고 저 흘리는 침좀봐 꼴에 보는눈은 있어가지고.....
미인이라면 그저 좋아서.... 에구 실수 미인은....무슨 마녀들을....그래도 잘생기긴 했네...
이놈의 가슴은 맨날 머리랑 따로논다...에휴 언제나 한목소리를 낼런지.....
엄마가 예약해놓은 호텔은 바다위 언덕에 그림같은 모습으로 위용을 뽐내며 오가는 사람들을 유혹한다.
호텔이라곤 쳐다 보기만 했던 내게 영화속에서나 보았을 법한 레드케펫이 깔려있는 도어....
천정에는 크리스탈로 장식된 샹드리에가 반짝반짝 빛을 내고 있었고 벽에는 전시회에서나 볼수있는 고호나 고갱이
그렸을법한 고급스런 그림으로 장식되어 이곳의 품격을 그대로 대변해 주었다.
천방지축이던 내가 이런 분위기에 맞진 않지만 웬지 맞춰야 될것같은 생각에 언젠가 학교에서 배운 얄팍한
상식이 생각나 고개는 정면에서 사십오도 각도로 아래쪽으로 내려다보며 허리를 꼿꼿이 세우고 가슴을 내밀고
앞으로 한발 내밀자 제수더럽게 없는놈은 뒤로넘어져도 코가 깨진다고 발이꼬여 레드카펫위에 벌렁 나자빠졌다,
씨발....되는게 하나도 없네...멋진모습 보여줄려다 카펫에서 잠들뻔했네...
오늘 스타일 개털되네...
엄마는 우스운지 호호 우리 수진이가 긴장할때도 있네.....수진아 편하게 생각해....누가 뭐랄사람없어!
그렇지...엄마! 엄마랑 누나 수준좀 높여줄기회였는데.....에구 맘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네...
야!네게 하나 남은 사내다움마져 포기한다면 이제 쓸곳이라곤 한군대도 없어! 예전에 모습은 나뭇군으로라도
쓸수있었지만 지금모습은.....아니야! 엄마 그냥 버리자......아무곳에도 쓸대없는걸 데리고 있으면 어따 써
지금버리기엔 좀 그렇지 않니.....보디가드가 없잖아! 집에갈때 버리고 가자....
오케이..
엄마! 누나! 계속이럴거야???
어디 두고봐....주먹을 불끈 쥐어 보이자 메롱 나뭇군아....약오르지???
속도위반주제에.....
누나를 놀려주려고 한 말인데 엄마의 얼굴이 빨개지는건....
우린 호텔방에 여장을 풀고 여행에 지친 몸을 샤워기를 통해 이슬처럼 떨어지는 물방울에 몸을 맡긴채
제주에서의 일정을 마감했다, 누나의 나의 끈질긴 부탁도 절대권력을 가지고 있는 엄마에겐 통하지 않았고
내일은 너희들 하고싶은대로 하게 해 준다는 엄마의 말만 믿고 잠자리에 들었다.
기사도 정신을 발휘해서 더블침대에는 엄마랑 누나에게 양보했고 얇은 홑이불을 쓰고 바닥에 누워 잠을 청해 보지만
낮선곳에서의 설레임은 잠이란 놈의 접근을 허용하지 않았다.
정신은 점점 맑아지기만 했고 내일을 위해선 잠을 자야 되는데 오지않는 잠을자기위해 숫자를 세어보기도 하고
푸샾에 물구나무 서기까지 실패에 실패를 거듭..... 아차...이럴줄 알았으면 책을 가지고 오는건데.....
어느듯 침대위에선 잠에 빠져버린 엄마와 누나의 고른 숨소리가 조용한 방안에 울려퍼진다.
잘도자네.....하루종일 나를 괴롭혀놓고...잠은 잘도 오나보네...
우리 범생누나는 혹시 책을 가져왔을지 몰라....
누나의 여행용가방을 들고 도둑고양이처럼 조심조심 화장실로 들어가 가방을 여는순간 립스틱에 파운데이션
등등 갖은 소품들.....여자들이란? 두시간을 화장하는 이유를 알겠네....왜이렇게 힘들게 사는지...
그냥 로션만 발라도 될걸.....페인트칠은 잘하겠네....
화장품을 지나 다음자크를 여는순간 울긋불긋 갖가지 무늬가 수놓아진 앙증맞은 팬티가 고개를 내민다.
호기심에 팬티를 하나씩 꺼내보는순간 맥박소리가 빨라지면서 가슴은 두근두근 조금씩 힘이들어가는 송이버섯
연한 핑크빛 팬티는 어느새 짙은 핑크색 팬티로 바뀌었고 한장한장 꺼내보는 손은 조금씩 떨려오기까지 했다.
팬티의 모양은 다양한 색깔만큼이나 모양도 다양했다, 삼각에 티 망사까지...누나가 이런걸 입나!
누나가...망사에 티 까지.....제일 야하게 생긴 망사팬티를 들고 우산처럼 서있는 송이버섯을 감싸자
나도몰래 터져나오는 신음소리....
망사팬티에 싸인 버섯은 점점커져 힘줄이 툭툭불거져 망사를 찢을듯 앞으로 밀어내자 망사가 늘어지며
거물망에 갖힌 고기처럼 연신 퍼득인다....
미안하다...널 위해 어린 나이에 장가를 갈수도 없고 손빨래로 해결해줄게...정말 장가나 가버릴까....
자지를 잡고 문지르며 손은 점점 빨라지며 밑 바닥에서 올라오는 짜릿한 느낌.....망사에 싸인 자지는
돌덩이처럼 단단해져 배꼽에 붙어버렸다.
손 동작은 점점 빨라져 우산에 마찰이 잦아지며 점점 커지는 우산.....
짜릿한 느낌이 들며 우산에서 빠르게 튀어나가는 정액.....망사를 뚫고 하늘높이 치솟은 정액은
입술에까지 튀어 밑으로 흘러내리며 입속으로 들어왔다, 이게 어디로 들어가는지도 모르고 아무대나 들어오고 난리야!
하긴 눈이없는 널 원망하면 뭐하겠냐....손빨래로 해결한 내 잘못이지.....
자지에 감긴 망사팬티는 늘어질대로 늘어져 볼품없는 모습으로 자지에 감겨있다...할땐 좋았는데 걱정이앞선다.
이제 어떻하지 버릴수도 없고 망사를 뚫고 얼굴로 튀는 바람에 팬티에는 약간의 흔적만 남아 휴지로 뒷정리를하고
곱게 접어 예전의 모습으로 되돌려놓았다...이럼 감쪽같지....이렇게 머리가 좋은데 맨날 머리나쁘다고 구박이람....
한번의 손빨래로는 부족했는지...망사팬티의 짜릿함 때문인지 자지는 여전히 기세를 드높인체 끄덕이고 있다.
거대한 자지로 인해 대중탕에 발길을 끊은지가 삼년....
짖굿은 아저씨왈 저놈은 어린놈이 다리가 세개네....다리하나 없어도 걷는댄 지장없겠네.....하,하,하,하
물에 넣고 불렸나봐...그러니까 저렇게 크지.....하하
얼굴이 빨개져 더이상 그 자리에 있을수 없어 집으로 돌아온 내게 엄마는......
이녀석아! 목욕탕에 간 놈이 벌써 들어와??? 목욕탕에가서 물만 뭍히고 왔냐???
나 이제 부터 목욕탕 안가....집에서 할거야!
왜?? "암튼" 이유가뭔데??
엄마 아빠 때문이야! 엄마는 무슨말인지 몰라 재차 물어온다, 알기쉽게 말해봐...도대체 무슨말인지...
더 이상 말을 할수도 없고...미치겠네.... "엄마는 지금도 이유를 모르고 있다."
시원한 물을 뒤집어 쓰고서야 자지속에 있던 뼈는 어디로 도망을 갔는지 풀이 죽어 밑으로 길게 늘어졌다.
거울에 비친 자지는 힘이빠져 살려주세요 하는 표정으로 나를 쳐다본다.
이젠 손으로 잡아주나봐라 그럼 일어서는 횟수가 줄어들겠지.....아! 여저 팬티도 보면 안돼......
그럼 아침에는....텔레비젼도 이놈땜에 볼수도 없고.....여자들만 보면 일어서는데 그렇다고 묶어둘수도 없고..
앞으로 네놈을 일어서지 않게 할거야....잘 될지는 모르지만....
욕망이 해소되어버린 지금은 잠을 잘수 있을것같아 자리에 누워보지만 엄마랑 누나가 한편이 되어 놀림을
받았던걸 생각하면 놀려주고 싶은 생각에 잠들어있는 두사람에게로 다가선 난 엄마랑 누나의 몇 올씩 잡아
머리카락을 묶어버렸다.
내일아침이면....ㅋㅋㅋㅋ
돌아서는순간 눈에 들어오는 두 여인의 모습.....
오랜만의 외출이라 피로에 지친 두사람의 모습은 약간 흐트러져 있었고 마치 쌍둥이처럼 핑크색 나시티에
하얗게 보일듯말듯 꽃 무늬가 수놓아진 네글리제.....이럴때 복수를...
나를 괴롭히는 주범은 누나잖아...잠들어있을때....엉큼한 생각이 드는 알수없는 마음.....다가갈수록 두 방망이치는가슴
왜? 이렇게 뛰는거야?? 올림픽에 나가면 금메달 따겠네... 쌍둥이처럼 닮은 얼굴에 같은 옷차림....
누가 엄마고 누가 누나야??? 자는걸 깨워서 물어볼수도 없고....
그렇다면 둘다....엄마도 누나랑 장단 맞췄잖아....맞어 엄마도 공범이야!
깨어 있다면 상상도 할수 없는 일이지만.........
복수라고 말하고싶은....나 그래! 이건 누나와 엄마에 대한 복수야.....
도톰하게 벌어진 입술....살짝만 붙여보는거야....그런데 왜?? 가슴은 왜?? 이렇게 뛰는거지??
금메달하나 땋었는데.....또.....
여기서 살짝 절단신공을.....
담편에서 뵐게요....많은사랑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