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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위험한 장난 제 12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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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700 회 작성일 24-02-03 14: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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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두들 행복하세요


                        제 12 장


진 미영.
아름다운 여선생은 자신을 그렇게 나타냈다.
어른스런 풍모 속에, 강한 의지를 감춘 눈동자를 가진 신임 여선생이다.
[ 솔직히, 신우에 관해서는, 지금 아무것도 말할 필요가 없을 정도예요 ]
거실 소파에 마주보고 앉아, 그렇게 말하는 그녀는, 미소를 떠올리면서 미숙의 곁에
어른스럽게 앉아있는 신우의 얼굴을 본다.
미영은 온화한 목소리로 소년을 칭찬하자, 신우는 멋쩍은듯 미숙의 얼굴을 쳐다보며
미소지어 보인다.
보통 가정방문 이다.
그러나, 만약 그 속에 감추어진 비밀을 미영이가 알기라도 한다면, 이렇게 젊은 여선생은
어떤 반응을 나타낼까
붙임성 있게 받아 대답하는 미숙의 얼굴을, 한줄기 땀이 흐른다.
실내는 결코 덥지는 않다.
그런데 가끔, 미간을 찌푸리며 괴로운듯한 표정을 짓는다.
미숙의 사타구니는, 굵은 딜도에 의해 꿰뚫리고 있었다.
아들의 가정방문에서 담임 여선생을 맞이하며 담소를 나누면서, 그녀의 육체는 쉴새없이
딜도의 늠름하고 굵은 것을 느끼며, 사랑스럽게 조여붙이고 있다.
여선생의 방문 직전, 신우는 미숙에게 옷입는 것을 허락했다.
그러나, 그것과 동시에 이 딜도를 그 자신의 손으로, 탁자위에서 단정하지 못하게 다리를
벌린 미숙의 사타구니에 집어넣어 왔던 것이다.
[ 끝날 때 까지 빠지지 않도룍 해요 ]
속옷의 착용은 허락되지 않았다.
미숙은 현관으로 방문한 미영을, 허벅지를 바짝 붙여   사타군니에 끼운 딜도를 떨어트리지
않으려고 보지로 힘껏 조여붙이면서 맞이하러 낙갔던 것이다.
흘러나온 액체가, 허벅지까지 적시기 시작했다.
미숙의 몸은, 애처로울 정도로 차거운 딜도에서 쾌감을 탐해나간다.
눈이 젖고, 입술에서 뜨거운 숨결이 새어나온다.
다행이 이번이 첫 가정방문이라는 신임 교사 미영은, 긴장한 나머지 그런 미숙의 미묘한
변화를 눈치채지 못했다.
온화한 분위기로, 미영이가 작별을 고했다.
일어나, 현관까지 담임 교사를 배웅하러 가려고 복도로 나가자 마자, 미숙의 멈춰섰다.
꿀에 젖은 딜도가, 스르르 보지에서 절반정도 빠져버린 것이다.
욕정한 여체를 마찰시켜 얻은 쾌감과, 딜도를 떨구지 않기 위해 멈춰 서버린 것이다.
함께 미영을 배웅하러 가려던 신우가 돌아보며 의미있는 미소를 떠올린다.
그는 무슨일이 일어난건지 눈치채고 있다.
여선생은 구두를 신고 있다.
이런 장소에서  멈춰 서있으면 이상한 셍각이 들겠지.
미숙은 슬며시 앞으로 걸음을 옮겼다.
[ 정말, 늦게까지 실례 했습니다 ]
그러면서 고개를 숙이는 미영에게, 미숙도 살짝 인사한다.
허벅지가 젖은 딜도를 조여들이며, 어떻게든 빠지지 않도록 버티고 있다.
만약 미끄러져 버리면, 속옷을 입지 않았기 때문에, 그대로 바닥으로 떨어져 버릴 것이다.
그것만은 피해야 한다.
[ 그럼, 실례 많았습니다 ]
미영은 그렇게 말하고 문을 연다.
신우가 미숙의 손을 잡아 끌어당겼다.
[ 뭐해요, 어머니, 선생님 나가세요 ]
발이 한걸음 앞으로 나온다.
동시에, 딜도가 미끄러지기 시작했다.
황급히 보지로 조여 붙이려고 했지만, 그 힘이, 더욱 딜도를 밖으로 밀어 내고 만다.
[ 앗…… ]
작은 외침과 함께, 굵은 딜도가 빠져나간다.
조용한 복도에, 경쾌한 음이 울렸다.
미영이가 돌아본다.
[ 그럼, 선생님, 또 다음에요 ]
그런 여선생의 시선을 피하듯, 신우가 미영의 눈앞으로 뛰쳐나가 쾌활하게 이별을 고한다.
그러자 미숙이 그 등뒤에 서서, 그녀의 시야로부터 복도를 가린다.
[ 그럼, 앞으로도, 잘 부탁드릴게요 ]
새빨갛게 상기된 얼굴로 미숙을 고개를 숙였다.
미숙은 겨우 몇미터 앞에 꿀에 젖은 번들거리는 음구가 있는 것을 알지 못하고 그 자리를
떠났다.
미숙과 신우는 도로까지 그녀를 배웅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현관 문을 닫아 걸고나서 돌아선 미숙은, 복도 중간쯤에 서서 밑을 보고잇는 신우의 모습을
봤다.
[ 어머닌, 어쩔수가 없네요. 떨어뜨리기나 하고. 잘못했으면 선생님에게 들킬뻔 했잖아요 ]
그러면서, 소년은 새엄마에게 손짓한다.
미숙이 그 곁으로 가까이 다가가자.
[ 언제까지 그런걸 입을거예요 ]
미숙은 그 자리에서 옷을 벗어간다.
[ 아니, 브래지어까지 입었어요? 어차피 곧바로 벗을텐데 ]
소년이 비아냥 거리며 말한다.
알몸이 된 미숙은, 그대로 소년이 지시하는대로, 복도에서 그에게 엉덩이를 돌리고 네발로
엎드려긴다.
[ 그럼, 다시 한번 장착해 줄테니까, 이제 떨어뜨리지 말아요 ]
바닥에 떨어진 딜도를 주워들고, 소년은 그대로 미숙의 살사이로 밀어넣어간다.
[ 앗, 아으…조, 좋아…… ]
신음하면서도, 욕정한 미숙의 육체는 그 음구를 아주쉽게 몸속으로 받아들인다.
그렇게 말하고 거실로 가는 소년의 뒤를, 미숙은 그대로 기어서 따라간다.
하얀 엉덩이를 음란하게 흔들면서……
-------------
가정방문의 자리에서 조차도 미숙을 공격하는 기회로 삼을 만큼, 신우는 쉴틈도 없을 만큼
그녀의 육체를 농락해간다.
예전에도 한번, 이런 개같은 생활을 강요당한 적이 있는 미숙이었지만, 그때와 결정적으로
다른점이 하나 있었다.
그때는 정길호를 시작으로 여러명의 사내들에게 능욕당했지만, 그들은 미숙을 개처럼
가혹한 공격과 동시에, 그들 자신에게 봉사를 강요해왔다.
그것은 지금 생각해도 두려운 행위의 연속이었지만, 그러나, 그 경우 그들의 욕구를
채워주는 것에 따라서, 잀히적인 공격은 끝나게 되었다.
그런데, 지금은 다르다.
소년은 아직 한번으로 미숙에게, 자신의 몸을 점촉시키려 하지 않앗다.
가혹행위가 끝나는 것은 소년이 그 행위에 싫증이 날때뿐이다.
가량 미숙의 육체가 그 동안에 몇 번 절정을 이루고, 휴식을 취하고 싶어도, 그는 그녀의
몸을 계속 학대한다.
그렇다, 그는, 요리의 연슴을 하듯, 미숙의 육체를 계속 공격하는 것이다.
어느때, 그는 한 장의 메모를 손에들고 그녀 앞에 나타난 적이 있었다.
알몸의 미숙에게 거실이 탁자에 눕도록 명령한뒤, 두 다리를 쩍 벌리게 하고,
그 다리 깊숙한 곳으로 숨이 닿을정도의 거리까지 다가가,
[ 좋아? 지금부터 말하는곳을 손가락으로 가리켜 ]
그런말을 한뒤, 손에 쥔 메모를 보면서
[ 먼저 대음순 ]
따위로, 그녀에게 여성기의 명칭을 차례차레로 알리며, 그 부분을 손가락으로 가리키게
하는 것이다.
[ 음핵은? ]
소년은 조금 상기된 목소리로 물어온다.
미숙은 그때마다 그 부분을 떨리는 손가락으로 눌러간다.
[ 요도구는? ]
미숙의 손가락이 무겁게 딱 붙여진 살을 좌우로 벌려, 감추어진 기관까지도 드러낸다.
더욱이 소년은 그장소의 기능까지도 물어온다.
[ 여, 여기는……오, 오줌이…… 나오는 곳입니다 ]
[ 여기에서……애, 애기가……태어나는……세, 섹스…할 때, 나, 남자의……좇을
여기에… ]
[ 배……배설……하는곳…오,오줌이 아니고…그러니가. 나도 으, 응……으…응가
…해요.  그, 그 구멍으로…응가를…해요 ]
[ 음핵은…바로…서, 성감대로, 섹스할때에……쾌, 쾌감을 얻기위한…곳…그래요.
발기도 해요…네. 지금 엄마의 음핵은……발기…되고 있어요 ]
[ 저, 젖어 있는 것은, 섹스 할때…윤활……느, 느낌이 오면……젖어와…요…부끄럽게
……그렇게, 젖어요……시, 신우가 보고 있는곳에서, 부끄러운 말을 하게 시키니까…
그ㅡ래서, 느끼게 되고……흘러 나오는…… ]
뻔뻔하게도 소년이 시간에 흥분하게 되는 것 조차도 지적당해, 그것을 인정하게 되고,
제 입으로 소년에게 보고하게 되고 만다.
그런 치욕감이, 더욱 미숙의 흥분을 부채질해, 음핵이 더 단단하게 발기되어가며, 꿀이
탁자에 까지 흘러내려간다.
그런 그녀의 모습을 보면서도, 신우는 뭔가를 열심히 메모로 남기고 있을 뿐이다.
또 어떤때, 거실 소파에서 텔레비전을 보면서 신우의 무릎위에 몸을 누이고 유방에 애무를
받고 있을 때, 미숙은 분명히 소년의 다리 깊숙한 곳이 팽창되어 있는 것을 눈치챈적이
있다.
바지을 밀어올리는 분명한 감촉이, 거기에 있었다.
그러나, 신우는 장난끼를 발동한 미숙이, 알몸을 팽창된 사타구니 사이로 비벼대며
자극하려 하면, 곧바로 그녀를 무릎에서 내려놓고, 그의 발아래로 눕게해서, 이번에는
발바닥으로 그녀의 몸을 희롱하기 시작했다.
미숙이 손을 뻗어 소년의 사타구니를 만질려고 하면, 그 손을 뿌리쳐, 엄숙한 눈빛으로
그녀을 쏘아붙여 왔다.
가끔, 신우는 욕실에서 미숙의 몸을 구석구석까지 씻어줄때가 있다.
그러나, 이때도, 그는 자신의 옷을 결코 벗으려 하지 않았다.
욕실 타일위에서 네발로 엎드려 기는 미숙의 알몸을, 부드럽게 스폰지로 닦아가는 신우는,
그녀의 다리사이를 벌리거나 유방을 주물럭 거리고 싶거나 할때에, 분명히 흥분으로 숨결이
거칠어져 있지만, 그 이상의 행위로 옮길려고는 하지 않았다.
아직, 어린아이 다.
어쨌든 신우는 어디에선가 변태에 관한 지식을 얻은 것 같았지만, 그것이 의미하는 것을
어디까지 이해하고 있는건지 의문이었다.
섹스에 관해서조차, 어느만큼 알고 있는건지….
미숙을 괴롭히는 능숙한 솜씨에 대해선 잊어버리걸 같지만, 그는 이제 겨우 11살이 되었을
뿐인 소년 밖에 되지 않는다.
비디오나 책, 인터넷 등에서, 지식은 얻을수가 있겠지만, 정말 남녀의 성에 관해서
그정도로 많은 것을 이해하고 있으리라고는 생각할수 없었다.
그리고, 그것이 미숙에게 있어서, 오히려 두려웠다.
가정방문이 있은뒤 3 주 정도 지난 아침,
미숙은 택시 뒷좌석에 타고 있었다
옅은 회색의 세련된 셔츠차림.
타이트 스커-트에서는, 노 스타킹의 하얀 무릎의 종아리가 엿보이고 있다.
오늘은, 신우의 학교 참관일이었다.
긴 머리를 위로 묶고, 가벼운 화장을 한 미숙은, 어디를 봐도 나무랄데 없는
젊은 부인이었다.
택시 기사도, 힐끔 힐끔 백 미러 너머로, 좀처럼 볼수 없는 청초한 분위기의 미녀 모습을
바라보고 있다.
그러나, 그는 아는게 없다.
이런 미녀가, 이렇게  정숙한 위장 아래로, 얼마나 음란한 모습을 감추고 있는지를.
[ 내일 참관할 때, 이걸 입고 와 ]
어젯 밤, 신우가 그렇게 말을 내뱉은 것은, 바로 검은 가죽의 구멍이 뚫린 브라와 딜도를
부착한 팬티였다.
일단 거부는 했지만, 한번 그렇게 결심한 신우가 생각을 바꾼 경우는 없었다.
브라쪽은, 상의를 벗지않는한 누구라도 알지 못할 것이다.
그러나…
미숙은 택시의 시트위에서, 가끔 허리를 뒤튼다.
보지가 삼킨 딜도를 조여붙일때마다, 달콤한 쾌감이 발끝까지 침투해온다.
그것이 자신의 육체를 타오르게 만들어, 어쩔수 없는 사태를 맞이하게 하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것을 의식하면서도, 미숙의 보지는, 물어들인 딜도를 사랑스럽게
베어무는 것을 멈출수가 없었다.
서서히 땀이 번지는 상기된 얼굴,
다행이 신음소리만은 참으면서 미숙은 신우가 기다리는 초등학교에 향하고 있었다.
-------------
시가지를 내려다 보는 형태의 언덕.
원래 옛날 유적지였던 흔적이 있다.
한쪽에 벚꽃나무로 이루어진 그 아름다운 언덕위에, 신우가 다니는 학교가 있었다.
상위학교까지 같이 있는 사립 명문교다.
미숙이 탄 택시는, 조용히 그문을 들어서고 있었다.
택시에서 내린 미숙을, 상쾌한 바람이 마중했다.
이 거리의 명물이기도 한 벚꽃나무들도, 지금은 완전히 꽃이 떨어져 버렸지만, 그래도
빌팅과 차로 둘러싸인 도시중에서, 여기는 마치 오아시스처럼 녹색으로 뒤덮여 있다.
학교 주차장에는 이미 많은 차가 주차되어 있었다.
외제차와 국산 고급차가, 마치 전시차처럼 늘어서있다.
중에는, 분명히 운전수라는 것을 알 수 있는 남자가, 세차하고 있는 모습도 보인다.
벌써 몇 번인가, 오늘같은 참관일과, 운동회등으로, 미숙은 여기를 방문했다.
요 몇 년은 그렇지도 못했지만, 학교 모습은, 그때와 조금도 달라지지 않았다.
변한 것은, 방문한 미숙자신 이었다.
자갈이 깔린 교정을, 지나 현관으로 향한다.
그 발걸음이 어색했다.
택시 안에서 가만이 앉아 있을때는 그대도 괜찮았지만, 이렇게 걸으니, 금새 몸이
욱신거린다.
다리를 움직이는데 따라서 딜도가 미묘한 동작을 나타내, 뜨겁게 젖은 살속을 여기저기
자극해 간다.
집에서 나올때부터 이미 솟아나오기 시작했던 음액이, 택시 안에서 좁아진 공간안에
고여있던 것이, 걸음을 옮길때마다 마침내 가죽 팬티의 가장자리를 지나 허벅지를
타고 흘러내리기 시작한다.
그렇게 차거운 물기를 피부로 느끼면서, 미숙은 태연한 표정을 가장하며 교실 안으로
들어갔다.
여선생은 조금 긴장된 표정이었지만, 무난하게 수업을 준비하고 있었다..
학생들과의 대담도 잘되 나가는 모양으로, 그것을 곁에서 봐도 느낄수가 있었다.
수업은 국어였다.
학생들이 이날을 위해 써온 작문을 읽고, 정미영 선생이 그뒤, 대답하고, 반친구들의
의견을 모은다..
때로는 밝은 웃음소리마저 교실에 가득해, 늘어선 학부형사이에도 미소가 흐러구 있었다.
[ 미숙씨, 괜찮으세요? ]
그런중에, 미숙의 곁에 섰던 30대 중반 정도의 부인이 소리쳤다.
[ 아, 네…… ]
미숙은 얼굴에 미소를 드러내면서 부인에게 대답한다.
강미자 라는 신우의 친구 어머니다.
미자는 그러나, 염려스러운 표정을 지우지 않았다.
[ 그런데, 땀이……아까부터…  ]
그녀가 묻고 싶은 것을 알고 있었다.
미숙은 아까부터 줄곧 허리를 흔들고 있는 것이다.
주위 사람에게 들키지 않으려고, 살살 움직엿지만, 바로 곁에 있더 이 부인에게 까지
모르게 하고 지나가게 할 수는 없었다.
[ 아니, 정말 괜찮아서요 ]
미자씨와는, 애들 사이가 좋기 때문에, 저번이 참관회에서도 자주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었다.
그 일도 있고해서 미숙의 상태를 염려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미숙도 사실을 밝힐수는 없었다.
만약, 눈앞의 품위있는 여성이, 지금 미숙이 땀을 흘리며 허리를 뒤틀고 있는 이유를
알게 된다면, 도대체 어떤 태도를 나올까.
은근한 표정의 뒷그늘에서, 그녀가 필사적으로 자신의 육체를 덮치고 있는, 몸서리칠
정도의 쾌감을 참고 있는 것을 알기라도 한다면.
미영이 뭔가를 말하자,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높았다.
뒤쪽 자리에 앉은 학생 하나가 일어나서 머리를 긁적인다.
학생들은 모두 뒤돌아 그 학생쪽을 보고 웃고 있다.
그 중에, 앞 자리에 앉은 신우의 모습도 보였다.
그러나,신우는 그 학생쪽은 보지 않았다.
그의 눈은, 물끄러미 미숙 쪽을 보고 있었다.
시선이 마주친다.
신우가 한손을 어께 근처까지 조금 올려, 그 손바닥을 그녀에게 보였다.
그것이 무슨 뜻인지 미숙은 알고 있음과 동시에 긴장했다.
미영이 모두에게 조용하게 하고 수업으로 다시 돌아간다.
학생들은 다시 미영에게 시선을 돌린다.
신우도, 그것을 손에쥔채 앞으로 돌아앉았다.
신우가 들고 있던 것은, 지금 미숙의 사타구니에 들어있는 딜도를 조종하는 리모컨이었다.
설마……신우는 여기서 이것을 작동하려고 하는걸까? 그런짓을……
만약 외칠수 있다면, 그것만은 그만두라고 소년에게 애원하고 싶었다.
그러나, 지금 그녀에게 할수 있는 것은, 그저 소년이 그 리모컨을 사용하지 않는것만을
빌 뿐이었다.
미숙은 손수건을 꺼내 얼굴에 흐르는 땀을 닦았다.
참관 수업은 아직 20분이나 남아있다.
그렇지 않아도 미숙은 궁지에 몰리고 있었다.
귀여운 초등학생 들과 그 부모들로 둘러싸인 이 상황에서, 사타구니에 음구를 물고 꿈을
쏟아내는 나머지 자신의 보지를 수축시켜 쾌감을 탐하고 있다는 배타적인 감정이, 보통때
이상으로 미숙의 긴장감을 굴욕감을 더해, 그것이 더욱 관능의 불길에 기름을 부어
거세게 타오르게 하는 것이다.
의자에 앉은채, 신우의 손이 아래로 축 쳐졌다.
그 손바닥에 분명히 그 리모컨이 보인다.
엄지가 스윗치 위에……
소리 치지 않았던 것은, 그것을 준비할 여유가 있었기 때문이었지만, 가죽 팬티의 음핵이
꼭 닿는 부분에 장착되어 있는 바이브 레터가 작동을 시작하고 있었다.
미숙은 재빨리 좌우를 돌아본다.
희미한 모터 소리가 들린다.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고 있는건지.
진동이 직접 몸에 전해지는 미숙에게는, 그 작은 모터 소리가 놀랄만큼 크게 느껴진다.
전 미자씨가 미숙의 얼굴을 힐끔 힐끔 보고 있다.
눈이 마주친 미숙은, 태연을 가장하며 미소를 보냈다.
무릎이 후들후들 떨리기 시작하는 싫지 않은 상황을, 미숙은 기력을 다해 참는다.
[ 그럼, 다음은 경식이 ]
미영이가 지명을 하고, 조금 큰 체격의 착해보이는 생김새의 소년이 자리에서 일어나
손에든 작문을 읽시 시작했다.
예상대로 자기 아들의 차례여서 전 미자씨의 시선이 미숙에게서 떠난다.
미숙은 다시 손수건으로 땀을 닦는다.
할수 있다면 스커-트 속으로 손을 넣어 허벅지도 닦고 싶었다.
흘러넘친 액이 이미 무릎근처까지 흘러내려가 있었다.
미숙은 비틀거리며 한걸음 물러나, 등뒤에 있던 개인 사물함에 몸을 기댄다.
학생들이 가져온 준비물을 넣어두는 함은 마침 미숙의 허리정도의 높이로, 그녀는
그위로 가볍게 엉덩이를 걸치는 모습이 되었다.
바이브레터의 진동이 점점더 강해져 간다.
이제 다리에 힘이 빠져 나간다.
이 사물함이 없다면 주저앉아 버리고 말았을지도 몰랐다.
갑자기, 사타구니와는 다은 곳에서 진동이 일어났다.
손가방 안이다.
진동은 겨우 몇초사이에 끊어진다.
미숙이 가방을 열어 보니, 휴대폰에 메시지가 도착했다는 신호가 있다.
신우에게서 였다.
지금 수업을 받으면서 보낸  모양이다.
긴장과 쾌감의 틈사이에서, 어쩌면 상실해버릴 것 같은 의식을 불러 일으키며, 미숙은
메시지를 열어봤다.
[ 바이브를 멈추게 하고 싶다면, 윗옷을 벗어 ]
작은 액정 화면에 문자가 늘어서 있었다.
[ 아, 하아…… ]
미숙은 나직하게 숨을 토해낸다.
바이브의 진동이 더욱 거칠어진다.
허리가 가늘게 떨리기 시작하는 것을 멈출수가 없다.
상의를 벗어라……
간단한 명령이다.
하지만, 신우는 잊고 있는걸?
오늘 이옷을 선택한 것은 그 자신인데……
아니, 알고 있는만큼 그는 명령하는 것이다.
신우가, 힐끔 뒤를 돌아봤다.
순간 눈이 마주친 미숙은 가만히 머리를 흔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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