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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류의 욕정 제 28 부 (낯선 여자의 향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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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673 회 작성일 24-02-03 13: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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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관가는게 어때서요?"


"호호..몰라서 묻는거야..여자친구 있다면서..."


"네.."


"그렇게 안 봤는데..순진하네.."


숙희는 어느새 현수를 완전히 어린애처럼 대하기 시작했다.


"진짜 몰라"


"네.."


"음..나중에 조금만 더 크면 알겠지만,...남녀가 여관에 가면 백중팔구는 그걸 하게 되는거야"


"그걸?...뭐요?"


"호호호....에스 이 엑스"


민수를 보는 숙희의 눈빛이 순간 은근하면서도 요염한 눈빛을 나타냈다. 살짝 웃는 그녀의 모습은


지금까지 느껴왔던 여자들과 달랐다. 숙희의 눈빛은 확실히 남자의 성욕을 자극하는 느낌이 물씬


풍겼다. 하지만 현수는 그런 남자의 욕망을 다스리며 애숙의 통태를 예의주시했다.


"그게 뭔데요..."


"어머...진짜 모르나보네..하긴 계속 절에만 있었으니깐.."


"네..그게 뭔지 알고 싶은데요?"


현수는 숙희을 은근히 추켜세우며 숙희 스스로 자극시키기 위해 모른척 했다. 이미 여자의 몸을 아는


현수는 서른살이 넘을 것 같은 숙희의 몸이 이미 축축하게 젖어들기 시작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있었다.


여자가 가장 한창 물오를 시절..남편이라는 사람도 한달에 세,네번밖에 집에 들어오지 않으니, 그 육체는


이미 조그만 자극을 주어도 금방 달아오른 것을 알고 있었다.


"그게...뭐냐면 꿀꺽~~"


숙희는 마른 침을 넘기며 약간 음침하게 말을 했다.


"현수의 다리사이에 있는것이 여자속에 들어가는 거야"


"여자속에요?"


여자란 나이차이를 떠나서 남자가 맘에 들면 모든 것을 털어놓는다. 숙희는 이미 현수에게 70%쯤 몸과


마음을 주고 있었다.


"응~ 여잔 남자가 들어올수 있는 구멍이 있는데..그속으로 남자가 들어오는거지?"


"예~~근데 남자가 여자 어디 구멍으로 들어가는데요? .."


"호호...정말 못 말리겠네..


숙희는 다시 한번 허리까지 비틀며 손으로 배꼽주의를 잡으며 웃어됐다.


"여자도 남자와 같이 무릎사이 끝나는 부분에 있는거야...물론 남자와 다르게 밖에 있는게 아니고, 안으로


들어가 있지만.."


복소리가 점점 음탕해지고 눈빛도 심상치 않게 변하는 숙희..어쩌면 현수 자신보다 더 강한 성욕을


가지고 있을거라는 현수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만 건들면 자기에게 다리를 스스로 벌려주게 될 것이라..


그러면서 숙희의 얼굴을 쳐다보았다. 이미 자기가 말하면서도 흥분했는지 양볼이 발그레 물들어가고


있었다. 입술이 타는지 쥬스를 마시고 있었다.


"그럼 남편 되시는 분이 아줌마에게 그렇게 했다는 소리네요?"


"호호...그래...이제 좀 알겠어.."


"네.."


"알긴 뭐 알아? 그건 걸 말보다 실습이 중요...어머 내가 미쳐나봐...아직 어린 학생한데.."


"저 안 어려요...요즘은 아줌마가 말하는 부분이 조금씩 커지거든요..그리고 그 부위에는 이미 털까지 낳구요.."


"어머머...이제 점점..."


"보여들리까요...내가 어린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현수의 인내에도 한계가 있었다. 아까부터 조금씩 부풀어 오르는 것을 충분히 느끼고 있었다.


"그건 안돼는 거야..현수조카..난 남편이 있는 몸이야..."


"뭐 어때요... 그냥 보는 것덴..."


"하지만....정말 보여주기만 하는거야...아줌마는 그져 보기만 할꺼야..알았지?"


(설마 무슨 일이야 일어나겠어...아무것도 모르는 앤데..)


현수는 그런 숙희를 재미다는 듯이 속으로 지켜보고 있었다. 올바른 정신을 가지고 있는 여자라며 이미 호되게


당했을 것이다. 여잔 긴장한듯이 현수의 행동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었다.


현수는 아주 느긋하게 벨트을 풀며 바지를 서서히 벗었다. 그러나 팬티만은 남겨 두었다. 어느정도 상대방에게


보여 줄 것이 남겨두는 것이 호기심을 더 자극하는 법이다. 어느정도 부풀어 오른 현수의 물건은 조금씩 형태를


갖추며 하얀팬티에 숨어 새로운 목표물을 지켜보고 있었다.


"이래도...어린아이예요?"


"어머..어머..."


어머라는 감탄사를 연발하는 숙희.


현수의 몸을 위아래에서 훏어보는 느낌이 들었다. 하얀팬티에 숨겨진 현수의 남성과 단단한 허벅지 근육을 보며


넋이 나간 사람마냥 우두꺼니 지켜보고 있었다.


"어쩜..."


"뭐요..아줌마..."


"아니야..현수조카"


현수는 분위기는 어느정도 달구어 지고 이제 조그만 더 공을 들이면 본론(?)으로 들어갈 수 있다라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이 여자는 보통내기가 아니다. 그렇다고 그냥 외모상 풍기는 요염함은 껍질일 뿐이고,


속은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녀일 가능성도 있었다.


이제 결단의 순간이 다가오고 있었다.


"아줌마.."


"응"


여전히 현수의 물건에 눈을 떼지 못하고 있는 숙희는 눈꼬리를 치켜들며 두눈의 검은눈동자는 점점 젖어들고


있는 모습이 현수의 눈이 들어왔다.


"섹시해요"


"내가?"


"네"


"호호호...어디가 색시한데.."


"얼굴"


"그래...난 미인은 아닌데.."


"글고 몸도..."


"현수 또한 훌륭해"


"그래요...덧 까놓고 애기하죠?"


"뭘?"


"전 여자경험 있어요...그것도 상당히 많이.."


"그...럼 지금까지 한 애기가..."


"그래요...거짓말이에요"


"못~~~됏어...그럼 이제까지 날 놀린거네.."


숙희는 못이라는 부분을 길게 하며 눈을 흘겼다.


(넘어왔다..)


"아줌마도 은근히 그걸 즐겨잖아요.."


"하긴.....근데 언제야...첫경험이.."


"2년전 절에 있을때...시주하러온 30대 초반의 유부녀였습니다.. 어떨결에 당했죠.."


"호호...맞아 여자가 몹시 굶으면 그렇게 용감해지기도 하지..특히 현수같은 남자라면..."


"그럼 누님도 굶은지 오래 됐습니까?"


"한 3개월쯤..."


"아줌마...키스해도 돼요?"


"그런 건 허락받고 하는게 아니야~"


그걸 말을 하면서도 고개를 숙희의 모습이 귀여웠다.


(그렇게 말하면서도 긴장하는 모습이군..)


현수가 숙희의 얼굴을 들게하자, 여자가 눈을 감았다. 머리를 숙여 숙희의 입술을 덮쳤다.


그러면서 혀를 집어 넣자, 정은이엄마의 말랑한 혀가 나오며 현수를 반겼다. 자기의 두손을


올려 현수의 목에 감았다.


"으흡...쪼옥...음~~"


"섹시해...아줌마.."


"아~~오래만이야...이런 느낌?"


"그래...이제 시작이야.."


다시 서로의 혀가 상대방 입속으로 왕래했다. 한손을 내린 숙희는 현수의 물건을 조심스럽게


만졌다.


"아....너무 커..."


또한 현수의 손도 베이직 원피스의 가슴위로 손으로 올리며 여자의 젓가슴을 만졌다. 자기가 상대한


여자중에 가장 풍만했다. 요즘 여자들이 가슴을 피우다며 실리콘까지 넣는다고 하지만 이 여자의


가슴은 자연산이다. 이제까지 한 남자에게 만지고 빨아졌을 젓꼭지는 이제 16살의 현수의 차지가 된것이다.


"아~~~앗!"


"여기가 민감하나봐~~"


"응..살살 만져.."


어느새 말까지 놓은 현수였다.


현수의 엉덩이를 더욱 움겨지자 숙희는 헐떡이며 현수의 물건을 더욱 움켜 잡았다.


"아~~아~ 현수..나 그만...침대로 가자 ...응~"


"그래.."


숙희의 손에 이끌려 현수는 안방문을 확인하며, 어느덧 여자는 자기의 원피스를 벗기위해 뒤쪽 자크에 손을


올려지고 있었다.


"내가 벗겨줄까?"


"응.."


현수가 숙희의 뒤에섰다. 찌이익 하면서 약간 갈색의 미끈한 등부위가 나타나고, 검은색 브래지어끈이


외처로워 보였다. 어깨선을 스스로 벗는 숙희의 모습에 현수는 조금 망설임없이 원피스를 바닥으로 내렸다.


잠시 한발짝 물러선 현수는 숙희의 뒷모습을 감상했다.


예상대로 32살의 여체는 미끈했다. 엉덩이는 단단하게 위로 올라붙어 있었고, 허리는 잘록하게 곡선을


그리면서 엉덩이와 허벅지로 내려갔다. 검은색 팬티를 벗기려 하자, 숙희의 손목이 현수의 움직임을


중지키켰다.


"그건...나중에.."


"그래.."


숙희는 서둘러 침대워 누웠다.


"빨리...내 가운데로 와..응~"


숙희는 자기내부에서 나오는 강한 성욕이 가득차 있는지 목소리마저 말라 있었다. 현수가 침대에


올라오자, 자기의 검은색 브래지워를 스스로 벗는 숙희..


"거기 보고 싶지? 아까 말했던 여자의 구멍.."


"그럼..그걸 마다 하는 남자가 있나"


"그럼 이제 팬티 내려...그럼 자기가 보고 싶은게 보일데니까.."


그녀는 다시 눈을 감았다. 낯선 사내의 손길이 와서 닿는 촉감을 느끼고 싶었던 모양이다.


그리고 그 욕망위에 더 깊은 욕망을 간절히 기다리는 모습은 가히 색정이 물든 모습이었다.


현수는 무릎은 꿇으며 앉자, 숙희는 무릎을 세워 양쪽으로 벌려주었다. 현수의 손이 팬티고무줄이


닿는 순간 그녀의 아랫배에서 출렁이는 경련이 일어났다.


풍만한 젓가슴은 퍼지지 않았고, 훌쭉한 배와 단단한 허벅지 사이에는 숲이 무성했다.


그리고 도끼자국이 갈라진 꽃잎도 적나라게 드러났다.


"자기야..나 한지 오래됐어.."


어느새 어린소녀에게 "자기야"라는 말을 하며 누운채 간드러진 목소리를 내며 현수의 행동을 부추겼다.


이미 차려진 밥상이다. 그러나 현수는 노련했다. 밥에 뜸을 들이듯이 여체의 반응을 모른체 하며


여자를 애태웠다.


"빨리...응...그만보고..."


숙희는 미치겠다는 듯이 두팔을 벌리며 말했다. 현수는 한손으로 팬티을 벗으며 여체의 몸에 안겼다.


"아~~나 미칠것 같애..벌써 흘러 내린단 말이야..응~"


"언제부터 흘러 넘쳤어.."


"아잉~~자기가 이렇게 만들어 놓구선...빨리.."


숙희의 앓은 소리는 다가올 남자의 물건에 대한 기대감에 몸이 달아오른다는 욕망의 표시였다.


"넣어줄까?"


"빨리.."


"뭘?"


"현수의 거기.."


"자지라고 하는거야.."


"아잉 싫어.."


"어디에 다가..."


"숙희의 보지.."


이름이 숙희였어..


"엉...나 급해.."


숙희는 현수의 목에 감은 팔에 힘을 주며 당겼다. 현수의 자지가 슬쩍 젖은 꽃잎의 구멍에 대자,


여체는 놀라면서 저절로 위로 솟구쳤다.


"아아~ 자기야..누구 죽는 꼴 보고 싶어..빨리..."


"알았어"


현수는 느긋하게 숨을 죽이며 정신을 집중하면서 천천히 자기의 귀두를 밀어넣었다. 단 한번에


넣지 않고, 귀두가 질주름을 헤쳐가는 과정을 음미하며 들어갔다.


새로운 여체의 맛을 음미하려는 듯이 최대한 느리게....


"아아악~~ 나 죽~~거.."


현수이 물건이 들어가는 동안 숙희는 다섯번이나 신음소리를 내벝었다.


"어때?"


"너...너무..커..~~"


"남편하고 비교하면 어때..."


"두배...아니 세배나 되는 것 같아..아~~아..그만 휘젖어줘~~응~"


현수가 깊은 곳에서 물건을 꺼내들며 다시 느릿하게 빼다 넣기를 반복하자, 정은이 엄마는 그 현수의


움직임에 맞쳐 허리를 요분질 했다.


"어때..좋아.."


"아윽..아응~ 새끈해...아응..아응.."


"나두 그래..너같은 여잔 처음이야..헉~"


"아응..아응응...좋아...자기야...남편하고도 많이 했지만...아..흐흐흐윽.."


"그래두..허억...내꺼가  낳지..."


"아윽..아..아..나....먼저 올라갈 것 같~~어..."


현수가 다시 엉덩이에 힘을 주며 정은이엄마의 보지속으로 거칠게 밀어부쳤다.


"아~아악...나 죽네...아으으"


"어머..어머...여보...여보 지..금이야..."


숙희의 두팔이 사내의 엉덩이를 꽉 지으며 폭발할 준비를 하고 있었다. 사내 또한 질들이 주는 강력한


수축활동에 의한 강력한 조임에 고환에 있던 정액이 부끌부끌 끊어오르며 요도구 밖으로 나갈것만


같다.


"안..돼...여보...안돼...당신은...아~~윽...하지마!!!..어.어.어.어.어"


그걸 현수의 사정 움직임을 누친채 정은이 엄마는 자기가 먼저 오르고 현수는 나중에 오르라는 말을


남기며 자기 먼저 오르려고 한다. 지독한 이기심이다...현수는 이을 악물고 버텼다.


"아~~~악...헉..헉..헉.."


마침내 절정에 오른 숙희는 고개를 젖히며 악을 써댔다. 절정의 도달하는 광경도 대단했다. 허리는


솟구치며 몸을 치켜들때는 위에 있는 현수의 몸이 번쩍 들린 정도였다. 현수의 자지도 그걸 느끼는지


머리에 힘줄이 나오도록 참으며 사정을 막았다. 땀으로 범뻑된 채 정은이 엄마는 눈을 감고 숨을


빼을때 마다 옅은 신음소리를 냈다. 아직 쾌락의 연울을 즐기는 모양이다.


"아..아..죽여주는 사내야..당신은..이렇게 뜨거울 줄..."


"나두 좋았어..숙희.."


"아니야..한번도 이런 느낌을 받지 못했거든.."


"남편하고도.."


"응"


"한번 더 할까?"


"응? 또...또 한면 죽을 것 같아..나"


"한번 죽어봐"


정은이엄마는 대답하지 않은채 현수의 가슴을 얼굴을 비비며 두다리를 현수의 허리를 꼬며


밑에서 하체를 비벼됐다.


"이제보니 색골이네.."


"아잉..이번에는 내가 올라갈까?"


"그래"


그러나 숙희는 다리를 풀자, 현수는 숙희는 몸을 안으며 돌려 누웠다.


"보고싶어..자기꺼.."


"놀라지마~"


단 한번의 섹스로 아주 된 오랜 연인처럼 서로를 익숙해져가는 두사람.


숙희가 허리를 들어올리며 현수의 남성을 빼넣었다.


"역시.....대단해.."


"남편꺼 보다는 낫지?"


"응~~ 이거 나 주면 안돼?"


"주면 어쩔려구..."


"조그맣게 만들어서 계속 넣고 다니고려구..."


숙희야 뒤로 돌아서 넣어봐"


간호사였던 혜영과 처음 헀던 포즈를 생각하며 숙희가 돌아서자, 혜영보다 더 단단하게 올라가 있는


엉덩이와 잘록한 허리가 애엄마 같지 않다.


"어머..어머..이렇니깐 자기꺼 내속으로 들어오는거 보여"


"흥분돼.."


"으응~~~ 넣기 전에도 올라갈 것 같아..짫게 할래..계속하면 기절할 것 같아"


그러면서 현수의 자지를 자기의 꽃잎짬새에 끼우며 한꺼번에 엉덩이를 내렸다.


"아~~악..자기야.."


"헉~~억...그렇게 빨리 내려가면..."


"몰라...자기꺼만 보면 넣고 싶어져...아..왜 이렇지.."


"으음...죽이는데...엉덩이를 넣은 다음에 흔들어봐.."


"아..아...아..아응.."


"그래...그렇게 하는 거야.."


"아아응..아~아! 자기야..자기야..나 ...또 할거야.."


숙희가 다급하게 소리치며 뜨겁게 헐떡였다. 놀랍게도 그녀는 자신이 원할때 올라갈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아우~~씨팔...정말 죽여주는 보..지야.."


"나..죽어...함께..응...현수씨..자기야~~"


이게 섹스를 하는 본질일 것이다. 남녀가 동시에 절정을 맞이 하는 것..한사람만 만족하지 않고


똑같이 육체가 주는 쾌감의 절정감을 맛보려 는 것이다.


"알았어...


"으..으..어어어어..헉.....나 싸..자기야.."


"억..헉...나 ..두야.."


"아~~~~~~~~으으윽..."


흠뻣 젖은 꽃잎사이로 정액의 일부가 역류해서 흘러내리며 단단하게 위로 치켰든 정은이 엄마의


두개로 갈리진 엉덩이 사이로 국화꽃이 움찍거리고 있었다.


"아직..빼지마..좀만 있다가.."


"좋았어.."


"응..정말 대단했어..현수.."


"나두..당신도 대단해.."


"호호...나쁘지 않네..칭찬도 받아 보고.."


"나..그만 집에 가봤야 하는데.."


"아~잉..조금만 더 있다가.."


"아니야..엄마가 기다리셔.."


"어쩜...효자네..엄마도 챙기줄 알고..밤에 와줘..응!~"


"봐서..."


"아잉...올거지.."


"알았어.."


집에 들어온 현수는 안방문을 쳐다보았다. 아침 식사시간에 잠깐 얼굴을 비춰을 뿐, 그 이후로는


방문을 굳게 잠근채, 마치 옥쇄를 하는 결심을 한 듯 하루종일 방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둘다...시간이 약인가?)


민정처럼 극단적인 생각은 하지 않을 것이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괜찮아 지겠지 하며 자기방이


있는 거실을 가로질러 방으로 들어갔다.


방금전 정은이 엄마와 함께 기운을 상당히 뽑은 현수는 침대에 누었다.


나른한 기분이 몰려왔다. 그만큼 숙희는 탐욕에 물든 요녀처럼 현수를 몰아부쳤다. 다시 밤에 오라며


유혹하는 그녀의 모습이 놀라웠다. 하지만 밤에 가면 안된다. 민자의 눈치도 봐야 하지만, 여기서


숙희에게 끌려가면 안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항상 현수는 여자보다 한수 위의 패를 가지려고


노력했다. 상대방이 튕기면 나는 더 튕기면 되는 것이다. 그리고 이제까지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해야만


관계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었다.


가볍게 온몸의 근육을 이완시켜주며 발끝에서 허벅지 그리고 척추에 긴장을 풀어갔다. 마치 시체가


누워 있는 모습으로 천천히 복식호흡을 하며 허한 단전의 기운을 모아갔다.


운기조식..


조금만 있으며 단전의 기운들이 온몸으로 퍼져 나갈 것이다. 이미 기운은 온몸으로 돌기 시작했다.


좀좀 몸이 뜨거워지며 기운이 다시 몸에 충전되고 있었다.


그렇게 겨울의 밤이 다가오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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