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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어머 !선생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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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493 회 작성일 24-02-03 10: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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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날밤의   멋진밤은  수많은  상처투성이로  얼룩져진  잊혀질수없는  추억의  한페이지로  영원히  잊혀지지않는


그림자로  남아  먼  훗날에    아름다운기억이  되어  얼마나  우릴  행복하게  해줄까.



미경인  일어나자 마자   바닷가에  놀러가자며   한쪽눈을  살짝감으며   달콤한 윙크를  해온다.


<야!김미경  누구  녹일려고  이러냐?? 어제밤에  사람을  녹였으면  됐지  아침부터  남의  가슴을  울러거리게하냐??>


답례가  있어야겠지.....


미경이를  번쩍안아들고   얼굴전체를    타액으로   흠뻑  적셔주었다, 미경이얼굴이  사탕보다도  달콤했고  달콤했다.



황홀한  밤을 같이  보낸  신랑에게  사랑을  표현하고 싶어서  살짝해준  윙크가  이렇게  뜨거운  사랑이되어  돌아올줄이야!


시집온걸  후회한  밤이었는데....하룻밤새  이렇게   달라지는  나를  보고  너무도   놀라버린....나


신랑과의   뜨거운  밤이  우리를  이렇게  변하게  만들다니  생각만  해도  신기하기만  했다.


신랑이   훨씬  가까워지는건  뭤  때문일까   아직도  아랫도리엔  신랑의  실체가  느껴지는듯했고...


신랑을  자꾸  쳐다보게  되는나...아무리  쳐다봐도  또  보고싶은  사람.....


사랑이  이렇게  달콤한  것인줄  알았으면  좀더  일찍시집올껄.....밤새  뜨거운  사랑을  퍼부어주던  신랑을  쳐다보는것


만으로도  행복했다,  이사람이  내게  이렇게  가까운  사랑이었던가.....


학교에서   만나  선생과  실장이라는  위치에서  잦은  만남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는지도  모른다.


언제나  다정한  남자의  표상처럼   자상하게  우리들을  대해주던  선생님이  신랑이  되어  나랑  같은  밤을  보내게  될줄이야!


조금씩  다가온  이사람이   이젠  나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이  되어  내곁에서  숨쉬고  있다.


속으로  되뇌어본다,  사랑해...자기야!


 


신랑은  몸을  벌떡일으키며....우리의  추억을  어디서  부터  시작할까??


미경이의  의견을   전적으로  받아들일께.....오늘의  주인공은  우리   색시니까...


"중문  해수욕장" 네가지  색갈의  모래가  있다던데...꼭  보고싶었어...


<해수욕을  할려면  수영복이  있어야지??>


"그  정도는  미리  준비했죠....가기나  해요..."


<좋았어...우리  미경이  몸매쳐다보는  놈들은  가만  두지  않겠어....>


"자기나  남의  여자  훔쳐보지  마셔....엉큼한  우리 신랑   감독  잘해야겠어..."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신랑겸  선생인데   그렇게  말을  하냐....


"여기가  학교인줄  알아요,  신혼여행와서   왠...학교...자기는  내  신랑일  뿐이야!  선생얘긴  학교에서나  하셔..."


이러다  끝이  없겠네...출발....



무더위를  피해   바다를  찾은  사람들로  초 만원을  이루고  있었다.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미경이의  몸은   소중한  부분만  살짝  가린  뇌살적인  몸을  그대로  노출하고  있었다.


<뭐야! 이런옷을  입으면  어떻해... 원피스로된걸  입지...그게뭐냐...다...보이네  다..보여...>


"자기는   이런것  보면  아직멀었어...저기봐요  나랑  비슷하게  입은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지...괜희그래..."


저...사람들이랑  같냐??  넌  새색시야!  몸매도  저사람들이랑  비교가  안되잖아...신경쓰이게  만드네...


미리  봤으면  못입게  하는건데....이제와서  사러갈수도  없고...



학교에선  개혁이  어떠니  저떠니  하더니...이제보니  고리타분한  사람이었어....학교에선  맨날   신세대표상처럼 


행동해놓고   지금의  모습은  도대체  뭐예요??



<넌, 유부녀야!  미스랑  다르다구....아가씨로  착각하지마....엄연히  남편이  있는사람이  몸가짐을  조심해야지..>


"자긴  조선시대로  돌아가  상투틀고   도포입고  그럼  어울리겠네....난  여기서  살거야!  자긴  조선시대로  가서 살아..."


<혼자서??  미경이가  같이  간다면   몰라도...>


"못말려...정말...담부턴   입지  않을께...오늘은  자기가  심봉사  돼라...안보이는걸로해....그럴수있지??"


<담부턴  절대금지야!  오늘은  눈이  안보이니깐   참지만  다음부턴절대불가야!>


"넵  명심하겠읍니다,  선생님..."



자기야   우리  바다로  들어가자....시원한  물에  풍덩  뛰어들고  싶어....


<내게  뛰어들면  안돼??? >


밤새  그래놓고도  모자라서  그러냐..자기는  못말리는  사람이야!  그런 사람이  총각때는  어떻게  살았냐??



총각때는   이미  지난  옛날이네요,  추억속의  일을  말하고싶지않아...


요렇게  예쁜  마누라가  있는데   뭐하러  힘들었던  총각시절을  생각하냐...



<바다가  나를  부르는데  같이  안갈래?? >


" 자기부르는  소리는  못들었는데... 나만  오라던데...."  우리  부부라서  괜찮아   


우리  두사람은  백사장을  가로질러  바다로  풍덩  뛰어들었고   미경이에게  물을  뒤집어씌우자  미경이도  지지않으려고


물을  끼얹는다.


우린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꿈많던  소년과  소녀가  되어   시간가느줄  모르고   시간을  보냈다.



어머! 저게  누구야!  선경이랑   석란이  윤경이세명도  해수욕  왔나봐...어쩌죠???


우리  여기서 만난거야!  학교에  이상한  소문이  나면  우리  입장  곤란해  진단  말야!


미경이넌  친척집에  놀러온거로  해..  난  세미나  참석차  온걸로  할테니깐....


제발  우리를   보지  말았으면..... 우린  적당히  거리를  두고   세명의  학생이  알아볼수  없게  하기  위해서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야!  김미경....아뿔싸....미경이의 이름이  불려지는소리......모른체하고  그냥갈수도  없고  아는체  할수도  없는


진퇴양난에  빠져 버렸다.



미경이는  친구들의  손을  잡고  반가워  어쩔줄  몰라했고....좋아서  펄쩍뛰는  미경이가  왜  그렇게 미워보이는지...


친구들  만나니까  신랑도  안보이나봐...이럴줄  알았으면  해외로  갈걸....이게  뭐냐...신혼여행이.....


미경이  주위를  떠날수  없어   주위를  빙빙  돌면서  신혼여행을   망치게한   제자들이  그렇게  미울수가  없었다.


이게뭐냐  무슨  호위병도  아니고   주위만  뱅뱅  돌고.....어이구  내팔자야...조그만  돌이  보이는순간  화풀이라도 하듯


힘껏  차버렸고...  아이쿠...나죽네....어떤놈이  여기돌을  여기다  갖다놓은거야!   씨발  되는게  없네...


제자들에게   들킬까봐  아픈소리도  크게  지르지 못하고   발을  주무르고  있는데   이상한  얘기가  미경의  입에서 흘러나온다.


어머!  우리  선생님도  오셨나봐......어디..어디...저기봐...



아이고!  저  화상  어쩌자고  먼저  선수를  치냐...그냥  모른체  있지....


에라  모르겠다.


선생님.....네명은  죽어라  내게  뛰어온다.  너희들이  여긴  어쩐 일이냐??? 이놈들  공부는  안하고


대학갈  놈들이....


선생님 얼굴이  왜?  그래요??  누가  선생님을  이렇게  만들었어요.  우리  잘생긴 선생님을.....


"선생님  평생에 한번밖에  없는  여고3학년  여름방학을  그냥  보낼순   없잖아요."


바다가  우릴  부르는데  어떻게  집에만  있어요.  얘들아  우리  선생님을  여기서  만났는데   멋진 추억  만들어야  되지 않겠니?


선생님  주머니  두둑하시죠??  우리  네명을  선생님이  책임 지셔야  되겠는데요,  지금  투자하시면  나중에  우리네명이


사회진출하면  그때  몽땅  갚아드릴게요.



<야! 이놈들아  내가  너희들을  어떻게  믿어....시집가면  그만일텐데...회수하기  힘든데 누가  투자를  하냐..>


"우리반  대표  미경이가  있잖아요,  미경이면   믿을수  있겠죠,  선생님이  가장아끼는  제자중 한명이잖아요."


<미경이  못믿어....너희들  셋이  보증을  선다면  몰라도.....>


"어머!  선생님  미경인  우리의  얼굴인데   너무 하신거  아녜요."


미경인  약이  잔뜩 올랐는지   나를  살며시  흘겨본다.


<보증설거야  말거야??너희들이  설수 없다면  투자는  없는거다,알아서들  결정해...>


"우리아빠는  형제간에도  보증은  서지  말랬는데....선생님  시간을  주세요,  아빠께  전화드려보구요."


"석란이너..이..기집애야!  뭐어...보증은  서지말랬다구...그래  누가  너보고  보증  서 달랬냐...너같은걸  친구라고..."


"어머!  이기집애  화났나봐....장난이었어...미경이를  못믿으면  누굴믿냐....."


석란이는  보증서기로  했고   나머지는  아직  말이없네...선경이  윤경이  빨리  결정해..시간은  언제나  그자리에  있지않으니까.


보증은  좀.....선경이  눈을  찔끔하며  윤경을  바라보자   두사람은  무언의  약속을  한듯..


선생님  우린   보증은  곤란해요.


미경의  얼굴이  붉어지며  너희들이 친구냐?? 이것들  정말  그렇게  안봤는데.....


"얘들아  미경이  화났나보다,  어쩌지  실장이라고  우리에게  불이익이라도  주면....  설마  그럴라구...."


"잘들논다,  오늘부터  너희들은  내친구  아냐....."



야!  우리 성공이다  머리좋은  미경이도  우리  셋에겐   못당하네......호호호....


기집애들  두고봐  언니를   골탕먹였단  말이지....나중에  너희들 셋  조심해....


저녁시간은  해결됐고   우리  보트타자...  선생님  태워주실꺼죠??


얄미운  미경이는  이제   적군이  되어  먼저  선수를  치고 나온다.


"아앙  선생님.....한쪽눈을  살짝  감으며  약올리는  미경이...  보이지 않게  주먹을  쥐어보이며  미경이에게  흔들어보인다.


미경이는  혀를  살짝내며  약을  올렸고......미경이는  얘들아  선생님 엄청부자인거  모르지...


있는게  돈밖에  없단다.. 정말?? 야! 오늘 우리  멋지게  놀아보자....돈  걱정하지 않아도  되겠다.


그럼...선생님이  설마  학생인  우리에게  돈  내라고  하겠냐.....고개를  끄덕이는  제자들....


갈수록  산이라더니....마누라가  신랑돈  벗겨먹으려는  사람은  우리  미경이밖에  없을 꺼야!  혼자속앓이를 해보지만


미경인  친구들이  보이지 않게  계속  약을  올렸고.....



네명의  제자들에게  둘러싸여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하루가  흘러가  버렸다.


해가 넘어갈무렵  우리는   즐거웠던  해수욕장을  뒤로하고   서귀포시로  돌아왔다.


제자들은  숙소를  물어왔지만   가르켜  줄수가  없어  너희들과는  저녁시간밖에  안돼....더이상  은  너희들끼리  재밌는


시간보내라   난   바쁜일이  있어서  내일  돌아가야돼....대신  오늘  저녁은  확실히  책임진다.


너희들  원하는대로  해줄께...


선생님  그럼  우리  저녁먹고  나이트가요???  안돼...너희들  데리고  나이트를  어떻게  가냐.....만약  누군가  보기라도


한다면....  누가  우릴봐요...교복입은것두   아니구...고등학생인거  아무도 모르잖아요..


네명은 동시에   "아~앙  선~생~니~ ㅁ



좋다  제주의 밤을  맘껏  즐겨보자.....


간단하게  저녁을  마친 우린 곳바로   나이트로   발길을  돌렸고    희미한  불빛아래   째질듯한  음악소리...


자연스럽게   들어가는  네명의  제자들을  보고  이놈들  이런데  처음이 아니구나....


일순간  나만  바보가  되어버렸다.



교사라는  직업을  가지고  자주 접할수  있는  기회도  없었지만   원래부터  춤에는  소질이  없었던  터라  일절  나이트엔


다니질  않았었다,  제자들은   능숙하게  춤을  췄고   손을  잡아끄는  제자들에게  이끌려   무대로  나서  보지만  어색해서


도무지 몸을  흔들수가  없었다.


미경이는   술을  주문했고   약간의   술을  마시고   얼굴이  붉게  물들면서   움추려   있던  몸이  확  풀어지면서


어디서  그런  용기가  났는지   신기할  정도로  막춤을  추기  시작했다.


몸을  격렬하게  흔들며   신나게 음악에  맟춰  춤을  추기  시작하면서  제자들에게   둘러싸인  난  제자들의  얼굴이


기쁨조로  보였고   제자들의 몸을  맘대로  만지고  안기도  하고   생애  처음으로  많은  여자들과  정신없이  돌고  또 돌았다.



알콜의  힘은  위대했다,   절제된 생활을  하던 나를  이렇게  비틀거리게  하다니....알콜의  기운이  조금가실무렵


내가  했던  행동이  머리를  스치며   내가  실수  하지  않았니??  제자들에게  물어보자...



선생님  오늘  멋졌어요,  우리  선생님에게  이런  멋진  면이  있었다니.....나...선생님  좋아해도  되죠???


고등학교  졸업하면  선생님께  프로포즈  할꺼예요.....오늘  선생님  모습은  정말  멋졌어요.


총각선생이란  타이틀은  제자들에게   만찬의  대상이  되었고....관심을  가지는  제자들을  두고 미경인  입을  다물고 말이없다.


난  숙소로  돌아가야  하니까  너희들도  일찍들  쉬어....


미경인  나좀  부축해  주고...."네"  선생님...


미경인  언제  올라갈꺼니??  내일  가야되요,   *시비행기로요.   그럼  미경이랑 난  내일  가야되니까 우리  여기서  헤어지자...


너희들  일찍  들어가서  자도록해...알았지!



다짐을  받고  미경이를  데리고   우리의  숙소로  돌아왔다.


신랑을  벗겨먹으니  기분  좋았어??    "그래야  친구들이  눈치를  못채죠"


<그런  거였어??  머리하난  좋단 말야!  나중에  우리  아이  태어나면   마누라  닮으면  머리하난  좋을꺼야!>


"꿈  깨요  대학 졸업하기  전엔  아이  안가질  꺼니까...."


<우리  엄마  아버지  등살에  오래도  견디겠다,  실력껏  버텨봐....한달을  못견딜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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