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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이벤트참여]무한루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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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127 회 작성일 24-02-03 05:4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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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기에 대한 직접적인 표현을 해도 되나요?

공지에서는 그런 사항은 없었던 것 같고...

번역글을 몇 번 올렸는데... 그때도 그냥 표현했던거 같긴한데...-_-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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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거짓말을 해버렸다.

 

‘도대체 내가 무슨 생각으로 그렇게 한 거지...’

 

방에서 젖어버린 팬티를 갈아입으면서 그렇게 생각했다.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거야?’

 

나는 조금 전까지 일어난 일에 머리 속이 혼란스러웠다.

 

오늘 아침, 갑자기 변해버린 엄마와 나도 모르게 해버린 자위.

 

도대체 꿈인지 현실인지 구분할 수가 없었다.

 

“샤워할 때 차가웠던 걸 보니... 꿈은 아닌 것 같은데... 하지만, 사람이 하루만에 그렇게 바뀔 수는 없는 거잖아...”

 

그렇게 생각하고 있을 때, 밖에서부터 엄마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들!!! 하루종일 옷 갈아입니? 빨리 와서 밥 먹어!”

 

“아... 알았어! 금방 갈게!”

 

나는 서둘러 바지를 입고, 방을 빠져나왔다.

 

식탁에는 평소와 다름없는, 아니 조금은 가짓수가 늘어난 반찬과 밥이 차려져 있었다.

 

하지만, 나의 시선은 그런 먹음직스러운 식탁보다는 엄마의 가슴으로 시선이 향하고 있었다.

 

‘크... 크다...’

 

정말이었다.

 

아직 여자의 가슴을 측정하는 기준을 모르는 나로서는 정확하게 무슨 컵이라고 말할 수는 없었지만, 일반적인 남자라면 누구나 눈을 떼지 못할 크기였다.

 

거기다 모든 것은 다 변했으면서 습관만은 변하지 않은 것인지, 언뜻 원피스사이로 보인 가슴은 여전히 노브라인 상태였다.

 

하지만, 어떻게 된 일인지 노브라라면 도드라져 보여야 할 유두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아들, 밥 안 먹고 뭐해?”

 

그런 나의 상념을 깨듯이 엄마의 목소리가 나의 귓가로 들려왔다.

 

나는 그제야 정신을 차리고 식탁 앞에 앉았다.

 

맞은편에 앉은 엄마는 부지런히 젓가락질을 하고 있었다.

 

그런 모습은 평소 때의 엄마와 전혀 다르지 않았다.

 

나 역시 열심히 입안으로 밥을 퍼 나르기 시작했다.

 

“어? 그런데 아버지는 식사 안 하셔?”

 

그러고 보니 평소라면 나보다 먼저 식탁에 앉아 계셨을 아버지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아버지? 아들, 무슨 소리하는 거야? 아버지는 어제부터 2주간 해외출장 가셨잖아?”

 

나의 질문에 엄마는 이상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나를 쳐다봤다.

 

“아... 해외출장..?”

 

이상했다.

 

무역에 관련된 직장을 다니는 사람이라면 해외출장은 당연한 일일수도 있다.

 

2주가 긴 시간이긴 하지만, 가능하지 않은 일도 아니다.

 

하지만, 아버지는...

 

‘경찰 공무원이시잖아. 그것도 내근직... 그런데 경찰공무원인 아버지가 해외출장이라니 말도 안 돼!’

 

나는 머리 속이 멍해지는 것을 느꼈다.

 

“아들? 갑자기 왜 그래? 어디 아파?”

 

그런 나의 모습이 이상했는지, 엄마가 다시 한번 나를 불렀다.

 

“아니... 그냥 밥맛이 없어서...”

 

나는 숟가락을 내려놓고, 자리에서 일어서 방으로 향했다.

 

“정말 괜찮은 거야?”

 

뒤에서 다시 한번 엄마의 목소리가 들려왔지만, 나는 고개만을 끄덕거린 채 아무 말 없이 방으로 들어왔다.

 

“도대체...”

 

겨우 맑아진 것 같던 머리가 다시 뿌옇게 흐려왔다.

 

단지 1시간도 되지 않는 짧은 시간동안 일어난 일이었지만, 나에게는 무척이나 오래된 일처럼 느껴졌다.

 

털썩.

 

침대에 몸을 내던지자 부드러운 저항이 느껴졌다.

 

그 상태로 나는 눈을 감았다.

 

“이런 만화 같은 일이...”

 

평소 만화나 망상 속에서만 즐기던 일이 실제로 일어나 버렸다.

 

자고 일어나니 다른 세상에서 용사가 되어 있었다... 라는 말도 안 되는 것은 아니지만, 이것도 충분히 말도 안 되는 현실이다.

 

그러다 불현듯 내 머리 속에 한가지 생각이 들었다.

 

“잠깐... 그런데 현실에서 이런 일이 일어날 수가 없는 거잖아.”

 

그랬다.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은 절대 일어날 수 없다.

 

영화도 아니고, 만화도 아니고, 야설도 아닌 현실에서.

 

정확하게 과학이란 이름으로 설명은 못하겠지만, 여하튼 그런 거다.

 

현실에서 엄마가 갑자기 (섹시하게)바뀐다던가, 키가 하루만에 커버린다던가, 어제까지 경찰이었던 아버지가 갑자기 출장을 가야하는 직업으로 바뀌는 일은 있을 수 없다.

 

모든 물리법칙과 시간법칙을 깨버리는 그런 일은 일어날 수 없는 거다.

 

적어도 나의 상식 안에서는.

 

“그래. 이건 꿈이라고! 꿈!”

 

뭐, 샤워하면서 차가운 느낌을 받기는 했지만 다른 꿈에서도 그런걸 느꼈던 적이 있는 것 같다.

 

그러고 보니, 싸우는 꿈에서는 통증도 느껴본 것 같고.

 

“그래. 꿈이 확실해. 꿈이 아니고서야 이런 일이 있을 수 없지. 그래 꿈인 거야.”

 

나는 이런 말도 안 되는 상황을 꿈이라고 단정지었다.

 

꿈이 아니라면 이런 상황이 일어날 리가 없으니까.

 

꿈이라고 생각하자 모든 것이 다 해결되는 것 같이 느껴졌다.

 

그리고 동시에, 엄마가 떠올랐다.

 

“그래. 꿈이라면... 평소에 원하던 대로 한 번 해 보는 거야!”

 

평소 꿈에서라도 이런 일이 벌어지기를 바랬었지만, 막상 그런 꿈을 꾸게되면 이상하게 꿈속에서조차 ‘이러면 안 돼’라고 생각했던 나다.

 

하지만, 이번만큼은 ‘꼭 내가 하고싶은 그대로 하고 말 테다’라고 이상하리만큼 강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다.

 

꿈이라고 결론지으니 정말 머리가 개운했다.

 

고민할 필요도 없다.

 

걱정할 필요도 없다.

 

오로지 내가 하고 싶은 대로, 내가 원하는 것을 하면 되는 것이었다.

 

이건 모두 ‘꿈’이니까...

 

나는 내가 평소에 꿈꿔 왔던 그대로, 한번 시도해 보기로 했다.

 

근친상간을... 엄마를 나의 것으로 만드는 일을...

 

평소라면 생각지도 못했을 일들이 꿈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모두 가능할 것 같았다.

 

꿈인지 아닌지, 확실하지 않지만...

 

한동안 침대에 누운 채 이런저런 망상으로 시간을 보내던 나는 실제로 시도하려면 이렇게 해서는 안되겠다 싶어서 침대에서 일어났다.

 

어느 사이에 10시가 다 되어가고 있었다.

 

“이런... 쓸데없는 생각을 너무 많이 했다.”

 

지금까지 생각했던 것들을 실천에 옮기기 위해서는 이렇게 누워서 평소처럼 하고 있으면 안 된다는 생각에 나는 침대에서 벌떡 일어났다.

 

10시 30분.

 

어느 샌가 2시간 이상이 지나가 있었다.

 

‘일단 엄마를 범하려면 처음에는 빨리 끝내야 해.’

 

엄마를 범할 때 빨리 벗고 덮치기 위해서 나는 최대한 가벼운 옷차림을 하기로 했다.

 

새로 갈아입은 팬티를 주저 없이 벗어버리고 알몸이 된 상태에서 여름용 면 반바지만 걸쳤다.

 

위쪽은 무엇을 입어도 별 상관이 없었지만, 단추를 잠가야 하는 남방종류는 불편하기도 하고 또 바지와도 어울리지 않으니 농구할 때 입던 민 소매 티를 입기로 했다.

 

아래나 위나 걸친 것만 벗으면 바로 알몸이 될 수 있도록 옷을 입은 나는 거울 앞에 서서  씩하고 웃었다.

 

변해버린 엄마의 몸을 생각하니 다시 한번 자지가 뻐근해져 오는 것이 느껴졌다.

 

나는 거울 앞에서 선 채 엄마의 몸을 생각하면서 다시 한번 나의 정액을 방출시키기 손을 아래로 가져가 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얼마간의 시간이 흐르고 흥분을 가라앉힌 나는 방문을 열고 거실로 걸어 나왔다.

조용했다.


 

“응? 엄마가 어디 나가셨나?”

 

평소라면 청소를 하거나, 텔레비전의 주부대상 토크쇼를 보면서 무언가를 먹고 있을 엄마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막상 모든 준비를 하고 나왔는데, 대상이 되는 엄마가 보이지 않자 기운이 쭉 빠졌다.

 

꼬르륵.

 

긴장이 풀린 탓인지, 뱃속에서는 공복을 알리는 소리도 들려왔다.

 

“아침부터 힘쓰느라 밥을 안 먹었구나... 먼저 밥부터 먹자.”

 

나는 아침을 먹다만 것을 생각해내고는 부엌으로 향했다.

 

상하기 쉬운 음식만 냉장고에 들어가 있고, 나머지는 그대로인 채 식탁보만이 덮여있었다.

 

“그래,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뭘 하든지 간에 배가 든든해야 잘 풀리는 거야.”

 

나는 자리에 앉아 식어버린 찌개와 밥으로 부지런히 숟가락을 가져갔다.

 

엄마가 봤다면 데워서 먹으라고 잔소리를 했겠지만, 오로지 배를 채우는 것만이 목적인 상황에서 그런 것은 중요하지 않았다.

 

어서 빨리 먹고 엄마를 범하자는 생각밖에는 들지 않았다.

 

쿨럭.

 

너무 급하게 먹은 탓인지 목에 밥알이 걸렸다.

 

쿨럭... 쿨럭...

 

나는 메이는 가슴을 주먹으로 탁탁 치면서 물을 꺼내기 위해서 식탁 반대편에 있는 냉장고로 손을 뻗었다.

 

꿀꺽. 꿀꺽. 꿀꺽.

 

차가운 물이 내 목과 식도를 막고 있던 음식물을 시원하게 위장으로 내려보내는 것이 느껴졌다.

 

“하아... 살 것 같다. 엄마랑 한번 해보려다 먼저 죽을 뻔했네.”

실없는 소리를 지껄이며 냉장고 문을 닫았다.


 

그 순간 냉동실 문에 붙여둔 엄마의 메모지가 눈에 보였다.

 

“아들, 엄마는 오늘 모임 있어서 일찍 나가. 냉장고에... 어쩌고, 저쩌고... 친구들이랑 찜질 방에 갖다가 저녁 늦게 올 거니까 점심이랑 저녁 챙겨먹어. 돈은 거실 텔레비전 위에 올려놨다. 엄마가.”

 

이런 젠장! 그럼 적어도 저녁때까지는 혼자 집에 있어야 된다는 말이잖아.

 

나는 다리에 힘이 풀리는 것을 느끼며 그 자리에 털썩 주저앉았다.

 

-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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