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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어머!아빠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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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704 회 작성일 24-02-03 05: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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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희와의  생활은  내게 활력을  주었고  선희를  생각하면  이젠  혼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된다.


밥을  먹을때면  선희는  내게  조금이라도   더  챙겨주려고  노력하는게  눈에  보인다,  선희는  선영이  선애  눈치보느라


속만  태우고  있다,  맛있는  음식은  죄다  내  앞에다   차려놓는다,  선영이와  선애는  투덜거렸고  그러면 선희는...


아빠가  힘들게  일해서 번돈으로  우리가  이렇게  행복하게  살잔아....너희들은  아빠께 감사해야돼...


그러면  막내  선애는....   엄마같은  소리만  하고  있어....신랑입만  입이냐?  자식들도  생각해줘야지...넘해  우리엄만....


내일부터  아침은  짝은  엄마가 해라  그러면   차별은  하지  않을꺼아냐...


"선애야!  짝은  엄마는  더  할걸....물어봐라...무슨말  하는지..."  <칫 엄마랑 같을까..설마...짝은엄마는  안그럴꺼지??>


"미안해..선애야!  내겐  아빠밖에  없어... 언제나  아빠가  제...일이야..."


<흥...내편은  아무도 없네....이제부터  아침은  내가 해서  내가  먹을꺼야!  아빠랑  엄마들은  알아서  먹어...>


하하하  우리  선애가  삐졌구나...아빠는  선애가  제일좋아!  "정말...  역시  아빠밖에  없어..아빠를    미워할려고  했는데


이젠  사랑할꺼야!  사랑해  아빠...  엄마랑...짝은엄마는  미워..>   호호호...호호호...



우리집의  행복한  웃음소리는  언제나  넘쳐흘렀고..  사랑하는  딸들을  바라볼때면   어쩌면  하나같이   저렇게  잘 생겼을까,


감탄을  해본다,  출근을  할때면   선희는  아내의  모습이  되었고  살며시  웃으주는  선희의  볼은  보조개가  선명하게


생기며  선희의  아름다움을  한층  돋보이게  해준다.


<색시야!  다녀올께..>    "조심해서  다녀오세요...서방님"  색시야!  잊은거  없어??


"아이...몰라..."   <색시가  해주면  안돼??  요기....>   쪼~옥  됐죠?


너무  예쁜  선희의  모습에  나도  몰래  선희의  몸을  와락  끌어안고   입술을   맞춘다.


"아잉..늦겠어요   다녀  오세요..."   <색시  보러  빨리올께  기다리고  있어....쪽쪽쪽..>


행복한  모습을  짓는  선희를  두고  발길은   떨어지지  않았고  연신  뒤돌아보며  떨어지지  않는  발길을  옮긴다.


선희는  멀리서  보이지  않을때  까지  손을 흔들었고   하트  모양으로  사랑을  표시하고  선영이가  기다리고  있는


주차장으로  향한다.



아빠는  집에서  뭐하길래  이제  나오는  거야??   얼마나  기다린줄  알아...


<미안  미안  우리  짝은  색시  많이  기다렸어??>   "몰라  앞으론  혼자  갈꺼야!  자꾸이러면.."


이렇게  하면  우리  짝은  색시가  풀어  질려나...타시지요   짝은부인...문을  열어주자  선영이는  배시시  웃으며..


"우리  서방님이  최고야!  미워  할수가  없단  말이야!"  <감사하옵니다,  부인님...하하하>



아까  네가  했던말  믿어도  되는거야!  아빠가  언제나  제일이라는말???


"내가  태어나서  부터  언제나  아빠는  내게  제일이었어...앞으로도  변하지 않을꺼구....아빠같은  사람만  나타난다면


지금이라도  시집갈꺼야! 아빠같은  사람이  없겠지만..."


<그정도였어  우리  짝은  색시의  마음이??>   "그걸  몰랐단  말야?  아빠는??  나혼자서만  아빠를  짝사랑했단말야??"


<모르긴  왜?  몰라  우리선영이  마음을....  아빠는  오늘너무  행복해...아빠만  우리 선영이를  사랑한줄 알았는데..


우리  선영이도 나를   사랑하고  있다는걸  알았으니까.>


"정말  아빠도  나...사랑했던거야??"   <그럼,  우리 선영이를  얼마나  사랑하는데...>



선영이는 활짝웃으며   내  볼에  뽀뽀를  해줬고   너무도  행복한  웃음을  짓는  선영이는  천사였다,  때묻지  않은  우리


선영이   하얀  백지위에   예쁜그림을  그려야  할텐데...


차는  학교앞에  도착했고   발랄한  여고생들의  모습이  떼지어서  들어가는  모습은   살아있는  모습을  하고  있었고


엄마없이   지내는  우리  선영이에게   나는  절대적인 사람이었다,  좀더 신경을  써야  될것같은  생각이  든다.


예쁘게만  자라준  우리  선영이를  위해  내가  할수  있는  모든것을  해  주고  싶다.



   우리 색시  볼에   작별의  뽀뽀  쪼~옥...  너무  맛있어  우리색시볼  다음엔  입에다  해줄께..


"친구들  보는데...그러면  어떡해??"  <좋기만  하구만...색시에게  뽀뽀하는데  누가  뭐래...나중에보자  우리  짝은  색시>


"집에서  봐요  서방님...안~녕" 



퇴근을  하면서   발길을  윤지의  집으로  돌렸다,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방문을  두드리자   윤지의  해맑은  모습이  얼굴을  드러냈고...


  어머!  아빠!  윤지는  내  품으로  덥석  안겼고   풋풋한  윤지의  몸은  내가슴을   파고  들며  고마움의  눈물을  흘렸다.


흑흑  아빠  너무  고마워요,  오갈때   없는  저를  이렇게   잡아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처음  아빠를  뵐때부터


이상하게  끌렸는데....  아빠  저좀  꼭  안아  주세요,  아빠를  느끼고  싶어요,  사랑해요  아빠!


들어가자   들어가서  얘기해.... 



윤지의  호수같은  순은  눈물이  가득  고여  있었고  영롱한  한방울의  눈물이  흘러내리는  순간  가슴이  아려온다.


이렇게  예쁜  윤지가  불행하게  살아온걸  생각하면    가슴이  아파온다,  내가  이..아이를  위해  무얼  해줄수  있는지..


따뜻한  아빠가  되어주는게   내가  할수  있는  유일한  것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나가자  윤지야!  아빠가  필요한거  사줄께...>  "살게  너무  많아서  아빠 주머니  먼지  나겠는데요."


<걱정마  임마!  그정도는  사줄 형편돼...아무걱정하지  말고  따라와...>


윤지는  마냥  좋아하며   팔짱을  끼면서  순진한  소녀의  모습을  연출했고   윤지가  내  딸이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우린 이미  친숙해  있었다,  재잘거리는  모습도  아빠랑  시장나온  예쁜  소녀의  모습이었고  윤지의  얼굴에선  그늘이라고는


찾아볼수  없었다,  윤지의  밝은  얼굴을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나를  발견한다.



"아빠!  우리  떡볶이  먹고  갈까??"  <그럴까,  우리  윤지를  덕분에  아빠도  오랜만에  떡볶이를  먹어볼까.>


빨간  고추장에   섞여  보글보글   끓고  있는  떡볶이는  우리의   침샘을  자극했고   우린   입맛을  다시며


2인분을   순식간에  해  치웠고   윤지의  볼에  묻은  빨간  고추장은   빨간  빛을  내며  반짝인다.


 <칠칠맛게  그게 뭐냐... 볼에  빨갛게  뭏은게 뭐지??  연지...아님  곤지.....시집가는  새색시가   연지곤지  찍는건  봤지만


예쁜  여고생  볼에  고추장  묻은건  첨보네....>  "몰라  몰라  이제 얘기하면  어떡해....아빠  미워..."


여자는  시집가기  위해  연지 곤지를   찍는 다지만  남자는  뭐하러  찍을까??


<무슨말이야! >     거울보면   알잔아...아빠  얼굴이  어떤지..ㅋㅋㅋㅋㅋㅋㅋㅋ


하하하.....호호호....우리  두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보며  맘껏  웃었다,   행복한  웃음을.....


<윤지야!  너  연지 곤지  찍었는데  지우지 말고  시집이나  가지  그러니.....시집갈려면  또  찍을텐데....>


"신랑감이  있으면  갈텐데  아쉽다,   아차   아빠한테  시집가면  되겠네...아빠도  찍었는데  우리  식  올리자..."


<그럴까,  우리색시.....나야  영광이지  이렇게  예쁜 꼬마 색시를  각시로....>


"서방님으로  모시겠사옵니다"   하하하  호호호.......


우리는 시장을  다니며   필요한   주방용품과   윤지에게 필요한   모든걸   준비했고   윤지의  집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가볍기만  했다,   윤지는   재밌다는듯   서방님을  연발했고   난  윤지의  분위기에  맞추기  위해   색시를  연발했다.



오늘은  서방님을  위해  제가  저녁을  준비할께요   기대해  주세요.


<우리  색시  요리 솜씨가  어느  정도인지  기대해  볼까,  혹  삼층밥  짓는건  아니지??>


"내  요리  솜씨를  어떻게  보고   기다려욧  보여줄테니까   내...솜씨를..."



방안에서  기다리는  순간은   왜?  그렇게   길고긴지.....맛있는  냄새는  후각을  자극했고   문이 열리며  윤지의  예쁜


얼굴이   들어오며   배시시  웃는다.



서방님  기대하세요,   우리의  앞에는  푸짐한  상이  차려  져  있었고   앞에앉은  윤지의  예쁜얼굴은  맛을  보라는듯


자신감에  차  있었고   한숱갈을   떠서  입에  넣는순간   내   얼굴은  그대로  굳어  버렸다.



"서방님은   맛있으면  맛있다고  하면  되지....너무감격해서  그럴필요  없어요."



아무말이  없자  윤지는  이상했던지   한숱갈을  떠서  입에  넣어본다,  웩,웩,웩....어유 이게  웨이래....



<빨리  뱉어요,  이런걸  아직까지  입에  넣고.....어떻게  참고  있어요.>


내게  밥을  지어주겠다는  윤지의   예쁜  마음을  알기에   차마  뱉어  낼수가  없었다,  꿀꺽  삼키는  순간  눈물이 


흘러내릴  정도로   힘든  순간이었다.



"아빠  너무  고마워요  제가  상처  받을까봐   억지로  넘기는  아빠의  마음  너무  고마워요,  아빠  사랑해요!


아빠의  그모습  제  가슴속에  영원히  남아  있을  거예요."



<우리  색시가  너무  감격는거  아냐?  이러면   내가  힘들어  지는데...우리  색시에게  빠져들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드는걸..>


"서방님은   제게  너무도  소중한  사랑을  가르켜  주셨어요,  존경하고  사랑해요!   서방님을  너무  사랑해요,


행복이  뭔지  오늘알았어요,  너무  행복해요."



윤지의  마음은  너무도  아름다웠다,  사랑을  하면  받아들일줄  알았고   자신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표현할줄아는


때묻지  않은  윤지의  모습은   아침이슬에  젖어있는  풀입처럼  너무도  청초하고  맑은  아가씨였다.



"다음에는  서방님을  위해   맛있는   저녁을  준비할께요,  기회를  주실꺼죠??"



말을  대신해  윤지의  몸을  끌어안고   볼에   뽀뽀를  해주었다,   기대할께  우리  꼬마색시의  요리를...


 


 



제글을  보고  리플을  달고 가시는  분들은  정해져  있군요.


추천은  하시는  분들도  마찬가지구요,  나머지  분들은  어떤  분들인지  궁금하네요.


그렇게  인색하신  분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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