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없는 욕망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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쉴사이도 없이 그녀의 몸에 올라타서 피스톤을 해주었다. 상하운동에 힘들면 힢을 돌려주기
도 했고 그녀도 나의 몸에 깔려 있지만 적적한 순간에 자신의 허리를 움직여 주었다.
쉽사리 정액은 나오지않았다. 이미 그녀는 절정에 이르었는지 숨은 더강해졌고 신음으로
고조되었다
"아........이.............여~~보..........미 치게"
"나와.........아직멀었어............"
"쪼금만 더 ........더 여..........봉.........더 더"
등줄기에서 이미 땀이 흐른다. 그녀의 절정에 이르게 봉사하다보니 이미 극치에 이르었다.
피스톤의 움직입이 더빠르고 세게 되고 그녀의 앙칼진 고함소리와 함께 그녀의 얼굴은 일그
러져 가며 울고있었다.
"아~악..........아흐흐 흐흫이........흥흥.......아아아아앙..........나.........몰라 나~~~와 여~~~봉"
"나도 다시 나온다.........아~~컥~~컥....컥"
그녀의 가슴을 꽉쥐고 상반신을 들고 그녀를 짓누르듯한 자세로 그녀의 자궁속으로 환락의
마약을 쏟아 내었다
"끄윽 끄윽............."
"아 좋아...........아.............휴.....좋아"
땀에 범벅이 된 몸으로 그녀의 몸위에 꼬끄라지듯 포개어졌다.
점점 시들해지는 자지는 그녀의 자궁속에서 단잠을 자듯 숨을 쉬고 있다.
아늑한 휴식처의 질속에 묻혀 그녀와 단잠의 꿈나라로 여행하고 있는 것이다
숨결에 서로의 체온을 느끼며 섹스후에 허무하게 밀려오는 긴여행의 종말처럼
우리는 떨어질 줄 모르고 서로의 달콤한 입맟춤으로 이어갔다
행복한 순간을 맏본 보답으로 서로의 얼굴을 감싸고 평온을 되찿아가고 있다.
"자기 좋았어........."
"만족해요..............자기 대단해........쉬지않고 두 번씩이나 .........."
"자기가 예쁘고 잘해주어서 그렇지..........."
"이제 남편과의 섹스는 재미없어 못할 것 같아........"
"아무래도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싶은게 인간의 본능이잖아...........새로운 남녀의 섹스는 항시
신비롭고 더 흥분되는게 사람의 마음이지..........."
우리는 한참을 껴안고 서로의 체취를 느끼고 일어나 사워를 하고 잠자리에 누었다.
아까의 격렬한 열정도 모자렀는지 부둥켜 안고 키스를 하고나서
"자기 아내하고 할 때보다 어때............"
"거의 매일 같이 살을 맛대고 살다보니 아내의 살결에도 무감각해져왔지............."
"나도 그런데 자기도 그러네.........."
"똑같지 .........다를게 뭐있어"
"사실 오늘같이 우리 부부는 가끔 바꾸어가며 해봤어"
"스와핑............."
"말하자면 그런류의 일종이지"
"우리부부는 처음이야"
"좀 색다른 맛이 있어.......살아가는데 큰 활력소가 되기도 하고..............그런 내 남편이 좋아 "
좀 이상하다고 했지만 정말 스와핑 같은 해봤다는 그녀의 말에 놀라지 않을 수없다.
하는 행동하며 섹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이 능숙능란하며 서슴없이 쏱아내는 말이
조금은 이상했었다.
그저 철호가 원했고 아이들을 위해서 아내를 설득했는데 철호의 도색에 말려든기분이다.
허지만 후회하고싶은 생각은 없다. 원도없는 질퍽한 그녀와의 섹스에 황홀했었으니까?
아내의 입장에서 고역스러운 일이지만 아들 지용이를 위해 재벌은 아니지만 돈많은 처가와
예쁜며느리로 맛아드리기위해 나의 아내를 희생하는게 마음아풀뿐이다.
아내도 은근히 다른 남자와 섹스를 해보고 싶어했는지는 모르겠지만 후회하지는 않았다.
"자기..........."
좀 징그러운 여자의 목소리로 들겠지만 그녀는 서슴없이 나를 자기라고 했다.
흥분의 상태에서 부르는건 잠재의식속에서 본능적으로 나올수 있다지만 지금 평온한
마음을 징덩하고 있는데도 그녀는 자기라고 부른다
"어제 방을 바꾸게 된것도 우리부부가 꾸민 계획이야"
"뭐"
"그럼 우리가 속아 넘어 간거야"
"자연스럽게 하고 싶어서 그랬지"
"내 아내에게 못먹는 술을 먹이고 일부러 방을 바꾸어 들어가게 한거야"
"응...........화내지마"
"남편들이 방을 바꾸게되면 아무래도 실패할 것 같아 여자로 택한거야"
"내 아내와 난 정말 몰랐는데............"
"그러니까 맑은 정신으로 아내를 바꾸어 놀수 있었잖아"
"그래도 뒤통수 얻어맞은 기분이야"
"나하고 질퍽하게 섹스도 할수있었잖아..........."
"휴..............."
한숨이 절로나왔다. 음모에 휘말리게 된 것이 분하기도 하고 철저하게 이용당하는것만 같아
마음을 진정시킬수가 없었다.
철호부부의 음모였다 방을 바꾼것 하며 자신은 나인줄을 알면 모른척 쇼를 했던 것이다
철호의 음모로 안사돈도 그렇게 해야만 했었다고 실토한다.
"아내가 이일을 알면................."
"아마 내남편은 이야기 하지않을거야...........셋만이 알고있게 하자고 했으니까?"
갑자기 그녀가 미워지기 시작한다. 철저하게 속인것에 분한 감정이 살아난다
그렇다고 내색할수없다. 철호와 사돈이 된 것을 버릴수가 없었기 때문이다.
"스와핑 누구와 몇번해봤어............."
"많지는 않지만..........내 여동생 부부...........그리고 아빠친구 분.............또 내 고등학교 동창생
부부............또...........누구더라,,,,,,,,,,,아빠 4촌형제라고하던데............"
말로만 듣던 스와핑이라는게 있기는 있구나 생각을 하니 그녀가 창녀같은 느낌이 들었다.
비밀리에 이루어진 부부 합의하게 이루게된다는 매스컴으로 듣기는 했어도 그녀에게서
서슴없이 나오는 이야기가 믿기어려워 말을 잊지못하고 있다.
"좋았겠네............."
"응...........좋은것보다............새로운 느낌에 흥분이 더해져 만족하게 했었지"
"이런 이야기를 왜 하지...............그냥 모르게 넘길수도 있는데............."
"다른 사람에게는 이야기 하지않는데 남편이 상구씨에게도 이야기 해주면 섹스를 좋아하는
상구씨도 좋아 할거라면서 섹스후 꼭 이야기 해주라고 부탁했어요.............이를테면 상구씨에
게 조금의 도움이 될거라면서..........."
"차라리 모르고 넘어갔으면 좋아을텐데.............."
"인생은 길지 않아요............더군다나 섹스할 수 있는 시간은 더욱더 짫고요"
"그렇지만..........."
"죄의식 같을 필요 없어요 ............그저 마음껏 즐기고 갈 뿐이예요"
"그말은 동감하지만 ............"
"사돈 부부 교환섹스도 재미있잖아요 ........그저 남남 이라고 쉽게 생각 하세요"
정신이 올바로 박힌여자같지 않았다. 여자가 어떻게 그렇게 쉽게 이야기 하는걸 보면 직업
여성에 있는 포주같은 여자로 보였다.
조금전의 아름다움이 사라지고 예쁘게만 보였던 여자가 먹이 앞에선 이리떼로 변하는듯해서
따귀라고 내갈기고 싶지만 이를 꽉물고 참았다.
아무 못되고 여우같은 여자로 변하는 듯 그녀의 열굴을 보니 속이 메스꺼워졌다.
남편이 시킨다고 모두따라 하는걸 보면 아주 천한 여자이라는 판단이 섰다
지금 벌거숭이 상태로 마주보면 이야기 하는 그자체가 그녀는 여자가 아니라 뭔가가 홀린
심정이다. 그녀와 살을 맞닿는 자체도 싫었다. 반듯한 자세로 누었다.
그녀의 손이 가슴에 올라왔다. 팽개치고싶지만 그렇수없었다. 점점 소름이 끼쳐간다.
밖으로 뛰쳐나가도싶은 마음뿐이다.
그렇게 그날 고역스럽게 긴밤을 그녀와 보내야했다. 어찌 내게 이런 일이 벌어졌단 말인가
몇일을 주도 그일이 생각나서 정상생활을 할수없을 정도이다.
아내는 그일이 있고난후 말수가 적어졌다. 밝고 명랑하던 아내가 변한 것이다.
그날밤 무슨일이 벌어졌는지 물어볼수도 없었다... 그저 상상에 맡겨야만했다.
큰 상처나 받지않았으면 한다.
모든 것이 남편잘못만나 마음고생한걸 생각하면 아내에게 무룹꿇고 빌고싶은 심정이다
그렇게 시간이 가고 결혼한 아이들과 한집에 살게 되었지만 웃음이 없을뿐 편온한 가정생활
이 되었다.
다만 철호가 또 부부교환하자고 나올까 두려울 뿐이다.
철호의 전화가 오면 항시 바쁘다는 핑계를 대지만 한 두 번이지 피할길이 없었다.
다행이도 술자리만 있었지 부부교환 이야기는 나오지않았다
가끔 술자리에서 내 아내의 칭찬이 나왔지만 화제를 바꾸는 요령으로 말꼬리를 잡았다.
그렇게 젏어서 여자를 밝히더니 나이먹어도 변하지않은 철호이다.
나역시 철호에게 항시 여자에 대하여 배웠서 남보다 빠르게 여자를 알게 된것도 철호였다
그러던 어느날 철호와 술자리을 끝내자 자신의 집이 가까우니까 같이 가자고 한다.
처음엔 거절했지만 아내가 동승한 자리가 아니기 때문에 거절할이유가 없었다. 너무 완간하
게 거절하면 철호의 마음이 상할까봐 겁도 났고 그냥 마지못해 이끌리듯 철호의 집에 따라
갔다.
남들이 부러워할만한 집에 초대하지않은 사람은 들어갈수없던 그의 집이다. 자연석 돌계단
을 오르면 잔디깔린 정원에 호수까지 있는집이다.
처음 이집에 들어올 때 어께를 펼수없을 정도로 기죽어 들어왔지만 지금은 많이 익숙해져있
다. 하얀 긴 드레스를 걸치고 서 있는 철호의 아내가 벌써 현관에 나와서 나를 반겨준다.
그녀의 또다른 아름다운 모습에 놀라고 말았다.
외모야 아름답고 예쁘지만 그녀의 마음은 지난번 생각대로 거부감이 생겼다
"어서 오세요"
"예고없이 혼자 찿아왔습니다"
"별소리를..........내집 같이 아무때나 오셔도 되는 집인데요......"
뭐가 그리반가운지 그녀는 애인이나 되는양 반겨준다.....남편을 의식하지도 않고 그녀의 행
동에 철호가 반응이 어떻게 나올까 두려운 것이다.
"자네 애인이 무척이나 좋아 하는군"
"별 소리를........"
".....정말 좋아 해....... 자네에게 많은 칭찬을 하던데......."
" 쓸대없는소리.........."
무슨 또다른 계획이 있는한 철호에 말에 바싹 긴장하고 있다.
정말 알수 없는 철호 부부 이다.
정말 수치심에 그집에 발을 들려놓을수가 없을 정도 이다. 그래도 마음을 진정 시키고 그들
의 집에 들어갔다.
"상구..........그날 밤 어떻게 잘 해주었는지 내 아내가 자네를 잊지못하더군..........."
"그런 소리까지 햇단 말야"
그때 그녀가 찿잔을 들고 나왔다. 그리고 내앞에 내밀며 웃어주지만 나의 눈은 그녀를 피하
고 있었다.
"어머...........수줍으신가 보다........."
"그럴 필요 없어........애인처럼 대해줘........"
순자는 그말과 동시에 맞은편의 자리에서 일어나 나의 옆에 바싹 달라붙는다. 남편이 옆에
있는데 아무런 의식도 않고 애인처럼 아내처럼 남편아닌 사돈간의 미묘한 사이인데............
그리고 나의 품에 안기듯 대들자 순간적으로 몸을 뒤로 젖치게 되었다.
앉은자리에서 더 이상 물러설곳도 없다. 그녀의 행동에 당하고만 있어야했다.
그녀가 나의 입술에 입술을 대고 키스세레를 퍼붙는다.
"이 사람아...........피하긴 왜 피해.............나 의식하지 말고 부드럽게 받아줘"
"읍 으......읍"
사정없이 파고 드는 순자씨이다. 남편과 같이 있어서 이렇게 당돌하게 나올지 생각치못했던
일이다. 그저 술한잔 더 하고 헤어질거라는 생각만을 했을 뿐이다.
"으....읍.........이러시면............"
"남편은 신경쓰지마세요.........."
저렇게 남편이 지켜보는데서 다른 남자의 품에 대는여자가 있단 말인가. 그것도 사돈지간에.
이해 할수 없는 일이 벌어지는게 믿어지질 않았다.
꿈을 꾸고 잇는 것은 아닌가 싶다. 꿈이라도 그렇지........인간 으로써 생각할 수 없는 자꾸
벌어지니까 당황스러워 하는게 당연하지않은가
"여보........ 나 간다........그리고 철호좀 기분좋게 해줘......"
"영자 한테 가시는거죠"
"응.........몇일 못갔더니 전확 왔더군........."
철호는 이내 우리들을 남겨두고 집을 떠나고 있다. 누군가에게 가고 있는 듯 하다. 순자는
남편이 나가는지 들어오는지 신경도 쓰지 않고 그저 나의 몸속에 손을 넣고 매만지며 자신
의 욕구만을 채우려는 듯 한다.
이일도 자연스럽게 꾸민듯한 묘책인 것 갔다.
무슨 부부가 이렇게 방탕스러운 생활을 할까........나로서는 이해할수 없다.
"저도 가봐야하는데.........."
"지금 남편은 철호씨가 불편할까좌 자리를 피해주는거야요...........그리고 자신도 여자생각에
욕구도 채우기도 할겸"
"영자 라는........"
"내 여동생이 영자예요............처제 만나러 가는중이죠..........길건너 아파트에 사는데 남편이
외항선 선장이죠"
"............."
자리를 피해준다는 핑계로 신랑은 처제와 섹스하러간다. 그리고 아내인 순자는 사돈간인
나와 섹스를...............정말 알 수 없는 집안이다.
거기에 말여들어 그들의 계획대로 끌려 다니는 내 모습에서 비참 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이렇게 해도 괜찮은거요"
"우리부부는 이렇게 해왔는걸요.........서로 다른 남자가 필요하면 언제든지 자신이 만들어서
즐기자고..........."
딴 나라 온 듯하다. 무질서 한 집안에 자신의 욕구만을 채우려는 듯이 살아가는 그들에게
인간이 아니라는생각이 들었다
외모로 예쁜 여자이지만 그녀의 음탕스러움과 저질스러움에 미워져버린지금 그녀에게
당하게 된 이 자리를 피할고싶을 뿐이다.
정말 그녀와 섹스하고싶은 생각이 전혀없다. 도저히 하고싶지도 않았다.
그녀의 모든 사생활을 알아버린지금 그녀에게서 이용당하는 기분이고 성희롱에 희말리는 지
금이다.
"순자씨.........오늘은 정말 하고 싶은생각이 없는데.........다음에 .........."
그녀는 내말이 긑나기도 전에 자신의 입으로 나의 입을 막아버린다. 물론 안된다는 뜻으로
그랬다고 본다. 자신이 계흭하고자 햇던일은 어떻게든 하고 말아야 하는 성격인 그녀이다
그녀는 안방으로 날 끌어당기다 싶이 들어갔다 그리고 옷을 벗기고 나를 밀쳐 침대에 눕게
하고는 자신도 긴드레스를 허리띠를 풀고 나의 몸위로 올라와 나의 성기를 잡고 자신의 동
굴 속으로 넣고는 무룹을 끊은 자세로 고개를 뒤로 젖히며 상하로 절구질을 한다.
아까부터 흐른맑은 물이 나의 성기가 그녀의 질속에 들어가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그많큼 그녀에게서 많은 양의 이액이 나온 것이다.
이기분으로 도저히 할수없다고 생각했는데 그녀의 애착스러운 행동에 이미 발기해버린 기둥
은 그녀의 질속에서 꿈툴거리고 있다.
"여보..........오늘은 모든 써비스를 제가 해드릴께요..........그냥 누어서 당신의 좆만 빌려주세
요"
그녀의 입에서 스스럼없이 나오는 말투이다. 그리고 절구질이 연속적으로 이어져갔다.
그녀의 정나라하게 이어지는 행동에도 나의 정액은 나올줄을 모른다.
그녀와의 섹스가 원치않기 때문이다. 한참후 그녀가 절정에이르는 듯 큰소리를 내며 옴모을
부르르 떤다. 이미 오르가즘에 이른 듯 한다,
허지만 난 아무런 변하 일어나지않는다. 그녀가 그걸 직감했는지 쉬지않고 또 절구질을 해
댄다.
"자기........자기도 어서 해..........."
"잘 안돼네..........."
"난 이미 한번 했어..........."
상대에 대한 예의인가. 배려인가. 그녀는 나를위해서라며 쉴새없이 구른다.
참 이상한 몸의 구조이다. 상대의 여자의 느낌에 따라 정액이 일찍나오고 늦는걸 보면
역시 상대가 예쁘고, 좋고, 전희가 있어야 제대로된 성행위를 이루어지는걸보면 감정이 중요
하다는걸 새롭게 알 수 있다.
한번의 미움이 이런 상황까지 이어진다는게 신기하기만했다.
그녀의 힘으로 억지로 정액을 분출 하였지만 썩 마음내키지는 않은 섹스였다.
"자기는 오늘 기분 별로인 것 같다........"
"좀 그래............."
"어쩌지 혼자 기분내서.............."
"기분이 났다면 다행이네..........."
"이제 내가 마음에 안들어야............."
"아냐............"
그렇다고 할수있었지만 그렇게 대답하진 못했다. 모든 것이 물거품으로 끝나는게 두려울뿐
이다.
"좀 사는게 힘 들어서야..........."
"참.............남편에게 상구씨 형편이 어려우니 도와주라고 말했는데............조만간 상구씨 도와
줄거예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는데............."
"아니예요......그리고 아이들 앞으로 해놨다고 하던데.......자세한건 몰라요"
부탁하지도 않았는데 어려운걸 알고 있는 철호가 그냥 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의리 하나는 지키는 놈이다.
한때 주먹의 세계도 나갔다고 하는 이야기를 언뜻들은 것 갔다. 그때 재산이 늘어나고 작은
야산을 산 것이 도시로 형성되면서 지금의 재벌이된 것이다.
복도 많고 하는일마다 잘되는 놈이다.
자신이 하고하면 뭐든지 하고마는 그런 성격의 소유자이다.
모든 것이 철저했고 돈이든 힘이든 안되는걸 되게 하는 그런 타입이다.
"순자씨...........우리 사돈지간인데 이렇게 정을 통하면 혼잡스러워 힘들어지는 것 같아.........."
"저는 상구씨가 좋은데............."
"그냥 한번의 실수로 부부교환섹스를 했다고 생각하고 읽어버립시다."
"갑자기 제가 싫어지는가요"
"그런건 아니지만 아내도 몹시 힘들어하고.............."
"저는 다른남자와는 잊을수 있지만 그날밤 상구씨의 정열적인 섹스는 잊을수가 없었어요"
".............."
"그럼 ...........상구씨.............우리 남편이나 아내몰래 가끔씩 만나서 회포나 풀어주세요..........이
대로 상구씨와 섹스를 잊기에는 제가 너무 힘들어요"
"좀더 생각을 해보고요........."
"그렇게라도 해주시리라 믿어요"
그녀의 간곡한 부탁어린 말이다. 자신의 흥분이 나와의 섹스에서 만족했는지 잊을수가 없다
고 눈물어린 말투로 애걸하는듯하다.
"이대론 잊을수없어요"
그녀의 포응과 함께 눈물을 흘리는 것 같다. 숫한 남자와 격었던 그녀일진대 유독 나에게
집착하는 이유는 자신의 성적 만족을 나에게서 얻어기 때문이라고 생각했다.
"자기는 내거야........자신의 몸.......중요한 불기등은 나의 소유 할거야"
"나도 순자를 좋아해.........허지만 우린 사돈관계야........."
"그게 무슨 대수야............좋기만 하면 행복하지......."
그렇게 그날도 그녀에게 시달려야했다. 성에 대하여는 물불을 가리지않는 부부이다. 이쩌다
이런 부부와 사돈이되었는지 알 수 없는 인연으로 맺어졌을까?
사회생활이 몹시 힘들어졌다 평소에 하던 일상에서 전화와 가정에 오는 손님까지 모두가 두
려움의 대상이다. 길을가다가 사돈부부를 만나는 것 같아 조금의 인상착의만 비슷해도 돌아
가야하는 습관이 생겼고 전화벨의 공포로 변해갔다.
이러다가 나도 모르게 노이로제가 걸리는 듯 정신 이상자로 전락할 것 같다.
이일을 누구에게도 논의 할수없고 고통속에서 하루하루 나날을 보내야만했다.
내게도 힘든 일인데 아내역시도 무척이나 힘들게 생활한다고 생각하니 아내에게 몹시 미안
했다. 이러다가 가정이 몰락하는건 아닌가 두려운 생각 마져든다.
설마하고 잘되리라고 믿지만 불안과 초조가 밀려오는 밤이면 더욱더 두려워져갔다.
그래도 별탈없이 해를넘겻다. 수차레 순자씨와의 통화에서 좀더 생각해보자고 말꼬리로 변
명하여 만남을 거절한 것이다.
그냥 이대로 잊고 살수 있는 방법을 알려달라고 마음속으로 기도 했을뿐이다.
그저 시간이 말해주리라고 믿어왔다.
우리의 가정살림은 평온하였지만 마음은 항시 아파왔다.
며느리와 같이 살면서 며느리가 해주는밥을 먹고 있다. 며느리는 항시 외출이 심하지만
바쁘게 생활하는게 좋왔다
가끔 아빠가 부른신다면 며느리가 친정에 자주 들락거린다 그것도 아들 지용이하고 가는게
아니고 혼자의 몸으로 자고 오거나 밤늦게 오는 것이다............
남편이 있고 시부모가 있는 며느리가 밤늦게 다니면 안된다고 몇 차례주위를 주었는데도
좀 처럼 멈추어지지 않았다
처음엔 그려려니 생각하지만 좀 지나치게 회수가 많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그래도 별일아니겠지 했지만..........시간이 가면서 이상한 예감이 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