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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감춰진얼굴 3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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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6,089 회 작성일 24-02-02 08:3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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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누스 1-35


" 한고은씨는 우리한테 2억의 빚이 있었네....... 어제가 바로 빚을 갚는 마지막 날이였는데

1억만 달랑 주고가면......... 우리는 약속대로 할수 밖에 없네..........."

".........좀더 정확히 말씀해 주세요.............."

" 말그대로네......이건 한고은씨 채무증서....... 그리고 이건 어제까지 갚지 못하면 모든걸

우리 마음대로 해도 좋다는 신체포기각서이네........... 모두 자필이니 확인해 보시게......"

"...........!!!!!!!!!!!!!!!!!!!!!!!!!!!!!!!!!!!!!!!!!!!!!!....................."

"...........????????????????????????????????????????????............"

"......어떻게 할건가.....??????........................"

" 이것이 모두 맞다고 치고요.........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하실려고 오신건가요...?..."

" 어린친구가 의외로 배포가 크군....... 오늘 12시까지 갚던가.....아니면 약속대로...

신체를 포기하든가.....최후 통첩을 하려고 왔네....."

" 이학수 사장님 말씀대로라면은 반은 갚았는데......그건 어떻게 되는건가요.......???...."

" 신체포기각서에 보시면 알겠지만, 2억중에 단 1원이라도 빠진다면 포기한다는각서이네..."

" 다른길은 없는건가요...??????........."

" ........없네.......!........."

" 저 이집의 가장입니다. 그사실 금방알게 되었구요. 오늘저녁 12시까진 불가능합니다.그렇다고

도망치고 싶은 마음 전혀없읍니다. 어떻게 해서든 하다하다 안되면 몸으로라도 때우는게

맞지만, 기회를 주시죠..!!!!!!!........."

" 처음부터 신체포기각서를 쓰는사람이 어디있겠나? 나는 이미 기회를 수십번 주었네...."

" 그건 한고은씨한테주신것이고요....... 한고은씨의 보호자인 저한테도 기회를 주세요...

안갚겠다는것이 아니지 않읍니까...?........"

"......................................................................"

"........&ㅕ^*ㅗㅒㅕ)..............."

" 기회는 단한번이네. 내가 젊은 친구를 한번 믿어보지.....그러나 세상에 공짜란 없는것이네

정확히 일주일 시간을 더주겠네...... 2억중 1억을 갚았으니 원금 1억에다.......7일간 이자

5천일쎄.......다음주 일요일 12시까지 일억오천을 주시게........아니면, 한고은씨는 우리가

무조건 데려갈것이네.......그리고 어리석은짓하지말게............."

" 다 알겠어요..... 받아들이지요... 그런데 우리 엄마가 어떻게 2억이나 빚을 지게 됬나.요?.."

"......한고은씨도 그 사실은 잘 모를거네............"

" ........................................."

" 한고은씨가 고스톱을 치다가 우리한테 돈을 빌리게 되었지......아! 오해는 마시게 한고은씨는

도박 중독자가 아니니..... 친구들과 어울려왔다가 치게 된것이지......그때 우리 아이들

말로는 어떤 사람이 한고은씨 한테 음료수를 주면서 약을 탔다더군......아마도 마약일거야...

한고은씨는 그런데 와서 고스톱을 칠 사람이 아니라는것은 우리도 잘알지...............

그런데 문제는 한고은씨가 너무도 이뻤고, 그 사람은 한고은씨를 자기것으로 만들고

싶어 한다는것이지.... 굳이 표현하자면 노예라고나 할까....... 우리가 그때 빌려준게

정확히 1억일쎄 이자가 1억이 붙은것이지... 자네 엄마이기에 가능한 금액이지......."

" 그러면 우리 엄마를 끌어다가 그사람한테 줄건가요.....................????????.........."

" 맞아....... 사실, 그렇게 나쁜 사람은 아닌것 같아..............."

" 그 사람이 누군지 말해주실순 없나요.....?......."

" 이보게 신군, 우리는 그사람한테서 돈을 받았네... 그리고 먼저 우리 돈부터 해결해야지..."

"........................................................."

" 이거 내명함일쎄......... 그리고 내가 이렇게 약속하지.......같은조건이라면 신군의 말을

들어주겠네....... 행운을 비네.........어린친구 좋은 결과가 있기를 바래............"



나는 좀 황당했다. 그 명함에는 서호상사 대표 이학수라고 써져있었고 달랑 핸드폰 번호만

적혀져있었다. 나는 천천히 문들 닫고 가게로 들어갔다. 어머니가 의자에 멍하니 앉아계셨다.


" 다 들으셨지요.......?.................."

" ...........응......................"

" ..................... 다 사실인가요........?............."

" ............ 그 그렇기는 하지만, 내 말좀 들어봐라 성면아..........."


나는 고개를 들어 엄마를 바라보았다. 엄마의 절망어린 두 눈을 바라보았다. 나는 천천히

엄마를 앉아 주었다. 그리곤 두손에 힘을 주었다.


" 나는 엄마를 믿어요...... 저사람도 그러잖아요..... 엄마가 덫에 걸린것이라고요...... 엄마는

죄없어요. 전 엄마를 믿어요............."

"................................................................."

" 엄마 ! 제가 해결할테니 걱정마세요....... 저를 믿으시고 편안히 계세요........."

" 엄마가 밉지 않니......... ?........."

" 아니요...... 저사람들이 그랬잖아요........ 엄마는 그런일을 당할정도로 아름답다고...

그 아름다운여자를 지켜주지못하는 아빠가 죄있는것이지.....엄마는 죄없어요..."

"..............................................................................."

" 엄마 저 믿으시죠.........????????........."

".......응 너를 믿는단다............"

" 전 엄마랑 함께 죽으면 죽었지......절대로 엄마를 혼자 내비러 두지 않을거예요........"

"........고 고 맙 구 나............"

" 엄마! 이제 그만 씻으시고 편히 누우세요......... "

" 아 알았다..............."



엄마는 천천히 일어나더니 방으로 들어가셨다. 나는 어떻게 해야할지 깊은 생각에 잠겼다.

아빠한테 도와 달리고 할까? 아니면 할머니한테....... 아니 이번 문제는 내 스스로 해결해

야만 될것 같았다. 이런 사실은 엄마와 나만의 비밀로 영원히 간직해야만 될것같아서이다.

이런 저런 생각에 잠겨있는데........꽤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엄마가 어느새 샤워를 마치고

가게 의자에 앉으셨다. 보통 여자의 맨얼굴은 별로라했는데.....피부가 좋아서인지 엄마의

맨얼굴은 오히려 돋보이고 아름다워보였다. 나를 보고 빙긋이 웃는 엄마가 좋긴 좋았지만,

한심한 생각이 들었다. 여자란 저런것인가? 할머니의 말씀들이 주마등처럼 내머리를

쓰치고 지나갔다. 엄마의 관점에서 본다면 나는 어린애에 불과한데...... 내 능력에 부칠

것을 알면서도......믿고 끝까지 함께 가겠다는 나의 말을 믿고 저렇게 편안해 하다니...

액수나 문제의 해결 여부를 떠나서... 내가 죽는 그순간 까지 엄마옆을 떠나지 않고

믿어준다는 말이....... 그랬던것인가?........여자란 참 알다가도 모를 종족이다.

이제는 순종적인 미소를 짓는 엄마가 너무도 ...................................................

향긋한 여자 냄새가 나의 코끝을 간지럽히면서......나의 온몸을 전율시켰다.

엄마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엄마 역시 조용한 눈빚으로 나를 바라보셨다. 걱정거리가

없는듯한 맑고....... 고혹적이면서도.......너무나 유혹적인 눈망울............

나의 두눈이 천천히 아래로 내려가면서.........엄마의 가슴에 멈추어졌다. 브라자를

하지 않은듯...... 하얀 티위로 엄마의 유두자국이 선명히 솓아나있었다.


" 외롭고 힘든가 보구나.................................."

".....................................네....................."








야누스1-36


" 우리 데이트 할래.........?......."

" 데이트요....?..........."

" 응 ! 그냥 좀 걷고 싶구나............"

" 알았어요......."

" 잠깐만 기달려......! ... 나 화장좀 하게........."

" 알았어요........."



잠깐이라는게 근 한시간도 넘게 걸렸다. 나는 무척이나 짜증났지만, 아까의 일도 있고해서

참았다. 여자들은 화장하는데 왜 이렇게나 시간이 많이 걸리는지...그리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엄마는 화장안한 얼굴도 이쁜데........... 나는 이런저런 생각에 잠겼다가 반짝 뭔가가스쳐

지나갔다. 뭔가 한줄기 희망이 비치는듯했다. 잘만하면 엄마의 빚을 모두 갚아 줄수도 있을

것 같았다. 내가 생각하기엔 분명히 될만한 방법이였다. 나의 입에 웃음이 걸렸다. 아무리

생각해도 난 머리가 좋다. 왠지 모르게 나도 나자신이 대견해졌다. 그때 엄마가 나오셨다.

나는 너무도 놀랬다. 엄마는 여전히 그냥 ...... 하얀 정장을 입으셨는데..... 왠지 모르게...

아니 가만히 보니 눈에는 아이샤도우를......입술은 붉디붉었고........뺨은 왠지 모르게 약간

붉어도 보였다. 나의 두눈이 크게 떠졌다. 저러니.....온갖놈들이 다 잡아먹겠다고 달려들지...

엄마는 평소와 같이 기품있는웃음을 지으시곤 나를 향해 빙긋이 웃으셨다. 나는 정신이 다

멍해졌다. 이때껏 보아온 엄마이지만.. 뭔가가 달라보였다.


" 성면아 !........ 음악좀 틀어줄레..???........."

" 으 음악이요..................."

" 그 럼 분위기 잡는데에는 음악이 제일이잖니......???......."

" 분위기요...???........."

" 예는 여자친구도 있으면서 기본도 모르네...... 여자는 무드에 약해요......."

" 어 엄마....... 나가자면서요..........."

" 응 ! 이렇게 나왔으면 됬지....... 나는 여기가 좋다. 밖은 겁이나......."

"......................................................................"

" 테이블은 됐고...... 의자는 좀 편안한게 좋은데..... 그래 성면아 저 안쪽에 있는걸 이리놔라..."

" ...........네......."



난 엄마가 시키는데로 팔걸이가 있는 쇼파의자를 테이블 에 갖다놓았다. 그리고 씨디 하나를 골라

틀었다. 조용한 째즈음악이였다. 굵은 남장의 목소리가 울려퍼졌다. 엄마는 의자에 앉은채 가만히

입가에 웃음을 띄운채 나를 바라만 보고 계셨다. 나는 밖으로 나와서 포도주와 소주 그리고

맥주등을 샀다. 치즈와 크랙커 기타 안주될만한것들도 주섬 주섬 샀다. 그것을 사서 가게에 들어

가니 엄마는 여전히 앉아서 음악을 듣고 계셨다. 나는 큰접시에 주섬주섬 정리해서 가게테이블

위에다 놓고.....포도주잔을 찾아서 엄마앞과 내앞에다가 놓았다. 그리곤 포도주를 따서 엄마와

내잔위에다 부었다. 엄마는 내가 사온것들을 잠시 보시더니 씨익 웃으셨다.


" 성면이..... 엄마 취하게 할려고 저렇게 술을 많이 사왔니.?....."

"...아 ... 그 그런게 아니고 사다보니.....어떤걸........"



괜시리 목소리가 떨렸다. 엄마에대한것을 극복한줄알았는데..... 생각해보니 엄마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워 나는 기가 죽은것이였다. 이런걸사오면 전에는 엄마가 다 차려주었는데

이상하게도 오늘은 꼼짝도 안하시고 나를 시키기만 하신다. 나는 잠시 엄마눈치를 보다가

유리컵 두개를 찾아서 그안에다가 촞불을 킨후 테이블위에다 놓았다. 붉은빛의 촛불은 언제

봐도 아름다웠다.


" 성면아.....?..............."

".....네...!...................."

" 아까보니..... 성면이 어른이 다되었더구나........나이만 어른인 엄마보다 성면이가 훨씬

낳더라...... 엄마한테 실망했지.......?............"

".................................................."


엄마는 붉은 포도주를 두모금 마시더니 다시 천천히 나를 쳐다보셨다. 향기로운 포도주 향기

가 좋았다. 그 향기만큼이나 나의 가슴이 울렁거리기 시작했다.


" 무엇보다도 나를 믿어주어서 고맙다. 지지난달인가? 평소에 친분있던 가게 주인들과

물건을 띠러갔다가...... 그날따라 일찍 물건을 골랐는데........ 그중에 한분이 좋은곳을

알고있다면서...... 근처 어느주택으로 우리를 안내했단다..... 가보니깐......물론, 방에선

고스톱을 치고 있었지만, 거실은 조용하고 그런데로 괜찬아서 날이 밝아지기까지 그냥

그곳에 있기로 했단다. 그때 음료수를 주어서 마셨는데..... 이상하게도 그 음료수를 마시

고 나선 정신이 이상해지더구나...... 굳이 표현하자면 제어가 안된다고나 할까?.......

누군가 자리가 났다고 고스톱한번 치라고했는데... 이상하게도 나는겁없이 권하는데로

앉게 되었고....... 그냥 계속해서 치게 되더구나...... 돈을 빌리는것도 겁이 없어져...

일이천을 우습게 빌리게 되었고......... 어느덧 정신을 차리고 보니.............."

엄마는 갑자기 울먹이셨다. 그때가 생각이 나는 모양이였다. 하지만 나는 ...........

" 그래서요........?........."

" 아니 ....... 뭐라기 보다는 네가 알아야될것 같아서........"

"..............................................................."

" 나 .....나는 제정신이 아니였단다. 그 이후 저사람들의 협박에 시달리다 보니깐...."

" 엄마가 이혼을 하면서 2억을 요구한것도 그것 갚으려고 그랬던것이네요......."

"......으 응........!..........."

" 전 잘이해가 안가네요........."

" 난 정말로 돈때문에 이혼을 할려고 했던것이 아니란다. 너의 아버지는 이미 나를

버렸고....... 마침....... 그리고............"

" 어떤식으로 협박을 하든가요.............."

" 으응... 나를 죽이겠다고도 했고...... 사창가에 팔아버린다고도 했다."

" 걱정마세요. 제가 엄마복수를 꼭 해드릴께요........"

" 저 정말이니........ 고 고맙다. 엄마 용서 해주는거지.....?.... 어 엄마는 세상에

아무도 없단다...... 오로지 너뿐이란다......."



엄마의 두눈은 애처로워보였다. 이상했다. 이런일이 엄마가 나에게 이렇게 용서를 구해야

될정도의 일인가? 하긴 가만히 생각해보면 나는 몆년후면 엄청난 재산을 소유하게 될 몸인

것이다. 그리고 엄마는 아버지한테 버림받기도 했지만, 세상 고생모르고 자란 양반이라...

그 놈들의 협박이 무서웠을것이다. 그리고 내가 생각해도 난 오늘 당당했다. 어쩌면 나의

그 모습에 엄마는 나에게 의지하게 되었는지도.................. 엄마는 건배하자했고........

엄마와 나는 가볍게 술잔을 부딪히고선......쭈욱들이켰다. 엄마는 기분이 좋은듯 그렇게

서너잔을 마셨다. 엄마의 아름다운얼굴.........나는 한숨을 깊게 내쉬었다. 여자는 이쁘기만

하면 모든 일이 용서가 된다고 했던가? 그말이 진리이다. 나는 그말을 인정할수밖에 없었다.

이렇듯 아름다운 여자를 놓친 아빠는 천하에 바보다. 엄마가 일어나시더니 천천히 흐르는

선율에 살살몸을 흔드셨다. 엄마의 부드러운 몸짓... 엄마의 짙은 머리색.....하이얀 얼굴...

짙고도 선명한 이목구비... 붉은 입술이........하얀 정장과 어울리면서....... 나의 숨을 가쁘게

했다. 엄마의 잘록한 허리.......살살 흔들리는 엄마의 풍만한 엉덩이가 내눈에 들어왔다.

뒷모습일때는 살짝 보이는 팬티라인이 나를 자극시켰고... 앞으로 돌아설때는 둔덕이 모이는듯한

두다리의 교차점이 나를 절정으로 몰아넣었다. 엄마의 흐느적 거리는 몸짓에 이끌려 나는 끌리듯

일어났다. 엄마가 나를 바라보시면서 웃음짓는다. 그 웃음이 얼마나 요염했던지...나는 하마터면

그대로 엄마를 덮칠뻔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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