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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업) 검한성 이야기 1부 8+9 (이전것은 6+7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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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3,409 회 작성일 24-02-02 01:3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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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앗--! 더, 더는...!"

울부짖으며 황급히 자지를 꺼내 그녀의 배 위에 대고 딸딸이질을 하였다.
허연 정액이 쏟아져 나왔다.
윤지의 하얀 배 위로 방울방울 흩뿌려졌다.
그의 자지가 딸꾹딸꾹 고개짓을 하며 연신 액체를 토해냈다.
은영이 즐거운 표정으로 얼굴을 들이민 채 관찰하고 있었다.
이윽고 옥남이 신음하며 뒤로 쓰러졌다.

은영이 혀를 내밀어 윤지의 배 위에 뿌려진 남편의 정액을 정성껏 핥아먹었다.
그리고 티슈를 가져와 깨끗이 훔쳐 주었다.
윤지는 머리에 팔베개를 하고 은영의 그런 행동을 말없이 지켜 보았다.
바닥에 누운 옥남의 그것은 많이 흐물흐물해졌지만 아직도 탱탱한 위용을 간직하고 있었다.

"좋았어?"

은영이 윤지 옆에 누워 물었다.
윤지는 말없이 고개를 끄덕였다.

"거짓말. 아직 부족하지? 난 알아. 윤지 네가 아직도 한참 부족해 하고 있다는 것을. 하지만 어쩌겠니. 내 남편 정력이 이 정도뿐인걸"

"아냐. 나 충분히 만족했어 은영아. 그런 소리 하지 않아도 돼. 옥남씨는 충분히 강해. 정말이야"

"기집애"

기분이 좋은지 은영이 웃었다.
남편을 칭찬해 주는 말은 그것이 아무리 빈말이어도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아내의 마음인 것이다.
그것도 다른 사람이 아닌 그녀의 친구가 남편의 성능력을 칭찬해 주는 것이었다.





<性交는 罪惡이 아니다.
性에너지야말로 人類를 存續시킨 原動力이고 人類를 餘他의 다른 生命과 다른 高等動物로 이끈 主原因이다.
다른 동물도 성교를 하지만 그것은 거의가 種族繁殖과 순전히 本能에 立脚한 行動이다.
그러나 人間은 성을 快樂의 道具로 만들었고 또 그에 隋伴하는 많은 倫理道德을 생산해 냈다.
그 윤리와 도덕은 時代와 場所에 따라 수없이 많은 변화를 거쳐 왔다.
따라서 성에 어떤 絶對的인 윤리나 도덕은 있을 수 없다는 것이 한성의 생각이었다.
성은 종족을 번식하고 維持하는 媒體이면서도 인간에게 삶의 기쁨을 주는
커다란 祝福이기도 하다.
성에너지가 없었더라면 현재의 人類文明은 존재하지 않았을 거라는 생각이다.
성에너지가 轉化, 昇華되어 각종 創造가 있을 수 있었고, 그 창조의 成果物들이 象徵體系와 學習能力을 통하여 後孫에게 繼續的으로 傳承되어 내려올 수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 밑바탕에는 바로 성에너지가 존재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精力은 인류를 神의 境地로까지 이끌 수 있는 가장 偉大한 에너지인 것이다.
거기에 氣가 加味하여 이른바 仙道에서 三寶라 崇仰하는 정기신의 세 보배의 觀念이 形成되었던 것이다...>




한성은 여기까지 쓰고나서 펜을 놓고 시계를 보았다.
시간은 어느덧 새벽 세 시를 향하고 있었다.
졸립지는 않았다.
한성은 턱을 괴고 물끄러미 생각에 잠겼다.
나름대로의 결심을 하고 자신만의 수행을 성심 성의껏 해온지 어언 2년의 세월이 흘렀다.
열심히 수련한 결과, 육체는 17세의 나이답지 않게 건장하게 성장하였고 성기도 거진 서양 코쟁이들 못지않게 장대해졌다.
선도의 기공(氣功)을 수련하여 제법 체내의 경락을 따라 기를 돌릴 수도 있게 되었고, 외기(外氣)를 발사하여 타인을 마취시키는 능력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여러 가지 명상법과 기억법 등을 수련하여 정신의 능력도 어느 정도 타인 이상으로 보유하게 되었다고 생각된다.
원하던 바 금경과의 사랑도 성취하였고 또 뜻밖에도 금희라는 숫처녀를 경험하기도 하였다.
현재까지로서는 고생한 보람이 나름대로 그 열매를 맺은 것이다.
그렇다면 이제 앞으로의 삶은 어디에 목적을 두어야 할 것인가.
한성은 노트 한 구석에 펜으로 끄적거리며 생각을 정리하였다.
기공 수련과 초능력 개발, 성도인술을 통한 성적 능력 개발 등은 지속적으로 계속할 것이다.
기공 수련은 연정화기(鍊精化氣)를 거쳐 연기화신(鍊氣化神)의 단계로까지 끌어올려야 할 것이며, 초능력은 궁극적으로 SF 소설이나 외국 저
널리즘 책에 나오는 그런 정도까지 개발시켜 나갈 생각이다.
선도(仙道)를 수련하여 영생불사(永生不死)하는 신선(神仙)이 되겠다는 것까지는 솔직히 자신의 역량(力量)으로 가능하다고 생각되지는 않는다.
전혀 불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도 하지 않지만, 평생을 그 요원한 꿈에 매달려 고통스런 수행에만 전념할 마음은 전혀 없다.
영생불사하는 신선이 된다면야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신선을 추구하되 한성은 인생을 즐기면서 추구할 생각이었다.
선도는 불교하고는 달리 사람의 욕망을 부정하지는 않는다.
또 기독교처럼 인간을 죄의 자손으로 규정짓지도 않는다.
욕망이 없이 사람은 단 한순간도 살아갈 수 없다는 것이 선도의 입장이다.
다만 욕망의 정화(淨化)내지 축소(縮小)를 통하여 그 내면의 기를 순수히 하여 천지자연의 섭리인 도(道)에 합당한 삶을 꾸려나가자는 것이 선도의 주장이요 요지인 것이다.
때문에 선도에서는 윤리도덕의 기준이 불교나 유교, 혹은 기독교처럼 명확하게 그어져 있는 것이 아니라, 천지자연의 도에 합당하느냐 합당하지 않느냐 하는 매우 막연한 선(線) 정도만이 나타나 있으며, 또 그 선조차도 제각기 개인의 해석과 입장에 따른 차이를 얼마든지 인정하고 수용하고 있다.
그래서 수행의 일환으로 섹스를 긍정하는 선도가 있는가 하면 부정하는 선도도 있다.
즉 재접파(栽蝶派)와 청정파(淸淨派)의 선도가 그것이다.
또 선도는 동일한 목적을 성취시켜 주는 것이라면 어떤 것이라도 폭넓게 수용하는 탄력성을 보여준다.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는 식으로 여타의 종교 특히 기독교처럼 아집과 독선이 거의 없다.
때문에 한성은 자신이 사랑하는 금경의 동생과 섹스를 벌였다는 생각에 그렇게 죄의식을 갖지 않고 있었다.
그것이 죄라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금경이 이 사실을 알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의문이지만, 그로 인해 설사 금경과 헤어지게 된다고 해도 그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일뿐인 것이다.
질투, 상대방에 대한 독점욕 등은 인류가 지금과 같은 멸망의 위기에서 벗어나 새롭게 번영의 시대를 맞기 위해서는 반드시 극복하고 넘어가야 할 과제중의 하나라고 한성은 생각했다.
진정한 사랑은 넓어지는 것이고 차별성(差別性)이 없는 것이다.
강압이 아닌, 서로간의 동의와 사랑에 의한 섹스는 그 누구도 비판할 성질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 한성의 생각이었다.
오히려 한성은 둘째 금란도 생각하고 있었다.
그녀하고도 사랑을 나누어 참된 성의 기쁨과 쾌락의 세계를 가르쳐 주고 싶었다.
그것은 금경에 대한 사랑과는 별개의 것이다.

사랑은 독점이 아니다.
비록 금경을 사랑하지만 한성은 그녀를 독점할 생각은 없었다.
마찬가지로 그녀 혼자에게만 독점당할 생각도 없었다.
세 자매를 함께 사랑하고 또 그것을 그녀들에게 올바로 인식시켜 주고 싶은 것이 한성의 바램이었다.
그리하여 한성은 언제고 세 자매를 한자리에 모아 그 자리에서 이른바 일대 삼의 섹스를 가질 마음이었다.
그것을 어떻게 세 자매에게 납득시킬 것인가가 과제중의 하나였다.
지금은 매우 막연하지만 한성이 궁극적으로 꿈꾸는 것은, 사리사욕도 없고 질투도 없는, 독점욕이라든지 소유욕도 없는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었다.
모든 섹스를 공유하고 서로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서로가 서로를 위해 노력하고 노동하는 공동체, 함께 더 나은 삶과 행복을 위해 매진하는 그런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한성의 꿈이었다.
그 꿈을 달성하기 위해서 필요하다면, 한성은 조직을 만들고 필요하다면 사이비 종교까지 만들어내는 등 할 수 있는 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생각이었다.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한성은 자신의 생각을 틈틈이 노트에 필기해 오고 있었고, 또한 자신의 능력을 쌓는데 최선을 다해온 것이었다.
그리고 현재에 있어서의 과제는 자신의 그런 이상에 부응할 수 있는 선지자(先知者)적 동료를 가급적 많이 확보하는 것이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금경과 금희, 또 금란까지 필요했다.
시계를 보니 새벽 세 시가 넘고 있었다.
한성은 두서없는 생각을 마치고 잠자리에 들었다.
날이 밝으면 금란과 통정할 계획을 짤 것을 다짐하면서 한성은 눈을 감았다.
잠이 들면 또다시 어머니와의 정사몽(情事夢)이 시작되리라... .




<人間에게는 누구나 자기만의 地獄이 있다. 그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자기자신이 만든 지옥이다.
低級한 振動數의 영역에서 超脫하지 못한 채, 저급한 진동수가 주는 卑賤한 快樂에 中毒되어 더 높은 생명체로의 進化라는 거대한 使命에 눈돌리지 못하고 있는 모든 이에게 그 지옥은 영원토록 존재한다.
그러나 지옥은 곧 그대로 天國일지니, 사람은 누구나 그 지옥을 통해서, 다른 어떤 것도 아닌 바로 그 지옥을 통해서 천국으로의 昇華를 이루어낼 수가 있다.
지옥을 통한 천국으로의 승화, 그것은 끊임없는 自己克服 즉 克己와 釋迦가 말한 自勝로써만이 可能한 것이다.
克己와 自勝은 자기자신을 否定하는 것이다.
그것은 곧 자신의 限界를 否定하는 것이고 本來의 자기(眞我)의 無限性을 認識하는 것이다.
스스로에 한계를 設定하는 것만큼 자신의 지옥을 만드는 捷徑은 없다.
神은 人間이 만든 그 어떤 觀念과 槪念에도 屬하지 않는다.
신의 救援을 믿는 자나 부정하는 자나 어리석기는 매일반이다.
길은 신의 구원에 있는 것이 아니다.
바로 자기자신이 神이 되는 데에 眞正한 救援의 길이 存在한다.
그리고 그 最小限의 可能性은 바로 구원의 必要性을 느끼는 데에 있고, 그 구원의 가능성을 擴張시켜 주는 것이 나에게 있어서는 仙道요, 氣인 것이다.
자신을 神으로까지 連結시켜 줄 수 있는 唯一한 媒介體, 그것은 信仰도 道德도 科學도 知識도 아닌 氣일 뿐이라고 나는 믿는 것이다.
아니, 믿는 것이 아니라 그것이 확실하다는 것을 나는 알고 있다... .>






윤지의 엉덩이를 벌리면서 옥남은 침을 꿀꺽 삼켰다.
박속같은 둔부가 환하게 쪼개지면서 작은 항문이 아프도록 눈에 쏘아져왔다.
그 밑으로 온갖 쾌락과 환희의 보지가 수줍은 모습을 드러내고 있었다. 자지가 부들부들 떨며 어서 저 환희의 동굴로 자신을 데려가 달라고 신음했다.
자지의 절규를 억누르며 옥남은 상체를 숙여 그녀의 둔부로 얼굴을 박았다.
코앞으로 작은 항문이 부딪쳐왔다.
은은한 냄새가 코를 파고들었다.
더럽다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다.
오히려 온갖 인공적인 향수를 능가하는 냄새로 여겨졌다.
옥남은 킁킁 코를 벌름거리며 냄새를 맡았다.
혀를 내밀어 그것을 핥았다.
혀 끝으로 느껴지는 오톨거리는 감촉이 더욱더 아랫도리의 불을 뜨겁게 지폈다.

"아항..."

윤지가 콧소리를 흘리며 엉덩이를 좌우로 떨어댔다. 움직이지 못하게 양손으로 엉덩이를 힘주어 잡고 옥남은 계속해서 혀를 놀려댔다.
위로 아래로, 이따금 혀를 꼿꼿이 세워 보지속으로 깊이 찔러 넣기도 하면서 옥남은 즐거워했다.
옥남의 타액이 윤지의 보지와 항문, 그리고 둘레의 음모(陰毛)에 투명하게 빛났다.
윤지는 옥남의 손에서 벗어나려는 듯 심하게 엉덩이를 흔들며 신음했고
그럴수록 옥남은 엉덩이를 잡은 손에 힘을 주며 쉬지 않고 그녀의 보지와 항문을 탐했다.
이윽고 옥남은 손을 떼고 일어서 자지를 손으로 잡고 윤지의 보지로 조준을 하였다.
음경(陰莖)이 껄떡대며 고통스러워 하는 것을 잠시 내려다보다가 옥남
은 천천히 그녀의 보지속으로 찔러 넣었다.

푸--욱.

한 치의 여백도 없이 자지은 깊숙이 들어갔다.
그녀의 외벽이 좌우로 밀려나며 좆대를 뜨겁게 감싸주었다.
거진 뿌리끝까지 다 들어갔다.
외벽에 그의 쌍방울이 가볍게 부딪치는 것이 느껴졌다.

"아...."

"으음..."

둘은 동시에 신음을 흘렸다.

윤지는 침대 시트를 쥐어뜯으며 머리를 좌우로 흔들었다.
고개를 숙여 밑을 보니 출렁이는 자기의 유방 사이로 떡 벌린 옥남의 두 다리와 그 다리가 만나는 지점에서 털털거리고 있는 그의 고환이 보였다.
사랑스러웠다.
윤지는 손을 밑으로 집어넣어 그 고환을 만졌다.
옥남이 신음하며 허리를 놀리기 시작했다.
푸욱푸욱푸우욱... 옥남의 자지가 파도처럼 밀려왔다 밀려가면서 기이한 음향을 토해내었다.
그녀의 전신으로 쾌감이 해일처럼 밀려들었다.
윤지는 고개를 쳐들고 정면을 보았다.
정면에서 은영이 비스듬히 누운 채 새근새근 잠에 취해 있었다.
다리 사이로 빗살의 선을 그리며 보지가 빼꼼히 숨어있는 것이 보였다. 아침 햇살에 그녀의 보지가 검은 빛을 반사하는 것 같았다.

아아, 예쁜 은영이... 고마워... 정말 고마워... .

윤지는 울컥 눈물이 치솟으려 하는 것을 억누르며 다시 아랫도리로 신경을 집중하였다.
옥남이 거세게 움직이고 있었다.
어쩌면 다시는 옥남과 이런 사랑을 나눌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
은영의 예쁜 보지를 보는 것도 오늘로 마지막일지도.
미지의 말대로 문주님은 곧 서울로 올라와 그녀를 처단할 것이다.
문(門)을 배반한 반도(叛徒)로서. 마지막이다.
옥남과의 섹스도 이것으로 마지막일 것이다.
윤지는 그런 생각을 하며 후회없는 정사를 마음껏 즐기려고 애를 썼다.
그녀가 절정을 두 번 넘었을 때 옥남이 황망히 자지를 빼냈다.
그녀의 등에다 사정을 하려는 것이리라.
윤지는 재빨리 신형을 돌렸다.
옥남의 앞에 무릎을 꿇고 옥남의 손을 밀치고 자신이 그의 것을 잡았다. 그리고 입으로 귀두를 물고 힘차게 빨았다.

쏴아아아아...

입안의 공동(空洞)으로 분사(噴射)의 쾌감이 가득 밀려왔다.
놓치지 않기 위해 귀두를 더 꽉 물고 윤지는 정액을 꿀꺽꿀꺽 삼켰다.
귀두가 입속에서 파르르 고동치며 생명을 아낌없이 토해냈다.
윤지는 거세게 입술을 밑둥까지 밀어붙였다.
최후의 한 방울까지 다 짜내려는 듯이 그녀의 움직임은 격렬하기만 했
다.

"아아..."

옥남은 비명을 지르며 뒤로 쓰러졌다.
윤지의 몸이 따라서 그의 위로 엎어졌다.
자지를 문 입을 그대로 한 채.

"웬일이에요 윤지씨? 제 걸 다 삼키시고"

옥남이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의혹어린 얼굴로 물었다.
쾌락으로 얼굴이 보기좋게 빛나고 있었다.
윤지는 말없이 그의 자지를 빨아댔다.
자지가 입속에서 흐물흐물 작아지고 있었다.








금경이 돌아온 것은 오후 두 시 경이었다.


혼자서 점심을 차려먹고서 한성은 B.F.스키너(Skinner)의 <월덴 투(WALDEN TWO)>를 읽고 있던 참이었다.
미국의 행동심리학자가 1945년에 집필한, 과학적 이상사회(科學的 理想社會)에 관한 소설로서 행동주의자인 심리학 교수, 관념론적 자유주의자인 철학 교수, 그리고 현실적 상황의 극복과 새 사회건설에 적극적인 행동파들인 네 명의 젊은이들 사이에 사건이 벌어지는 내용으로,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한성이 꿈꾸는 공동체에 많은 영감을 주는 책이었다.

스키너가 <월덴 투>에서 그리고 있는 이상향은 그 글이 1945년이라는, 어찌보면 제법 오래전에 쓰여졌다는 사실에 비추어 보더라도 매우 놀랍고 현재의 상황에서도 시사하는 바가 많다고 할 수 있다.
화폐를 없애고 노동점수로 의식주를 해결한다든지, 조혼(早婚)을 장려하여 여자들로 하여금 쓸데없는 사춘기(思春期)를 빨리 통과하여 일찌감치 성인이 되게 함으로써, 문학작품에 낭만적으로 채색된 십대 후반에서 이십대 초반의 몇 년을 뛰어넘게 한다든지, 또 연애니 애정에 대한 근본적인 개념을 변화시켜서 일반사회에서 만연하고 있는 성범죄나 애정문제 등을 최소한도로 줄인다든지 하는 것 등은 한성이 꿈꾸는 공동체의 성격에도 많은 도움을 주는 것이었다.
그리고 집단 보육을 실시하여 젊은 부모가 자녀를 양육하느라고 인생의 황금기(黃金期)를 소모하지 않게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것 등은 한성에게 거의 전적인 동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
한성이 꿈꾸는 공동체에서도 자녀 교육은 집단적으로 행해지도록 할 생각이었다.
그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 가장 주된 이유는, 한성이 꿈꾸는 공동체에서는 현재의 결혼이나 가족이라는 제도가 사라지고 없을 것이기 때문이었다.
즉 모든 이성(異性)과 섹스를 하도록 허용하여 숱한 문제와 낭비를 야기시키는 독점욕, 질투, 시기 등 인간이 극복하고 넘어서야 할 불필요한 감정들을 근절시킬 생각이었다.
그리하여 모든 사람이 모두를 내몸같이 사랑하고 아끼는 그런 사회를 만드는 것이 한성이 그리는 이상향이었다.
그러한 완전 집단혼(集團婚)의 사회인 경우 태어나는 아이들은 자신의 어머니는 알아도 아버지는 알지 못하게 될 것이고, 모든 남성을 아버지로 여기게 될 것이다.
또 그 아이들도 자라서 모든 이성(異性)과 관계를 하여 아이를 낳을 것이고 그 아이들은 모두의 깊은 사랑속에서 공동자녀로서 양육될 것이다.
그리하면 경제적인 면에서나 심리적인 면에서나 얻게 되는 이점은 이루 말로 다 할 수 없을 정도일 것이다.



한성은 금경이 들어오는 것을 기다려 다가가 팔을 벌렸다.
금경은 말없이 그의 품으로 안겨 머리를 어깨에 얹었다.
잠시 두 사람 말이 없었다.
한참 후에 금경이 작은 소리로 말했다.

"나... 어제 다른 남자와 잤어"

"알아요"

한성은 그녀의 등을 쓸어주었다.
애정어린 몸짓이었다.

"미안해"

"아녀요"

금경은 한성을 안은 손에 힘을 주었다.

"애인이 있었어"

"......"

"헤어지자고 했어, 내가"

"그래서...?"

"그래서 마지막으로 잔건데..."

한성은 금경의 얼굴을 잡고 키스를 하였다.
더 듣지 않아도 뒤에 이어질 내용은 충분히 짐작할 수 있었다.
헤어지려고 마지막으로 같이 섹스를 하였는데 결과적으로 차마 헤어지지 못했다라는 얘기임에 틀림없을 것이다.
금경이 한성의 입술을 밀쳐냈다.

"내가 더럽다고 생각 안해?"

"전혀"

"정말?"

"예"

"그래도 씻고 올께"

금경이 욕실로 사라지고 한성은 거실 소파에 다리를 꼬고 앉았다.
질투의 감정과 금경이 다소 깨끗치 않아 보이는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그런 것들은 극복하고 소멸시켜야 할 잔재일 뿐이다.
진화(進化)는 정신적인 면에서의 것이 더욱더 중요한 것, 한성은 비록 금경을 사랑하지만 결코 질투의 감정에 사로잡히지 않으리라 하고 다짐을 하였다.
물소리가 욕실로부터 흘러나왔다.
그 소리가 한성의 욕정을 웬지 자극하였다.
한성은 옷을 벗었다.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몸으로 욕실문을 열었다.
잠겨져 있지 않았다.
마치 한성이 문을 열고 들어오기를 은연중에 바라기라도 한 것처럼.

"어머!"

샤워기 밑에서 온몸을 적시고 있던 금경이 그를 보고 놀란 사슴소리를 냈다.
한성은 다가가 뒤에서 그녀를 안았다.
발딱 곤두선 자지가 자연스럽게 그녀의 엉덩이를 짓눌렀다.
물기젖은 여체의 감촉이 기분 좋게 밀려들었다.
비누를 찾아 한성은 금경의 전신에 비누칠을 하기 시작했다.
금경은 작은 새처럼 떨면서 가만히 있었다.
유방이며 배며 엉덩이 등 전신 구석구석을 다 비누칠하고 한성은 샤워기로 그녀를 씻어 내렸다.
웬만큼 씻어내고 한성은 천천히 그녀를 앞으로 돌려 키스를 하였다.
금경은 뜨겁게 응해왔다.
혀를 집어넣어 그녀의 입속을 탐하면서 한성은 그녀의 엉덩이를 애무하였다.
자지가 자꾸 그녀의 아랫배를 찔러댔다.
입술을 떼고 한성이 말했다.


"빨아 줘"

금경은 무릎을 꿇고 오른손으로 한성을 잡았다.
순간, 자지가 온통 짜릿한 느낌으로 근질거리기 시작했다.
팽창의 정도가 더욱 강해졌다.
귀두가 단단해졌다.
불알도 빳빳이 굳어지고 있었다.
금경은 가볍게 귀두를 물었다.
혀와 입술의 희롱이 시작되었다.
입속에서 혀로 귀두를 돌리며 금경은 왼손을 뒤로 돌려 한성의 엉덩이를 잡았다.
손이 뜨거웠다.
귀두를 물고 조금씩 움직이면서 금경은 한성의 엉덩이를 잡은 손을 천
천히 움직였다.
열중하고 있는 금경의 표정은 진지했다.
입술을 떼더니 이번에는 눈을 가져다 대고 지긋이 눌렀다.
애정이 가득 담긴 행동이었다.
금경의 눈동자가 오르내렸다.
속눈썹이 움직였다.
한성은 숨을 죽였다.
속눈썹으로 하는 애무는 매우 특이하고 새로웠다.
손으로는 계속해서 엉덩이를 잡고 주물렀다.
가끔씩 손가락 끝이 계곡 사이 항문까지 접근하곤 하였다.
다시 입으로 물었다.
이제는 두 뺨을 오목하게 패면서 깊숙이 빨아들였다.
강약을 반복하였다.
자지가 더욱 팽팽해졌다.
귀두 끝에서 액체가 다소 샐 정도로 금경의 흡입은 셌다.
문득 금경은 눈을 들어 한성을 쳐다보았다.
홍조를 띤 얼굴이었다.
눈동자가 촉촉하게 젖어 있었다.
욕정과 용서를 비는 마음이 복합적으로 나타나 있었다.
입술이 반들반들 빛나고 있었다.
한성에게서 나온 사랑의 샘물로 빛나고 있었다.

"맛있어"

금경은 작은 소리로 속삭였다.
한성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그리고 엉덩이를 애무하고 있는 금경의 손을 잡고 계곡 사이로 이끌었다. 다리를 벌리고 그녀의 손가락이 항문에 닿도록 하였다.
금경의 손가락은 잠시 머뭇거렸다.
거부하는 것일까.
그러나 한성의 생각이 채 이어지기도 전에 금경의 손가락이 한성의 항문을 파고들었다.

쑥...... .

혀가 움직이는 것과 함께 손가락도 움직였다.
그 범위가 조금씩 넓어지면서 항문을 관통한 손가락의 감촉이 여실히 느껴졌다.
너무도 시원하고 즐거워 한성은 거의 제정신이 아니었다.

"아아... 누나..."

단단한 이가 느껴졌다.
고개가 앞뒤로 움직였다.
움직임이 더욱더 빨라졌다.
밑둥까지 다 빨려고 애를 썼다.
금경이 사랑스러웠다.
손가락의 움직임도 더욱더 교묘하게 변해갔다.
금경은 자신의 해동이 한성에게 기쁨을 준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잠시 후 금경은 멈추고는 눈을 떴다.
그리고는 좆대에 뺨을 부비며 말했다.

"사랑해..."

한성은 그녀를 번쩍 안아 올렸다.
욕실문을 엉덩이로 밀고 나가 소파에 그녀를 뉘였다.
그녀의 다리를 천천히 벌리는데 금경이 말했다.

"사랑해, 한성아"

"저도 사랑해요"

"하지만... 나..."

짙은 비모 아래의 화원(花園) 근처는 이미 축축하게 젖어 있었다.
분홍색의 세계가 투명한 샘으로 넘쳐흐르고 있었다.

"아무래도 민호랑 헤어지지 못할 것 같아..."

한성은 나아갔다.
크루즈 미사일은 따뜻한 소용돌이 속으로 천천히 들어갔다.
한성의 어깨를 껴안으며 금경은 길게 신음소리를 냈다.
아주 깊이 들어갔을 때 한성은 멈추었다.

"헤어지지 마세요, 누나"

"아..."

"전, 누나가 그 민호라는 사람도 많이 사랑해 주었으면 해요. 누나가 많은 사람한테서 사랑받는다는 것은 내게 또한 기쁨이기도 해요"

"아아... 한성아..."

한성이 얼굴을 들자 상기된 뺨과 촉촉히 젖은 입술이 보였다.
한성은 허리를 크게 들었다가 푸욱 가라앉히며 깊은 삽입을 시도하였다.

푸--욱!

보지가 갈라지는 소리가 크게 들려왔다.
아랫도리가 깊게 연결되어 하나로 밀착되었다.
강한 흡수력이 금경의 내부에서 생겨 한성의 몸으로 쾌감을 전하기 시작했다.
두어 번은 짧게, 한 번은 길게 쑤셔넣으며 한성은 금경의 반응에 주의를 기울였다.
입구로부터 깊숙한 곳까지 금경은 한성을 죄어들어왔다.
갑자기 죄었다가 느슨하게 풀고, 잠시 후에는 더욱 심하게 변화를 주어 죄어들어왔다.

"아으..."

한성은 신음하며 고개를 뒤로 젖혔다.
밑에 깔린 금경이 한 마리 작은 사슴처럼 느껴졌다.
오 분 후, 금경은 급상승해서 정상에 도달했다.
그것을 지켜보면서 한성은 움직임을 고정하고 그녀의 흥분이 천천히 가라앉는 것을 기다렸다.
그리고 상체를 숙여 그녀를 부둥켜안았다.
그녀의 내부에서 진동이 서서히 사그라들었다.
한성은 삽입을 유지한 채 잠시동안 움직이지 않고 그대로 있었다.
금경의 흥분이 어느정도 평정을 찾자 한성은 다시 허리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번에는 보다 여유를 갖고 천천히 움직였다.
그래도 금경은 이내 뜨거워졌다.
절정의 여운이 완전히 가라앉지 않은 상태여서 그녀는 급속하게 달아올랐다.

"아아..."

푸욱...푸욱...푹푹푸우욱...

금경은 머리를 흔들며 진저리를 쳤다.
부드러운 두 다리가 한성의 허리를 감고 조였왔다.
쌍방울이 금경의 벽까지 부딪치며 감촉을 전했다.
한성은 <소녀경(素女經)>의 이른바 구천일심법(九淺一深法)을 사용하며 그녀의 보지를 찔러댔다.

푸욱푸욱...퍼어억...

한성과 금경이 하나되는 지점에서 쉴새없이 기괴한 소음이 잇달았다.
고환이 계속해서 보지벽에 부딪쳤다.
허리를 감은 금경의 다리에도 힘이 주어졌다.
쾌락이 물밀듯이 몰려왔다.
자세를 바꾸어 한성은 금경을 뒤로 돌리고 엉덩이를 위로 처들게 하였다.
소파위에서 무릎을 꿇고 한성은 금경의 둔부를 잡아 좌악 옆으로 벌렸다.
눈부시도록 하얀 둔부가 갈라지며 앙증맞은 작은 항문과 그 아래 액체가 질펀히 넘쳐흐르는 보지가 드러났다.
한성은 웃으며 자신의 자지가 그리로 들어가는 것을 내려다 보았다.

푸...우...욱.

두 사람은 다시 합일되었고 금경은 전보다 더욱 큰 비명을 질렀다.
뒷치기의 자세는 자지를 더욱 깊이 들어갈 수 있게 하였다.
한성은 만족하며 허리를 앞뒤로 움직였다.

퍼억퍼억...퍼어억...

야들야들 보드라운 살이 쩌억 벌려지며 한성을 흠뻑 안아주었다.
그리고 뒤로 후퇴할 때는 아쉬운 듯 물고 놓아주지를 않는 것이었다.
금경은 타고난 명기(名器)였다.
거의 무아지경(無我之傾)에 이르러 두 사람은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도 듣지를 못했다.
아름다운 한 소녀가 바로 옆에서 경악에 찬 눈으로 탄성을 토할 때까지 한성과 금경은 오직 생식기의 감각만을 느끼고 있었다.

"아...!"

익숙지 못한 신음소리. 한성이 무심결에 고개를 옆으로 돌리니 두 눈이 토끼처럼 동그래져 쳐다보고 있는 금란이 있는 것이 아닌가.

아이쿠 이런!

한성은 자지를 빼고 일어서려다 너무 황급히 서두는 바람에 뒤로 벌렁 나자빠졌다.
발끈 일어선 자지가 보기도 좋게 천장을 향해 꺼덕꺼덕 고개짓을 했다. 금경도 그제야 금란을 보고 얼굴이 새빨개지면서 후다닥 소파 뒤로 몸을 숨겼다.
숨는 모습이 은어(銀魚)가 퍼덕이는 듯 했다.
금란의 얼굴에 기이한 미소가 그려졌다.

"두 사람이... 그런 사이였어?"

"그, 금란아..."

금경이 당황하여 떨리는 목소리로 동생의 이름을 불렀다.
금란이 기이한 빛이 일렁이는 얼굴로 그녀를 쳐다보았다.
뭐 할 말이 있느냐는 표정같기도 하고, 경멸이 담긴 얼굴같기도 하였다.
또는 언뜻 보면 이상한 부러움이 담긴 표정같기도 하였다.
한성은 슬그머니 제 방으로 꽁무니빼듯 사라졌다.
그것이 현명한 행동이었다.
짧은 순간 금경은 이런 생각 저런 생각을 번개처럼 하며 수지타산을 맞추어 보았다.
그러나 어떤 변명도 현장을 들켜버린 상황에서는 먹혀들어갈 것 같지가 않았다.
그저 금란의 눈에 경멸의 빛이 담겨져 있지 않다는 사실만 믿고 금경은 솔직히 말하기로 결심하였다.

"저... 사실은 있잖아, 금란아"

"말해, 언니"

"나하고... 한성이는 서로... 사랑하는 사이야"

"사랑?"

"으응..."

"언제부터?"

금란은 놀란듯 눈을 동그랗게 확대시켰다.

"며칠 안 됐어. 하지만 우린 정말로 사랑해. 정말로"

금란은 말없이 언니 금경을 쳐다보았다.
큰 눈이 파도처럼 일렁거렸다.
무엇을 생각하는 것일까?
금란은 한참을 말없이 금경을 바라보았다.
금경은 그것이 못견디게 고문처럼 여겨졌다.




금경과 금란, 두 자매가 정확히 무슨 얘기를 나누었는지 한성은 알 수가 없었다.
도망치듯 방으로 들어와 옷을 입고서 쾅쾅 뛰는 가슴을 진정시키려고 애썼다.
자책이 되었다.
좀더 신중하지 못했던 자신이 원망스러웠다.
하필이면 금란이 평소보다 배는 일찍 귀가하리라고 누가 예상이나 했겠는가.
코 앞에서 제 언니를 뒤에서 탐하던 모습을 보이고, 볼성사납게 뒤로 자빠져 짐승처럼 발딱 일어선 물건까지 보이고 말았으니 이제 식사 테이블에서 무슨 얼굴로 금란을 보아야 할 것인지 막막하기만 했다.
게다가 만약 금란이 동생 금희에게 자기가 목격한 사실을 말하기라도 한다면, 그래서 금희가 놀라 자기도 나하고 몸을 섞었다는 사실을 금란에게 발설하기라도 한다면?
한성은 경멸과 조소를 한몸에 받으며 쫓겨나듯 집을 나가는 자신의 모습이 눈에 선하게 떠오르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바닥에 정좌하고 앉아 호흡을 가다듬으며 마음을 가라앉히려고 했지만 제대로 되지 않았다.
마인드 콘트롤의 기법으로 알파파 차원으로 내려가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는 광경을 상상하려 애썼지만 그림이 떠오르지 않았다.
마음이 자꾸 불안해졌다.
2년여의 수련에도 마음이 이다지도 강화되지 못했었던가 하는 생각에 더욱 괴로워졌다.
그렇게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문이 빼꼼히 열리며 누군가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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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에 올린 글은 7+8편이 아니라 6+7편이었습니다.
제목을 수정해야 하나 제겐 나름대로 소중한 댓글인지라 그냥 두고 여기서 잘못을 빌겠습니다... ^^;

다시 올리면서 잠깐잠깐 자신의 글을 읽어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외려 지금보다 그 때가 글을 더 잘 쓰지 않았었나 하는 생각이 지배적입니다.
지금은 도저히 이 때처럼은 글이 써지지도 않구요.

어차피 야설인데 뭐 그런거 가지고 그러냐 한다면 할 말은 없지만 ^^;
야설이든 뭐든 누구나 자신의 노력이 들어간 부분은 소중하게 여겨지기 마련 아닐까요?

암튼.......... 뭐 그렇다는 것이구요...
모쪼록 즐겁게 감상하시고 댓글 많이 달아주세요. 님들의 성원이 넘치면 2부도 계속해서 잘 써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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