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남자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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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남자 7
*주요 등장인물
권현수 : 주인공, 고2, 일명 착한남자 그러나........
민경애 : 엄마, 39세, 가정주부
권현정 : 누나, 고3, 수현을 많이 챙김
차성연 : 주인공의 여자친구, 청순한 외모
고석환, 이민호 : 불알친구, 같은 고교 재학 중
이진철 :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의 짱
“다녀 올게요.”
“응. 잘 다녀와.”
“다녀오겠습니다.”
“으...응. 그래.”
앞의 인사는 누나가 엄마에게 한 인사이고, 뒤의 인사가 나의 인사였다. 여느 때와 다를 것 없는 우리의 등교 길에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한 것이다.
항상 누나의 인사에만 살갑게 대꾸하던 여자의 입에서 조금씩 변화가 생기기 시작했다.
내가 예전과 똑같게 대하라고 시켰다고 하더라도, 그녀에게 나는 살을 섞는 남자이다. 그러니 지나가는 닭 쳐다 보듯 할 수는 없었을 것이다.
누나도 예전과 다른 엄마의 태도에 의아해 했지만, 둘의 관계가 나아졌다고 생각하며, 잘된 일이라고 하며 딴지를 걸거나 하지는 않았다.
물론 그 관계가 누나가 생각하는 그런 관계와는 천지차이지만........
계모와 관계를 갖기 시작한지도 벌써 한 달이 다 되어 가고 있었다. 그녀를 용서하며 더 이상 괴롭히지 않겠다는 나의 약속은 철저히 이루어졌다. 그리고 또 다른 약속인 내가 원할 때는 언제든 다리를 벌리겠다는 약속도 잘 이루어지고 있었다.
계모와 나는 섹스를 하면서도 근친상간이라는 생각을 갖지 않았다. 나는 그녀에게 괴롭힘을 받던 아픈 기억과 그녀가 나를 자식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내가 죽었으면 좋겠다는 발언 뒤로 그녀를 엄마로 생각지 않으려 했고, 계모도 하늘에서 뚝 떨어지 듯 나타나 자신을 괴롭게 했던 나를 친 자식이라고는 생각지 않고 지냈던 시간이 너무도 길었기에 서로가 몸을 섞으면서도 그런 생각을 갖지 않는 것 같았다.
비록 나를 괴롭게 했던 여자였지만, 계모는 객관적인 시각으로 바라 보면 상당히 빼어난 여자였다. 그런 여자를 내 마음껏 즐길 수 있다는 것은 큰 행운이었다.
여자와의 정사가 주는 쾌감은 현수에게 하루도 섹스를 거르지 않게 하는 마약이 되었다.
계모는 매일같은 현수의 요구에 군소리 없이 응해주었고, 정사가 시작되면 현수 보다 더 좋아하는 것 같았다.
그런 정사를 갖은 후 현수는 항상 누나에게 미안함을 느꼈다. 이상한 일이었다.
그의 여자 친구인 성연을 보아도 미안하다는 감정은 들지 않았다. 그저 성연을 보기 좀 껄끄럽다는 생각은 들지만 미안한 감정이 들지는 않았다.
그러기에 더욱 이상스러웠다. 누나에게 갖는 미안한 감정을.......
이해되지 않는 자신의 감정을 현수는 누나의 엄마와 정사를 갖는 것에 대한 미안함으로 치부해 버리는 결론을 내렸다.
아직 어린 현수가 자신의 감정을 온전히 이해하는 것은 무리가 있었다.
현수는 자신의 팔짱을 끼고 옆에서 걷는 누나를 바라보았다.
어제는 누나가 피곤한지 일찍 들어와 계모와 관계를 갖지 못했다. 하지만 현수는 불타는 욕정을 어쩌지 못하고 새벽같이 일어나 계모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리고 질펀한 정사......
누나에게 들킬 걱정은 없었다. 누나는 아침 잠이 많아 엄마가 깨울 때 일어나는 것도 힘들어 했기에 그 시간에 누나가 방에서 나올 일은 전혀 없었다.
“.............”
“응? 왜?”
말 없이 자신을 쳐다보는 내 시선을 느끼고 누나가 의아해 하며 나에게 물었다.
새벽의 정사 후 바로 누나와 둘이 있게 되자 더욱 미안함 감정이 들었다.
“으..응. 그냥. 누나가 예뻐서........”
“에? 어머? 벼..별 말을 다 하고........”
누나가 나의 말에 얼굴을 붉히며 고개를 숙여 버렸다. 괜한 말로 어색해 지는 건 아닌지 덜컥 걱정되었다.
나의 천사가 나에게 어색하게 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에헤헤. 누나. 누나는 정말 예뻐? 내 색시 삼았으면 좋겠다. 헤헤.”
과장 된 액센트와 웃음으로 어색한 순간을 얼버무리려 노력하는 나 자신의 모습이 너무 낯설게 느껴진다.
내 말에 누나가 놀란 얼굴로 나를 쳐다 보았다. 얼굴은 홍당무처럼 붉게 노을져 있었다.
난 장난이라는 느낌을 갖게 하려고 얼굴에 웃음을 가득 머금고는 한 쪽 눈을 징긋 하며 누나에게 윙크를 보냈다.
그런 나의 행동이 먹혔는지 누나도 실소를 지으며, 팔짱 낀 내 팔을 꼬집었다.
“이게. 누나를 놀려.”
“헤헤”
날이 조금씩 더워져 가고 있는 계절이었지만, 팔짱을 낀 누나의 피부가 나에게 더움을 가져다 주지는 못했다. 그런 느낌을 갖기 전에 보다 짜릿 하다고나 할까 묘한 흥분감이 현수의 감각을 마비시키고 있었기에 다른 느낌을 가질 틈이 없었다.
“현..현수야. 누나 내려야........”
“으...응”
오늘도 누나는 지하철에서 나의 품에 폭 안겨 있었다. 누나의 따뜻한 체온과 온 몸에서 풍기는 달콤한 향기에 취한 현수는 누나의 학교에 다 온지도 모르고 현정을 껴안고 있었다.
근 한 달 이상을 현정과 현수는 지하철에서는 어느 연인들 부럽지 않은 신체 접촉을 갖고 있었다. 단순한 포옹과 밀려드는 사람들에 위한 밀착의 결과 이지만, 둘은 지하철에서의 접촉에 대해 아무런 행동도 취하지 않았다. 그저 그 시간이 행복하기만한 현수였다.
누나의 달콤함에 취해 있던 현수는 시간 가는 줄도 못 느끼며 학교로 향하고 있었다. 주위에 많은 사람들이 지나 가고 있었지만 현수는 그들을 인식하지 못하고 누나와의 접촉만을 되새김질 하고 있었다.
‘아후. 정말 누나만 아니면........ 후’
현수가 망상에 빠져 현실 세계와 동떨어져 있을 때 누군가 자신의 어깨를 툭 건드리는 것이 보였다.
현수는 누나와의 일을 생각하며 즐거운 망상을 방해하는 누군가에게 인상을 쓰며 뒤를 돌아 보았다.
“성연아.....”
“어후. 권현수. 너 내가 한 참을 불렀는데도 쳐다도 안보고....... 씨이......”
“아. 미안해. 다른 생각 좀 하느라 못 들었어.”
“그래? 무슨 생각?”
“어....그...그게.......”
“어. 뭐야. 무슨 생각하고 있었길래 대답을 못 하시나? 혹시 야한 생각 하고 있었던거 아냐?”
“아...아냐”
“어머. 정말 야한 생각하고 있었던거 아냐? 얼굴 빨개지는 데.........흐음..... 곤란한 걸.”
“에. 모...뭐가?”
“오늘 저번에 못해준 맛있는 거 해 줄려고 했는데....... 응큼한 늑대를 또 집안으로 끌어들이는게 좀 곤란한 거 같아서........”
“에? 아!”
현수는 한 달 전 쯤에 성연의 집에서 있었던 첫 키스와 애무를 생각했다. 당연히 신체의 일부가 꿈틀대는 것을 억지로 참아야만 했다.
“에. 아냐. 그런 일 없을 거야. 정말로.”
“흐음.... 정말? 믿어도 될까?”
“당연하지.(자신 없다. 성연이랑 단 둘이 있으면서 아무짓도 안한다는 건 무리일 것 같은데.......) 너가 싫어 하는 일 절대 안할께. 근데 오늘 너 과외 하는 날 아닌가? 매주 오늘은 일찍 들어갔잖아.”
“으...응.... 오늘은 그냥.... 과외 선생님이..... 일이 있다고 하셔서......”
“그래? 잘 됐다. 나 수업 끝나고 기다릴께.”
“으. 응. 그래. 정문에서 만나. 간다. 빠이.”
“그래 성연아 좀 있다 보자.”
성연이 먼저 교실로 향하면서 현수에게 웃음을 지으며 손을 흔들었다. 그런 성연을 보며 현수는 여자 친구 하나는 기똥차게(?) 잘 만났다고 생각했다.
“저기 현수야.......”
“응? 왜?”
학교를 파하는 시간이 되자 석환이와 민호가 나를 불렀다. 오늘 따라 이상하게 나를 둘이서 어색하게 대한는 것 같았는데, 끝날때가 되서 나를 찾아왔다.
“오늘...... 무슨 약속있어?”
“어. 성연이 만나기로 했는데.......”
“성...성연이랑.......”
나의 말에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당황했다. 생각지 못한 일도 아닐텐데 왜 당황하는지 알 수 없었다.
‘내가 성연이랑 만나는게 뭐 이상한 일이라고.......’
“니들 왜 그래? 무슨 일 있어?”
“아......아냐? 재밌게 놀아. 다음에 얘기하자.”
둘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한 모습으로 교실을 뛰쳐 나갔고, 나는 그런 둘이 의아했지만, 성연과의 약속을 기억하고는 서둘러 교실을 벗어났다.
교문에서는 이미 성연이 나와 있었다. 성연이 밝은 미소를 지으며 나에게 손을 흔드는 모습을 황홀하게 바라보던 현수는 떨리는 가슴을 억지로 진정하며 성연에게 다가갔다.
‘아. 젠장. 왜 이렇게 이뻐 가지고...... 오늘 아무짓도 안 할 수 있을까? 또 쫓겨 나기는 싫은데......’
이런 현수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성연은 매력적인 웃음을 연신 뿜어내며 현수의 팔짱을 끼고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성연의 집에 도착하니 역시나 성연의 부모님은 안계셨다. 둘만이 밀폐된 집에 있다는 생각에 현수는 다시 가슴이 쿵쾅 되는 것을 느꼈지만, 음식도 못 먹고 쫓겨나기는 싫었기에 억지로 마음을 다스려야 했다.
“잠시만 앉아 있어. 맛있는거 만들어 줄께.”
성연은 거실 소파에 음료수를 가져다 주고는 주방으로 들어가더니 음식을 시작했다.
성연의 앞치마를 두르고 즐거운 듯 노래를 흥얼 거리며 음식을 준비하는 모습에 현수는 따뜻한 무엇인가를 느꼈다.
자신을 위해 맛있는 음식을 준비하는 여자가 있고, 자신은 그런 여자를 바라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짓고, 그리고 세월이 지나면 조그만 아이들이 음식을 하는 아내와 거실에 앉아 있는 자신을 귀찮게 하는 모습을 그려 보니 너무도 흐믓한 그림이 나오는 듯 했다.
생각보다 성연의 음식 준비는 오래걸리지 않았다.
식탁에 앉아 보니 진수성찬이 다른게 아니라 바로 지금 차려진 음식임을 의심할 필요 없었다.
“와~ 대단하다. 성연아.”
“헤헤. 앉아서 일단 드셔보셔요.”
“음. 뭐부터 먹어 봐야 될지 모르겠네.”
“후후. 요기 꾳게 찌개가 주 이니까 먹어 보고 심사평을 해줘야되.”
“알았어. 분명 맛있을 거야.”
현수는 성연이 준비한 음식을 먹어 보았다. 분명 음식은 충분히 맛있었다.
“와~ 맛있다. 언제 이렇게 준비한거야?”
“헤헤. 사실은 다른 건 엄마가 다 해 놓은 거고, 찌개만 아침에 내가 엄마 도움 받으며 준비해 놓은 거야.”
“정말? 그래도 이 정도 솜씨면 대단 하다. 우리 성연이 이제 시집와도 되겠다. 물론 나한테 와야하지. 하하”
“키키. 김치국 마시지 말고 밥이나 맛있게 먹어줘.”
현수는 정말 게눈 감추 듯 순식간에 음식을 해치우고는 빵빵해진 배를 두드리며, 성연을 도와 설거지를 하고는 소파에 나란히 앉아서 커피를 마셨다.
“정말 맛있었어. 정말 성연이 한테 장가 안가면 후회 하겠는걸. 앞으로 잘 부탁 드립니다. 사모님.”
“호호 얘가 오늘 왜 이리 아부를 하실까나? 좋아. 앞으로 잘 보이도록 노력하게 권군. 키키”
“예 알겠습니다. 충성을 맹세합니다. 크크”
둘은 식사 후의 포만감을 느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현수는 멀지 않은 미래에 그녀와 행복한 결과를 가지지 않을 까 하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그런 현수의 단 하루도 지나지 않고 박살이 나 버리고 또 다른 상황을 맞게 된다.
누군가 말했던가. 욕망은 끝이 없고, 채워진 욕구는 다른 욕망을 만들어 낸다고.......
현수는 포만감을 느끼고, 또 성연과의 행복한 미래를 그리며 행복감에 빠져 있다가 옆에 앉아 있는 성연을 보며 성욕을 느끼기 시작했다.
성연은 집에 와서 편한 나시티와 반바지로 갈아 입고 있었다. 허벅지가 확연히 들어나는 짧은 반바지는 아니었지만 현수는 들어난 종아리 만으로도 심한 충동을 느끼고 있었다.
‘그래..... 성연이도 나랑 흐음한 상황을 예상하면서 나를 아무도 없는 집으로 끌여 들였을 거야. 분명 지금 내가 행동하기를 기다리고 있을거야.’
아침에 한 약속은 벌써 이성 저 밖으로 넘어간지 오래고 현수는 자기 편한대로만 생각하고 있었다.
성연은 현수를 배터트려 죽이려는지 옆에서 과일을 깍고 있었다. 과일을 깍는 성연의 모습에 현수는 저 과일까지 먹으면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무드도 없이 성연에게 접근했다.
“성연아.”
“응? 흐흡.”
현수는 성연이 대답하기 위해 자신을 바라볼 때 덥쳐 버렸다. 물론 완전히 덥쳐 버린 것은 아니고 성연의 입술을 덥쳐 버렸다.
놀랬는지, 당황했는지 성연이 처음에는 바둥거렸지만, 현수의 혀가 자신의 입으로 들어오자 성연의 반항은 없었고, 오히려 들고 있던 칼을 떨어뜨리고는 현수의 목에 두 팔을 걸고는 현수를 받아 들였다.
현수는 자신의 혀로 성연의 혀를 찾았다. 현수의 혀가 툭툭 혀를 건들자 성연은 기다렸다는 듯이 현수의 혀를 휘감아 버리고는 현수를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뜨리고 있었다.
현수는 몽롱한 의식에서도 성연의 키스 실력에 놀라야만 했다. 첫 키스에서도 상당한 실력이라고 생각했는데, 두 번째인 키스에서 성연은 열정적이고 열렬한 키스를 보여주고 있었다.
하지만 키스 초보인 현수가 성연의 키스가 어떤 의미라는 것을 알기는 어려웠다. 단지 키스가 열정적이라고만 생각했다.
현수가 키스에 초보인 이유는 계모와의 관계를 가지면서 단 한 번도 입을 사용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현수는 키스는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한다는 말도 안되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빠구리는 아무나 하고 띄면서 키스는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만 한다는 말도 안되는 사상을 갖고 있는 현수는 지난 성연과의 첫키스 이 후 처음으로 나누는 키스였다.
현수는 성연의 입술과 혀의 감촉을 충분히 즐긴 후 한 손을 성연의 가슴으로 가져갔다.
옷 위로 느껴지는 성연의 가슴에 몸서리치는 현수의 손에 성연의 손이 얹어졌다. 하지만 저 번과 마찬 가지로 성연의 손에는 힘이 들어가지 않았다.
현수는 살살 성연의 가슴을 움켜 줬다가 풀고 다시 움켜 지는 짓을 반복하고 있었다. 얇은 옷으로 생생히 성연의 가슴을 느낄 수 있었다.
현수는 저번에 가슴에서 바로 손을 보지 쪽으로 가져갔다가 쫓겨난 것을 생각하며 손을 티 안쪽으로 집어넣어 유방을 직접 만지려 시도 했다.
“하아. 현수야. 그...그만,....하아.....”
“하아. 성연아. 사랑해. 널 가지고 싶어.”
“안..돼......하아. .... 약속했잖아.......”
“성연아. 못 참겠어. 너만 바라 볼께. 앞으로 너만 사랑할께.”
“하....지만......”
현수는 가슴을 가로 막고 있던, 성연의 손에 힘이 빠지는 것을 느끼며 그녀의 브라 안으로 손을 집어 넣었다.
감동이었다. 직접 성연의 가슴을 만지는 것은 처음이었다. 현수는 성연의 유방 전체를 한 번 감싸 보고는 유두를 만지작 거렸다.
“하악.....현...수야...하아......”
현수의 손이 가슴을 자극하자 성연은 깊은 숨을 뱉어 냈다. 저번에도 느낀 거지만 성연은 민감한 몸을 가지고 있는 듯 했다.
현수는 유두를 자극하면서 남은 한 손으로는 티를 위로 걷고는 브라도 위로 올려 버렸다.
갑자기 드러난 자신의 가슴에 놀란 성연이 몸을 꿈틀거렸으나 현수의 입이 자신의 유방을 덮어 오자 탄성을 지를 뿐이었다.
현수는 아기자기하고 예쁜 성연의 가슴을 번갈아 빨다가 성연이 점점 자신의 뜻대로 따라오자 서서히 손을 아래로 내려갔다.
손이 부드러운 성연의 배를 지나 반바지의 끄트러미에 닿아, 바지 속으로 파고 들려 하자 성연의 손이 현수의 손을 덮썩 잡았다.
“현수야. 거기는 제발.......”
“성연아. 사랑해. 너 안 버릴 거야. 나 믿어줘.”
현수의 말이 통했는지 성연의 손에 스르르 힘이 풀렸고, 현수는 바지의 바클을 풀고는 성연의 옷 안으로, 그리고 팬티 안으로 자신의 손을 집어 넣었다.
“꿀꺽”
현수의 목에서 침넘어 가는 소리가 너무도 크게 들렸다. 현수는 지금 처음으로 성연의 여자로써 가장 중요한 부분을 만지고 있었다. 아지 보지는 못했지만, 충분히 예쁠 것 같은 성연의 보지가 자신의 손에 닿아 있었다.
“하아. 현수야.”
현수는 성연의 푹 젖어 있는 성연의 보지가 신기하기만 했다. 저번에도 팬티 위로 만질때만해도 물이 상당하도고 생각했는데 직접 만져본 성연의 보지는 완전히 홍수였다.
‘굉장히 민감하네.’
현수는 속으로 생각하며 보지를 위에서 아래로 살살 어루만졌다. 처녀라고 생각되는 성연이기에 보지 안쪽으로 손을 집어 넣지는 못하고 겉에서만 살살 어루만질 수 밖에 없었다.
“하아. 하아. ”
그런 현수의 애무에도 성연은 깊은 숨을 내쉬었고, 현수는 오늘 무사히 관계를 가질 수 있겠다고 생각하며 들뜬 마음을 다스리려 노력했다.
현수는 이제 다급해졌다. 이제 성연을 가질 수 있다는 생각만이 그를 지배하고 있었다.
닳고 닳은 계모와 다른, 자신의 사랑스런 풋풋하고 깨끗한 성연을 안고 싶었다.
현수는 성연의 보지를 아우르던 손을 빼고는 성연의 바지를 벗기기 위해 두 손을 바지로 향했다. 두 눈은 성연의 흐릿해진 두 눈을 바라 보며.......
이제 저 바지와 그 안의 팬티만 벗기면 둘은 뜨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이다.
“따르릉. 따르릉.”
성연의 바지에 손을 가져가던 현수가 깜짝 놀라 손을 멈추었고, 흐릿한 눈을 하고 있던 성연도 눈이 원래대로 돌아오며 몸을 일으켰다.
성연은 정신이 돌아오는지 자신의 옷을 추스르고는 달려가 전화를 받았다.
‘아! 젠장. 다 됐는데......아 젠장. 젠장. 젠장.’
“예. 일찍 들어오신다고요? 예. 알았어요.”
‘응? 저건 또 무슨 소리지? 혹시......’
“저기 현수야.......
성연은 현수에게서 닿지 않는 거리에 떨어져서 현수를 불렀다.
마치 가까이 가면 무서운 일이라도 당한다는 생각을 한다는 듯이.
“저기 엄마, 아빠가 지금 온 다는데.........”
‘헉’
현수는 제발 저 말만은 성연의 입에서 안 나오기를 바랬지만, 성연의 입에서 나온 말은 축객령이었다.
‘왜 하필. 오늘. 이 시간에. 이 상황에서.’
현수는 속으로 절규하면서 성연에게 등을 떠밀리듯 집에서 나와 자신의 집으로 향했다.
야속한 하늘을 원망하면서.........
하지만 내일은 이런 상황을 만들어 준 하늘에 감사 할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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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셨는지요. inthethe 입니다. 참 오래만에 글을 올리네요. 죄송합니다. 오래 잠수 탔지요. 죽을 죄를........-_-;;
벌써 다 잊으신건 아닌지..... ㅠ.ㅜ
좀 방황 좀 하면서 살았습니다. 글을 쓴다는 생각은 하지도 못햇었지요.
뭐 그렇다고 무슨 일이 있어서 방황한 거는 아니고, 그냥 이런 저런 생각 좀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리고........ 오래만에 돌아와서 할 말은 못 되지만 앞으로도 글을 자주 올린다는 약속은 못 드리겠네요. 먹고 살일 찾아야 되니.......쩝.....
하지만 최선을 다해 올린다는 말만은 할 수 있겠네요.
그럼 이만........후다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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