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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착한 남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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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5,427 회 작성일 24-02-01 23:5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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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새로운 섹스



*주요 등장인물
권현수 : 주인공, 고2, 일명 착한남자 그러나........
민경애 : 엄마, 39세, 가정주부
권현정 : 누나, 고3, 수현을 많이 챙김
차성연 : 주인공의 여자친구, 청순한 외모
고석환, 이민호 : 불알친구, 같은 고교 재학 중
이진철 :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의 짱




누나의 학교 앞에서 누나가 내리고 나는 내 품에 안겨있던 그 따뜻한 감촉을 잊지 않기 위해 애써 노력하고 있었지만, 만원 지하철에서 알지도 못하는 사람들의 접촉에 불쾌함만 느끼고 있었다.

‘휴 어찌 이리 촉감이 차이 날까?’

현수는 다시 한 번 누나의 따스한 체온을 다시 생각하며 지금의 기분 나쁜 타인과의 신체 접촉을 애써 잊으려 했다.

토요일 이후로 처음 같이 등교하는 누나와 자세는 다르지만, 뒤에서 누나를 안는 식으로 누나의 감촉을 느낄 수 있었다. 원치 않는 상황은 아니었지만, 뜻하지도 않은 상황이 토요일에 이어 또 일어났다. 저번과 같이 누나도 내 품에 안겨 어쩔 줄 몰라 하지만 벗어 나려고 하지도 않는다.
나도 최대한 누나와의 접촉을 줄이려 했지만, 불가항력이라는 말이 실감 날 정도로 누나와의 접촉은 계속해서 일어났다.

토요일에 같이 등교하며 누나와의 미묘한 신체 접촉이 있은 후 오늘 다시 그녀와의 접촉에 현수는 다른 어떤 상황보다 즐거웠다.

과거 ‘어머니’라고 여겼던 여자의 맨 몸 보다도 비록 옷 위이지만 누나와의 작고 소소한 신체 접촉이 그를 더 기쁘게 만들어 주었다.


오늘은 화요일.
어제는 쉬는 날이 아니었지만, 현수는 학교를 가지 않았다.
대충 아프다는 핑계로 누나를 먼저 학교에 보내고 학교에도 ‘그 여자’를 시켜서 못 간다고 연락하였다.
그리고 9시에 맞춰 나타난 그 사기꾼과 은행에 가서 모든 걸 해결하고 왔다.
내 통장에는 민경애, 그 여자가 손대기 전의 그 잔고 그대로 돌려 놨다.
사기꾼에게 들어간 약 1억원의 돈은 모두 당사자인 민경애의 통장으로 해결했다.

그 사기꾼이 혹시 나쁜 뜻으로 다른 이들을 데려오지나 않을까 걱정도 했지만, 그 넘은 이외로 소심한지, 아니면 넘겨받는 5천으로 만족하는지 아무 헤 꼬지 없이 무사히 일을 마칠 때 까지 협조적이었다.

모든 걸 해결하고 나서 나는 하루 종일 집에서 여자를 가지고 놀았다. 몇 번의 사정을 했는지도 정확히 모를 정도로 나는 여자를 붙들고 섹스를 즐겼다. 그것은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아름다운 정사가 아니었다. 한 남자가 자신의 욕정을 뿜어 낼 수 있는 도구를 찾아 그 쾌감을 혼자 즐기는 것, 그것 외에는 아무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섹스 도중에 나는 계속해서 여자의 사진을 찍었다. 자지를 물고 있는 모습도, 삽입하고 있는 모습도........ 여자의 모든 모습을 사진에 담아 두었다.

계모와의 섹스와 누나와의 야릇한 신체 접촉을 생각하자 하체에서 반응이 일어나기 시작했다.

‘이런. 지하철에서 이러면 안 되지.’

현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쓴 웃음을 지었다.
18년. 지금껏 살아온 시간은 18년 밖에 되지 않는다. 그런데 그 18년간 받아 온 구박과 괴롭힘이 몇 일만에 완전히 바뀌어 버렸다.
괴롭히던 사람이 괴롭힘을 받고, 무시하던 사람이 무시를 당한다. 그리고 그 사람을 무시하고 괴롭히는 사람은 다름 아닌 자기 자신이다.
그리고 보통 고교생 남자들이라면 꿈에서 들어도 벌떡 벌떡 서 버리는 섹스를 통해서 여자를 괴롭힐 수 있었다.

‘후후’

계모와의 섹스를 생각하자 하체가 완전히 일어났다. 어서 다시 한 번 여자의 몸으로 들어가 자신을 흠뻑 적셔 달라고 외치는 것 같았다.

현수는 자신도 어이가 없었다. 어제 너무도 무리해 아침에 힘겹게 일어나자 허리에 약간의 무리가 올 정도로 섹스를 했는데도 다시 보체는 자신의 무기가 대단하게 느껴졌다.
아무리 성에 민감한 나이라도 너무한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든다.

“이번 내리실 역은......”

젠장 요릇한 상상을 하는 동안 벌써 내가 내릴 곳에 도착했다. 나는 방송이 나오자 마자 사람들을 헤치며 지하철에서 내렸다.

‘으’

아직도 일어서 있는 하체를 감당 못 하겠다.
대충 사람들이 눈치 못 채게 주머니에 손을 넣고 최대한 다른 생각에 빠지려 노력하며 학교로 향했다.

학교 교문 앞에서 나는 기분 나쁜 광경을 보았다. 학교 짱으로 불리는 이진철이라는 자식과 내 여자친구인 성연이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내 여자 친구가 가끔 방긋 웃음을 짓기도 하며 대화를 하고 있었다.

‘으 저 지지배는 저 자식이 자신한테 무슨 생각을 갖는지 진짜 모르나? 위험한거 아닌가 이거.’

성연이 성격이 좋아서 남들과 친하게 지내고 잘 웃는 것은 알지만, 저 자식한테만은 안 그랬으면 좋겠는데.........

“안녕하세요. 선배님.”
“응? 어? 현수구나.......”
“어머”

내가 둘의 대화를 끊기 위해 인사를 하자 짱 저 놈이 약간 당황한다. 헤 저런 모습을 타인에게 보일 때도 있군.
현수가 아무리 별거 아니라고 생각하는 사람이지만, 이진철은 학교에서 짱으로 통하기에 항상 당당하고, 타인을 약간 무시하는 태도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오늘은 약간 당황하는 것 같다.

‘혹시 작업 중?’

“아침부터 일찍 나오셨네요.”

분명 나는 이제 착한 사람으로 통하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계모를 괴롭히면서 더 이상 착한 모습을 연기하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했었다.
하지만 사람의 태도라는게 하루 아침에 바뀌는게 아닌가 보다.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나오는 공손하고 남을 배려하는 태도는 어쩔 수가 없는 것 같다.

“커흠. 그...그럼. 3학년이니 일찍 나와서 학업에 열중해야지. 험험.”

‘지랄 니가 공부한다면 지렁이는 물리학 노벨상 받겠다.’

“하하 바쁘시겠네요.”
“응. 좀 그렇지. 이거 둘 사이에 내가 괜히 껴 있는 것 같네. 둘이 얘기 나눠. 난 먼저 간다.”
이진철이 간 뒤에 성연과 나는 약간 어색함을 느끼며 말문을 못 꺼내고 있었다. 지난 주 토요일에 있었던 나의 무모한 행동을 성연이 어떻게 생각할지 걱정이었다.

“성연아. 저.....저번에는........”
“저번에? 뭐?”

나는 지난 주에 성연의 집에서 성연을 덮치려(?) 했던 것에 사과하려고 말문을 열었다..

“저. 그러니까 저번에 내가 한 행동........ 미안하다고.......”
“훗. 무슨 일 있었나? 우리 아무 일도 없었잖아.”
“..........”

아무 일도 없었다고 말하며 쌩긋 웃는 모습이 너무도 아름답게 내 망막에 투영됐다.
얼굴만 예쁜게 아니라 마음도 너무 곱다. 내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자 바로 나를 위해 내색 없이 넘어가려는 성연이 오늘따라 더 아름답게 느껴진다.
나도 성연에게 고맙다는 표시로 웃음을 짓고는 예쁜 성연을 위해 무엇인가 해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성연아 오늘 수업 끝나고 뭐 할거야?”
“응? 왜? 혹시 데이트 신청?”

왼쪽 눈을 찡긋하며 말하는 성연에게 빠져 드는 것 같다. 여기가 학교 교문이 아니고 등교시간이 아니라 학생이 별로 없다면 그대로 껴안고 싶었다.

“응.”

강한 긍정의 표시로 고개를 크게 끄덕이며 대답했다.
원래 계획으로는 학교를 파 하자 마자 집으로 달려가 계모의 몸을 즐기려 했었다. 비록 더러운 몸이라고 생각 들지만 자신의 쾌락을 충분히 풀 수 있는 몸이 대기하고 있으니 집으로 달려가고 싶은 심정이야 당연한 것 아니겠는가. 그리고 계모에게도 일찍 들어 올 테니 집에서 대기하고 있으라고 분명히 말해두었었다. 하지만 그 여자와의 약속(?) 따위는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하지만 성연의 따뜻한 마음을 느끼자 그런 쾌락도 좋지만 따뜻한 마음을 가진 사람과 즐거운 시간을 같고 무엇인가를 해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음. 나도 현수랑 데이트하고 싶은데 어쩌지. 부모님이랑 선약이 있는데.......”

으 뜻하지 않은 거절에 충격 먹었다. 하지만 어쩌겠는가. 부모님이랑 약속이 있다는데. 장차 장인어른이 될지도 모르는 분들인데.
그런데 항상 바쁘시다는 부모님들이 오늘은 시간이 나시는가 보다. 항상 집에 가면 혼자 있다는 성연이 오늘은 부모님과 약속이 있다고 하니.

“휴 할 수 없지. 장인, 장모님이랑 약속이 있다는데. 아~ 나도 얼른 성연이랑 아버님, 어머님 같이 만나고 싶은데. 후후”
“얘...얘는 학교에서 못 하는 소리가 없어.”

내 말에 살짝 얼굴을 붉히는 성연이 더 없이 사랑스럽다. 후후. 언젠가는 성연이 부모님 모시고 꼭 결혼 승낙을 받고 말리라.

“야 권현수.”

성연과 헤어져 교실에 들어오자마자 두 괴물이 나에게 다가왔다. 아침 등교 시간이면 항상 일어나는 일이다.

그런데 오늘은 다른 날과 좀 다르다. 두 놈이 내 몸을 잡고 여기저기 살펴보고 또 눌러본다.

“이시키들. 뭐 하는거야?”
“어? 멀쩡하네?”
“뭐가 멀쩡해? 니들 미쳤어?”
“아. 어제 니가 아파서 못 나온다 길래 어머니한테 무지하게 얻어 터졌나 했다.”

씁쓸한 기분이 든다. 내 집안 사정을 이 두 놈들은 잘 알고 있다. 그래서 나를 걱정했었는가 보다. 자씩들 기분 나쁘게 안 하던 걱정들을 다 하고........

“그리고 이상한 소문도 들었고.........”
“이상한 소문?”
“응....그게........”
“뭔데 말해봐.”
“음. 화내지 말고 들어. 그냥 소문이니까.”
“알았어. 그러니까 말해봐.”
“응. 그게...... 성연이가........ 진철 선배들이랑 어울린다는........”
“뭐!”
“아. 그러니까 소문이........”

내가 도끼 눈을 뜨자 말을 하던 석환이가 수습할려고 애를 쓴다. 덩치는 커다란 놈이 정말 귀여울 때가 있다.

“그래 니 말대로 소문일 뿐이야. 성연이가 이쁘고 성격도 좋으니까 시기하는 애들이 음해하려고 헛 소문을 퍼트린거지. 안그래?”
“응...맞어.”

석환과 민호가 내 살벌한 눈을 보더니 냉큼 대답했다.
후후. 저번 주 까지만 해도 석환과 민호에게도 이런 모습은 안 보였는데, 좀 변하긴 했나?

“야 근데 너희들 담배 있냐?”
“엑?”
“왜 그리 놀래?”

석현과 민호가 눈을 찢어 질 듯 부릅뜨고 나를 바라보았다. 내가 담배 있냐고 물어 보는게 여간 충격이 아니었나 보다.

“있긴 있는데...... 어쩔려구?”
“담배 함 펴볼라고 하는거지 뭘 어쩌긴 어째.”

과거 난 계모가 나를 핍박할 때마다 여러 유혹을 느껴 왔었다. 술도 먹고 싶었고, 양아치 짓도 하고 싶었다. 그중에 담배를 피고 싶다는 생각을 가장 많이 했었다. 가장 청소년기에 반항적인 모습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나는 착한 남자로 있기 위해서 애써 그런 유혹들을 떨쳐 냈었다. 비록 술은 몇 번 몰래 해 봤었지만.......

하지만 지금은 그럴 필요가 없었다.
해보고 싶은 것은 해보면 그만인 것이다. 물론 형세가 역전 된 지금 담배가 필요한 건 아니었지만, 맛있게 담배를 피는 사람들의 모습에 호기심에 펴보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정말?”
“응.”
“지..진짜 정말?”
“아니 이자식들이. 진짜라니까.”
“야. 그러다 너 어머니한테 맞아 죽는거 아냐?”
“아 괜찮아 괜찮아. 학교에서 핀 담배를 어떻게 알겠냐. 괜찮아.”

‘후후 자식들 이제는 그런 걱정 안하고 살아도 된다. 이 넘들아. 이제 세상이 바뀌었거든. 크크’

“그럼 좋아. 하지만 후회해도 우리 원망 마라. 우리가 권한 건 아니니까.” (⇐ 네이버3에는 청소년 안 들어 오죠? 그래도 담배 안피시는 성인에게 한 마디. 담배는 절대 호기심으로도 피지 마세요. 절대 후회. 100% 후회.)
“아 그놈들 진짜. 알았으니까. 어서 앞장서라.”

뭐 고교생이 학교에서 몰래 담배를 피는 곳이 여러 곳일 리는 없다. 가장 대표적인 곳은 역시 화장실. 우리는 셋이서 나란히 대변기가 있는 화장실 안으로 들어가 담배를 물었다.

석현과 민호가 담배를 피기 시작하고 나도 그들을 유심히 보다 담배를 물고 불을 붙였다.

“엥?”

하지만 내가 불을 붙인 담배는 타 들어가지 않고 살짝 빨간 불이 붙다가 꺼져 버렸다.

“하하하. 역시 그럴 줄 알았다.”
“뭐야. 내거는 왜 안 붙어.”
“야. 불 붙이면서 빨아야돼. 그래야지 불이 붙어.”
“그....그러냐?”

난 경험의 차이를 확실히 느끼며 다시 담배에 불을 붙이고 살짝 빨아 보았다. 그러자 담배는 눈 앞에서 빨간 빛을 번쩍이며 다 들어갔고 나는 내 입안으로 무엇인가 빨려 들어오는 것을 느끼며 잽싸게 내 뺐었다.
그리고 나는 느꼈다. 아무렇지도 안다는 것을.“

“후후 별거 아닌데.”
“지랄. 가지가지 한다. 가슴 속 까지 빨아 넣어야지 이넘아.”
“엥? 그런거냐?”

난 다시 입에 담배를 물고 다시 빨아 보았다. 깊이 들어 마시는 숨을 따라 담배가 내 속으로 들어왔다.

“으켁. 켁....으”

난 빨려 들어 온 담배 연기에 가슴이 답답하고 숨을 제대로 쉴 수가 없었다. 눈에서는 눈물이 핑 고이는 것 같았다.

“크큭큭큭”

두 놈이 나를 보며 웃었지만 나는 그런 두 놈을 응징할 생각도 못했다.

“아후. 이게 모야. 이게 뭐 맛 있다고 그렇게 펴대고 지랄 들이냐?” 에이.“

나는 괜히 애꿎은 담배에게 화풀이 하며 변기통에 담배를 버려 버렸다.

“그래 잘 생각했다. 담배 펴 봤자 몸에 좋은 거 하나도 없으니까 아예 필 생각 않는게 좋아.”
“에이 다시는 안 핀다. 나 먼저 간다.”

나는 아직도 피식피식 웃는 두 놈을 남겨두고 먼저 교실로 향했다.

‘우~ 냄새.’

잠깐 좁은 화장실에 들어 갔다 온 건데 온 몸에서 담배 냄새고 흘러 나왔다. 다시는 담배를 피지 않겠다는 다짐을 하는 현수다.

그날따라 수업 시간이 참 더디게 지나갔다. 나는 수업 내내 학교가 끝나고 찾아 올 쾌락의 시간에 대한 기대로 잠시도 가만 있지 못하고 안절부절 못했다. 그런 티 나는 나를 보며 선생님들이 안 그러던 애가 이상하다며 살짝 꿀밤을 먹이기도 했다.

괴롭던 수업 시간이 끝나고 나는 생각지도 못했던 청소마저 마치고 집으로 날라 가 듯 뛰었다.

‘크크 오늘도 즐거운 섹스 타임을......우후훗’

즐거운 마음으로 들어 선 집에는 아무도 없었다. 난 기다렸다. 화가 치밀어 오르는 가슴을 애써 다스리며 그 여자가 들어오기를 기다렸다.
30분. 1시간. 2시간. 시간이 흘렀다.

지금이 저녁 9시 30분. 학원 갔다 돌아 올 누나가 돌아 올 시간도 1시간 남짓 남았다.
그때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 들리며 그 여자가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이런 씨팔”
“악”

난 다짜고짜 욕을 하며 여자의 머리끄덩이를 잡아 채 소파에 던져 버렸다.

“혀....현수야......”
“내가 일찍 온 다고 집에 있으라고 했지. 벌써 매가 부족한 거야? 엉?”

여자는 내가 쌍심지를 세우고 닦달하는 모습에 겁을 먹고 부들부들 떨었다.

“현..현수야. 제발......내가 잘 못 했어. 그러니 더.....이상 이러지 말자. 응? 제발 현수야.”
“뭐. 잘 못 했다고. 그래서? 그럼 니가 날 괴롭히던 과거가....... 그 과거가 니 용서로 돌아오냐? 엉?”
“흑. 현수야. 내가 잘 못했어. 제발. 내가......너 한테 잘 못 했지만......니가........”
“씨팔 이게 또 반말이네. 엉? 벌써 잊었냐? 존칭 쓰라고 했지. 오늘은 몇 대나 쥐 터질라고 지랄이야.”
“흑흑. 제발.....제발.....”
“시끄러 이리와.”

난 그녀의 말을 무시하고 거칠게 여자의 아랫도리를 벗겨냈다. 거친 내 손에 여자는 최대한 버티려 노력했지만 난 그녀의 손을 억세게 잡아 비틸어 버렸다. 여자가 내 힘을 당하는 것은 무리였다. 그녀는 눈물을 뚝뚝 흘리면서 나의 행동을 막지 못하고 망연 자실 할 뿐이었다.

나는 그녀의 하체를 실 오르라기 하나 없이 벗겨 내고는 상체도 벗겨내기 시작했다.
사실 여자의 상체가 필요한 상황은 아니었지만, 벗겨낸 여자의 몸은 30대 후반의 아줌마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잘 다듬어진 몸매를 가지고 있어 보는 즐거움도 주고 있었다.

난 여자의 옷을 모두 벗기고 여자의 모습을 사진기로 찍듯이 하나하나 눈여겨 봤다. 누나에게 뽀얀 피부를 물려 준 저 흰 피부와 성숙미를 물씬 풍기는 유방과 쏙 들어가 자신이 여자임을 유감없이 강조하는 허리선. 그리고 나를 쾌락에 빠트려 버릴 저 보지.

“크크”

난 여자를 보며 음침한 웃음을 흘렸다. 그리고는 내 손을 여자의 보지로 향했다. 보지 두덩을 헤치고 들어간 내 손이 여자의 음핵을 건디렸다.
여자는 내 손이 닿자 움찔하는 모습을 보인다.

“현...현수야......제발......내가 잘 못 했으니까.....제발......”

호. 어제는 없던 태도이다. 계속해서 잘 못 했다는 말을 반복하고 있다. 진짜 무엇을 잘 못했다고 느끼는 걸까?

“그래? 뭘 잘 못했는데?”
“그건........”
“씨팔. 뭐 잘 못했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그냥 가만히 있기나 해라.”

난 여자의 보지를 계속해서 유린하기 시작했다.
난 다른 곳을 애무할 필요를 못 느꼈다. 여자를 즐겁게 할 필요가 없기에. 난 그저 여자가 젖을 정도로 여자의 보지를 쑤시고 만지다가 됐다 싶을 정도에 자지를 박을 뿐이엇다.

여자의 보지에서 씹물이 흐르기 시작했다.

‘오 여자여. 너는 어찌 나를 그렇게 거부하며서도 그곳에서는 이런 질퍽한 물을 흘리는가! 크크’

“하윽. 현..수야...제발....내가 잘 못했으니 제발......”
“그러니까 뭘 잘 못했는데?”
“하아....말 할테니까 손 좀......”
“됐어. 난 내가 하고 싶은 짓 할테니까 너도 하고 싶은 말 해.”
“하아 하아. 난 니가 미웠던게 아냐. 하아.”

난 여전히 여자의 보지를 가지고 놀고 있었다. 손가락 두 개가 여자의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그나저나 날 미워한게 아니라고? 그러면 진짜 미워했으면 죽이기라도 했을 거라는 건가?

“하윽...... 난 아빠가 미웠어. 날 사..랑 해 주지 않는 니 아빠가 미웠어. 하아”

여자의 말은 그랬다. 아빠와 계모는 정략적 결혼을 한 것이란다. 아니 아버지는 정략적 결혼을 한 것이라고 한다. 여자가 아버지를 처음 본 것은 여자의 과외 선생이었던 아버지의 친구를 통해서란다. 한 눈에 아버지에게 반한 여자는 줄기차게 아버지를 쫓아 다녔고, 그저 귀찮게만 그녀를 생각하던 아버지도 그녀의 태도에 마음을 바꿨는지 그녀를 여자로 받아 들여 결혼까지 일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었다고 한다. 아버지는 여자를 사랑한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저 그녀의 배경. 부친이 고위 정치인이라는 사실에 아버지 집안에서 더 성화여서 결혼까지 이루어졌다는 것이다.
당시 중소기업을 운영하던 할아버지가 정치적 배경이 없어 전전긍긍하다 아버지에게 그녀와의 만남을 종용하고 결국 결혼에 이르기까지 뒤에서 남 모르는 압박을 하였다는 것이다.
그리고 여자는 결혼하고 아버지가 자신을 진심으로 대하지 않는 다는 것을 느끼기 시작했고, 자신에게 잘 대해주는 것은 자신의 부친의 능력을 등에 업으려는 행동이라는 것을 알았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딸인 누나를 낳고 몇 년이 지나지 않아 갑자기 나를 안고 불쑥 나타난 아버지를 보며 절망까지 느꼈다고 한다. 자신이 낳은 딸과 단지 7개월 차이가 나는 아들을 데리고 온 남편이 악마같이 느껴졌다고 했다.
여자로의 행복. 단지 한 남자만을 바라보며 살고 싶었던 모든 것이 깨지고 심한 배신감과 좌절을 느꼈다고 한다.
여자는 당장 이혼하려 했지만, 아들을 못 낳는 자신을 탓하고 정치적 이유로 이혼은 절대 있을 수 없다는 친정아버지의 말과 더 이상 이런 일 없을 것이라는 아버지의 다짐에 어쩔 수 없이 계속해서 같이 살아 왔다는 것이다.
하지만 한 번 틀어진 부부 관계는 좀처럼 돌아오지 못했다. 아니 처음부터 둘 사이에는 부부 관계가 좋지 않았지만, 둘은 그저 한 이불을 뒤집어 쓰는 사이일 뿐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다.
그런 여자의 화풀이 대상이 자신이었다고 한다. 분명 아이의 잘 못이 아니라는 것을 잘 알면서도 자신을 보면 화가 났다고 한다. 자신을 보며 아버지를 생각했고, 자신의 남편을 채어간 알지 못할 여자를 생각했다고 한다.

여자의 말이 계속 진행 될 때도 내 손은 계속 여자의 보지를 쑤시고 있었다. 하지만 흐느끼며 자신의 신세한탄을 하는 여자의 모습과 여자의 말에 어느 순간 나는 내 손이 멈춘 지도 모르고 여자의 얘기에 빠져 들어갔다.

남이 보기에 모자지간이 눈물을 흘르며 하는 대화가, 보지에 손을 집어 넣고 있는 상황이 너무도 아이러니하게 느껴졌겠지만, 난 그런 생각을 하지도 못하고 그저 여자의 말에 집중 할 뿐이었다.

여자의 긴 얘기가 끝나고 여자는 더욱 서럽게 울었다. 왜 우는지 알 수는 없었다. 하지만 여자가 불쌍하게 느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그리고 모든 일의 원흉인 아버지가 더욱 미워졌다.
과거 여자의 학대에도 나를 챙겨주지 않던 아버지가 생각났다. 왜 사랑하지도 않는 사람과 결혼해가지고 이런 게 만들어 놨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여자가 불쌍한 건 사실이지만, 못되게 굴고 싶은 마음이 싹 가신 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내 성욕을 풀 기회를 잃고 싶지는 않았다.
왜 여자가 오늘 저런 얘기를 꺼내 내 마음을 약하게 만드는지 모르지만, 모든 걸 용서해도 내 성욕만큼은 그녀를 용서하지 말라고 외치고 있었다.

이제 계모와의 관계를 접는다면 이 나이에 어디 가서 성욕을 풀 수 있겠는가?

난 흐느끼는 여자의 보지 속에 들어가 있는 손을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다. 여자의 긴 얘기로 시간이 별로 없었다. 누나가 오기 전에 한 번은 내 욕심을 채워야 했다.

“혀..현수야....”

내 손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하자 여자는 놀란 눈으로 나를 바라보았다. 자신의 얘기가 전혀 통하지 않은 듯 현수는 또 그녀를 탐하려 하고 있었다.

“좋아. 니가 불쌍한 여자이고 아버지가 잘 못 한 것은 이제 알았어. 그래서 나도 너를 더 이상 괴롭히지는 않겠어. 단, 내가 원하면 언제는 다리는 벌려. 이게 내 타협 안 이야.”
“현수야. 제발. 이거는 안돼.”
“싫어도 어쩔 수 없어. 니가 아무 잘 못 없는 날 괴롭힌건 사실이잖아? 내게 다리를 안 벌린다면 여태 찍은 사진은 누나는 물론이고 전 세계로 퍼져나갈 거야. 어떻게 할래?”
“아 제발. 사진만은.......”
“좋아. 사진은 내가 누구도 못 보게 해 놓지. 자 그럼 빨아 봐.”

여자는 내 말에 수긍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자지를 빠는 것에는 거부 반응을 일으킨다.

우물쭈물하는 여자를 나는 끌어서 입안에 내 자지를 넣었다.

“자 알아서 해봐.”

여자는 항상 내 자지를 물고 가만히 있었다. 그러기에 나는 그녀의 머리를 짓 눌르며 스스로 만족을 얻어야 했다.

여자가 내 자지를 물고 살짝살짝 움직이기 시작했다. 난 온 몸의 세포가 섹스를 위해서 하나씩 깨어나는 것을 느꼈다.
여자가 처음으로 스스로 입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그 이유가 사진을 뿌린다는 내 협박 때문인지, 괴롭히지 않겠다는 내 말 때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여자를 처음 정복했을 때 만큼 쾌락을 느낄 수 있었다.

“하아. 혀도 이용해봐.”

여자가 내 말을 따라 혀를 이용해 내 귀두를 살살 어루만지고 시작했다. 나는 짜릿한 쾌감이 온몸을 지배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이제 여자는 내가 원하면 언제든 가질 수 있을 것 같았다.

난 여자를 옆으로 돌렸다. 시간이 없다. 여자에게 많은 것을 시키고 싶고, 여러 번의 섹스를 나누고 싶지만 시간이 없었다.
나의 손이 다시 여자의 보지를 찾았다. 나는 여자의 클리토리스를 살살 자극하기 시작했다. 어쩐 일인지 여자의 보지는 흠뻑 젖어 있었다. 그리고 나의 애무도 이전 까지는 꽤 과격했지만 지금은 많이 부드러워져 있었다.

내 손이 여자의 클리토리스를 살짝살짝 자극할 때 마다 여자는 움찔거렸지만 내 자지를 핥는 것을 멈추지는 않았다.

나는 여자의 입안에 들어 있는 자지를 빼어내고 여자를 눕혔다.
여자의 눈이 풀린 듯 하다.

자지로 여자의 보지 구멍 입구에 대고 훑었다.

“하아.”

여자의 짙은 신음이 흘러 나왔다. 마치 준비가 끝났으니 어서 들어오라는 소리같이 들렸다.
난 여자의 보지 구멍에 눈으로 확인도 하지 않고 집어 넣었다. 어제의 수 많은 정사로 여자의 구멍을 찾는 것은 너무도 쉬웠다.

“하~아”

여자는 자지가 들어가자마자 내 허리를 두 발로 감싸 왔다. 울꺽 쏟아지는 보짓물을 확연히 느낄 수 있었다.

난 천천히 피스톤 운동을 시작했다. 전 같으면 여자는 신경도 쓰지 않고 내 만족을 위해 시작과 함께 격한 움직임을 가졌을 나이지만 난 여자의 보지 살을 만끽하며 천천히 움직이기 시작했다. 오늘 여자가 성의를 보였기에 나도 여자에게 어느 정도 맞춰 줄 필요가 있었다.

“척. 척. 척.”
“하흐...흠....아.....”

여자는 나의 부드러운 움직임이 마음에 들었는지 교성을 계속해서 흘렸다.
그리고 여자의 물이 굉장히 많이 나왔는지 살이 부딪힐 때 마다 야릇한 소리가 흘러나왔다.

이제 진짜 시간이 없었다. 누나가 지금 당장 들어온다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시간이었다.

“시간 없으니 빨리 할께.”
“슬겅. 퍽. 슬겅. 퍽. 퍽. 퍽.퍽.”
“하윽. 으윽. 윽. 앙. 앙.”

나의 움직임에 여자의 신음도 달라지고, 어느새 여자의 두 팔이 내 목을 감싸고 있다.
나는 허리를 계속해서 움직이며 여자의 보지만이 줄 수 있는 쾌감에 또 다시 젖어 들고 있었다.

“하아. 이제 마음대로 살아. 하아. 나가서 남자를 만나도 되고. 하지만 내가 원할 때는 언제나 다리를 벌려야 된다는 것을 잊지는 말아. 또 누나에게는 따뜻한 엄마로 계속 있어주는게 제일 중요해. 하아. 알았지?”
“하윽. 앙. 앙.앙.앙.”

여자는 나의 말에 알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고, 입에서는 대답 대신 교성만을 흘렸다.

난 여자의 반응이 흡족했다. 모든게 잘 되는 것 같았다.

“퍽.퍽.퍽.!!”
“악. 악. 앙. 아흑. 악.”
“하아. 이제 그만. 나올 것 같아. 하 . 안에 싼다.”
“학. 학. 나도......이제....우....으......”

난 여자의 허리를 강하게 당기며 나의 허리도 강하게 반동을 주고 여자의 깊은 곳에 내 모든 것을 모두 쏟아 부었다.

“하아. 하아.”

방안에는 두 사람의 깊은 숨소리만 흘러 나왔다.
현수는 오늘 섹스를 하고 느낄 수 있었다. 섹스를 할 때 여자를 학대 하듯이 하는 것 보다 여자와 맞춰서 하는 것이 더 즐거운 섹스라는 것을.........
이제 누나가 오기 전에 모든 흔적을 지워야 한다. 그리고 태연히 누나를 맞을 준비를 해야 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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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도를 좀 많이 나갔습니다. 그래서 많이 어색하고 억지스러운 부분이 눈에 뛰네요. 지송. 헤헤.
계속해서 계모와의 얘기로만 글을 끌수도 없고, 다른 얘기도 기다리고 있고, 특히 많이 조심하기는 했지만, 여자를 학대한 다든지 괴롭히는 야설을 저 자신이 별로 좋아 하지 않아서요. 하지만 계모와의 정사가 끝나는 것은 아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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