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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갈증의 계곡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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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715 회 작성일 24-02-01 15:2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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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옷깃을 여미게 하는 겨울바람이 우리를 얼어붙게 합니다
네이버3 여러분의 건강한 하루를 기원합니다

갈증의 계곡 4
다시 좇에 지숙의 손길을 느끼며, 좇에 혈액이 모여든다.
다음순간, 좇에 촉촉한 것이 감싼다.
[ 아아아.......... ]
강렬한 쾌감이 덮친다.
단숨에 솟아오른 사정감을 참으면서, 눈을 뜨고 좇에 감겨있는 실체를 확인한다.
가랑이 사이에서 지숙이 정우를 올려다 보고 있다.
그리고 입에는 정우의 좇이 물려져 있었다.
[ 엇, 어머니....펠라......아으으... ]
어제 맛보았던 혀가 정우의 귀두에 달라붙어, 말을 도중에 차단시킨다.
[ 어머니, 대단해.....기분좋아...하아아아........... ]
지숙은 정우의 상태를 확인하면서, 천천히 목을 아래위로 놀린다.
입술로 귀두의 턱주위를 섬세하게 자극하면서, 혀로 뇨도를 벌린다.
앞서 흐른 멀건 정액이 지숙의 혀끝으로 엉겨붙는다.
[ 어머니.....기분좋아........아아....하지만......이대론........어머니의 입에........ ]
정우는 한계에 도달했다.
이대로 계속되면 지숙의 입에 사정해버릴 것이다.
그런생각에, 정우는 필사적으로 극한 상황을 버텨나간다.
[ 어머니........이제 안돼........나와.........입속에 낼것같애....... ]
정우는 어머니이 입에서 빠져나오려 몸을 비틀지만, 지숙은 그것을 허락하지 않았다.
그뿐인가, 오히려 목을 거칠게 아래위로 놀리며, 좇을 빨아들인다.
[ 하아아아아.......이제 못참아........나와...... !]
좇아래 고환에 가득 고였던 덩어리가 달려나오자, 정우는 허리를 들어올렸다.
찌~~익, 찌~~익 , 한번 한번의 사정이 보통때보다 두배는 길다.
많은 양의 정액세례를 받으면서도, 지숙은 입을 떼지 않고, 최후의 한방울까지 받아낼
듯이 세게 빨아들였다.
[ 하아아아아.......... ]
비로소 사정을 끝낸 정우는 눈을 뜨고, 아직 좇을 다루고 있는 지숙으 얼굴을 봤다.
천천히 지숙의 입에서 좇이 빠져나온다.
지숙의 입술이 귀두를 지나쳤을 때, 뇨도에 남았던 마지막 한방울이, 그 끝으로
스며나왔다.
지숙은 정우를 보고, 굴꺽 침 삼키는 소리를 내며, 입가득히 고여있던 것을 죄다
삼켜버렸다.
[ 어머니, 마셨네요 ]
[ 그래, 정우것을 마셨어 ]
[ 어머니......저........어머니와.....하고싶어...... ]
[ 그래. 하지만 정우는 정말 엄마라도 괜찮니? ]
[ 어머니가 좋은걸요.. 어머니와 하고 싶어.....난, 어머니가... ]
[ 알았어. 정우가 거기까지 말하니까, 엄만 정우하고... ]
[ 정말! 정말이죠, 어머니. 하게 해 주는거죠 ]
[ 그래, 좋아. 그렇지만 오늘은 안돼. 이제 곧 아빠도 돌아올테고, 내일......그래
내일이라면, 아빠도 출장가고 없으니까. 내일 밤......... ]
[ 알았어요, 어머니. 내일까지 기다릴게요. 그렇지만 꼭이여. 내일....... ]
정우는 학교가 파하자, 달려서 집으로 서둘렀다.
어제 오늘의 일을 생각하면 잠도오지 않고, 그로부터 세 번이나 스스로 성난 좇을
주물렀다.
그래도 오늘아침 정우의 좇은 통증을 느낄만큼 발기 되어 있었다.
( 어머니와 할수있다......어머니와 할수 있어.... )
같은 말을 되풀이 하면서, 귀가길을 서둘러 문을 힘껏 열어 젖힌다.
[ 다녀왔어요~~~ ]
[ 정우야, 먼저 욕실로 들어가라. 그리구 저녁먹어야지 ]
사이를 두고 지숙의 목소리가 답한다.
( 그렇지, 아직 저녁인걸 몰랐네. 밤에 천천히 하면 되는걸......... )
어젯밤 지숙에게 들은 말을 생각하면서 정우는 조급했던 자신을 경계했다.
( 그래, 나만 만족하려고 하면 안되지. 어머니도 만족시켜 드려야겠지 )
정우는 서두르는 자신을 진정시키며 욕조에 몸을 담근다.
[ 서둘지 말자 ] 아무리 그런 생각을 해도 지숙과의 일을 상상하기만 해도, 동정인
정우의 좇은 아플만큼 발기되어 버린다.
( 한번 하고 말까? )
그렇게도 생각했지만, 모처럼 지숙과의 밤이다.
처음에는 지숙의 몸속에서 하고 싶다는 생각에 정우는 배를 두드리는 좇을 어떻게든
달래며, 욕실을 뒤로했다.
정우가 욕실로 들어가 있는동안, 지숙은 거실에서 어제한 자신의 말을 생각하고 있었다.
( 정말로 해도 될까? 정우는 내 아인데.......거기에다....... )
실제로 지숙이 정액을 마신 것은 어제가 처음이었다.
남편과의 행위에서 몇번인가 입속으로 받은적이 있었지만 그것을 마실 생각은 없었다.
그러나 어제는, 망설일것도 없이 삼켜 버렸다.
자신도 알 수 없는 마음의 동요를 깨달았다.
정우와 섹스를 해버리면 자신이 빠져들지도 모른다, 그런 불안을 지숙은 깨달았다.
( 그런데, 저 아이에게 나는 그저 지나치는 순간에 지나지 않아 )
그런생각이 가슴을 지나친다.
자신은 젊다고 생각하지만, 현실로 30대 후반길을 접어들고 있다.
앞으로도 이런 생활을 유지해 가는한, 그래 새로운 상대와 경험하는일은 없겠지.
한편 정우는 어떨까?
앞으로 점점 성장해서, 같은 또래의 상대와 연인으로 전락해 자신에게서 멀어져 가겠지.
정우에게 있어서 출발점에 지나지 않지만, 자신에게는 종착역인지도 몰라.
만약, 정우에서 정신없이 빠져 버린다면, 자신은 그 현실을 인정할수 있을까.
정우로서도, 자신을 종착역으로 강요해 오진 않을까.
여러 가지 상상히 교차한다.
그러나 그 사고는 떠들석한 정우의 소리에 사그러 들었다
[ 어머니, 나왔어요!! ]
정우의 거리낌없는 소리, 그소리를 들은 지숙의 마음을 굳어졌다.
( 그래, 좋아, 괜찮아. 정우가 요구해오는거니까! 나중일은 그때 생각하면 되는거니까.
오늘밤은 정우와.......그것만 생각하자! )
자신을 설득하면서, 지숙은 힘껏 의자에서 일어나 주방으로 향했다.
식탁에는 좋아하는 것들이 늘어져 있다.
그러나 두사람은 말없이 음식을 입으로 가져갈 뿐이다.
침묵을 참지 못한 지숙은 말했다.
[ 우야, 맥주 마셔도 되겠니? ]
[ 조, 좋아요. 어머니 좋으실대로요..... ]
지숙은 평상시 알콜을 거의 입에 대지 않는다.
아까는 자신의 마음을 애써 달랬지만, 그래도 조금의 불안이 남아 음식이 입에 걸린다.
그것을 맥주로 목을 축이면서 지숙은 다음말을 찾고 있다.
식사를 끝낸뒤에도 두사람은 서로의 눈을 보지 못하고 망설였다.
정우는 [서두르면 안돼] 라는 지숙의 말이 걸려서, 자신이 어떻게 나가면 좋을지
모른다.
한편 지숙은, 아직 자신의 마음을 정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윽고 맥주 두병을 비웠을즈음, 침묵으로 참을수 없게된 지숙이 입을 열었다.
[ 우야, 엄마 욕실로 들어갈게 ]
그말만 남기고, 지숙은 정우와 눈을 마주치지 않고 욕실로 향했다.
덩그러니 남겨진 정우는 휴~하고 한숨을 내쉰다.
상상속에서는 몇번이나 지숙과 섹스를 한다, 그러나 그것이, 현실로 돌아오게되자
어떻게 해야 좋을지 모른다.
행위자체는 상상했던 적이 있지만, 거기에 이르러 구체적인 생각은 한적이 없었다.
목욕후에는 발기상태였던 좇도 지금은 완전히 위축되어 있다.
이것저것 고심하는동안, 문 소리가 나고, 지숙이 목욕타월만 두른 모습으로 거실로
들어왔다.
타월이 흘러내리지 않도록, 가슴언저리를 손으로 누르고 있지만, 그 틈사이로 부드러워
보이는 유방의 계곡사이가 드러나 보인다.
아래로 눈을 돌리면 조금이라도 옷자락이 벌어지기라도 하면, 가랑이 사이가 보일 것
상태다.
그런 지숙의 모습을 보면서, 아까 까지 무기력하게 쳐져있던 정우의 좇에 순간적으로
피가 몰리기 시작했다.
부끄러워 고개를 숙인채, 지숙은 정우에게 물었다.
[ 우야, 엄마 방이 좋니. 아니면 네 방이 ? ]
[ ........어머니 방이 좋아요 ! ]
한동안 생각한 정우는 대답했다.
몇일전에 훔쳐들은 지숙의 교성, 그것을 생각하며 아버지에 대한 저항감이 살아난 것이
다.
적극적인 말을 입에 담은일로, 정우의 긴장은 한꺼번에 풀렸다.
그런식으로 지숙에게 말하게 하는, 그런 생각을 하면서 의자에서 일어나 어머니의
침실로 향한다.
지숙은 잠자코 그 뒤를 따라갔다.
문을 열고, 방으로 들어간다.
그러나 정우가 할수 있는 것은 거기까지 였다.
불을 켤까, 아니면 이대로 침대로 들어갈까 망설이는 정우의 뒤에서, 지숙이 부드럽게
두팔로 정우를 끌어안고, 귓가로 속삭였다.
[ 우야, 다 벗고 알몸으로 침대로 들어가... ]
귀로 불어오는 숨결이 정우의 성감을 자극한다.
서둘러 입은 옷을 벗어던진 정우는, 이불로 파고들어, 가만히 지숙을 봤다.
[ 부끄러워, 우야. 어서 저쪽을 봐라 ]
그런 지숙은, 손을 뒤로 돌려 문을 잠그고 목욕타월을 바닥으로 떨구었다.
문틈사이로 스며드는 빛에의해 흐릿하게 지숙의 위치를 알수 있다.
그러나 정우 쪽에서는 역방향이 되어, 지숙의 그림자만이 문앞에 떠올라 있다.
그 그림자가 천천히 침대로 다가와, 정우 바로 왼쪽 곁으로 미끄러져 들어왔다.
샴프 냄새가 정우의 콧구멍을 자극한다.
언제적일까, 이렇게 가까이서 어머니를 느낀 것은.
초등학생이 되어 어머니와는 함께 자지 않게 되었다.
정우 자신도 이제 어린애가 아니라는 생각에서 어머니에게 응석부리는 행동은 하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언제부턴가, 어머니에게서 여성을 느끼게 되었다.
정우가 떨고 있다.
지숙과 정우의 두팔이 닿은 것이다.
지숙의 온기와, 물기띤 피부가 정우를 흥분케 한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을 만큼 거세게 맥박치며, 그 소리가 귀속에서 거칠게 맴돈다.
그리고 심장소리에 맞추어, 정우의 좇은 꺼떡꺼떡 배를 두드린다.
손을 펴면 바로 거기에, 평소 꿈에 그리던 지숙의 몸이 누워있다.
그것 만으로, 정우는 거센 사정감을 느꼈다.
맥박치는 좇이 이불을 스칠때마다 그 감각은 강해진다.
정우는 서둘러 무릎을 세웠다.
지숙은 슬쩍 왼손을 뻗어, 그 손을 정우의 가슴에 놓았다.
거센 고동소리가 손바닥에 느껴진다.
그뿐이 아니다, 정우는 가늘게 떨고 있다.
[ 사랑ㅎ] 오랜만에ㅏ 그렇게 느꼈다.
정우가 어릴적, 가슴속에서 잠든 정우에게 느꼈던 것과 같은 감각이 되살아난다.
( 경험치라도 상관없어, 나는 오늘 이아이와 하나가 된다 )
자연스레 생각했다.
지금깢지 긴장으로 굳어져있던 몸에서 스르르 힘이 빠져나간다.
조금 침착성을 되찾은 지숙은 자기 사타구니로 슬며시 퍼지는 뜨거움을 느꼈다.
( 젖었어 )
그렇게 생각한 순간, 지숙의 음부는 수축하며, 뜨거운 액체를 스르르 흘린다.
[ 떨고 있는거야, 정우야. 괜찮아. 아무것도 두려워할 필요가 없어 ]
그렇게 말하면서, 천천히 오른손을 정우의 좇으로 뻗는다.
뜨거운 것을 손끝이 더듬어 닿은순간
[ 하아아아아... ]
지숙의 손끝에서 손바닥으로, 더 뜨거운 것이 거칠게 토해져 나온다.
학교에서 돌아오고 나서 줄곧 쳐졌던 좇은, 아주 작은 자극으로 절정을 맞이해 버린
것이다.
[ 어, 어머니...미안해요...전... ]
[ 괜찮아, 젊은 증거니까. 그리고 엄만 기뻐. 이만큼으로 정우가 이렇게 느끼게 해줘서.
그럼 곧 힘이 나겠지, 밤은 길어 ]
울먹이는 정우의 머리를 왼손으로 부드럽게 끌어안은 지숙이 말했다.
그리고 손바닥위에 쏟아낸 것이 흐르지 않게, 베겟머리의 휴지를 찾았다.
손바닥에 쏟은것을 처리한 지숙은, 새 휴지를 빼내어 정우의 좇을 찾았다.
[ 아으으... ]
지숙이 좇을 찾은순간 정우가 소리를 질렀다.
그 좇은, 사정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전혀 힘을 잃지 않고 있다.
그것을 확인한 지숙은 귓가에 속삭였다.
[ 어떻게 하고싶니? 오늘밤은 너 좋을대로 해도 괜찮아... ]
지숙의 숨결이 귀를 간질이고, 정우의 좇이 지숙의 손안에서 꿈틀거렸다.
[ 어머니, 불켜도 괜찮아요? 난 어머니의 모든 것을 보면서 하고 싶은데 ]
[ 괜찮아, 하지만 부끄러우니까 너무 밝ㄱ게 하지 않도록 해줘 ]
그렇게 말한 지숙은 침대곁의 스탠드로 손을 뻗었다.
아주컴컴했던 방이 훤하게 밝아졌다.
정우는 천천히 상반신을 일으켜, 지숙의 이불을 조금씩 젖히기 시작했다.
지숙의 알몸이 드러났다.
그러나 지숙은 가슴앞으로 두팔을 모으고, 두 다리를 꼭 모으고 있다.
정우가 보고있는건 살결뿐, 그리고 하복부의 검으스레한 수풀뿐이다.
그 수풀도 불빛에서 멀고 정우의 얼굴에서 멀기 때문에, 흐릿한 그림자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정우의 좇이 왕성하게 불거지고, 방금 사정했는데도 빠르게도 가벼운 사정감을
느끼고 있다.
[ 어머니, 만져줘요 ]
그런 정우는 안타까운 자신을 억누르면서, 천천히 지숙의 두손을 가슴에서 떼낸다.
잘생긴 양쪽 가슴이 드러난다.
지숙은 적어도 자신이 가슴에 자신을 가지고 있다.
젊은 시절같은 탄력은 없지만, 그 대신 부드러워졌다.
결코 크진 않지만 그만큼, 쳐지는 일 없이, 대접을 엎어놓은 것처럼 모양이 좋다.
젖꼭지도 색이 옅은 편인지, 아이가 중학생인데도 아직 고운 핑크색을 띠고 있다.
그 젖꼭지로 슬그머니 정우의 손길이 닿았다.
[ 으응... ]
마치 정우의 손길에서 전류가 흐른듯한 감각에 지숙은 저도모르게 신음을 내뱉었다.
[ 느끼게 해줄게.. ]
지숙의 신음소리가 정우에게 자신감을 주었다.
정우는 지금의 상황을, 지숙이 단순하게 내아이에게 맡긴다는 뜻이 내포되어 있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조금 만졌을 뿐인데도 지숙이 그날밤 질렀던 그런 소리를 지른 것이, 그 불안을
조금 희석시켰다.
조금의 자신감이 젊은 성에 대담한 행동을 취하게 한다.
슬쩍 만졌을 뿐인 손길이, 가볍게 지숙의 젖꼭지를 집어 올렸다.
[ 으흥.. ]
다시 지숙이 기어드는 소리를 지른다.
더 자신감이 생긴 정우는, 몸을 비틀어 상반신을 지숙의 몸으로 덮치는 자세를 취하고,
또 한쪽 손도 지숙의 젖꼭지로 뻗어갔다.
정우는 손가락으로 힘을 조절하면서 지숙의 젖꼭지를 살살 굴리고, 가끔 집어 올리듯
젖꼭지를 가볍게 비튼다.
그 때마다 지숙의 입에선 신음소리가 새어나온다.
그날밤 훔쳐들은 소리를 지금은 바로 지숙의 입에서 흘러나오게 한다.
그 행동에 아무런 거리낌없이 젖꼭지를 계속 굴린다.
그렇지만, 하반신에 보이는 음부가 신경에 쓰이지 않을리 없어, 어떻게든 거기로 손을
가져가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이따금, 지숙의 하반신이 꿈틀대고, 허리를 뒤틀며 움직이는 모습을 볼수 있다.
그러나, 거기로 손을 뻗기에는 지금만지고 있는 젖꼭지의 애무를 멈추지 않을수 없다.
그 기회를 놓칠수 없다.
애태우듯 애무를 되풀이 하는 정우의 귀에, 지숙의 목소리가 들렸다.
[ 정, 정우....아으응....거기만은....좋아...으으응... ]
그러면서, 꼭 닫혀져 있더 두다리가 살짝 좌우로 벌어졌다.
그렇게 벌어진 다리사이로 신기루같은 것이 피어오르는 착각을 느꼈다.
[ 어머니, 아아 어머니... ]
아무런 의미도 없이 지숙을 부르며 정우는 몸을 뒤튼다.
손끝도 내밀 여유도 없이 정우는 몸전체를 지숙의 하반신을 향해 옮겨갔다.
지금까지 경험했던 적이 없는 향기가 정우의 콧구멍을 자극한다.
달콤하고 음란하게, 그것만으로 사내를 흥분하게 만들 향기, 그것이 지숙의
다리사이에서 피어오른다.
정우는 지숙의 두 다리를 확 벌리고, 자신의 몸을 그 사이로 밀고 들어가는 자세를
취한다.
눈앞으로 피어오르는 원천지가 나타난다.
[ 어머니, 보여요, 어머니의.........거기가.........눈앞에 있어...... ]
몇번이나 꿈을 꾼 지숙의 사타구니, 그것이 지금 정우의 눈앞에 드러나있다.
거므스레한 그늘, 그리고 그 밑에서 시작되는 불가사의한 광경.
화장실 낙서에나 있을법한 양쪽으로 도톰한 살사이로 그어진 선과는 전혀다른 모습이
정우의 눈앞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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