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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아들 조기유학-(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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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028 회 작성일 24-02-01 15:16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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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 엄마인 저의 걱정을...
그래도 어찌어찌 고비 넘겨서 이제 11학년...
무사히...
적응 잘하고 잇는거 얼마전...
추석때 남편이 오셔서 기뻐 축하해 주시고...
오랫만에 가족이 한자리에서 행복햇답니다.
남편이 제가 아들 데리고 여기 오겟노라 고집 부릴때...
탐탁해하지 않으시던 남편이...
절 칭찬해주시는 말 들을때...보람도 느꼇어요.
그런데 이상햇어요.
남편하고 너무 오랫만에 만난 탓일가?
남편하고 잠자리에 들면서...
남편은 서두르시던데 저는 이상하게 굳어져요.
전혀 낯선 남자하고 처음 관계하는 것처럼 아프고요.
남편이 들오는 것조차 역겨웁게...
아무리 제마음 다잡아서 안그럴려고 애써도 끝내 오르가즘은...

이런것 아니다... 나 이젠 이런것 안느껴~
너무 안맞아~
남편은 저보고 옛날보다 훨씬더 좋아졌다고 하시지만
나는 오히려 문 꼭 닫고...다른 생각만 햇어요.
남편이 와 계시는 동안에 시누이남편과의 일...
너무 아슬아슬햇어요.
그이야기 나중에 천천히 말씀 드릴게요. 여기와서 느낀것인데요.
여긴 주위에 한국인도 많아요.
교회 나가고 그러면서 차차 알게된거죠.
그런데 연령은 대개 나이가 많은 분들이시거나...
저처럼 아이 교육때문에 여기 온 사람들은...
아이하고 엄마가... 기러기 부부?
그런거... 제 느낌에 심각하다 느껴지는 것은 대부분 엄마들이...
저하고 또래도 아니고 30대 엄마들이
이제 겨우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 데리고 온 경우가 많아서
옆에 보기 걱정스러워요.
남편하고도 떨어져서 아이만 데리고 온 엄마들...
나이가 저보다 어린 30대 엄마들이라...
어떻게 지내나 걱정되데요.
저는 여기와서 시누이남편이라도 만나니까 괜찮지만...
30대 젊은 나이에 아이도 겨우 초등학생 어린데...
맨날 남편하고 살다가 떨어져서 지내는 그런 엄마들 대단하고 용하구나
싶어져... 주위에서 들은 이야긴데요.

그렇게 여기온 애엄마들이 여기 유학온 남학생하고 그러는 일도 많다고 하데요.

뭐 소문이지만 사실일거라고 느꼇어요. 실지로도 주위에...

그런거 잇더라구요.

이런 글 ...
제게 많은 용기 주시는 분들의 글 정말 고맙구요.
제게 가장 현실적으로 도움이 되는 말씀이네요.
겪으면서...
아들하고 시누이남편하고는 참 다르다 느껴져요.
시누이남편은 처음 시작이...
어렵게 천천히 시작하지만 다른 여자들...
달아오르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들엇어요.
그래서 전희...사전 애무가 많이 필요하다던데...
고모가 그러나?
시누이남편 급하지않고 제가 안달날 정도로 ㄴ느긋하게...
그렇지만 저 다른 여자하고 달라요~

이미 오시기전부터 저 기다리면서 이렇게 꼴려 잇엇어요~

저 애간장 녹이지 마시구요...그냥 막 하세요~~

안타깝고 감질나 미치겟어~~

시누이남편... 오래...제가 원하는 만큼...아니 그 이상으로 오래하거든요.

그런데 아들은 아쉽게 끝날때가 많고... 그러고도 금방 다시...

그러는게 이러다가 혹시 건강 나빠지지 않을가 걱정될 정도로...
어린게 그러니까 더 죽겟어요~
하면서 키쓰할때 아들 얼굴 보면...
지금 이넘 자지가 내 보지에 들어왓나 싶게 무겁게 느껴져서...

보지로 다시 오무려...힘주고 꽉 물어보기도 하고...
이런 자기가 아들거 맞나?
너 얼굴하고 지금 내보지에 들온 자지느낌 너무 달라~
얼굴 이리 어리고...여전히 내아들인데 엄마 보지에 들어온 자지방망이는
어느 잡놈것이니?

이런 글ㅇ을 계속 써야할지 무척 망설여지네요.

제글... 사실은 피를 토하듯 생생하게...

제 몸의 일부가 되어잇는 그래서 이제는 점점 자라는 아기...

지난번 추석에 남편이 ㅇ일주일동안 와 계셧기땜에 설명은 가능하네요.

이틀전 전화로 임신인거 같다고 말햇더니 너무 좋아하는 남편...
ㅈ저의 마음에 꽉 막힌 짐을 조금 덜어내고 싶어서 썼답니다.
제게 편지주신분들... 너무 고맙고...가슴에 소중히 새기겟습니다.

ㅈ전 ㅁ마음속으로 갈보란 ㅁ말을 무척 좋아해요~~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 보구요. 왜 갈보라고 햇을가?

ㄴ나도 정말 갈보이고 싶어ㅈ져요~ 여기ㅣ와서...
ㅇ얼굴 서로 감춘채 모르는 남자하고 하는 짜릿함...

그남자는 오로지 그것을 즐길려고 저를 돈으로 샀을테니 얼마나, 얼마나 아기자기하게 잘해줄가?

아들이 나를 제발...나를...
이엄마를 갈보라고 여겨줫으면~~~
아들이 아직은 숫기없이...
이런애가 서울서 어떻게 그런짓 햇는지 몰라!
아무리 친구따라 강남간다지만
이렇게 곱고 얌전한 아들이 그런 여자하고
관계햇단게 믿어지지 않아요.

엄마젖 먹고 컷듯이
이제 네 자지방망이도 엄마보지물 먹고 빨리 커줘~
아, 아냐, 아냐! 너 더 크면 안돼!
지금도 이렇게 엄마하고 잘 맞는데
이이상으로 더 커지면 엄마...네 아버지하고는 못살아~
자지는 커야만 좋은게 아니고...
너하고 나처럼 서로 맘이 잘 맞아야 한단다.
그것이 바로 속궁합이고...
너하고 나 사이처럼 이런것이 찰떡궁합이란다~~~
사람은 누구나 궁합이 서로 잘 맞아야 한다더라.
너하고 나는 원래가 한몸이엇으니까
궁합 맞춰볼 필요도 없는거야.
첨부터 찰떡궁합이게 만들어졋을테니까~
난 네가 내 아들이란거 믿어지지 않아~~
엄마보지에 이렇게 꽉 들어찬 자지방망이가
어떻게 내가 낳은...내보지로 낳은 아들이니?

너 학교가고 없는 동안 엄마는 오로지 너 생각뿐이야~

아무 생각도 못하겟어~

너 기다리고...
너 오기만 기다리면서
엄마 이렇게 화장하고 단장하며
나혼자 벌거벗고 거울앞에서
너의 사랑 흔적을 살펴본단다.

네가 아프게햇던만큼이나 엄마는 오래 거기가 아려오고 꼴려~

엄마가 ㄴ널 위해 오늘도 많이 생각하고 기다린단다.
남들 우리 모자 사이 부러워하고 잇어.
너 여기와서 마음 잡고
적응하는거 아버지도 얼마나 기뻐하시던?
주위에서 모두들...네가 달라진 모습 보고 놀라!
고모부도 고모도 너 이렇게 달라질줄 몰랏다고 하시더라.

엄마는 이제 어떻게 돼도 좋아~
너만 좋다면 뭐든지 다...
무든지 너 원하는 것 다 할게~~~

너도 요즘 집에 들어오는게 기다려지니?
내게 새로운 기쁜 준 아들...정아~

차근 차근 너하고의 사연을 남들에게 자랑하고 싶어~~

너의 모든것
네 몸안에 머물럿던
더럽고 추하고 역겹게 느껴진 모든 것 엄마입에다 배설해줘~~~
엄마는 너의 그럿것 하나도 더럽게 안느껴져~
오히려 너의 몸속에 향긋한 향기로...엄마 너무 꼴려~

네가 엄마입에다 뱉어준 그런 침조차 엄마에겐
이렇게 하루종일 속을 달아오르게하고 흥분되게한거 잇지?

더 더러운것이라도 엄마는 너의 것은 달게 받아 먹을게~~
너의 모든 더러움을 엄마 입에다 먹여줘~~~
엄마가 다 먹을게...
달디단 향기로 너의 더러움을 내몸속에 받아들이고 싶단다~~

남편이 여름 휴가까지 미뤄둿다가
추석에 맞춰서 여기 오셧어요.
저희 모자는 여름 방학에도 서울 안가고 여기서
아들 공부 부족한거 보충햇구요.
남편은 그런 저희 모자가 대견하다고 칭찬...
그래서 상을 주시겟다며
일부러...여기까지..............

추석날....여기선 추수감사절이 제일 큰 명절인데
날짜가 달라요.

추석에...
고모집에서
저희집 식구 셋(아들하고 저희 부부)
고모네식구 넷(고모부 고모 그리고 조카들 둘)
이렇게 같이 모여 저녁 먹엇어요.

한자리에 같이 모여서...
멀리 외국에 나와 명절 맞으니 감회깊엇어요.

제일 기쁜일은 남편하고 시누이남편이 화해 한 것이엇어요.

사실 서울에서는 남편하고 고모부 사이가 좋진 않앗거든요.

남편은 처음부터 시누이사 고모부하고 결혼하는 것
처음부터 제일 심하게 반대햇구요.
그런일 때문이기도 하지만...
남편이 고모부...집안이나 학벌 모자란것
내심으로 못마땅하게 생각하는 것...
그런 앙금에서 남편하고 시누이남편의 사이가 언제나
찬바람 일엇던거 기억나거든요.
그런데 여기 외국 나와서...
제가 시누이남편 도움 많이 받은것 남편에게도 말햇구요.
(물론 시누이남편한테 씹을 준거는 비밀...)
그냥 저희 모자 여기와서 고모부 도움 많이 받았다고
좋은일만 말햇죠.
그래서 남편이 동생남편(제부)에게 고맙다는 말을 하게 제가 부탁햇어요.

남편은 시누이남편하고 화해하기 싫어햇지만...
제가 그동안 신세진거...
저희 모자 여기와서
시누이남편 도움 많이 받아서 정이가
맘 잡은것까지...
남편도 아들 제자리 찾은거가 기특해서
결국...시누이남편하고 화해할 생각 하시더라구요.

역시 집안 화목하게 하는 일은 여자가 하기 나름이구나! 싶엇어요.

고모네 집에서 가족이 함께 모여서
저녁 먹고 모처럼 화기애애한 가족 분위기가
제겐 그동안의 기쁨을 모두 합한것보다 더 보람스럿어요.

이런 자리를 제일 기뻐하는 사람은 누구보다 고모엿어요.
그동안 시누이의 마음 고생 제가 다 알죠.
집안에서 반대하는 결혼이기도 햇지만
오빠하고 고모부사이가 그렇게 회해하지 못하고 잇던거
시누이의 마음을 아프게 햇을거 뻔하잖아요.

그런 사이에서 고모 마음이 얼마나 아팟을가?
조카들까지 ...
그러다가 외국 나와서
오빠를 맞으니 시누이 마음 감격스런것 눈에 보이더라구요.

제겐 그자리에서 시누이남편하고의 일이...
지난간 일들이 떠올라서...
일부러 눈 마주치지 않을려고...
외면하고 그랫지만
결국은 마주앉은 자리라...
서로 눈으로만...그런 사랑...사련...
제 눈하고 오래 마주하면서...저도 느꼇구요.
시누이남편도 아마 저하고 같은 마음일가?

처남 매제간에 술마시면서 화해하는 모습 보니
저 마음이 훈훈해지고 보지가 뜨거워졋어요.
저남자...저런 씨발럼이 내 보지에 애먹인거...생각나~~

남편이 여기와서 함께 지내는 동안...
물론 남편하고도 성관계를 정상으로 햇어요.
남편은 저보고 그동안 굶고 어떻게 살앗냐고...
저보고 많이 좋아졋다고...
좋아진거 아나봐요.
"여기서 나 생과부 하는거 알아? 아들때문이니까 참고 살지..."
"그래 고생 시켜서 미안해!"
남편은 진심으로 미안해 햇어요.
"너무 오래 안햇더니 다 잊어 버렷어~
독수공방하며 수절하고 살아가는 나 생각 해봣어?"
"그래...당신 힘들지만 어떻게 하니? 정이 위해서 참아야지...내 다 안다!"
"여기가 외국만 아니엇으면 나 벌서 바람 낫을거야~"
"당신 내가 바람피라고 해도 못필 성격인거 누가 모르나?여보! 미안해!"
"정말 여기와선 나쁜 생각 못하겟더라...아들하고 같이 잇으니 내가 모범되야겟단 생각밖에..."
"그래서 정이가 저렇게 달라졋잖아! 여보 고마워!"
"첨엔 힘들더니...잊고 살앗더니...이젠 그런 생각 하나도 안나~"
"내가 와이프 잘 만난거 감사하고 잇어!"
"여기까지 와서 탈선하면 정말 나쁜년이죠? 탈선할려고해도 누가 잇어야지..."
"당신을 믿어..."
"전 결혼해서 지금까지 단한번도 부정한 생각 안해봣어요."
"내 다 안다! 당신 성격에..."
"여보~ 나 아들하나 더 잇엇으면 좋겟다~~"
"글세...이제 낳긴 좀 늦잖나..."
"남들...요즘은 다 키우고 늦둥이 갖는게 분이라더라~"
"우리 여태 피임할려고 한건 아니엇는데..."
"자기가 맨날 하다가..."
"..........."
남편하고 언제나 좋을려다가 만 경험이...
시누이남편하고 너무 다르게...
그날도 남편은 삽입하고 얼마못해서 금방 사정하고 말앗어요.
"임신이면 어떡해?오늘은 이상해요.예감이..."
"말이 씨된다고...당신 그런 느낌 들어?"
"몰라~~요즘 아들 하나 더 낳고싶은 생각...많이 해~~"
"정이나 잘 키워야지!"
"그래도 아기 생기면 어떡해?"
"당신 생기지도 않은 아기얘긴..."
"너무 오래 안하다가 당신하고 이렇게 모처럼 하니까 그런 생각 들어~~"
"생기면 낳아지...귀중한 생명인데..."
"남들이 욕할거같아...나이 뒤늦게 애보고...주책이라고...흉보면 어떡해..."
"흉보긴! 요즘 다들 늦둥이 보던데...부러하겟지! 더구나 우린 기다렷잖아?"
"그동안 왜 안생겻는지 몰라..."
"내가 좀 바빳지..."
"임신이면...나 몰라~아하~~"
"여기서 낳면 자동으로 시민권 생기는거 아냐?"
"정말? 정말 그러네~"
"남들은 일부러 원정출산도 한다던데..."
"그러고 보니...여보...나 어떡해? 정이 동생 꼭 낳고싶어~~여보~"
"더 잘됏지! 당신 너무 이뻐~ 일때 보면..."
"나 왜 이러지? 오늘 나 미쳣나봐..."
그날따라 남편이 좋아서가 아니고...
상상으로...아기 낳아도 괜찮아 싶어서...시누이남편보다 아들...
내아들 이쁜...그 씨발럼 자지 전봇대...이젠 맘껏 사랑해줘야지...
걔 어른되는거...낳아서 키운 엄마가 책임져야 할가?
어차피 어른될거면 내몸에서 놀며 빨리 어른돼 줘~
아들생각으로...지금 저쪽방에 혼자 뭐하고 잇을가?
혹시나 나 여기...엄마 이런 것...엄마생각하며
전봇대 세워놓고 손으로 오르락 내리락 안달 감질하고 잇을가?
아들...그 생각하며 홍수져 넘치고 흘러 바다가된 내 보지...
"너무 오래...안하다가 하니까 이상해~~여보~"
"참느라 힘들엇던게로군~ 난리 아니네~~"
"여보~ 나 그렇지? 그동안 자기 생각나 죽겟더라~~"
"전엔 이러지 않앗잖아?"
"혼자 수절하는게 이리 힘든줄 몰랏어~~"
"정이 기숙사 넣고 당신 서울로 오지 그래..."
"저도 그러고싶지만...한창 사춘기...서울서도 믿다가 그런일 낫잖아요?"
"당신 고생이 많구려!"
"자기가 알아주니 괜찮아요~~당신은 혼자 괜찮아?"
"나야 뭐~ 예전에도 그랫으니까..."
"나도 이젠 괜찮아요~~우리 정이 잘하는것 보는 보람으로..."
"자식농사 참 어려워!"
"당신 나 상줄거죠?"
"상만 주겟어!업어라도 주고싶어!"
"그리고...당신 고모랑 고모부 생각 달라진거죠?"
"내가 언제는?"
"당신 맨날 고모부 욕햇쟎아?무식하다고...여기와서 보니 그이 무식한거 아니더라구요.학교만 제대로 못 마쳣지..."
"?????"
"여기와서 적응 잘하고 살잖아요? 저도 그이 도움 아니엇으면..."
저는 그말하면서 보지에 시누이남편이 하던것 생각나...아래 힘줘서...여기에 도움~ 시누이남편이 도움준거 여기야~ 하고...보지 옴졸옴졸...오무려봐요~~
그 씨발럼~그것이 더 도움되고 좋앗어~
"먼저와서 산 사람들이니까..."
"여보~ 이제 고모부 인정하세요~ 네?"
"내가 언제 인정 안햇나? 지가 먼저 제발 저려 그런거지!"
"이젠 화해하세요.고모하고 조카가 둘이나 잇잖아요?"
"................."
"고모도 행복해하는데..."
"알앗어!매제하고 내문제니까...당신은 모른척 하라구!"
"그래요~당신이 고모부하고 화해하신다니까 저 너무 좋아요~~"
"당신이 좋아할건 없지! 다 우리집 일인데..."
"왜 저하고 상관없어요? 고모부하고 당신일인데!"
"우리집안일까지 당신이 그렇게 신경쓰는줄 몰랏어!고마워!"
"고맙긴요...당신하고 고모부 그렇게 지내는 것 보면 항상 가슴 아팟어요~~"
"알앗네...당신 이제보니 우리집 보물이네~"
"제가 뭘..."
"사실 우리집안에 매제 들어오고나서 서로들 많이 서먹해졋지..."
"그러니 이제 화해하세요~ 여기 오셧으니..."
"알앗어! 당신 마음 써 주는게...이렇게 기특해 보일수가 없네!"
"고모부하고 당신일이지만 제겐..."
"알아! 당신은 마음씨 하나 비달결이야~~허허!"
저로서는 남편과 시누이남편을 화해시킨것이 제일 보람스럿어요.
두남자...
저하고 단단한 끈으로 맺어져잇는 두남자를 화해시킨거...
이래서 집안 화목한거 여자하기 나름이라고 하나보다.
사실은 남편이 제일 불쌍해요.
착하기만 한 남편...내가 마음 아프면서...여보 당신에게 미안해~
그렇지만 다행이다 싶어~
다른 남자 아니고...시누이남편이니까 믿어도 돼고...
여기선 멀리할 방법이 없어~
나고 그이 아니면 못살거 같고...
내가 이렇게 될지 나도 몰랏어...
씨발럼이 나 하고싶은거 너무 잘 알고 그러는데 어떡해?

그러나 이상해...
남편이 전혀 다른...
모르는 낯선 사람으로 느껴져...
내 보지로 느껴지기는...나 어떡해? 이렇게 시누이남편자지에 더~맛들엿나봐~~~~~
지금은 ...내 몸도 마음도 다 그이가 가져갓나봐~~
남편은 전에 안그러더니...
아프기만 하고...지루해서 잠잘때도...섹스는 마음이 더 중요하구나~~
남편 잠들고...
나왓는데 아들이 거기 기다리고 잇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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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신

입 벌려 달 하나 삼켰다
어머니 한숨으로 간짓대 끝 위에 뜨던 달
뿌리 트는 생명에 달빛은 독해
어지럼 이는 멀미

달집에 아이 집 짓는다
우렁이처럼 껍질만 남은 어미 집에
이빨 뽑아 기둥 세우고
살 섞어 터 잡고
힘줄 뽑아 서까래 치고
내 핏줄로 질기게 엮는다

간 한 쪽 잘라 바람벽 막고
헐떡이며 울타리 친다.
마지막으로 내 심장 뽑아
내 피 넣어준
뜨겁고 환한 달
세상에 떠오른다

타는 고통의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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