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체의 향연 4 >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본문 바로가기

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육체의 향연 4

페이지 정보

조회 6,443 회 작성일 24-02-01 06:19 댓글 0

본문

공유하기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육체의 향연 4


모텔에서 나온 시각은 밤 열 한시가 다 될 무렵이었다.

집에 가봐야 하지않겠느냐는 광수의 말에도 불구하고 순영이 고집한 한 잔 더 때문에 둘은 순영의 집에서 가까운 호프집으로 갔다.


- 이러다 순영씨 쫒겨 나는거 아냐?

- 피이 쫒겨 나면 뭐 어때? 광수씨랑 살지.

- …….

- 농담이야, 농담. 광수씨 얼굴 굳어지는거 좀 봐.


몇 순배의 술이 돌고 있을 때 입구 쪽에서 민정의 모습이 보있다.

의아한 표정을 짓는 광수에게 눈을 찡긋거리며

- 내 알리바이를 만들어야지. 광수씨 민정언니에게는 비밀 알죠? 우린 그냥 친구고 방금전 우연히 만난거예요.

그리고는 민정을 향하여 고개를 커튼 밖으로 내밀며 손을 흔들어 아는 체를 한다.

- 어쭈 둘이서 이 어두운 칸막이 안에서 무엇하고 있었나? 좋아보이네?

민정이 광수 옆으로 앉으며 말한다.

- 언니, 내 옆으로 앉아야지 왜 그리로 가우?

순영이 조금 토라진 목소리로 말하자

- 왜 광수씨가 네 서방님이라도 되냐?

- 아니 그러진않아도 광수씬 내 파트너잖아, 이리로 와

- 싫다. 내가 왜 이렇게 멋진 남자 놔두고 히쭈꾸리한 여자 옆에 앉냐? 광수씨는 아무 말 않는데 네가 왜그래? 광수씨 괜찮죠?

민정이 동의를 구하 듯 광수를 바라본다.

- 호호호 좋다. 내가 오늘 한 번 인심 썼다. 둘이 그렇게 앉아라. 그대신 언니 찝적거리면 안돼 알았지?

- 어머 얘는 지가 뭔데 허락을 하고, 너 혹시…?

- 혹씨 뭐? 언니 또 이상한 생각 하지? 상상은 금물.

- 근데 너 왜 얼굴이 빨개지니?

- 내가? 언니도 술 먹어봐, 얼굴이 안 빨가지나.

- 호호호, 근데 왠 일이야. 둘이서. 그리고 이 늦은 시간에 …너 무슨 일 있니?

- 일은 뭐, 언니 오늘 내가 광수씨 양보했으니까 언니가 한 턱 쏴라. 어때?

- 나야 좋지. 잘됐다. 오늘 기분도 꿀꿀했는데..이거 얼른 마시고 화끈한데로 가자.


그러나 순영은 맥주를 서너 잔 더 마시자 초 저녁의 취기가 합해졌는지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리고 순영이 울음을 터트리자 민정과 광수는 순영을 데리고 술 집에서 나와야 했다.

- 광수씨 오늘 언제부터 마셨어요?

- 아까 한 두시간 전부터요. 여기오기 전에 양주마셨는데,아마 섞어마셔서 그런가 봐요.

- 저기 광수씨는 안에 들어가 있어요. 여긴 아무래도 동네다보니까 사람들 눈도 있고. 내가 순영이 집에 데려다 주고 올테니까. 가면 안돼요? 우리 마시던 거는 마셔야지. 알았죠?

민정이 순영을 집에 데려다 주고 다시 돌아온 것은 열 두시 반이 조금 더 지난 시각이었다.



민정과 간 곳은 캬바레였다.

- 난 이곳이 좋더라. 내가 춤바람 난 여자라서 그런게 아니라 이 곳은 아무 때고 올 수 있고,그리고 이 곳에 오는 사람들 뭐 그렇잖아? 빼고 뭐 그런거 없고 그래서 편한거 같아, 광수씨 나하고 춤 한 번 춰요.

춤이 부르스이다보니 몸이 좀 밀착되는 거야 어쩔 수 없다지만, 그 날의 민정은 광수의 몸을 자극했다. 상체를 바짝 붙였을 뿐더러 하체가 맞닿도록 비벼대고 있었다. 더구나 연체 동물마냥 흐느적 거리기까지 하니 젊은 광수의 몸이 어쩔 줄 몰라 하였다.

그리고, 광수의 아래가 반응을 보일 때 민정은 마치 삽입이라도 할 기세로 그녀의 아랫도리를 빙글빙글 돌리기까지 하였다.

- 으흡

광수가 둔을 동그랗게 뜨며 엉덩이를 뒤로 내민 것은 민정이 자신의 양물을 손으로 잡았을 때였다.

- 누..누님

- 어휴 또 누님이래, 자긴 왜 나한테만 누님이라 그래? 순영이한텐 안그러면서…아깐 순영이 한테 씨자도 안붙이고 그러더니..?

- 내가 언..제요?

- 피,내가 화장실 갔다오다 다들었어…둘이 벌써 그렇게 가까워졌나? 혹시….

- 혹시…뭐요?

- 아니..아니, 나..안 ..누님이란 소리 듣기 싫어……더구나 내가 좋아하는 남자한테 누님 소리는…….왜 내가 좋아한다니까 놀랐어요? 괜찮아…내가 뭐 광수씨 잡아먹나? 그냥 왠지 광수씨 같은 애인 하나 있었음 좋겠다 그런거니까..우리 그냥 친구처럼,순영이처럼 해요,응?

- 나야 뭐…

- 진짜 광수씨 그 사이에 순영이하고 뭔 일 있는거 아니지?

- 뭔 일은 그저..우연히 아까 한 번 만난거 말고는…

- 그럼 됐네 뭐, 그리고 사실 순영이 같은 유부녀보다야 나 같은 솔로가 총각한테는 좋은 거지, 안그래요? 순영이야 요즈음 지 남편하고 일이 있어서 술먹고 그런다지만…뭐 알아? 지 남편하고 일이 풀리면 이런데 오자고 사정해도 안오는 애거든…그렇다고 나는 이런데 매일오는 그런 사람이라는 게 아니고…호호호 내가 별소릴 다하네,마치 동생 애인이라도 빼앗는 여자같아,우습죠?

-아…..아니예요. 저하고 순영씨,아무 관계도 아니고…난 그저 누님은…아니 민정씬 저 번에 만구하고…

- 호호호 만구? 그냥 걔는 여기서 몇 번 춤추다가 아는 그런 사이고. 만구가 누님이래서 그래요?만구는 순영이한테도 누님이라 그러던데?

- 근데 누님은,아니 민정씬 애인도 없어요? 순영씨 말로는 혼자 되신지 꽤 오래라던데?

- 휴우 그렇지..꽤 오래됐지……그런데 변명 같은지는 몰라도 그런 사람을 찾지 못했어요.그러다 내 맘에 쏙드는 사람을 만났는데…순영이가 선수 친거 같아…호호

-아니라니까요. 난 그저.

- 광수씨 나 어때요?

- 예?

- 나 여자로서 어때요? 나이야 좀 먹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봐줄만 하지 않아요?

- 봐줄만 하다뇨. 민정씬 정말로 미인 이에요. 그리고 뭐 나이도 이제 겨우 삼십 조금 넘은거 뿐인데요, 뭘

- 호호호 고마워요, 그렇게 봐줘서…….그럼 오늘은 다른 얘기 그만하고 우리 둘이서 애인같이 마셔봐요,어때요?

- 좋죠.

- 호호호 근데 광수씬 힘 좋다. 아까부터 이게 아직도 그대로네?

민정이 광수의 사타구니를 다시 잡으며 실 눈을 뜨며 홀긴다. 조명 아래에서 유혹하는 여자의 미태를 거절하기에는 사내가 너무 젊다.

- 휴우,미안해요. 민정씨가 저를 너무 힘들게 하네요.

- 호호호 그럼 내가 미안해지네요. 하지만 뭐 어때요? 둘인 오늘 애인인데..그렇죠,광수씨?

- 하하하 그럼 저야 좋지요.

- 광수씬 보기보단 이렇게 있으니까 몸이 더 큰거 같아요. 나 사실은 그 누님 소리 듣기 싫은 이유가 있어요. 사실 죽은 남편이 저보다 세 살 어렸는데…그 이가 살았을 때, 그러니까 연애 시절에 누님 누님 그랬거든요. 근데 처음 광수씰 봤을 때,그 이가 떠오르더라구요. 뭐 그리 외모가 닮거나 한 것은 아닌데..어쨌든 그랬어요.미안해요. 나 이상하죠? 오늘 참 내가 생각해도 이상한 거 같아…아마 나중에 후회할 수도 있겠지만… 나 좀 안아줄래요?

광수가 민정을 안았을 때 음악이 끝났고,둘은 허리를 안은 채로 자리로 돌아왔다.



민정의 몸은 뜨거웠다.

캬바레에서의 스킨쉽이 있었지만 이렇게까지 달구어질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여서 오히려 그 녀의 온 몸을 더듬던 광수가 의아할 정도였다.

삼 년의 과부 생활이 그 녀를 이토록 뜨거운 여자로 만들었는지 모를 일이다.

여관에 들어온 둘은 뜨거운 키스를 나누었고, 민정을 알 몸으로 만든 광수가 땀을 씻으러 욕실로 들어갔다.

민정은 광수가 샤워를 하는 사이에 욕실로 뛰쳐 들어왔고 자신의 뜨거운 설육을 광수의 온 몸에 뿌려댔다.

광수의 손이 그 녀의 은밀한 곳에 닿아을 땐 이미 애액이 넘쳐 흐르고 있었다.

- 나…아흐흑 왜 이런지…아흑 나 마치 발정난 ..아흑 그래요,거기 거기요,아아..흐윽

민정은 광수가 몸을 만지자 바로 터지기 시작했다.

민정의 몸은 이미 달아오를대로 달아올라 있었기 때문에 온 몸이 마치 성감대인냥 흐느적거렸다. 흐느적 거리던 민정이 다리가 풀렸는지 욕실 바닥에 풀썩 주저앉는다.

광수는 여자를 안고서 침대로 갔다.

민정은 동공이 거의 풀어진 눈으로 헐떡거리고 누워있었다.

그 녀의 몸은 땀과 욕실에서의 물기가 섞인 채로 중년 여자의 관능미를 마음껏 발산하고 있었다.

170은 족히 될 것 같은 큰 키와 매우 탄력적이며 큰 두 유실.

전체적으로 풍만한 몸이지만 잘록한 허리는 그 녀의 둔부를 더욱 풍성하게 하였다.

붉은 조명이지만 유난히도 흰 피부는 보는 것 만으로도 현기증을 유발했다.

유난히 하얀 피부의 중앙에 자리한 검은 숲은 앙증맞을 정도의 크기였다. 마치 초경을 끝낸 아이의 막 자라기 시작한 숲을 연상되게 하는 것이었다.

여자의 가뿐 숨을 따라 온 몸이 출렁거린다.

- 아~흑,아아학

이윽고 사내의 힘찬 기둥이 뽀얀 나신의 한 가운데를 관통하자 멈추었던 교성이 자지러진다.

- 어흥,어마 나죽어,아흑 거기///으흐엉엉///으헉

여자는 남자의 목을 끌어안다가 허리를 끌어안다가,두 다리를 들었다 놨다 하였고 연신 허리를 들썩거리며 사내의 양물을 따라다닌다.

- 아이고,어흥아흑///나 죽어,아힉,으헉어허엉엉 여보..여보,오빠오빠,으항앙




- 휴우 광수씬 어쩜…난 죽는줄 알았어요. 나 이러면 안되는데 왜 자꾸 남편이 생각 나는지,그런 말 있잖아요. 병들어서 못움직여도 그래도 못난 남편이 없는거 보단 낫다는 말…광수씨 앞에서 자꾸 이런얘기 해서 미안해요.

한 참 동안 두 눈을 꼭 감고 섹스 후의 여운을 감미하던 민정이 몸을 옆으로 돌려 광수의 퇴화된 젖꼭지를 만지작거리며 말한다.

- 근데 미순이 아빠가 ,아 참 제 딸 이름이 미순이예요. 박미순. 참 나 그리고, 광수씨 한테 속인게 있는데…

- 뭘…?

- 저 사실은 나이가 좀 많아요.

- 아 뭐 그거라면…내 생각엔 그것이 그리 중요한 것은 아닌거 같은데..요. 왜냐면 이젠 둘이는…그러니까 나에겐 그런게 별 의미가 없어졌고,뭐랄까 그러기엔 너무 좋아하니까.

- ..고마워요. 사실은 광수씨 한텐 한 살이라도 더 어려 보이고 싶지만,그러면 안될 거 같아서.

- 근데 아까 하려던 얘기는?

- 아,…예. 애 아빠는 화가 나면 나더러 누님이라고 했거든요. 결혼 후에도…뭐 그래야 막말을 막을 수 있대나 그랬는데, 난 그 말이 그렇게 싫은 거예요. 그래서 생각 난 것이 오빠예요. 그 이가 누님 그러면 난 오빠 그러는 거예요. 그럼 금새 풀려요. 그러던 것이 나중엔 나더러 가끔씩 오빠라고 시키는 거예요. 제 남동생이 남편보다 일 년 선배 거든요. 둘이는 어려서부터 한 동네 살아서 많이 맞고 살았데요. 그 복수라나? 하여간 남동생만 오면 나더러 민정아 오빠는 있지,
뭐 이러면서 오빠라고 하라는거예요. 그러면 제 동생 표정이 굳어지고, 그걸 좋다고 즐기고 그런 거에요.그러다가 나도 재미도 있고해서 일부러 오빠 오빠 하고 그랬죠.

- 후후후 오빠?

- 호호호, 광수 오빠?

- 하하하, 좋다 민정아.

- 네에~ 오빠. 호호호

- 남편이 꽤 재미있는 사람 같아요.

- 그러다가 오빠는 둘의 은어가 되었어요. 예를 들면 내가 밤에 오빠 그러면 섹스를 하고 싶다 그러는 것이고 그 이가 누님 하면 싫다, 그러는 것이죠.

- 그럼 좋다고 할 땐 어떡해요?

- 호호호 민정아 이러는 거예요. 또는 우리 귀여운 동생.

- 귀여운 동생?

- 네에, 뭐 사실 오빠라고 하면 동생이라고 인정하는 것이니까, 그리고 남녀 사이에는 그래도 하늘 같은 서방님인데 나이가 몇 살 더 먹은 것이 대수예요? 여잔 여자인거죠.

- 민정씬 보이긴 그렇게 안보이는데 상당히 보수적인거 같아요. 마치 조선 시대 여자 같아요.

- 조선요? 사실이 그렇잖아요? 여자는 역시 남자한테 사랑 받을 때가 제일 행복한 거 아녜요?

- 글쎄……민정아

-…?

- 아까 그랬잖아요? 사랑하고 싶을 땐 그런다고

-호호호, 난 또..네에~ 옵빠

- 어휴 우리 귀여운 동생,하하하

- 호호호,오빠 나 이러는거 주책이죠? 나이 먹은 여자가 그런다고 흉보기 없기에요?

- 흉보긴…아까 그랬잖아요. 난 민정씨를 좋아하게 됐다고.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끼린 부끄럽거나 그런거 없다고 생각해요. 민정아, 우리 귀여운 동생.

- 피이, 존대말 쓰는 오빠가 어디있어요?

-… 알았어, 민정아.

- 네에~ 오빠, 우리 오빠…오빠 사랑해요.

- 나도 민정이를 사랑해, 나의 귀여운 동생, 우리 강아지.

- 오빠..나 정말 오빠 사랑해요. 이런 감정 정말 오랜 만인거 같아요. 사실 처음 오빠 보았을 때 부터…내가 그러면 안되지 하면서도 자꾸 끌리는 것이…나 뭐가 씌웠나봐요.

- 그랬어? ….민정아, 이게 뭘 의미하는지 알지?

- 네에, 우리 오빠,오라버니.

민정이 고개를 숙여 그 때 까지 누워있는 광수의 몸에 자신의 몸을 포갠다.


추천102 비추천 28
관련글
  • 2대2 근친의 향연 - 하편
  • 2대2 근친의 향연 -상편
  • 야썰 가족의 향연 하편
  • 야썰 가족의 향연 중편
  • 야썰 가족의 향연 상편
  • 사랑의 향연2부(12)
  • 사랑의향연2부(11)
  • 사랑의 향연2부(10)
  • 사랑의 향연2부(9)
  • 사랑의 향연2부(8)
  • 실시간 핫 잇슈
  • 단둘이 외숙모와
  • 굶주린 그녀 - 단편
  • 고모와의 아름다운 기억 5 (퍼온야설)
  • 모녀 강간 - 단편
  • 그녀들의 섹슈얼 판타지
  • 엄마와 커텐 2
  • 명기인 그 여고생과의 황홀한 ... - 하편
  • 그녀는 명기였다.. - 단편
  • [경험담]강제로 당한 여학생의 이상한 섹스[단편]
  • 나와 아내의 경험담 --2부
  • Copyright © www.hambora.com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