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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모정의 세월 20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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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254 회 작성일 24-01-31 21: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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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혁은 한참을 그렇게 보지에 좆을 박은채 마지막 후희를 즐겼고 그 와중에서도 희정의 보지
는 강혁의 줄어드는 좆을 오물오물 죄여주고 있었다.
얼굴에 복면을 쓰지 않았고 어둠속에서 일을 치룬것도 아니어서 희정은 자신의 보지를 그렇게
겁탈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알수 있었다.
그런 바로 정원일을 하는 사람.. 자신이 가끔 내려다 보면서 훔쳐본 바로 그 사내였다.
사내는 한참을 죽은듯이 엎어져 있더니 팬티를 입고 옷을 나갈 차비를 하고 잇었는데 희정은
순간 흠칫거리며 놀라고 있었다.
그 사내가 입고 있는 저 삼각팬티…저건…
검정색 팬티에가운데 흰색으로 용무늬가 수놓아져 있는 저 팬티는 다름 아닌 자신의 남편에게
주려고 준비를 해 두엇다가 주지 못하고 시어머님이 몇일전 달라고 해서 주었던 바로 그 팬티
였다.
"그럼………….."
순간 희정은 자신을 강간한 사내가 자신의 시어머니도 자기처럼 했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고
순간 알수없는 분노와 함께 묘한 질투심이 삭트고 있었다.

" 나..책임 질거야…??"
나갈려고 발자국을 움직이는 강혁의 뒤로 여자의 낮은 음성이 분명이 들려오고 있었다.
강혁은 놀라 뒤를 돌아 보았다.
희정은 돌아보지도 않고 그대로 침대에 머리를 숙인채 나가려는 강혁을 향해 알수 없는 질문을
던졋고 강혁은 그로 인해 한참을 그녀를 바라보고 있었다.
한참을 보던 강혁은 자신의 이름과 주소 그리고 주민번호를 적어 그녀의 화장대 서랍위에 두고
서는 다시 희정을 바라보았다.
"여기..저의 인적사항을 적어 두었습니다.."
"원하신다면…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렇게 말하고 강혁은 방문을 살며시 열고 처음 들어왔던 그리고 나가려고 하고 있엇고 그런
강혁의 뒤로 자조에 섞인듯한 여자의 웃음소리가 들려오고 있었다.

"자네..고생했네…."
"정말 정원을 하나의 무릉도원처럼 만들어 놓았구만…"
"물과..돌과..나무의 조화라…."
"꾸민듯 안꾸민듯… 부자연스러운듯 하면서도 자연스러워…음…"
"돌 몇 개를 옮긴것 뿐이고 나무 몇 개를 더 심은것 뿐인듯 한데 이런 모습으로 바뀌다니…"
김상한은 놀라 입을 다물지를 못하고 있었다.
"그런것보다도 이 소나무 좀보세요..그리고 저 향나무도…"
"모양이…학같은것도 있고..이건 마치 버섯같애….."
그러면서 연희도 말을 거들고 있었다.
강혁은 감탄을 하는 두명의 사이에서 그저 흐뭇한듯 바라보고만 있었다.
"자네….내…앞으로 많은 사람들을 소개 해줌세…."
"이정도 실력이면….. 어느 누구에게 소개를 해도 되겠어…음…"
"고맙습니다…"
강혁은 상한과 조경의 뒷마리에 대해 한참을 이야기 하고서는 짐들을 챙기기 시작을 했다.
"여기..수고비야…"
"네..감사합니다.."
"감사는 무슨…자네가 고생을 한 댓가지… "
강혁은 봉투를 열어보는 순간 너무 놀라 눈이 휘둥그래 지고 있었다.
"돈이..너무 많습니다.."
"아냐…아냐…평생 이렇게 내 마음에 속 드는 조경을 해준이는 자네가 첨이야.."
"그리고…자네는 그걸 받을 자격이 있어…"
"앞으로도 절대 조경가격을 내리지 말게…그건 자네의 값어치를 스스로 떨어뜨리는 거야.."
"명심하게..스스로의 자존심을 지키라고.."
상한은 그말을 하면서 파이프에 담배를 물고 있었다.

인사를 하고 강혁은 나오면서 다시한번 정원을 주욱 둘러 보았다.
자신이 감독하고 설계를 하여 만든 첫작품….
그런 정원에 당연히 정감이 가는것은 당연한 일이었다.
"자기야..저거..꼭..자기 물건같다…"
어느새 다가왔는지 연희는 강혁의 옆에서서 버섯모양의 향나무를 바라보며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맞어….내좆을..형상화 했지.."
"앞으로 나 보고싶으면 저걸 보라고…연희를 위해서 만들거야…"
"고마워..자기야…."
연희는 주위를 한번 주욱 둘러보고서는 얼른 강혁의 자지를 한번 강하게 만져주고는 모르는 척
거실 안으로 들어가버렸다.
마지막 강혁은 고개를 들어 2층을 바라보았고 희정은 좀전의 광경을 다 지켜본듯 그렇게 강혁
을 내려다 보고 있었다.
눈빛이 마주쳤지만 이제 더 이상은 피하지를 않고 그렇게…

소문이 퍼지기 시작을 하고 김상한이 소개를 해주는 덕분에 강혁조경은 순식간에 사회 부위층
에게 인식이 되기 시작을 햇고… 강혁은 그렇게 수개월을 정신을 차리지 못할정도로 코피를
쏟아가면서 까지 주야로 작업을 하고 서서히 실력을 인정받고 잇었다.
종업원들도 한식의 형님 애들중 몇 명을 데리고 그렇게 늘려가고 있었고…
그렇게 10개월이 순식간에 지나가버리고 있었다.
그동안 세상은 너무도 빠르게 변하고 아니 분당이 빠르게 변했다고 해야 할것이다..
강혁 조경의 위치는 이제 시내로 바뀌어 가고 있었고 조경사업을 하기에는 부적당한 부지가
되어가고 있었다.
아울러 주위 상가나 여러 건축회사들의 집요한 설득과 등살에 강혁은 한번의 이전을 결심하고
이번에는 올라간 땅값으로 제법 돈이 늘어났기에 강혁은 아직 발전이 되지 않은 분당과 서울의
경계지점 부근의 나즈막한 야산을 구입하여 다시 조경사업을 시작 하기 시작을 했다.
다행한것은 주위 많은 화원과 꼭가게 도매센터들도 조금은 있었고 그중 강혁은 자신의 3층
건물을 지어 1층은 작업공간… 그리고 2층은 사무실 3층은 자신의 집으로 사용을 하면서 더욱
조경에 심혈을 기울이고 잇었다.
특히… 집뒤의 구릉지는 강혁에게 잇어서는 정말 매력적인 장소였고 그곳에는 향나무, 단풍나무
소나무 등등 각종 조경용 나무들이 가득했고 조경용 수석들이 가득 자리를 잡고 있었다.
그렇게 사업을 확장을 하면서 조경에 더욱 심취를 하던 1993년 봄…

강혁은 서서히 한국 조경의 멋에 맛이 들어가고 있었고 특히 정자와 여백의 미에 흠뻑 빠져 들
어 완전 미친넘 처럼 심취를 하고 있었다.
자신이 좋아하는 일이라면 정말 밤을 지세우는 성격의 소유자인 강혁은 그렇게 한국의 미에 정
신을 차리지 못하고 매달리고 있었다.
"음…한번 가봐야 겠어…여기…"
강혁은 전남 담양의 소쇄원이라는 곳의 사진과 설명서를 바라보면서 유심히 곰곰히 살펴보고
방문 계획을 잡고 있었다.
"그래..여기는 아무래도 5월이 최적일꺼야…"
"그때..방문을 해보자..그때…"
그렇게 하나하나 매모를 하면서 사무실에서 조경에 빠져 있을 즈늠 강혁은 자신의 뒤에 누가
왔다는 사실조차도 모르고 일에 매달리고 있었다.

"저기요…."
뒤에서 들려오는 낯선음성에 강혁은 하던일을 멈추고 뒤를 돌아 보았다.
"누구십니까..??"
"헉………이런……….."
순간 강혁은 너무 놀라 들고있던 모종삽을 떨어 뜨리고 말았다.
"괘…괞찮으세요…???"
"네…괞찮습니다…."
강혁은 허릴 내리며 모종삽을 집으면서 다시 고개를 들어 그녀를 바라보았다.
정말 천사같다는 아니 천사 아줌마같다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화사하고 예쁘고 단아하고 청
초한 풀내음이 나는듯 했고 더 이상 표현을 하지 못할 정도의 얼굴에 강혁은 얼얼하게 그녀를
바라보았다.
"저… 요아래… 가게문을 연 명주미용실 주인이예요…"
"개업 떡을 가져 왔는데…."
"네..그렀습니까….."
"앞으로 많이 이용해 주세요…"
그말과 함께 그녀는 한접시의 떡을 놓아두고서는 총총 걸음으로 나가버렸고 강혁은 멍하니 나
가는 그녀를 따라 나가 그녀가 사라지는데 까지 한참을 바라보았다.

"언니..뭐..여기까지 신경을 써…"
옆에 않아 있는 임양의 말에 명주는 다시한번 그 강혁조경을 돌아보았다.
"강혁조경이라…강혁….."
명주는 주위 동네 음식을 나누어 주고 돌아 오다가 마지막 남은 한 접시를 무심결에 바라본 강
혁조경이라는 간판을 보고서는 내려 주고 왔던것이다.
자신의 가게에서는 한참 멀리 잇는 이곳에….우연히 지나다가…
"상혁이었어….우리…아들은…..강혁이 아니고 상혁이었어…"
뒤돌아 보던 명주는 그렇게 고개를 끄덕이다 다시 고개를 돌려 의자뒤에 몸을 뉘이고 잇었다.
한 사내를 알고 열아홉에 아이를 낳고 난뒤 일찍 죽은 남편을 원망고 하고 자신의 처지를 괴로
워도 하면서 보내온 지난날…
온갖 어려움속에서도 미용을 배워 이제는 남들도 인정을 하는 위치까지 오른 지금.. 명주는 가
끔씩 옛날생각이 나기 시작을 했고 그리고 핏덩이를 내던져 두고온 그 시절에 괴로워 하기도
하고 있었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바쁘다는 핑계로 잊어온 그시절… 그 아이…자신의 분신을 버리고 온 비정
의 어미… 그걸 숨기고 살아온 지난날들이 이제 어느정도의 성공이라는 단어앞에 이르자 새록
새록 생각이 나고 있었다.
그러다 보니 아들의 이름과 비슷한 가게 간판을 보고는 홀린듯 내려 개업물건을 주고 온것일
지도 모른다.
"아마..우리 아들은 지금쯤 대학을 다니겠지…."
명주는 그런 생각을 하며 감았던 눈을 파르르 떨며 떠고 있었다.

" 강명주 뷰티샵…"
"명주..명주…..??"
강혁은 자신의 뇌리에서 익숙해진 이름을 한참 되뇌이다 그 이름이 자신의 생모 이름과 비슷
하다는 사실을 알고서는 다시한번 그녀의 명함을 자세히 바라보고 있었다.
아닐거야….."
"우리 생모는 지금나이가..마흔인데..저렇게 젊을리가 없어…"
강혁은 좀전에뇌리를 스쳐간 여인을 다시한번 생각을 하면서 그녀의 얼굴과 몸매에서 풍겨나는
나이를 대충 가늠하고 있었다.
"많이 먹어봐야….30대 중반정도….."
그런데 방금전 일어났던 현상에 대해 강혁은 의구심이 들기 시작을 했다.
"내가..왜….모종삽을 떨어뜨렸을까..??"
"그것참…미인은 미인이었어…"
"섹시한듯 하면서도..이지적이고… 밝은듯 하면서도..냉정해 보이기도 하구…."
"아..이씨… 몰라…시팔…뭐지…"
강혁은 자신이 그렇게 얼어 붙은것이 그녀가 미인이라는 이유만이 아닌듯 햇다.
다른이유가 있는것만 같았지만 그 이유를 잘 알지를 못했다.
"필링…이라고 해야하나…???"
"첫인상에…이렇게 팍..느낌이 오다니…"
"그것도 30대를 훨씬 넘긴듯한 아줌마인데..그것참…"
강혁도 자신이 왜 그런지 몰라 조금은 어색해 하고 있었고 그러다 결론을 내며 다시 자신의 일
에 몰입을 하기 시작을 했다.
"시팔….나이를 처 먹어도 여자는 여자지….."
"저런년일수록…젊은 사내를 더 좋아 할지도…모르지…시팔…"

"아…흑………."
명주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일어났다.
간밤에 잠 한숨도 제대로 자지를 못하고 명주는 그렇게 꿈속을 헤메고 다녔다.
버리고 온 자신의 핏덩이가 밤새 자신을 따라다니면 엄마 엄마 하고 부르는 이상한 꿈..
그런데 그 핏덩이가 성장을 하며 다가온 인물에 어제 낮에 본 그 강혁조경의 젊은 사내였다.
"이상하다……휴……….우…"
"내가…왜이러지….."
밤새 흠뻑 젖어버린 슬립을 벗어전지며 명주는 샤워기에서 흘어나오는 찬물에 정신을 차리고
있었다.
"강혁조경..그 사람이 너무….강한 인상이었나…??"
자신의 그랜져 승용차에 몸을 실으면서 명주는 기어에 걸려있는 염주를 두어번 굴리고는 출발
을 하고 있었다.
"어서..오세요….사장님…"
"그래요..오늘도 즐거운 하루 시작합시다…"
명주는 밝은 얼굴로 웃으면서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고서는 준비를 하고 이썼다.

"강원장…"
"네..사모님…"
"올해..몇이지…???"
"그건왜요…호호호…."
명주는 오랜 고객의 머리를 만지면서 대화를 하고 있었다.
"왜긴왜야….내가…중매 한번 할려고 그러지.."
그말에 헤어샵의 직원들이 모두 고개를 돌려 바라보았다.
"정말이예요…송여사님…"
"그런..내가..허튼소리 하는거 봤어…??"
"누군데요..누구…..??"
"어때…강원장…한번..해볼테여.."
"아뇨…사모님..저…안할래요…"
"허허..이사람이…"
"내가 소개 할려는 이는 지역…. 유지야…중소기업체도 갖고있고..괞찮은 사람이야.."
"아이..실어요…."
"강원장…언제까지 노처녀로 살거야…."
"그러게요…송사장님..요번만큼은 우리 언니 꼭 중매 좀 하세요.."
주위 동료들은 한결같이 그렇게 거들고 있었다.

"그러지들 마..제발.."
"난..정말 뜻이 없어…이 나이에 결혼은 무슨…싫어…"
그러나 명주는 강한 톤으로 거절을 하고 있었고 얼굴도 붉히고 있었다.
"참…강원장은 알다가도 모르겠단 말야…그것참…."
송여사는 끌끌 혀를 차다가 다시 이야기를 이어 나갔다.
"예전에..실연한적 있어…강원장…"
그말에 명주는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듯 햇으나 이내 평상심을 되찾고서는 이내 고개를 흔들고
있었다.
"호호호.. 그랬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그렇게 갈무리를 하고 있었다.
"참…원장님..이사는 언제 하실거예요…???"
다른 손님의 머리를 만지던 임정선이 원장님에게 질문을 던지고 있었다.
"응… 집을 구하는 중인데…빨리 해야지…"
"그래요…원장님…강남에서 출퇴근 하려면 힘드실텐데…"
"강원장… 그나저나…강남의 당신 고객들이 섭섭해 할건데…."
"아뇨…여기까지 오시는 분들도 많아요…"
명주는 송사장이라는 사람의 머리를 마무리 하면서 그렇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하기야…..강원장에게 머리를 맡기던 사람들은 다른 사람에게는 못맡기지…."
"작년에…미스코리아 머리도… 강원장 작품이다지…"
그말이 끝나자 말자 정선은 마치 자기가 한일처럼 떠벌거리기 시작을 했다.

"그럼요..사모님…"
"걔는 거의 원장님께서 키우다 시피 한걸요…"
"여기…이전개업하고 난뒤에도 몇번 찾아 왔어요…"
"음…그래…..그걸거야…"
"강원장..그런데 왜 이전을 한거야….응..??"
송원장이 마악 물음이 끝나는 순간 미장원의 문이 열리고 있었고 명주는 통상적으로 인사를
하듯 인사를 하고서는 고개를 들고 있었다.
"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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