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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저승사자 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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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003 회 작성일 24-01-31 04:52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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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01


몇일동안의 야근과 철야가 계속되는 작업을 마치고나서 동료들과 한잔을 걸치니
그냥 갈수없다는 동료들의 아우성에 2차까지 쑈고...

아이고 이젠 땅바닥이 내 이마를향해 돌진해오내 왜 바닥이 벌렁벌렁 일어나 내 머리에 해딩하는거지???
내눈은 충혈될때로 충혈되고 피곤은 벌써 한발자국의 걸음도 때어 낼수 없을만큼 무거운 그림자를 남기며 집으로 향하고있었다.
히히 그래도 집에가면 마누라와 아새끼들이 그래도 이 세상에서 재일인줄알고 웃어주는 이들 있으니 기분이 절로 뿌듲해저 온다.
띵동~ 띵동~
띵동~ 띵동~ 띵동 ~~
뭐야 서방님이 왔는데 다들 잡바져 자는거야?
어디보자 열세가 .. 올치 여기 있구나
잉 아니 이게 뭐야 !
열세가 안들어가네 가만 여기가 1204호 맞는데
꽝 꽝꽝 여보 나야 문열어
찬영야~~ 미영아~~~
꽝꽝꽝

저 ~~
지호 아버지 아니세요 아니 이시간에 왜 여기에?

아~~ 우리 앞집 이웃 사촌 마저 영남이 어머니 에구 소란 피워서 죄송합니다. 이거 다들 자는지 문을 안열어 줘서.
지호는 혀가 꼬일때로 꼬인 목소리로 술기운에 히죽거리는 투로 대답했다.

네??
저 지호 아버지 이사 가셨잔아요 이사간 집으로 가셔야지 여기로 오시면 어떡해요 약주가 과하셔서 전에 사시던 집으로 그냥 오셨나보네요.

녜?? 이사요 누가?? 우리집이요??
무슨소리에요?

지호 아버지 약주가 좀 많았나보네요 그럼 이만.. 꿍
아저~~ 잠시...
이런
이사를 가다니 누가
가만있자 전화기가 음 띠~ 띠~ 띠~ 지금 전화거신 전화는 ....
이게뭐야

내가 지금 꿈을 꾸고있나~~
음 아이거 폭탄먹었더니 안깨네

전화번호가 음 음
이게 뭔일이지
일단 그럼 다시나가서.. 집으로오오~~~
아이구 넘 많이마신 건가 아 졸립다 음야 음야

툭툭
야 일어나

뭐야~~ 잉~~ 지호엄마 딱 5분만더자고 응

이런 멍청한놈 야 내가 누군줄 알고
어서 일어나라 짐챙겨 먼 길 가야 하는데 서둘러야지

지호는 부시시 일어나면서 좀 썰렁한 느낌이들었다
잉 우리집이아니네 잉 공원에서 잠들었나보네 에구구 큰일 날뻔했네 한겨울에 술먹고 공원에서 잠들면 골로 가는수가있다던데 큰일 날뻔했네
여하튼 고맙수다 깨워줘서
이게 뭔소리하는거야 아직도 잠이 덜깨었나

삐오~~삐오~~
웬 엔플런스
무슨 사고가 났나
음 어떤놈이 술먹고 공원 벤치에서 잡바져 자다 뒤졌구만 쯪쯪 ..

이놈아 저사람 얼굴이 낮익지 않냐?

어디보자.......
헉~~
나잔아!!
이게 어떻게된거지?


그렇지 넌 죽은거지 난 바로 널 데리고 갈 자승사자고 하하하
말도 안돼 내가 왜 죽는단 말이야
내 마누라 우리 아이들은 어떻하고 .... 흑흑
니가 마누라와 아이들 걱정을 해? 흥 ! 웃기는구나
이 사람아 난 저승사자야 난 너의 마음속 네가 살아온 과거의 시간까지도 읽을 수 있다고
나랑 따질게 아니고 판관사자님게 가서 따지자고 갈 길이 머네 빨리 서두르자고 응

어머 어머 지호 아버지잔아 이를 어째 글세 어제 앞집 영남이 엄마가 그러는데 밤에 술이 떡이되서 살던 집을 부서저라 뚜드리더래, 그러는데 더 이상한일은 지호 아빠가 글세 이사 간 것도 모르던거 같더레..
아니 아니 그럼 어떻게 된거야 그럼 지호 엄마가 애들만 데리고 몰래 이사 간 거란 말이야?
그럼 그 소문이 ....



여보시오 저승사자님 아직도 멀었나요 ?
이제 다왔네 그런데 자넨 빨리 가봐야 뭐 좋은 일 별로 없지 싶은데, 내가 나올 때 장부를 몰래 좀 흠처 보았는데 아마 자네정도 과거면 편히 저승생활 하기는 날 세었지 싶은 걸.
이제 보이는군 저 문이 저승 입구지.

판관어른 최지호 오늘 날짜로 저승"입" 하였습니다.
어디보자 최지호호....
잉 야!! 이거 뭐야 전산실 담당 사자 당장 불러 들여 지난번 해킹으로 다운 됐을 때 자료 꼼꼼하게 살펴서 업로드 하라고 지시하였거늘 또 이런 버그가 남아있으면 어떻게해~~~
아니 도대체 몇번 째야
이러다 상재님 아시는 날 에, 내 목아지 날라 가면 네 놈들이 책임 질텨?

잉 그럼 나리, 이놈은 어떻하죠?
음 어디보자 흠 이놈 웃기는 놈이구만 이런 놈은 잠시 라도 이승에 오래두면 더 골치 아풀 놈이네 그렇다고 땡겨 잡을수도 없고, 음 ... 지난번 비슷한 경우로 올라온 놈들 있는곳에 잠시 보내도록 해라.
네~~

사자 여기가 어디죠?
너 같은 놈들이 잠시 묵어가는 곳이야
그럼 그 동안 좀 쉬고나 있게 앞으로 고달푼 새월만 남았으니 후후...
그럼 이만 휙.....

흠 존나 빨리 가버리는군.

야 들어 왔으면 신고를 해야 할거 아니야
흠 내가 무슨 깜방 들어왔어 무슨 신고 ...
이 놈 보게 확 그냥
야 놔둬라 뭐 말로 해야 아냐 보면 알지
마저 형님은 이제 그 경지를 깨셨죠
이놈 웃기는 놈일세, 이놈 집안은 더웃기는 놈이네 아주 재미있는 놈이 들어왔는데
난 창기다 악수나 하고 잘 지내보자고
응 난 최지호....
쫄거 없어
야 아그들아 야는 지금 부터 내 친구니까 까부는 놈은 가만 안둘겨
다들 쉬어 쉬어

이리와 앉어 지호야
넌 지금 도착해서 좀 얼떨결하지 난 여기 들어온지 좀되
나도 마찬가지로 지난 저승 해킹 사건때 시스템 오류로 예정일보다 일찍 달려 올라온가야
그런데 님이씨발 과거가 넘 지저분하다고 엉거주춤하게 여기 연옥에 갇혀버리고 말았지
난 여길 빠저 나가려고 준비중이지...
아니 그런데 그런 비밀을 왜 나한데..
흠 이유야 있지 내가 널 들여다보니 너 역시 잠재되어있는 능력이 재법이고 연습만 좀 하면 나만 큼의 능력을 소유 할 수 있겠어, 그리고 너 역시 과거가 존나 드러워서 뭐 여기서 판관새끼 판정 기다렸다간 지혹에서 존난 뺑뺑이 칠거 뻔한데 나랑 같이 여기 탈출 하는게 훨 낳지안을까?
거기다 싫은 여기 나갈 때 꼭 이인 일조로 움직여야 하구덩
그럼 언재?
준비는 다되었어 문지기 놈들도 매수 해 놓았고 나랑 몇까지 재주 좀 연습하면 되
매수? 이런 곳에서도 그런게 통해 ?
여긴 뭐 다를거 같해? 모여 사는 곳이라면 그렇고 그렇거지 뭐
그럼 이거부터 연습해보자 재일 빨리 습득 해야하는 것이 변신술이고, 그 다음은 상대 마음을 내 마음대로 행동하게 조종하는 조종술. 이게 여기서 나가려면 재일 시큽해.
아니 이런 기술을 어떻게 터득한거야?
히히
여기 사자들 기술담당 교관이 우리 종친 이드라구, 그래서 좀 어깨너머로 구경 다니면서 배웠지
디-데이가 몇일 안 남았으니 빨리 배우도록 해

그럼 시작하자


몇일 동안 난 존나 열심히 기술을 연습했다
여기 남아서 끔직한 세월을 보낼 수는 없잔아, 존나 운 좋게 창기란 놈을 만나 살길이 열렸는데 말이다
좀 아직 서투른 감이 있지만 기술들을 어느 정도는 사용 할 수 있게 되었다.


드디어 오늘이 디-데이다.

연옥에 업무보러 들른 사자 한조를 조종술로 잠재우고 변신술을 사용해서 우린 사자로 변신하였다.
어마어마 하게 큰 문, 저 연옥 문을 향해 우리는 차분하게 걸어갔다.

헉 이런 시발 !!
왜 창기야? 뭐가 잘못 된거야?
내가 매수해 놓은 그 문지기가 아니야.... 존나 오늘이 맞는데 .....
이런 쓰발 여기서도 뒷통수를 치는거야..?

우리가 매수 해놓은 문지기가 보이지 않는 거였다.
그렇다고 망서리면 더 의심을 받을터이고...
그때 마침 그 왠수같은 밀어먹을 문지기 녀석이 나타났다.
휴~~
우린 별탈없이 문을 통과하여 자유의 몸이 되었다.
생각보다 경비가 삼엄하진 안았다.
이제 이망각의 길을 다시 역행하면 우리가 떠나왔던 곳으로 돌아갈수있으리다.
이승과 저승 사이의 공간을 지나며 나는 창기에게서 여러가지 기술을 습득하고 연습을 하여 왠만한 저승사자들보다 한수 위에 경지에 다다랐다.


우리는 한참을 걸어가는데 무슨 물소리 같기도하고 소용돌이 소리 같기도하고 안개속 구름이 겉히면서 거대한 물, 아니 강? 아니 바다랄까 내앞에 벽을 이루며 흐르는게 아닌가...?
창기야 우리가 저승갈때는 이런곳이 없었는데?
응 마저, 이게 시간의 강 이야 우리가 이곳에 있는 동안의 시간은 길다면 길수도 있고 짧다면 잛을수 있는 시공간이 초월된 공간이었지만, 우리가 살던 이승은 아마도 우리가 지내온 몇일간의 저승 시간의 몇배 아니 몇천 몇만의시간이 흘러 간거야.
이강을 건너서 우리가 원하는 시간대에 내려가야 하는거지.

자 그럼 내려가자.
응 그래

휴이이 익 ~~~~

아~~~~~

어~~~ 몸이 이상해지는거 같아 ~~~아~~~~~~~

-------------

야 지호야 일어나
으 으 ~~응
여기가 ?
응 이승이야
시간대는 지호 네가 죽고난 3일후고

네가 원한다면 어느시간으로도 이젠 자유롭게 이동할수도 있어
그럼 과거나 미래도?

일단 지호 네 장래식장부터 가보지 안을래
내 장래식장이라 후 좀 이상하내.

그들이장지에 도착였을때 한무리의 사람들이 산에서 내려들오고있었다.
잉 장래식이 끝났나보다 다들 산에서 내려오는걸 보니
어! 여보 나야 찬영아 미영아!!

야 지호야 진정해 너 잊었니 넌 저들에게 보이지 않아...
지호 마누라 미란과 아들 찬영 딸 미영을 몇일간의 장래식과 오신분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고 차에 올라 앉자마자 골아떨어졌다.
그들을 물끄러미 바라만 보는 지호는 가슴이 매어질것만 같았다.
찬영아 미영아 집에 다왔어 그만 일어 나야지 미란은 아이들을 깨워 집으로 들여보냈다.

잉 이상하네 여긴 우리집이 아닌데...?
지호는 아직도 그들이 지호만 떨구고 이사를 하였다는 사실을 모르고있었다.

지호도 그들 뒤를 딸아 들어가려는 순간 꿍하고 문이 닫혀버렸다
흠 기분 쓸슬한데 창기야 ?
우리야 열쇠가 필요 없으니 느냥 들어가야지 뭐.

엄마 나 너무 피곤해서 그냥 잘래
미영아 그래도 싰고 자야지 ?응?
눈좀 붙이고나서 싰으래...

미영이는 무거운 몸을 침대어 던지자마자 잠에 빠저들었다

야 지호야 너네집 부자구나 이런 큰집에서 살구?
어~~ 그게 나도 좀 이상한거 같은데... 우리집 형편에 이런집을 살수없는데?
그리고 언제 이사한거야?

찬영아 엄마는 뜨거운물에 몸좀 담글건데 너도 같이 목욕할래?
응 엄마 내가 물 받아 놓을께

헉 이게 무슨 자다 바뀌벌래 내장터지는 소리야?

미란이는 홀딱벗은 채로 아무것도 안걸친 알몸을 아들 앞을 아무렇지도 안다는 듲 걸어 욕실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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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야한 묘사가 없어서 재미가 없죠?


앞으로 전개 될 내용이 근친적 상황이 포함되무로 이곳에 올립니다.
글은 일주일에 한번 올리는걸 기본으로 하겠습니다.

저승사자 01 편을 마치면서....


추천98 비추천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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