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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단편--- 무서운 집안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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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4,268 회 작성일 24-01-31 01:28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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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자 상 간 시 리 즈 (10탄)

특 선 단 편

무서운 집안 ( 1부)



이~~~야~~~앗~~~------- 우당탕탕-----

이게 무슨소리냐고?? 늘아침마다 들리는 이제는 보편화되버린 우리집안의 아침자명종 소리지.......
그것도 나에게만 해당되는 아주아주......... 끔찍한 자명종소리....... 뭔소리냐고????? 앞의 기합소리는 우리집의 초특급 마녀의 기합소리고 그뒤의 우당탕탕은 내가 침대에서 내팽겨쳐져 바닥에 나뒹구는 소리지........ ㅡ.,ㅡ;

아침부터 잠이 덜깨서 왠 귀신 씨나락까먹는 소리를 지껄이냐고 다른사람들은 생각하겠지만 나에게는 이것이 끔찍한 현실이오, 이제는 일상화된 처절한 악몽이다.
그랬다. 오늘아침도 그 마녀....... 바로 나의 엄마는 집안의 4대독자인 아들인 나를 아무말없이 침대에서 엎어치기 한판으로 방바닥으로 그대로 내동댕이 쳐버린것이다. 아들을 잠에서 깨운다는 그 알량한 명목하나로..... 그마녀..... 아니 우리엄마..... 이제것 내가 철들고부터 지금까지 늘상 이런식으로 아침마다 나를 깨운다..... 말은 제일 빨리 깨우는 방법이며 아들의 몸을 단련시킨다는 아주아주 교묘하고도 얉팍한 변명을 하지만....... 내생각에는......... 분명 밤마다 아버지와의 성관계에서 오는 그 불만족에서 오는 히스테리를 아침마다 아들에게 유감없이 풀어버리는것만 같았다.

다른 부모들은 금이야..... 옥이야 하면서 자식들을 끔찍이도 아낀다고 하더만...... 우리 마녀는 그저 자식을 자신의 스트레스 해소용 샌드백으로 밖에 여기지 않는것같다. 이놈의 팔자......... 내가 왜 이런 집안에 출생했는지 삼신할미가 있다면 당장이라도 쳐죽이고 싶은심정이 간절했다.
그런데......... 이유는 그렇다쳐도 어떻해 여자의 힘으로 이제는 다큰 장정인 사내를 그렇게 쉽게 집어던질수가 있냐고??? 지금부터 내가 하고싶은 말이 그거야..... 이 저주받을 우리집의 내력을.......

우리엄마??? 남들은 이쁘다.... 귀엽게 생겼다, 아직까지 처녀같다...... 그따위 망발을 지껄이는데...... 내가보기에는 아까도 말했듯히 철저한 초특급 울트라 마녀로 밖에 안보여..... 신화에 나오는 메두사, 흡혈귀, 마귀할멈....... 흠.... 할멈은 아니군.... 마귀아짐....... 그야말로 이것들을 모두 총망라해서 짬뽕한 실로 쳐다보기도 싫은 두려운 존재인거야. 남들앞에서는 고상한척, 착한척....... 현모양처의 티를 내는데....... 집에서는 그야말로 철저한 마녀로 탈바꿈하는 그런 여자야. 그 더러운 성깔만 있음 그래도 내가 어떻해 반항해 보겠는데 우리 마녀........ 무술실력이 장난아니지. 지금은 돌아가신 외할아버지는 도대체 무슨생각을 하시고 우리엄마에게 어릴적부터 그런 인마살상용 무술들을 가르켰나몰라........ 태권도에 유도에.... 쿵후까지...... 도무지 우리엄마 못하는 무술이 없다. 그 더러운 성깔에 고강한 무공까지 겸비했으니....... 이건 악몽중에 악몽인거야. 아마도 그동안 저 더러운 성깔에 여러남자들 반병신을 만들어 놨을게 분명해.

후~~~~~~~~~~~~~~~~~

그리고 우리 아버지....... 일명 마왕..... 부창부수라고 아주 엄마와 하는행동이 똑같다. 검도실력만 무려 5단이야. 나? 어렸을적 아버지에게 회초리로 맞아본적이 없지. 남들은 잘못하면 훈계를 하면서 회초리를 든다는데 우리 아버지?? 바로 목검이 춤을춰. 애를 죽일려는지 말이 필요없어. 한바탕 목검이 공중에서 춤을 추면 반드시 방바닥에는 개거품을 입에물고 내가 뻗어있지.
아버지에게는 목검으로 두들겨맞아..... 엄마에게는 현란한 발차기로 얻어터져....... 그야말로 이건 집안의 귀한 금지옥엽 아들이 아니라 스트레스해소용 동네북이라니까.......
물론 이런 흉폭한 집안에서 도망도 쳐봤지. 가출을 했다가는 그야말로 발각되는 그날이 나의 짧은인생 마감하는 날이란걸 내 스스로 뼈서리게 알기떄문에 친척집에 잠시 피신을 했었는데 어디에서 정보를 입수했는지 그날저녁 바로 잡혀버린거야. 물론 친척들에게는 아주 다소곳히 그리고 아주 상냥한 표정을 지어보이며 나를 집으로 끌고가더군. 그날저녁........ 지금도 생각하면 온몸의 솜털이 쭈삣쭈빗 돋아나는 그날저녁........ 내시야에 보이는것은 휘날리는 목검의 번쩍임과 무서운 파괴력을 지닌 엄마의 발만 보였어.
그렇게 귀한(?) 아들을 개패듯 흠씬 두들겨서 아예 반송장을 만들어버리고는 조금은 양심에 가책이 들었는지 한 몇일동안은 내게 손을 대지 않더라구.
아동보호소?? 물론 아동학대죄로 고소까지 할생각까지 안해본것도 없었지만 내 목이 언제 날아갈지 무서워 아직까지 법적인 대응만은 피하고있지.
궁금한게 있는데 그럼 이제것 어떻해 살아있냐고? 당신들도 철부지 어렸을적부터 허구헌날 두들겨맞아봐. 그것도 흉기와 같은 작대기와 발,주먹으로..... 자연스레 몸에 가공할 맷집을 겸비한 반탄강기가 형성될테니..... ㅡ.ㅡ V

이제 메인설명은 여기까지만하고 부연설명은 차후 조금씩 하기로하지. 우선 핵심적인 지금의 요지는 이제는 나도 반기를 들때가 왔다는거야.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을 하면서 내육체도 엄청 튼튼해지고 성장한것이지. 물론.... 그 두 마왕, 마녀에게 대적하기란 어림반푼어치도 없지만........ 하지만 사람은 머리를 쓸줄을 알아야지. 바로 나는 머리가 있는거야. 우리 아버지, 엄마?? 말이 대학교 졸업이지 체육특기생으로 들어간 분명한 꼴통들일거야. 음........맞아 분명한 꼴통이야. 그렇지않고는 자식새끼 하나 있는것을 이렇듯 허구헌날 오뉴월에 개잡듯 팰수가 있겠어?? 그리고 어렸을적부터 운동만해서인지 분명 책근처는 얼씬도 안했을게 분명해. 그 단적인 예로 자신들의 미천한 지식을 아들인 나에게서 보답을 받을런지 전교석차가 조금이라도 내려가는 날......... 그날은 집에 온통 나의 비명소리가 끊이지를 않지. ㅡ.,ㅡ;;;;
그래서인지 내가 머리는 조금 좋아~ ㅡ.,ㅡ V
비록 남들은 잔대가리가 잘돌아가는 거라지만 그래도 그게 어디야??

이런 사설이 또 길어졌군. 그럼 이제부터 본격적인 계획을 말해볼게. 절대 비웃음지으면 안돼. 내가 생각해놓은것은 다름아닌 바로 요즘 엄마가 극도로 예민해지 바로 그거!!!!!! 성트러블이지..... 성관계시 오는 불만족에서 오는 히스테리........ 이것을 잘이용해 먹는거지.
물론 그렇다고 우리 마왕...... 그러니까 아버지가 비실대거나 그런것은 아니야. 요즘 뭐 참 도(道)를 깨우쳤다나??? 웃기지도 않지만 하여간 그런 이유로 아버지는 요즘 금욕과 금연, 금주를 선포하고 아예 엄마와의 잠자리를 거부하는것 같아. 물론 내가 호시탐탐 안방의 침실을 염탐해서 얻어낸 성과지. 그런데 다른것은 다 금욕하면서 왜 자식새끼 두들겨패는것은 절제를 안하냐고??? ㅡ.,ㅡ;;
흠흠..... 하여튼 그렇게 되있는게 요즘 우리집의 상황이야. 엄마는 아버지의 정력이 떨어진줄 알고 요즘 밥상?? 거의 온갖 보신재료와 정력증진용 식단으로만 차려놓데........ 아들놈에게 좀 그렇게 극진한 정성을 눈꼽만큼이나 해줬으면 내가 지금 이런 계획까지는 세워놓지도 않아.
하여튼 내 관찰의 결과로 봐서는 우리 마녀??? 엄청 밝히는 색골같아. 겉으로의 이미지는 아주 수수하고 청순하게 보이는데 실상은 늘상 남자를 밝히는 그런 색골인거 있지?? 하긴 여자나이 37살 이면 엄청 밝힐때지만 아무래도 우리엄마는 좀 더한것같아. 그래도 희한한것은 아직까지 그런 뜨거운 몸을 가지고있으면서도 외도한번 안한게 정말로 불가사의야. 그런데 거기에는 또 말못할 이유가 있더라구. 내 쪽팔려서원~~~~~~~~~

그이유란 말이지. 우리 아버지의 그것!! 좆말이야. 흠흠.... ㅡ.,ㅡ;; 그게 내가보기에도 실로 대물급이야. 목욕탕에 같이가면 남자들이 부러운 시선으로 쳐다보곤 할정도니까......... 게다가 어렸을적부터 검도를 해와서인지 체력하나는 변강쇠인가봐. 어떤날은 안방에서 떡치는 소리가........ 인절미하냐고? 쓰읍~~ ㅡ.ㅡ^ 하여간 아침까지 날정도니 그 끝내주는 정력은 가히 혀를 내 두를만하지. 아마도 그러한 이유때문일거야. 우리엄마같은 색골을 만족시켜줄 남자가 아마 아버지외는 없을것같아. 만약 엄마가 다른남정네와 바람을 피었다고 가정해봐도....... 엄마의 저 몸뚱아리를 만족못시켜줘봐......... 아마 그남자 그날 엄마의 발차기에 평생 고자로 살아야될걸?? 하여간 우리엄마 왕밝힘이야. 이제는 사춘기 가장 호기심많고 예민한 아들이 있는데도 아랑곳않고 아버지와의 교접시 우리엄마?? 집안이 떠나가라 고래고래 교성을 질러...... 어이구~~~ 남사시러워..... 그냥 신음이나 교성이면 그래도 내 꾹 참고 듣겠는데........ 이건말이지......... 내보지에 불이 난다느니...... 내보지를 찢어달라느니........... 아이~~ 쪽팔려.... ㅡ..ㅡㆀ 그런 천박한 말들을 고래고래 질러대니 내가 어디 견디겠어??
게다가 우리아버지는 거기에 한술더떠~~ 엄마와 떡을칠때 엄마와 똑같이 천박한 말들로 도배하는것은 물론 시도때도없이 음심이 동하면 아들이 보고있건말건 엄마의 사타구니를 거침없이 주물럭거리는거야. 더 기가찬것은 그모습을 행여 내가 보기라도 하면 뭐라는줄알아??
" 왜?? 너도 생각있냐?? 좀 줄까?? "
이게어디 아버지란 작자의 입에서 나올말이냐고?? 물론 나야 침까지 흘려가며 고개를 끄덕이지만 말이야. 아아~~~ 그건 물론 잠시.... 아주아주 잠깐동안의 나의 이성을 상실했을떄였어. 정말이야. 하지만 능글거리며 웃는 아버지와는 달리 대번에 엄마의 발차기가 나의 안면을 사정없이 강타하지. 그리고 내가 보고있음 그런것은 자신들이 안방으로 피해들어가서 행위를 해야하는것아냐?? 대뜸 어린놈이 뭘안다고 기웃거리냐며 대번에 나를 내방으로 쫓아 몰아내는거있지? 그리고는 방으로 쫓겨들어온 내귀에 들릴정도의 젖은 살점막이 부딪히는 소리와 엄마의 숨넘어가는 신음소리가 온거실을 울려퍼지는거야. 정말 둘다 얼굴에 철판을 깔지않고서는 아들이 있는데서 어찌 저렇게 할수가 있겠어?

하여튼 그렇게나 속궁합이 척척 맞아떨어지던 둘의 사이가 아버지의 금욕선포로 인해서 지금 최대의 위기를 맞고있는거지. 엄마의 그 더러운 성깔도 요상하게도 아버지에게는 발휘를 안하더라구. 평소 어쩌다가 부부쌈을 하게도 되는날에는 그야말로 집안은 전쟁을 방불케하지. 엄마의 날라차기가 시작되는것을 계기로 바로 나는 눈썹이 휘날리도록 집에서 도망을 쳐야만한다. 그길이 저둘의 쌈의 희생양으로 내목숨을 지킬수있는 유일한 방법이기에...... ㅡ.,ㅡ;;;
그 부부싸움의 결과는 아버지가 목검을 들고 싸우느냐 아니면 맨주먹으로 맞짱을 뜨느냐에 따라 틀려지지. 그나마 목검을 들고 맞짱을 뜨면 호각세를 이루는데 만약 맨주먹으로 맞짱을 떴다가는 그야말로 얼마못버티고 엄마의 화려한 발차기에 대번에 꼬구라지니까...................
그런데 그런경우는 거의 없더라구. 참 희한한 일이지. 결국 결론이 난것이 단 하나!!! 바로 아버지의 그 우람하고 거대한 물건 때문이란거지. 아버지를 그렇게 두들겨패버리면 자존심상한 아버지가 어디 엄마를 안아주겠어?? 역시 우리 엄마는 발정난 암케였던거야. 그리고 그것이 본 작전의 최대 이용점이지. 바로 엄마를 공략하는거. 자신을 충분히 만족시켜주는 남자에게는 고개를 숙이고 순한양이 된다는거. 더욱이 아버지의 금욕선언으로 욕구불만이 팽배해버린 지금의 엄마를 내가 정복하고 굴복시키는거지. 그럼 자연스레 엄마는 내앞에서 순한양으로 탈바꿈을 할것이고 당연히 집안에서 무적인 엄마가 내편이 되버리니 아버지는 꼼짝도 못하고 내게 굴복한다는 멋진 시나리오지..............
우하하하하~~~~~~~~~~~~~~~ 지금 비웃냐?? ㅡ.,ㅡ^

어떻해 그런 천일공로할 만행을 저지를 생각을 다했냐고?? 금기시된 모자상간을 저지를거냐고?? 하늘이 무섭지않냐고?? 나를 낳아준 침엄마를 어떻해 범할 생각을 했냐고?? 이사람들아~~~~~ 그런 도덕이나 윤리는 내목숨이 붙어있을때 효력을 발휘하는거야. 집안에서 파리목숨과도 같은 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그런것쯤 우습지도 않지. 난 오래오래 살고싶어..... 그것도 아주 편안하게 ㅡ0ㅡ
남들은 어찌보면 내가 욕정에 눈이멀어서 엄마를 범할계획을 생각을 한것이라 알겠지만 그런것은 쾌락을 추구할려는 욕정이 주된 원인이지만 나는 살고자하는 의지의 발로란 말야. 당연히 성공해야만 살수있는 그런 다급하고 긴장된 순간에서 내가 흥분을하겠어?? 욕정을 느끼겠냐고?? 나는 이번 계획에 목숨을 건거야. 만약 실퍠하면 그야말로 그날로 나는 인생을 마감해야 할테니........ ㅡㅜ

하지만 흥분을 해야지만 삽입을 하든지 엄마를 만족시킬게 아니냐고?? 내가 멍청한줄알아?? 물론 만반의 준비를 이미 끝냈지. 우선은 강력칙칙이........ 작전시작전에 미리 발기시켜놓고 칙칙이를 뿌려서 감각을 죽이는것이지. 감각을 잃은 내 좆은 약효가 사라질때까지는 그상태 그대로 유지될테니.........
그리고 그동안 갈고닦은 온갖 테크닉과 체력....... 테크닉이라하면 내가 여자경험이 많은줄로 아는데.......... ㅡ.,ㅡ킁 쪽팔리지만 아직 동정이야..... ㅡㅜ 영상물과 이론교육으로 마스터했다는 소리지......
마지막으로 제일 중요한 최음제....... 말이 최음제지...... 내가 그런것을 어디서구해? 겨우 구해놓은게 돼지발정제....... 하지만 약효가 뛰어나다니 그것으로 만사 오케이다. 돼지에게나 먹이는 그런 발정제를 엄마에게 먹인다는게 다소 죄책감이 들지만 그래도 작전이 성공하자면 별수없다. 우선은 살고봐야하니까.....
그런데 왜 발정제나 최음제를 생각했냐고?? 이사람 정말 앞뒤가 꽉 막혔구만. 저런 무림고수를 내가 어찌 당할수가 있겠어. 잘못덮쳤다가는 그날로 나는 죽는거야. ㅡ.,ㅡ;;; 그래서 이런 약을 먹고 엄마 스스로가 내게 덤벼들게 만든것이지. 그래야 나또한 이것을 약점으로 잡을수있고 그야말로 일석이조 아니겠어?? 사람은 나처럼 머리를 써야하는거야. 머리는 장식용이 아니란말야 . ㅡ..ㅡ V

그리고........... 드디어 긴장되었던 D-1 오늘!! 아버지가 검도도장 수제자들과 합숙훈련을 2박3일동안 떠나는 오늘밤이 그 내인생이 걸린 중요한 날이다. 물론 입수한 첩보를 바탕으로 오늘을 잡았지만.......


집으로 돌아오는 나의 발걸음은 무척이나 긴장되고 무거웠다. 물론 내 책가방안에는 그동안 준비했던 모든도구들이 들어있었다. 언제 내방을 불시검사할줄 모를 엄마의 마수에서 피하기 위함이다.
그리고 한참을 걸어서 드디어 집 대문앞에 도착했을때 나는 문앞에서 길게 한번 쉼호흡을 해대었다. 그리고 속으로 외쳤다. 화이팅!!! 이라고........

[ 다녀왔습니다!!!!!!!!!!!!! ]

집안에 들어서자마자 늘상하듯 나는 90도로 허리를 꺽으며 우렁찬 목소리로 인사를했다. 이게 군대야?? 집이야?? ㅡ.ㅡ;;
---퍽----퍽---- 야아앗~~~ 퍽퍽------
무슨소리냐고?? 당연히 우리엄마가 뒷뜰에서 샌드백을 사정없이 발길질하는 소리지. 그 파워풀한 발차기에 그 커다란 샌드백이 공중에서 휘청휘청 대는데 그것만으로도 등골이 오싹한것있지??
다른엄마들은 클래식음악을 들으면서 조용히 거실에서 커피를 음미하면서 고상함을 떤다더만 우리엄마는 맨날 누구를 못패서 몸이 근질한 사람처럼 허구헌날 도복차림에 발길질이나 하고있으니..... 쯧쯧쯧.......

뒷뜰로 향해있는 거실문을 빼꼼 열고 엄마의 무지막지한 발차기를 두려움에찬 시선으로 쳐다보고있던 나의 시선이 엄마의 시선과 순간 마주친다. 허억 ㅡ0ㅡ 아니나다를까............. 끼~~~~~~~~~요~~~~~~~~~~ 옷~~~~~~~~ 날카로운 엄마의 기합소리와 함께 두발날라차기가 바로 날아온다. 이크크~~~~~~~~ 나의 뛰어난 순발력과 반사신경으로 재빨리 바닥에 철푸덕 개구리뻗듯 엎드려서 그 발차기를 피했다. 또 다시한번 나는 저승의문턱에서 벗어난 순간이었다. ㅡ0ㅡ

[ 어쭈~~~~ 이제는 제법 잘피하는데?? 임마! 정진영!!! 사내녀석이 학교다녀왔으면 큰소리로 인사를 해야지 목소리가 그게뭐야?? 다시한번 아주 우렁찬 목소리로 외쳐봐!!!! ]

나는 목이 터져라 대여섯번 목에 핏대를 세워가며 고함을 치고나서야 간신히 엄마의 손아귀에서 벗어나 욕실로 향할수있는 허락을 받았다. 진짜 하루하루가 피를 말리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흑흑 ㅠ.ㅠ

막옷을 세탁기위에 벗어놓고 샤워기를 틀려는 순간 내눈에 보이는 세탁바구니속의 돌돌말린 팬티하나............... 바로 마녀의 팬티였다. ㅡ0ㅡ 허억~~~~~~~ 흠흠...... 참아야하느니라......... 참아야......... 하지만 이미 내손은 바구니를 뒤져 돌돌말려있던 엄마의 연분홍빛 팬티를 활짝 펴보고있었다. ㅡ.,ㅡ;;;; 역시 피는 못속인다니까..... 이건 내의도가 아닌 내피를 타고흐르는 유전자적 색골밝힘증에 의한 본능적인 대뇌반사작용일뿐야..... 정말이야.. +_+
내눈에 환희 펼쳐진 엄마의 팬티앞섭은 역시나 약간은 누렇게 변색된 분비물이 그득 묻어있었다. 자위라도 한모양이지?? +_+ 역시 왕밝힘 마녀야........... 흐흐흐............ 앗 입가에 흘리는것은 절대 침이 아니야~~~~~~~ ㅡ0ㅡ 역시나 요즘 엄마는 철저하게 굶주려있던거야...... 분비물이 상당히 많이 묻어있는것을 보아 서너번이라도 자위행위를 했나보지? 음.......... 역시 발정난 암케와도 같은 마녀야...... 역시나......... 혹시?? 발정제를 먹여놓고 내가 도리어 성고문을 당하는것 아냐?? 저정도의 왕밝힘이면............ 갑자기 작전성공에 의구심이 들었지만 사내가 칼을 뽑았으면 무우라도 잘라야지....... 그런데 섣불리 좆대가리를 놀렸다가 엄마에게 뽑히는것 아닌지 몰라..... ㅡ.,ㅡ;; 설마 그래도 아들하나 있는것 대를 잇기위해서라도 고자는 안만들겠지?? ㅡ.,ㅡ;;
그런데 이불길한 느낌은 뭘까???


저녁식사때 엄마의 눈길을 간신히 피하면서 재빨리 바지주머니 속에서 발정제를 꺼내어 물컵에 탔다. 그 짧기만한 시간이 왜그렇게나 길게만 느껴지고 등에 식은땀이 흐르는지............ 식사가 끝나고 아들이 건네주는 물컵을 엄마는 의기양양한듯 들이마신다. 물맛이 이상하다고 트집잡으면 어떻하지???

[ 쩝쩝.... 그런데 어째 물맛이 좀 이상한것같구나? 날씨도 이제 서늘한데 보리차가 쉬었나?? ]

허억 ㅡ0ㅡ 역시나 한시라도 섣불리 볼 마녀가 아니야...........

식사가 끝나고 나는 도망치듯 숙제를 핑계로 재빨리 나의 방으로 도망치듯 건너왔다. 초강력 발정제라 했으니까 이제 10여분만 있으면 약효가 발동을 할것이다. 제발 성공해야 하는데........
천지신명님~~~~~~~ 조상님~~~~~ 불쌍하고 핍박받는 이 가문의 4대독자를 장손을 보살펴 주소서~~~~~~~~ ㅡ0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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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인사올립니다. (__)

그동안 좀 뜸했습니다. ^^;;

이번에 색다른 글로 다시 인사드립니다. 연재중이던 순애보적(?) 판잣지붕위의 부러진피리의 전개가 당체 되지를 않습니다. 몇일을 머리싸매고 글을 끄적거려봐도 도무지 풀리지가 않더군요. 그래서 잠시 기분전환(?)할겸 이렇듯 새로운 단편하나 올려봅니다.
예전부터 구상중이던걸 단편형식으로나마 이렇게 올려봅니다. 그동안 부러진피리가 좀 무겁고 칙칙한 분위기였거든요. ^^;;

가을개편..... 추석특선....... 근방 1위등극 기념..... 기타등등의 특선단편 입니다. 헤헤.....

잠시 머리를 식히고자 단편을 올리며 이글이 매듭되는대로 부러진피리와 강력하드코어 엄마의 음심의 완결에 힘쓰겠습니다. ^^

글구 병아리님........ 병아리님이 보내주신 두편의 소설의 줄거리........ 워낙 소홀히 할수없는 글들인지라 차후 부러진피리가 종결되는대로 구상에 들어가겠습니다. ^^

이밖에 여러많은 분들의 로컬메일과 댓글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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