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나를 미쳤다고 하는가! 3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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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방 여러분 먼저 사과부터 올립니다.
연재하다가 제 신변에 그만 희한한 일이 생겨버려서 부득이하게 좀 휴식을 했습니다.
글을 쓸 마음이 안생기던군요.
어쨌든 이제는 결정이 났고 정리도 되어서 글을 좀 올리려 하니 덜컥 겁이 나더군요.
이런거 있지 않습니까.
하랄때 안하고 너무 빼다가 기회를 놓쳐서 하고 싶어도 못하는...
아무튼 제게 용기를 좀 주십시요.
어쩌다 유부남이 되어뻐린 못난 작가에게...크흑!
1,2부는 제 아뒤로 검색하시면 되구요.
3.마법에 걸리다
그 주 토요일이었다.
나는 그날 학원을 빼먹고 집으로 갔다.
매주 토요일에 성희는 빨래를 한다.
어머니는 토요일날 결산으로 가게에서 늦게 오신다.
급하게 집으로 가서 성희보다 일찍 도착한 나는 세탁기의 모터연결선을 뽑아놓았다.
세탁기는 뒷뚜껑만 열면 의외로 허술한 구조다.
모터로 가는 커넥터만 뽑고 시운전을 해보니 역시 돌지 않는다.
땀을 닦고 음료수를 한잔 먹고 있스려니 성희가 돌아왔다.
"오빠야,빨리왔네!"
"어 오늘은 학원 쉬는날이다."
성희는 옷을 갈아입고 빨래를 하려는 모양이다.
"어,이게 와 이라노."
"오빠야 세탁기 고장 났는갑다.빨래 억수로 많은데..."
"오빠야하고 옥상에가서 하자.둘이하면 금방한다."
그래서 사랑스런 내 여동생 성희와 나는 기막히게 화창한 여름의 토요일 낮에
옥상에서 빨래를 했다.
얼마전에 무슨 커피 광고에서 옥상에서 큰 대야에 빨래를 넣고 발로 밟으며
호스로 물을 뿌려가며 여자가 춤을 추는것을 보았는데,바로 그런 모습으로
우리는 신나게 빨래를 했다.
처음엔 진지하게 했지만 날씨는 덥고 태양은 내리쬐고 시원한 물은 콸콸 나오고...
결국 우리는 호스로 서로에게 물을 뿌리며 장난을 쳤다.
물을 피해 도망치던 성희가 미끄러져 무릎이 벗겨졌다.
하늘은 내편이다.
빨래를 대충마친 나는 성희를 소파에 앉히고 바닥에 무릎을 꿇고 성희 무릎의 피를 핧았다.
성희는 만류하는듯 하더니 그대로 둔다.
부드럽게 피를 핧아내고 나는 머큐롬으로 정성껏 소독을 했다.
하늘의 중앙에 있던 해는 어느새 기울어 베란다 창문으로 눈부시게 쏟아졌다.
소독을 끝내고 성희의 얼굴을 바라보니 옆에서 햇빛을 받은 성희의 얼굴이 눈부시다.
헐렁한 흰면티는 물에 젖어 브라와 몸의 굴곡을 만연히 드러내고 흰 숏팬츠밑으로
상아처럼 뻗은 긴 다리는 현기증을 일으키게 했다.
성희도 나를 상기된 표정으로 응시하고 있다.
불과 10여초 남짓 무언의 대화였지만... 그렇다. 분명 그것은 대화였다.
언어로 표현되지 않았을 뿐 우리는 10여초동안을 1시간처럼 격렬히 대화를 나누었다.
우리는 마법에 걸린듯했다.
지금 생각하면 나는 본능적으로 그런 기회(우리가 마법에 걸릴)가 오리라 예상했었는지도 모른다.
그래서 옥상에서의 빨래를 만들었던것 같다.
아마도 그때 20살 무렵의 나는 천재성을 나도 모르게 발휘 했었던것 같다.
다만 그 천재성이 생산적인 것이 아닌 빌어먹을 헌팅 따위 였지만...
자화자찬 같지만 그런게 아니라면 이해가 가지 않을 정도로 기막히게 맞아 떨어지던
그 무렵의 내 헌팅을 나로서는 달리 설명할수가 없다. 물론 지금은 천재가 아니다.
어쨌든 나는 기회를 놓치고 싶지 않았다.
아니 생각하기 이전에 몸이 반응을 했다.
눈은 성희의 눈을 바라보며 서서히 일어서서 성희의 얼굴로 내얼굴을 가져갔다.
정말 그럴수 밖에 없었다.
물론 내 동생을 내 여자로 만들겠다는 욕심으로 시작한 작전이었지만 그때 내동생과 나를
마법에 빠뜨린건 결코 내가 아니었다.
한여름의 태양과 그 햇살에 부서지는 물보라와 선홍색 피와 적당히 어두운 거실과 거실 창으로 쏟아지던
붉은 석양이 만들어낸 완벽한 동화였다.
우리는 부드럽게 키스를 했다.
성희의 입술이 떨리는 것이 느껴졌고 나도 전에 없이 떨렸다.
성희의 이의 갯수를 헤아리는 듯 그녀의 입속을 내입처럼 혀로 확인 했으며 성희 또한 그랬다.
내 가슴으로 미친듯이 뛰는 성희의 심장이 느껴졌고 아니 누구의 심장이 그토록 뛰는지 알수도 없었다.
내 심장도 내 의지와는 상관 없이 별개의 생명체 처럼 요동쳤으니.
10분여를 그렇게 격렬하게 서로의 입술과 타액을 탐하던 우리는 먼저랄 것도 없이 서로의 옷을 벗겼다.
물에 젖은 옷은 몸에 감겨 벗기가 어려웠지만 그때 심정은 찢어서라도 벗기를 원했다.
성희의 브라를 벗기자 모델 같은 성희의 유방이 출렁거렸다.
나는 눈에 핏발이 서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성희의 눈도 완전히 풀려 있었다.
거침없이 유방을 베어 물었다.
"아~학!"
성희의 몸이 요동치며 순간 달뜬 교성을 내뱉았다.
우리가 처음으로 낸 음성이었다.
한번 터지기 시작한 교성은 이제 커침이 없었다.
"아! 아~ 흑. 후~ ...학! 오빠,..오빠야!"
"아 성희야! 사랑한다.내 목숨보다!"
반바지를 내리자 순결의 상징인 듯 새하얀 팬티가 드러난다.
젖은 팬티는 검은 털을 주책없이 비쳐내고 있다.
팬티채로 보지부분을 머금어 버렸다.
내 여동생의 체취가 배었을 수분을 마음껏 빨아 마셨다.
그리고 팬티를 벗겼다.
아~ 아~!
썩어빠진 보지들과는 비교하기조차 부끄러운 연분홍이다 못해 새야얀 내 여동생의 보지가 드러났다.
"오빠야 보지마라."
성희는 부끄러운 듯 얼굴을 가렸다.
나는 혀로 부드러운 털들을 가르고 진주알 같은 클리토리스을 찾았다.
"아! 오빠야 안된다.더럽다!"
성희는 발버둥을 쳤지만 나는 성희의 허벅지를 꽉 잡고 빨아나갔다.
"아~ 아학~!"
달콤했다.
달콤하다는 표현으로는 모자라지만 내가 아는 어휘 중 가장 그 맛과 가까운 어휘가 그것뿐이다.
나는 한참을 성희의 샘에서 허우적거렸다.
혀로 질구를 깊숙히 찔러 맛을 보기도 하고 빨아보기도 했다.
그냥 내가 그속에서 살고 싶었다.
한참을 그러는데 움찔거리기만 할 뿐 성희가 아무말이 없었다.
이상해서 성희를 보니 얼굴을 감싼 두손 사이로 눈물이 흘러 있었다.
나는 성희의 얼굴에서 성희의 손을 떼어냈다.
성희는 내가 본중 가장 서러운 얼굴로 울고 있었다.
나는 성희의 눈물을 모두 핧아 마셨다.
그리고 입에 키스를 했다.
그러자 성희의 흐느낌은 잦아들고 어느새 내 머리를 두손으로 감싸고 키스에 화답을 했다.
성희는 처음보다 더 강렬하게 내 혀와 입속을 빨았다.
나중에야 안 현상인데 여자는 남자가 자신의 보지를 빨아준 다음 키스할때 남자의 혀를 정말
강하게 빤다.
모든 여자가 항상 그렇길래 내 추측인데 자신이 더럽다고 여기는 자신의 보지를 빨아준 남자에게
감사와 미안함이 어우러져 그런 현상이 나타나는 것 같다.
나는 다시 밑으로 내려가 내 침과 성희의 보짓물에 이제는 정말 조갯살 처럼 미끄럽고 부드러운
성희의 보지를 마음껐 빨았다.
울음을 그친 성희는 말 그대로 자지러 졌다.
꽁알을 혀로 밀어 부치면 몸이 활처럼 구부러지며 교성을 질러댔다.
그러더니 성희는 나를 당겨올리더니 나를 소파에 앉히고 자신이 위로 갔다.
성희는 내 이마부터 빨아 내려왔다.
내 탄탄한 가슴을 어루만지며 젖꼭지를 빨아주는데 환장할것 같았다.
그리고 밑으로 내려가서 왕(王)자가 선명한 배와 배꼽을 한참 빨더니 내 반바지를 내리려 했다.
나는 엉덩이를 들어 성희가 쉽게 벗기게 해 주었다.
갑갑한 팬티속에서 고통스러워 하던 내 좆이 용수철처럼 튕겨올라 꺼떡거렸다.
내 좆을 바라보는 성희의 얼굴은 열병을 앓는듯 부은듯이 닳아 올라있었고 눈동자도 희미했다.
떨리는 손으로 조심스레 내 좆을 잡더니 이내 어루만진다.
나는 좆이 터질것 같았다.
성희의 손은 너무 시원했다.
성희는 내 좆이 강아지라도 되는듯 어루만지며 자기 얼굴에 갖다댔다.
"..아~ 오빠야!"
성희는 눈을 지그시 감고 내좆을 지 볼에 갖다대며 나직히 속삭였다.
마치 내 좆이 나 자신인듯이.
그러더니 눈은 내 눈을 바라보며 혀를 길게 빼 내 좆대가리에 갖다댔다.
그 고혹적인 광경이란...
"아~ 성희야!"
나는 극심한 쾌감에 고개를 뒤로 젖혔다.
그 순간 나는 내 좆이 용광로에 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느꼈다.
내려다 보니 내좆은 정말로 용광로 속에 있었다.
37도의 용광로.
성희는 배우지도 않은 오럴을 본능적으로 하고 있었다.
천천히 고개를 오르락 내리락 하고 있었던 것이다.
성희의 쑥 들어간 볼이 나를 미치게 했다.
긴 좆을 다 삼키지는 못했지만 정성스럽고 진지한 사까시였다.
성희가 나를 사랑하는 마음이 묻어나는 것 같은...
한순간 나는 온 몸에 경련이 이는걸 느꼈다.
몸이 퉅툭 튕기며 폭팔이 이어졌다.
"어!어억...!"
성희는 오르내림을 멈추고 내좆을 물고만 있었다.
엄청난 폭팔이 지나간 후 나는 낭패감을 느꼈다.
여동생의 입에 좆물을 싸버린 것이다.
너무도 극심한 자극에 삽입도 않고 끝이 나버린 것이다.
그렇다고 삽입도 안했다며 다시 하기도 그런일 아닌가.
성희는 내 좆에서 입을 떼었다.
당혹스러운 나는 휴지를 찾으려 일어서려 했다.
그때 성희가 나를 막았다.
그리고는 소리가 들릴정도로 크게 입속의 내 좆물을 삼켰다.
나는 성희가 너무 사랑스러웠다.
나는 나도 모르게 성희를 안고 성희의 입을 빨았다.
내 좆물의 맛인듯 텁텁한 맛이 느껴졌다.
그것은 결코 좋은 맛은 아니었다.
이따위의 맛을 성희는 마다하지 않았구나 하는 마음에 나는 눈물이 날것 같았다.
우리는 세번째의 깊은 키스를 나누었다.
우리에겐 말이 필요 없었다.
분명 세상사람의 윤리에는 어긋나지만 우리 사랑은 너무도 떳떳했다.
나는 내 여동생 성희를 진심으로 사랑해버린 것이다.
온 세상이 내것 같았다.
우리는 그렇게 한참을 말없이 포옹하고 있었다.
그러다가 내가 먼저 침묵을 깼다.
"세상 어떤 쇄끼가 머라고 지랄을 해도 나는 성희를 사랑한다.
두고봐라. 결국 내 신부는 성희다.내 동생 성희!"
나는 겁없이 저질러버린 근친상간의 죄책감에 저항하듯 내뱉았다.
성희는 아무말 없이 나를 더욱 끌어 안으며 몸을 떨었다.
저녁에 엄마가 왔을때는 누구부다 다정한 오누이로 돌아와 있었다.
그날 밤 자기전 성희의 방에서 짙은 키스를 나누고 돌아온 나는 다시 거울을 보았다.
거울 속에는 여동생과 사랑에 빠져버린 청년이 있었다.
성희의 보지를 뚫진 못했지만 그건 그야말로 시간문제 아닌가.
그날 기가막히게 멋진 여자의 사랑을 얻은 나지만 나는 여전히 이 건물의 다른 사람들의 삶이
궁금했고 나에게는 그 궁금증을 풀수있는 천국의 열쇠가 있었다.
나는 오랜만에 검은 옷을 입고 창문을 넘었다.
여름은 아직도 많이 남아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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