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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금기가 주는 유혹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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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7,878 회 작성일 24-01-30 19:0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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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왔습니다.
그 동안 네이버3의 근방을 찾는 독자여러분 안녕하시죠?
이런 글은 어떨까하고 올려봅니다. 읽어보시고 님들의 의견을 적어주세요.
근친과 스왑....3s.....폭력 등이 나올 것입니다.
님들의 반응이 어떨지 무쟈게 궁금하네요.
그리고 30중반의 독자들이라면 공유면적이 많지 않을까 싶네요.
그럼.....한 고개 넘어봅니다. 끄응~~


도시에 내리는 밤비는 마음을 더 바쁘게 만든다.
건물 구멍에서 빠져나오는 사람들의 발걸음을 바쁘게 하고 지하철의 입구를 다른 때보다 더 번잡하게 만든다.
신호등 불빛이 쏟아지는 빗줄기로 인해 희뿌옇게 주변으로 반사되고 그만큼 바쁘게 움직이는 윈도우 브로셔....

만성은 피우던 담배를 재떨이에 비벼 끄고 신호등이 바뀌자마자 급하게 악세레타를 밟았다.
빗물을 차고 나가는 차바퀴에서 고인 물이 튀어 오르면서 그만큼 그의 차는 쏜살 같이 질주했다.
귀가를 서두르는 차들 사이를 만성의 차가 곡예를 하듯 빠져나갈 때마다 놀란 차들은 비명을 지르듯 크락숀을 울려댔다.
서울 근교 한적한 호텔 주차장에 만성이 몰고 온 스포츠카가 어두운 구석에 조용히 멈춰선다.
차에서 내린 만성은 운전석에 앉아 있을 때보다 훨씬 커 보였다.
180센치에 가까운 키......부드러운 인상 뒤에 숨겨진 강한 카리스마.....오똑한 코와 진한 윗눈썹이 인상적이었다.
아직 30초반의 다부진 어깨와 여유로운 표정은 만성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호텔에 붙어있는 작은 카페
어쩌면 여자를 유혹하려는 맘 약한 남자들이 잠시 머무는 곳일까... 화려하게 꾸며진 실내 장식이 아까울 정도로 손님이라곤 찾아 볼 수가 없었다.
만성이 칸막이된 구석에 자리에 자리를 잡고 담배를 피어 물을 때까지 카운터의 여자는 미동도 하지 않고 있다.
다른 사람이 더 올 것이라는 자신의 경험을 믿고 있으리라....아니면 그녀의 게으름인지도 모른다.
만성은 핸드폰을 열어 시간을 봤다.
밤 10시 5분이 지나고 있었다.
약속한 시간이 5분이 지났다.
만성은 핸드폰을 걸려다가 자리에서 일어나서 화장실로 들어갔다.
조금은 멋을 내서 양복 입기를 잘했다고 생각했다. 오늘 만나는 남자는 건설업을 하는 사람이고 보면 아마 양복을 입을 기회가 적을 것이다.
만성이 화장실에서 돌아와 자리에 앉자마자 핸드폰 진동벨이 부르르 떨었다.
"여보세요"
만성은 목소리를 한층 부드럽게 만들었다.
"아~ 접니다....지금 막 도착했습니다"
그 남자는 여유로운 척 목소리를 밝게 했지만 긴장하는 것이 역력했다.
"네...저는 2층 카페에 있습니다...올라오시죠"
"아~ 벌써 오셨군요..그럼 올라가겠습니다"
만성은 핸드폰을 안쪽 호주머니에 넣었다.
잠시.....
입구 쪽에서 인기척이 나고 주춤거리는 두 사람의 발소리......
만성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카운터에서 무관심하게 앉아있던 아가씨가 어느새 두 사람을 만성이 있는 곳으로 안내해서 들어왔다.
눈치 빠른 아가씨다.
"아~ 어서오세요"
만성은 표정을 한층 부드럽게 만들며 웃음 띤 얼굴로 그들을 맞았다.
"네...좀 늦었네요"
남자가 악수를 청하며 짐짓 여유를 부렸다.
작은 키에 배가 조금 나온 40대 중반의 전형적인 한국남자였다.
직업으로 인해 검게 그을린 얼굴과 골프웨어를 입은 모습이 조금 어색하게 보였다.
"인사하시죠....집 사람입니다"
"네..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
"네..."
그 남자의 부인은 하얀 이를 들어내며 수줍게 고개를 숙였다.
어쩌면 남편보다 조금 큰 듯한 키와 여염집 안 주인 같은 정숙함이 엿보였다.
순간...어색한 공간이 세 사람 사이로 파고들었다.
"맥주..어떠세요"
"그러죠....여기 맥주를 좀 갖다 주세요"
우두커니 서있던 아가씨에게 두 남자가 동시에 눈길을 던졌다.
"네....몇 병이나....카스..라거 어느 것으로....안주는...."
아가씨는 남자의 한마디에 한꺼번에 여러 가지를 물어왔다.
만성은 좀 짜증스러웠지만 친절하게 주문을 했다.
아가씨가 맥주를 갖다 놓고 다시 카운터로 돌아갈 때까지 세 사람은 거의 말이 없었다.
"자~ 한잔 받으시지요"
"네...."
"사모님도 한잔......"
"그래....당신도 한잔하지..."
"술은 잘 드시는 편입니까?"
만성이 웃는 얼굴로 그녀에게 물었다
"아...아닙니다....별로 못해요"
"하하....여자 분들이 별로 못한다고 하는 말을 믿어선 안된다고 하던데...."
"아니....전 정말 못해요...."
"하하..집사람은 맥주 두 잔이면 딱 좋습니다"
"하하..그래요?"
"자~~ 건배...반갑습니다"
별로 말주변이 없는 남자는 만성이 이런 저런 말로 어색함을 털어 내는 동안에 웃거나 맞장구를 치는 정도였다.
뿐만 아니라 눈길은 불안하게 움직이면서 만성이 얘기를 하는 도중에도 자리를 이리저리 움직이거나 정서불안한 사람처럼 맥주 잔을 만지작거렸다.
그들은 다름 아닌 3s를 만성과 약속을 하고 나온 것이다.
인터넷 사이트에서 우연히 알게된 만성과 남자는 여러 번의 이메일을 주고받은 뒤에 오늘 결국 자리를 함께 했다.
이미 약속된 그들만의 비밀이 있기에 좀처럼 분위기는 자연스럽게 되지 못했다.
"나..잠시 화장실에....."
그 남자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만성에게 눈짓을 하며 밖으로 나갔다.
만성은 맞은 편의 여자에게 씽긋 웃어 보였다.
"저도...잠시....."
만성의 눈길에 그녀는 고개를 숙였다.
몸매가 잘 드러나는 원피스의 하얀 꽃무늬가 그녀의 살색과 조화를 이루며 그녀를 더욱 우아하게 만들었다.
남자가 창 밖을 보면서 담배를 피워 물었다.
"저.....이젠....어떻게 해야합니까"
"메일에 보낸 것처럼......제가....부인을...먼저....."
"그래요.....그럼 저는....밖에 있겠습니다"
"네....조금 뒤에.....그럼"
"네....."
만성은 다시 그녀가 혼자 있는 테이블로 돌아왔다.
"오늘 비가 많이 오네요"
"아직도 오나요?"
"네....."
만성은 이번엔 그녀의 옆자리로 다가가 앉았다.
그녀가 잠시 엉덩이를 들었다가 놓을 뿐 만성이 옆자리로 오는 것을 어색해 하지 않았다.
"비 오는 데 오시는 길은 막히지 않았나요?"
"조금 막혔어요.....일찍 나왔는데....."
"네.....저도 약속 시간에 늦을 것 같아서.... 곡예운전을 했습니다"
말하는 도중에 만성의 손이 그녀의 의자 등받이 위로 걸쳐졌다.
자연스럽게 그녀의 머리칼이 손에 닿았다.
"제 인상이 나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첫 인상이 어때요?"
"......미..미남이신데요....."
"하하...미남은요...아무튼 감사합니다"
만성의 손이 그녀의 머리칼 몇 개를 쓰다듬는다.
이젠 그녀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감각이다.
그녀가 머리를 조금 숙이는 것으로 봐서 나쁜 감각은 아닌 것 같다.
여자 다루는데는 누구 못지 않게 능숙한 만성은 대화의 내용과 상관없이 손은 아주 작은 감각부터 그녀를 사로잡고 있었다.
"아직도 몸매가 참..보기 좋습니다"
"아이~~ 이젠 아니어요"
만성의 손이 그녀의 귓불을 쓰다듬을 때쯤......
"아직 젊으신데....나이 먹은 여자 괜찮아요?"
그녀는 자신이 가장 염려하는 것을 묻고 있었다.
"그런 염려는 하지 마세요.....부인처럼 아름답다면.....어느 남자가 싫다고 하겠어요"
"훗~"
이젠 만성의 손이 본격적으로 그녀의 목덜미를 더듬는다.
아까 보다는 자연스럽게 둘은 밀착되어 있었다.
"입술이 참...섹시해요.."
만성은 일부러 이쁘다는 단어를 피했다.
그녀가 고개를 들어 씽긋 웃었다.
"고마워요"
"잠시 고개를......"
그녀가 고개를 들어 만성을 바라봤다.
귓불을 만지고 있는 감각에 그녀의 눈이 촉촉하게 젖어들고 있었다.
만성의 다른 손이 그녀의 볼을 쓰다듬다가 천천히 입술을 가져갔다.
"아하~~"
그녀는 입술이 닿기도 전에 작게 신음을 토했다.
아마도 팽팽한 긴장감에 자기도 모르게 나온 신음이리라......
만성은 그녀의 입술에 부드럽게 자신의 입술을 포갰다.
"어헉~
그녀가 고개를 뒤로 제치며 몸을 부르르 떨었다.
만성은 그녀의 머리를 팔로 받쳐주면서 입술에 자신의 혀를 깊숙이 밀어 넣었다.
유부녀의 감각은 빨랐다.
만성의 혀를 부드럽게 빨아드리던 그녀는 만성의 손이 유방을 움켜지면서 또 한차례 긴 신음을 토했다.
"흐으읍~~"
몸이 불 판에 올려진 오징어처럼 움추려들었다가 다시 펴졌다.
조금 처진 듯 한 유방이 만성의 손길을 받으면서 탱탱하게 부풀어올랐다.
"가슴도 이쁘네요"
만성은 칭찬인 듯한 말을 던졌지만 그녀의 수치심을 없애려는 마음에서였다.
"아하~~"
그녀는 고맙다고 말하고 싶었을 것이다.
만성의 입이 그녀의 귓불을 파고들면서 그녀는 만성에게 매달리듯 온몸을 기대왔다.
"아하~~헉~~"
그녀는 예민한 귓불을 갖고 있었다.
그녀가 귓불의 감각에 몸부림으로 답하고 있을 때 원피스 아래 부분이 들쳐지고 허벅지를 미끄러지듯 부드럽게 파고는 드는 손길에 그녀는 화급히 다리를 움츠렸다.
"아학~~허어~~"
갑작스런 상황 변화에 그녀는 빠르게 올랐다.
"남편 몰래 바람 펴본 적 있어요?"
그녀는 고개를 필요이상으로 세차게 흔들었다. 자신을 가벼이 보지 말라는 뜻이리라.
만성은 그녀가 얼마나 순진한지 알고 싶어서였지만 자신에게 처음 몸을 여는 여자에게 정복감을 주기 위함도 있었다.
만성의 손이 자연스럽게 팬티 속으로 파고들면서 그녀는 한층 수치심에 휩 쌓였다.
"어머~~ 어떡해.....으흐흐~"
자신이 흥분하고 있음을 들킨 것 때문일까.....그녀는 만성의 품으로 파고들었다.
통통한 몸매만큼이나 그녀는 많은 액을 쏟아내고 있었다.
만성은 그녀의 입술을 찾아 다시 깊은 키스를 이어갔다.
흐읍~~"
"자~~ 다리를..."
만성은 그녀가 다리를 벌리도록 유도했다.
조금이라도 억지스러움이 없도록 하는 것이지만 그녀 스스로 만성에게 몸을 열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것은 여자가 남자에게 나타내는 일종의 섹스에서의 복종심이다.
그녀가 수치심을 이기며 다리를 벌렸다.
조금씩 벌어지던 다리는 만성의 손에 의해 더 넓게 벌려졌다.
"아흐~~"
이젠 만성은 팬티를 옆으로 제치고 그녀의 예민한 부분을 골라서 만질 수 있었다.
"아하학~~어허.....어떡해...."
그녀는 몸을 심하게 비틀며 신음을 토했다.
손가락 하나가 그녀의 심부를 비집고 깊숙이 들어갔다.
"아학~~~으음~~억"
"좋아요?"
"으음...."
그녀는 고개를 끄덕였다.
40살의 나이에 그녀는 비로소 다른 남자의 손길에 흥분을 하고 있었다.
이제 겨우 30초반쯤 돼 보이는 이 남자는 부드러운 인상에 목소리도 감미로웠다.
차마 다른 남자를 생각지도 못했던 그녀는 처음 남편이 보여주는 다른 사람의 경험담을 읽으면서 자신에게 이런 엄청난 본능이 숨어 있다는 것에 놀라웠었다. 남편이 처음 말을 꺼냈을 때 그녀는 마치 전기에 감전된 듯 짜릿했지만 그녀의 말은 엉뚱하게도 남편을 미친 사람 대하듯 했었다.
남편의 끈질긴 설득에 그녀는 마지못해 응하는 것처럼 나왔고 이젠 그녀의 마음을 들키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그녀가 그런 자신의 수치스러움을 정리하는 것은 이미 불가능했다.
이 남자의 손길은 자신을 너무 잘 아는 사람처럼 자신의 약점만을 골라 이리저리 옮겨다녔고 급기야 그의 육봉이 그녀의 손에 쥐어졌다.
"아하~"
육중하게 힘이 모아진 육봉은 손아귀를 꽉 채우고도 남아 그녀는 흠칫 가슴이 울렁거렸다. 남편의 것과 별반 다를게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던 그녀는 그 우람함에 덜컥 겁이 났다.
"움직여 봐요"
그의 목소리는 그녀가 모른 척하는 것을 가만두지 않았다.
그녀가 움직일수록 손은 더욱 가득 차고 그녀는 숨이 가빠옴을 느꼈다.

만성은 이미 그녀가 자신이 유도하는 대로 따라오고 점점 흥분 속으로 감겨드는 그녀를 보면서 이젠 여유롭게 그녀를 다룰 수 있었다.
팬티를 벗겨서 탁자에 올려놓은 상태고 그녀는 만성이 움직이는 대로 몸을 비틀었다.
그녀의 신음소리는 이젠 거침없이 터졌고 보나마나 밖에 있는 남편은 모두를 알고 있을 것이다.
문득 그녀의 남편이 생각나면서 만성은 입구 쪽으로 눈길을 돌렸다.
역시 그 남편이 고개를 들키지 않게 내밀고 자기 아내가 흥분하고 있는 모습을 훔쳐보고 있었다.
그 남자의 충혈된 눈이 마주치자 만성은 자리를 고쳐 앉으며 더욱 교만하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의 육봉을 잡고 있는 그녀의 손이 움직이고 있고 만성의 한 손은 유방을.....한 손은 보지에 깊숙이 박혀 천천히 움직이고 있었다.
그 남자의 눈이 더욱 커지고 마른침을 삼켰다.
만성은 그녀의 머리를 일으켜 입술에 키스를 한 다음 천천히 머리를 밀어 자신의 육봉에 가져갔다.
"아이~~"
그녀의 교태스런 반항이 있었지만 그가 의도하는 대로 우람한 육봉을 입으로 삼켰다.
대부분의 유부녀들이 다들 그렇지만 그녀도 육봉을 입에 물자마자 능숙하게 고개를 주억거리며 부드러운 감각을 만들어냈다. 만성은 그녀의 고개를 숙여 육봉을 빨게 하는 과정을 그녀의 남편은 적나라하게 보았을 터였다.
고개를 주억거리며 그녀가 육봉을 빨고 있는 사이에 만성은 고개를 들어 그녀의 남편을 빤히 바라봤다.
그 남자는 어색하게 웃었다.
하지만 얼굴은 만감이 교차하는 복잡한 표정이었고 동시에 흥분으로 얼굴이 이그러지고 있었다.
"................"
남편은 손으로 위를 가리키면서 호텔 객실로 가자는 신호를 보냈고 만성은 고개를 끄덕여 보였다.
만성이 그녀의 머리를 들어 올려서 몸을 추스르며 그녀에게 가볍게 키스를 할 때쯤 그녀의 남편이 인기척을 내면서 입구에 들어서자 그녀는 얼른 자리를 고쳐 앉으며 마치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자세를 취했다.
그러나 탁자 위에 벗겨진 팬티를 보고서는 남편에게 미안한 웃음을 지으며 얼른 집어들었다.
알 듯 말 듯한 여자들의 이런 행동이 만성은 알 수 없었다.
만성은 마치 자신의 여자를 대리고 들어가듯 객실로 향했고 남편은 만성이 핸드폰으로 알려준 객실로 찾아오기로 했다.

503호
어두운 객실 복도에 가늘게 빛이 세어 나오고 있었다.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선 남자.......
감지 센서로 저절로 불이 켜지는 현관의 불이 꺼질 때를 기다렸다가 이중문을 더욱 조심스럽게 열고 들어갔다.
희미한 불빛이 어둠을 밀어내고 있었다.
아까 처럼 벽에 기대어 고개를 내밀었다.
아내가 침대 앞쪽에 선체로 있었고 그 남자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가끔씩 꿈틀거리는 아내의 모습으로 봐서 그 남자는 아내의 앞에 침대에 걸터앉아 있는 듯했다.
"흐음......."
아내의 신음소리가 약하게 들렸다.
"치마를......."
그 남자가 아내에게 하는 말인 것 같았다.
아내가 치마를 들어올리자 풍만한 엉덩이가 하얗게 빛을 반사했다.
"좋아?"
.....네"
어느새 그 남자는 아내에게 반말을 섞어서 하고 있었고 아내는 그 남자에게 꼬박 꼬박 존댓말을 하고 있었다.
이미 아내는 남편의 존재를 잊어버린 듯 그 남자의 손에 이끌려 다시 흥분 속으로 빨려들고 있었다.
그 남자의 손이 만들어내는 끌쩍 끌쩍거리는 축축한 소리와 아내의 신음소리가 점점 커졌다.
"아하~~으흐흑~~~"
아내의 자세가 흐트러질 때면 그는 아내가 자세를 바로 잡을 때까지 손을 멈추고 기다렸다.
그러기를 오래 지속되다가 아내가 뒤로 돌아섰다.
"발목을 두 손으로 잡아봐요"
"이렇게....?
"응......"
아마도 아내의 엉덩이가 그 남자의 정면에 둥그렇게 벌어졌을 터였다.
치마가 아내의 등위로 걷어올려지고 그 남자의 머리가 아내의 엉덩이 사이로 파고들었다.
"아하학~~~어어허허헉~~"
아내는 부자연스런 자세로 신음을 다급하게 쏟아냈다.
"아아~~거...거기는...."
아마 그 남자가 아내의 항문을 핥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그러나 그 남자는 멈추지 않았다.
아내가 자지러지는 신음으로 변하고 자꾸 앞으로 넘어지려는 것을 두 손으로 지탱하면서 그 남자는 엉덩이 전체를 이빨로 물거나 혀로 핥거나 입술로 빨아드렸다.
보통 때 한번도 받아보지 못했을 애무에 아내는 거의 울음처럼 아니 서글프게 신음을 토했다.
어둠에 적응된 눈 때문에 그 남자의 움직임이 더 적나라하게 보였다.
아내는 그 남자가 시키는 대로 엎드리거나 일어서거나... 혹은 빨거나 하면서 점점 깊숙이 빠져들었다.
남편은 벽에 기대어 서서 한숨을 몰아쉬고 흥분을 참아냈다.
다시 고개를 내밀어 침대 쪽을 봤을 때는 아내의 옷이 어느새 모두 벗겨지고 전라의 모습으로 그 남자 앞에 서있었다. 아직도 그 남자는 양복을 입은 그대로였고 아내보다 더 어린 그 남자는 자신보다 더 능숙하게 아내를 다루는 듯 했다.
그 남자에게 흠뻑 젖어있는 아내의 모습에서 남편은 흥분으로 몸을 가누지 못했다.
아내가 무릎을 꿇은 자세로 이번엔 그 남자의 육봉을 빨고 있었다.
아내가 육봉을 빨고 있는 사이에 그 남자는 하나씩 옷을 벗었다.
옷을 벗은 그 남자의 몸이 다부지게 보였다.
달리기 선수처럼 쭉 빠진 몸하며 탄탄한 허벅지에서 그의 자신감이 엿보였다.
그 앞에 서 있는 아내의 몸은 하얗게 빛을 발하며 우람하게 버틴 그 남자 앞에서 교태스럽게 흐느적거렸다.
침대에 아내를 등을 보이게 눕히고 그 남자의 애무가 시작되었다.
어깨에서부터 시작한 애무는 등을 타고 흐르듯 하다가 쪽쪽 소리를 내며 여기저기를 빨아드렸다.
그의 입놀림에 따라서 꿈틀거리며 신음을 토하는 아내는 거의 무아지경으로 빠지는 것 같았다.
그의 입술이 엉덩이에서 엄청난 신음을 만들어 내더니 허벅지를 지나 오목한 정강이에서 또 다른 신음을 토하게 했다. 발가락 사이가 그렇게 많은 신음을 만들지는 몰랐다.
그 남자는 아내의 온몸에 자신의 영역 표시를 하는 것 같았다.

아내가 두 다리를 벌리자 그 남자의 허리가 천천히 내려졌다..
"어허헉~~~"
"좋아?"
".........."
아마 아내는 고개를 끄덕였을 것이다.

그녀는 엄청난 애액으로 자신이 흥분하고 있음을 알려줬다.
그녀의 침이 아직 마르지 않은 육봉을 천천히 밀어 넣었다.
아직은 탄력이 남아있는 그녀의 보지는 육봉을 감싸며 빠르게 수축했다.
"아하학~~"
만성은 이미 이 여자가 무엇을 원하는지 알기 때문에 서두를 필요가 없었다.
천천히 허리를 움직였다.
"흐으음...."
그녀는 만성의 작은 움직임에도 신음으로 답했다.
만성은 그녀의 다리를 최대한 들어올려서 그녀의 머리쯤에 무릎이 닿아있었다.
그녀는 유연한 몸을 갖고 있는 편이다.
만성이 허리를 조금씩 빠르게 움직여갔다.
움직일 때마다 질척이는 살 소리와 그녀의 신음소리가 비례해서 점점 커졌다.
"아하하~~어떡해...."
그녀의 신음소리에 맞춰서 점점 더 허리가 빠르게 움직였다.
"처처척....철썩....."
"아그그그......하악~~나........어...........쩜....."
그녀가 숨을 헐떡이며 비명을 지르기 시작하면서 방안은 온통 열기로 가득했다.
만성의 허리가 자동차의 피스톤처럼 빠르게 그녀의 심부를 파고들었다.
"아악~~아하,...나....어떡해....자...자기야...."
그녀는 이미 이성을 잃고 아무런 소리나 질러대고 있었다.
"커....커...커억~~~"
그녀가 가파른 어느 언덕을 넘고 있었다.

만성은 천천히 허리 운동을 줄였다.
그녀가 멀어지는 감각을 쫏아서 허리를 능동적으로 리드미컬하게 움직였다.
만성은 그녀의 그런 안타까운 요구를 무시했다.
점점 더 작게 허리 운동을 작게하면서 그녀의 바램과 반대로 움직였다.
"흐응~~~"
그녀는 안타까운 감각에 어리광 같은 신음을 흘렸다.
"엎드려.."
그녀는 빠르게 몸을 움직였다.
다시 그 감각을 찾고 싶은 마음에서 였을 것이다.

그녀를 침대 끝에 엉덩이를 들고 엎드리도록 했다.
이젠 침대 아래에 선체로 그녀의 보지에 넣을 수 있다.
만성은 깊숙이 육봉을 밀어 넣었다.
"아그그~~~~아하"
그녀는 다시 가득 차오르는 충만함에 기대 섞인 신음을 토했다.
다시 피스톤 운동을 시작하면서 그녀는 아까보다 빠르게 상승했다.
"아흐흑~~~아그그...윽"
그녀가 거의 자지러지는 순간에 만성은 그의 남편이 옆으로 다가와 있음을 알았다.
그리고 그가 천천히 옷을 벗고 자신의 흥분한 육봉을 꺼낼 때까지 그녀를 계속 상승 시켰다.
".........."
만성의 육봉이 빠져나온 그곳이 휭하니 구멍이 생겼다.
이번엔 남편의 육봉이 천천히 들어갔다.
엉덩이를 두 손으로 잡은 그는 강하게 처음부터 밀어 붙였다.
"끙......"
"아하학~~~"
그녀는 남자가 바뀐 것을 아는 지 모르는 지 다시 신음을 토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남편은 얼마가지 못하고 급상승해 버렸다.
"으윽~~끙"
"헉헉.........."
그녀의 등위로 하얗게 정액이 쏟아졌다.
어쩌면 지금까지 지켜본 탓에 너무 흥분한 탓이라고 만성은 생각했다.
남편은 잠깐의 운동으로도 온몸에 땀을 비오듯 쏟으며 서둘러 화장실로 들어갔다.
"어머....."
그녀가 잠시 상황을 파악했을 때 다시 만성의 육봉이 그녀의 심부를 가르며 들어갔다.
"아하학.....어떡해...."
이번엔 만성의 운동이 급박하게 변했다.

그녀는 다시 오르고 있었다.
아랫배에 그의 것이 닿는 듯 통증을 주었지만 질에서 만들어내는 쾌감을 이기지 못했다.
그가 엄청난 속도로 움직였다.
움직일 때마다 엉덩이에 부딪치는 소리가 귀를 울리고 몸은 이리저리 흔들리면서 어지러움과 쾌감이 동시에 밀려들어왔다.
"아아악~~~~~"
쉴새없이 터져 나오는 신음......점점 정신이 몽롱해졌다.
그는 너무나 존경스러운 남자였다.
온 몸을 다 주고 싶은 남자다.......
(저를 다 가지세요)
그리고 그녀는 다음 생각은 할 수 없었다.
그의 뜨거운 정액이 쏟아져 들어오는 느낌......

남편이 어색하게 웃고 있다.
왜 이렇게 남편의 눈길이 부끄러운가........
차라리 그 남자의 눈길은 피하고 싶지 않다.
"정리하고 나와......차에서 기다릴게....."
남편이 앞서서 나간다.
자신도 이런 분위기가 어색한 것이다.
남편이 나간 방은 편하게 가라앉았다.
그 남자가 손을 끌었다. 쏟아지는 물줄기......꿈처럼 몽롱하게 부드럽게 온 몸을 적셨다.
이 남자는 어떤 남자일까.......
비누가 미끈거리며 온 몸을 간지럽힌다.
그가 미끄러운 몸으로 뒤에서 안을 때 그녀는 너무나 행복한 기분이었다.
너무나 황홀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는 이 남자......그냥 이렇게 헤어지면 다신 만나지 못할 것이다.
오기 전에 남편이 일러주었던 여러 가지 주의를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지 않았다.
잠시 객실의 소파에 앉아서 그의 입술을 받았다.
팬티를 선물로 갖고 싶다는 그가 귀여워 보였다.
그의 핸드폰에 자신의 번호를 입력한다. 남편이 알면 큰일 날 일이다.

그녀는 아직도 몽롱한 상태인 것 같다.
그녀의 남편이 너무 급하게 그녀를 몰아세우는 것 때문에 잠시 어색한 분위기가 연출되었다.
샤워를 마친 그 남편은 서둘러 나갔다.
"미안해요"
그녀는 만성에게 사과를 했다. 그녀가 사과할 일이 아니었다.
"아닙니다....이젠 일어나죠"
"네......."
그녀는 방문을 열기 전에 다시 만성의 품에 안겼다.
올려다보는 눈빛이 슬프게 빛났다.
만성은 다시 깊숙한 키스로 답을 했다.

2부로 이어집니다.
님들의 가감없는 의견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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