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집안 이야기(F/A)- 2-1. 미란과 치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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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미란과 치수(1)
윤미란과 정치수의 관계는 오래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미혼모의 상태로 열아홉에 정치수를 낳은 정여인은 자기의 호적에 아들을 올려 놓고 잠시 시골로 내려간다. 그곳에서 우연히 윤씨를 만나는데 처음엔 둘 다 처녀 총각인줄만 알았다. 그러나 윤씨도 어려서 결혼한 여자가 여자애 하나를 낳더니 도망을 가버렸다.
둘은 결혼식을 올릴 것도 없이 동거를 시작했지만 되게 가난해서 할 수 없이 서울로 올라오고야 말았다. 서울에 별 연고가 없는 윤씨는 그저 빈둥거리기만 할 뿐이어서 정여인은 하는 수 없이 고관댁에 가서 부탁을 하였다. 고관은 그때 결혼하여서 마침 가정부가 필요한 터이어서 정여인을 다시 가정부로 들였다. 물론 옛날처럼 가끔 그녀의 육체를 빌려주기도 하였다. 이미 열여섯에 이 집에 와서 고관의 아버지에게도 주고 고관에게도 빌려주던 것이라 고관이나 정여인이나 그게 그거였다.
그래서 정여인은 옛날에 기거하던 지하실방에 머무르게 되었다.
정여인은 고관에게 부탁해서 장사장의 운전사로 채용하도록 힘을 써주어 윤씨도 그럭저럭 직업을 갖게 되었다. 장 사장이나 고관이 사는 동네가 강남이었으므로 성남의 게딱지 같던 집에서 그들은 강남으로 이사오게 되었는데 그 집도 별반 나을게 없었다.
왠 부잣집의 지하차고를 개조해서 방을 만든 집이었는데 중간에 칸막이를 하여 부부가 한 방을 쓰고 애들 넷이 한방을 쓰도록 하였다. 애들은 먼저 정여인의 아들 정치수가 있고 윤씨의 딸 미란이와 또 둘 사이에 두 아이가 있었는데 이들이 미라와 치병이였다.
아래의 두 아이들은 매우 어렸지만 윤미란이 벌써 애들을 잘 돌보아서 그런대로 내맡길 수 있었다. 윤씨는 매일 새벽에 이 집을 나와 장사장네 집으로 갔고, 정여인은 일주일에 이틀은 이 집에서 잤으나 나머지 5일은 고관집에서 잤다.
이렇게 애들은 애들대로 자라게 내버려두고는 정여인은 정여인대로, 윤씨는 윤씨대로 각자의 생활을 즐겼다. 특히 윤씨는 요즘 장사장보다는 사모님인 홍마담의 차를 끌어주는 경우가 더 많았는데 그것은 장사장보다 윤씨가 정력이 절륜하기 때문이었다. 다른 얘기지만 윤씨는 좋은 정력을 사모님을 위해 유감없이 발휘하였다.
하여튼 애들은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자라면서 영향을 안 받을 수 없는 것이었다. 여자애 둘, 남자애 둘인 네 아이는 한 방에서 서로 뒹굴며 자랐으며 어느새 정치수가 중학교에 들어가자 그는 곧 수음을 배웠다. 한번 이 길로 빠지자 그는 집에 와 그만 있는 조그만 책상에 앉으면(윤씨가 장사장 집에서 가져온 것) 사타구니만 만져대어 윤미란도 곧 그가 뭘 만지는지 눈치채게 되었다.
그 때 윤미란은 국민학교 5학년이었는데 하루는 정치수가 학교에 가고 싶지 않다고 결석한 날이었는데 그녀가 집에 일찍 와 보니 정치수가 페니스를 꺼내 자위를 하는 것이었다. 밑의 두 애들은 어디 놀러 나가고 없고 윤씨는 아직 퇴근할 때가 멀어서 윤미란은 어린 나이에 밥도 짓고 빨래도 하였다. 생각하는 것도 벌써 성숙하게 된 윤미란은 그래도 오빠가 자기에 흑심을 품고 있는 것은 몰랐다.
정치수는 뽀송뽀송하게 커가는 미란을 자기의 실험도구로 쓰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벌써 어떤 애들은 친구 누나와 그것을 했다느니 여자의 거기가 어떻다는 등 별 얘기를 다했다.
그러나 미란도 차츰 여자와 남자의 일에 호기심을 갖게 될 나이가 되어서 의붓오빠의 용두질을 문틈으로 쳐다보게 되었다. 중학교 1학년 짜리의 물건은 아직 포경이어서 빨간 대가리가 손으로 왔다 갔다 할 때마다 나왔다가는 사라지고 또 나오는 것이 신기했다. 껍대기 속의 대가리는 꽤 컸다. 그는 마지막으로 "음"하는 신음을 내자 그의 대가리에서 뿌연 뜨물 같은 것이 투두둑 떨어졌는데 이때 깜짝 놀라 "어머"했더니 그만 치수가 눈치를 채었다.
자기가 수음하는 장면을 미란이가 보게 되자 매우 화가 난 치수는 바지를 황급히 추스르고 그녀의 머리채를 잡고 방으로 끌고 들어왔다.
방안에는 치수가 보던 것인듯한 요상한 그림책이 있었다. 그림책에는 서양여자가 홀딱 벗고 가랑이를 쩍 벌리고 있는 모습이 미란의 눈에 들어왔다. 치수는 엉겁결에 그 책을 치우며 눈을 부라렸다.
"너, 미란이 요 계집애. 뭘 보는 거야"하며 때리려하자
"오빠, 나 아무것도 못봤어"하며 미란이는 커다란 눈에 눈물을 뚝뚝 흘리며 빌었다.
미란이를 한차례 때려주려고 작정했던 치수는 미란이 눈물을 뚝뚝 흘리며 애원하자 갑자기 다른 생각이 났다.
"그럼 이거 한번 주물러봐" 하며 추스렸던 바지를 훌떡 내렸다.
"어떻게 하는 건데?" 미란은 치수가 자기를 때리지 않는 것이 그저 반가워서 그의 페니스를 쳐다보며 물었다. 치수는 자기의 음경을 쥐고 흔들어 보였다. 미란은 좀 더러웠지만 그가 시키는대로 그의 물건을 만졌다. 미란이 만지자 그의 물건이 갑자기 커졌다. 미란은 치수의 물건을 잡고 그의 음경에서 뜨물같은 것이 나올때까지 주물러 주었다.
이 일이 끝나자 치수는 책 속에 나온 여자의 모습대로 미란이를 홀딱 벗겼다. 미란은 아직 모든 것이 밋밋했다. 미란은 아무것도 모르는 체하며 치수의 말에 따랐다. 치수는 어린애 그대로인 미란의 음부를 벌려보라고도 하고 가슴을 만져보기도 하였다.
"야, 넌 유방도 없냐?"
"아직도 어린데 어떻게 유방이 생겨?"
치수와 미란은 홀딱벗고 장난을 치며 말을 하자 둘 사이는 묘하게도 친밀감이 생겼다.
그러나 이 사건은 조그만 것 같았지만 둘 사이가 결정적으로 변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치수는 이 후로는 아무도 없으면 미란이를 살짝 불러 자기의 페니스를 만지게 하였다. 한참 지난 어느날 미란이가 아무도 없어서 치수를 만지려 하자 그는 자신의 그것을 꺼내면서 말했다. 그의 물건은 대가리만 남아있고 주변이 붕대로 칭칭 감겨있었다.
"나, 고래 잡았어"
"고래가 뭔데?"
치수는 고래 잡은 얘기를 한참 해 주었다. 엄마한테 고래 잡는다고 얘기하니깐 돈을 넉넉히 주던란 얘기도 했다.
미란이는 호기심이 일어나 그의 붕대 감긴 물건을 한참 잡고 있으니 붕대가 감겼어도 그의 물건이 봉기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는 얼굴을 찡그리면서도 그녀가 만지는 것을 좋아했다. 며칠 지나자 치수는 그녀를 가만히 불러 그의 물건을 보여 주었다. 그의 페니스는 대가리가 그대로 나와 있었고, 고래 잡았다는 그곳에는 빨간 살이 나와 있었다. 그는 미란이에게 살살 만져보라고 하였다. 미란은 페니스의 대가리를 만져보니 전보다 훨씬 부드러운 느낌이 들었다. 그 날 치수는 미란이의 옷을 벗겨 미란이의 작은 음부에 그의 대가리를 밀착시키며 비벼대었다. 작은 미란의 음부는 그의 음경을 받아들일 수는 없었지만 미란이도 그 감촉이 왠지 싫지는 않았다.
그들의 이런 장난은 미란이가 6학년이 되자 조금씩 더 깊어졌다. 이제 치수는 미란이를 때리거나 욕하지 않았고 그녀를 살갑게 대해 주었다. 미란도 그런 치수가 싫지 않아 그의 물건을 만져주는 것이 징그럽거나 더럽게 느껴지지 않았다. 가끔은 미란도 그가 부드러운 그의 음경 대가리를 자기의 샅에 대고 문지를 때 묘한 즐거움도 느꼈다. 또 치수가 가지고 있는 묘한 그림책을 둘이서 같이 보게 되었는데 어떤 것은 여자의 음부에 남자의 커다란 물건이 들어가 있는 그림도 많아서 실제로 그렇게 해보고 싶은 생각도 했다. 그러나 미란의 음부는 아직 커지지 않아 치수는 그 위에 대고 문지르는 것이 고작이었다. 치수는 어디서 가져 오는지 점점 더 많은 그림책과 이야기 책을 가져와서 함께 읽어보았는데 읽는 도중 치수의 물건이 발기하면 자기는 크게 읽으면서 미란이에게는 그의 육봉을 빨게 시켰다.
처음에는 미란이가 더러워 싫다고 하자 그는 자기도 미란이의 것을 빨아주겠다고 하여 미란이가 승락하였다. 그것도 처음에는 더러워 보였는데 어디서 배웠는지 치수가 먼저 미란이의 음부를 빨아주자 그녀는 난생 처음으로 아래가 쏟아지는 듯한 쾌감을 맛보고 나선 그의 페니스를 빨아주는데 조금도 주저하지 않게 되었다.
치수는 갈수록 음탕한 얘기책을 집으로 운반해서는 미란이와 함께 읽었는데 6학년 여름방학이 되자 이런 얘기에도 도가 트게 되었다.
미란은 5학년 말 쯤에 초경을 하기 시작하여 6학년 여름이 되자 제법 젖몽우리도 조금씩 부풀어 오르기 시작했는데 이런 미란의 모습이 조금씩 변하자 치수는 굉장히 즐거워 하였다.
"이제 너 여기에도 털이 날거야"
그러더니 정말 6학년이 되자 미란의 음부에는 보일락 말락한 자락털이 조금씩 자라기 시작하는 것이 매우 신기하게 느껴졌다. 치수의 물건에도 조금씩 보이던 자락털이 중학교 2학년이 되자 제법 눈에 띄이게 자랐다.
이제 서로 친밀하여진 두 아이-중학교 2학년 남자아이와 국민학교 6학년인 여자아이-는 밤이 되면 자기들보다 어린 두 동생을 재우고는 치수가 가져온 요상한 책들을 읽는 것에 아주 재미가 들렸다. 그러다가 11시쯤 되면 조심하고 있다가 퇴근해 들어오는 윤씨를 위해 문을 열어 주었다. 그 일은 주로 미란이가 하였는데 미란이는 윤씨에게 밥상도 차려주고 물도 떠주기도 하였다.
하루는 치수가 또 그런 책을 두 권이나 가져왔다. 한 권은 영어로 되어있는 것이었고 한 권은 한글로 쓰여져 일기가 수월했다. 둘이서는 한쪽 이불에는 미란이와 치병이를 재우고 한쪽 이불에 서로 누워 베개를 턱에 괴고는 열심히 그런 책을 읽었다. 치수는 어디서 그런 책을 가져오는지 미란이는 잘 몰랐지만 아마 요즘 중학생만 되면 그런 책을 수없이 구할 수 있는 모양이었다.
대부분 그런 책들은 중요한 장면이 나오는 페이지는 대개 찢겨 있거나 묘한 그림이 있는 곳은 칼로 오려져 있어서 흥미를 반감시켰다. 그러나 둘은 이불을 뒤집어쓰고는 열심히 그 책들을 읽어댔다. 둘은 그런 장면이 나오는 곳에서는 서로 이마를 마주대고 킥킥 웃거나 얼굴을 붉히면서도 서로 읽으려고 했다.
예의 두 권의 책을 치수가 가져왔을 땐 미란은 부엌에서 밥을 짓고 있었다.
"야, 미란아 나 굉장한 책을 가져왔어. 빨리 이걸 보자"
"오빠, 무슨 책인데 그렇게 호들갑을 떨어?"
미란이도 호기심이 일어 대충 손을 닦고는 그들의 방으로 들어갔다. 부엌과 그들의 방은 붙어 있어 움직이고 뭐고 할 처지도 아니었지만 미란이가 방으로 들어가자 치수는 벌렁 누워 턱을 괸 채 그림책을 펼쳐 놓고 있었다. 그림책은 남녀가 성교하는 장면으로 가득 차 있었다.
"무슨 책이 이렇게 야해? 어디 봐."
이제 미란이도 이런 책에 대해 전혀 반감을 갖지 않게 되었다.
둘은 이마를 마주대고 책장을 펼치기 시작했다. 내용은 영어로 쓰여져 있어 잘 모르겠지만 그림만 봐도 무슨 내용인지 훤히 알 만했다.
그 그림은 성교의 각종 체위에 대한 사진을 찍어 놓은 책이었다. 둘이 엎드려 있는 그림으로부터 시작해서 뒤에서 하는 사진, 심지어는 서서 하는 사진도 있었다. 그림은 여러 각도에 의해 구도가 잡혀져 있어서 아무리 모르는 자라도 알기 쉽게 되어 있었다.
둘은 머리를 맞대고 그림들을 보았다. 한 장 한 장마다 어린 미란이에게는 충격적인 그림들이었다. 더우기 인쇄가 얼마나 생생한지 남자와 여자의 생식기가 붙어 있는 그곳의 털오라기까지 다 드러나 보였다.
"와. 오빠, 이 남자 좀 봐. 무슨 자지가 이렇게 크냐?"
"야, 이 여자 것은 어떻구. 이 보진 안 크냐? 말뚝도 들어가겠다."
둘은 머리를 맞대고 이런 음탕하고 은밀한 이야기를 주고 받았다.
미란이는 자세가 불편해서 옆으로 비스듬히 앉았다가 또 한 권의 책을 발견하였다. 그 책의 제목은 『불타는 침대』였다. 미란이는 치수가 그림책을 열심히 보는 것을 놔두고는 그 책을 펼쳐 들었다. 부제로 -어느 여고생의 체험수기- 라고 되어 있었는데 첫 장을 펼치자 그곳에도 여고생인 듯한 소녀의 나체사진이 실려져 있었는데 그림 옆에는 "오늘은 외로와요"라고 쓰여져 있었다. 한 장을 더 넘기자 앞의 그 여자가 가랑이를 벌린채 찍은 사진의 아래에 "불타는 밤이 좋아요"라고 씌여져 있었다. 앞의 몇 장이 그런 사진이 나오다가 드디어 얘기가 시작되는데 첫 장의 첫마디가 "헉헉" "음음"으로부터 시작되고 있었다.
미란이는 그림책보다 이 소설이 훨씬 마음에 끌렸다. 그림책은 영어로 되어 있어서 무슨 얘기인지 잘 모르겠고, 더우기 서양 여자들이어서 자기와는 전혀 다른 이질감이 들어 흥미가 반감되었는데 이건 순전히 한국여자들 얘기였다.
첫 장에는 어느 여고생이 선생님과 교접하는 장면부터 나왔다. 여고 2년생인 어떤 여학생이 교실에서 남자 선생님과 섹스를 하는 장면인데 너무 너무 자세히 묘사가 되어 있어서 국민학교 6학년인(이 이야기가 진행되는 70년대는 초등학교가 아니라 국민학교였음) 미란이도 어떻게 하는 것인지 눈에 선할 지경이었다.
이 책을 보자 은근히 미란이도 그런 짓거리를 해보고 싶은 생각이었다. 여고생은 교실에서 총각 선생님과 한바탕 교접을 한 뒤 하교를 하여 집으로 돌아가는 도중에 어떤 남학생들에게 붙들린다. 그 남학생들은 여고생을 잘 아는듯 한강의 둔치로 끌고 가 집단 윤간을 한 후 돌려보낸다. 여고생은 울면서 집에 와 고교 1년생인 자기의 남동생에게 이런 사실을 모두 말한다. 남자 동생은 누나에게 꼭 복수해 줄 것을 다짐하고는 그의 누이를 감싸 안는다.
여고생은 이러한 남동생의 의리에 감사하며 그에게 깊은 키스를 한다. 그리고는 사랑에 겨워 그를 껴안는다. 누나의 품에 안긴 남동생은 곧 여고생의 가슴을 헤쳐 젖을 빤다. 그리고는 남동생과 누나 사이에 한바탕 사랑의 격전이 벌어진다.
여기까지 읽은 미란은 책을 덮었다. 어쩐지 더 읽으면 더 괴상한 얘기가 나올것 같아 치수에게 얼굴을 돌렸다.
"오빠, 이거 뭐 이런 책이 있어?"
"왜?"
"첨부터 선생하고 씹하는 게 나오더니 이젠 남동생하고 누나하고 씹하는 게 나와"
그러자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 무심한 얼굴로 치수가 말하였다.
"그게 뭐 어때서?"
"아유, 순 콩가루 같은 얘기잖아"
"나중되면 더 한 것두 나와. 재미없으면 덮구서 이걸 보구, 재미있으면 그냥 봐"
미란이는 덮을까 말까하다가 다시 한번 펼쳐들었다. 아까보던 데를 조금 지나니 남동생 복수한다는 것이 남자애들의 애인이나 여동생들을 성폭행하는 것이었다.
그러고 나서 여고생의 과거를 회상하는 장면이 나왔다.
여고생은 부유한 집의 사장 딸로 부러울 것이 없게 자랐다. 그러나 국민학교 5학년일 때 학교 갔다 집에 돌아와서 보았던 충격적인 장면이 그녀의 일생을 바꾸어 놓고 말았다. 그녀가 집에 돌아와서 본 것은 아버지와 이모의 관계였다. 이모는 엄마의 막내동생이었는데 그 때 겨우 열여덟의 여고 3년생이었다. 아침에 감기기운이 있어 결석한다고 해놓고서는 엄마 동창회인지 뭔지 나간다고 나가고 아무도 없이 자기 방에 누워 있는다고 해놓고서는 아버지와 그 일을 벌리고 있었다. 소녀는 아무도 없는 줄 알고 자기 방에 들어가려는데 바로 옆 방을 쓰는 이모 방에서 이상한 소리가 났다. 문을 살짝 열어보니 홀랑벗은 이모가 침대에 누워 끙끙대는 신음 소리를 내고 있었다. "형부"소리가 나서 이모의 몸 위에 올라 탄 남자가 자기 아버지인 것을 안 소녀는 아무소리도 안내고 그들의 정사장면을 샅샅히 쳐다 보았다.
소녀는 이모가 소리를 내며 엉켜있는 장면을 두고두고 잊을수 없었다. 그녀의 아버지는 꽤 쓸만한 회사의 사장이었고 이모는 지금 소녀 아버지의 비서를 하고 있었다. 이모의 집은 본래 시골이었으나 중학교 3학년때부터 서울로 올라와 고등학교와 대학을 마쳤다.
국민학교 5학년 때 우연히 아버지가 18세된 처제와 정사장면을 훔쳐보게 된 소녀는 그 후로 이모의 방을 유심히 관찰하게 되었다. 그러나 엄마가 집에 있는 날에는 그들은 절대 그런 짓거리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소녀의 엄마가 없는 날에는 여지없이 아버지가 일찍 퇴근하였다. 그래서 소녀는 아예 엄마 없는 날엔 집에 몰래 숨어 들어와 자기 방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아버지가 이모 방으로 들어오는 기색이 보이면 살금살금 기어 문틈으로 그들의 성행위를 처음부터 끝까지 훔쳐보았다. 그러다가 중학생이 된 소녀는 어떻게 하면 이모방을 잘 볼 수 있을까 궁리를 하는데 유혹의 선은 이모쪽에서 먼저 왔다. 형부와 간통을 하고 있던 소녀의 이모는 어느새 소녀가 자기 방을 몰래 엿보는 것을 눈치 채곤 어린 조카가 자기들의 비밀을 누구에게 알리지 않을까 걱정을 하였다. 소녀와 이모는 가끔 목욕을 같이 하였는데 소녀의 이모는 소녀가 중학생이 되어 젖가슴도 나오기 시작하고 성에 대한 호기심이 커지는 것을 알고는 소녀를 유혹하였다. 서로가 비밀을 지키면서 궁금한 것이 있으면 물어보라고 하였다. 소녀는 가장 궁금한 것이 아버지와 이모와의 관계였으므로 그걸 물었다.
소녀의 이모는 처음부터 소녀를 꼬실 생각이었으므로 형부와의 관계를 모두 이야기해 주었다.
즉 중학교 3학년때 처음 서울로 올라와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고 있던 때에 소녀의 엄마가 친정에 다녈 올 일이 있다고 해서 내려갔을 때 소녀의 아버지가 그녀를 범했던 때부터 지금까지인 대학교 1학년때까지의 관계를 소녀에게 말해주었다. 결국 그녀는 그후 형부의 정부(情婦)가 되었으며 그 댓가로 한 달에 일정한 액수의 용돈을 받아 쓸 수 있었다.
소녀의 이모는 소녀에게 남자란 무엇인지 여자의 쾌감은 어떻게 얻는 것인지도 자세하게 말해주자 소녀는 그만 이모에게 모든 것을 배우고 말았다. 그 후 소녀의 이모는 자신과 형부와의 관계를 형부의 딸이 모두 알고 있다고 실토한 뒤 소녀의 아버지와 소녀가 관계를 맺도록 조종하였다. 그래서 중학교 2학년 되던 해 여름 소녀와 소녀의 이모, 그리고 이모의 형부이자 소녀의 아버지는 속초로 함께 놀러가 소녀를 처녀에서 여자로 만들어 주는 의식을 치루었다. 소녀의 아버지는 집에 두 명의 정부를 두고 있는 셈이 되었다.
소녀는 점차 아버지의 애무와 성교에 익숙해져 갔고 이모와는 아주 짝자꿍이 되었다. 가끔씩이지만 그녀가 중학교 3학년이 되었을 때 이모가 대학을 나와 아버지 회사의 여비서로 채용이 되었다. 그러면 이모가 하교길에 차를 가지고 나와 시내의 호텔로 그녀를 데리고 가는 경우도 있었는데 그런 날이면 어김없이 아버지가 나와 셋이서 즐긴 적이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고등학교에 들어가자 이번에는 밑의 남동생이 누나에게 치근거렸다. 그녀는 사실 남자들이 줄줄 따라다닐 정도로 요염한 구석이 있었는데 아버지와의 관계가 하도 깊어서 남자 친구를 만들지 않았던 것이었는데 요즘 이모가 딴 남자를 만나는 기미가 보이자 아버지가 더럭 화를 내었다.
그런데 고등학교 1학년 봄, 어느 토요일날 일찍 퇴근한 아버지가 집에 딸과 자신밖에 없는 것을 알고는 집에서 소녀와 한바탕 전쟁을 치루었다. 그런데 영화관에 구경을 간다던 중3짜리 남동생이 아버지와 딸이 벌리는 진탕한 정사장면을 목격하게 되었다. 중3짜리 남동생은 그렇지 않아도 누나와 그 짓이 하고 싶어 못견딜 지경이었는데 아버지가 누나를 범하는 장면을 보자 하두 좆이 꼴려서 자기도 모르게 그 광경을 보고 수음을 하였다. 그 날 중3짜리 남동생은 누나의 방에 몰래 숨어들어 누나에게 자기가 본 것을 얘기하고 누나에게 본격적으로 섹스의 실습을 하였다.
소녀는 이 사실을 이모에게 말하지 않을 수 없어서 어느날 회사에 찾아갔더니 사장실 내에 마련한 밀실에서 아버지와 이모가 또 붙어 있는 것이었다. 할 수 없이 아버지와 이모 모두에게 자기와 중3짜리 남동생과의 관계를 이야기하자 이모는 또 한 꾀를 내었다. 그것은 자기가 남동생이 하루에도 몇 번씩 발기한다는 얘기를 듣고는 자기가 먼저 실험해 보고 난 뒤 자기의 언니이자 두 남매의 어머니를 남동생이 강간하도록 사주시킨다는 계략이었다. 두 남매의 어머니도 정숙한 편이 못되어서 자가용 운전사를 꼬여 러브호텔로 돌아 다니고 자기의 친동생이 형부와 깊은 관계에 있다는 사실을 이미 알고 있었다. 물론 아버지와 딸 사이에 벌어지는 일은 짐작조차 못했지만 그녀도 바보는 아니어서 이 층을 사용하고 있는 세 사람이 하는 짓거리를 어렴풋이 짐작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일은 잘 풀리게 마련이어서 그들의 엄마인 여사는 어느날 대낮에 학교도 안간 두 남매가 집안에서 섹스의 향연을 벌리고 있는 것을 보게 된다.
그녀는 여고 1년생인 딸이 섹스를 하는 것보다 중 3인 아들의 성기에 더 많은 관심을 가졌는데 그녀는 두 남매가 하는 짓거리를 훔쳐보며 아들과 한 번 했으면 하는 욕심을 품는다. 결국 이들의 엄마인 여사는 자기의 자가용으로 하교길의 아들과 함께 청평의 러브호텔로 데려가 그곳에서 엄마가 할 수 있는 최대한의 서비스를 베풀어 아들을 극락까지 보낸다. 아들도 이젠 누나를 통해 알건 다 알아서 밤새도록 어머니의 무르익은 관능의 불을 지펴준다. 결국 아들은 어머니의 연인이 되었고 처제와 딸은 아버지 겸 형부의 나이 어린 연인이 되었다.
그러나 이야기는 그것으로 끝이 나지 않는다. 소녀가 여고 1년을 마칠 무렵인 어느 겨울날 방학을 맞이하여 이제 고등학교에 들어가게 된 남동생을 위로해 준다고 누나인 소녀는 남동생의 방으로 들어가 그의 페니스를 위로해 주고 있는데 마침 추워서 밖에 나가지 않은 그들의 어머니가 아들 생각이 간절해서 아들의 방으로 찾아오다 이들의 행위를 목격한다. 이때 소녀는 자기들의 어머니인 여사가 아들과 이미 깊은 관계에 있는 사실을 동생의 입을 통해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그녀를 아들의 방으로 끌어 들인다. 아들은 자기가 사랑하는 두여인 - 즉 어머니와 누나를 - 동시에 만족시켜 준다.
이들의 행위가 절정에 다다랐을 무렵 같이 퇴근하던 아버지와 이모는 집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나는 것을 눈치채곤 소리나는 곳을 찾아보니 아들의 방이었다. 이모가 먼저 발견하여 아버지에게 말하자 아버지는 "모든 것이 잘됐다"며 처제를 벗겨 그 방으로 들어가게 한 후 자기도 벌거 벗고 가족간의 집단 성교에 들어갔다. 아버지는 먼저 즐거움을 맛보지 못한 여고1년의 딸의 음부로 쳐들어갔고 아들은 이모의 무르익은 몸으로 올라탔다.
여사는 이들의 행위를 보며 자위를 하였다. 곧 아버지는 딸을 만족시켜 주고는 자신의 처에게도 똑같은 은혜를 베풀어 주었다. 이 후 이들은 집안에서도 누구의 눈을 꺼릴 필요가 없이 자기가 상대하고 싶으면 누구든지 언제든지 이런 향연을 베풀게 되었다. 그러나 주로 아들은 어머니의 젖을 빨았고, 아버지는 가장 어린 여자인 딸의 음부를 가장 사랑하였다. 곧 여고 2년생인 된 소녀는 임신을 하게 되어 어머니에게 말을 하였다. 그러자 그들의 어머니인 여사도 임신을 하였다는 것이었다. 어머니의 얘기를 듣고 임신주기를 따져보자 딸은 아버지의 씨앗을 잉태한 것이 분명하였는데 어머니는 자신의 말로 아들의 씨가 뱃속에 들어갔다는 것이었다. 이 날 저녁 여사는 모든 식구를 불러 놓고 회의를 하였다. 즉 두여자가 애기를 가졌는데 딸은 아버지의 애기를 뱃속에 넣고 있으며, 어머니는 아들의 씨앗이 들어있어 향후 애를 낳게되면 촌수가 아주 곤란해진다. 과연 애를 낳아야 할 것이냐 말아야 할것이냐 하는 논의를 하였다.
아버지는 자기의 딸이 자기의 씨앗을 가져 애를 뱄다는 소리를 듣자 무조건 애를 낳으라는 것이었다. 그때 잠자코 있던 이모가 말을 하였는데 자기도 임신을 했다는 것이었다. 순식간에 세 여인이 모두 애를 낳겠다고 소리쳤다. 그런데 이모의 아기가 누구의 씨앗인지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모두 다 아버지의 씨앗일 거라고 생각했다. 이때 여사가 말했다.
"그건 중요하지 않아, 이제 오늘 오랫만에 모였고 이젠 우리 누구도 임신의 공포에서 벗어났으니 임신 걱정을 하지말고 떼거지로 한번 하지구"하면서 옷을 벗어 제꼈다. 여기에 누구도 이의를 제기할 사람은 없었으므로 이들은 오랫만에 가족끼리 집단 성교를 벌렸다. 이야기는 여기서 끝났다. 마지막으로 소녀는 자기가 벌써 임신 육개월이 되어 아랫배가 통통하게 부풀어올라 있어서 아랫배를 쓰다듬으며 평화롭게 있다는 얘기였다. 그리고 조금 있으면 아기의 아버지인 아버지가 퇴근하여 자기의 아랫배가 얼마나 부풀었는지 매일 저녁마다 만져 준다는 것이었고 소녀는 거기서 남자가 베풀어주는 평화를 맛보는 것이 가장 큰 즐거움이라는 것이었다.
미란이는 숨도 안쉬고 이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읽었다. 세상에 이렇게 음탕한 이야기가 있다는 것이 신기로왔다. 그것두 미국이나 어디 유럽의 이야기가 아니구 한국에서도 이런 일이 혹시 벌어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궁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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