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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옥탑방 - 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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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461 회 작성일 24-01-30 18:1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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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두두두둑...

"아앗...이런 젠장...빨래만 해놓면 비가 온다니깐.."

하늘을 보니 먹구름과 함께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일주일간 밀려놓은 빨래를 오늘 아침에 힘들게 일어나서 5만원짜리 고물세탁기로

겨우 돌려서 세탁해 널은지 1시간도 지나지않아 비가 내린것이다

"젠장! 뭐 하나 되는일이 없다니깐!"

나는 일주일간 밀렸다가 빨아놓은 엄청난 양의 세탁물들을 비를 맞으며 잽싸게 걷었다

비를 쫄딱맞고 방으로 세탁물을 가지고 들어오니 더욱 난감해졌다

"이 씨발...대체 이 빨래를 다 어디다 널어...썅..."

2평이 조금 넘어보이는듯한 어두컴컴한 방엔 이리저리 옷가지들이 널려있고

먹고나서 아직 설겆이를 하지않은 2인용짜리 노란냄비와 젖가락이 널부러져있었다

그리고 여기저기 파편처럼 흩어져있는 휴지조가리들과

이곳저곳에 누군가 똥칠이라도 해놓은듯한 곰팡이 핀 벽..












나는 5개월전 대전에서 살다가 대학교를 졸업하고

물고기는 큰물에서 놀아야한다며 부모님을 설득해 홀로 서울에 올라왔다

사실 답답한 노인네들인 부모님과 살기가 싫었다

매일 반복되는 잔소리와 나를 지치게하는 그들의 행동이 보기싫어 집에서 벗어난것이다

부모님은 서울에 아는사람도 없는데 너 혼자 무슨힘으로 살아갈꺼냐고 강하게 반대하셨지만

나의 반강제적인 설득과 나의 하나뿐인 누나의 도움이 컸다

누나는 나보다 3살많은 직장인이다.

사실 부모님을 설득한것도 누나다. 남자는 모름지기 낯선곳에 가서 부딪치며 살아봐야한다는둥

그게 다 경험이고 공부라는둥 어쨋든 누나덕분에 지금 서울땅에서 살고있다

하지만 집안사정이 좋지못한관계로 다 쓰러져가는듯 보이는

4층짜리 건물의 꼭대기에 만들어진 옥탑방으로 오게 된것이다

하지만 난 절대 불평같은건 하지않았다...집을 벗어나 서울로 온게 어딘데!

그렇게 이곳으로 이사를 온 나는 직장을 구해야겠다는 처음의 마음은 사라지고

매일같이 인터넷과 술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꽝...꽝...꽝...

"아 쓰밸..졸라 안박히네..."

가지고 들어온 빨래들을 다 널기위해선 빨래줄이 필요했다

비록 2평남짓한 방이지만 이쪽 벽에서 저쪽벽으로 줄을 연결한다면 널수 있을것도 같았다

무슨놈의 방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못을 박으려 망치를 내려칠때마다 방 전체가 흔들리는듯했다..

이리저리 못을 박고 이사용줄로 연결하니 그래도 그럴듯한 빨래줄이 만들어졌다

나는 산더미같은 빨래를 동해바다 오징어말리듯 하나 둘씩 널기 시작했다

"아..씨발...가뜩이나 방안 눅눅해 죽겠는데 아주 작살나누만..."

빨래를 간신히 다널고 나서 나는 방구석에 기대어 누웠다..

하아...이게 뭔 지랄이냐...

창밖을 보니 하늘은 온통 먹구름에 뒤덮혀있고 강한바람과 함께 비가 세차게 내리고있었다

"이러다 옥탑방 날라가는거 아냐? 히히.."

입가에 웃음을 지어보지만 이내 쓴웃음으로 바뀌고 다시 굳어졌다

"아..토요일인데 비라도 오니 다행이다...꼴같잖은것들 안봐서..."

가끔 주말에 길거리를 돌아다니면 한여름에도 서로 바짝 붙어다니는 연인들때문에 짜증이 난다

미친것들...덥지도 않냐..

어쨋든 매주 반복되어 오는 토요일에 난 2평짜리 퀘퀘한 옥탑방에서 자빠져있다..

똑똑똑...

그때 누군가 내 방문을 노크하는 소리가 들렸다

처음엔 빗소리를 잘못들었겠지하고 가만있었는데 다시 또 들리기 시작했다

똑똑똑..현우야~

엉? 누나?

나는 누워있던 몸을 일으켜세운후 방문을 열었다

"누나?"

누나였다. 비를 얼마나 맞았는지 물에빠진 생쥐꼴이었다

"현우야...하하.."

"누나가 여기 왠일이야? 회사는?"

"응 오늘 휴무일이거든...그래서 너 잘 지내나 볼겸 반찬좀 가지고왔지~ 근데 갑자기 비가와서 쫄딱 맞았다 호호.."

"연락이나 좀 하구오지...그럼 내가 마중나갔을텐데~"

"아냐~ 놀래켜줄라고 그런건데 "

어쨋든 비를 쫄딱 맞은 누나를 방으로 들어오게 한후 비를 닦으라고 수건을 건네줬다

"뭘 가져온거야?"

"응~ 김치하고 밑반찬 몇개~ 그나저나 일자리는 구하고있는거야?"

일자리는 무슨...매일 놀고있구만..

"웅웅...구하고는 있는데 잘 안구해지네.."

누나는 머리를 감고나온사람처럼 수건으로 머리를 비비며 물기를 닦고있었다

"그래, 일자리 구하기가 쉽지가 않을꺼야...천천히 구해"

"그나저나 누나, 그 옷 비싼거아냐? 비 쫄딱맞아서 어떡하냐..."

누나의 베이지색 얇은 투피스는 비를 쫄딱맞아 몸에 딱 들러붙어있었고

스타킹까지 물에 젖어 방바닥엔 물이 조금씩 떨어지고있었다

물에 젖어 딱 달라붙은 몸을 보자 누나임에도 약간 흥분이 되었다

"일단 옷부터 갈아입어...근데 갈아입을 옷이 있나모르겠네"

"그냥 니 티셔츠랑 반바지같은거 있으면 줘"

"응 잠깐만 찾아줄께"

마땅히 옷장서랍도 없어 여기저기 방구석에 옷을 몰아놓은 나는 누나에게 입힐 옷을 찾기위해 뒤적거리기시작했다

오늘아침 왠만한 옷을 다 세탁해서인지 입을만한 옷은 회색 나시티와 짧은 반바지뿐이었다

"음..이거라도 입을래?"

"그래 괜찮네...누나 옷갈아입게 잠깐 나가있어"

"응"

나는 나시티와 짧은 반바지를 누나에게 건넨후 방을 빠져나왔다

순간 누나의 옷갈아입는 모습이 보고싶었졌다

내 방문은 문을 닫더라도 약간의 틈이 생겨 방안이 보였다

나는 눈을 틈에 대고 누나가 옷을 갈아입는 장면을 지켜보았다

누나는 먼저 비에 젖은 브라우스를 벗었다. 그러자 하얀 레이스가 달린 브라가 보였다..

브라는?

브라도 비에 젖었는지 누나는 브라를 벗더니 수건으로 젖가슴을 닦는다

예전에도 가끔 누나의 젖가슴을 훔쳐본적이 있지만 오늘은 왠지 더 떨린다

누나는 수건으로 가슴에 물기를 닦더니 베이지색 치마를 내린다

그리고 보이는 팬티스타킹과 그안으로 보이는 흰색 팬티...

비에 젖은 스타킹을 벗더니 누나가 가져온 가방으로 가서 뭔가 찾는듯하다

뭔가 뒤적거리더니 노란색 팬티를 꺼냈다

그리고 입고있던 흰팬티를 벗어내린다...

으윽...누나의 보지는 사실 처음보는것이다...알맞을 정도로 털이 나있었고 허벅지는 정말 뽀얗게 보였다

누나만 아니었다면 벌써 뛰어들어갔을것이다

누나는 노란색팬티로 갈아입더니 내가 준 나시티와 반바지를 입기시작했다

여분의 브라는 가져오지않은 모양이다...흐흐..노브라다..

"현우야, 들어와"

"응? 어~"

나는 마치 아무것도 못봤다는 듯이 문을 열고 들어가서 태연스럽게 말했다

"엄마아빠는 요즘 어떠셔?"

"응, 잘 지내시지뭐...매일 니 걱정얘기야.."

"음...내려가서 잘 지낸다고 말해드려"

"그래..근데 누나 이 옷...니 세탁기로 빨래좀 해야겠다..그래야 말려서 내일 입고 내려가지"

"응..근데 비가와서 오늘안에 마를라나 모르겠네.."

"탈수하면 밤새 마를꺼야"

누나는 젖은 투피스를 손에 들고 나가려다 나에게 물었다

"그나저나 아침은 먹었니?"

"나 아침안먹어...늦게일어나는것도 있고...밥해먹기도 귀찮고.."

"야야..그래도 식사는 해야지...기다려바..누나가 뭣좀 만들어줄께"

누나는 뭔가를 만들어준다며 방밖에 있는 부억으로 가려했다

사실 말이 부억이지 휴대용 가스버너와 벽에 붙어있는 낡아빠진 싱크대가 전부이다.

"아, 누나 됐어~ 만들긴 뭘 만들어...재료도 없구만..."

"야야..그래도~ 여기 라면많네? 하하..누나가 라면으로 색다른거 요리해줄께"

라면이 색달라봤자 라면이지...맨날 먹는게 라면이었다...

"그래그럼...대신 맛있게 해줘!! 히히"

"알아쓰~ 기대해!"

누나는 뭔가 대단한 요리라도 하는것처럼 부산을 피우기 시작했다

나는 다시 방에 벽을 기대고 앉아 창문을 통해 쏟아져 내리는 비를 바라보고있었다

그러다 문득 눈에 들어오는 누나의 검정 가방..

왠지 호기심이 생겨 나는 살그머니 문틈으로 누나가 요리하는것을 확인한후

누나의 가방을 소리안나게 열기시작했다

그리고 가방안에 검정봉지를 발견하고 아까 벗어놓은 속옷이 여기있을꺼라 생각했다

부시럭거리는 소리가 나지않게 조심스레 봉지안을 보니 역시 아까 벗어놓은 브라와 팬티 그리고 팬티스타킹이 들어있었다

비에 젖어서 그런지 약간 눅눅한 냄새가 코로 들어왔다

나는 누나의 흰팬티를 꺼내 이리저리 보기시작했다

젖어있어서 그런지 왠지 흥분이 된다..

나는 잽싸게 자지를 꺼낸후 누나의 팬티에 감싼후 문질러대기 시작했다

아..

왠지모를 흥분이 하반신에 퍼진다...그리고 누나의 팬티스타킹을 꺼내 냄새를 맡기 시작했다

누나가 본다면 난리날 일이지만 요리할동안 몰래하면 되는것이었다

얼마나 흥분이 됐는지 벌써 맑은 좆물이 흘러나오고있었다

나는 다시 스타킹으로 자지를 감싸고 흔들며 눅눅히 젖은 팬티를 입에 물고 빨기시작했다


"현우야.."

헉....

갑자기 눈앞이 하얗게 되면서 온몸에 힘이 빠져나가는것을 느꼈다

내가 너무 시간을 끈것이다...자지에 비비고 빨리 넣었어야하는데 흥분을 참지못해 계속 했던것이 문제였다

누나는 나에게 뭔가 물어보려 방문을 열은것이고 자신의 스타킹을 자지에 문대고

눅눅히 젖은 팬티를 입에물고있는 동생을 본것이다

아득해지는 현기증을 느낀 나는 아무말도 못하고 마치 장승처럼 빳빳하게 멈춰있었다...

"현우야..."

누나는 약간 떨리는 음성으로 내 이름을 부르고있었다

시간이 얼마나 지났을까...분명 길어봐야 5초정도였겠지만 그 짧은 시간이 내겐 5시간보다 긴 시간처럼 느껴졌다

"어...어...누..나.."

나도 어찌나 놀랬는지 가슴이 벌렁거리고 온몸이 경련이 일어난것처럼 파르르 떨리고있었다

"어...누나...그게..."

"너..뭐하는거야..?"

"아니...그게...저기.....미...미안해..누나.."

누나는 몸을 돌리며 방문을 닫으며 말했다

"다시 가방에 넣어놔...그리고 간장은 어딨니"

간장...그 씨발노무 간장때문에 내가 걸린것이다...태어나서 간장이 그렇게 싫었던적이 없었다

"응...거기...싱크대 문열고 안에 찾아보면 있어.."

나는 깜짝 놀라서 축 늘어진 자지에 감싸인 누나의 스타킹을 뺀후

내 침이 흥건히 묻은 팬티와 같이 가방의 비닐봉지 다시 넣었다

제길!!...젠장!!...씨발!! 뭐하나 되는일이 없다니깐!!!

이제 누나의 얼굴을 어떻게 봐야하나 걱정이 되었다

창밖을 보니 그 지랄맞은 비는 하염없이 먹구름속에서 쏟아져 내리고 있었다













"자..먹자"

누나는 여러 야채들이 버무려진 빨간 라면을 내앞에 놓고 말했다

"으응..."

"이거 라쫄면인데 누나가 개발한거야~ 맛있겠지?"

누나는 애써 아까의 일을 잊으려는듯 웃으며 말했다

"응.."

"야, 빨리 먹자, 라면은 뿔면 맛없어"

"누나...미안해..."

"누나는 괜찮으니까 어서 먹자"

아직도 작게 떨리는 손에 젖가락을 쥐고 라면을 향해 손을 뻗었다












음식을 다 먹고나서 우린 서로 벽에 등을 기댄체 앉아있었다

티비를 볼까했지만 아무 방송도 나오질않았다...

그저 서로 맞은편 벽을 바라보며 멍하니 있었다

확실하게 사과를 해서 이 서먹함을 날려야겠다고 생각했다

"누나..아깐 내정신이 아니었나봐..미안해.."

"...."

"나도 왜그랬는지 참..."

누나는 아무말이 없다가 입을 열었다

"현우야, 누나는 괜찮아...니나이 남자면 그럴수있다고 생각해.."

"으응.."

"뭐 그런것같고 남자가 꿍~하고 있냐~ 내가 괜찮다는데~"

"히히..알았어..고마웡"

방금전의 서먹한 분위기가 어느정도 떨어져나간듯했다

"그런데 드러운 팬티는 왜 입에 물고있었어? 호호"

뜻밖의 질문이 나왔다

"아...아..그게..."

"괜찮아, 말해봐"

"음...글쎄..나도 잘은 모르겠지만 왠지 ...입에 넣고 싶더라구.."

"별일이다얘..나같으면 돈주고 하래도 못하겠는데"

"그..그런가.."

"그나저나 우리 현우 꼬추도 많이 컸던데? 호호호"

"으응? ...하핫..누나도 참..."

역시 누나는 날 아직도 애기처럼 생각하나부다

누나의 가슴을 슬쩍보니 아까 브라를 벗어서인지 젖꼭지의 형태가 티위로 볼록하니 보였다

"현우야, 다음부턴 그러지말고 좋은 여자친구사귀어서 떳떳하게 놀아"

"응? 응...그게뭐..말처럼 쉽나..."

"뭐가 어려워~ 우리 현우처럼 잘생기고 착하고 꼬추도 큰데~ 호호"

"아 누나 놀리지마~ "

하지만 왠지 그렇게 놀리는 누나가 밉지가않았다

이런분위기라면 어떤말이던지 꺼리낌없이 해도 될것같았다

난 용기를 내어 미친척하고 누나에게 물어봤다

"누나..."

"응?"

"저기...음"

"왜? 말해"

"저..나 여자가슴한번도 못만져봤는데...누나 가슴...한번만..."

"뭐? 얘가 미쳤어~ 난 니 누나야, 정신나갔나봐"

"아, 그렇지..아니..난 그냥...누나가 편해서..하핫...나 미쳤나봐..하하.."

"오냐오냐 해주니까 까불고 있어~ 한대맞을라고!"

누나는 주먹을 쥐어 내머리를 꽁 하니 때렸다

그리곤 한참 뭔가를 생각하더니 내게 다시 말했다

"음...그럼 딱 한번만이야...옷 위로만..."

이게 왠일이냐...누나는 옷위로만이지만 가슴을 한번 만져도 좋다는 허락을했다

"어?..아..알았어..."



나는 다시 부르르 떨리는 손을 내밀어 노브라상태인 누나의 나시티위의 봉긋한 가슴을 향해 손을 뻗어나갔다









②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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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도 오고해서 한번 써봤습니다..
왠지 자꾸 질질 끄는듯하네요...
근데 너무 섹스에만 치중하면 재미없을것같기도해서 ㅡㅡ
어쨋든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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