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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나는야 슈퍼맨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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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973 회 작성일 24-01-30 17:0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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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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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나는야 슈퍼맨 9편

한동안 수업시간에 졸기도 하고 멍하니 먼산을 바라보기도 하던 진호가 다시 거의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왔다.
그러던 중에 대한항공의 괌 추락사건이 일어났다.
불행하게도 괌에 출장을 가던 진호의 아버지가 그비행기에 타고 있었고 시신마저 찾을 수가 없었다.
다만 진호의 아버지의 피묻은 옷조각과 서류가방만 찾을 수가 있었다.
그일을 당한 진호는 물론 짝인 나도 아니 우리반 친구들 모두, 아니 대한민국의 국민 모두 충격이 아닐 수 없었다.

그일이 있은 후 진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되어버렸다,
말수도 적어지고 항상 무언가를 고민하는 거 같기도 하고.
나는 그동안에 여러여자와의 교접을 통해 많은 것을 알게되어 진호에게 은근히 자랑도 하고 싶었지만 도저히 분위기가 그렇지 못했다.
시간이 흐르자 슬픔이 진정되었는지 진호는 다소 예전의 분위기를 되찾아갔으나 완전히 예전의 진호는 아니었다.
여전히 가끔씩 골똘히 깊은 생각에 빠져있곤 했다.

그러던 어느날 진호가 어머니가 시골 외가댁에 가셔서 집이 비어있으니 자기네 집에 놀러가자고 했다.
내가 작은 이모에게 허락을 받으려고 전화를 했더니 이모말이 아무도 없는 집에 가면 누가 밥차려줄 사람도 없고 하니 우리집에 와서 같이 자고 내일 아침에 학교에 가라고 한다.
그래서 진호에게 얘기했더니 동의를 했다.
집에 와서 진호와 나는 얘기도 하고 전자오락도 같이 하고 또 내가 그동안에 인터넷에 접속해서 발견해 낸 음란관련 사이트를 자랑삼아 접속해보기도 하였다.
진호는 다소간의 관심은 보였지만 예전의 그런 반응은 나타내지 않았다.
그리고 자기도 이미 접속해본 곳이란다.
그래서 나도 시들해져서 같이 전자오락이나 하고 있는데 진호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내방을 나갔다.

그러니까 시간이 아마 밤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이었을 것이다.
느닷없이 방문이 열리더니 막내이모가 들어왔다.
이모 얼굴이 발그레한 걸 보니 술이 좀 취한 것 같았다.
이모는 내게 달려들어 키스를 퍼부어댔다.
나는 이모의 행동을 제지하려 했지만 이모는 내게 말할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어...어... 안돼, 이모....친.....구.........어, 읍....으....읍"
이모는 다짜고짜 내바지를 내리더니 내 자지를 꺼내 자기입에 물고 애무를 시작했다.
특별한 이유는 없지만 사실 나는 한동안 이모와 교접을 하지않았으니 이모가 굶주린 것도 사실일 것이다.

그리고 나중에 안 일이지만 오후에 이모는 외출을 했다가 몸이 후끈 달아오르는 일을 경험했단다.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모처럼 차를 안끌고 지하철을 타고 갔는데 지하철 안이 조금 붐볐단다.
이모는 슬림형 팬츠를 입어서 팬티선이 신경쓰여 T자형 팬티(원어로는 thong panty)를 입고 있었는데, 한참 가고 있는데 누군가가 엉덩이를 손으로 만지더니 조금있다가는 딱딱한 자지가 엉덩이를 짓눌렀다는 것이었다.
붐벼서 뒤돌아보지는 않았지만 아마도 녀석은 자지를 바지 밖으로 꺼내 엉덩이에 문질러댔던 모양이다.
어쨋든 부드럽고 얇은 천을 통해 자지의 딱딱한 촉감이 그대로 전해졌단다.
이모는 울컥 흥분이 되어 지하철속이라는 사실도 잊고 엉덩이를 맞 비벼댔단다.
그러던중에 그녀석은 목적지가 되었는지 아니면 사람들이 다소 한산해져서 그만두었는지 그냥 내려버리더란다.

아쉬운 마음으로 친구를 만났는데 친구는 그날따라 남편 말고 숨겨논 애인이랑 낮에 러브호텔에 가서 한일을 얘기하였단다.
설상가상으로 술집이 그리 어둡지도 않았는데 이모가 마주보고 있는 테이블에서 어떤 년놈들이 서로 입을 빨고 만지고 하더니 기어코 여자가 남자바지에 손을 넣어 주물러대더라는 것이었다.
이모는 도저히 참을 수가 없어 빨리 집으로 돌아와 나와 한 번 하려고 하였는데 친구가 자기남편이 출장가서 심심하다고 자꾸 자기를 붙잡아 뜨거운 보지를 움켜쥐고 참고 있다가 그제서야 나타난 것이었다.
어쩻든 이모는 내 자지를 빨고 물고 핥고 나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이모는 어느새 블라우스와 바지를 벗었는데 맨살의 젖이 그냥 쏟아져 나와 눈앞에서 출렁거리고 있었다.

나는 다시 이모의 행동을 제지했다.
"이모 지금 내친구가 놀러왔단 말이야"
그말에 이모는 술기운이 확깨는지 후다닥 옷을 추스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미 때는 늦었다.
화장실에 갔던 진호가 방문을 열었다.
진호는 눈앞에 펼쳐진 광경에 눈이 휘둥그레졌다.
이모는 옷을 입는둥 마는둥 대충 옷과 손으로 몸의 중요한 곳을 가리고 내방을 빠져나갔다.
나도 잔뜩 화가나서 얼굴을 내밀고 있던 자지를 추스렸다.
그리고 변명을 했다.
"우리 막내이모야. 그냥,,,,,,,"

진호는 아무 것도 묻지 않았다.
나도 잠시 말을 멈춘 뒤 곰곰이 생각해보았다.
내가 무슨 변명거리를 꾸며댄다고 해도 이미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변명의 여지가 없었다.
그래서 나는 진호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하기로 했다,
물론 나와 막내이모와의 관계만.
그래서 그동안의 자초지종을 진호에게 털어놓았다.
그리고 평소에 진호가 과묵한 편이라 안도는 됐지만 그래도 걱정이 되어 비밀을 꼭 지켜달라고 신신당부를 했다.
진호는 그광경을 보고 그정도는 예상했었다는 눈치였지만 내가 사실대로 털어놓자 웬지 생기가 도는 것 같았다.

진호는 머리를 긁적이더니 말문을 열었다.
나와 이모가 하는걸 구경하고 싶다는 거였다.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한가지 부탁이 있어, 내가 너하고 네 이모하고 하는 걸 구경해도 되겠냐?"
나는 처음엔 말도 안된다고 생각했다.
"야, 너 정신이 있어 없어? 그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그리고 이모가 내말을 들어줄리도 없어"
"그래도 한 번 얘기해봐. 아까 네이모 보니까 되게 하고 싶어하는 것 같던데"
나는 다시 곰곰히 생각했다.
사실 이모가 내자지를 붙잡고 들쑤셔놔서 나도 무척 하고 싶었다.
그리고 진호를 여기에 동참시킨다면 비밀유지가 더욱 공고해질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나는 이모가 별로 허락할 것 같지않은 생각이 들면서도 이모에게 우리가(물론 나와 이모) 처한 상황과 진호의 말을 그대로 전했다.
이모는 흔쾌히 승낙을 했다.
원래 이모는 색기가 좀 있었으니까 당연한 반응인지도 몰랐다.
"가서 기다려, 내가 좀있다 갈게"

나는 내방으로 돌아와서 진호에게 이야기를 하고 기다렸다.
잠시후 이모가 나타났다.
이모는 그 새에 샤워를 했는지 대충 속옷 나부랭이를 걸친 이모의 몸은 물기에 젖어 있었고 비누냄새와 함께 진한 향수냄새가 났다.
무슨 향수인지는 몰라도 잠시 주춤해있던 성욕이 들끓어올랐다.
이모는 태연히 진호에게 눈웃음을 짓고 내 앞으로 다가왔다.
이모는 내옷을 홀딱 벗겨 침대에 누이더니 자기옷을 벗었다.
그리고 내위로 올라와 나의 온몸 구석구석을 혀와 입술로 애무하기 시작했다.
얼굴부터 시작해서 목,가슴,젖꼭지, 배,배꼽,음부의 구릉, 음모,......
기어이 이모의 입은 내자지에 닿았고 이모는 오랄은 이렇게 하는 것이다는 시범을 보이듯 내자지를 자기입속에 집어넣고 빨기도 하고 핥기도 하고.
땅땅해진 내자지는 이모의 입속 깊숙이 삽입이 되어 잔뜩 피를 집중시켜가고 있었다.

진호는 어느새 자리를 옮겨 침대가까이에 앉아있었다.
내가 고개를 들어보니 이모의 가랭이 사이로 진호의 얼굴이 보였다.
이모의 보지가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었다.
이모는 한손으로는 내자지를 잡고 다른 한손은 자기보지로 옮겨가 열심히 구멍을 애무하고 있었다.
한참동안 내자지를 애무하던 이모가 몸을 일으켜 내몸위에 걸터 앉았다.
이모는 내 자지를 잡더니 자기보지입구에 맞히더니 몸을 서서히 낮췄다.
그러자 자지가 서서히 이모의 몸속으로 들어갔다.
이모는 마치 말을 타듯이 몸을 위아래로 움직여댔다.
나도 이모의 몸놀림에 맞춰 엉덩이를 들썩들썩거렸다.
고개를 돌려 진호를 보니 진호는 도저히 참을 수 없었던지 자기 자지를 꺼내놓고 우리의 움직임에 맞춰 용두질을 하고 있었다.
나와 이모의 격렬한 움직임 끝에 서서히 우리는 산봉우리에 가까워 지고 있었다.
이모의 입에서 낮은 비명소리가 새어나왔고 나의 몸놀림은 더욱 빨라졌다.
"이모 나 쌀 것 같아"
이모는 재빨리 몸을 세워 자지를 보지에서 빼더니 손으로 움켜잡았다.
내자지에는 이모의 보지에서 나온 점액들이 흥건히 묻어있었다.
마침내 아랫도리가 울컥하더니 희뿌연 정액이 솟구쳐나왔다.
이모는 아직 절정에 도달하지 못했는지 한손으로는 내자지를 잡고 다른 한손으로는 자기보지에 쑤셔넣고 있었다.

이모와 나를 지켜보던 진호가 벌떡 일어나 이모에게 다가왔다.
진호는 이모를 네발로 엎드리게 하더니 뒤에서 자기자지를 서서히 밀어넣었다.
이제보니 진호의 자지는 나와는 달리 보통이상의 자지였다. 굵기는 내것과 비슷한데 길이에 있어서는 내자지의 한배반은 되는 것 같았다.
못미친 봉우리에 아쉬워하던 이모는 얼싸좋다 하고는 진호의 몸놀림에 리듬을 맞춰 몸을 앞뒤로 움직였다.
진호의 자지가 깊숙히 삽입되자 이모의 얼굴이 다소 굳어졌다.
아마도 진호의 자지끝이 이모보지속 깊숙한 곳에 닿았기 때문인가 보다.
몇번의 왕복운동이 진행되자 이모는 곧 익숙해졌는지 얼굴에 희열이 가득해졌다.
이모와 진호가 하는 걸 보고 있자니 다시 내자지가 서서히 굳기 시작했다.
남들이 하는 걸 영화가 아니라 직접 보고있자니 그 흥분은 대단했다.
이모와 진호는 체위를 바꿨다. 진호가 바닥에 눕고 이모는 진호의 몸위에서 자지를 보지에 삽입하게 하였다.
이모는 진호의 몸위에서 개구리 뛰듯이 펄쩍펄쩍 뛰었다.
진호의 자지가 길어서 그런지 이모의 몸이 꽤 많이 세워져도 자지가 여전히 보지속에 들어있었다.

잠시후 이모가 힘이들던지 진호의 몸위에 쓰러졌다.
그러자 이모의 엉덩이가 벌어지면서 꽃무늬의 항문이 빠끔히 나를 유혹했다.
나는 이모의 등뒤로 가서 이모의 엉덩이에 얼굴을 박고 똥구멍에 혀를 대어 자극을 했다. 바로 밑에서는 진호의 자지가 이모의 보지속으로 들랑달랑하고 있었다.
한참동안 똥구멍을 애무하던 나는 손가락을 이모보지에 문질러 미끌미끌하게 하고는 가운데 손가락을 똥구멍에 살며시 집어넣었다.
이모의 똥구멍이 움찔하더니 이내 긴장이 풀어졌다.
서서히 손가락이 똥구멍속으로 들어갔다.
진호와 이모의 몸놀림에 맞춰 손가락을 똥구멍속으로 집어넣었다 뱄다를 반복했다.
물론 나의 한손은 열심히 내자지를 주무르고 있었다.
이모가 뭐라고 중얼거리더니 자기손으로 엉덩이를 벌렸다.
나는 잘은 못들었지만 대충 짐작이 갔다.
나는 진호와 이모의 다리사이에 무릅꿇고 앉아 자지를 이모의 발그레한 똥구멍속으로 밀어넣었다.
손가락으로 한 번 단련을 시켜놓아서 그런지 별 저항없이 쑥 들어갔다.
나와 진호가 엇박자로 보지구멍과 똥구멍을 쑤셔대니 이모는 혼이 나갈 지경인가보다.
이모의 입에서 커다란 비명소리가 흘러나왔다.
이모는 몸을 움직이지도 못하면서 엉덩이를 움찔움찔했다.
이모의 몸이 경직되었다.
순간 내다리사이에 뜨거운 것이 닿는 느낌이 들었다.
얼핏 보니 진호의 자지가 어느새 이모의 보지에서 빠져나와 정액을 분출하고 있었다.
내 아랫도리에서도 울컥 쏟아져 나왔다.
나는 마지막 한방울까지 이모의 똥구멍속에 쏟아넣었다.
우리모두 파김치가 되어 나란히 침대에 누워 있었다.
이모는 아직도 힘이 남았는지 각기 양손으로 내자지와 진호의 자지를 쥐고 쓰다듬고 있었다.
"진호야 너 해본적이 있니? 참 잘한다 얘. 그리고 참 네자지 길기도 하다. 내가 본 자지중에서 제일 긴 것 같다"
".........."
"자주 놀러와라"

그렇게 진호와 나는 한여자를 갖게되었다.
그리고 그이후로 이모는 간간히 진호의 소식을 묻곤 하였다.
어쨌든 그일이 있은 후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진호는 예전의 명랑함을 되찾아갔다.
그리고 한동안 관심을 잃어가던 것 같던 성에 대한 탐구심도 되살아나 나와 은밀한 공감대 속에서 많은 교류를 하게되었다.
그러나 나는 한가지 진호에게 궁금한 것이 있었다.
그날 이모와의 그행위의 능숙함을 보건데, 특히 분출 직전에 사정을 참고 보지에서 자지를 뺀 것이 보통의 숙련된 기술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모가 자기보지안에 싸면 안된다고 얘기한것도 아닌데 말이다.
그래서 나는 진호에게 물어보았다.
"진호야 너 해본적 있지?. 우리이모가 그러는데 많이 해본 솜씨 같다던데. 그리고 내가 보기에도 그렇고"
".........."
진호는 대답은 하지않고 빙긋이 웃기만 했다.
나는 다시 다그쳐 물었으나 자기 마음이 정리되면 얘기해준다고 하고 말을 하지않았다.
나는 그게 뭐 그렇게 중요한 일도 아니고, 진호의 얼굴에 싫은 기색이 배어나와서 더 이상 묻지를 않았다.

그러던 어느날 나에게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다.
시골에 계신 외할아버지가 편찮으셔서 엄마와 성희 이모 그리고 정희누나가 시골로 내려갔다.
미정누나는 몇일전에 여행을 떠났다.
그래서 집에는 성신이모와 나, 그리고 항상 늦으시는 아빠, 고3인 혜림누나가 남아있게 되었다.
오늘따라 항상 늦으시는 아빠가 일찍 들어오셨다.
작은 이모는 분주히 왔다갔다하면서 저녁상을 차리는데 웬지 얼굴이 조금은 상기된 것 같았다.
혜림누나는 모의고사가 있다고 독서실에 있다가 친구집에서 같이 공부하며 자고는 내일 학교에 간다고 해서 집에 들어오지 않았다.
모처럼 아빠와 같이 앉아서 이런저런얘기를 나누고 TV도 같이 보았다.
그런데 성신이모는 저녁을 먹고는 방에서 잘 나오지도 않고 있었다.
시간이 좀 늦어지자 이모는 과일과 차를 내왔다.
이모는 그새에 샤워를 했는지 이모의 몸에서는 비누냄새가 풍겨졌다.
나는 참 냄새가 좋다고 생각하면서 과일을 먹고 이모가 내온 콜라를 마셨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금방 졸음이 쏟아졌다.
나는 인사를 하고 방으로 돌아와 그냥 쓰러져 잠이 들었다.

한참이나 잠을 자는데 저녁에 과일과 음료수를 많이 먹어서인지 방광이 터질 듯 하였다.
여전히 잠에 취한채 화장실에 다녀오는데 이모 방문 틈새로 불빛과 함께 이상한 소리가 새어져 나오고 있었다.
나는 이모가 아파서 그러나 하고 가까이 가보았다. 살며시 방문을 여는 순간 은은한 조명속에 언뜻 두사람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두사람의 벗은 몸이 서로 육체를 탐하고 있었다.
침대밑으로 다리를 내려뜨리고 있는 사람은 이모인 듯 하였으나 그다리 사이에서 열심히 왕복운동을 하는 남자의 모습이 들어왔다.
두사람은 한이 맺힌 듯이 과격하게 행위에 몰두해 있었다. 남자의 왕복운동이 빨라지자 이모의 입에서는 신음소리와 함께 무언가 웅얼거리는 소리가 들려왔다.
"형부, 더 빨리해줘요, 윽 으---윽"
이모는 다리를 들어 남자의 허리를 감싸안고 열심히 남자의 왕복운동에 맞춰 엉덩이를 들썩거렸다.
한참을 그러더니 남자는 절정에 다다랐는지 큰 한숨을 내쉬고는 이모의 몸위로 쓰러졌다.
언느새 내손은 팬티속으로 들어가 자지를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두사람은 축늘어진채 한참을 그런상태로 있었다.

나는 서둘러 내방으로 돌아왔다.
방에 돌아와 곰곰 생각해 보니 이모방에 있던 그남자가 누굴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뿔사, 바로 아빠였다.
맞다, 아까는 남녀의 정사에 신경이 쏠려 남자가 누구일까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제 생각해보니 바로 아빠의 뒷모습이었다.
그리고 아까 이모가 웅얼거리던 소리가 생각났다.
그래서 저녁에 밥을 준비하는 이모의 얼굴이 상기되어있었던가 보다.
나는 이문제를 두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잘 생각이 들지 않았다.
어쩌면 아빠가 엄마를 두고 아니 엄마의 동생을 탐하는 걸까.
도저히 사람의 탈을 쓰고는 하지 못할 일이란 생각이 들었다.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나는 또 어떠한가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같이 피를 나눈 친누나와 하지 않았던가.
그리고 이혼을 한지 오래된 이모의 입장이 이해가 가기도 하였다.
아 모르겠다. 머리가 무지 복잡했다.
아빠와 이모의 행위가 잘못된 것일까.
어쨋든 나의 마음한구석에는 알 수 없는 배신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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