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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세상살이 6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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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919 회 작성일 24-01-30 13:37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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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살이 6부.....

게을러지는것같아 큰일입니다. 열심히 열심히 손가락 놀리겠슴다.
지금 시간 6월 17일 9시 30분....언제 끝나는지 두고보자구여...
start!!

오늘 낮에 일로 민수는 종일 머리속이 댕댕거리고 있었다.
귀에서는 삐~~~ 하는 소리가 우려대고 있었고 눈에 보이는 모든것은 눈만이 보고있었지 그것이 무엇인지 도무지 머리로는 옮겨지지않았다.
간단하게 샤워를 마치고 침대에 누운지 네시간이 훨씬 지난 저녁시간에 엄마와 민지가 들어오는 소리가 들렸다.

민희역시 손에 잡히는 일이라고는 없었다.
민수의 매끈한 몸을 본 후에 야릇한 감정과 세영과 민수 사이에서의 일 등등 삽시간에 민희의 이성은 무너저버렸던 것이다.
앞으로의 일도 고민이었지만 지금 당장 자신의 뛰는 심장을 멈출방법을 찾는것이 훨씬더 시급한 문제였다.
컴퓨터 테이블에 멍하니 앉아있을때 엄마와 민지가 들어왔다.

"민희야 엄마왔다. 얘는 몰하느라구 엄마오는 것도 모르고...민수야 밥 안먹었지? 조금만 기다리렴 곧 차려줄테니까.."
"예 엄마 천천히 하세요. 아직 배 안고파요"
"오빠! 나 오늘 엄마랑 아빠랑 뮤지컬 보고왔다!"
"와~ 우리 민지 좋았겠네.. 아빠 안녕하시지?"
"응. 오빠 공부 열심히 잘 하고있냐고 물으셔서 맨날 딴생각만 하느라 공부랑은 담 쌓았다그랬어. 나 잘했지?"
"너! 정말이야?"
"쿠쿠 아냐 오빠. 내가 오빠 편 안들면 누가 들어주겠어.. 어제는 공부하느라 코피까지 쏟았다 그랬어..^^"
"우리 민지 이뻐죽겠네... 일루와 업어줄께..."
민수는 민지를 업고선 계단을 올랐다.
민지를 방에 들여보내고 누나의 방문을 바라보았다.
조용히 닫혀있는문... 저 문 너머에는 누나가 있다.
오늘.. 불과 몇시간전에 자신의 두 손에 온몸을 맡겼던 여자. 누나가 있다.
"민수야! 민희랑 내려와서 밥먹어라.. 민지랑 나는 먹고왔으니까 너희들만 먹으면 돼. 난 들어가 씻을테니까 다 먹고 씽크대에 그릇만 옮겨줘!"
"네, 엄마"
민수는 민희의 방문을 노크하려다 문밖에서 조용히 말했다.
"누나 밥먹어.. 엄마오셨는데 인사는 해야지.."
"응. 알았어 먼저 내려가있어"
다행히 목소리는 괜찮은것 같았다.
민수와 마찬가지로 많이 놀라긴 했겠지만 여자라고 큰 충격이지 않았을까 내심 걱정했었는데 기우인듯하다.
민수가 막 숟가락을 들려할때 민희가 계단을 내려서고 있었다.
민희는 아무말없이 식탁에 앉았으며 둘은 조용히 밥알을 씹고있었다.
정말 아무소리도 나지 않았다. 김치씹는소리가 주방에 쩌렁쩌렁 울리는듯 느껴질 정도였다.
"민수야.. 아까일은 너무 크게 해석하지말자"
민희가 정적을 깼다.
"응. 누나 나도 그렇게 생각하려고했어. 말이야 바른말이지 어디 마사지 해주는데 가도 그정도는 해줄거라고 생각해. 그럴바에야 남매인 우리가 더.. 음.. 머랄까.."
"그래.. 민수 니 말대로 우린그냥 내 손이 안닿은 곳에 너의 손을 빌려 오일을 발랐던것 뿐이야.. 그지?"
"응"
사실이 아니었다.. 민희의 손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부분도 민수의 손을 빌렸던 것이다. 하지만 두사람모두 그렇게 믿고싶었고 또 그러기로 한것이다.
식탁을 치우고 둘은 잘자라는 짧은 인사를 하고는 서로의 방으로 들어갔다.
민수는 컴퓨터 테이블에 앉아서 전원을 켰다.
친구들에게 빌린 CD중 한장을 넣고는 바지속으로 손을 넣었다.
일본에서 제작된 포르노였는데 여자주인공 얼굴과 누나의 얼굴이 실루엣처럼 겹쳐지나갔다.
민수의 손은 서서히 움직이기 시작했고 결국 바지를 무릎춤까지 내리고는 세차게 흔들기 시작했다...
누나.. 누나..
정말 빨리 절정이 왔고 아직 어린 민수는 참지못하고 결국 사정해버리고 말았다.

"민수니? 나야.."
"어 세영이 누나! 왠일이야?"
"어 여기 니네 학교앞인데 끝날라면 멀었어?"
"아니 곧 끝나 조금만 기다려주라.."
"알았어 빨리 나와"

세영은 고3.. 중학교 교문앞에서 애인을 기다리는 듯한 자신의 모습이 우습게도 느껴졌다.
사실 세영은 민수를 애인이라고 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 당장 사귀는 남자도 없을뿐더러 민수정도면 어디내놔도 빠지지 않는 외모와 성격을 가지고 있었다.
속궁합도 서서히 맞아가는것 같았고...
교문에서 나오는 어린 학생들이 세영을 흘끔흘끔 보며 지나갔다.
그때 저기 멀리서 민수와 친구몇명이 나오는 모습이 보였다.
"오.. 저 언니 죽이는데.. 누구네 누나냐?? 아.. 죽여준다.."
"오 진짜! 딱 내 스타일인데.. 같이 팥빙수나 먹자고 해볼까?"
"아~~ 씨팔 유치하게 팥빙수가 머냐.. 저 언니한테 팥빙수가 어울린다고 생각하냐.. 아 빙시.."
"아 시끄러워 죽겠네.. 내가 팥빙수 먹자고 말걸어서 따라오면 얼마줄래?"
"?"
"따라오면 내일 빠순이 팬티 켐으로 찍어서 나한테 주기... 어때??"
"좋다 씨팔.. 만약 안따라가면 니가 하는거다..!"
"오케.. 만약 안지키면 우리 서로 엄마들은 창녀다.. 알겠냐?"
"좋았어!! 빨리 가봐!!"
민수가 세영에게 다가갈때 친구들은 모두 똑같은 말만 되풀이했다.
"민수 저 빙시 옛날 부터 좀 이상한건 알았지만.. 이젠 돌이킬 수 없게 됐나봐.."
"저.. 누나 저랑 팥빙수 먹으러 갈래여?"
"?"
세영은 순간 민수의 행동에 의아해 했지만 눈치빠른 세영은 민수친구의 눈치를 살피곤
"정말 그래주시겠어요? 이런 영계랑 같이 있을 수 있다면 영광 영광 또 영광이져.."
"!!!!!!"
친구들은 모두 뒤로 쓰러졌다.
저 미친놈이 제대로 미친년을 만난것이다..
"종국아!! 캠 잘찍어야 한다!!"
친구 종국이는 입만 헤 벌린채 멍하니 두사람을 보고 있었다.

"너 아까 왜그랬어?"
"친구들이랑 내기했었거든.. 내가 저기있는 못생긴 누나 말한마디로 꼬시면 이기는 걸로 말이야.."
"아~~ 그래서 이겼구나.. 근데 민수가 이제 살맛이 안나나보구나.. 죽고싶은듯한 말을 하는걸 보니.."
"쿠쿠 어쨌든 누나덕에 재밌는 일이 벌어지겠는걸??"
"무슨 내기했는데??"
"어.. 우리 빠순이 팬티 켐으로 찍기!"
"빠순이?"
"응.. 우리 영어선생 별명이야.."
"어린것들이 못된짓만 배워가지구.."
"우리 누나네 집 가자..어머니 계셔?"
"글쎄... 가보지 머.."

예쁘게 꾸민 화단을 지나 현관문을 열고 들어섰을때 아무 인기척도 들리지 않았다.
"엄마!! 나왔어? 안계시나.."
"어.. 세영이 왔니??"
욕실에서 나오는 세영이 엄마..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욕실문을 열고 세영이와는 눈도 마주치지 않은체 종아리에 물기를 닦고 있는 세영엄마는 커다란 수건으로 앞모습만 간시히 가리고 있었다.
세영엄마의 옆모습을 눈이 빠져라 보고있던 민수는 마른침을 꼴깍 삼켰다.
40대의 몸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만큼 아름다운 볼륨을 가지고 있었고 좀 산다는집 아줌마들이 다 그렇듯 돈들여 운동한 보람이 있는듯 살짝 그을린 몸과 주름하나없는 허리며 엉덩이.. 그리고 허벅지와 종아리로 이르는 선은 정말 예술이었다.
"엄마!!"
"어머! 난 너 혼자 온줄 알았잖아...ㅇㄴㄷㅅㄴ"
무슨말인가를 하며 욕실로 들어간 세영엄마는 욕실에 들어가서도 계속 무어라 중얼거리고 있었다.
"내방에 가있어"
"응"
민수는 세영의 방으로 먼저 들어갔고 세영은 오렌지 쥬스와 과일 몇가지를 챙겨서 들어왔다.
"와 맛있겠다!"
"바지 내려봐!"
"?"
"바지 내려보라고!!"
"무슨말이야 누나... 어디서 이상한 비디오를 봤나.. 바나나는 여자들이나 쓰는거라고.."
"쓸데없는 소리하지 말고 바지 내려봐!"
민수는 멍한표정으로 바지를 무릎까지만 내렸다.
"팬티도.."
"아씨 왜그래?"
"빨리!"
민수는 팬티도 내렸다.. 민수의 물건은 당연히 민수의 턱을 가리키고 있었다.
아까 본 세영엄마의 몸은 보통 자극적인게 아니었던 것이다.
"내 이럴줄 알았어.. 쪼그만게 꺼뜩하면 반응을 보인단 말야.."
"나 참 어이없네 정말" 민수는 바지를 올리며 말을 이었다.
"그럼 누나네 엄마같이 끝네주는 몸매를 보고도 반응하지 안으면 내가 고자야?? 미이라야?"
"아구.. 입은 뚫렸다고 말은.."
"이왕 이렇게 된거 누나가 끝장을 봐줘야지 안돼겠어.."
세영은 민수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민수의 목을 끌어안으며 진한 키스를 해왔다.
민수는 순간 쥬스나 마시고 시작할 걸 이라고 엉뚱한 생각을 했지만 세영의 손이 허리를 따라 엉덩이를 쓰다듬자 모든 세포는 세영의 손길을 따라 움직이기 시작했다.
민희의 손은 이제 앞으로 나와서 민수의 버클을 능숙하게 풀었고 민수역시 민희의 흰색스커트속으로 손을 쑥 집어넣었다.
세영의 몸이 잠시 뒤틀리는가 싶더니 민수의 허리를 붙잡고 침대위로 쓰러졌다.
민수는 세영의 몸위로 올라가서는 세영의 목덜미를 빨아가기 시작했다.
세영은 몸이 공중에 붕 뜨는듯한 느낌을 받았지만 흉터가 생기지 않도록 강약조절을 부탁하는 여유까지도 보였다.
민수는 세영의 앞단추를 풀러나갔다. 제법 심플하게 생긴 나시였는데 얌전하게 생긴 단추는 왜 그렇게 많은지 손으로 뜯어버리고 싶었다.
세영의 앞섶을 풀어헤친 민수는 브라속으로 두손을 집어넣었다.
갑자기 떠오르는 누나의 가슴.. 그것에 비해서 제법 큰 크기를 자랑하는 세영의 가슴촉감은 마치 민수의 손이 세영의 가슴과 가슴 사이로 빨려들어갈것 같은 느낌을 주었다.
후크를 푸르는 것도 기다리기 힘들었는지 민수는 세영의 브래지어를 머리위로 젖히고는 스커트의 후크를 풀었다. 그리고 오른쪽 발가락을 이용하여 세영의 치마를 침대밑으로 떨굴수가 있었다.
세영도 같은 방법으로 민수의 바지와 팬티를 내렸고 상의 역시 같은방법으로 민수의 머리위로 넘겨버렸다.
이제 민수는 벌거숭이가 되어있었고 민희는 하얀색 손바닥만한 팬티만 한장 걸치고 있었다.
오늘 세영은 모든옷이 흰색이었다. 흰색나시티에 흰색스커트 흰색브라에 흰색팬티... 세영은 어쩌면 자신이 그다지 헤픈여자가 아니란걸 말해주고 싶었는지도 모른다. 어저면 민수는 자신을 헤픈여자라고 생각할 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던것이다.
민수는 세영의 목덜미 부터 서서히 입술로 쓸어내려갔다. 두 유방사이를 가르는 계곡에 혀가 스쳐지나갈때 세영은 온몸을 부르르떨었다.
허리가 높이 치켜올려지며 엉덩이와 머리로 상체를 받히는 자세가 된것이다.
민수는 한손으로 세영의 유두를 괴롭히기 시작했고 입으로는 다른한쪽의 유두를 물고는 혀를 계속 굴려가며 세영의 감각을 깨우고있었다.
이제 세영의 유두는 어린아이의 새끼손가락 마디만큼이나 부풀어 올라있었고 그런 모습을 보며 민수는 한없이 흥분하기시작했다.
민수는 머리를 밑으로 밑으로 내려서는 팬티를 입에물고는 밑으로 서서히 내려갔다. 포르노에서는 그렇게 쉽게 내려가던것이 민수가 하려니 여의치가 않았고 결국 세영이 엉덩이를 살짝들어주고 민수도 한쪽손을 사용해서야 팬티를 발목밑으로 내릴 수 있었다.
그리고 민수는 혀를 내밀어 민희의 꽃잎언저리에 살짝 대어보았다.
"하아~~ 민수야 너 모하는거야..."
민수는 아무대답도 없이 혀를 움직이기 시작했다 세영의 갈라진부분을 따라 조심스럽게 천천히 핥아나갔다.
그리곤 혀에 힘을주어 갈라진곳을 비집고 안으로 안으로 서서히 밀어넣었다.
"아흑...민수야.. 나.. 어떻해?"
민수의 혀는 세영의 갈라진곳을 살짤벌리며 안으로 들어가있었고 그 상태에서 민수의 혀는 다시 아래위로 조금씩 움직이기 시작했다.
세영의 몸은 이제 이리저리 요동치기시작했고 민희는 두손을 밑으로 내려 민수의 머리카락을 거세게 붙잡았다.
세영은 자신의 몸이 친구동생으로 인해서 타오르듯이 뜨거워졌다는 사실에 더더욱 흥분하고 있었고 전희의 절정이 다가올무렵 세영은 민수의 몸을 자신쪽으로 끌어당겼다.
세영은 민수를 돌려눕히며 자신이 민수의 배를 타고 앉았고 다시 잠깐 동안의 키스를 한후에 민수의 몸아래도 서서히 내려갔다.
민수의 앙증맞은 젖꼭지를 입술로 서서히 빨다가 혀로 자극하기도 했다.
그리고 혀를 민수의 몸에 붙인채 점점더 밑으로 내려갔다.
민수의 허벅지 안쪽을 입술로 강하게 빨아대자 민수는 눈앞이 하얗게 변하는것을 느꼈고 민수의 물건은 충혈이 있는대로 되어서는 까딱까딱 요동을 치고있었다.
세영은 민수의 물건을 한손으로 잡은채 다른한손으로는 음낭과 그밑의 항문주변은 천천히 쓸어내려갔다.
"하아~~ 하아~~하아~~"
민수의 신음소리는 점점 커졌으며 그 텀도 점점 짧아져갔다.
세영은 입을 동그랗게 말아서 민수의 터질듯한 물건을 살며시 물었다.
조금씩 움직이던 입술은 그 속도와 강도를 더해나가다가 민수가 어젯밤 보았던 포르노에서처럼 한손으론 물건을 계속해서 쓸어내리고 있었고 다른한손은 음낭을 자극했으며 입술과 혀로 귀두를 빨아대고있었다.
민수는 끝이 오는 것을 느꼈다.
이제 중지시켜야 했지만 도저히 그럴수가 없었다.
이 느낌이 끝난다는 현실이 너무나 싫어서 이대로 사정해도 좋다는 생각이 머리속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
그때 세영은 입술을 때었다.
민수는 허탈한듯 가쁜숨만 내쉬고 있었고 세영은 초점없는 눈으로 민수의 얼굴을 살핀후 민수의 물건을 손으로 잡고는 자신의 구멍과 맞추었다.
천천히 엉덩이를 내리는 세영은 민수의 물건이 자신의 몸을 가르자 온몸이 찢어지는 듯한 아픔과 함께 온몸이 불에 타는듯한 흥분도 느끼기시작했다.
"세영아... 과일가져왔다.."
순간 두사람은 동작을 멈췄다.
문은 잠궈두었기에 열릴리는 없지만 이상황을 어떻게 수습해야할지 알 수가없었다.
"과일이랑 쥬스 가져왔으니깐 그냥 가져가.."
세영은 불규칙적인 숨을 최대한 안정시키며 힘겹게 말했다.
민수의 손은 세영의 가슴을 쓰다듬기 시작했고 허리도 서서히 움직이며 세영의 곤란한 처지를 즐겼다.
"엄마는 조심하지 좀... 암튼 엄마랑 말하기 싫으니깐 있가다 저녁에 얘기해!"
"얘는 민수랑 왔으면 왔다고 먼저 말을 했어야지.."
"하여튼 지금은 말하기 싫어.."
"알았다.. 기집애.."
엄마의 발소리가 멀어졌다.
"하아~~~ 민수 너 장난칠래?? 난 심장떨려 죽는줄알았는데.."
민수는 씩 웃으며 허리를 힘차게 위로 튕겼다.
"악!"
세영의 몸은 다시 뜨거워졌다.
세영도 허리의 리듬을 타기시작했고 두사람은 오래된 부부처럼 박자가 맞아떨어지고 있었다.
"누나.. 나.. 끝날것같어.."
"아.. 나도 이제... 아.. 민수야..."
세영은 민수의 몸위로 쓰러지며 허리에 힘을 주었다.
민수의 몸을 부셔저라 안고있던 민희는 민수의 몸이 부르르 떨림을 느끼며 힘이 온몸으로부터 빠져나감을 느꼈다.
"하아......하아.........하아......"
두사람은 숨고르기도 동시에 맞춘듯이 하고있었다.
세영은 피곤한 몸은 가까스로 일으켜세워선 머리맡에 티슈를 뽑았다.
민수의 물건은 아직 세영의 몸속에서 간헐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었는데 세영은 그곳에 티슈를 대고는 서서히 몸을 일으켰다.
"아하....."
세영은 정성스레 민수의 물건을 닦았다.
그리고 자신은 속옷가지를 들고 욕실로 향했다.

세영엄마 미숙은 비록 옆모습뿐이지만 민수에게 모든걸 보여준것같은 느낌에 부끄러워 계속 심장이 두근거렸다.
아직 어린 민수지만 체격은 어른이나 별반 차이가 없어 그 느낌은 더했는지 모른다.
아이들에게 줄 간식을 챙기며 전신거울에 자신의 몸을 슬쩍 비춰본 미숙은 그래도 나름대로의 관리가 성공적인탓에 몸매자체가 부끄럽지는 않았다.
중3짜리 꼬마에게 자신의 몸이 어떻게 비춰질지 걱정스러워 하는 자신에게 한심한 느낌을 가지며 민희의 방문앞에 섰다.
안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렸지만 컴퓨터로 영화를 보나보다하고 세영을 부른것이었다.
간식은 지들이 챙겨왔다고 하고 얘기도 하기 싫다고 해서 막 돌아서 몇발자국을 옮겼을때 신음소리가 새어나왔다.
분명 신음소리였다.
세영의 신음소리.. 영화에서 나오는 소리가 아니었다.
미숙은 조심조심 발걸음을 문쪽으로 가져가서는 문에 귀를 붙였다.
적나라한 남녀의 신음소리였고 의심할 필요없이 그것은 민수와 세영의 것이었다.
미숙은 커다란 망치로 머리를 맞은듯 충격에 싸였다. 고3이라면 남자관계를 가질 수 도 있는나이라는건 미숙도 알고있었다.
문제는 그 상대가 중학교 3학년에 다니는 어린아이란것과 그 어린아이가 친구의 동생이라는점..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이런 행위를 엄마가 버젓이 있는 집에서 행했다는 것이다.
미숙은 심한 갈등이 시작됐다. 감수성이 예민한 녀석들에게 따끔하게 혼을 내준다는 것은 곧 탈선을 부추기게 될지도 모른다는 사실과 그냥 놔두기에는 녀석들의 행동이 너무 충격적이라는 것이다...

민수는 그 후로도 한번의 섹스를 더 즐기고 세영의 집에서 나왔다.
세영엄마의 눈빛이 왠지 거슬렸지만 자신이 지은 죄 때문에 느끼는 착각이라 생각하고 집에왔다.
마라톤을 뛰어보진 못했지만 완주한 후의 피곤함이 딱 이정도일것 같았다.
지친몸을 가누며 집에 들어오자 엄마가 제일 먼저 반겼다.
"도서관 갔다 온다더니 일찍왔네.. 난 12시나 돼야 올줄알았지.. 저녁차려줄까?"
"엄마.. 9시가 넘었는데 저녁도 안먹었을라구요... 씻고 잘깨요.. 주무세요.."
"그래.. 고생많다 내아들 얼른 씻고 자렴.."
"네.."
민수는 계단을 올라 누나방문을 응시했다.. 열어보고 싶었지만 참기로 했다.
방에 들어온 민수는 간단한 옷으로 갈아입고는 컴퓨터앞에 앉았다. 전원을 켜려고 했지만 오늘 치룬 의식만으로도 몸에 양기란 양기는 다 빠진것같아서 참기로 했다. 민수의 컴퓨터는 마치 포르노만 전용으로 나오는 비디오가 된것이 아닌가 생각될 정도였다. 처음엔 호기심으로 시작했던 CD수집이 이젠 제법 많은 양으로 불어나있었다.
멍한 표정으로 창밖을 내다봤을때... 하얀 무언가가 정원에서 아른거렸다.
누나였다.. 정원을 이리저리 산책하고 있는 민희는 무엇인가 고민이 있는 얼굴이었다..
고민이란.... 뻔한것이리라...
민수는 자신의 문제일거라 생각했다. 그럴수밖에...
민희가 현관쪽으로 몸을 돌리는 것을 보고는 민수는 방문을 열고 나갔다.
민희의 방문앞에서 민희가 오기를 기다렸다.
고개를 숙인채 걸음을 옮기던 민희는 민수의 발을 보았고 고개를 서서히 들었다.
"어.. 왔니?"
"응. 바람쐬고 오는길인가 보네.."
"응.. 그냥 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응..."
둘은 말없이 바닥만 처다보다가
"잠깐 들어올래?"
민희가 먼저 입을 열었다.
"그래.. 잠도 안오고.. 심심하기도 한데..."
사실 민수는 무지하게 피곤했고 심심하다면 당연히 PC앞으로 가야했지만 머리속 생각과 행동은 일치하지 않았다.
민희는 침대에 걸터앉았고 민수는 민희의 PC테이블 의자에 앉았다.
"세영이 만나고 오는 길이니?"
"아니! 도서관 갔다가 온거야.."
"아까 세영이 학교 끝나고 가면서 너 만난다 던데.. 이젠 그런 거짓말 할거 없어.. 다 알아버렸는걸 모.."
"..."
"세영이... 예쁘지?"
"응.. 내 친구들이 홀딱 반했을정도니까.."
"친구들도 알아?"
"아니.. 그냥 우연히 보게된거야.. 나랑 세영이 누나 관계는 누나밖에 몰라"
"그렇구나.. 그래 오늘은 모하고 놀았니?"
"그냥.. 세영이 누나 집에서 놀았어.. 게임하면서.."
"그래? 세영이.. 무슨게임 좋아하니.. 너는?"
"머 스타도 하고 디아도 하고.. 고스톱도 치고.."
민희와 민수는 정말 내용도 없는 건조한 얘기를 계속 주고받았다..
서로가 궁금하지도 않은 질문을 했으며 대답역시 전혀 엉뚱한 대답을 하곤했다..
"민수야.. 내가 보기 흉할 정도로 못생기진 않았지?"
"아니... 흉해.."
민수는 버릇처럼 나오는 농담을 하고는 금방 후회했다..
"농담이야.. 누나가 얼마나 예쁜데.. 우리사이의 성격상 칭찬해주지는 못했지만 사실 누나.. 굉장히 예뻐.. 세영이 누나는 누나보다 좀더 뻔뻔해서 그렇게 당당한거지 냉정히 따저보면 누나가 남자들이 좋아하는 퍼펙트에 좀더 가까워.."
"왠일이래 정말 니가 내 칭찬을 다 하고.."
"이거 왜이래? 나도 사이좋은 남매로 지내려고 무지 노력하는 사람이라고.. 가끔 누나가 엉뚱한 힘자랑으로 날 괴롭혀서 그런거지.."
"칫! 너랑 농담할 기운도 없다. 관두자.."
"누나는 성격을 좀 바꿔봐"
"어떻게?"
"집에서는 꽤 대담한 수영복까지 입어가며 용기백배하면서 밖에만 나서면 달려라 하니처럼 수수하기 그지없는 옷만 고집하냐구.. 누나가 그나마 몸이 좀 따라오니깐 그렇지 왠만한 여자들이 그패션이라면 아마 역전앞에서 인신매매단한테 바보 스카웃될거라구.."
"나도 옷이 없는건 아니야.. 특히 세영이랑 쇼핑가면 제법 과감한 옷도 사는데 당체 용기가 나야말이지.. 머.. 누구 보여줄려고 입는 옷도 아니고 말야"
"좋아 내가 내일 세영이 누나랑 같이 나가서 누나를 변신시켜줄 만한 옷을 구해오겠어..딱 기달리고 있어봐!"
"관두세요.. 아저씨.."
"진짜야.. 기다려봐.."

"여~~ 종국아.. 어머니 안녕하시지?"
"너 죽는다 민수.."
학교.
민수는 종국이랑 마주치는 순간마다 어머니 안부만 물었다.
어제의 내기로 엄창까지 걸었던 종국이는 가져온 켐을 들고는 안절부절 못하였다.
"다음시간이네 종국아..마침 빠순이 무릎까지오는 분홍스커트입었던데.. 사진 잘나오겠다.. 앵글에 신경써서 잘 좀 찍어봐.."
"아씨.. 어디서 그런 미친년이 나타나가지고 사람 이 고생을 시키냐.."
민수는 종국의 아구통을 날려버리고 싶었지만 어린놈이랑 싸우는것 자체가 유치스러워서 참기로했다.
5교시 영어시간.
미연이 칠판에 필기를 할때마다 창가에 앉아있는 남학생들은 거울을 꺼내들곤 미연의 엉덩이 뒷통수 종아리할것없이 햇볕을 반사시켜 장난치고있었다.
같이 수업을 받은 여자학생들도 빠순이에 대한 질투때문인지 고자질하기로 유명한 기집애들도 입다물고 무시하기 일쑤였다.
수업이 거의 끝나갈무렵 민수는 미연에게 질문을 했다.
"선생님 여기가 이해안돼는 데요?"
"어. 민수 잠깐만 기다려..어딘데?"
사실 빠순이 정도돼는 선생들은 질문했다고 학생쪽으로 오면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는게 당연했다.
그래서 종국역시도 행동이 부자연 스러웠고..
하지만 민수는 아주 진지한 얼굴과 목소리로 독해에 대한 순서를 이해못하겠다며 제법 긴 설명이 필요한 질문을 한것이다.
"선생님 모르시면 제가 좀더 찾아보고 다시 질문할께요"
어찌 들으면 제법 예의있는 학생의 말같았지만 미연은 순간 자존심이 상했다.
선생도 모르는게 있다는건 당연한거지만 학생전체가 있는곳에서 마치 선언이라도 하듯 내뱉은 민수의 말이 자꾸 거슬렸다.
"기다려봐.. 민수야.. 이거는..."
설명은 계속되었고 급기야 종국은 용기를 내어 카메라를 치마밑으로 넣었다.
분홍색치마를 입고있던 터라 치마속은 훤하게 비추고 있었고 팬티도 밝은 베이지톤으로 얇디 얇은 것이었다.
종국은 자신이 찍으면서도 흥분되는 느낌을 어쩌지 못했다.
장장 5분정도의 녹화가 끝나고 종국이 켐을 치우자 미연도 돌아서 자리로 돌아갔다.
수업은 별탈없이 끝났고 캠은 민수의 손으로 넘어왔다.
"오.. 종국이가 할줄아는것도 있네."
"아 씨팔 떨려 죽는줄알았다"
"잘 볼께.. 어머니 건강하시라고 전해줘"
"개새끼... 보고 돌려라 나도 다시보게.."
"오케"
그리고 다음시간이 끝나고 일이 터져버렸다.
종국이가 짝꿍여자아이의 생리대를 안대인양 뒤집어 쓰고 자는 시늉을 하며 놀리자 그 아이가 빠순이에게 캠에 대한 사실을 고자질한것이다.
종국이는 상담실로 끌려갔고 동시에 수업은 끝나서 민수는 집으로 향했다.
종국이 상담실로 간 사실도 모른채.

집앞에 거의 다다를 무렵 세영이 민수를 기다리고 있었다.
어제 밤에 전화를 걸어 누나옷을 사러가자고 부탁했었고 세영은 자신의 옷도 살겸 잘됐다고 말했다.


지금시간 12:10 2시간 40분이 걸린건가요?? 이젠 손가락이 아퍼서 안돼겠어요.. 죄송합니다.. 제가 무슨 민중작가도 아니고.. 빠굴하는 장면은 고양이 오줌만큼밖에 안돼네요.. 여러분도.. 저도.. 쫌만 기둘려 보자구여..
내일 16강입니다.. 코리아팀 파이팅이구여..
여러분 우리모두 미쳐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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