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사랑(2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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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송 합니다..ㅜ..ㅜ
아흑.......ㅡ,.ㅡ;;;
붉은 노을이 지기 시작하고 이내 어둠이 밀려온다.
조금 전에 슬프고도 서럽게 울었던 모자는 이제 웃음을 짓는다.
아들의 멍이든 상처를 계란으로 돌돌 굴려가며 웃음을 짓는 엄마.
"많이....아프니......계란으로..이렇게....하면..금방...나아..지니까..좀만...참아라..."
"네....엄마....참을게요...엄마가....그렇게..하라면....할게요..."
"이제 바지에 오줌 싸지 말아라....계속 오줌싸니까 애들이 놀리고 때리는 거야"
여자는 아들에게 매번 이런식으로 말을 한다.
하지만 아들도 그런 엄마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도 어떻게 할수
없는 것이다.
이상하게도 상원은 잠이 들어 눈을 뜨고 나면 바지에 흥건히 오줌을 싸고 마는 것이다.
오줌을 싸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을 해보아도 결국에는 오줌을 싸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여느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으로 너무나 내성적인 성격인 것이다.
사실, 상원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는 조금은 어울리는 아이 었으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상원은 아예 아이들과 어울리지를 않는 것이었다.
수업을 마치면 언제나 상원은 아버지를 마중하려 바닷가로 달려 갔다.
상원의 아버지는 마을에서 소문만 장사 었다.
그래서 아버지 주위에는 친구들이 많았다.
그는 성실한 어부로서 마을사람들로 부터 인정을 받은 사람 이었다.
그가 한번 고기를 잡으려 바닷가로 나가면 많은 마을 사람들이 기대를 잔뜩 하곤 했었다.
그리고 그는 마을사람들을 한번도 실망 시킨적이 없었다.
그 조그마한 배에는 고기가 넘칠정도로 가득 실어 놓은채 마을 사람들을 기쁘게 했었다.
그런 그를 바다신이 질투라도 한것이었을까?
그리고 그날따라 날씨또한 좋지가 않았다.
그는 마을 사람들이 걱정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바다를 향해 몸을 맡기었다.
강한 바람과 배를 부셔버릴것 같은 물살에도 그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감에 차있는 그를 마을 사람들은 존경하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렇게 마을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그리고 만선의 기대를 잔뜩 가진채 나간 바다.
하지만 그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그가 바다로 배를 이끌고 나가자마자 거친 파도와 함께 천둥이 내리쳤다.
갑자기 하늘이 검은빛으로 돌변 하였고, 돌처럼 굶고 단단한 빗줄기가 배를 공격 하였다.
배가 중심을 잃어 버린채 이리저리 흔들어지며 어디론가 사라진 것이다.
그것도 바로 마을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서 이런 참혹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너무나 경악스러워 하며 그를 큰소리로 불러 보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다.
그리고 어둠을 파헤치며 나타나는 따사로운 환한 빛이 산산조각난 배를 비췬다.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부셔진 배와 검은빛깔을 비취며 하얀 바다를 오염시켜 버린 기름.
사람들의 표정은 이제 슬픔으로 변해 간다.
죽어간 사람에 대한 애도, 그리고 마을에서 하나뿐인 없던 배의 침몰.
너무나 깊고 넓은 바다앞에서 마을 사람들은 고개를 숙일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어느 누구보다 슬퍼하는 그의 부인.
긴 생머리를 풀어 헤치며 서글프게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그렇게 슬퍼하는 엄마를 보고도 영문을 모른채 아버지가 어서 오기만을 기다리는 상원.
사람들은 어린상원의 안고는 통곡을 한다.
그때까지도 상원은 왜 마을 사람들과 어머니가 서슬픈 울음을 터뜨리는지 몰랐다.
상원은 어서 빨리 아버지가 돌아오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렇게 몇시간째 마을 사람들은 슬퍼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그의 부인만은 돌아가지를 않았다.
혹시라도, 남편이 살아 돌아올지 모른다는 생각에서 었다.
이런 어려움을 언제나 겪고 살아온 여자로선 남편이 저 악마같은 바다를 헤치고
돌아올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제 바다가 잔잔해지기 시작한다.
햋빛또한 더 강렬해 지기 시작한다.
언제 그런 참혹한 일이 있었는지 모를정도로 바다는 조용해 졌다.
갈매기들이 때를 지어 푸른창공을 자유롭게 날아간다.
여자는 이제 더이상 흘릴 눈물이 없어 보인다.
얼마나 울었는지 목이 쉬고 눈이 부어 올랐다.
어느정도 진정한 여자는 어린 상원을 슬픈 눈으로 바라본다.
그때까지도 상원은 아버지가 죽은지를 모른다.
상원은 엄마의 부어오른 눈동자를 매만져 준다.
여자는 상원은 와락 껴안아 버린다.
그리고 또다시 서글프게 울기 시작한다.
"엄마....왜...울어......울지마....엄마...아버지가....엄마...우는것...보면...혼내라고..햇단..말이야.."
"....................."
여자는 상원은 그런말에 더 서글퍼 진다.
"이 어린것이 무슨 잘못을 했다구......."
그렇게 두 모자는 밤늦게 까지 바닷가에 앉아 죽은 아버지를 기다린 것이다.
하지만 일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죽은 아버지의 시체를 찾지 못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이 위령제를 하면서 까지 시체를 찾으려 해보았지만, 결국 찾지를 못한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시체를 찾는 못하는 것이 상원탓이라고 모두들 입방아를 찢곤 했다.
아버지가 죽었는데도 상원은 눈물한번 보이지를 않았기 때문이다.
상원은 아버지가 죽었는지 모르기 때문이었지만, 마을 사람들은 상원이 귀신의 아들이라고
까지 하곤 했었다.
하지만 그런 마을 사람들의 곱지않은 소문도 얼마가지 않아 소리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상원이 아버지가 죽은지를 알았고, 상원은 아버지를 찾으려 간다며 바닷가로 뛰어 들어 거의
죽다시피 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런 상원을 보며 마을 사람들은 오히려 상원을 효자라고 말하기 까지 하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상원은 그래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성격 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관심이 사라지고 어머니또한 일에 매달려 바빠지자 상원은 혼자 집에
있는 경우가 많았다.
넓은 빈방에 혼자 앉자 멍하니 방바닥만 긁은채 있는 경우가 많았고 같은 또래 아이들이
어울리자고 해도 상원은 오히려 그런 아이들의 피하기만 했다.
결국 아이들은 상원을 멀리하게 되었고, 상원은 외톨이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런 상원의 속내를 몰랐던 엄마는 상원이 그저 착하고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것으로 짐작하고만
있을 뿐이었다.
게다가 상원은 엄마에게만 입을 열었다.
마을 사람들이 말을 걸어도 그리도 인사를 건네도 상원은 그저 그자리를 빠른 발걸음으로 피하기만
했던 것이었다.
사람들은 상원이 벙어리가 되었다고 소문을 낼 정도 었고, 그런 소문을 엄마는 알지 못하었다.
엄마는 걸어서 1시간거리의 마을로 가서 밭일을 하는 것이다.
상원은 그런 엄마가 못다땅 했지만, 마을 사람들이 엄마와 같이 일하는 것을 피했기에 어쩔수가
없었다.
젋은 나이에 과부가 된것과 시체를 찾지 못한것. 이것이 다 이 여자가 복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
했고 같이 일하면 똑같이 있던 복마저 없어 진다는 생각에 피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여인도 한번도 마을 사람들을 미워한적이 없다.
비가 오는 날에도 눈이 오는 날에도 이 여자는 한시간이 걸리는 마을로 가서 밭일을 하고 먹을
것을 사오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들의 처지를 알아버린 여자는 밭일을 그만두고 봉우리 산에서 나무를 베어다가 장날에
땔감으로 팔아 먹을것을 사는 것으로 바꾸었다.
그렇게 하는것이 아들에게 좋을듯 싶어서 었다.
처음에는 마을 사람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다행히 마을 큰어른의 허락으로 할수가 있던 것이었다.
이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형편이고 아들또한 성격이 점점 활발하게 변해가고
있는 시기에 있는 모자.
엄마는 오줌으로 흥건히 젖여버린 바지를 벗겨낸다.
아들은 엄마에게 고추를 보이는 것이 부끄러워 두손으로 고추를 가린다.
"이녀석이....부끄러워 하긴....엄마가..보는....거는...괜찮아......"
아들의 빨개진 얼굴에 여자는 웃음을 짓는다.
"그래두.....엄마...창피해요....내가...벗어도...되는데......."
그리고 엄마는 아들의 알몸으로 만들어 버린다.
여자는 아들의 알몸을 보며 놀라움에 휩싸인다.
나이에 비해 짝 벌어진 가슴과 군데군데에 앙증맞게 돋아난 근육들.
몸만 작을뿐이지 죽은 남편의 몸매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아들은 엄마의 시선이 불편한지 어쩔줄을 몰라한다.
"우리...아들......많이..컸네......."
"엄마가 목욕시켜 줄게....밖으로 나가자..."
엄마가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자 상원은 고추를 가린채 엉거주춤한 자세로 따라간다.
어둠때문인지 앞이 잘 보이지 않자 아들은 그제서야 마음을 놓으며 고추를 가렸던 손을
치워 버린다.
한번 걸어갈때마다 조그마한 고추가 흔들흔들 거린다
상원은 엄마가 기다리고 있는 수돗가로 향해간다.
수돗가에서 발걸음을 멈추는 상원.
엄마는 상원이 머추자 마자 얼음보다도 더 찬 물을 아들의 몸에 뿌린다.
아들은 너무나 차가운지 그 자리에서 발을 빠르게 움직이며 그 차가움을 참으려 한다.
그 차가움 때문인지 고추가 많은 주름을 잡으며 작아진다.
엄마의 시선이 아들의 고추쪽으로 향한다.
너무나 작아 보이는 고추, 어린아들의 자지이지만 왠지모르게 관심이 간다.
남편이 살아있을때에는 하루에 몇번이고 육체의 뜨거움을 식혔던 여자로서는 아들의
고추를 보는 순간 가슴이 출렁 내려앉는 듯한 기분인 것이다.
이 여인도 남자를 육체를 그리워 하는 여자 이기 때문이다.
아들 때문에 자신을 지켜나가지만 만약 아들이 없었다면 외로움에 지쳐 결국 얼마가지 못가
다른 남자들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 것이다.
몇번이고 그런 유혹을 받았던 여자. 그럴때 마다 매번 아들이 밣혀었다.
그래서 이제 여자는 아들을 남편으로 인식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어린아들을 의지하면서 살아갈수가 있는가 하는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한 적도
여러번 이었다.
그렇지만 아들을 지키기위해서 그럴수 밖에 없음을 확신하는 여자이다.
아들의 주름잡혀진 고추를 보며 웃음을 참지 못하고 끝내 웃어버리는 여자.
"이거...모야....고추가....이렇게....작아......된장에...찍어...먹어...볼까....."
"엄마....그러지마..창피해........그러면...내...고추....없어지는거..잖아....."
"왜....좋지.....그러면......오줌도..싸지....않을거..아니야...."
"안돼.....아버지가...남자는...고추가....있어야.....잘..산다고..햇단...말이야..."
여자는 아들이 아버지 애기를 꺼내자 갑자기 우울해 진다.
그리고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알아차린 상원이 엄마의 손을 잡는다.
"엄마...미안해요....아버지....말을..하지...않았어야....하는데...."
"괜찮아........."
아들의 손에서 느켜지는 따뜻한 감촉이 엄마의 허전한 마음을 어루 만져 준다.
그런 아들이 너무나 고마운 엄마.
그리고 엄마는 아들의 손을 다른 한손으로 어루 만져준다.
그리고 손을 떼고 내리는 순간 아들의 고추를 건들리고 마는 여자.
아들의 고추가 대포처럼 정면을 향해 발딱 세워진다.
그리고 아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세워지는 자지를 보며 호기심을 가진다.
"엄마....이거봐요....고추가.....섰어요......신기해요...고추가..이렇게...서버리다니.."
여자는 아들의 그런말에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른다.
"그건......고추가...너무..추워서....얼어서......그런거야......."
여자는 말도되지 않는 말로 아들을 이해시키려 한다.
아들은 그런 엄마의 말에 발딱 서버린 고추를 만진다.
말랑말랑한 고추, 얼었다고 하기에는 무리인것 같다.
게다가 그렇게 만지자 고추가 커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엄마.....이거봐요...........고추가..커졌어요....기분이....그리고...좋아요..고추..
만지니까....기분이...좋아져요...엄마...왜....이래요...."
여자는 커져버린 아들의 고추를 보며 흥분해지는 자신을 인식한다.
"내가.....왜.....어린..아들의.......고추에......"
여자는 지금은 잘 모를 것이다.
이제 벌어질 저주를 내며 암흑의 씨앗을 받아들일 여자의 삶을....
그리고 그리 길지 않는 그런 단명의 사랑을....
이미 선고되어버린 아들과의 슬픈사랑을 그리고 참혹하게 마무리가 되는 사랑의 끝을....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아들. 그리고 그런 아들의 엄마가 되지 말았어야 할 이 여자.
서로 다른 곳에서 태어나 이성으로 만나 사랑을 나누었어야할 두사람.
하지만 신에게도 실수라는 것이 있는 것일까?
너무나 잔인한 관계로 만나게 한 신이 정말 원망 스러울 뿐이다.
아들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버릴정도로 사랑을 하는 여자.
그리고 엄마를 위해서라면, 엄마의 사랑을 위해서라면 살인조차도 할수 있는 아들.
진흙처럼 앞을 볼수 없는 이들의 앞날이 그저 한탄스럽기만 하다.
한참동안 아들의 고추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엄마.
마치 마법에 걸린 사람과 같다.
그리고 그런 엄마의 시선이 그리 싫지 않은듯 엷은 웃음을 보이는 아들.
그리고 엄마는 자신도 모르게 아들의 고추에 손을 갖다 대기에 이른다.
아들의 고추에서 풀처럼 끈적끈적한 액체가 조금 흘려져 나온다.
성원은 엄마가 고추에 손을 대자마자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마음과는 전혀 상관없이 말이다.
어린 상원이 이런 육체의 반응을 이해할수는 없지만 이런 것을 많이 본
엄마로선 아들의 육체반응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흥분으로 시작되는 이 저주가 시작되는 밤이 왜이리도 음산한지 모르겠다.
에공.....재미없죠
죄송 합니다..ㅜ..ㅜ
이번 편으로 이글은 끝내겠습니다..
정말 죄송 합니다...ㅜ..ㅜ
아흑.......ㅡ,.ㅡ;;;
붉은 노을이 지기 시작하고 이내 어둠이 밀려온다.
조금 전에 슬프고도 서럽게 울었던 모자는 이제 웃음을 짓는다.
아들의 멍이든 상처를 계란으로 돌돌 굴려가며 웃음을 짓는 엄마.
"많이....아프니......계란으로..이렇게....하면..금방...나아..지니까..좀만...참아라..."
"네....엄마....참을게요...엄마가....그렇게..하라면....할게요..."
"이제 바지에 오줌 싸지 말아라....계속 오줌싸니까 애들이 놀리고 때리는 거야"
여자는 아들에게 매번 이런식으로 말을 한다.
하지만 아들도 그런 엄마의 마음을 모르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도 어떻게 할수
없는 것이다.
이상하게도 상원은 잠이 들어 눈을 뜨고 나면 바지에 흥건히 오줌을 싸고 마는 것이다.
오줌을 싸지 않겠다고 굳게 다짐을 해보아도 결국에는 오줌을 싸는 것이다.
그리고 다른 여느 아이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는 성격으로 너무나 내성적인 성격인 것이다.
사실, 상원은 아버지가 돌아가시기 전에는 조금은 어울리는 아이 었으나, 아버지가 돌아가신
후에 상원은 아예 아이들과 어울리지를 않는 것이었다.
수업을 마치면 언제나 상원은 아버지를 마중하려 바닷가로 달려 갔다.
상원의 아버지는 마을에서 소문만 장사 었다.
그래서 아버지 주위에는 친구들이 많았다.
그는 성실한 어부로서 마을사람들로 부터 인정을 받은 사람 이었다.
그가 한번 고기를 잡으려 바닷가로 나가면 많은 마을 사람들이 기대를 잔뜩 하곤 했었다.
그리고 그는 마을사람들을 한번도 실망 시킨적이 없었다.
그 조그마한 배에는 고기가 넘칠정도로 가득 실어 놓은채 마을 사람들을 기쁘게 했었다.
그런 그를 바다신이 질투라도 한것이었을까?
그리고 그날따라 날씨또한 좋지가 않았다.
그는 마을 사람들이 걱정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바다를 향해 몸을 맡기었다.
강한 바람과 배를 부셔버릴것 같은 물살에도 그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았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감에 차있는 그를 마을 사람들은 존경하는 표정으로 바라보았다.
그렇게 마을사람들의 존경을 받으며, 그리고 만선의 기대를 잔뜩 가진채 나간 바다.
하지만 그는 끝내 돌아오지 않았다.
그가 바다로 배를 이끌고 나가자마자 거친 파도와 함께 천둥이 내리쳤다.
갑자기 하늘이 검은빛으로 돌변 하였고, 돌처럼 굶고 단단한 빗줄기가 배를 공격 하였다.
배가 중심을 잃어 버린채 이리저리 흔들어지며 어디론가 사라진 것이다.
그것도 바로 마을 사람들이 보는 가운데서 이런 참혹한 일이 벌어진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너무나 경악스러워 하며 그를 큰소리로 불러 보았지만, 아무런 반응이 없다.
그리고 어둠을 파헤치며 나타나는 따사로운 환한 빛이 산산조각난 배를 비췬다.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부셔진 배와 검은빛깔을 비취며 하얀 바다를 오염시켜 버린 기름.
사람들의 표정은 이제 슬픔으로 변해 간다.
죽어간 사람에 대한 애도, 그리고 마을에서 하나뿐인 없던 배의 침몰.
너무나 깊고 넓은 바다앞에서 마을 사람들은 고개를 숙일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어느 누구보다 슬퍼하는 그의 부인.
긴 생머리를 풀어 헤치며 서글프게 눈물을 흘린다.
그리고 그렇게 슬퍼하는 엄마를 보고도 영문을 모른채 아버지가 어서 오기만을 기다리는 상원.
사람들은 어린상원의 안고는 통곡을 한다.
그때까지도 상원은 왜 마을 사람들과 어머니가 서슬픈 울음을 터뜨리는지 몰랐다.
상원은 어서 빨리 아버지가 돌아오기를 바랄 뿐이었다.
그렇게 몇시간째 마을 사람들은 슬퍼하며 집으로 돌아갔다.
하지만, 그의 부인만은 돌아가지를 않았다.
혹시라도, 남편이 살아 돌아올지 모른다는 생각에서 었다.
이런 어려움을 언제나 겪고 살아온 여자로선 남편이 저 악마같은 바다를 헤치고
돌아올것 같았기 때문이다.
이제 바다가 잔잔해지기 시작한다.
햋빛또한 더 강렬해 지기 시작한다.
언제 그런 참혹한 일이 있었는지 모를정도로 바다는 조용해 졌다.
갈매기들이 때를 지어 푸른창공을 자유롭게 날아간다.
여자는 이제 더이상 흘릴 눈물이 없어 보인다.
얼마나 울었는지 목이 쉬고 눈이 부어 올랐다.
어느정도 진정한 여자는 어린 상원을 슬픈 눈으로 바라본다.
그때까지도 상원은 아버지가 죽은지를 모른다.
상원은 엄마의 부어오른 눈동자를 매만져 준다.
여자는 상원은 와락 껴안아 버린다.
그리고 또다시 서글프게 울기 시작한다.
"엄마....왜...울어......울지마....엄마...아버지가....엄마...우는것...보면...혼내라고..햇단..말이야.."
"....................."
여자는 상원은 그런말에 더 서글퍼 진다.
"이 어린것이 무슨 잘못을 했다구......."
그렇게 두 모자는 밤늦게 까지 바닷가에 앉아 죽은 아버지를 기다린 것이다.
하지만 일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죽은 아버지의 시체를 찾지 못하고 있다.
마을 사람들이 위령제를 하면서 까지 시체를 찾으려 해보았지만, 결국 찾지를 못한 것이다.
마을 사람들은 시체를 찾는 못하는 것이 상원탓이라고 모두들 입방아를 찢곤 했다.
아버지가 죽었는데도 상원은 눈물한번 보이지를 않았기 때문이다.
상원은 아버지가 죽었는지 모르기 때문이었지만, 마을 사람들은 상원이 귀신의 아들이라고
까지 하곤 했었다.
하지만 그런 마을 사람들의 곱지않은 소문도 얼마가지 않아 소리없이 사라지고 말았다.
상원이 아버지가 죽은지를 알았고, 상원은 아버지를 찾으려 간다며 바닷가로 뛰어 들어 거의
죽다시피 했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그런 상원을 보며 마을 사람들은 오히려 상원을 효자라고 말하기 까지 하였다.
그때까지만 해도 상원은 그래도 사람들과 어울리는 성격 이었다.
하지만 사람들이 관심이 사라지고 어머니또한 일에 매달려 바빠지자 상원은 혼자 집에
있는 경우가 많았다.
넓은 빈방에 혼자 앉자 멍하니 방바닥만 긁은채 있는 경우가 많았고 같은 또래 아이들이
어울리자고 해도 상원은 오히려 그런 아이들의 피하기만 했다.
결국 아이들은 상원을 멀리하게 되었고, 상원은 외톨이가 되어 버린 것이다.
그런 상원의 속내를 몰랐던 엄마는 상원이 그저 착하고 아이들과 잘 어울리는 것으로 짐작하고만
있을 뿐이었다.
게다가 상원은 엄마에게만 입을 열었다.
마을 사람들이 말을 걸어도 그리도 인사를 건네도 상원은 그저 그자리를 빠른 발걸음으로 피하기만
했던 것이었다.
사람들은 상원이 벙어리가 되었다고 소문을 낼 정도 었고, 그런 소문을 엄마는 알지 못하었다.
엄마는 걸어서 1시간거리의 마을로 가서 밭일을 하는 것이다.
상원은 그런 엄마가 못다땅 했지만, 마을 사람들이 엄마와 같이 일하는 것을 피했기에 어쩔수가
없었다.
젋은 나이에 과부가 된것과 시체를 찾지 못한것. 이것이 다 이 여자가 복이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
했고 같이 일하면 똑같이 있던 복마저 없어 진다는 생각에 피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이 여인도 한번도 마을 사람들을 미워한적이 없다.
비가 오는 날에도 눈이 오는 날에도 이 여자는 한시간이 걸리는 마을로 가서 밭일을 하고 먹을
것을 사오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들의 처지를 알아버린 여자는 밭일을 그만두고 봉우리 산에서 나무를 베어다가 장날에
땔감으로 팔아 먹을것을 사는 것으로 바꾸었다.
그렇게 하는것이 아들에게 좋을듯 싶어서 었다.
처음에는 마을 사람들의 반대가 심했지만, 다행히 마을 큰어른의 허락으로 할수가 있던 것이었다.
이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형편이고 아들또한 성격이 점점 활발하게 변해가고
있는 시기에 있는 모자.
엄마는 오줌으로 흥건히 젖여버린 바지를 벗겨낸다.
아들은 엄마에게 고추를 보이는 것이 부끄러워 두손으로 고추를 가린다.
"이녀석이....부끄러워 하긴....엄마가..보는....거는...괜찮아......"
아들의 빨개진 얼굴에 여자는 웃음을 짓는다.
"그래두.....엄마...창피해요....내가...벗어도...되는데......."
그리고 엄마는 아들의 알몸으로 만들어 버린다.
여자는 아들의 알몸을 보며 놀라움에 휩싸인다.
나이에 비해 짝 벌어진 가슴과 군데군데에 앙증맞게 돋아난 근육들.
몸만 작을뿐이지 죽은 남편의 몸매와 비슷하기 때문이다.
아들은 엄마의 시선이 불편한지 어쩔줄을 몰라한다.
"우리...아들......많이..컸네......."
"엄마가 목욕시켜 줄게....밖으로 나가자..."
엄마가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자 상원은 고추를 가린채 엉거주춤한 자세로 따라간다.
어둠때문인지 앞이 잘 보이지 않자 아들은 그제서야 마음을 놓으며 고추를 가렸던 손을
치워 버린다.
한번 걸어갈때마다 조그마한 고추가 흔들흔들 거린다
상원은 엄마가 기다리고 있는 수돗가로 향해간다.
수돗가에서 발걸음을 멈추는 상원.
엄마는 상원이 머추자 마자 얼음보다도 더 찬 물을 아들의 몸에 뿌린다.
아들은 너무나 차가운지 그 자리에서 발을 빠르게 움직이며 그 차가움을 참으려 한다.
그 차가움 때문인지 고추가 많은 주름을 잡으며 작아진다.
엄마의 시선이 아들의 고추쪽으로 향한다.
너무나 작아 보이는 고추, 어린아들의 자지이지만 왠지모르게 관심이 간다.
남편이 살아있을때에는 하루에 몇번이고 육체의 뜨거움을 식혔던 여자로서는 아들의
고추를 보는 순간 가슴이 출렁 내려앉는 듯한 기분인 것이다.
이 여인도 남자를 육체를 그리워 하는 여자 이기 때문이다.
아들 때문에 자신을 지켜나가지만 만약 아들이 없었다면 외로움에 지쳐 결국 얼마가지 못가
다른 남자들 만나 사랑을 하게 되는 것이다.
몇번이고 그런 유혹을 받았던 여자. 그럴때 마다 매번 아들이 밣혀었다.
그래서 이제 여자는 아들을 남편으로 인식하며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어떻게 어린아들을 의지하면서 살아갈수가 있는가 하는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한 적도
여러번 이었다.
그렇지만 아들을 지키기위해서 그럴수 밖에 없음을 확신하는 여자이다.
아들의 주름잡혀진 고추를 보며 웃음을 참지 못하고 끝내 웃어버리는 여자.
"이거...모야....고추가....이렇게....작아......된장에...찍어...먹어...볼까....."
"엄마....그러지마..창피해........그러면...내...고추....없어지는거..잖아....."
"왜....좋지.....그러면......오줌도..싸지....않을거..아니야...."
"안돼.....아버지가...남자는...고추가....있어야.....잘..산다고..햇단...말이야..."
여자는 아들이 아버지 애기를 꺼내자 갑자기 우울해 진다.
그리고 그런 엄마의 마음을 알아차린 상원이 엄마의 손을 잡는다.
"엄마...미안해요....아버지....말을..하지...않았어야....하는데...."
"괜찮아........."
아들의 손에서 느켜지는 따뜻한 감촉이 엄마의 허전한 마음을 어루 만져 준다.
그런 아들이 너무나 고마운 엄마.
그리고 엄마는 아들의 손을 다른 한손으로 어루 만져준다.
그리고 손을 떼고 내리는 순간 아들의 고추를 건들리고 마는 여자.
아들의 고추가 대포처럼 정면을 향해 발딱 세워진다.
그리고 아들은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세워지는 자지를 보며 호기심을 가진다.
"엄마....이거봐요....고추가.....섰어요......신기해요...고추가..이렇게...서버리다니.."
여자는 아들의 그런말에 무슨말을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른다.
"그건......고추가...너무..추워서....얼어서......그런거야......."
여자는 말도되지 않는 말로 아들을 이해시키려 한다.
아들은 그런 엄마의 말에 발딱 서버린 고추를 만진다.
말랑말랑한 고추, 얼었다고 하기에는 무리인것 같다.
게다가 그렇게 만지자 고추가 커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엄마.....이거봐요...........고추가..커졌어요....기분이....그리고...좋아요..고추..
만지니까....기분이...좋아져요...엄마...왜....이래요...."
여자는 커져버린 아들의 고추를 보며 흥분해지는 자신을 인식한다.
"내가.....왜.....어린..아들의.......고추에......"
여자는 지금은 잘 모를 것이다.
이제 벌어질 저주를 내며 암흑의 씨앗을 받아들일 여자의 삶을....
그리고 그리 길지 않는 그런 단명의 사랑을....
이미 선고되어버린 아들과의 슬픈사랑을 그리고 참혹하게 마무리가 되는 사랑의 끝을....
세상에 태어나지 말았어야 하는 아들. 그리고 그런 아들의 엄마가 되지 말았어야 할 이 여자.
서로 다른 곳에서 태어나 이성으로 만나 사랑을 나누었어야할 두사람.
하지만 신에게도 실수라는 것이 있는 것일까?
너무나 잔인한 관계로 만나게 한 신이 정말 원망 스러울 뿐이다.
아들을 위해서라면 목숨까지도 버릴정도로 사랑을 하는 여자.
그리고 엄마를 위해서라면, 엄마의 사랑을 위해서라면 살인조차도 할수 있는 아들.
진흙처럼 앞을 볼수 없는 이들의 앞날이 그저 한탄스럽기만 하다.
한참동안 아들의 고추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엄마.
마치 마법에 걸린 사람과 같다.
그리고 그런 엄마의 시선이 그리 싫지 않은듯 엷은 웃음을 보이는 아들.
그리고 엄마는 자신도 모르게 아들의 고추에 손을 갖다 대기에 이른다.
아들의 고추에서 풀처럼 끈적끈적한 액체가 조금 흘려져 나온다.
성원은 엄마가 고추에 손을 대자마자 반응을 보이는 것이다.
마음과는 전혀 상관없이 말이다.
어린 상원이 이런 육체의 반응을 이해할수는 없지만 이런 것을 많이 본
엄마로선 아들의 육체반응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흥분으로 시작되는 이 저주가 시작되는 밤이 왜이리도 음산한지 모르겠다.
에공.....재미없죠
죄송 합니다..ㅜ..ㅜ
이번 편으로 이글은 끝내겠습니다..
정말 죄송 합니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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