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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내가 만드는 이야기

늪 6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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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850 회 작성일 24-01-30 07:1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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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들가지가 꿈에서 깨어나고, 남녘의 꽃소식이 전해져 오는 봄이
이제 우리들 곁으로 성큼 다가들었네요
네이버3 회원님들의 일상에도 따스한 봄의 화신이 나래를.......
그리고 환절기 모두 건강하세요
얄미운 황사가 봄을 시샘하니깐요 ^0^ ^0^

늪 6 부

그러나, 그것은 무의미 했다.
등으로 돌린 민혁의 손이, 꼭 붙인 겨드랑이 아래를 비집고 들어와, 땀에 젖은 겨드랑이 털을 어루만지며, 지숙의 몸을 자기 쪽으로 끌어당겨갔다.
[ 그렇게 부끄러워 하지 말고, 긴장을 풀어요 ]
민혁은, 위축된 지숙의 몸을 이완시키듯 말했다.
그리고, 그다음 말은 혜란이 이어갔다.
[ 우리들 세사람에게 있어서, 아주 중요한 일이 있어요. 들어 주겠어요 ? 우리 두사람, 민혁씨와 난, 당신을 너무 좋아해요. 아니 사랑하고 있어요.... ]
지숙은, 겨드랑이 밑은 공격하는 민혁의 손길에 몸을 비틀며 저항하면서, 혜란의 다음말을 기다렸다.
[ 그러니까..... ]
혜란은 말을 망설였다.
[ 그러니까, 당신과 하고 싶은거지 ]
틈을 보아 민혁이 계속했다.
[ 우리들 부부의 성관계에, 당신도 참가해 주었으면 해요. 셋이서 함께 섹스를 즐기고 싶은거죠 ]
지숙은 귀를 의심했다.
두사람의 눈을 번갈아 봤다.
무서우리 만치 신중한 눈빛이었다.
[ 함께라니, 서...설마, 그런.............. ]
[ 설마가 아니라, 진심인걸요 ]
혜란이 말했다.
[ 그, 그렇지만 ]
지숙의 얼굴은 새빨갛게 물들었다.
[ 나, 나도 당신들이 좋아요. 정말 잘 대해 줘서, 고맙게 생각하고 있어요. 하, 하지만, 그런 짓은.....그건, 할수 없어요! ]
[ 그건 당신을 위해서이기도 해요 ]
민혁이가 야릇한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 저를 위해서? ]
[ 그래요. 우리를 위해서이기도 하고, 당신을 위해서이기도 하죠 ]
혜란이가 뒤를 이어 말했다.
[ 그건, 어떤 뜻이죠? ]
지숙은, 겨드랑이 밑으로 밀고 들어온 민혁의 손을 억누르면서, 다소 화난 기분으로 되물었다.
[ 그래요, 좀이 쑤시는 당신을 위로하기 위해서예요. 당신도, 몸이 근질거려 주체하지 못할때가 있을거예요 ]
지숙은 어떤 대답을 해야할지 아리송했다.
자신의 채워지지 않은 허전한 몸을 간파당한 기분과 수치심으로 가슴이 설레이며, 몸이 달아올랐다.
표정으로 드러내지 않으려고 하면 할수록, 초조감이 더해 얼굴이 주홍색으로 물들어갔다.
[ 저어, 그건 저도.....그건 ]
애써 냉정을 가장하며 대답했다.
[ 그렇지만, 그건 아무렇지도 않아요. 이젠, 참을수 있으니까요 ]
[ 참아! ]
혜란과 민혁이, 아주 놀랍다는 말만 하지 않을뿐, 서로 얼굴을 마주 보았다.
[ 참다니 ]
민혁이가 말했다.
[ 그건 좋지 않아요. 하고 싶으면 해야죠. 섹스만큼 즐거운 일이 어디 있겠어요. 당연히 즐겨야죠, 우리와 함께.. ]
[ 그렇게 해요, 지숙씨 ]
다음은, 혜란의 차례다.
[ 우린 당신이 필요해요, 당신같이 아름다운 여자가 필요했어요. 제발, 한번만이라도 좋으니까, 어때요, 괜찮겠죠? ]
지숙에게는 지금 이 자리의 상황이 현실로 느껴지지 않았다.
혜란과 민혁, 매일처엄 서로 붙어살며, 곁에서 보기에도, 아무런 부족없는 완벽한 커플로 밖에 보이지 않는 두사람이, 지금 이렇게, 마치 굶주린 눈빛으로 자신의 몸을 갈구하고 있다.
지숙은 놀라웠다.
그리고 곤혹스러웠다.
그러나, 왜?
민혁의 손을 뿌리치고 일어서려고도 했다,
자신은 인정하고 싶지 않았다.
그러나, 두사람을 뿌리치지 못한 그 무엇인가가 있다.
두사람의 유혹에 이끌려들고 싶고, 두사람과 함께 마음껏 육체의 쾌락에 빠져들고 싶다.
호기심 이상의 무엇인가가, 지숙의 머릿속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서지 못하는 자신이 안타까웠다.
마음은 있어도, 몸은 그것을 완강하게 거부한다.
민혁에게 매료된것도 아니고, 혤란의 말에 동조한것도 아니다.
밀려드는 섹스의 향기로 몸에서 힘이 빠져버린 것이다.
참는데 익숙해졌다는 말은 모두 거짓말이었다.
참으면 참을수록, 그것은 애절한 갈증만 더할뿐이었다.
죽은 남편이 원망스러웠다.
그의 몸에 길들여져, 그것 없이는 살아갈수 없는 몸으로 만들어놓고, 그대로 홀로 가버리다니.
[ 아니, 안돼요 ]
지숙은 침착하게, 자신을 타이르듯 말했다.
[ 저는 죽은 남편을 배신할수 없어요. 미안해요, ]
[ 배신이라고요 ?! ]
민혁이 말했다.
[ 남편은 이미 돌아가셨잖아요 ]
[ 하지만, 남편과의 추억을 소중히 하고 싶어요. 이런식으로, 남편과의 추억을 망가뜨리고 싶지 않아요. 내 몸은 죽은 남편의 것인걸요, 내 몸과 마음속에 살아 있어요. 제발 이해해 주세요 ]
[ 그럼, 가르쳐 주지, 당신이 그렇게 소중히 생각하는 경호, 경호는..... ]
[ 잠깐, 민혁씨 ! ]
혜란이 민혁의 말을 막았다.
[ 그말은 하지 말아요. 지숙씨는, 경호씨를 진실로 사랑하고 있어요 ]
지숙으로서는, 두사람의 말뜻을 이해할수 없었다.
[ 알았어요. 지숙씨- ]
혜란이, 몸을 앞으로 내밀며, 지숙을 보고 말했다.
[ 당신이 경호씨를 생각하는 마음은 나도 잘 알아요. 우리가 나빴어요. 갑자기 무리한 요구를 해가지고. 이제 함께 하자는 말은 하지 않을게요. 그대신, 이것만은 우리의 부탁을 들어줘요. 이제부터 한동안 여기서, 천천히 술도 마시고, 우리가 하는 행동을, 그저 보고 있기만 하면 돼요. 부탁이예요, 그것만이라면 괜찮겠죠 ? ]
지숙은, 그 말뜻을 곧바로 깨닫지 못했다.
그러나, 잔에 채워진 양주를 입으로 가져가는 행동으로, 무언의 승낙을 보여주었다.
그것을 본 민혁은, 지숙의 몸에서 손을 떼어, 그 손으로, 혜란의 란제리 앞자락을 벌렸다
목뒤로 묶여있는 란제리는, 아주 손쉽게 앞으로 떨어져, 두 개의 잘생긴 유방이 튀어 나왔다.
얇은 천으로 속이 비쳐보였기는 하지만, 실제로 바로 보는 그것은, 생생하고 입체감에 넘쳤다.
멋진 반원형을 그린 매끄러고 탄력에 넘친 살.
정상으로는 뽐내듯 돌출된 앙증맞고 열매같은 젖꼭지.
민혁의 두손이, 부드러운 살결을 확인하듯, 양쪽 유방을 받쳐올린다.
손가락으로 젖꼭지를 튕길때마다, 혜란은 몸을 뒤틀고 나직한 신음소리를 흘린다.
[ 아---, 좋아요 ]
혜란은, 소파에 등을 기대며, 거친 숨결로 말했다.
[ 거긴 참을수가 없어요. 난, 여기가 가장 민감한 곳이예요 ]
지숙으로서도 그것을 잘 알았다.
남편의 손이 거기에 닿을때마다, 지숙은 몸전체, 아니 그 안쪽까지 뒤틀림을 느끼며, 타올랐던 것이었다.
경호는, 난폭할 정도로 거칠게, 싫증내지 않고 지숙의 탄력있고 부드러운 유방의 감촉을 즐기는 것이 일과였다.
그것은, 연약한 유방이 망가지지 않을까 할정도로 거칠고 집요한 행동이었다.
민혁의 억센 손길아래서, 혜란의 유방은 일그러지고, 피부색이 변하며, 망가지지 않으려는 듯 저항한다.
튀어나온 젖꼭지를 민혁의 손가락이 사정없이 이죽거린다.
손가락 다음은 입의 공격이다.
치아로, 돌기의 끝을 누르고, 혀로 응어리진 젖꼭지를 굴리면서, 힘껏 빨아들인다.
거칠게 빠는 소리가,조용한 방안에 울려퍼진다.
지숙은 숨이 막힐 것 같았다.
혜란의 흥분이 그대로 몸으로 전해져왔다.
몸에, 경호의 혀가 마구 기어다니는 감각이 뚜렷하게 되살아났다.
뜨겁게 젖은 감촉이, 젖꼭지에서, 완만하고 흰 비탈을 지나 검게 우거진 수풀로 다다르자, 그 숲을 헤치고, 육체의 골짜기를 따라 급경사진 언덕을 다 내려간 뒤에, 다시 위로 올라오기 시작해, 이번에는 골짜기 속으로 비집고 들어간다.
얄미울 정도로 교묘한 혀놀림.
지숙은 포갠 허벅지로, 경호의 혀가 기어다니는 동굴을 세게 조여붙였다.
뜨겁고 끈끈한 것이, 팬티를 적시기 시작했다.
지숙은 혼자 너무 앞서는 것 같았다.
민혁의 혀는 아직도 혜란의 젖꼭지를 계속 공격하고 있었다.
혜란은 뜨거운 신음을 뱉으며, 몸을 뒤틀면서, 손은 민혁의 몸을 더듬기 시작했다.
바지 가랑이 사이 깊은곳을 손으로 더듬어 찾아, 거기서 동작을 멈춘뒤, 그 아래서 아직도 성 내지 않은 좇을 바지위에서 문지르기 시작했다.
민혁의 좇은, 혜란의 애무을 받아, 순식간에 단단해져, 바지를 밀어올렸다.
젖꼭지에서 입술을 떼고, 숨을 한번 돌린뒤, 다시 한쪽 젖꼭지로 입술을 옮겼다.
구속이 풀린 한쪽 유방은, 정상을 두르는 핑크빛 젖무리 주위에 희미한 잇자국이 남아, 그 중심에 오똑 선 젖꼭지는, 처음 봤을 때 보다 훨씬 크고 단단하게 부어올라, 침에 젖어,핑크색으로 빛나고 있었다.
민혁에게 또 한쪽의 유방을 빨린채, 혜란의 손은 바지 지퍼를 더듬어 찾아, 천천히 끌어내려갔다.
지숙은 고개을 돌리며, 눈둘바를 몰랐다.
모든 상황을 이미 깨달아버린 신경을 잠재우기라도 하듯, 지숙은 마음껏 술을 마셨다.
그러나 눈은 혜란의 손길을 떠나지 못하고, 하나라도 놓치지 않으려는 듯 탐욕스런 눈빛으로, 그 행동을 집요하게 쫓아다녔다.
바지 지퍼가 열리고, 거기에서 팬티를 찢어버릴 듯이 성이나 불끈솟은 좇이 튀어나왔다.
혜란의 손은 그 물건이 해방되기를 기다린 듯, 미친 듯 빳빳하게 성난 그것을 붙잡아, 천천히 출구로 이끌어갔다.
그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방향을 가리지 않고 불거져나가려는 좇을, 비좁은 팬티 안에서 옮겨, 골짜기로 끌어내려 하기 때문이다.
지숙은 어느새 눈을 크게 떴다.
길고 거대한 좊이 기세좋게 눈앞으로 뛰어들어, 활처럼 뒤로 젖혀져 멈추었다.
몇가닥의 심줄을 드러내며, 무서운 힘으로 팽창된 좇.
가슴이 조이며, 마구 쿵쿵거린다.
이렇게 가까이서 본 것은 몇 달만인가.
그 좇이 죽은 남편의 그것과 이중으로 겹쳐져 보인다.
할수만 있다면, 볼을 비비며, 입에 물고 싶었다.
붉게 부풀어 오른 좇끝에는, 작은 골짜기가 패여있고, 거기로부터 투명한 액체가 흘러나왔다.
혜란은 인지 끝으로 골짜기를 눌러, 흘러나온 액체를 찍으려고 했다.
끈적한 액체가 실을 늘어뜨린다.
혜란은 그 액체를 좇대 주위에 발랐다.
그리고, 단단한 좇을 확인하듯 꼭 거머쥐고, 천천히 손을 아래위로 훑기 시작했다.
[ 어쩌면! ]
지숙은 자문했다.
[ 왜 눈을 감지 않니. 왜, 언제까지 보고 있을 거야 ]
지숙에게 있어서, 그것은 고문같은 것이었다.
몸속의 무엇인가가, 눈을 그곳으로 가져가 꼼짝 못하게 만들며, 지숙을 나무라는 것이다.
그 광경은, 지숙에게 여지없이 죽은 남편과의 뜨거운 밤,
경호가 가르쳐 주었던 모든 육체의 쾌락을 기억나게 할 수밖에 없었다.
손으로..........
입으로.........
몸 전체로.......... 경호의 뜨겁고 단단한 좇의 감촉이 되살아난다.
조여붙이 허벅지 사이의 깊숙한 곳이 한층더 뜨겁게 젖었다.
민혁은, 젖꼭지에서 입술을 떼고, 깨물리고 주물러, 침에 젖어서도, 곧 모양을 되찾는 유방을, 이번에는 두손으로 부드럽게 애무하기 시작했다.
혜란은 그런 민혁을 두 팔을 뻗어 소파로 밀어붙였다
그리고 아무렇게나 앞으로 몸을 엎드려, 얼굴을 민혁의 좇으로 가까이 가져갔다.
길게 내민 혀끝을 좇 끝에 대어, 골짜기 부근을 간질인다.
다시 흘러나온 액체를, 골짜기로 혀를 밀 듯 하며 빨며, 혀위로 굴려 그맛을 음미한다.
좇은 바르르 떨며,더욱 뒤로 젖혀지면서 단단해진다.
경호와 마찬가지로, 민혁의 좇끝도 민감할것이라고, 지숙은 생각했다.
경호의 좇끝을, 지금 혜란이 하고 있는것처럼, 혀끝으로 건드렸을 때 경호가 보였던 희열의 소리, 그리고, 그 새큼한 맛,
지숙은 그것을 뚜렷히 기억하고 있었다.
민혁은, 혜란의 입술로 좇을 밀어붙이기라도 하듯, 슬며시 허리를 들었다.
쳐든 허리는, 혜란의 두팔에 붙잡혀, 익숙한 손놀림에 의해 팬티가 흘러내렸다.
좇밑둥치로, 무성하게 우거진 숲과 붉게 달아오른 고환이 튀어 나왔다.
혜란은 그 모습에 반한 듯, 한동안 물끄러미 쳐다보다, 한손으로 좇을 받치면서, 혀를 그 뒤쪽으로 갖다댔다.
두, 세 번 천천히 아래위로 훑고나더니, 갑자기, 그것을 한입에 물었다.
좇끝이 목을 막아버려, 혜란은 신음을 흘리며, 눈꼬리로 빛나는 물체가 흘러내렸다.
질퍽거리는 소리를 내면서 혜란의 입술이 좇을 몇 번이나 아래위로 빨아댄다.
그 때마다, 민혁은 몸을뒤틀고, 거친숨을 내쉰다.
지숙은, 혜란의 얼굴에서 보일 듯 말듯하는 민혁의 좇을 빤히 쳐다보면서, 경호가 비슷하게 몸들 뒤틀고, 거침숨을 쉬면서, 밀려드는 쾌감을 애써 참았던 것을 기억했다.
경호는, 좇을 빨아주고, 혀로 희롱해주는 것을 아주 좋아했다.
그리고, 그것은 지숙에게 있어서도 즐거움이었다.
처음동안은, 너무 큰 그것에 몇 번이나 흐느끼며, 즐길 여유가 없었다.
그러나, 곧 순서를 알고 빠는 법도 연구를 하게되어, 입속을 압박하는 단단한 좇의 감촉과, 그 고기맛이 견딜수 없이 좋아져, 마침내 빠는데 미쳐버릴 정도였다.
지숙은, 그런 기억을 몇 번이나 지우려했다.
보지 않으려고 무진 애를 썼다.
그러나 이미 지숙의 눈과 머릿속은, 의지를 잃고, 몸속에서 솟구쳐오르는 음란한 욕망으로 가득차 버렸다.
혜란의 입에서는 침이 흐르고, 좇을 타고 밑둥치의 수풀까지 흠뻑 적셔버렸다.
마치, 좇에 굶주린 듯 필사의 사투가 거기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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